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75>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1 :: 1001

11스레인데 연플도 11개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2024-07-06 17:13:12 - 2024-07-08 21:08:09

0 11스레인데 연플도 11개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17:13:12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212/recent

155 렌지아 레인워커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06:20

"지속적으로 압박을 해야하나."

불을 그대로 뚫고나간 것은, 그래도 연회가 도와줘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그냥 사람이 단단한 것일까.. 소년은 검을 휘두르는 룡성을 보며 생각했고, 검은 불꽃을 보면서는 기묘한 불꽃이라 생각했다. 아무튼 둘의 타격 모두 광석을 마무리하진 못했지만, 팬더가 멈췄다. 그러면 나도,

"으으응... 아마 동쪽의 말이던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더라."

천장 아래 구름이 유독 짙게 끼고, 그 속에 물이 뭉친다. 하나하나 강렬한 힘을 품은 물방울이 되어- 쏘아졌다.
오인사격은 없다. 그 모든 물방울들은 기묘한 궤적을 그리며 하나같이, 푸른 광석을 두들긴다.
그러는 중, 소년이 지닌 '요정의 눈물'이 빛난다. 그의 의지에 따라.

HP 800
.dice 420 640. = 553 +60
#레이니즈 샷 발동 : 쿨타임 3턴
#페어리 모드 : 매 턴 체력+100 / 남은 턴 3
#리커버리 레인 : 아군 전체 매 턴 체력 +70 / 남은 턴 2
#헬즈 스파클 사용 : 쿨타임 2->1턴 (요정의 눈물)

156 우성주 (rJ86GDt8B.)

2024-07-06 (파란날) 21:06:34

왜 또 부활..

157 렌지아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06:54

2페이즈가 기본이군요..

158 우성주 (rJ86GDt8B.)

2024-07-06 (파란날) 21:07:08

이건 그냥 지고 리타이언 한다고 생각해야겠다

159 ◆r8JcspLaSs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07:17

보스전의 묘미죠!

160 ◆r8JcspLaSs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08:01

>>158 그 심상 쓰면.. (소근소근)

161 록시아 카르마 카일 (jbLAVC53f2)

2024-07-06 (파란날) 21:08:21

백본을 썼어야했나, 싶었지만 아마 그것도 막혔을 확률이 높았다. 파트리샤의 공격이 막힌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록시아는 그것이 파트리샤의 공격임을 인지한 순간 뒤를 돌아보았다. 아까까지 없던 파트리샤가 어째서인지 도착해있었고 인형의 공격은 자신이 아니라 파트리샤의 목을 향해 가고 있었다.

" 리샤!! "

거리는 멀다, 팔도 다친 상태고 복부에 참격 때문에 거동도 불편하다. 그가 달려가는 것보다 검이 파트리샤의 목에 닿는 것이 더 빠를터. 록시아는 말도 안된다며 소리 치고선 엘펜하임에서 수많은 와이어를 뽑아내 인형에게 던졌다. 자신이 가는 것보단 이게 더 빠를 것이기에, 단 하나라도 닿아서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게.

162 당문예 - 이벤트 (o7T51z8EEY)

2024-07-06 (파란날) 21:09:54

자신을 잠시나마 쳐다보왔다. 신경을 돌리는데 조금이나마 성공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어줍잖게 관심을 끌어버렸으니 안 좋은 선택이었을까.

하지만 지금은 이런 잡생각을 할 때가 아니지. 위급한 상황,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접살 무도 1초식."

그저 계속 비수를 날리는 것 뿐. 참 가련하도다, 참 무력하도다.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통탄할 일이로구나.

그래도 나비는 날아오르니, 그 날개짓이 태풍을 불러오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163 제나 - 이벤트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10:54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 것 아닐까..'

아무튼 행동은 멈췄으니까. 뭔가 하나 하면 된거지. 응 그렇고말고.
나름대로 합리화를 마친 그녀는 푸른 광석을 향해 손을 튕긴다. 수정 안쪽에서 폭발을 터트린다면 제깟 게 배겨낼 수 있을까

.dice 570 570. = 570 + 200 (최댓값 돌파 + 크레모아 + 바인딩)
불꽃 τ 사용 - 공격 최소값 +160, 최대값 +40, 다음 턴 공격 최대값 +100
바인딩 오브 헬니즘 - 사용한 공격의 최종값 +150, 적을 분석 | [보조계] [회피 대체] [회피 무시]

hp 1431
*쿨타임
새도 메이드 - 1턴, 옥염 - 2턴, 지옥의 약동 - 1턴, 바인딩 - 1턴

164 룡성문예주 (o7T51z8EEY)

2024-07-06 (파란날) 21:11:03

문예 지금 카르마 가문 사이에 껴서 뭐하는 걸까.

