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스며든 축제의 길거리를 쓰다듬는 바람을 떠올리듯이 꼭 이야기하자, 나른해져 가는 등줄기로 망설이면서도
▶ 길라잡이 >>1 주요 공지 및 주의사항 >>7 시트 양식
▶ 세계관 >>2 지역 및 명소 >>3 여름축제 학생 준비위원회 >>4 「조금 이상한 여름방학」 >>5-6 NPC ● 포털 임시스레: >1597049227> 위키: https://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 이름 : 아즈치 마시로 • 나이 : 15세 • 학년 : 고등학교 1학년 • 성별 : 여
• 외모 : (생성형 ai 참고.) 두상이 작고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162cm. 포근한 샴푸 향을 머금은 검은 칼 단발은 목덜미를 간질거리고 단정하게 다려입은 옷가지에선 섬유유연제 향이 너울거린다. 매우 옅은 연갈색의 홍채는 햇빛 아래서 투명하게 꿰뚫리고 보드라운 젖살의 흰 피부는 앳된 풋내음을 풍긴다. 치켜 올라간 눈꼬리에 뾰족한 송곳니, 경계하는 입 모양새가 퍽 고양이를 닮았다. 고양이 같은 신입생.. 하면 대다수는 어렴풋이 기억하더랬다. 복장에서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유복하게 자랐다.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 고가의 신발과 가방, 무지 옷을 입어도 특정 브랜드의 고품질 옷만 착용하는 등. 사복으로도 치마와 블레이저가 있는 제복류나 세미 정장류의 단정한 옷을 선호하고, 항상 올곧은 자세와 제한된 표정이 특유의 분위기와 기품을 풍기며 역시 귀하게 자랐구나 의 인상을 또 한 번 굳힌다. 그래봤자 고등학생이지만.
• 성격 : 성품이 차분하고 무뚝뚝하다. 멀리서 무심히 바라본다면 그 정도에 그치는 성격이지만 가까이서 주의깊게 바라본다면 상당히 능글맞고 장난기 많은 유치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꽤 제멋대로기에 휘둘리지 않게 주의할 것.
• 기타 : [배경] 아버지는 교토 대학 병원의 전문의로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어머니는 과거 굉장한 미모의 승무원이었다. 친가는 토키와라초, 외가는 도쿄. 어머니는 본디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늘 고상하고 우아했으며 고지식한 촌뜨기였던 아버지가 첫눈에 반하기에 충분했다. 부모 둘 다 커리어를 잃지 못해 7살이 될 때까지 토키와라초에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와 말괄량이 사고뭉치로 행복하게 오냐오냐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초등학교는 도쿄의 외할머니댁에서 엄하게 가르침 받으며 명문 학교에 다녔다. 상경하는 게 너무 싫어 울고불고했더니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되면 토키와라초에서 마음껏 지낼 수 있었으나 11살이 되던 해,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토키와라초로 내려가는 것도 뜸해졌다. 철들기 싫었던 소녀는 당연한 수순으로 삐뚤어졌고, 12살 사춘기에 일탈을 일삼았다. 뒤늦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어머니는 외동딸의 중학교 입학과 함께 은퇴하고 옆에서 돌보았지만 성적만 좋을 뿐 불량한 친구들을 사귀고, 학교는 빼먹기 일쑤였으며 사건의 중심에는 늘 소녀가 있었다. 무뚝뚝한 아버지와는 소통될 리 없고, 상냥한 어머니가 애걸복걸하니 결국 ‘평화로운 토키와라초가 그립다’ 라는 이유로 높은 입시 경쟁을 뚫고 합격한 도쿄의 고등학교 진학을 뒤로하고 늘 최상위권 성적 유지와 일탈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에야 토키와라초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므로 현재 소녀는 마을 중 최고층의 넓은 신축 아파트로 이사와 함께 고등학교를 입학했으며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는 교토까지 출퇴근을 하지만 야근과 외박이 잦고 친할머니는 옛날부터 지냈던 고민가에 여전히 살고 있다.
[그 외] - 당연하게도 일탈하던 버릇을 아직 다 못 고쳤다. 당신은 종종 학교에서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불량한 소녀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다.
