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1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3 :: 1001

연플이 날때까지 죽음을 윤허하지 않겠다

2024-07-11 10:18:41 - 2024-07-13 15:19:54

0 연플이 날때까지 죽음을 윤허하지 않겠다 (bVl/2fA2x2)

2024-07-11 (거의 끝나감) 10:18:41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338/recent

716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03:43

캡틴, 아카데미 인원이 중간에 다른 곳으로 갈 수 있을까요?
아직 고민이 많습니다만 일단 여쭤봅니다.

717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04:16

>>716 물론입니당.

718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05:56

안데르센을 카르마로 보낼까요..
사실은 레오넬의 가족들을 생각해서, 거기가 고향이기도 하니까 거기로 보내는 게 맞습니다만, 본캐와 부캐가 같은 곳에 있으면 안 되는 걸로 알아서 말입니다.

...근데 이거 록시아주에게 민폐겠죠? 끄으...

719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06:44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대용.

록시아주는.... 어쩌시려나요.

720 록시아주 (ejHhkIRnAc)

2024-07-12 (불탄다..!) 23:06:44

와도 상관은 없는데 록시아가 지켜주진 못한다는 정도 ... ?

721 제나 - 이벤트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06:53

불꽃을 껐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빛나는 책의 모습에, 전투 중임에도 불구하고 당황하던 그녀였지만 메이드의 말에 순간 정신을 차린다.
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고, 여기는 싸움 한가운데다. 빛나는 책은 이 인형을 다 처리하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으니까.

" 윽.. "

왜 후회는 항상 한대 맞고 나서 하는 것일까. 등에 꽂힌 단검에 잠깐 순간 비틀거렸던 그녀는 몸을 돌려 자신의 등에 단검을 꽂은 인형의 팔을 잡았고. 그대로 푸른 불길을 일으킨다.

원초의 빙화 .dice 410 1010. = 467 + 180
바인딩 오브 헬니즘(회피대체) - 사용한 공격의 최종값 +180
HP: 2595 - 493 = 2102
구미화 - 1턴

722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07:05

(험하고 나쁜말)

723 록시아주 (ejHhkIRnAc)

2024-07-12 (불탄다..!) 23:07:09

위에 마안이랑 바인딩 앱소드 쓴다고 써놨어! 묘사만 안했을뿐!

724 안데르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07:12

"흠흠, 흠흠."

펜이 멈추지 않는다. 솔직히 공부를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아무래도 이런 대단한 일이 일어난다는 걸 아는 이상, 책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한 명의 독서가로써 참고 있을 수는 없다고 할까.. 들려오는 모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그 모든 것을 기록해두었다.

...강해질 이유가 늘었다.
이런 놀라운 일들을 그저 듣기만 한다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다.

“....”
나는 가만히 나가는 길을 보았다. 직접, 보고 싶다는 욕구를 참기 힘들었다.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카르마로.

725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07:53

>>723 아 그렇군용. 놓쳤다용

726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08:29

>>719-720 좋습니다. 한 번 정도 죽다 살아난 뒤 '와... 와...!'하고 혼자 감격하는 루트로 가볼까요!

살아남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722 (다이스값이 어우)
최소값을 올려야 하는 이유..

727 룡성문예주 (laRJWAcmiA)

2024-07-12 (불탄다..!) 23:08:54

문예는 계속 공부합니다. 문예는 그런 캐릭터이기도 하고...전투하는 캐릭터 2명을 굴릴 상태는 못 되요 지금 제가!

728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09:00

>>726 한때 제나가 최댓값 돌파 스킬을 펑펑 써댔었다면 믿으시겟습니까 ^p^?

729 록시아주 (ejHhkIRnAc)

2024-07-12 (불탄다..!) 23:10:17

정 안되면 금기라도 건드리는 수 밖에 없다!

730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11:04

>>728 어쩌다 로또딜의 길로 들어가셨습니까......아이고...

