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9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화 :: 1001

◆vuOu.gABfo

2024-07-07 00:30:38 - 2024-07-09 01:56:11

0 ◆vuOu.gABfo (5OfblVT/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0:38



 밑바닥에 떠도는 것은
 신기루 같은 고향
 어디에도 다다르지 못해
 나는 뗏목 위


▶ 테마 : 표류기 - 호소노 하루오미

● 포털
시트스레 : >1597049288>
임시스레 : >1597049227>
위키 : https://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461 카나타주 (YGu.sdgYgE)

2024-07-08 (모두 수고..) 01:46:39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 일단 난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462 마이주 (vIsA8HCmuQ)

2024-07-08 (모두 수고..) 01:47:34

>>459 으음 (끄덕끄덕) 그런 타당한 이유라면 그럴 법 하지

그럼 호칭은 카나타-미야마로 하자! 맛있는 설정 고마워😋

463 마이주 (vIsA8HCmuQ)

2024-07-08 (모두 수고..) 01:47:49

카나타주 잘자~

>>460 (푝)

464 이즈미주 (cg4civA9zU)

2024-07-08 (모두 수고..) 01:49:07

(슬쩍)

465 ◆vuOu.gABfo (hFtgNJmuJY)

2024-07-08 (모두 수고..) 01:50:12

하루만에 시트가 잔뜩 늘었구만! 다들 웰컴웰컴-.

466 마이주 (47FIU/k9bU)

2024-07-08 (모두 수고..) 01:50:29

이즈밍 웰컴~~

467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1:50:44

카나타주 안녕히 줌세요
이즈미주 반갑읍니다 잘부탁드려요
>>463 선관의 찌름인가!

468 마이주 (47FIU/k9bU)

2024-07-08 (모두 수고..) 01:50:56

>>467 그렇다!!!

469 이즈미주 (KDmZE/5E1c)

2024-07-08 (모두 수고..) 01:51:28

다들 안녕하세요.

니시키ㅋ...아니 니시키리 이즈미에요.

470 마이주 (47FIU/k9bU)

2024-07-08 (모두 수고..) 01:51:54

>>469 니시키커 이즈밍~

471 이즈미주 (KDmZE/5E1c)

2024-07-08 (모두 수고..) 01:52:04

거의 토박이니까 선관할 거리도 꽤 있을 거 같아서 선관도 구하긴 하고요.

472 사쿠라주 (PpkYHwLm1w)

2024-07-08 (모두 수고..) 01:52:04

>>464 꼼짝마. 신입강도다. 들어왔으니 어쩔 수 없지 이 스레에서 뼈를 묻어줘야겠어. (???)
농담이고 다시 갱신하믄서 인사드립니다 이즈미주 어서오세요~!

473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1:52:07

>>468 고럼 생각해두신 관계 있으신가용용

474 마이주 (47FIU/k9bU)

2024-07-08 (모두 수고..) 01:56:27

>>473 타지 출신 + 재작년에 왔던 만큼 이 주변에서 요주의 인물인 미나토! 하지만? 사실 생각해 둔 것은 없어, 지금부터 막 뭐 떠올리고 있는 중! 호수 근처 캠핑장에 버스킹을 하러 온 걸 봤더던가 하는

475 마이주 (47FIU/k9bU)

2024-07-08 (모두 수고..) 01:56:46

>>471 자고 일어나서 정합시다용용

476 마이주 (47FIU/k9bU)

2024-07-08 (모두 수고..) 01:56:54

아닌가 지금 정할까?

477 이즈미주 (2fBnPZRIaI)

2024-07-08 (모두 수고..) 01:59:19

다들 안녕이에요.

478 타에미주 (OWI8UFyTVA)

2024-07-08 (모두 수고..) 02:00:43

>>454 대충 초~중 전반으로 보고 있어! 정확한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토키와라쵸에 대해선 가끔 까무룩한 실정이겠네!
동생들은 당시 기준으론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가는 둘째, 나머지는 다 꼬맹이!

>>455 같은반이라니! 그것도 엄청난걸!⊙△⊙

>>458 고마워요 캡틴에몽!ദ്ദി⑉¯ ꇴ ¯⑉ )
이제 이걸로 맘놓고 탓짱이라고··· 랄카, 탓쌤 대인배셔···!

