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6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6 :: 1001

◆c9lNRrMzaQ

2024-07-06 00:20:59 - 2024-07-09 00:02:17

0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0:20:5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1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1:14

오. 이제 생겼군요...

2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21:15

안착

3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1:20

4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1:36

1레스를 놓치기 전까지

5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1:57

칭호 : 1레스를 얻은자

6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2:13

7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3:20

그런데 생각해보니 일상을 돌리는 사람만 돌리는 것 처럼 잡담도 하는 사람만 하지 않나요...?

8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23:22

ㄲㅂ(아무말)

9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3:43

뭐어... 그쵸. 그래서 활성화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10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4:01

어장의 화력이란 어려운 문제구나...

11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4:21

저희도 1스레를 반나절만에 갈아치우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12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4:34

우우 거짓말

13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0:24:46

그럼 2세대 기준 인트로 짧게 써와봄

14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4:47

그래도 최근에는 화력이 좀 올라서 2~3일에 하나씩은 갈리고 있잖습니까? 고무적인 일입니다

15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5:08

(궁금한거 없음)

16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5:11

다수결의 힘입니다 알렌주... 그런데 1세대가 궁금하신 이유라도 있나요?

17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5:46

제 헛소리가 화력 지분의 15%인것 같은데 괜찮나요????

18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6:10

저도 한 15%쯤 가담 하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19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26:33

저희 막 들어왔을때는 하루에 판이 2~3개씩 갈리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거 화력이 장난 아니였던 거였네요...(당시에는 이상하다 못느꼈던 알렌주)

20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7:01

저번 어장 기준으로 제가 쓴 레스만 280언저리 되는군요... 라즈주. 저희가 빠지면 어장에 잡담도 절반쯤 빠집니다

21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27:18

저와 슈타인주가 30% 린주와 알렌주의 썰풀이시간이 20% 윤성주의 일상이 30% 한결주의 비명이 10%...

22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28:34

>>21 (쑥쓰럽)

그래도 슈타인주로 다시 오시고 어장에 많이 와주셔서 무척 기쁜걸요!

23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28:59

팬더를 유지했으면... 사실 잘 안왔을것 같긴 합니다...

24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30:22

>>23 어째서...(눈물)

25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0:30:25

(숨어서 구경하기)

26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00:30:51

situplay>1597049182>985

"그렇군요. 즉 저희에게 공중전 대응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군요?"

윤성은 하늘에서 빙빙 돌고 있는 하피 나이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실 떠오르는 건 있었다. 알렌을 위로 집어던져 하피에게 충돌시키는 것 이었다.
그 뒤 알렌이 하피를 상대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면 어찌저찌 되지 않을까 ?
하지만 문제는 알렌을 어떻게 집어 던지냐 인데...

"알렌씨 저 엄청난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어째서 8층의 시련이 하피나이트 상대였는지 전부 알아넀습니다. "

윤성은 알렌을 속이기로 하였다!

"6층의 시련 기억나십니까? 절벽을 타고 오르는 것 이었죠? 저희는 은연중 상대방이 유리한 환경에서 싸우며 그 환경을 극복하는 것을 주제로 계속 시련을 돌파하고 있었습니다"

/3

27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31:26

일상..도 잘 안써지고... 완전 퍼리화가 안된다?? 이건 큰 문제거든요.... 웃기게 들리지만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선주

28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32:34

그리고 심상성법을 몇년 더 존버할 의지력이 바닥난것도 있고요... 여러모로 복합적인 문제였습니다

29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32:41

퍼리를 굴리고 싶었던 로망이 무너진거군요...

30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33:19

>>26 (4번째 레스)(소근)

31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33:43

(근접캐 두 명 밖에 없으니 하피도 잘 못잡는군...)

32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34:12

>>27 아뇨 완전 이해합니다...

저도 로망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좌절한적이 있어서...(공감)

33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35:02

>>29
>>32
아무래도 캐릭터 근간이라고 생각했었어서 미련 없이 끝맺음을 할 수 있었네요. 덕분에 초 유능 슈타인이 왔으니 다행 아닐까요??

34 INTRO ◆c9lNRrMzaQ (UhOqP3NPMY)

2024-07-06 (파란날) 00:36:42

『 살아남는 것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우리에겐 쉴 곳이 필요했다. 』

세상에는 거친 혼란과 혼돈이 이어졌다. 사람이 죽는 것은 별로 특별한 일이 아니었고, 오히려 오래된 통조림 같은 것을 발견하는 것이 더 큰 가치를 지녔다. 그런 세상에서 서로의 배신이나, 목숨을 건 도박 따위가 이어지면서 우리들은 천천히 살아남았다. 많은 것을 포기한 결과로 얻은 생존이었다.
그러나 언젠가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게이트가 열렸을 때. 아이들이 도망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고 몬스터를 향해 돌부리를 던지며 시선을 끌려 하는 모습들에 물었을 때. 아이들은 답했다. 이것이 당연한 것이지 않냐고.

짧은 삶. 그런 아이들에게 삶 전체는 살아남기 위한 역사였을 것이다. 단지 하루를 먹어 살 수 있으면 다행인 시대에 태어난 대가로 아이들은 살아간다는 것을 살아남는 것으로 인식했다. 그 말이 우리의 가슴을 옥죄었다.

우리들이 행복을 꿈꿨을 때. 아이들에게 가진 기대는 단 하나였다. 이런 시대가 지나간 후 아이들만은 좀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랐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단지 우리보다 조금 더 잘 살아남을 아이들만 남기고 있었다. 그때, 머릿속이 미친듯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우리에겐 쉴 곳이 필요했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더 나은 하루를 바라고, 이 하루가 지치더라도 내일은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곳. 단지 살아남는 것 뿐만 아닌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곳.
무기를 잡을 이유가 생긴 이들이 무기를 들기 시작했다.

싸워라. 영원히 살아남기 위한 하루를 살지 않기 위해서.

35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36:50

라즈는...
뭐지?

36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37:49

2세대..!

37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0:37:51

1세대 키워드가 생존이라면 2세대 키워드는 안정...인가?