731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12:01

>>730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만....(?)

732 전란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13:13

【레오넬】┴┬┴┬┴┬┴┬┴┴┬┴┬┴┬┴┬┴┬┴┬┴┬┴┬┴┴┬┴┬┴┬┴┬

윌리엄은 적이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는 사이 추가로 양손베기를 사용했습니다. 또 다시 정통으로 들어간 일격.
동시에 렌지아가 만들어낸 고양이의 냥냥검(?)이 이어서 그녀를 베어냈습니다.

"윽.."

그녀는 겨우 정신을 차렸고. 이어 인형들로 두 사람을 붙잡으려 합니다.

<피격시 속박>
안필로 / HP: 4291
-

봉인서에서 마법진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단검에 찔렸지만. 인형의 손을 잡고서 푸른 불꽃으로 인형의 남은 한 팔도 얼려버렸죠.
공격 수단이 사라진 인형은 움찔거리며 얼음을 깨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그로기>
인형 A / HP: 2834
인형 B / HP: 1486


【카르마】┴┬┴┬┴┬┴┬┴┴┬┴┬┴┬┴┬┴┬┴┬┴┬┴┬┴┴┬┴┬┴┬┴┬

"너 공부 못할거 같은데.."

공격을 막아내고 은빛 불꽃을 두른 당신을 보며 우란기아는 추가타를 날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태세를 다잡을때까지 기다려 주려는걸까요.

우란기아 / HP: 8357
-

록시아는 마안을 사용함과 동시에 가면녀를 묶었습니다. 동시에 마성이 타격을 입혔으나 아직 멀었죠.

"왜 그래? 화났어?"

그녀는 태연스럽게 물으며 킥킥댔습니다.

"전 가주를 불러. 이미 혼자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잖아?

그런 참사속에서, 안데르센이 도착합니다.

<속박중>
가면녀 / HP: 30800


【남운세가】┴┬┴┬┴┬┴┬┴┴┬┴┬┴┬┴┬┴┬┴┬┴┬┴┬┴┴┬┴┬┴┬┴

공격의 피해도 피해였지만, 넋이 나간듯한 나유에게 백령의 힘을 써보는 순간.

"선배.."

익숙한 느낌의 그 말이 그녀의 입에서 나왔고. 백령마저 잡아먹힐 악의와 함께.
그 말은 검이 되어서 당신을 베어냈습니다.

"손 대지마!!!"

<광분화> <방어/회피 불가> .dice 1000 2000. = 1188
나유 / HP: 7530
-

[... 너희에게 잘 대해줄 자신이 없었다. 잠 잘 시간도 부족했지만 그 이상으로.]
[내 아이들을 품에 안으면, 각오가 흔들릴거 같았다.]

진법석의 힘으로 다시 한번 가면남을 밀어붙인 그였지만. 도저히 상황이 우세로 바뀌지 않는건 힘의 차이 때문일까요.

[그렇기에 모질게 굴었다. 내가 죽고 나서도 슬퍼하지 않게. 잘 됐다고 넘길 수 있게.]
[그리고 마침 네가 심상까지 깨우쳤지. 그렇기에 알았단다. 내 역할을.]

가주의 검이 허공을 가른다.
그제서야 당신은 눈치챌 수 있었다. 그의 동작 하나하나가 당신에게 보여주듯이 움직이고 있다는걸.

[나는 여기서 너에게 모든것을 전해주기 위해 지금까지 검을 휘둘렀던거다.]
[눈에 담아라. 이 못난 아비의 마지막을]

[그리고 네가, 세가를 이끄는거다.]
[천아.]

가면남 / HP: ???


【아카데미】┴┬┴┬┴┬┴┬┴┴┬┴┬┴┬┴┬┴┬┴┬┴┬┴┬┴┴┬┴┬┴┬┴

평소의 아카데미입니다.

733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14:12

30800?

체력 30800?????

734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14:47

3aks?????????????????