카나타주 잘자고 미나토주랑 이즈미주랑 사쿠라주 어서와~(˶ ᵔ ᵕ ᵔ ˶)
니시'키커' 이즈미라서 키가 큰거군요···
아니 그냥 170미만의 남캐가 없는 건가?(𐐫ㆍ𐐃)
다들 엄청 커··· 오늘도 타에미의 목은 부러집니다···

479 츠키주 (DqEBwH6afk)

2024-07-08 (모두 수고..) 02:01:30

>>457 이걸로 만족하신다면 위키에 추가하고 종료하는걸로..(?)

480 이즈미주 (HzHmCD4NoU)

2024-07-08 (모두 수고..) 02:02:36

한자만 보면 니시키코이? 라고 말하는 한자라서 그래요.

비단잉어...가 성인 이즈미군.

481 츠키주 (DqEBwH6afk)

2024-07-08 (모두 수고..) 02:02:43

이즈미주도 어서오세용

482 마이주 (6JvY/n2n4w)

2024-07-08 (모두 수고..) 02:05:34

>>478 그렇담 토키와라쵸에 돌아와서는 화목한 가족을 위한 캠핑 어떠신가요? 앗 호숫가에서 불도 피우고 고기도 구우면서 체력무한리젠의 어린이 체력빼고 추억쌓기?! 누군가가 길 잃어서 마이 손 잡고 돌아왔을지도 모르고 😶😶

483 츠키주 (DqEBwH6afk)

2024-07-08 (모두 수고..) 02:06:16

그 외에 제가 붙일 소소한 설정으로는

타에미가 이 학교인걸 알고 고교 진학을 여기로 결정했다가 추가됩니당 히히(?

484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2:07:08

>>474 마이네 캠핑장 근처에서 버스킹하다 만난 사이라는걸까요~ 그것도 나쁘진 않은데 선관보단 일상 소재로 더 어울릴법한 느낌?입니당
마이주가 그런 선관을 원하시면 괜찮지만용

485 츠키주 (DqEBwH6afk)

2024-07-08 (모두 수고..) 02:07:32

마이의 선관

"헤이 캠핑 츄라이 츄라이!"가 되가는 기분 으음(?)

486 마이주 (6JvY/n2n4w)

2024-07-08 (모두 수고..) 02:08:43

>>484 으음 그렇긴 하네 그럼 미나토주는 어떤 생각 있나용용?

>>485 크흐흑 딸램 미안해

487 이즈미주 (hkjYANlOXQ)

2024-07-08 (모두 수고..) 02:10:15

(관람중)

488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2:15:05

>>486 저도 딱히 떠오르는건 없어서.. 접점이 별로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아까 하나요주한테 제안드렸었던 친구의 전애인 사이 관계가 있긴 한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고?

489 마이주 (6JvY/n2n4w)

2024-07-08 (모두 수고..) 02:20:28

그것도 재밌을것 같은데 마이 성격 상 미나토가 먼저 고백하고 먼저 차야 하는 귀찮음이 있을텐데 괜찮아? 괜찮으면 더 짜보자!😉

490 나가쿠모 미카즈키 (x.ANGRg7s.)

2024-07-08 (모두 수고..) 02:25:16

"......"

이상한 시간에 잠이 깼다. 미카즈키는 문득 손을 들어 머리맡을 더듬었다. 차갑고 딱딱한 게 잡힌다. 버튼을 눌러본다. 자기 전에 잠깐 쇼츠를 보느라고 최저광량으로 줄여놓은 화면이지만, 눈부시다. 버릇없는 악우처럼 눈을 찔러오는 전자기 조명을 눈을 가늘게 뜨고 째려본다. 오전 2시 25분. 성실한 학생이 일어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다. 미카즈키는 잠깐 그 달갑지 않은 숫자를 보다가, 남은 손을 들어 팔목으로 눈가를 짓누르고는 하아아, 하고, 호흡이라기보단 탄식에 가까운 그것을 내뱉는다.

또 그 꿈이다.

