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38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 309 :: 1001

한결주

2024-07-10 00:35:02 - 2024-07-21 19:23:13

0 한결주 (CL6BbiltfY)

2024-07-10 (水) 00:35:0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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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저희에게 주셨던 사랑만큼 꼭 행복하셔야 합니다

951 여선주 (Or9WtRAXSk)

2024-07-21 (내일 월요일) 15:38:36

다들 어서오세요~

외출하고 오면 6시쯤 되려나~
아이템..이나 데이터...!

사실 저는 오잉 최고상품이었던 코스트 궁금하긴 하네용...

952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5:40:50

여선주 안녕하세요.
날 엄청 더워요. 잘 다녀오세요.

953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5:51:05

https://www.youtube.com/watch?v=9PMdjMiKzSo

지금 듣고 있는 음악 올리는 겸 풀어보는 사소한 TMI:
강산이 불협화음 쓸 때 탄막을 뿌린다는 묘사를 몇번 했던 거 같은데 동방프로젝트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을지도...가 아니라 사실 그런 느낌을 생각하고 쓴거 맞아요....ㅋㅋㅋㅋㅋ;

전투중에는 탄막 형태로 많이 쓰지만 뭔가 공연 중이라면 공연에 어울릴만한 형상을 사전에 연습한 뒤 구현해서 보여줄지도...같은 생각을 했었지만 현생 살다가 잊어먹었다고 합니다...☆★

954 알렌주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5:55:06

(슬쩍)

955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5:58:21

알렌주 안녕하세요!

956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5:58:31

아 마따마따 인트로...

957 강산 - 여명 길드 성인의 날 파티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00:24

특별반이 스스로 지었던 '여명'이란 이름이 세상에 그 자리를 잡아가던 어느 날.

강산은 그날따라 "오늘은 잔치다!"라며 시끄럽게 굴었다.
단순히 들뜬 것이라기엔 기세좋게 음료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꽤 진지했다. 누가 거들어주면 거들어주는 대로, 거들지 않으면 거들지 않는대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특별반'이라는 이름으로 미리내고에 모였던 학생들 중 현재까지 남은 사람들이,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을 마지막으로 모두 성인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958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04:32

"자, 여명길드를! 위하여!!"

물론 성년의 날 파티라고 술과 안주도 준비했다.
잔을 들어올리며 건배사를 외쳐본다.

//시간에 딱 맞게 올리게 되었네요.

959 알렌 - 단체일상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6:10:10

"위하여!"

강산을 따라 음료수가 든 잔을 들어올리며 신난듯이 외치는 알렌

꽤나 갑작스럽게 진행된 파티였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렇게 다같이 모여 파티를 한다는 것은 역시 알렌에게 있어 즐거운 일일 수 밖에 없었다.

960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19:22

"형님 요즘 안색이 밝으십니다."

강산이 옆에 앉은 알렌에게 장난스럽게 말을 걸어본다.

"잔치도 잔치지만 좋은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961 여선 - 단체일상 (nXWSc2BZ/M)

2024-07-21 (내일 월요일) 16:25:21

"위하여에요"
간단하게 앉아있는 여선입니다. 무난하게 음료수를 들고 있는 겁니다.
다들 모여서 파티..라면 좋은 일이지 않을까요?

962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34:16

"오늘의 특별 안주도 있으니까 관심있는 사람은 먹어보라구. 술만 마시면 위장 상한다."

강산이 장난스레 덧붙인다.
초대형 게이트를 상대하고도 살아남을 정도의 각성자가 일반적인 술로 취하거나 위장이 상하지는 않겠다마는.

'복불복 주먹밥'이라는 표지판 아래에 주먹밥이 테이블에 쌓여있다...
내용물이 새어나오지 않게 잘 감싸서 김까지 둘러서 집기 전까진 내용물을 알기 어려울지도.

.dice 1 5.

김치
참치마요
새싹삼
불닭소스
까나리액젓

(그 외에 이거 재밌을 거 같다 싶은 거 있으시면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963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36:15

강산이 시범삼아 눈을 감은 채 주먹밥 하나를 집어들고 크게 베어문다...

.dice 1 5. = 3

김치
참치마요
새싹삼
불닭소스
까나리액젓

964 알렌 - 단체일상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6:37:57

>>960 "..."

알렌은 강산의 장난스러운 말에 아무런 말없이 실실 웃으면서 슬쩍 눈을 피했다.

곤란함까지는 아니더라도 함부로 입을 놀렸다간 또 무슨 말을 들을지 알렌도 대충 예상이 갔기 때문이였다.

965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40:36

>>963
"오 심봤다."

