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366> [1:1/히어로] 유화약혼 : 가장 맑은 하늘과 바다 :: 43

最も澄みわたる空と海

2024-07-09 19:40:37 - 2024-10-03 07:54:48

0 最も澄みわたる空と海 (cDVCAVwVY.)

2024-07-09 (FIRE!) 19:40:37

공해 空海
1. 하늘처럼 끝이 없는 바다.
2. 바다와 같은 창공.

>>1 하나노미야 미즈카 | 花之宮はなのみや みづ華みづか
>>2 아사기리 츠카사 | 朝霧あさぎり つかさ

1 하나노미야 미즈카 ◆ClCFdbe.T. (cDVCAVwVY.)

2024-07-09 (FIRE!) 19:42:59

Bing AI 생성 이미지

이름: 하나노미야 미즈카 (花之宮 みづ華)

나이: 17세 (생일은 2월 7일)

성별: 여성

외모: 검은 머리는 한 묶음으로 느직이 묶으니 검은 폭포처럼 떨어지고 너무 많아 지저분하지도 너무 적어 초라하지도 않은 머리 장식은 깨끗한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단정한 자태로 걷는 모습은 백합일 뿐만 아니라 장인의 손으로 섬세히 세공된 일본 인형. 웃으면 하늘 같은 찬란함이 눈동자로부터 부서져 흩어지고 혹자는 한 떨기 꽃을 보기도 한다. 눈매 동근 끝에 뾰족하여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새치름한 미인이지만 전하는 분위기가 패랭이꽃과 같아 아주 자세히 볼 때에서야 어라 진작 눈치채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싶다. 160 초반의 아담한 키, 어른이 되어가는 몸매를 가리는 검고 붉고 금빛 붙은 값진 기모노, 일신에 감은 덧없는 공기. 참으로 하늘(空) 같은 숙녀였다.

성격: 나긋하고 조신한 일본식 미인을 그대로 본뜬 것만 같은 소녀. 경어가 혀에 머물고 짧은 손짓에서마저 교양의 단편이 내비친다. 하나노미야의 금지옥엽. 곱디곱게 자란 요조숙녀. 말했지만 참으로 하늘(空) 같은 숙녀였다. 하나비(花火)의 이름대로 그녀가 불 같은 성미를 지녔으리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을 만큼.

능력: 공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바람을 일으키거나 타고 날아오르는 기본적인 운용도 물론 괄목할 만한 능력이지만, 입자 단위로 조작하여 단단하게 압축하거나 느슨히 풀기도 하고 구성 성분을 이해하여 분해와 합성을 통해 화학 결합을 재구성하기마저 하는 극미세 분야의 응용이야말로 본질. 공기 중에 포함된 입자이기만 하면 먼지 같은 극도로 미세한 고체도 물리적 조작 범위에 총괄되는 것 같다. 그러나 화학적으로 직접 간섭 가능한 원소는 오로지 이론상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11원소뿐이며, 현상태 기체 상태로 떠다니지 않는 원소에 영향력을 미치거나 무(無)에서 없는 원소를 생성하는 것은 불가하다. 또한 입자 단위의 조작은 당연하게도 시전자 본인의 충분한 수준의 이과적 지식을 요구하기에 공기 조작이라는 일견 단순하기도 한 명칭과 달리 의외로 복잡하고 다루기 난해한 초능력. 미즈카의 주특기는 이 입자 조작을 만분 활용한 껍데기 없는 폭탄이다.

소속: 하나비(花火) - 그 아름다운 꽃이 어느 희생 위로 피워 올려졌는지 기억하라.
현재의 행복은 과거의 무수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뚝 서는 것이다. 그런 신조를 앞에 내걸고 누구보다도 앞장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히어로 파벌. 그 중심을 우직히 지키는 하나노미야家는 그러한 신념을 지키는 히어로가 어디까지 극한으로 오를 수 있는지 몸소 거울이 되어 보여준다. 미래의 지복을 위한 현재의 희생을 아까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지복을 세운 과거의 무수한 희생을 기억하며 예로부터 기린다. 선세(先世)와 전통을 중시하는 하나비의 관습은 극소수 예외조차 없이 모든 소속자가 입는 화복(和服)으로 상징될 정도로 견고하며, 변화하지 않으니 경직되고 고리타분하다는 내외부의 지적은 잊을 때마다 대두하나 파벌은 보수적이다. 그러나 하나비라는 이름의 영웅은 어제까지 그리 해왔듯 어김없이 오늘도 시민의 평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눈부시게 불 지피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대 또한 꽃과 같이 피어오르기조차 아리따운 그 생명 불살라야할 순간이 올 것이다.

기타:
- 시월드를 즐겨볼 생각 만반이었으나 킬아크를 경계하는 가문의 만류로 따로 일본풍 저택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하나노미야를 모시는 고용인이 따른다.
- 애초에 약혼한 상대 측이야말로 교토로 불러내야 한다는 가문 측의 목소리를 부드럽게 제지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의지로 머나먼길 떠난 것이다. 모친이 애달픈 눈물로 배웅했다.
- 본가는 교토 소재. 넓게는 간사이벤, 좁게는 교코토바로 불리는 어투가 느긋하고 길쭉하니 감정이 깊이 담겼을 때나 놀랐을 때 등에 표준 어투를 뚫고 드러난다. 새것에 대한 그녀 특유의 호기심 깊으며 거부감 없는 태도로 기꺼이 체화한 표준어나, 하나노미야로서의 정체성을 보일 때는 상대 불문 짙은 교토 색을 드러낸다.
- 책벌레. 텍스트 중독이 의심되는 중증으로 혼자 있을 때면 발랑 넘어져서 책으로 된 산에 묻힌다. 때로는 눈 빠지는 공식이 빽빽 들어찬 이과 서적을 넘긴다.
- 의외로 문과보다 이과 머리. 수학과 과학은 특기.
- 그러나 전통적 생활을 고수하는 가풍 영향으로 기계에 있어서는 대단한 기계음치다. 피처폰의 사용 방법도 간신히 익혔다. '기초만'. 이쪽으로는 두뇌 회전이 꽉꽉 막혀버리고 만 걸까......... 모든 가문원이 그렇지는 않다.
- 순정소설 마니아로 여느 소녀 못지 않을 만큼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환상이 깊다. 그리고 수많은 나쁜남자(픽션)와 늑대 같은 사랑꾼(픽션)이 그녀의 가슴을 흔들고 갔다............ 다만 잘생긴.
- 형제자매가 있다. 가문과 하나비를 이어받는 것은 미즈카가 아니다.
- 킬아크에 대해 그녀의 머릿속을 차지한 감상은 호기심. 그리고 모험심. 그리고 어렴풋한 순응. 정 시집을 가야 할 팔자라면 이쪽이 극적이라서 마음에 든다. 잘생긴 사람이어야만 할 것이라고 스스로 못도 박아뒀으니, 됐다. 이것으로.
- 불꽃을 내는 용도로 부시와 부싯돌을 상비한다. 나서는 사람 등 뒤로 부싯돌을 쳐서 액막이의 불꽃을 터뜨리는 키리비(切り火)의 관습은 하나비에서 보편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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