미카즈키는 핸드폰을 옆으로 툭 던지듯 내려놓고는, 천장을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잠에서 깬 직후 꿈에 대한 기억은 빠른 속도로 휘발된다는 말이 무색하게, 꿈을 빌미삼아 그 고통이 다시 자신을 엄습했다. 늑골이, 명치께가 마치 가운데에서부터 섬유화되어나가고 있기라도 한 듯 꽉 조이는 통증이 그들의 얼굴을 빌어 자신을 죄여온다.

내 뒤를 떠받쳐 주었어야 할 사람. 그러나 내 뒤를 받치는 척하며 나를 떠밀던 사람.
형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 그러나 누구보다도 저열하고 악독했던 사람.
평생을 같이 걸어가도 좋겠다고 생각했던 사람. 이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사람.
떠나간 이 대신 자신을 보듬어줬어야 할 사람. 그러나 가장 끔찍한 감정으로 나를 대한 사람.

그리고, 그들에 대한, 죄책감이 매달린 의문.
내 탓이야?
내 탓인 거야?

끔찍한 기억과 감정은 흉측하고, 칙칙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정적인 색채들로 뒤엉켜 그들의 형상이 되었다. 미카즈키는 눈을 질끈 감았다. 아니야. 아니다. 얼굴 따위는 없다. 저 곳에 얼굴은 없다. 저 곳에 얼굴은 없다. 저 곳에 얼굴은 없다. 의사가 되뇌이라고 했던 말을 몇 번이고 외었다. ─그러나 당연히, 효과는 없다. 눈을 감으면, 눈꺼풀 안에 그 얼굴들이 차오른다.

미카즈키는 눈시울이 아파라 질끈 눌러감았던 눈을 뜨고, 서랍장 위로 급히 손을 뻗었다. 그 위를 훑어보았다. 그러나 자신이 찾는 게 거기 있을 리는 없다. 그야 할아버지가 그런 것은 올바른 사람이 되는 데 하등 도움이 안 된다고 치워버리셨으니. 하지만, 하지만.

미카즈키는 문득 얇은 홑이불을 옆으로 밀어젖히고 일어섰다.

다시 잠들 수는, 없다.

491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2:25:39

음음 제가 말한건 마이의 친구나 주변인(모브)이 미나토랑 사귀다가 헤어졌다...는 관계에영!
좀 애매할려나요?

492 마이주 (SZ0gIB9YHc)

2024-07-08 (모두 수고..) 02:29:55

아! 잘못 이해했다, 괜찮아! 어떤 친구랑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는 관계일까? 어떻게 사귀게 되고 헤어지게 됐는지의 과정이 관계에 중요할 것 같아!

493 마이주 (.rG0rx27xI)

2024-07-08 (모두 수고..) 02:32:10

아이고 미카즈키야😢

494 이즈미주 (DMqCCDudvY)

2024-07-08 (모두 수고..) 02:36:27

미카즈키야...

495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2:36:49

>>492 마이네 친구가 미나토한테 먼저 고백해서 그동안 잘 사귀다가 미나토가 질린다고 차버린 느낌일까요
사귀는 동안에는 친구가 연애상담?이나 자랑도 하고 그래서 마이도 미나토의 존재를 어렴풋하게나마 인지하고 있는 그런?

496 타에미주 (OWI8UFyTVA)

2024-07-08 (모두 수고..) 02:37:13

>>479 나는 좋아요~ 오히려 기습적인 설정추가를 고려해볼 정도로 유익한 선관이었습니다! 뭔가 퍼뜩 떠오르는게 있으면 재조율 해보아요~(~˙∇˙)~📣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483 그사이에 촌철살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 설정 너무좋아··· 그랬단 사실을 타에미가 알게 되면 놀라서 올빼미만큼 눈 커진다~Σ(ʘωʘノ)ノ

>>480 비단잉어인 이즈미군이구나! 녹차목욕을 해줘야겠군요!ԅ( ˘ ω ˘ ԅ)

>>482 사실 야스라 가는 타에미랑 막내 빼곤 아웃도어파라는 설정이라··· 게이트볼을 낙으로 삼는 할마시할부지들이라던가(𐐫ㆍ𐐃)
캠핑좋아! 라지만 자리 틀면 불가에서 거의 안움직이는 우리딸···
그러다 꼭 누구 길잃고, 타에미는 억장와르르맨션인데 정작 마이 손에 잡혀 오는 동생들은 그저 신나기만 했다는 상상이 가는군요···ฅ(๑•̀⩊•́๑)ฅ
경첩내구도 테스트마냥 허리가 삐걱대는 타에미 보쉴?

