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6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6 :: 1001

◆c9lNRrMzaQ

2024-07-06 00:20:59 - 2024-07-09 00:02:17

0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0:20:5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849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0:31

켈트특) 바이킹들이 믿었음

850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40:49

막놈의 신 조우율은 광신특인 린과 상이하는 수준을 자랑하지. 악신도 선신도 다 만나서 지지고 볶고 하는 중이다 이거야.

851 한결주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22:41:07

바이킹들은 북유럽 신화쪽입니다
오딘 토르 나오는 애들...

852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1:17

신을 가장 다양하게 만난 자...

853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1:48

>>851 어... 아. 맞다 그쪽이였죠. 켈트랑은 미묘한 차이가 있었지...

854 한결주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22:42:04

켈트 신화는 아일랜드 계통쪽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신화를 보통 말하고는 합니다

혹은 바로 옆동네 웨일스 신화(이 중에 그 유명한 아서 왕 전설이 있습니다)와 같이 엮이기도 하죠

855 라즈 루네티어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42:26

켈트는 위치로 따지자면 영국쪽...

856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42:35

아 나메 ㅡㅡ

857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42:44

근데 찾아보면 갈리아쪽 3대 주신급이시라는데....

858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2:57

저쪽계열은 자주 헷갈린단 말이죠... 으음. 뭐 신 이름은 맞췄으니 대충 된걸로 칩시다! 신화 공부 할것도 아니니까..!

859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43:47

근데 묘사 보면 확실하진 않지만, 막놈 이거 신명인가봐...

860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2:44:01

오늘은 재밌는 신화 공부를 해보아요(교과서 읽는 톤

861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4:11

신이... 지어준 이름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862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45:54

어떻게 신명이 막놈

863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0:09

🤔
과연 오늘 다음 어장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인가?

864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0:35

잡담을 조금 더 열심히 한다면...?

865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50:49

근데 진짜 왜 이렇게 신과 깊은 인연인걸까....환생자라 영혼적인 소재랑 연관이 깊은걸까

866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51:03

웃긴건 정작 본인은 무신론자임 ㅋㅋㅋ

86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1:06

열심히 하십시오

868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1:30

이참에 종교 하나 믿어보죠

869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2:21

전 아즈텍 신화를 믿어요

870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2:36

인신공양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선생님?

871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3:22

사이버 인신공양에는 관심이 많아서 PVP를

872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3:31

(그렇구나...!)

873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55:23

>>830
연락처를 확인해보니... 하나의 연락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이름.......
엘터 더글리온........

>>832
그녀는 말없이 한결의 등을 두드려줍니다.
그 행동에서, 지금 자신이 향하게 될 곳이 어떤 곳일지. 조금은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 몬스터 웨이브는... 초대형 게이트 이하의 게이트들이. 내부에 있는 몬스터들을 모두 쏱아내는 형태에 가깝단다. "

한결은 그 말을 듣자마자 심장에 A랭크의 대미지가 가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833
검을 들어올립니다.
자세는 꽤나 어울리지 않습니다. 검끝은 제대로 균형을 잡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중구난방으로 흔들리기도 하고, 만약 이렇게 알렌이 검을 휘둘렀다면 카티야는 알렌에게 검의 재능이 없었더라도 말했겠죠.

하지만 리겔은 침묵하고 알렌의 검을 바라봅니다.

감정이란 주물되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쉽게 마모되며, 쉽게 휘발되고, 그로 하여금 쉽게 흩어져 사라지는 것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행동에 그 감정을 담습니다. 화가 난다면 폭력적으로 행동하고, 슬플 때는 늘어집니다. 기쁘다면 행동거지를 크게 하고, 짜증난다면 표현이 날 것에 가까워집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행동은 알렌의 근원적인 행동일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답답할 때면 검을 휘둘렀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검 중에서 '아름답다'를 느낀 검들이 몇 가지가 있었다. 알렌은 그 순간을 떠올리면 두 가지의 감정이 떠오르곤 했다. 하나는 잘 다듬어진 유리의 모습처럼 반짝이는 모습이었고, 하나는 공포에 속하는 경외감의 검술에 가까웠다.

