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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저 뭔가, 다람쥐가 된 듯한 기분이. (마시로랑 마시로주 양볼 먹이주머니에 쇽 소매넣기 해줌.)
매번 또 무슨 일이 휩싸일까 따라가면서도 “들키면 어떡해?”하고 주변 망 알아서 볼 것 같아요 ㅋㅋ 우리 고양이상 미인 최고봉 마시로냥이 어째서 코코를 보고....? 외려 코코가 마시로 단발 어울리는 점이나, 목덜미에서 끊어지는 부분의 대비 등으로 어울러지는 분위기를 내심 동경할 것 같아요 🤭 코코 SNS 합니다! 무조건 맞팔, 라인 친추! 해요! >:3 !! 코코 왈, “자세 잡지도 않았는데! 복수할 거야!” 하면서 냅다 마시로에게 찰칵찰칵찰칵, 하고 셔터 세례 날려요....... 😊 고럼요, 대체로 핑크•키티, 요런 키치한 y2k 느낌의 밴드 덕지덕지 붙여주겠어요.... (로망) 하, 툴툴대면서 안 떼. 츤데레의 정석. 왕커여움 진짜. 😭🫠🫠🫠 그냥 녹다 😇
그럼요, 그럼요! 짱친 무조건 해요 🥹 하, 이 아이디어 뱅크 초능력자 마시로주를 어쩜 좋지. 천재만재. 이사갈 때 다가올 수록 어떻게 말하지... 한참 고민하다가 겨우 “나, 이사 가······.”한 마디 하다가 왈칵 울음 치솟는거 흡 하고 참다가 말 없이 눈물만 줄줄줄.... 울어버릴 것 같아요. 이때쯤이면 아즈치 양이 아니라 분명 마시로라고 부를 것이기에 😉 “마시로, 나 잊지마. 나도 안 잊을게. 우리 언젠가 꼭 만나. 만나러 갈게.” 하고 꼬옥 인사와 약속의 포옹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울음기 잔재한 얼굴로 방긋 웃고는 한 차례 이별 😭 입학한 당일?! 너무 좋지만 제가 전학생 설정을 넣어버려서....(흑흑) 마시로가 일학년 여름에 전학 왔으니 그 부분 설정만 전학 온 시점으로 한 번 제안해봅니다....! 🥺 다시 재회하면 마시로가 시크 깜냥이처럼 생겨선 와락 안기니까 되레 눈물 쏙 들어가고 어른스러워져선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도닥여줄 것 같아요. 하, 밥 먹자고 돌려말하는 것조차 귀여워죽는 거 어쩔건데... 😇 “얼른 먹으러 가자!” 하고 다시 씩씩하게 마시로 붙잡고 도시락 까먹으러 갈 것 같아요 ㅎㅎ
이따금 꿈을 꾸는 날이 있다. 만일 이랬다면 어땠을까, 가 마치 기적처럼 이루어지는 꿈을 꾸는 날이. 인과관계라던가, 개연성이라던가 핍진성이라던가는 저 뒤로 던져두고, 모든 것이 이루어진 것만 같은 행복한 꿈을 꾸는 날이. 아무 목적도 없이 무작정 걸어도 어디선가 목적이 나타나고, 아 그러면 내가 저기로 가려고 했었구나, 하고, 기억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옛 행복의 파편들이, 하나의 무한 원숭이 정리를 이루어 한여름밤의 한자락 꿈과 같은 희극의 한마당을 펼치는 순간이 있다. 나가쿠모 미카즈키는, 미카쨩이 되는 꿈을 꾸었다.
어라. 아오군. 거기에 있었구나. 마이도 있네. 치카게도. 스즈네씨 저번에 인사하고 두 번째 뵙지요. 다들 여기 모여서 뭐하는 건가요. 아, 저도 옆에 앉아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나가쿠모 할아버지네 댁 손자인 미카즈키입니다─
굳게 성문을 닫아걸듯 오감을 폐한 의식. 육체 밖에 있는 차갑고 습하게 가라앉은 한여름 밤 같은 것은, 잠시 뒤로 미루어두고,
아, 이거 그거네요. 그 최애의...뭐였더라. 아무튼 YOASOBI가 불렀다는거랑 이걸로 릴스찍었던건 기억이 나는데... 음, 모르겠네요! 뭐 아무튼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뭐 그래도 부끄럽지만, 이래뵈도! 무용수집안이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중앙으로 향합니다. 분명히 친구가 보던 아이돌은 이렇게...
"흠흠, 모두들~ 오늘은 치카게의 라이브에 와줘서 고마워요~"
일부러 눈짓은 평소보다 상냥하게. 시선처리부터 손끝까지! 모션은 크게!! 무대의 저 멀리에 있는 사람도 무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정도로!
"어디어디 가사가... 무적의 미소로 휩쓰는 미디어! 알고 싶은 그 비밀 미스터리어스!"
뭐 노래하면서 춤추는게 하루이틀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못하는 편이 더귀여워보인다고... 그친구가 그랬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