735 록시아주 (sqlSRHYVBU)

2024-07-12 (불탄다..!) 23:15:09

뭐야 레이나스 어디갔어 흑흑

736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15:57

곧 나옵니당

737 록시아주 (sqlSRHYVBU)

2024-07-12 (불탄다..!) 23:18:05

뭘 써도 긁히지도 않을 것 같은 저 짱짱함

738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19:06

여태껏 본 모든 캐릭 중에서 가장 높은 체력.
이야.....

739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19:23

또 스택의 존재를 잊은 제나주
과연 이래도 괜찮은 것인가

740 우성주 (zwYSDzmdEk)

2024-07-12 (불탄다..!) 23:21:13

나유는 유진이었구나..

741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22:09

그래서 정말 가능하면 우성이가 이쪽으로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말이에요... (찌풀

망할 백화안. 내가 왜 저런걸 줬지 (?

742 록시아주 (sqlSRHYVBU)

2024-07-12 (불탄다..!) 23:22:14

(사망)

743 진룡성 - 진행 (laRJWAcmiA)

2024-07-12 (불탄다..!) 23:22:44

"공부는 평균 이상...!"

...후우. 진정하자. 저놈은 나를 도발하려는 것이 틀림 없어. 놈의 도발에 응해서는 안된다.


"아직도 내가 얕보이는 것이냐? 그렇다면 그 인식을 뜯어고쳐주마."

압도적인 기세로 검을 내지르고, 이어서 시야 밖에서 날아오는 두번째 타격. 이번에는 무사히 피할 수 없을거다.

.dice 740 1080. = 782 +200
.dice 740 880. = 820 +300

「진룡 파쇄」 - 공격 최대값 +200 | [공격계] [쿨 1턴]
「진룡 연마검」 - 공격 최종값 +100 | [공격계] [회피 대체] [쿨 3턴]
HP : 4584

744 록시아 카르마 카일 (sqlSRHYVBU)

2024-07-12 (불탄다..!) 23:25:25

[Sin 조곡 사용]
[천칭의 검 사용]

.dice 800 990. = 918 + 580

HP : 1870

결계 조작 끝
신성 무장 끝

745 당문예 - 이벤트 (laRJWAcmiA)

2024-07-12 (불탄다..!) 23:25:42

-자, 질문이다. 거기...문예 학생? 암살의 금기가 무엇이지?

"암살에서 금기 따위는 없습니다. 아무리 더러운 수단이더라도 표적을 사용하는 것이 살수의 기본입니다."

-정답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 금기 건드리면 큰일난다.

문예는 성실히 수업에 참가 중이다.

746 렌지아 레인워커 - 이벤트(레오넬 가)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26:28

"한 번 더 고장나주면 좋겠는..데!"

요정의 눈물로 인해 다시금 부를 수 있게 된 지옥의 검은 물을 펼친다. 저자의 공격은 결국 인형을 통한 방식이다. 그것은 지금 나를, 우리를 잡으려는 저 손짓마저 그렇다. 그렇다면, 다소 위력이 줄어들 수 있더라도 검은 물의 궤도를 조정하여, 속박하기 위해 팔을 뻗는 인형들을 주로 노린다.

검은 물이 다양한 궤도를 그리며 적의 공격을 파훼하는 것을 우선으로 움직인다.
이게 허락되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HP:2500
공격 .dice 520 1030. = 605 +130
회피 .dice 40 150. = 142
#헬즈 스파클 사용 -> 가능하다면 속박을 시도하는 인형들을 위주로(이 경우 딜이 깎여도 괜찮음)
#물고양이 : 아군 최댓값 + 60 /4턴
#인 더 페어리 : 공격 최소, 최대값 +150. 매턴 체력 +200. 데미지 20% 반감 / 3턴
#레인 콜 : 아군 피해 경감 -130, 적 피해 증가 +130 / 2턴
#돌핀 : 데미지 감소 200 / 1턴
#요정의 눈물 / 쿨타임 5턴

747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27:33

로또딜에 저도 당했습니다..

