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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으음.. 미나토를 거쳐갔던 n번째 여친이 타케루와 아는 사이여서 좋지 않은 소문을 듣고. 처음에는 '이 자식 가만 안둬!'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서 투닥였다가 감춰져 있던 진국인 면을 보고 서서히 친해졌다는 느낌 어떠신가요! 타케루 -꼰-이긴하지만 자유로운 영혼도 좋아합니다!! 뭔가 그런 느낌!
>>795 머머멋~! 좋아! 짱좋아~~ 스즈네는 토키와라의 풍경 사진 찍어서 엽서 만들어가지구 보내줬을거야~ 계절마다 꼭 한통 이상씩~! 올해 고구마가 많이 생겼어~ 류쨩이랑 군고구마 먹고 싶다~ (군고구마 같은 그림) 이런 소소한 내용이 대부분이고 꼭 마지막에 응원하고 있어~ 화이팅~ 써줬을 거야~ ҉ ٩(๑>ω<๑)۶҉
>>794 그 정도 느낌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 어릴 때 인연은 있지만 딱히 소꿉친구 느낌은 아닌 사이. 그렇지만 중학교때 제대로 교류하면서 같은 반이었던 적도 있는 사이. 적당한 느낌인걸? 2학년 괜찮은 것 같아! 카나타는 호칭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야. 카나카나 같은 진짜 예상치 못한 것이 나오면 살짝 당황하긴 하겠지만. 다만 카나타는 스즈네를 키리야마라고 부를 것 같아!
>>796 ㅋㅋㅋㅋㅋ 물놀이을 좋아해도 목욕은 싫어하는 개들이 또 은근히 있다고 들었거든. 아무래도 고양이&개 카페니까 같이 물놀이를 하는 것은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여름이 되면 외부를 개방해서 분수대가 있고 넓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면 될 것 같네! 물이 있으니까 나나는 바로 뛰어들어서 혼자서 물놀이 할테니 말이야. 물론 괜찮아! 다만 카나타는 호죠라고 부를 것 같아.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는 와중에 와전되었거나, 그 연보랏빛의 신비한 눈동자가 뭇 학생들의 눈에는 모델에 능한 피사체로서 보였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모델 일한 적조차 없다는 세이야의 말에 '에~~!?'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온 것을 보면 말입니다.
"반가워요. 호리이 하나요입니다~.. 에또.. 2학년의 세이야 선배님이라고 들었어요.."
인사치레기는 하지만 이마에 조금 흐른 땀을 닦는 하나요는 기뻐보입니다. 올해 입학한 하나요지만 지나가면서 세이야 츠키를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것은 둘의 비공식 첫만남이라고 해도 괜찮을만큼 인상에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피부도 하얗고, 보석처럼 예쁜 빛을 하고 있는 눈이 하나요를 사로잡아 지나쳐간 뒤 세이야가 지나쳐간 쪽을 보며 멈추어 있던 적이 있습니다.
'하나요 쨩~? 무슨 일이야~?!"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렇지만 이름은 몰랐기에 공식으로 대면하는 이 자리에 기대할 생각도 하지 못한 하나요입니다. 고개를 수그려 인사를 하고서 놀란 눈동자를 깜빡깜빡합니다. 놀랄 만큼 시원스레 둥근 눈입니다.
'그 때의 지나쳐간 미인이로구나~!'
이런 미인과 함께 모델 역을 맡게 된다니 조금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요는 자신도 모르게 가까운 머리카락을 꼬았습니다. 세이야가 먼저 말을 걸지 않았으면 어떤 말을 먼저 할까 오래오래 고민했을 것입니다.
"아. 실례가 안 된다면.... 쉬었다 찍어도 괜찮을까요? 집에서 이곳까지 걸어왔더니 조금 더워서요."
그리고 세이야 선배와 모델 일이든 어떤 일이든 같이 하게 된 사람으로 둘이 이야기를 나누어 친해지거나 서로를 향해 알게된 뒤에 하면 덜 뻣뻣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슴에 손을 살풋이 얹고서 조심스레 얘기한 뒤에 활짝 웃는 하나요입니다/
집행부의 학생들이 얼음이 든 생수를 건네어 고맙다 하며 그늘로 이동한 하나요입니다. 뚜껑을 열어 마시려다가 세이야와 눈을 마주치더니 방긋 하며 생수를 건넵니다. 먼저 마시겠느냐는 눈빛입니다.
>>800 앗 저도 모르게 그만 ㅠ 떠벌린 설정에 근거를 부여해주시니 황공...감사합니다 물론 괜찮습니다 센빠이한테 성씨로 불리는 거 넘 좋아요 이 맛이 있어야함...그외 꽂힌 이유는 시트에 적힌 대로 아빠가 저보고 시바개 같다고 그러거든요 동생같다 이런것도 있을테니깐요 (ㅋㅋㅋㅋㅋ) 잘 부탁드려요 카나타센빠이
그러면서 건넨 생수에는 슥 옆에 놔뒀던 생수통을 꺼내며 가벼운 미소를 짓습니다. 있으니까 괜찮다고 전달하는듯 하네요 밀짚 모자에 가려졌었는지 호리이 양 시야에 안 들어왔으려나..? 그 다음 주변 사람들이 에~~?한 소리에 뒷북치듯
"...그나저나, 모델 '일'이 처음이란 것으로 놀랄 정도인가요..?"
사진부 모델을 하긴 했지만 그건 '일'은 아니라 피사체 같은 것이고.. 애초에 부장이든 부원이든 날 찍는 것보다는 자연 찍는거 더 좋아하고.. 그래도 내가 들어와서 찍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아니 선심쓰듯 매주 금요일엔 찍어주시긴 하지만.. 주변 반응에 흐응..하고 짧게 소리를 내고는 다시 호리이양을 쳐다봅니다. 머리카락을 꼬았던 것을 보면 긴장한 것이려나.. 하긴 처음 보는 선배랑 찍는다고 하면 긴장되겠지.. 나도 약간은 긴장하고 있고.