165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14:36

>>163 6스택..

166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15:34

새삼스레 느낀건데 렌지아 리커버리 짤힐 꽤나 도움 되네요..

167 하 우성 - 스토리 (PweLAAJTpo)

2024-07-06 (파란날) 21:16:10

>>146

"참- 싸우기 서럽네."

우성은 씁쓸한 웃음을 짓고는 '균형의 경지'를 발동시켜서 독 상태를 해제하기 시작한다. 차분해진 시선에 돌입한 우성은 녀석의 공격을 빗겨서 피하려고 했겠지.

그리고 이어지는 공화만개를 녀석의 머리에 찔러서 다음 턴의 데미지를 줄이려고 했겠다.

HP : 1868 (+150/ -100 )

심상 : .dice 780 780. = 780 +50
공격 : .dice 780 920. = 917 +50
회피 : .dice 70 150. = 85

* 진룡파창 3초 - 1턴
* 환영척 - 1턴
* 허실 - 6턴
* 진룡파창 2초 - 5턴

/앗 미안미안.. 저걸 또 혼자 상대해야 된다는 생각에 말이 헛나왔어..

168 하 우성 - 스토리 (PweLAAJTpo)

2024-07-06 (파란날) 21:16:52

HP : 1095

169 ◆r8JcspLaSs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18:27

우성이 기본 공격으로 최대값 근처로 뜨는걸 본게 얼마만이지..

170 렌지아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20:16

>>166 70씩 5턴이니 도합 350힐!

파티 생존에 썩 나쁘지 않죠.
지금은 딜이 좀 필요해서 공세로 나가고 있습니다만.

171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20:53

>>170 딜 제대로 넣으려면 본격 피깎기 들어가야하는 제 입장에선 진짜 렌지아 짤힐 도움되거든요 물고냥 최고

172 룡성문예주 (o7T51z8EEY)

2024-07-06 (파란날) 21:21:31

뭐가 이것저것 많아서 사실 다른 사람이 주는 버프는 계산 안 하고 있었습니다!

173 던전 수업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22:00

균형의 경지, 심상의 발동으로 독의 기운은 완벽히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노리는 거미 다리를 간신히 직격은 면하게 피해내며 그대로 창을 내려찍었죠.

"크윽, 크악...!!"

머리에 제대로 꽂힌 창과, 혼돈의 기운에 거미가 흔들립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한대만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마지막 발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dice 500 800. = 789 -200
좀비 거미 / HP: 203
-

룡성이 재정비를 하는 틈을 타, 제나의 불꽃과 렌지아의 비가 멈춰있던 팬더를 공격합니다.
특히 제나의 불꽃이 폭발하며 팬더의 푸른 광석이 완전히 박살나 반감의 힘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쿠어엉.."

그러나 팬더는 많이 아팠는지 약간 슬퍼보이는 얼굴로, 대나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이용해 당신들을 공격하는게 아닌 그 대나무 광석을 먹기 시작합니다.
아니 저거 먹어서 힐도 할 수 있는거였나요? 아까 푸른 광석보다는 효과가 덜해보이긴 합니다만..
계속 먹게 둬서는 안 될거 같습니다.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광석 푸바오 / HP : 1432 -> 1932

-
상황을 지켜보던 문예와, 공격을 당하기 직전이던 파트리샤는 어쩌면 눈치챌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인형의 검이 파트리샤의 목에 닿기 직전, 자신의 손으로 팔을 잡고서 멈칫한 인형의 모습을.
부들거리는 손과, 파트리샤만이 볼 수 있던 가면 속의 눈이, 흔들리는 사이에- 문예의 비수가 인형의 목에 닿았습니다.
깊게 꽂히진 않았지만 잠시 움직임을 둔하게 만드는데는 성공했고. 그 틈에 록시아의 와이어가 인형을 붙잡습니다.

"..............."

끼긱 끼긱. 그러나 그 힘 때문에 록시아가 붙잡을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길어보이지 않습니다.
제급의 힘에 가까스로 닿았으니, 어쩌면 심상도 쓸 수 있을지 모릅니다. 어차피 지금은 뭐라도 써야했고...
문예와 파트리샤도 여전히 피해를 받은건 없었으므로, 공격할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174 렌지아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22:07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일정 체력 이하여야 강해지는 아군이랑 함께 싸우면서, 꾸역꾸역 힐이랑 딜감으로 체력 유지시켜서 체력 조건 막아버리는거..

