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거미는 필드를 바꾸고서 꽤 의기양양해 보였지만, 역시 인간의 지능은 아닌걸까요. 당신은 반동을 흡수하고, 다시 방출하는 3초를 사용했고 그것은 거미에게 충분한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그 거대한 파동이 거미줄들을 끊어서 필드를 원상태로 만든거였죠.
"키익?!"
거미는 놀라며 당신에게 독이 묻은 침을 쏘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필드가 없어진것에 당황하긴 한거 같지만 그래도 공격이 약해졌다거나 조준이 허술해보이진 않습니다.
룡성은 5초를 사용해 몸을 웅크려 최대한 피격 범위를 줄여 공격을 흘려냈습니다. 무식하게 커다란 대나무를 검으로 잘도 흘려낸 후, 이어진 6초로 곧바로 팬더를 공격했죠. 그러나 방어를 뚫는 기술인 6초의 공격마저 반감되는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방어의 개념이 아닌거 같군요.
그리고 그 사이에 제나는 공격을 견디며 루루의 레이징 혼을 사용했고. 거대한 뿔의 형상이 팬더의 몸에 닿자 푸른색 광석이 깨지며 상시 반감상태가 깨지고 맙니다.
그로인해 뒤늦게 쏘았던 렌지아의 수압커터는 팬더의 몸에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힐 수 있었죠. 일단 반감의 효과는 사라졌지만 다시 회복할지도 모르는 상황. 지금이 기회였습니다.
물론 그걸 그냥 두고 볼 몬스터가 아니었기에, 팬더는 곧바로 밥상이라도 엎듯이 바닥을 엎어 공격했죠.
dice 200 400 = 383 광석 푸바오 / HP : 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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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 공격은 피하지 못했지만, 그 덕에 검은 마력을 뚫고 독기를 품은 공격을 적중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적아에 이어 독도 제대로 통하는지 기사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진게 보입니다.
"............."
달각 달각. 그로 인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갑옷이 달각거리고. 기사는 근접전을 하기에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검에 아까보다 큰 마력을 둘렀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자리에서 휘두른 검은, 거대한 검기를 당신에게 쏘아보냈습니다.
dice 300 450 = 354
검은 기사 / HP: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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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이기고나서 물어보는거야."
뒤에서 떠들고만 있는 여성을 뒤로하고, 당신에게 접근한 여성은 마안을 발동하며 와이어를 뻗은 록시아를 보곤. 엄청난 속도로 와이어를 전부 피하고는 당신의 뒤에서 나타났습니다. 무언가 특수한 마법같은게 아니라, 순수하게 엄청난 피지컬에서 오는 속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아래에서 위로 휘둘러지는 검은. 정확하게 당신의 마안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적중 당한다면 이번 전투에서 마안을 사용할 수 없겠죠.
검은 물이 부글거린다. 아마 그 메이드 씨는 지옥의 존재인 모양이다. 만난 것 뿐으로 이런 걸 쓸 수 있는 것을 보아하니. 악마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건 지금 중요한 일이 아니니 잠시 의문을 가라앉히고, 마력을 끌어올린다. 부글 거리는 검은 색 물을, 반짝이는 붉은색 광석을 향해 .. 덮는다.
지옥의 것이라곤 하나 어찌 되었든 수분이고, 자신 권한 내의 일이다. 검은 물로 붉은색 광석을 구형으로 덮고, 내부의 수압을.. 높인다. 높인다, 높인다 높인다. 강도 높은 광석인 만큼 수압으로 인한 파쇄보다는, '헬즈 스파클'의 부식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음, 망가지면 곤란하려나? 아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
푸른 날개를 팔랑거리며, 비행한다.
HP 800 공격 .dice 420 740. = 660 회피 .dice 30 150. = 56 #페어리 모드 : 매 턴 체력+100 / 남은 턴 5 #리커버리 레인 : 아군 전체 매 턴 체력 +70 / 남은 턴 4 #헬즈 스파클 사용 : 쿨타임 4턴
레이징 혼이 닿자마자 푸른 광석이 깨지고, 뒤이어 날아온 물고양이의 수압커터가 제대로 된 데미지를 입히자 그녀는 빙고, 하고 중얼거린다. 팬더의 몸에 아직 다른 광석이 있고, 지금 깨진 광석도 언제 다시 회복할지 모르니. 지금 최대한 데미지를 우겨넣는게 좋겠지.