>>800 응응 맞워~ 소꿉친구는 아니지만 한 동네 출신으로 알음알음 알고 지낸 사이~ 학년 설정도 맘에 든다니 기쁘다~ 고마워 카나타주~ (❀╹◡╹) 앗 카나카나는 쓰면 당황해? 요시~ 놀릴때 써야지~ 히히~ 스즈네도 어떻게 부르든 크게 신경 안 쓴대~ 이쯤에서 마무리 하면 되겠지~?
>>809 유능하시네요 센빠이...어장하면서 센빠이에게 동물의숲 손편지 한 번 받아보면 연이 없겟심니다. 언젠가는 타케루가 했던 생각 그대로 면전에서 평가받고 싶네요 영광일 터 뭔가 관련해서 선관이라도 만들고 싶은데 바로 생각이 잘 나진 않네용 ㅋㅋㅋ 히라무 아빠는 손님으로 왕왕 가실 거 같음...아들 얘기 가끔 하실텐디 걔가 걔일...줄은 모르시겠죠??
>>812 헐 진짜네요 일상소재로 조을듯!!! 나중에 별일 없으면 이걸로 함 일상 어떠세요 첫일상으로 괜찮다...아무말에도 잘 받아주셔서 무지 감사합니다 그럼 이건 향후의 일상소재로 두고 선관은 히라무의 일방적 안면으로 할까용 ㅋㅋㅋㅋ 밴드부 기타치는 선배와 안경바꿔끼는 미래가 내정된 줄은 아직 그도 모르고 있다
>>815 저 이런 어마무시한 특례를 누려도 되는지? 단순히 이 어장의 첫번째 1학년 남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율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었으니 그 보상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진짜레알레전드영광입니 다. 주변에 질투깨나샀을듯 댕좋네용 자고일어나보니 평범한내가 학교의아이돌의 이웃집소꿉친구?(아직소꿉친구라곤 안함) 고서점을 이웃으로 설정한 건 하나요주가 말씀하신 연유 그대로입니다 설정의 여유를 두고싶엇음...보람이 있네영
>>812 그저 앞뒤 다 자르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과해라!!! 네가 짓밟은 청춘!!’이라고 했을것 같은 느낌이.. 과격하긴 하지만 붕붕 펀치를 휘둘러댈 녀석은 아니니 미나토군과 친해질 수 있었을거에요!! >>817 아버지께서 뱃일 하시는 분이시라고요!! 선관이 퐁퐁 떠오르네요! 타케루네 이자카야에 가끔 좋은 물건 넣어주시면서 토키와라 들를때 밤에 술 한 잔 하러 오시고.. 히라무네 아버지가 어떻게 말씀하시는지에 따라 결정될것 같네요!! 아마 못알아볼 확률이 더 높겠지만요!! >>818 면전에서 그런 시츄가 생겨도 안알려주면 끝까지 모를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타케루는.. 배고프다고 야키소바 먹으러 가자고나 할것 같습니다!!
이해해주는 세이야의 말에 밝은 웃음을 보이는 하나요입니다. 생수통을 꺼내는 세이야를 보고서 자연스레 손이 입가 근처로 향합니다. 그녀는 준비성이 철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단순히 첫 촬영인 하나요가 서투른 것인지도.....??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읽힌 하나요가 마음이 풀린 듯 웃습니다.
"감사해요. 세이야 선배. 그러면 사양하지 않고.... 응!! 긴장을 풀도록 할께요..."
고개를 끄덕인 하나요입니다. 어느새 긴장이 풀렸는지 어깨가 내려가있습니다. 공손히 쥐고있던 학생가방도 옆에 내려놓습니다. 귀찮은 것을 싫어한다는 세이야의 비밀은 아직 모르고 있는 하나요입니다. 세이야의 풀네임을 듣자 보답으로 기분좋은 눈웃음을 보여줍니다.
"저도 잘 부탁해요. 세이야 선배. 여름 축제 포스터 촬영이라니 긴장되네요.... 잘 할 수 있으려나~"
주변의 촬영준비를 하는 집행부 학생들을 둘러보고서 다시 세이야를 올려봅니다. 그리고 흘리지 않게 조심조심 생수를 입술에 가져다 대었습니다. 꼴깍꼴깍 작은 소리는 가깝지 않으면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수분을 보충하고 한층 건강해보이는 하나요는 여름축제를 홍보할 활기찬 모델로서 모자라지는 않아보입니다.
"세이야 선배도 모델 일은 처음이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혹시 세이야 선배도 본격적으로 찍히는 일은 처음이세요??"
하나요는 친구들과 셀프 카메라같은 것은 찍어 보았지만 이런 촬영은 처음이라며, 작게 입을 벌려 말합니다.
>>834 오피셜인줄 되게 괜찮다...저 설득당할뻔함 타임캡슐 못참치 귀엽다 히라무주특: 팔랑귀임
>>836 헐 맞아여 바로 그거에여 최고 ㅠㅠㅠ 아들하나있는데 아들놈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고 조심해야 된다 그러셔서 타케루...음 개구쟁이인가보군 생각하느라 상상도랑 다르면 귀여울 거 같음요 ㅋㅋㅋㅋ 반대로 히라무쿤은 팔딱팔딱에서 일하는 애 중에 사장님 아들 있는데 너랑 나이는 비슷하다더마 어따 기골이 장대하더라 운동했다데 하길래 딱딱한 운동계 선배 생각하느라 상상도랑 다를 듯 아버님 무슨짓을 하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