38 잊혀진 시대에 대해 ◆c9lNRrMzaQ (UhOqP3NPMY)

2024-07-06 (파란날) 00:47:03

『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겪은 시대는 우리들을 안주한 시대라고 볼지도 모른다. 우리들이 쌓아낸 시대 위에 피어날 새로운 시대는 우리들을 미련한 희생자로 기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상상해보라. 처음으로 문이 열렸을 때 우리의 마음에 남아있던 희망은 언젠가 우리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대로 꺾이고, 무너지게 되었을 때. 우리 뒤에 남을 이들은 무엇을 받게 될까. 단지 무너진 세상을 지켜보며 이런 세상이라고 알아버리진 않을까? 영원히... 우린 사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다 사라지진 않을까? 』

혼란은 점차 이해로, 또한 안정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들은 몸 눕혀 쉴 곳이 없었다. 게이트와 대적할 힘이 생긴 이후. 우리들은 이런 세상을 단지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게 옳을까? 살 수 있게 되었으니 만족해야만 할까? 그렇다면, 우리들은 성공한 것일까? 아니다.
결국 우리는 사회를 그리워한다. 사람과 사람이 엮이며 살아가던 그 시대를 그리워했다. 그 시대가 주던 안정감을 그리워한다. 물론, 그 시대가 주는 불안과 문제점 역시도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그렇다 한들 누구도 멸망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들 뿐일 것이다. 우리 뒤로 태어날 아이들은 이 멸망한 시대를 바라보며 자라게 될 것이고, 그런 아이들에게 사회란 실패란 이론에 속할 뿐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들만 남는다.
이 투쟁의 시대에, 다시금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뿐이었다.
더 나은 미래가 없어도 좋다. 그러나 멸망한 시대만을 바라보며 사는 것보단 더 복잡한 세상을 바라보며 살 자격을 내 뒤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그러니 무기를 든다.
- 어느 사망자의 노트.

39 ◆c9lNRrMzaQ (UhOqP3NPMY)

2024-07-06 (파란날) 00:47:43

어때?

40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48:14

아...! 이래서 지역 수복이군요...

41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49:39

"네..?"

알렌은 갑자기 8층의 시련이 하피나이트인지 알아냈다고 말하는 윤성을 보며 당황한듯이 되물었다.

"네... 그렇군요..."

곧 이어서 6층의 절벽을 오르는 시련을 언급하면서 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시련의 주제라고 말하는 한결의 말에 얼떨떨하게 대답한다.

'그건 아닌거 같은데...'

알렌은 시련의 일관된 주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굳이 따지자면 여태까지의 시련에서 스스로를 마주하고 이겨내라 라는 느낌을 받고 있었기에 윤성의 말에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거기서 윤성 씨는 무엇을 생각하신건가요?"

그래도 동료가 말하는 의견은 항상 중요히 여기는 알렌은 윤성의 의견이 무엇인지 끝까지 듣고자 하였다.


//5

42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0:50:48

>>38 생존을 위해 싸우던 시대를 지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자들의 시대로...

43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0:53:24

이래서 2세대 얘기는 잘 없던 편에 속하지.

아무래도 살아가고 사회 재건하고 하는 이야긴데 너희가 재밌어할 이야기보단 지루할 이야기에 가까워서..

44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0:54:46

오... 개인적으로 개별 인원보다는 파티에 더 가까울 것 같은 그런 느낌...?

45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0:55:48

진행 필수품 - 대구 지하철 노선도

46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56:23

1호선은 안심역에서 끝인가요 하양역이 끝인가요

47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0:57:52

2016년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48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0:58:55

지하철이니 3호선은 필요없죠?

49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0:59:27

지상도 게이트가 있습니다.

50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1:01:35

반월당 지하상가 지도까지도 필요한가요?

51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01:01:51

>>41
알렌씨를 하피에게 던지는거요 라고 대놓고 말할 수 없기에, 윤성은 잠시 시선을 피했다.
역시 연륜이 있기에 쉽게 넘어오지 않는 알렌과 속이려는 윤성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도는 순간.

"혈향으로 유인해봅시다 어떤가요?"

윤성은 타협점을 내놓으며, 품에서 단검을 꺼내 보여주었다.

"저는 아무래도 재주가 부족하다 보니 상대방의 장점을 도려내는 요령만 쓰게 되더라구요, 어떤가요?"

윤성은 알렌에 대해 정보를 수집할 기회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번엔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바이엘느마까지 착용한 상태에서
되도록이면 협조적으로 굴려고 했다.

/6

52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1:02:46

식물로 도배되긴 했을텐데 아무래도 구역 탈환하려면 필수죠

53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1:03:52

하긴 안 들어가면 지하철도 못 타니...
외전 진행하면 전 봉산문화거리쪽으로 뚫을게요

54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1:06:30

그럴필요 없음.
지하철 노선별로 게이트 상대하면서 뚫는 느낌

55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1:07:19

노선별로 게이트다!!

56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1:10:33

검색해보기 귀찮을 분들을 위해...

1호선 2호선은 지하철이고 3호선은 지상철입니다
3호선에서 반월당까지 가장 가까운 역은 명덕 / 청라언덕역이고...
체감상은 명덕역이 더... 가깝습니다

반월당역은 T자 모양인데

      안심방면 (1호선)
문양 방면 (2호선) T 영남대 방면 (2호선)
     설화명곡 방면 (1호선)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57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1:15:53

"음...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금까지 윤성이 말하던 주제와 다소 어긋난 결론인 것 같지만 알렌은 크게 개의치않고 윤성에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녀석들이 혈향에 정신이 팔린다면 기습에 좀 더 용이할 것은 분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알렌은 윤성의 의견에 말을 조금 덧붙혔다.

"우선 시련은 저희 둘이 합쳐서 6마리의 하피를 죽이는 것이 아닌 각각 3마리의 하피를 죽이라고 했습니다."

방금 말했듯이 알렌과 윤성 두 사람이 작정하고 각각 기습을 걸면 하피 세마리를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되면 다른 하피들은 날아가버릴거고 추적의 수단이 없는 두 사람은 그대로 닭쫒던 개가되는거나 마찬가지.