- 우등생. 공부 머리가 굉장히 좋아 학업 성적이 뛰어나고 수업 집중도도 높아 선생님들에게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공부에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 공부만 잘할 뿐 몸치다. 운동신경도 절망에 가깝다. 비웃지 않도록 주의하자.
- 좋아하는 것은 말차 푸딩과, 말차 당고, 그리고 따뜻한 차. 고등어도 좋아하지만 생선 가시를 바르는 데 미숙하다.
• 이름 : 아야세 료코 綾瀬 涼子 • 나이 : 15세 • 학년 : 1학년 • 성별 : 남성
• 외모 : 특징이랄게 없어 보이는 소년. 영락없이 5살배기 어린아이 같은 무구한 얼굴, 천진한 태도는 고등학생의 것이라고 보기 어려움이 있지만. 열에 아홉은 잘 큰 초등학생으로 본다. 매일같이 단정한 머리칼, 생각을 알 수 없는 눈, 젖살이 덜 빠져 둥근 얼굴이 웃을 때면 보이던 얕게 패인 보조개와 가지런한 치열. 이마, 눈 밑, 볼, 입가, 턱 밑, 귓볼에 점이 있다. 품이 넉넉한 옷에 구겨신은 운동화. 어딘가 어리숙한 모습은 결핍되어 붕 뜬 것 같은 아이 같기도. 신발 포함 남성 평균키. 체중은 다소 가벼워짐. 잘 웃는데 입만 웃는다. 당황하면 얼굴이 창백해진다. 발을 끌며 걷는 버릇이 있다. 오래 뛰지 못 한다.
• 성격 : 철은 일찍이 들었으나 상식은 조금 부족하다. 선천적으로 쾌락주의적인 기질이 강하고 현실감각이 부족해서... 좋게 말해서 낭만이 있는 거지 ‘뵈는 게 없으니 겁이 없다’의 표본같은 인간상. 그런데 사실 겁은 많다. 충동적일 뿐. 약간 사차원, 생각보단 상식인 그 중간 어딘가. 제법 애교있는 성격. 실실 웃고 말끝을 늘이고 달라붙는 쉽고 귀여운 애. 사람을 잘 믿는다.
• 기타 : 다락방 딸린 복층짜리 다가구주택에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작업으로 바쁘시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는 한 달에 한 주 볼 수 있을까 말까 하다. 사실상 자취나 다름없는 덕분에 생활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누나가 있지 않았나?
소설과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며, 비밀로 하고 있지만 편지를 쓰는 취미가 있다. 주로 중학생 시절에 만났던 선생님에게 글을 쓴다. 자신의 사정을 이해하고 지원해준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쓰지만, 전할 생각은 없다.
사실 발육이 좋았던 편이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시절부터 우량아였고, 초등학교를 졸업할 시기에 이미 지금의 키였다. 초등부 육상 선수 출신으로 크고 작은 대회에 수상기록이 있는 유망주였으나, 무릎을 다치면서 성장이 멈췄다. 그 여파로 다리가 비뚤어졌고 양다리의 길이가 달라져, 재활을 충분히 마친 지금도 오래 뛰기는 어렵다. 운동은 당연하게도 그만 두었다.
“엉덩이 에일리언 시즌 투가 나왔대, 보러 갈래? 뭐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투까지 나왔으면 안 망한 거지……!”
• 이름 : 헨나 코코 平安名 湖瑚 • 나이 : 17 • 학년 : 2 • 성별 : 여
• 외모 : AI 작년 초여름, 약간은 겸연쩍은 표정으로 작게 미소 짓던 여자애에게선 도시 향이 물씬 났다. 이를테면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와 빌딩 숲, 바삐 지나치는 직장인과 신식 외제차, 고도로 발달된 인프라 등을 연상케 하는. 동그랗게 뜬 부드러운 갈색 눈과 완곡한 곡선을 그리는 눈썹 따위에도 불구하고 여느 한구석이 새초롬할 것 같았다. 이러한 인상엔 도쿄에서 온 전학생이라는 정보가 추가로 덧붙여진 영향도 컸다. 한 학년 진급하고 나선 이질감이 덜해졌으나 여전히 도시의 잔재가 남아있다. / 158cm, 40kg. 연홍색으로 쉬이 착각되는 연갈색 곱슬머리, 베이지색 눈동자, 눈은 화려하나 순한 인상, 양쪽 귓불에 원형 피어싱.