175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22:49

>>174 젭ㄹ알그것만은

176 록시아주 (jbLAVC53f2)

2024-07-06 (파란날) 21:22:50

가면 쓰고 있는거 유진이니!

177 렌지아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23:35

>>175 이히히히히 당신의 체력은 더 깎이지 못합니다!

>>176 에이..
설마.

178 록시아주 (jbLAVC53f2)

2024-07-06 (파란날) 21:24:50

심상 정해둔거 없는데 :3 ... 아직도 못정했는데!

179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26:25

팬더바오는 잡겠네용

180 ◆r8JcspLaSs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26:48

>>178 제가 천천히 정하셔도 댄다고 했으니 말이죠.

그냥 대충 쓰셔도 대용. 지금 쓴건 정식이 아니니까.

181 록시아주 (jbLAVC53f2)

2024-07-06 (파란날) 21:29:03

(고민)

182 진룡성 - 진행 (o7T51z8EEY)

2024-07-06 (파란날) 21:30:20

진룡출두

.dice 740 740. = 740(최대값 돌파)+60

중간이 없는 남자 발동 체력 +300

HP : 2357

/잠시 사라집니다! 문예는 한 턴 넘겨주세요!

183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30:38

아 잠만 캡틴 한턴에 스킬 두개쓰면 2스택 쌓이는거죠??

184 렌지아 레인워커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30:50

"슬슬 끝나려나."

소년의 우산 끝이 팬더를 향한다. 그 앞에, 소년만한 크기의 물덩이가 생성되었다. 그것은 점차 몸집을 줄였다.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꾹, 꾹, 눌려 담기는 것이다. 우산의 끝에, 천천히 압축되던 그것은 우산 끝에 달면 좋을 구슬만한 크기에서야 멈췄다.

"팡."

나직한 목소리. 그것이 방아쇠가 되어, 압축된 수탄을 쏘아내었다.
고속으로, 가차없이. 모든 것을 뚫어버리려는 듯, 그 어떤 빗줄기보다 강하게 날아갔다.

HP 800
.dice 420 640. = 493 +60
#워터 샷 사용
#페어리 모드 : 매 턴 체력+100 / 남은 턴 3
#리커버리 레인 : 아군 전체 매 턴 체력 +70 / 남은 턴 2
#레이니즈 샷 발동 : 쿨타임 2턴

185 ◆r8JcspLaSs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31:17

>>183 네

186 록시아 카르마 카일 (jbLAVC53f2)

2024-07-06 (파란날) 21:32:34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공격을 잘만 막아내던 인형은 그의 와이어에 묶여 잠시간은 움직이지 못할 것이었다. 하지만 그쪽에서 하나씩 끊어져가는 와이어를 보고 있으면 그것이 언제까지고 묶여있어줄 것이란 보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결국 록시아는 입에서 피를 뿜으며 외쳤다.

" 지금 밖에 기회가 없어! "

현재 묶고 있는것은 신성력의 와이어, 하지만 나는 얼마전에 마성으로 된 와이어를 다루는 법도 깨달았다. 그렇기에 나는 엘펜하임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연결된 와이어에 내가 쓸 수 있는 모든 마성력을 전부 집어넣었다.

" 이거나 먹고 꺼지시지. "

마성력은 신성력과 반대되는 힘. 몸에는 좋을 것이 하등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 상태라면 아주 잠깐이라도 더 묶어두는데엔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87 제나 - 이벤트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33:59

" 슬슬 마무리짓죠. "

가볍게 한숨을 내쉰 그녀는 대나무 광석을 먹기 시작하는 팬더를 향해 손을 겨누고, 튕긴다.

.dice 570 570. = 570 +50 (최댓값 돌파 + 크레모아)
권능 - 불씨 점화(7스택) - 700
불꽃 τ 사용 - 공격 최소값 +160, 최대값 +40, 다음 턴 공격 최대값 +100

hp 1431
*쿨타임
옥염 - 1턴

188 하 우성 - 스토리 (PweLAAJTpo)

2024-07-06 (파란날) 21:34:46

".....징그러운 녀석."

우성은 환영척으로 녀석의 마지막 발악을 피하고, 머리통을 완전히 베어버리려고 했겠다.

"이제 좀 성불해-"

HP : 1245

공격 : .dice 660 900. = 702
회피 : .dice 110 150. = 148

* 환영척

189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37:06

1~2턴정도 반응 아주 짧거나 없을 예정입니당!

190 파트리샤 (LL17uuhN6k)

2024-07-06 (파란날) 21:45:50

"잠...에..."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자신은 이해하지 못한 사이, 눈에 보이는 것에 뭔가가 있어서.