"우선 혈향으로 모인 하피들에게 기습을 걸어 최대한 윤성 씨가 3마리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죠."

가장먼저 신속이 비교적 낮고 방패를 사용하는 윤성이 우선적으로 시련을 통과하게끔 해야한다.

"저도 그 과정에서 될 수 있으면 통과하면 좋겠지만 녀석들이 도망칠 가능성을 무시하진 못하죠."

윤성의 클리어를 우선적으로 움직일거기에 놓치는 하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만약 그렇게 된다면 윤성 씨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알렌은 그 말은 하고 윤성의 방패를 유심히 보았다.

"부디 제가 뛰어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실 수 있으실까요?"


//7

만약 윤성이가 알렌을 집어던지는걸 계속 주장했다 하더라도 차라리 뛰어오르는게 효과적이라고 했을거에요.(TMI)

58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1:16:51

    중앙로역
청라언덕역 T 경대병원역
    명덕역

영남대 방면으로 가면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가 나오고... (실제로 범어~만촌 라인은 대구 내에선 부자동네입니다)

문양 방면 청라언덕 근처에는 서문시장. 더 쭉 가면 성서, 계명대가 있습니다...

거의 1자형인 2호선과 달리 1호선은 영대병원역, 대구역에서 좌우로 꺾이는데 그래서... 2호선 종점인 영남대역과 1호선 종점인 안심역은 자전거 타고 다니면 30분하면 갑니다
문양역과 설화명곡역도 마찬가지

59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1:20:55

그래서 말인데 만약 영남대와 안심역으로 갈라져서 떨어졌더라도 각성자의 힘으로 달리면 대충 합쳐서 뚫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꼼수 벤)

60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1:21:50

그렇군여.. 근데 환승역은 중앙에만 있어서 지하철로만 가려면 돌아가는 그런느낌...이려나요

61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1:23:29

네... 지하철로만 따지면 중앙에 있는 반월당역 하나만 환승역...

62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1:28:06

그래서 그 지하철 요약짤에서 대구는 그 * 선이 그어져있던 걸로 기억해용~

라즈주는 안 주무세용? 안주무시면 일상해요(농담)

63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1:31:14

오... (구경)

64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1:34:03

강의 들으려면...
자아죠.........
사람은 왜 잠을 자야하는가...

65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1:37:49

그럼 주무세요(단호)(이불 덮덮)

66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1:38:36

오 희귀한 단호 여선주.(아무말)

67 여선주 (REjnKtx5q.)

2024-07-06 (파란날) 01:40:52

ㅋㅋㅋㅋㅋ제법 단호하다구요?(농담

68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1:44:00

단호박 여선주..!(아무말)

69 윤성주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01:46:25

깜빡 잠들었네요!
죄송해요 알렌주! 답레는 내일 이어올게요!

70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1:47:03

네 윤성주 천천히 이어주세요~

(혹시 일상 내용이 마음에 안드시나 걱정하고 있던 알렌주)

71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1:56:39

잘자요 윤성주~

시간대가 애매하군....

72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1:57:46

>>71 일상?

73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1:59:31

네? 아 간식 얘기긴 했는데. 일상도 그러려나요~

74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2:00:11

아 간식말씀이시군요.(혹시나 일상인줄 알았던 알렌주)

75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2:04:15

일상 시간이.... 애매하지는 않지용?
업무중 텀은 있겠지만서도용?

76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2:05:25

일상 신청해도 괜찮을까요? 아마 중간에 끊길거라 생각은 들지만...

77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2:07:44

>>41 그 와중에 윤성이를 한결이라고 잘못적은 부분이...(눈치)

78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2:10:53

어차피 10분쯤 뒤면 업무 들어가야 하는걸용! 신청은 부담없이 하셔도 괜찮지 않을까나요?

79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2:12:06

가능하시면 신청해보겠습니다!

끊겨도 내일 천천히 이으면 되니까요.

80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2:13:02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여?

화장품도화지...
어.. 또 머가 있더라... 뭔가 킵해둔일상상황 되게 많았던 거 같은데

81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2:13:43

4층 시련 직후 박살난 알렌 치료해주기 라던가?

82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2:14:35

원하시는 상황 제시해주시면 선레 슥삭 쓰고 업무하러 내려가려고용!

83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2:15:35

화장품 일상이 좋을거 같아요!(기대하던 일상주제)

84 여선 - 알렌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2:19:50

[알렌씨~ 그러고보니까 ~일부터는 여기가.. *일부터는 저기가 세일기간이더라고요! 그래서 겹치는 ㅇ일에 만나는 건 어때욥?]
[세일기간에 이것저것 사보는거에용~]
로 요약할 수 있는 메세지가 왔을 겁니다! 만일 약속을 잡는다면 여선과 만나는 장소는 번화가의 랜드마크 앞일 거에요. 화장품 로드샵이나. 여러 브랜드가 모인 올영같은 곳이 꽤 있는 곳으로 여선이 주소를 보내줬겠죠!

여선은 크게 꾸미지는 않은 차림새입니다. 다만 인벤토리 안에는 뭐가 좀 많긴 한데. 일단 선크림만 바른 상태로 흰 반팔티에 청바지. 머리카락은 조금 꽉 묶었네요. 잔머리가 별로 없으려고 그런건가봐요.

만반의 준비완료! 랜드마크 앞에서 여선은 알렌을 찾으려 합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겠죠!

85 여선주 (fiVi/Boxvw)

2024-07-06 (파란날) 02:24:49

그럼 저는 업무를 하러어...

86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2:33:42

때는 4월초중순 어느 무렵 알렌은 드물게도 의욕이 느껴지는 여선의 메세지를 보고 답장을 하는 중이였다.

[네 저도 좋습니다, 그러면 그날 오전에 뵙는것으로 괜찮으실까요?]

이야기는 약 1주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달 20일이 린의 생일이라는 것은 알렌은 린에게 줄 선물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었고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결론을 낸 것이 바로 화장품이였다.