그리고 회피가 떴군요!

748 하 우성 - 남운세가 (zwYSDzmdEk)

2024-07-12 (불탄다..!) 23:29:04

"젠장.. 역시..."

익숙한 목소리와 말투.. 분명.. 그녀였다. 젠장.. 결국은.. 다시 돌아가서 세뇌당한 것이었어?

"이러다가 당신만 지쳐서 쓰러져요! 진정하라고요!!"

우성은 피하지도, 막지도 못할 공격을 헤오는 유진을 혼돈으로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저라고요!! 저!!! 당신 선배!! 하우성!!!!"

우성은 유진의 공격을 어느정도 흘려내며, 창으로 다리를 걸어서 바닥에 넘어뜨려고 했겠다.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유진씨!!!"

HP : 4166
공격 : .dice 950 1210. = 1165
회피 : 공혼유화로 대체


* 공혼유화 발동
* 암월창 발동(1턴)

* 진혼창용환파식 허식 [쿨 3턴]
* 음양극파 [쿨 1턴]
* 백령 [쿨 2턴]

749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31:54

캡틴
서재는 가망 없죠 지금?
다 탔죠?

750 안데르센 - 이벤트(카르마)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31:56

"-!"

무슨 소리도 내지 않은 채 곧장 몸을 숙였다. 바로 근처로 가진 않았다. 가능한 멀찍이서, 싸움에.. 방해가 되지 않을만큼 먼 곳에서, 그마저도 몸을 숨겼다. 안경 덕분에 멀리까지 볼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었다. 그러니까 들키지 않으면 좋을텐데... 다행히, 록시아 선배님은.. 상처가 많지만 그래도 괜찮아보였다. 적이 지금, 묶여있기도 하였- 어?

주변에- 저 붉은 거, 핏물인가..?
시체?

나는 입가를 가리고 숨을 참았다. 엄청 위험하다. 이건 분명하다! 이곳에 온 건 분명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도망칠 수도 없었다. 함부로 움직였다가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것이 문제였다. ...어쩌면 지금 들켰을지도.

751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32:23

>>749 네.

752 윌리엄 (75oXqCwxWY)

2024-07-12 (불탄다..!) 23:32:37

인형들이 다가와 몸을 붙잡으려고 해도, 윌리엄의 시선은 꿋꿋이 인형의 주인을 향했습니다. 후회없는 일격을 한 번이라도 더 먹이고자 하는 마음, 자신의 몸의 안위를 걱정했다면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을겁니다. 검을 다시 바로쥐고, 앞으로 한 발 내딛으며 한 곳만을 바라봅니다. 일점돌파라고 하지요. 목표는 처음부터 인형사였습니다.

윌리엄 HP : 2890

.dice 440 700. = 645
.dice 20 150. = 62

753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34:10

유진이인거 알고나니 공격력이 쎄졌어!

754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34:33

>>753 이것이 분노버프..?

755 천 - 전란 (Hzezpgypi.)

2024-07-12 (불탄다..!) 23:40:23

" ...... "

 가주의 전음이 이어지나 천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 말들에 무어라 대답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죽어라 노력했음에도 가주는, 남운혁은, 저 남자와 싸워 이길 수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곧 패배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었다.
 자신은 이길 수 없으니까, 자신이 걸어온 길을 남긴다. 말은 거창하지만 결국 뒤에 올 이에게 맡겨버리는 것이다. 그의 대에 감당하지 못해 뒤로 미루는 것일 뿐이다. 그렇기에 천은 전음에 답하는 대신 이를 뿌드득 하고 갈았다.