빠르게, 정화를 시도해보려 한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잘못되어 있다.

191 파트리샤 (LL17uuhN6k)

2024-07-06 (파란날) 21:46:03

으에으 죄송합니다 답장 느려서...

192 ◆r8JcspLaSs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46:12

갠찮아요!

193 던전 수업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48:02

끼익.. 끼익.....

애처로운 소리와 함께 거미의 움직임이 멈췄습니다.
놀랍게도 백령은 거미의 영혼까지 정화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거미도 생명이란걸까요.

.
.
삐익-!

보스의 토벌로 인해 수업의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들렸습니다.

남들이 여럿이서 잡을때 혼자서 이걸 잡다니. 물론 당신이 원한거기도 했지만.. 피곤하군요.

좀비 거미 / HP: -
-

룡성의 발도가 팬더를 깊게 베고 지나가고, 그 상처에 맞춰 렌지아의 포격이 팬더의 팔을 날려버렸습니다.
날아가는 대나무 광석과 함께, 그것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팬더의 표정이 기억에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무자비하게도, 제나는 불씨를 점화시키며 불꽃으로 팬더를 완전히 박살내버리고 말았죠.
역시 인간은 잔인한 존재입니다...
.
.
삐익-!

보스의 토벌로 인해 수업의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들렸습니다.

광석 푸바오 / HP : -

-

[이번만이야!]

록시아를 위해 엘펜하임은 마성을 견뎠고, 와이어는 인형의 몸을 더욱 강하게 구속함과 동시에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두둑 우둑, 살벌하게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림에도 인형은 비명조차 지르지 않고 그저 끌려올 뿐.
그 사이에 정화를 시도해보는 파트리샤였지만, 무언가 강대한 기운에 막혀버리고 맙니다.
분명 무언가 술식이든 주술이든 걸려있는거 같았지만, 정화의 사도를 더한 신성력으로도 어찌 할 방도가 없습니다.

"..........!!"

왼팔, 갈비뼈, 다리, 등등 뼈가 전부 부러져서야 인형은 뒤로 돌았습니다.
어차피 파트리샤를 공격할 수 없을거란걸 깨달았고, 추가 공격이 없는 그 순간을 노려.
멀쩡한 오른팔로 검을 휘둘러 대기와 함께 당신의 왼다리까지 베어내고 맙니다.

[으아아악! 록시아!]

물론 곧바로 엘펜하임이 자신의 의지로 변형해 다리도 대체해줬고, 상대는 아직 와이어에 구속되어 있는 상태긴 했습니다.
오히려 지금 이걸 놓친다면 정말 이길 방법이 사라지겠죠.

194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48:45

제나는 스레기야

195 제나 - 이벤트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1:50:06

제나는 팬더의 아련한 표정을 보았지만
그걸 생각하다간 왠지 인간은 스레기야 팬더야 인간이 미안해 라고 외쳐야 할 것 같았기에...

아무것도 못 본 척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여우와 루루를 뽀담뽀담하기로 했다

196 진룡성 - 진행 (o7T51z8EEY)

2024-07-06 (파란날) 21:51:49

판다의 표정 같은 것은 신경도 안 쓰고 챙길만한 부산물은 없나 살핍니다.

인간의 악의를 보아라 미물.

197 ◆r8JcspLaSs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1:53:48

나쁜 인간들.

198 록시아주 (jbLAVC53f2)

2024-07-06 (파란날) 21:56:48

인간한테 덤빈걸 잘못으로 아십시오 푸바오!

199 당문예 - 이벤트 (o7T51z8EEY)

2024-07-06 (파란날) 21:57:02

지금이 아니면 이제 더 이상 기회가 없다, 그런 직감이 들었다.

"...이건 아직 연습으로도 써본적 없는데."

만천화우, 그리 작게 속삭이고는 품속에 숨기고 있던 비수의 대부분을 한곳에 집중시켜 날립니다.

하나 하나는 무의미 할지라도 그것이 모이면 능히 태풍을 불러오리.

200 렌지아 레인워커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57:09

끝-

"수고하셨습니다-"

소년은 크게 기지개를 켜며 추적추적 내리던 비를 멈췄다.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고요해진 동굴 안이었으나, 젖어있는 바닥이나 아직 남아있는 습기가 이전까지 내렸던 비의 흔적을 알려주고 있었다. 소년은 그 가운데 두 다리로 땅을 딛고 서서는 손 안에 든 광석을 매만졌다. 잡긴 했는데, 바로 갈까?

불쌍한 광선 팬더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는 소년은, 잠시 생각하다 곧바로 광석에 힘을 주었다.
쇠뿔은? 단김에 빼는 거래!