하지만 샤워하고 로션 바르는 것도 신한국에 와서야 알게 된 알렌이 화장품에 대해서 알고 있을리는 만무, 결국 왠지 모르게 이런 쪽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여선에게 화장품에 대해서 잘 아는지 물어봤고 그 결과 굉장히 보기 드문 의욕적인 여선의 제안으로 같이 쇼핑을 하러 가는 것이 결정 된 것이였다.

'조금 일찍왔나?'

그렇게 약속한 당일 와이셔츠에 캐주얼 정장을 걸친 알렌은 조금 이른 시간에 약속한 랜드마크에 도착해 여선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 여선 씨, 이쪽입니다."

멀리 여선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한 알렌은 손을 흔들며 여선을 부른다.

"일부로 시간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쇼핑 끝나면 밥이라도 한끼 살게요."

곧 자신이 무슨 일을 겪을지도 모른채 알렌은 해맑게 웃으며 여선에게 말했다.


//2

87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2:33:58

>>85 다녀오세요 여선주~

88 여선 - 알렌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2:54:26

"그럼요~ 쇼핑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구요?"
라는 농담을 하면서 여선은 알렌의 옆에 서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적당히 생각해보려 합니다.

"역시 처음은 선크림이나 파데...죠!"
쿠션도 덤이긴 한데 선물용으로 사려면 사실 상품권이 제일이지만(쓰는 화장품을 알지 못하는 이상 톤을 추측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걸 모르는 척 하면서 알렌을 올영 비슷한 곳으로 이끌고 가려 합니다.

"여기가 젤 종류가 많더라구용!"
이라면서 파데나 쿠션이 많이 모인 곳을 가리키고는 손을 내밀어보라고 하는 겁니다..

//업무끝! 리하리하여요~

89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3:02:21

"선크림이나 파데..? 인가요?"

선크림은 무엇인지 알아도 파운데이션이 뭔지 알고 있을리 없던 알렌이 어버버거리는 사이 여선은 그런 알렌을 끌고 화장품 가게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는 점원, 생전 들어와 볼것이라고 생각도 못한 화장품 가게에서 느껴지는 여성스러운 분위기에 알렌은 실시간으로 주눅이 들어가고 있었다.

"제..젤이요?"

피부톤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샘플들을 들고오는 여선을 보며 '뭐지? 전투 지원 아이템인가?'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도 잠시

"제 손에 바르는 건가요?"

'분명 린의 화장품을 사러온거 아니였나?'하는 의문도 잠시 화장품에 대해서는 누가 뭐래도 여선이 압도적으로 전문가였기에 알렌은 군말없이 여선에게 손을 내밀었다.

//4 어서오세요 여선주~

90 여선 - 알렌 (ObU.idM2Wo)

2024-07-06 (파란날) 03:12:23

"네에~ 사실 파데 쪽은 적당히 톤 찾아보려고 하는 거에 가깝긴 하지만요~"
알렌씨의 톤인지 마츠시타 씨의 톤인지는 알수없지만 여선이 말을 생략한 것이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인사합니다. 젤!은 제일 이라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렌은 주눅이 들고 있었다... 그렇게 여선이 손을 내밀라고 했을 때 순순히 내민 알렌은 파데를 작게 잘라놓은 스펀지에 묻혀 손등에 죽 긋습니다.

"자 보세용. 이건 전혀 아니죵?"
정말 알렌의 손등 색과 티가 날 정도로 어둡고 칙칙해보이는 파데가 한줄로 그어져있습니다. 이런 걸 사가면 안된다! 에요~ 라는 말을 하면서 그 옆에 하나 더 긋는데. 이건 알렌과 톤이 비슷한데.. 여선의 눈에는 안 차나 봅니다. 아 이건 좀 안예쁘게 무너질것 같구.. 같은 중얼거림도 들리는데요!

91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03:16:18

>>57

"..."

알렌이 이야기를 시작하자 윤성은 팔짱을 낀 상태로 그의 작전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알렌의 주장은 요컨데 땅개들이 기습했다가 날아가면 죽도 밥도 안될 수 있으니, 우선 윤성을 졸업시키고 그 다음 자신은 모자란 머릿수를 윤성의 도움으로 채우겠다는 플랜이었다.

윤성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건틀릿으로 매만지며 잠시 생각했다.

'바보인가? 뭘 믿고 저런 작전을 꺼내지?'

윤성 꺼낸 작전은 어디까지나 혈향의 주체가 되는 자신이 안전하게 3마리를 잡을 수 있는 작전이었다.
그런데 알렌은 당장 윤성의 작전을 찬동하며, 거기에 더해 윤성이 안전하게 3마리를 확보할 수 있게 만든 다음, 부족한 수는 자신이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작전이었다.
막상 윤성이 뒤통수를 친다면 알렌은 멍하니 하피를 올려다보며 다른 방안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와오"

윤성은 그런 알렌을 보며 감탄하더니 고갤 끄덕였다.

"좋은데요? 그렇게하죠!"

지금 당장은 그에게 어울려주기 위해, 단검을 꺼내 자신의 손등을 미련없이 그었다.

/8

92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3:16:56

윤성주 주무시러 가신게 아니셨나요...?!

93 윤성주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03:17:56

>>92
깨버렸어요!

94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3:18:21

그런... 괜찮으십니까?

95 윤성주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03:18:47

넵 괜찮아요!

96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3:18:47

윤성주랑 슈타인주도 리하여요~

97 윤성주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03:19:09

안녕하세요 여선주!

98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3:20:31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99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3:20:43

4층... 시련이나 좀 쓸까 고민되네요

100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3:20:44

"아... 피부색과 비슷한 것을 찾는거군요."

파운데이션 여러개를 알렌의 손등에 바른 뒤 보여주는 여선의 모습에 알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린 씨 화장품을 사려고 하는건데 내 피부에 확인해봐도 되나?'

문뜩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알렌의 손등을 보며 여선과 만난 이후로 처음보는 듯한 진지한 모습에 알렌은 아무말도 못하고 얌전히 여선이 하라는 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보기만 해도 저런게 다 보이는건가?'

알렌의 손등에 발라진 파운데이션을 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파운데이션에 대한 평가를 중얼거리는 여선의 모습에 안그래도 주눅들어있는 알렌이 더 얌전해졌다.