" 하나는 반감, 하나는 무기, 하나는 뭐일려나.. "
뭐 두고보면 알겠지. 그녀는 방어 대신 극딜을 택한 것인지, 밥상 뒤집기를 그대로 맞으며 팬더에게 -정확히는 팬더의 그림자 쪽- 접근한 뒤 그녀와 곰의 그림자가 겹치게 섰고, 그림자 메이드가 팬더의 후방을 공격하게 한 뒤, 근접 공격인 룡성이에게 피해가 가는걸 막기 위해 살짝 텀을 두고 바닥에서 지옥의 마그마를 솟아오르게 하려 한다.
.dice 410 510. = 463 + 400(권능 고정값) + 250 (옥염 + 바인딩) 권능 - 섀도 메이드 : 적 하나에게 고정 400 데미지, 행동에 역보정 스킬 - 「옥염」 - 공격 최종값 +100, 적 최종값 -50, 자신의 체력 +100 바인딩 오브 헬니즘 - 사용한 공격의 최종값 +150, 적을 분석 | [보조계] [회피 대체] [회피 무시]
또 다시 방어를 포기하고 이어지는 룡성의 이연격. 팬더의 단단한 몸을 제대로 베어내며 데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했습니다. 분명히 생물이긴 할텐데 베어도 피가 아니라 바위가 베인 흠집이 나는게 참 신기하네요.
그리고 이어서 렌지아가 소환한 지옥의 물이 팬더의 붉은 광석을 덮어 녹여버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쿠엉!"
그러나 광석은 녹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붉은 빛을 내뿜었고 팬더는 당신들에게 초고온의 불꽃을 내뿜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옥염이 솟아오르고, 푸바오가 움직이지 못하게 그림자가 나타나 그림자 사슬로 몸을 붙잡아둡니다.
광석 푸바오 / HP : 0
띵
.dice 300 600. = 423 <상시 반감> 광석 푸바오 / HP : 3000
그러나 죽었어야 했을 팬더의 몸은 아까 박살났던 푸른색 수정이 다시 빛나더니 윤기?를 되찾습니다. 아까의 반감 효과도 다시 살아난거 같군요. 저거 힐도 가능했던건가요?
-
"무리일텐데."
뒤에 있는 여자는 여전히 조잘거리며 이죽였습니다. 그리고 인형이라 불렸던 여자의 검이 허공을 가릅니다. 카르마의 방패도 있고 막을 수 있었겠지만.. 만?
분명히 피한 공격, 그리고 방패도 두르고 있었고, 신성강화까지 한 상태에서. 당신의 오른팔이 잘려 허공을 휘적입니다. 움직임을 놓쳤었나? 아니면 피할 수 없을 정도고 강력한 범위의 공격이었나? 상대의 공격을 파악하지도 못한채 당신은 두번째 공격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그저 피지컬을 살려 날아오는 참격. 노리는건 복부. 날아왔던 창마저 베어버리는 살벌한 참격에 등골이 서늘해지는 감각마저 느껴집니다.
"........"
그리고 그 인형은, 문예가 날리는 비수를 적당히 맞아주었습니다. 어차피 데미지가 되지 않는다는 자신감이겠죠. 즉 인형은 문예를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인식상에서 벗어나 있겠죠. 그렇다면 이 틈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면... 판도를 바꿀 수 있을겁니다.
사람이 많아서, 보는 눈이 많아서, 라는 핑계를 더 이상 할 수 없었다. 원래부터 있었지만 조용히 있었는데, 이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자, 바로 자신이 날릴 수 있는 최대 출력을 날리려 한다. 상상하는 것은, 크고, 늠름해진 스텔라. 그렇게 큰 아이가 내뿜는, 내 동생이 내뿜는, 최대의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