" 지금 내 상태 안 보여?! "

 그것은 앞 뒤가 없는 비명 같이 튀어나왔다. 그러나 가주는 알아들었을 것이고, 나머지 이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졌겠지. 지금 틈이 없는데 뭘 어쩌라는 말처럼... 가주가 뭘 하든 중요한 건 자신의 목숨인 것처럼. 소리를 지를 배짱은 있는 것 같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무력한 겁쟁이인 것처럼 굴면서도. 소예를 단단히 붙잡으며 천은 핏발이 서기 시작하는 눈으로 가주와 가면을 쓴 남자의 움직임을 기록하듯 움직였다.

[ 그런 걸로 지금 상황을 납득할 수 있을 리 없다는 거 정도는 알겠지. ]

" 제기랄. "

 그럼에도 천이 할 수 있는 것은 바라보는 것 뿐이었다. 부채를 쥔 손에서 핏방울이 떨어진다.

756 제나 - 이벤트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42:30

마법진이 떠오르는 봉인서. 남은 한쪽 팔마저 얼어버린 채 꼼짝도 못하는 인형. 그리고 이미 싹 타버려 잿더미가 된 서재와 책들

제나는 크게 숨을 한번 들이쉬고, 내쉰 뒤. 한 팔로 봉인서를 꼭 안은 채, 인형을 잡았던 손을 놓는다.

권능 - B 공격 - 섀도 메이드 +5 : 적 하나에게 고정 500 데미지, 행동에 역보정
크림슨 라이즈 - 적 전체에게 650 + 150 데미지, 체력 -200

HP: 2102 - 400

757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43:23

사실.. 집어삼키는 불꽃 쓸까 했는데... 집이 무너질까봐...쫄렷서요...
그래서 급하게 고쳐써버린...

758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45:51

>>757 극한 화력의 단점 : 환경 생각하면서 써야함

저번에는 매몰될까 못 쓰고 이번에는 집이 날아갈까 못 쓰고..

759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47:27

>>758
에이락: 서재 방비는 하셔야합니다
제나: (안함)(싸우다 다 태워먹음)(서재였던것)

이 상황인데

제나: 싸우다가 집까지 날려먹엇서요 데헷

하면 제나 진짜 가주대리고 뭐고 쫒겨날지도 몰라요(?)
그리고 솔직히 제나 자체도 자기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추억하고 다 있는 집을 아무생각없이 적 잡겠다고 날려버릴 애는 아니니까요

760 전란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49:07

【레오넬】┴┬┴┬┴┬┴┬┴┴┬┴┬┴┬┴┬┴┬┴┬┴┬┴┬┴┴┬┴┬┴┬┴┬

[레오넬 전체에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버프가 적용됩니다.]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ㅡㅡㅡ

렌지아는 다시 지옥의 물로 자신들을 속박하려는 인형들을 녹이려 했습니다.
컨트롤에 꽤 애를 먹이긴 했지만 성공적이었습니다. 다시 방어에 쓸 인형들도 없어졌죠.

"저건 대체 무슨 마법이지..?"

그나마 하나 있던 인형마저 윌리엄이 뚫어버리며 여자와 함께 꿰뚫었고.
인형사는 바닥을 뒹굴며 발악같이 마력탄을 두 사람에게 쏟아내는게 전부였습니다.

<속박 파훼> .dice 400 800. = 775
안필로 / HP: 2911
-

제나의 공격과, 메이드의 공격이 합쳐져 인형들은 가면이 깨지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마법진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고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죠.

그저 엄청난 마력만이 소용돌이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봉인서의 내용으로 보여진것은 봉인장소의 상태.
어째선지 더 막아내기 힘들어지는건지 봉인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인형 A / HP: -
인형 B / HP: 0


【카르마】┴┬┴┬┴┬┴┬┴┴┬┴┬┴┬┴┬┴┬┴┬┴┬┴┬┴┴┬┴┬┴┬┴┬

"얕보는게 아니야."