돌돌 말아넣은 인삼 줄기를 씹으니 쓴맛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까나리액젓에 비하면 양반이려나.
강산은 태연히 농담을 하며 주먹밥 하나를 우적우적 먹는다.

966 알렌 - 단체일상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6:42:35

>>962 "복불복 주먹밥?"

딱히 술을 마시지 않는 알렌이였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단순히 안주거리하라고 가져온건 아닌거 같은 주먹밥들.

"잘먹겠습니다, 강산 씨."

이럴 때 괜히 빼면 재미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알렌은 조금 긴장된 표정으로 주먹밥 하나를 집었다.

.dice 1 5. = 2

김치
참치마요
새싹삼
불닭소스
까나리액젓

967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43:32

>>964
"그래서 결혼은 언제야?"

먹던 주먹밥을 좀 넘기고 나서, 강산도 실실 웃으며 목소리를 낮춰서 알렌의 귓가에 묻는다.
4~5년씩이나 지났으면 슬슬 알 사람은 알지 않을까?

968 알렌 - 단체일상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6:45:02

"?, 맛있네요?"

조금 긴장하면서 주먹밥을 한입 배어문 알렌은 무척이나 익숙한 맛에 조금 예상 밖이라는 듯이 말했다.

"아, 참치랑 마요네즈네요."

신한국에 장기간 거주했던 이라면 무척이나 익숙한 참치마요의 맛에 알렌은 순식간에 주먹밥 하나를 입속으로 털어넣었다.

969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50:43

"맛있지? 평범한 것도 있고 몸에 좋은 것도 있고 꽝도 있어."

강산이 그렇게 설명하며 씩 웃는다.

970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52:50

"이제 여선씨랑도 함께한 지가 한 5년 되었나. 신 한국에서 계속 지낼거야?"

여선에게도 가서 슬쩍 물어본다.

971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6:54:14

외출중이신 분들도 계시니까 느-긋하게 갑니당.
중요한 일은 다 끝내뒀으니 한 7시~8시까지 할 수 있을지도요.

972 알렌 - 단체일상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6:55:56

>>968 "저 혼자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

여전히 웃으며 강산의 눈을 피하는 알렌

자신의 마음도 그렇고 요즘 나시네가 알렌에게 하는 말의 은연에 은근히 그러한 분위기를 감추고 있었기에 아마 조만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직 둘이서 확실히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라 확답을 줄수는 없었다.

973 알렌주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6:56:34

>>971 네~

974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7:01:24

>>972
강산은 알렌의 답을 듣고 일단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975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7:03:00

사실 오늘 날이 더워서 그런가 아니면 오후라 그런가, 일단 저부터가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지지가 않는 것도 있네요...😅

976 여선 - 단체일상 (beBYOS724Y)

2024-07-21 (내일 월요일) 17:07:09

"글쎄요..?"
신한국에서 계속 있을지.. 는 모르는 일이라는 말을 하긴 해도. 어디서 지내던 간에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게 되는 곳은 드물고.. 라고 생각하다가 복불복 주먹밥을 봅니다.

.dice 1 5. = 1
김치
참치마요
새싹삼
불닭소스
까나리액젓

집어든 것을 흥미롭게 보는군요.

977 여선 - 단체일상 (beBYOS724Y)

2024-07-21 (내일 월요일) 17:07:25

김치맛 주먹밥이면 무난하군요....

978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7:18:26

"너도 이루고 싶었던 건 이뤘어?"

여선을 계속 떠보며 강산도 다음 주먹밥을 집어든다.
여선이 무난하게 김치가 든 주먹밥을 먹는 걸 보며 얘도 나름 한국에서 오래 살았구만, 하고 생각하다가 자기 주먹밥을 또 한 입 베어문다.

.dice 1 5. = 3
김치
참치마요
새싹삼
불닭소스
까나리액젓

979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7:21:55

>>978
주먹밥 안에 말아넣었던 새싹삼이 죽 딸려나온다.

"아...썰어서 넣을걸."

입가에 삐져나온 새싹삼 이파리를 입에 밀어넣으며 강산이 웅얼거린다.

980 린주 (bQaUZnwLLg)

2024-07-21 (내일 월요일) 17:51:10

이제 집이라 잠시 있다가,,

981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7:56:51

린주 안녕하세요. 현생 고생하셨어요.
저도 곧 밥 먹고 올듯하니 느긋하게 하시는 겁니당...

982 린-단체일상 (bQaUZnwLLg)

2024-07-21 (내일 월요일) 18:01:12

"무슨 얘기를 그리 재밌게 하세요?"
어느틈에 나타났는지 자연스레 알렌의 옆에 앉으며 대화에 낀다. 이미 특별반이라면 알 사람은 다 아는 사이이니 크게 감추지 않고 자연스레 구는 것이다.