떠올렸다. 지금은 묻어냈던 기억을.




여섯 개가 넘어가는 검이 단 하나의 형태로 뭉치고.
그것을 휘두를 때는 하나이면서, 여섯 가지의 검술을 펼쳐낸다.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힘겹게 검을 쳐내더라도 검은 부드럽게 새로운 검들을 펼쳐간다.

그것은 알렌이 도망치며 잊었던, 한 괴물의 기억입니다.

그의 검이 갑자기 왜 떠올랐는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웠고, 또한 기이했으며, 공포에 압도되었던 그 검. 알렌은 그 검이 두려워 도망쳤던 것을 떠올립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공포로부터 도망치고. 그로 하여금 지켜내는 법도 있는 것입니다.

툭,
서걱.......

흐릿하게 떠오르던 기억을 휘둘렀을 때. 알렌은 두 손을 바르르 떨면서 떠오르는 공포를 묻어냅니다.
힘겹게 고개를 떨군 알렌을 향해 리겔이 가볍게 다가옵니다.

" 그 감각을 잊지 않도록 해라. 네 감정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오는 것을, 단지 검을 향해 바깥으로 표현하는 것. 네 의지가 곧 검 바깥으로 전달되는 것. "

리겔은 알렌의 다리를 툭툭 두드려줍니다.

" 아심我心. 그것이 네가 휘두른 검의 이름이다. "

아심我心 - 공포恐怖(-)
모든 검을 다루는 이들은 그 마음에 한 자루의 검을 묻어두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것을 검의 극의로 설명하고, 누군가는 이것이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검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아심의 검은 곧 나의 검입니다. 내가 가진 것을 바깥으로 끌어내어 휘두를 수 있을 때. 그 감정에 어울리는 검이 자연히 움직이게 되는 것. 그로 하여금 나의 검을 만들어가는 과정. 곧 이 검을 완성하는 것으로 하여금 완전한 한 자루의 검이 되는 것이 바로 이 검의 목적입니다.
당신은 그중 하나의 검을 겨우 깨우쳤습니다. 공포. 공포는 곧 두려움과, 잔혹함을 상징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은 공포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오직 념을 사용한 상태에서만 발동할 수 있으며, 전투 중 단 1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포의 감정. 그것의 힘을 검을 통해 세상에 펼쳐낼 수 있습니다.

망념이 210 증가합니다.

874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6:17

라즈도 엘터가 생각하는 폭탄이구나...

87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7:04

오. 알렌주 축하드립니다.

캡틴 >>826...에 올려뒀습니다!

876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57:05

210 아니라 488임!

877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57:18

와....쩐다. 부럽다. 축하해 ㅊㅋㅊㅋ

878 주강산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2:57:40

"네?! 아니, 저, 그게...."

당황해 어쩔 줄 모른다.
도망칠까?

사람이 무서운 것은 아니다.
무서운 것은 그들이 자신에게 갖는.
또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변할수도 있는.
그 눈빛에 담긴 감정들이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었으면 마냥 즐길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만...무작정 도망치는 것 또한 실례이지 않은가?

"음....안녕하십니까."

#어색하게나마 인사합니다.
망념치 30으로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억누릅니다.

879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7:56

488이나 오르는군요... 실전에서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네요!

880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58:03

여기까지.

원래 한시간 하려 했는데 그 틈에 긴 게 나와서 그만.

881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8:05


488이면 다음 진행까지 일상을 9번

882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58:28

지금부터는 시윤주거만 3개 연속으로 처리할거임.

883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8:33

고생하셨습니다~

884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8:47

>>882 (오)

88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8:50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886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59:29

오.

887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00:1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881 바티칸전의 ptsd가

888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01:02

>>822-824 그런가보네요....
인터넷에 검색하는 게 아니라 의념학 강의를 뒤졌어야 했나봐여.