내 나름의 경의지.
그는 그렇게 덧붙이고는 날아드는 연격을 정면으로 맞부딪혔습니다.
본인의 몸이 베이더라도 그 기세를 죽이지 않고 칼처럼 날카롭게 변한 번개를 주먹에 손끝에 둘러.
그대로 당신의 몸을 꿰뚫으려 합니다.

.dice 700 1200. = 1170
우란기아 / HP: 6255
-

"이제 대답도 안 해주는거야~? 너무하네."

여자는 이내 속박을 풀고 당신을 공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공격은 앞을 가로막은 누군가에 의해 막혔죠.
분명히 레오넬로 보냈을 에리가. 당신의 앞에 서서 공격을 맞고 머리 윗부분이 날아갔습니다.

".... 아야야."

그러나 다음 순간 그녀는 힐링팩터마냥 순식간에 회복했고.
록시아는 그 틈을 타 와이어로 가면을 쓴 여자를 묶고, 마성쪽으로 기운 거대한 검으로 베어냈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가주님. 이번만 명령 좀 어기겠습니다. 레이나스님한테도 말씀 드리고 왔으니 너무 혼내지 마세요."

가면을 쓴 여자는 베인 어깨를 털어내며 안데르센이 온걸 안다는듯 시선을 돌렸지만.
딱히 그 이상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가면녀 / HP: 29302


【남운세가】┴┬┴┬┴┬┴┬┴┴┬┴┬┴┬┴┬┴┬┴┬┴┬┴┬┴┴┬┴┬┴┬┴

"닥쳐! 아니야! 난 널 모른다고!"

급격하게 냉정을 잃은 그녀는. 혼돈에 이끌려 자세가 무저녀 그대로 바닥에 쳐박혔습니다.

"윽.."

그러나 곧바로 일어나려던 그녀는 아직 당신의 창에 맴돌고 있는 암월창의 빛을 보고 주춤하더니.
갑자기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이대로 설득을 해보려해도 어차피 백령도 통하지 않고.
도주를 허용하면 어디서 무슨 피해를 입힐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자비로서.
끝내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광분화> <도주 시도>
나유 / HP: 6365
-

[너는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나는... 내 아들이 여기서 끝나지 않을거라 믿는다.]

가주가, 검을 치켜든다. 당신의 외침에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 저번의 그때보다 더욱 완벽한 자세.
이 남자는 저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서 얼마나 인내했을까.

"남운 천!!"

그리고 목청높여 당신을 불렀다. 절대로 눈을 떼지 말라는듯이.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으마. 그저.. 너희 어머니와 형제들을 부탁하마]
"보아라!! 이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남운이며!!"
.
.
"너에게 남기는 짐이다."

알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짐인지. 그렇기에 변명하지 않고 검을 휘두른다.
하늘이 갈라지고, 쏟아지는 흙먼지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 돌풍 사이로 소예가 당신을 꾹 잡고 있었다.

가면남 / HP: ???


【아카데미】┴┬┴┬┴┬┴┬┴┴┬┴┬┴┬┴┬┴┬┴┬┴┬┴┬┴┴┬┴┬┴┬┴

성실히 공부중


//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761 우성주 (zwYSDzmdEk)

2024-07-12 (불탄다..!) 23:51:28

수고했어-!! 끝내야 된다니..😢😢 혹시 HP가 0이 되어도 기절을 노리고 막타를 치면 기절이 될까..?

762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3:51:53

>>761 뭐 그거야 가능하죠. 아무튼 오버킬 정도만 안나면 기절이니까요.

763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52:01

수고하셨습니다1!!
휴 집을 지켰다
근데 책 어쩌지

764 록시아주 (BL4yYj8.vo)

2024-07-12 (불탄다..!) 23:53:14

나는 레오넬을 믿어!

765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3:53:51

아니 근데 좀 뒤늦게 천천히 읽어봤는데 에리하고 레이나스 레오넬로 보내려고 했던거에요?
여긴 괜찮은데.... 진짜로...

766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3:53:58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모로 충격이 가득한 이벤트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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