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30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1 :: 1001

◆gFlXRVWxzA

2024-07-07 16:40:22 - 2024-07-15 15:22:27

0 ◆gFlXRVWxzA (YgVvmu7od6)

2024-07-07 (내일 월요일) 16:40:22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00 여무주 (9VGn46W2V.)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5:23

홍홍홍~~~~~~~~ TS에는 낭만이 있다~~~~~~~~~~

남캐인 것은 남캐가 무녀라고 조롱받아 자랐다는 편이 여자애가 그랬다는 것보다 임팩트 있잖아용(?)

901 백시아 (IZjEfDpps6)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5:47

>>900 그건 그렇네용 음 테이스티

902 야견 (ROXRh988d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7:01

>>899 축복 맞죠!? 맞나????

>>900 으음....설득력이 있어...!!

903 백시아 (bsgM0Uo1Ms)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8:13

>>902 인외태이스트 몰라요?

904 여무주 (9VGn46W2V.)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8:22

그래서 최종진화체로 여자(眞)가 되는 방향성은 어떤가(?)

905 ◆gFlXRVWxzA (/Wozuj0oy.)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8:49

???

906 야견 (ROXRh988d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9:28

굳이 인외가 된다면!!!!!

반인간 반괴뢰 사이보그가 멋있어요!!!(취향의 차이)

907 야견 (ROXRh988d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9:48

>>904 타당한 결론이야....

908 야견 (ROXRh988d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0:16

그러고보니 시아는 괴뢰 만들기...는 정치로 바빠서 할 시간이 없었구나아

909 여무주 (9VGn46W2V.)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1:44

김캡뿌 진지하게 여무가 무녀 루트(하룡이 무녀) 탈 수 있는 길이 있나용? 있스면 그쪽으로 정진하고 업스면 무녀라이크 컨셉으로 밀고 나갈 생각인것

910 여무주 (9VGn46W2V.)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2:33

시아 헤일로 날개 눈알 삼위일체는 보고 싶어용

성스럽다 성스러워.......................

911 ◆gFlXRVWxzA (/Wozuj0oy.)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5:29

>>909 하룡이를 신으로 받겠다구용??

혈검문에 조상님들 많으실건데 홍

912 백시아 (B6u7LBw0d.)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5:39

>>906 그러면 가문 재산 취급받음!!!!

>>908 힝잉 내공도 없다요....

>>910 그렇죵? 백색뿔 백색날개 백색헤일로

913 여무주 (9VGn46W2V.)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7:49

앗 진행정리가 끝낫서용
오류누락어쩌구~

>>911 무당이란 원래 그렇듯이................... 둘다 모시기~........???? (일단 던져보기

914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8:08

아 근데 궁금한거 이써용 캡.

제갈세가랑 백룡회랑 조상따라 사이 나쁜가용?

915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8:27

여무주 고생하셔써용!

916 여무주 (9VGn46W2V.)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8:36

그나저나 혈검문에 여무 핏줄 잇서용......................?!

917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1:56

문파니까 조상님취급하는거 아닐까 싶고오...!!!

918 백시아 (b/ivhlWkmA)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2:36

언니는 한가롭게 방에서 뒹굴뒹굴거리다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쌍둥이 동생과, 처음보는 이상한 여자를 보고 눈에 당혹감이 가득차오릅니다.

본가의 방에서 뒹굴거리며 탕후루를 집어먹던 시아의 언니, 다이핀치!

시아의 언니는 집에서 배를 긁으며 춘화집이나 보다가 교좌의 하렘에 집어넣어질 미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불행할수도, 의외로 행복할 수도 있겠지요.

언니의 모든 언급이...

919 고불주 (uzNMJcgX0o)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3:22

백룡회 초절정만 14명에 곧 화경도 추가 예정인데 운남에 위치해서 정사대전으로 인한 세력 손실도 없으니 아무리 봐도..이거 남만이 가망이 있긴 한가 싶은 것!

920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3:38

이 인간....진짜 백수구나....

921 여무주 (9VGn46W2V.)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4:23

>>917 혈검문은 가좍이야.............

922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5:04

>>919 초절정만 14이라니 짱쌔....!!!!

어...그러면 반대로 정사대전에 끌어들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흑천성 츙성파니까 구색이라도 맞추려 들지 않을까영?

923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7:13

근데 혈검문이랑 혈교는 사이 어떨까 시퍼용

924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9:15

그리구 고불주. 고불이 독고 아들된건 기밀사항이죠? 이야기하면 곤란한건인가???

925 백시아 (QL8l.zcCIY)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0:54

>>923 인지만 하고 관심 없지 않을까용?

>>924 킥킥 그 비밀 나는 알고 있지롱

926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1:40

>>925 같은 피 브라더스인데!!!!

927 고불주 (uzNMJcgX0o)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7:53

>>919 일단 그런 그림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고불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는 것!