497 마이주 (oDTxjSbQJE)

2024-07-08 (모두 수고..) 02:38:01

>>495 그럼 미묘하게 꺼림직한 인식으로도 괜찮아? >질린다고 찼다< 부분에서 인식이 좋게 남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말이야😢

498 타에미주 (OWI8UFyTVA)

2024-07-08 (모두 수고..) 02:39:40

미카즈키야··· 나 너무 슬퍼서 흐느끼는 히노끼가 되었어···。°(°°᷄◠°᷅°)°。

499 마이주 (cK9Mo0Kv6o)

2024-07-08 (모두 수고..) 02:41:03

>>496 그런 분들이 료칸이라니 이 무슨 억압..! 그럼 그렇게 첫만남을 할 수 있겠네요 좋아요 😘😘 허리삐걱 타야마 볼래 볼래!

500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2:42:18

>>497 마이주만 괜찮다면 전 그런 쪽으로도 완전 좋아요~ 꼭 좋은쪽의 관계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니까유 호호

501 미카주 (x.ANGRg7s.)

2024-07-08 (모두 수고..) 02:43:36

미카의 귀향길은... 보다시피 그렇게 순탄치 않았어.
한편 더 올릴까말까 올릴까말까

502 미카주 (x.ANGRg7s.)

2024-07-08 (모두 수고..) 02:43:56

(아이 선관구경 맛있다. 이 맛이구나.)
(팝콘!)

503 마이주 (cK9Mo0Kv6o)

2024-07-08 (모두 수고..) 02:49:02

>>509 그렇지!! 그럼 이렇게 할까? 그리고 미나토도 마이에 대해서 들어 봤을까? 들었다면 어떻게 얼마나, 그리고 그에 대한 인식은 어느정도인지 알고싶어~

504 타에미주 (OWI8UFyTVA)

2024-07-08 (모두 수고..) 02:51:45

>>499 아아··· 그것이 바로 일에 대한 책임감인 것입니다···
그치만 아웃도어파가, 특히 연장자 포지션이 그래야 캠핑도 가볼 껀수가 생기는걸!
갑자기 엄청난 아이디어를 접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ω・)◟ ⁾⁾
여기 상품으로 타에미 불법굿즈와 부상으로 허리부상을 당한 타마야를 드리겠습니다┌(˘⌣˘)ʃ

505 마이주 (uMaV754ZsM)

2024-07-08 (모두 수고..) 02:54:10

윽 오늘은 먼저 침몰합니다 모두 좋은 밤

506 타에미주 (OWI8UFyTVA)

2024-07-08 (모두 수고..) 02:58:51

마이주 잘자~〜( ̄△ ̄〜)

507 타에미주 (OWI8UFyTVA)

2024-07-08 (모두 수고..) 03:00:05

>>502 당신의 팝콘, 스틸( ∩ー̀֊ー́ ⊂ )

508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3:01:57

>>503 아마 친구한테 가끔씩 전해듣거나? 하지 않았을까요
사귈 당시에는 그냥 여친 친구...정도의 인식이었을거 같네요
아니면 데이트할때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거나 해서 셋이서 삼자대면(?)한적이 있어서 마이 얼굴 정도는 안다고 해도 ㄱㅊ을거 같구요
글고 안녕히 줌세요 답은 편할때 주시고

509 미카주 (x.ANGRg7s.)

2024-07-08 (모두 수고..) 03:02:24

잘 자, 마이주. 아 나도 자야되는데...
미카가 왜 새벽에 자다깼는가. 그것은 내가 깼기 때문이야.

>>504 (허리지압..) (부항놔주기..)

>>507 앗 (맥없이 털려버림)

510 미나토주 (q9OX6/xrIs)

2024-07-08 (모두 수고..) 03:03:05

타에미주도 미카주도 빨리 줌셔요 벌써 3신데!!

511 이즈미주 (Y1KVny.IAI)

2024-07-08 (모두 수고..) 03:05:32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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