//6

101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3:22:14

다시 안녕하세요 슈타인주~

거인 토벌 시련 말씀이시군요. 슈타인이라면 스마트한 방법으로 별다른 부상없이 끝낼 수 있겠네요.(그냥 죽기직전까지 몸으로 때운 알렌)

102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3:23:03

가능...하려...나요??? 거인 토벌.... 음... 흠...

103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3:23:08

윤성주도 다시 안녕하세요~(돌아오셔서 조금 놀란 알렌주)

104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3:24:56

아니면... 거인 토벌 일상 돌리실분...?

105 여선 - 알렌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3:28:51

"조금 다른게...피부 톤에 맞으면서 조금 화사하거나. 자연스럽거나. 그런 걸 찾는 거에요~"
알렌씨한테는 이게 맞는 거... 같을텐데 말이지요! 라면서 스틱형을 볼에 죽 그으려고 시도해봅니다. 비유하자면 좀 뻑뻑한 립밤같은게 볼에 죽 그어지는 감각이란.

의외로. 거울을 보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거 같은 스틱형 파데입니다. 그것을 보고는 이걸 펌프로 짜서 쓰는거는 이거고요.. 제형이 달라지면 조금 달라질수도 있는데요. 이 펌프 제형은 조금 더 글로리한 질감이라서...(*좀 더 촉촉하다는 얘기다)로 시작하는 쓸데없는 정보가 줄줄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여선은 착실하게 알렌의 얼굴을 여러 파운데이션으로 꾸며주려 시도합니다... 파운데이션 마다 경계선이 있는데도 묘하게 어우러지게 하는 건.. 화장실력인지. 아니면 의념을 풀로 활용하는 건지...

"파데는.. 이거면 괜찮을 거 같구요. 선크림 보실래용 아니면 아이섀도 보실래용?"
아니면 마스카라? 후후 웃으면서 물어보기는...

106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3:29:43

선생님. 지금 여기엔 거인토벌을 할수있는 사람은 없어요...(1층따리하나와)(8층둘)

107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3:30:58

어차피 예전에는 올라간 사람하고 그냥.. 돌렸으니까 적당히 봐주시지 않을까요??

108 여선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3:33:17

슈타인이 하는 걸 보고 있는 거면.. 가능하긴.. 하겠죵..?
같이 하는 거라면 못하겠지만(?)

109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3:41:28

"알겠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시며..."

알렌이 미끼로 쓸 피를 빵에 바르기 위해 인벤토리에서 빵을 꺼내려는 도중 윤성은 자신의 손등 단검으로 베어냈다.

"하아..."

갑작스러운 행동에 알렌은 한숨을 쉬었고 우선 윤성의 피를 빵에 적신 뒤 가지고 있던 붕대로 윤성의 손등을 감았다.

'6층에서 얻어둔 기술을 벌써 쓰게 될줄이야'

아직 숙련도는 낮지만 이 정도 상처의 출혈을 막는데는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다쳐준다고 제가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나요?"

알렌은 마치 누군가를 혼내듯이 다소 엄한 목소리를 내었다.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했다면 완전히 틀렸으니 생각을 고쳐주세요. 동료가 다치면 기분만 더러워지지 대신 다쳐줘서 고맙다거나 이런건 없으니까요."

아마 옆에 린이 있었다면 '알렌이 할말은 아닐텐데요?'라고 말하며 싸늘하게 쳐다봤을지도 모를 일이였다.

"자 됐습니다."

아무튼 윤성의 손에 붕대를 다 감은 알렌은 피가 묻은 빵을 적당한 곳에 던져두고 기다리기 시작했다.

"반응을 보이는 군요."

얼마안가 혈향에 반응한 하피 나이트들이 하나둘 빵 근처로 모이기 시작한다.

"전부 모이면 윤성 씨 부터 진입하는 겁니다."

미리 화로, 첫 걸음을 사용해둔 알렌은 윤성과 함께 하피들이 전부 모이기 기다렸다.


//9

110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3:51:30

"아. 그렇군요..."

파운데이션을 들고 각 파운데이션의 특징과 질감 색상등을 설명하는 여선의 말에 알렌은 멍한 표정으로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냥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의념학 공부보다 어려운거 같아...'

여성들은 전부 이런것을 기본소양으로 가지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과 함께 '화장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같이 들었다.

이윽고 알렌의 얼굴에도 이것저것 바르기 시작한 여선이지만 이미 주눅들대로 들어버린 알렌은 뭐라 반항하지도 못하고 자기 얼굴을 그대로 내어주었고 전부 끝난 듯한 여선은 알렌에게 선크림이나 아이셰도 등도 볼것인지 묻는디.

"더..더 사야할 것이 있나요?"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알렌은 얌전히 여선이 하는 말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8

111 여선 - 알렌 (cYh.HFclsI)

2024-07-06 (파란날) 04:03:20

"그럼요! 이건 베이스고 그 위에 얹는 것은 다 따로인걸요.."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립제품에 클렌징에 선크림.. 이라는 말을 계속 합니다.. 어려워!

"사는 거는 제일 나중에죠~ 맞는 걸 찾아야 살 거 아닌가요~"
여선은 못 정하겠다면 아이라이너-마스카라부터 갈까요? 라면서 이끌고, 알렌에게 붓펜형 아이라이너를 들이밉니다. 다행히도 눈가에 바로 들이밀어서 눈알에 칠하는 참사는 면했다! 하하 가만히 계세요. 라는 말을 하긴 하는 걸 보니 눈꼬리까지 쭉 그어주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마츠시타 양은.. 완전 올블랙...이거나.. 약간 브라운이 옅게 섞인 블랙.. 정도가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지요~"
약간 화장의 느낌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다고 말을 하려 합니다.

112 윤성주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04:04:48

약효가 돌기 시작해서 이제 정말 자러갈게요 다들 잘자요!

113 여선주 (cYh.HFclsI)

2024-07-06 (파란날) 04:06:05

잘자요 윤성주~

114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4:06:24

안녕히 주무세요 윤성주~

115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04:07:38

안녕히 주무세요 윤성주

116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4:14:02

"그..그렇군요."