>>924 하오문에 선언을 했으니 완전 기밀은 아니지만 굳이 이곳저곳 퍼트리지는 않는 것!

928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3:50

엄...! 제가 아마 서쪽에서의 일이 끝나면 중앙으로 가려고 하는데....그때 재필이 할배 볼 예정이라서요!

재필이 할배가 백룡회 너 싸우지마! 라고 하려면 독고 이름 정도는 이야기해야할까? 라는 느낌이라 여쭈ㅏ봤슴다!

929 ◆gFlXRVWxzA (92..5FqnDY)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4:25

>>913 하룡이가 맞서싸워야겟죵...?
>>914 제갈세가는 ㅋㅋㅋㅋㅋㅋㅋ너네 조상ㅋㅋㅋㅋㅋㅋㅋ죽은 우리 조상님보고 도망침 ㅋㅋㅋㅋㅋㅋㅋ
이라고 하고
사마세가는 응 너네 조상 왕도 못해봄~~~이라고 해용
>>916 그냥 문파니까용!

930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6:02

>>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이벌관계!

백룡회는 다 낭고의 상일것인가.....

931 미호주 (x5Yb.D.uVA)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7:54

"아후후후후ㅡ 아이가 정말 똑똑하네요오ㅡ"

너는 중원을 농사 짓는 아이라 생각하곤 웃었다. 그렇기에 나이가 꽤나 많다는 말을 들었을 땐 네 눈에 이채가 감돌았다. 아무리 너라도, 눈 앞의 상대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쯤은 눈치챌 수 있었다.

"좋아요오ㅡ 좋아요오ㅡ 혹시 신선이신가요오ㅡ?"

평범한 사람이 아니면 요괴거나 신선이거나. 네가 까르르 웃으면서 아무렇게나 털썩 앉았다. 나물과 과일, 어느 쪽이 더 좋을지 고민하더니, "둘 다 주세요오ㅡ" 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어떤 것이든 다 좋답니다ㅡ 그렇지요오ㅡ 그렇지요오ㅡ"

//답레 가져왔다>:3

932 모용중원 (JeAwj5a1eM)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1:58

진행? 참여할 시간이 없었다.
지금부터 드레스 대여 신청하지 않으면 예쁜 것들은 다 나간다......

933 미호주 (x5Yb.D.uVA)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7:56

>>932 화이팅 중원주!

934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16:22:34

>>932 세상에서 제일 바쁘다는 결혼 전 커플....파이팅하시길!!

935 야견-여무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20:55:05

몇 번이고 말하는 것이지만 꿈이란 기묘한 것이다. 어제 혹은 내일이 오늘아 되고, 망상과 현실이 뒤얽혀 알 수 없는 광경을 만들어낸다. 더욱이 뻗어나간 의식은 시공을 넘어, 저 너머에서 있을 혼령과도 접하기 마련이니.

“......싶다.”

잠의 든 여무의 꿈에 나타난 흑색의 흐릿한 인영 또한 그런 뷰류에 속할지도 모른다. 삼도천 너머로 건너가야만 하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길을 잃은 영혼. 테두리를 알아볼 수 없는 마치 흑색의 안개와도 같은 그것이 꿈에서 눈을 뜬 여무를 붉은 눈으로 바라본다.

“...게 해줘...”

그것의 목소리도 마치 안개에 낀 듯이 알아듣기 힘들다. 그러나 하려는 행동은 명확하다. 명백한 적의. 비틀거리면서도 주먹을 쥔채로 여무에게로 다가온다. 지금의 그것은 여무와 비슷한 경지. 어쩌면 쓰러트려 편하게 해주는 것이 나름의 안식일수도 있다.

/죽고 난 뒤 의식 흐릿흐릿해진 망령모드...! 인걸로! 제령타임이다 무녀여무..!

936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21:05:16

도철 - 권법
혼돈 - 퇴법(철퇴)
궁기 - 도법
도올 - 부법(도끼)

백호 - 권법
청룡 - 검
주작 - 활
현무 - 창

위에 다시 보다 보니 이거 너무 멋지다.
정파든 사파든 누가 4단 변신보구같은거 기연으로 얻어서 이거 마스터해줘요 제발

937 고불주 (uzNMJcgX0o)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3:02

그러고보니..이벤트로 얻은 기연을 형태 변환 에고무기 얻기에 사용했는데..그게 독고의 검인가??

938 야견-하란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1:29

“땅이라, 으음, 과연, 주선생은 땅을 보고 걸어가신건가. 과연 그렇게 걸어야 쌓을 수 있는 여로라는 것이 있겠지.”

야견은 역시나 기묘하게 고양된 상태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대며 곰곰이 생각한다. 주선생이 보여주는 마치 바다와도 같은 대범함, 그리고 가끔씩 나오는 종잡을 수 없는 파도와도 같은 변덕의 근본을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지만 나는 성격이 급해서 그리 되지는 않더라구. 그저 오르고 또 올라야만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 있으니깐.”

