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설령 금기라해도, 지키기 위해서라면 상관없다고 나아가는 당신에게 가주의 업이 짊어져집니다.
- 그건 가문 차원에서.. - 이제 저희도 무료로 봉사하는게 아닌...
세번째 업은 카르마라는 가문의 명예가 높아지던 시기에 가주를 했던 이의 업이었습니다. 가문의 위세가 높아지며 무료로 아무나 치료해주는것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어느 가문이든 그렇지만 아무리 선량한 가주라도 가문 전체를 관리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카르마나 레오넬처럼 세가 너무 커져버린 가문들은 아무리 막으려해도 부정부패가 나올 수 밖에 없었죠.
세번째 업은 그런 카르마라는 가문을 다잡지 못한 가주의 업이었습니다. 가주 본인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더라도 가문의 책임자로서 그 업을 피해갈 수는 없었죠.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가주의 시야를 피해 고액의 치료비를 받으려다 치료가 늦어져 죽은 사람의 가족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가주의 심정이 당신을 괴롭히며 발걸음을 늦춥니다.
한창 카르마가 시끄러운 당시에, 당연히 당신도 그 안에 있었습니다. 물론 특별히 무언가를 했다는건 아니었죠 딱히 치료할 사람이 있던것도 아니고 그저 정치적인 이야기들이었으니까요. 정식적으로 록시아와의 관계를 알린것도 아니었고 당신에게 큰 발언권이 있을리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어른들 사이에서 빠져나왔던가요. 마당을 걷자니 스텔라가 뿅하고 튀어나왔습니다.
[언니 언니.]
최근 당신을 언니라고 부르기 편해진 이 아이는, 어김없이 당신에게 안기려 했습니다. 분명히 몸은 좀 성장한거 같은데 여전히 아기 같네요.
지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신성력을 그렇게 운용한 후에의 정치적인 이야기들이 오가는 것은, 자신들만의 이득을 취하려는 그 발언들은... 조금은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이였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그렇게 당했는데, 록시아 오라버니에 대한 걱정은 정말로 허례허식에 불과한것 처럼 느껴졌기에. 물론 그들 중 다 이상한 것은 아니였지만... 일부 인원들이. 그것도 자신의 편에 서 있다는 인원 중 일부가. 그런다는 것에는 조금은 역겹다는 생각조차 들 정도였다. 그렇기에 스텔라의 순수함은 조금은 자신에게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것이였다.
"...으음... 스텔라."
그렇기에, 스텔라 그녀가 자신에게 이 이유를 물어보았을 때,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벤치에 앉아 눈을 마주칩니다.
"스텔라가 원하는 인형이 앞에 있어. 그런데 그 인형이 하나 뿐이고, 다른 사람도 가지고 싶어해. 그렇다면, 스텔라는 어떻게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