알렌이 여선의 말에 어버버거리는 틈에 여선은 그새 다른 샘프들을 들고와 자연스럽게 알렌의 얼굴에 긋기 시작했다.

"여선 씨? 지금 바르는 건..."

알렌이 무어라 말하려 할 때 여선의 입에서 린의 이름과 그녀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듯한 중얼거림이 들려오자 알렌은 다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자신의 얼굴을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

'힘들다...'

'나는 혹시 지금 재현형 게이트에 들어온 것인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하며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채 얌전히 여선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10

117 여선 - 알렌 (cYh.HFclsI)

2024-07-06 (파란날) 04:20:26

"네에~ 아이라이너에요~ 눈가까지 쭉 빼면 눈이 좀 더 예뻐보이죠~"
그리고 이제는 뷰러까지 가지고 와서 속눈썹을 올려주고, 마스카라까지 바른 다음.. (물론 뷰러로 꽉 찝지 않고, 적당히 찝었다)

"음음. 눈을 감아보세요~"
라면서 아이섀도우를 발라주려 합니다. 발그레한 풀화장을 해주려 하다니. 그래도 립을 강렬하게 할 생각이라(자기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아이섀도우는 좀 발그레해지는 정도로만 발라주는군요. 반짝이! 화려! 를 발라놓진 않아서 다행이야!

"그리고 립...이게 굉장히 중요해용..."
입술에 얹었을 때 말이지요~ 너무 튀면 쥐잡아먹은 입술이나 이게 마파두부국물이냐! 같은 말이 나올수도 있단 얘기죠~ 라는 말을 합니다.
후후 이렇게 가만히 있는 알렌씨의 얼굴을 이래저래 할수잇어! 같은 생각으로 장난기넘치는 얼굴을 하는군요..

118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4:26:21

아이라이너를 다 그린 여선은 이내 뷰러까지 가져와 알렌의 속눈썹까지 찝었다.

찰칵. 움찔

특별히 아프다거나 그런건 아니였지만 지금 무슨짓을 당하는지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선이 속눈썹을 찝자 알렌은 다소 놀란듯이 몸을 움찔거렸다.

"여선 씨? 지금 하신건..?"

알렌은 조금 당황한듯 물었지만 여선은 이런 알렌의 반응을 무시하고 눈을 감으라고 말하였고 알렌은 얌전히 여선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아이섀도우까지 바른 여선은 입술에 바를 립 샘플도 이것저것 들고오기 시작했다.

"저 여선 씨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많이 알아보는거 아닐까요..?"

벌써 몇가지 화장품을 시험하고 있는지 세지도 못하는 알렌을 무시한채 여선은 새로 들고온 립을 알렌의 입에 바르기 시작했다.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9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4:38:33

여선주 슬슬 먼저 자러가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120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04:41:00

"너무 말을 하시면 삐끗할지도 몰라용~"
장난스럽지만 진지한 것 같은데요!

"이건 아니고.. 이것도... 음...."
칠리.. 말린장미...자두 먹은날.. 노란기없는 레드...MLBB(my lip but better-내 입술색이랑 비슷한데 더 좋아보이는).. 유리알광택.. 매트... 틴트.. 립스틱.. 립글로즈...
마치라잌 재현형에서 메이크업 대회라도 열리는 것처럼 여선이 고민하면서 립을 발라주려 합니다... 그리고 결국 정한것은 좀 밝은 분홍색 계열이네요..!

"휴..."
풀화장을 시켰다!! 라면서 알렌을 바라봅니다.
역시 나야! 풀화장을 하니까 완전 다른 느낌이잖아요!(*알리나를 만들어놓았을지도 모른다)(농담)

"거울..거울을 보는 거에요~"
거울을 보여주는 여선... 그리고 알렌의 풀메이크업에 쓰인 화장품을 주르륵 적어서 메세지로 보내줍니다..! 그리고 알렌의 사진을 막막 찍으려 하는군요...!

*칠리, 말린장미=색감
*자두 먹은날=색깔 이름. 약간 자두 붉은색계열같은 색이라고 마케팅함

121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04:41:16

잘자요 알렌주~

122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05:06:09

말을 하지 말라는 여선의 말에 알렌은 입도 뻥끗 못한채로 얌전히 여선의 손길을 받아들이기를 잠시

"끝난...건가요?"

마치 큰일했다는 듯이 자랑스래 숨을 내뱉은 여선은 이내 근처에 있는 거울을 들고왔다.

"네? 린 씨에게 쓸 화장품 색을 보던거 아니였나요? 거울은 왜..?"

그렇게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은 무척이나 충격적이였다.

"이..이건?"

알렌은 이 얼굴을 본적이 있었다. 린과 게이트에서 의문에 약물을 뒤집어쓰고 성별이 바뀌었던 때.

아마 누가 보더라도 예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던 알리나의 얼굴이 그대로 알렌의 얼굴에 박혀 있었다.

"어떻게..?"

이 정도면 거의 마도 수준의 기예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여선의 화장실력에 알렌은 경악스러운 얼굴로 연신 사진을 찍고 있는 여선을 바라보았다.

"아니 진짜 어떻게 한거에요?"

터무니 없는 결과물에 알렌은 여선이 린의 화장품을 골라준다는 빌미로 자신의 얼굴에 장난을 쳤다는 사실조차 순간 잊을 만큼 놀라고 있었다.

물론 기본적인 골격이나 당시와 다른 머리길이 등 다른 점은 분명히 있지만 아예 눈 크기가 달라져 보인다던가 하는 것은 기함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렇게 놀라고 있는 것도 잠시

"여선 씨 분명 린 씨 선물을 고르려고 시험하던거 아니였나요? 그런데 굳이 제 얼굴에 이런 화장을 할 이유는..?"

으드득

정신을 차린 알렌은 굉장히 무서워 보이는 웃음을 지으며 주먹을 쥐었고 주먹에서는 살벌한 뼈소리가 울려퍼졌다.