그러나 야견은 그런 여로를 따라 걸을 수 있을 법한 걸물은 못되었다. 산을 오르고 오르고 또오르는 것은 뭔가에 가까워지기 위한 사욕의 결과일 것이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하란의 방향과는 반대지만, 끝없는 여로를 그저 걷는다는 것에서는 비슷할지도. 그러나 먼곳만 보고 있다보면 눈앞의 것을 보지 못하고 넘어지는 법. 안개에서 용이 솟아오르고, 마치 아래턱으로 물어뜯는 것과 같은, 아래에서 위로 솟는 검격에 직격한 야견의 턱. 마치 철과 암벽이 부딫힌 듯한 소리가 난다.

“으윽...엄청 아프지만, ...덕분에 좀 진정이 되네. 아까 했던 오글거리는 소리는...잊어주쇼.”

그야견은 자신의 턱에 강기를 두르고자 했으나, 아직 미숙한 탓인지 가볍게 두르는 것에서 그치고 말았다. 뇌에 충격이 갔는지, 흥분이 좀 가라앉은 걸까. 아까 전에 했던 소리들이 조금 부끄러워진 모양이었다.

“...그치만, 싸움은 계속해도 되겠지?”

939 야견-하란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1:57

>>937 헉 그러고보니 죽고 난 뒤 꿈에서 독고가 짠 나타난게 기연이었나요???

940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7:36

그러고보니 천마신교쪽은 죽은 사람은 아직 없구나.....

천마님 뱃속 궁금하다. 악인만 가는 거니까 볼 일 없나?

941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7:58

아 아니다 재하 칼빵 맞았지...(떠오름)

942 재하주 (J041uK8UX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9:27

?

943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7:05

>>942 사경 해매신 분들 이야기하다 그만.....

그치만 재하는 천마님이 이뻐하시니까 마교천국으로 가지 않을까요!

944 ◆gFlXRVWxzA (aR.hpDMwIw)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0:51

>>932 홍...!(야광봉

945 미사하란 (tKewI15Ok6)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0:08

>>938 땅보고 걷다보니 가끔 이상한데(아이돌)로 빠짐
답레는 내일 드릴게용..!

그리고 한미한 문파에 돈주고 간 맡기면 된다는 말에 바로 산청검문이 떠올라버린 것

산청검문:개천궁 초기에 혈검문 하청을 받아서 개천궁 위치를 염탐함. 첩자 두놈을 잡아서 이중간첩으로 쓰려는데 하필그때 7년스킵이 되면서 붕 떠버림...

946 야견 (bfglRDgTDg)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2:57

>>945 냉넹!!!

떡밥재활용이다!!!!

947 미사하란 (G6vHZs/3MU)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8:31

기억상으로 산청검문 간부 하나가 (아마도억지로)시켜서 남자 한명 여자 한명이 배타고 나갔다가 남자는 죽고, 여자가 기적?적으로 개천궁까지 흘러들어와가지고... 하란이가 직접 나가서 간부까지 잡아온 거에용. 바로 그때가 아이돌 프로토타입인 기녀하란이 최초로 등장한 때였을거에용

948 ◆gFlXRVWxzA (6G.aCTsBf6)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31

헉 김캡도 기억 안낫엇는데

949 미사하란 (G6vHZs/3MU)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1:18

하란은 거울을 봅니다.

이 아름다움을 어찌 표현해야하겠습니까 전하?
우유처럼 하얘 마치 만지면 흰 것이 묻어나올 것 같은 잡티없는 피부에 세상 무엇도 잘 모른다고 느껴지는 크고 순하게 둥그런 눈동자.
그 인상을 조금 다듬기 위해 눈매를 따라 옆으로 길게 꼬리를 이은 연분홍빛 색조.
볼과 광대는 살짝 붉은 끼를 내 마치 사람을 볼 때 몽롱하게 쳐다보게 하는 느낌을 줍니다.
그 뿐입니까?
도톰한 입술은 자연스럽게 붉은 칠을 하여 생기를 더하면서도 윤기가 흘러 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깨끗한 창포물에 붉은 장미잎을 띄워 우려낸 물로 감은 머리는 옥으로 장식한 비녀를 꽂아 고정시키니 그 단아함은 가히 일국의 왕도 보고 깜짝 놀랄 것입니다.
머리카락 색과 어울리게 붉은 옷에 아름답지만 이름모를 흰 꽃들이 수줍게 수놓아져 있으니.

가히 경국지색이라!

치장을 도운 기녀들도, 거울을 직접 보고있는 하란 자신도, 그리고 성을 내며 얼른 준비시키라던 루주마저도.

모두가 생각을 잊고 한참동안이나 입을 벌린 채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과거의 기억 소환

950 ◆gFlXRVWxzA (6G.aCTsBf6)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1:43

?? 저거 김캡이 쓴거에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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