이와중에 아예 틀린 비유도 아니라는 게 더 웃깁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해로운 것이란 점에서.....

앗 늦었지만 한결주 안녕하세오ㅛ.

889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01:24

앗 고생하셨습니다!!

890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02:41

>>847
" 신명 같은 건 아니다. "

노인은 막놈을 향해 낄낄거리며 웃습니다.

" 단지 네가 내 앞에서 니 이름을 지킬 만큼의 힘은 없는 거지. "

막놈은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비록 그게 진짜 심장이 아닌, 겨우 강림체라 하더라도 시윤은 그것이 강림하려 할 때 자신의 근원이 흔들리는 듯한 감각을 느낀 바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친절한 방식에 속하겠지만, 그의 근원이 시윤의 근원을 이길 정도의 힘을 가진 까닭일 것입니다.

" 의념인지 뭔지 하는 힘은 우리들을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했지만, 반대로 다른 세계의 신성들 역시 이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했지. "

에수스는 웃으면서 막놈을 향해 말합니다.

" 그 입은 쉽게 놀리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네놈이 망나니니 어쩌니 할 정도의 존재는 아니니 말이다. "

곧 그는 자신이 들고온 괭이를 던져주면서 말합니다.

" 자 막놈아. 일하자. "

891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3:05:01

신명은 아니고, 시윤이의 기원과 미들네임을 덮어 씌울 정도의 격으로 찍어눌러서 덮어씌웠다...에 가깝나보네요

892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05:55

원래라면 켈트 신화쪽은... 이런 시대가 되어도 그 원전처럼 살짝 방관자 포지션에 가까워야 하는데.
태아가 저지른 강신 계획 때문에 억지로 원래 세계의 일부가 드러난 쪽에 가까움.

893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3:06:43

원래는 그냥 지켜만 보려고 했는데... 억지로 나오게 되었다...군요?

894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07:32

아니 잠시만요 잠시 다른 일이 생겨서 갓다온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거에요??

>>831 >>837 >>839 >>846
😱!!!!!!!!!
어쩐지 비범하시더라니!!!!!

오,,,,그리고 알렌은 알렌대로 고유의 검을 깨우쳤군요?!

895 막놈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07:34

".....스케일이 너무 큽니다. 어르신."

대충 무슨 느낌인지 이해하자, 나는 얼떨떨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란 존재의 근원력이, 그저 그의 간단한 지명에도 이길 수 없을 뿐.
신의 존재감이란 사실 그런 법이다.
이 것을 몸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 자신을 자랑스레 여겨야 하는지, 슬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죄송합니다, 좀....많이 시달려서요."

확실히. 신 앞에서 다른 신을 칭하기엔 너무 무례했을지도 모르겠네.
어쨌거나 지금의 나는.....막놈이니까.

"예!"

나는 괭이를 들고, 에수스 어르신이 지시하는 대로 막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신체 50 건강 50을 망념을 쌓아 강화하면서 열심히 일해봐요.

896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09:33

>>895
팍.
팍.

땅에 괭이를 박을 때마다, 막놈은 느끼는 게 있습니다.
이 땅. 심각할 정도로 땅이 딱딱하다는 사실입니다......

슬쩍 에수스를 바라보자, 그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맨손으로 땅을 파고, 식물을 꺼내고 있습니다.

" 뭐해 이놈아. 어서 땅이나 파!!! "

흑흑 막놈의 한국식 이름은 춘식이가 분명하다....

897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10:34

에수스는 지혜로운 노인, 가장 낮은 곳에서 지켜보는 신 등등 다양한 속성이 있어. 특히 에수스는 저주와 관련된 부분에서 능통하다는 재밌는 포인트도 있지.

898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11:12

알렌주 축하드립니다!

899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3:11:49

그래서 꼴깍이 저주를 알아본것도 있겠군요... 잘 찾아갔다 싶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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