//14

잠들기전 다음 레스를 봐버렸는데 답레를 못참겠네요 ㅋㅋㅋㅋㅋㅋ

123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07:4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
ㄲㅋㅋ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결국 하는군요 화장품매장일상...(정주행하다 빵터짐)😂😂

124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07:57:03

아 근데 이렇게 장난치는 거 말고 진지하게 보이그룹 아이돌 느낌으로 꾸며놓았을 때의 반응이라든가 그걸 본 린의 반응이라든가도 궁금해지네요ㅋㅋㅋㅋㅋ

125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07:57:39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토요일 되세요!

126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08:46:33

FOCUS !
  ↓

  ✹ ⬅️아침 해

  ↑
¡ ꓢꓵꓛꓳꓞ

127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10:59:04

🤔
무언가를 수정했습니다

128 슈타인주 (oH06ZerT1.)

2024-07-06 (파란날) 12:13:46

갱신합니다

129 토고주 (rUVV62h326)

2024-07-06 (파란날) 15:13:41

왜째서 내가 쓰지도 않은 돈 때문에 내 신용이 감소 되어야 하는 가 난 이해할 수 없어 피시방에서 갱신

130 한결 - 여선 (pPff4U3Lwk)

2024-07-06 (파란날) 15:43:14

"돌쇠가 그 돌쇠가 아니지 말입니다..."

정말 돌이랑 쇠를 구해다가 거의 전초기지 혹은 벙커에 가까운 텐트를 재구축해야하나 순간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렇게 된다면 그건 더 이상 텐트가 아니라 다른 성질의 무언가가 되어 버리는게 아닐까??

그러던 중 탑 1층까지 예비 부자재를 들고 온 인부... 비슷하게 보이는 사람이 부서진 잔해들을 보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이 보인다.

그래도 저걸 사용하면 너무 늦지 않게 새로 하나 텐트를 만드는 것 정도는 괜찮... 지 않을까??

"살짝... 이쪽이 조금 의심스럽긴 합니다만..."

다른 곳은 괜찮은데 오른 다리쪽이 유독 뻐근한 통증이 있어서 그쪽을 가리켰다.

//8

131 한결 - 여선 (pPff4U3Lwk)

2024-07-06 (파란날) 16:07:02

걍신합니당
어제 노션하다가 기대서 자보렸네요

132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16:10:13

술마시고 낮잠 때렸더니 토요일인데 몸이 무겁군요...

133 한결주 (pPff4U3Lwk)

2024-07-06 (파란날) 16:11:56

자고 일어나서... 다시 알바를 가는 중입니다...

134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16:13:09

저는 곧 강의탐...

135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16:54:21

>>109
"..."

'순진한건가? 이걸 왜 걱정하는거지?'

윤성은 알렌의 행동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설령 그게 선의라고해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주의하겠습니다 알렌씨"

하피들은 빠르게 집결하기 시작했고 정신없이 빵을 뜯어먹으며, 하나라도 더 많이 뜯어먹고 싶은지 서로 뒤엉켜 싸우기 시작했다.
윤성은 고갤 끄덕이곤 망념을 소모하여 하피들에게 달려들었다.

!

하피들이 윤성을 인지하였지만, 그보다 빨리 윤성이 방패를 휘둘러 하피들을 후려쳤으며
일격을 내지 못하는 하피들은 날개를 꺾으며 날아가지 못하게 시간을 끌었다.

"한 마리 도망칩니다 알렌씨!"

/10

136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17:01:12

"헤헿.. 눈가를 좀 더 화려하게 뽝 주면 블링블링 반짝이들이 있겠지만.. 지금은!"
이면서 사진을 찍었고... 다음번에는 보이그룹 같이 그렇게 해볼까! 생각했지만 알렌이 어째서! 라는 듯이 하고 의문을 묻는 것에... 어라. 했네요. 아앗.. 보이그룹같이 뽝 힘을 주는 거 못하겠군!

"마츠시타 씨의 피부톤을 가져와서 발라볼수는 없잖아용...?"
"사진에 슬쩍 발라본다고 해도... 정확하지는 않구요.."
"화장품 선물은 근본적으로 쓰던 거 선물 아니면 대중적으로 괜찮은 거 외엔 힘들다구욧...!"
"알렌씨의 피부톤에 맞는 것을 알고 어떤 식으로 고르는지를 알면 같이 고를 때 저는 이게 맞는 거 같은데 다른 거 추천해주실 게 있냐고 말을 걸 수도 있고..요.."
선물도 하고, 같이 고르기도 할 수있으려면이런드럭스토어상품권이제일인걸욧!
그렇게 말을 하는데 알렌에게서 좀 슬금슬금 멀어져서 한번에 닿지 않을 거리까지 멀어지는데...? 지도 알렌의 얼굴을 도화지로 쓴 건 알고 있나보군.

"하하. 지울 수 없는 건 아니거든...용!"
멀리서 그렇게 말해봤자 설득력이 없는데.

137 여선 - 한결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17:04:47

오른 다리쪽을 보다가 정확하게 통증이 시작되는 지점을 꾹 누르자. 끼에엑 거리는 통증이 좀 닥쳐왔을수도 있습니다.

"아까전에는 뻐근한 정도였겠는데. 이게.. 근육이 뼈를 잡아주고.. 건강을 강화해서 뻐근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자극을 주면 근육이 풀려서 뼈에 금이 간 걸 못 잡아주니까 딱 느껴져서 그래용(그렇게 아파요)."
그래도 뼈에 금이 간 정도고 뼛조각이 떠다니는 게 아닌 만큼 치료로 처리가 가능하고.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치료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천막을 다시 세워볼까요?!"
일단 토대를 다시 쌓진 않아도 되지만 잔해는 전부 치워둬야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천막의 잔해를 좀 걷어내려 합니다. 땅을 보니까 주위와는 좀 다른게.. 좀 파고, 다져놓은 게 보이네요.

//잠깐갱신.. 하이여요옷..

138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17:19:46

사실.. 화장품 선물은...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심지어 클렌징이나 보습크림같은 것도 안맞으면 으이이엑 뒤집어져! 일수 있어서...

하지만 그걸 명시하지 않고 알렌을 도화지로 썼지...!!