201 하 우성 - 스토리 (G8SVAvIwlU)

2024-07-06 (파란날) 22:02:41

"좋은 곳으로 가라.."

"거미는 이미지와 다르게 사람에게 유익한 곤충이라고 하지. 무엇이 한이 되어서 구천을 떠도는지 모르겠지만."

우성은 창을 거두고 교관의 통제를 기다린다.

20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ypMOh3fXV2)

2024-07-06 (파란날) 22:04:31

제발. 이러지 마. 안돼. 안돼. 뭔가. 뭔가 잘못 되어 있어. 신님. 신님. 아아아...

무언가가, 무언가가 잘못되어서. 저 여자가 이상해서. 조종하는, 저 여자가.

어지럽다. 이상하다. 제발, 제발, 제발. 이 힘이, 이 힘이 정말 무언가를 위한 것이라면, 도와줘. 부탁할게.

이 일그러짐을, 제발 고쳐줘.

203 록시아 카르마 카일 (jbLAVC53f2)

2024-07-06 (파란날) 22:06:28

다행히 와이어의 속박은 마성을 투입해서인지 쉽사리 끊어지지 않았다. 상대방의 신체에 마성이 투입되면 본래의 힘을 다 쓰기 힘들어지니까 말이다. 와이어의 힘을 더욱 주어서 아예 몸 전체를 끊어버릴만한 위력을 더하고 있었지만 상대방도 만만치 않게 버티고 있었다.

" 젠장 ... "

하지만 몸 상태가 상태인지라 힘은 점점 줄고 있었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에 인형의 참격이 왼다리를 휩쓸고 지나갔다. 극심한 격통이 찾아오고 금세 엘펜하임이 내 왼다리까지 되어주었지만 더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다.

" 이걸로 죽어라. "

와이어는 엘펜하임에 연결되어 있으니 왼손은 아직 멀쩡하다. 나는 그 상태로 묶여있는 인형을 향해 손을 뻗고, 움켜쥐었다. 그러자 수많은 손들이 나타나 인형을 향해 뻗어갔다.

[백본]

204 던전 수업 (JF3J1oZyB2)

2024-07-06 (파란날) 22:11:09

"보통은 보스란건 최소 10명이서 모여서 잡는거 아니던가.."

에리는 록시아가 걱정되서 이미 던전을 나간 듯 했고, 라디온은 우성의 전투가 끝나자 다가와 수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는 말을 듣고 있자니 강하단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대단하다고 놀라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곧 교관들이 학생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밖으로 안내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아까 함정을 밟은 두 사람 말고는 말입니다......

-

제나는 소환수들과 루루를 뽀담뽀담 해줬고, 여우들은 언제 챙겼는지 푸바오의 부산물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룡성도 잠시 여유가 난 사이 팬더의 몸에 나있던 광석들을 챙겼죠. 이것들에는 홍련이 반응하지 않는거보니
아까 던전에서 구해온 붉은 광석이랑은 또 다른 물건인 모양입니다. 그래도 보스거니 어디에 쓸데가 있겠죠.

루팅이 끝날때쯤, 교관들이 나타나 학생들을 밖으로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

한편, 렌지아는 임무를 완수하고 광석에 힘을 줬고. 그러자 아까 있었던 마을 뒤편으로 바로 순간이동 됐습니다.
어떤 원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광석은 그걸로 힘을 다해 사라지고 말았죠.

"어서와!"

그리고 거기에는 육각형으로 제련된 노란 보석을 들고 있는 아까 만난 요정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올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걸까요.

"잡고왔네! 대단해 대단해!"

-

파트리샤는 기도하고, 또 다시 힘을 썼지만. 역시나 통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기도는 닿지 않는걸까요?
아니, 애초에 듣는거 밖에 못한다고 이미 답을 듣지 않았습니까.

그 사이에 인형은 록시아를 다시 공격하려 했지만, 문예의 비수들이 팔꿈치를 포함해 팔을 중점적으로 맞췄고.
이번에는 제대로 타격을 입히며 검을 휘두르는걸 막을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어진 백본의 손들. 신성의 손은 와이어에 묶여있는 인형을 그대로 사방에서 압축해 전신의 뼈를 박살냈습니다.
얼마나 튼튼한건지 저번처럼 완전히 압축시키진 못했지만 적어도 무력화는 성공한거 같습니다..

"......."

아주 작지만, 숨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이러고도 살아는 있습니다.

205 제나주 (k8L.vTd08k)

2024-07-06 (파란날) 22:14:05

이번턴 패스할게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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