.dice 1 5. = 2
김치
참치마요
새싹삼
불닭소스
까나리액젓

983 린주 (bQaUZnwLLg)

2024-07-21 (내일 월요일) 18:01:46

강산주도 안뇽
맛저해

984 알렌주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8:09:20

안녕하세요 린주~

985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8:11:38

"아직 별 얘기 안 했어. 그러고보니 마츠시타 씨는 요즘 어때, 별일 없나?"

강산은 다가온 린에게도 안부를 묻는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하는구만.

//이제 배달 시켰어요!
주말임을 감안해서 좀 일찍 시켰네용...

986 알렌주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8:18:30

이 시기 쯤이라면 아직도 남들 앞에서는 린 씨라고 부를지 아니면 그냥 남들 앞에서도 나시네라 부를지 고민되네요.(신중)

987 린주 (bQaUZnwLLg)

2024-07-21 (내일 월요일) 18:21:59

이렇게 다 모이는 자리면 린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강산or여선하고 따로보는 자리면 본명으로 부를수도 있겠지만!

>>986 안뇽입니다
저 연성해왔는데 분펑할거라 일댈 잠시

988 알렌주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8:23:15

>>987 역시 다들 모이는 자리에선 린 씨라고 계속 부르겠죠?(끄덕)

1대1 어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989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8:25:59

>>987-988
사실 저도 강산이 그때쯤엔 본명으로 부르고 있을지 성씨로 부를지 이름으로 부를지 고민했긴 한데...
강산이도 대강 그렇지 않을까요!

천천히 밥먹고 옵니당.

990 린-단체일상 (bQaUZnwLLg)

2024-07-21 (내일 월요일) 18:26:21

>>985
"평소처럼 지내고 있어요. 이번 게이트 사태로 일이 많아져서 틈은 잘 나지 않지만..."

미소를 지으며 주먹밥을 하나 작게 베어먹는다. 참치의 짭짤함과 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맛에 만족한 린은 안심하고서 주먹밥을 그대로 손에 쥐고 얘기를 이어간다.

"강산군께서는 잘 지내셨나요?"

991 린주 (bQaUZnwLLg)

2024-07-21 (내일 월요일) 18:27:19

>>988 지금 올리러갈게:D

992 여선 - 단체일상 (XagyUZv7f.)

2024-07-21 (내일 월요일) 18:44:44

"으음.. 이루었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라고 해야할까요..."
고민하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합니다. 오랫동안 이어가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일종의 실패이기 때문이었을까요..

"그래도 주먹밥은 나름 괜찮네요."
.dice 1 6. = 5
김치
참치마요
새싹삼
불닭소스
까나리액젓
new!피스타치오초콜릿!

하나를 다시 집습니다.

993 여선주 (XagyUZv7f.)

2024-07-21 (내일 월요일) 18:45:53

까나리액젓인데 그냥 우물우물 먹는것은... 여선이라서일까..
근데 밥에 까나리액젓 살짝만 하는 거면 나름 괜찮을지도(아님)

모하여욜~

994 알렌주 (7xNIH6jhaE)

2024-07-21 (내일 월요일) 18:53:04

안녕하세요 여선주~

995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8:57:50

다음판이 필요하겠군요.
제가 세울게요.

996 여선주 (XagyUZv7f.)

2024-07-21 (내일 월요일) 19:08:21

다음판이 필요해요~

다들 안녕이에요~

997 린주 (bQaUZnwLLg)

2024-07-21 (내일 월요일) 19:08:41

강산주 담판 고마워

998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9:11:08

situplay>1597049792>0
다음판입니당.

999 여선주 (XagyUZv7f.)

2024-07-21 (내일 월요일) 19:18:16

다음판으로 가요~ 강산주 감사해요~

1000 강산 - 단체일상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9:21:57

situplay>1597049383>990

"이런저런 일이 있긴 하지만 그럭저럭?"

강산은 씩 웃으며 답한다.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 어울리는 일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산이 꽤 좋아하는 일이었다.

"요즘 그거 때문에 다들 바쁘긴 하지."


situplay>1597049383>992
강산은 "그렇구만."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여선을 가만히 지켜본다.

"...정말 괜찮은거야?"

...까나리액젓 특유의 비린내가 옅게 난 것 같아 여선을 의아하게 본다.
이녀석 비위 강하구만...아, 치료계였지 이녀석. 그래서인가?!
아니면 중국 연합 식문화에 비하면 이정도는 별거 아니라 이건가?!
의아함의 시선은 곧 감탄으로 바뀐다.

1001 강산주 (E26ICYSE4k)

2024-07-21 (내일 월요일) 19:23:13

대충 채우고 다음판 갈걸 그랬나요??
아무튼 다음판 갑시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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