• 성격 : 하나의 세계이자 버팀목인 양친을 도쿄에 두고 단신으로 훌쩍 떠나온 이는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억새를 닮았다. 억새의 뿌리가 촘촘하여 뽑기 힘들듯이 심지가 곧고 단단하여 어떠한 풍파가 닥치고 휘청이더래도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다만 야트막한 바람결에 억새밭이 일체 흔들림과 같은 운명을 같이하니, 환경과 사람에 곧잘 휘둘리는 성향. 다수의 의견에 따라가나 중요한 순간에 있어선 고집이 있고, 가끔 사고도 친다. 한 마디로 소심한 사고뭉치. 허나 사고 만무하거나 그 수가 적을 수록 한 번 치는 사고 스케일이 큰 법이었다.
• 기타 : 「전학생」 일학년 초여름, 잦은 기관지염 탓에 도쿄에서 거주하는 부모님 집을 떠나 토키와라초에서 화과자 집을 운영하는 할머니 댁에 머물기 시작하며 토키고로 전학왔다.
「헨나 화과자 가게 직원」 할머니 댁에 머물며 그녀가 운영하는 가게 직원으로서 일손을 돕고 있다.
「서양 디저트부」 늘 화과자만 만들고 먹다 보니 이제는 서양 디저트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렇다고 화과자에 질렸다는 뜻은 아니다. 진짜예요, 할머니!
「권위자」 소심이, 겁쟁이, 팔랑귀…… 온갖 수식어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그녀는 '놀이 기구', '벌레' 앞에선 한없이 강하다. 교실에 벌레, 그것도 빅 사이즈가 출몰하는 순간 '헨나 코코'를 부르짖는 이들의 목소리가 토기고를 가득 메운다.
「상담사」 입이 무겁고 경청을 잘해주며 적절한 반응을 할 줄 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비밀을 터놓게 만들었다. 헨나 코코 또한 그러한 일과에 성취감을 느끼며, 가장 좋아하는 상담 주제는 연애. 타인의 연애를 주워 담는 것은 한 편의 순정물을 보는 느낌과 유사한 까닭이다.
「마이너 마니아」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을 보면 꼭 인기 없는 것들을 좋아한다. 끔찍하게 지루하거나, 지독한 전개를 펼치거나, 너무할 정도로 유치하거나. 여하간 셋 중 하나는 꼭 해당됐다. 가장 처참한 사실은 세 개 전부 해당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안녕하세요~! 사쿠라주입니다 현생이슈가 겹쳐 시트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 짜고서 한 번 돌려보지도 못 하구 가네요..... 선관 짜주신 분들과... 일상 돌려주신 카나타주와... 신은일상 함께 해 주신 이즈미주와.. 그리고 다른 분들도 넘 감사했습니다.... 엔딩까지 무탈하게 이어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타에미주입니다! 결국 나는 현생을 버티지 못하고 지고말았어! 타에미주인데! ˃̣̣̥᷄ɞ˂̣̣̥᷅
어떻게든 늦게나마 돌아오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구! 이럴줄 알았으면 월초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었을 때 잠깐 쉬고 오겠다거나 할걸··· 신은 때 그것도 있는지라 괜히 나 때문에 루즈해졌겠지 하는 미안한 마음 뿐이야··· (ฅ •᷄ ɞ•᷅)ฅ
다시 돌아왔다 하자니 염치가 없을거 같구, 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나 역시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바다 슈슈슉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길어진거 몇자 적자면··· 타에미의 아이덴티티는 컴플렉스였습니다! 외모적인 부분에서도,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그걸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어느정도 흘려보냈을 뿐이지 여전히 침전물은 남아있었단 느낌이네! 간간히 보이던 부정적인 반응이 그러한 이유 때문일지도! 그래도 본성은 어디 안가는지라 오히려 토키와라 친구들을 만나면서 행복했으면 행복했지 그 반대는 아니었을거 같네! 그렇기에 타에미 역시 모두의 안녕을 바라고 싶었을지도! ˎ₍•ʚ•₎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