139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17:21:46

예시 : 달팽이크림 바르고 피부Dgin 캡틴

140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7:23:03

잠시 들릅니당.
모두들 안녕하세요.

situplay>1597049263>129
아니 무슨일이에요...ㅠㅠㅠㅠ
뭔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133-134 토요일인데도 각자 현생으로 바쁘시군요...고생하십니다!
저는 오늘 아주 놀려고 했더니 집안일이 밀려있어서 그거 좀 정리하고 왔어요.
그외읨 밀린 할일 목록도 처리중입니다...

141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7:24:49

>>138-139
(동감의 끄덕끄덕...)

142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17:28:04

쓰던 거 선물해주는 거면 비교적 괜찮을 확률이 높은데
호수(17호 21호...색깔에 가까움 보통 숫자가 높을수록 어두워짐)을 잘못보거나 같은 브랜드 같은 제형이니까 아무거나 내가 보기에 예쁜색 선물해줘야지 했다가는 쥐잡아먹은 입술이나 김치국물이니? 같은거나 가부키화장처럼 허옇게 or 이 누리끼리한 건 뭐야.. 가 될 수도 있습니다...

143 슈타인주 (oH06ZerT1.)

2024-07-06 (파란날) 17:30:20

각성자의 피부는 튼튼하구나

144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7:31:24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튼튼하겠죠 아마?

슈타인주도 안녕하세요.

145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17:34:56

염산부어도 건강강화하면 좀 독한 피부에센스임

146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8:42:35

오늘 할일 이만하면 끝...
재갱신합니다!

147 슈타인주 (oH06ZerT1.)

2024-07-06 (파란날) 19:04:42

맞다 캡틴... 의념 충격상같은 기술들은 10층단위로 사용 횟수 리셋 해주시나요...? 차원이 달라진다고 하시길래 혹시나 해서

148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19:10:19

>>147 그랭

149 슈타인주 (oH06ZerT1.)

2024-07-06 (파란날) 19:17:31

오. 그럼 좀 써볼만 하네요... 리셋이 안된다면 최대한 미뤄서 쓰는게 맞아가지고

150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9:42:07

>>147-148
두 분 다시 안녕하세요!
오호오호.. 좋은 정보네요!!

151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20:23:10

주말은 조용하네요

152 토고주 (WzWNWb.ZX.)

2024-07-06 (파란날) 20:37:13

내가 몬헌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

153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20:49:15

~주말 괴담 극장~
강사님이 피드백한 클립 스튜디오 파일이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고 감쪽같이 실종됨

154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0:54:30

(등명탑 6층 쓰는 중...)

>>153 않이 무슨 일이래요???😭

155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0:55:09

엉뚱한데 잘못 들어간 거 아니에요??
파일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156 잭주 (o7T51z8EEY)

2024-07-06 (파란날) 20:55:26

(등명탑 146589번째 고쳐쓰는 중)

사람이 없다!

157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20:57:14

강사님 데탑에도 없다는게 진정한 공포지요...
근데 제 파일은 아니라 괜찮습니다

158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0:59:59

잭주도 안녕하세요...고생하십니다!

>>157 아이구야...그렇군요...!

159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1:03:25

윤성이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한 알렌은 곧장 하피들이 뒤엉켜 있는 곳으로 뛰어들었다.

"어딜..!"

눈치 빠른 한 녀석이 잽싸게 몸을 빼서 도망치려하는 것을 본 알렌은 그대로 뛰어서 머리를 밟아 윤성이 있는 곳으로 하피를 차날렸고 윤성의 방패에 차날려진 하피는 두동강이 났다.

그 때 알렌의 뒤에서 몰래 접근해 등을 노리는 녀석의 기척을 느낀 알렌은 곧장 몸을 돌려 녀석의 목을 베어낸다.

'일단 한놈.'

윤성이 3마리째 하피의 날개를 꺾고 있는 것을 확인한 알렌은 이미 뒤엉킨 곳에서 빠져나와 도망치려는 하피 두 마리를 확인하고 날아가기 전에 녀석들을 처리하고자 했지만.

"윽!"

한마리의 하피가 몸을 날려 알렌이 다가오는 것을 저지하였고 남은 하피 한마리는 그 틈에 날아가기 시작했다.

"꼴에 동료가 도망칠 시간을 벌겠다는 건가."

그렇게 말하며 자신에게 달려든 하피를 처리하는 알렌.

윤성도 이를 눈치채고 자신이 처리해야할 하피들을 전부 처리하고 적절한 위치에서 알렌을 부르며 대기하고 있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렌은 일말에 망설임도 없이 공중으로 도약하기 위해 요정걸음을 사용하고 윤성에게 달려갔다.


//11

160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1:03:39

"아니 그런건 미리 말씀해주실 수 있지 않았습니까?"

화장품은 본인이 옆에 없으면 그 사람에게 맞는 것을 찾기 힘들다, 당연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분명히 알렌은 처음에 린의 선물로 좋은 화장품을 추천해달라고 말했었다.

여선이 미리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었다면 알렌도 선물을 다시 생각하거나 다른 방법을 생각했을 것이다.

"아니 애시당초 그렇다면 여기 들어와서 저에게 화장품을 바른 것들이 린 씨 선물을 고르는 것과 아무상관 없이 그냥 저 화장시키고 싶어서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 애시당초 선크림 같은 걸 제외하면 린에게 줄만한 화장품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여선은 그냥 알렌을 화장시키고 싶어서 여태껏 주눅들어 있던 알렌에게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것이다!



그래도 린 선물을 고르는걸 도와주러 와줬기에 어지간하면 봐주려고 했지만 생각할 수록 여선이 괘씸했던 알렌은 점점 멀어지는 여선에게 순식간에 접근하여 여선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당연히 지워 주셔야... 그런데 선물은 이제 어쩌죠?"

여선에 대한 괘씸함이 가시니 이제는 린 선물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이 들이닥쳤다.

여선은 상품권 같은 것이 좋다고 추천했지만 알렌에게 현금이나 상품권은 린의 생일선물로 주기 꺼려졌기 때문이였다.

//16

161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1:13:51

ㅋㅋㅋㅋㅋㅋ...
알렌주 안녕하세요.

162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21:14:48

>>159

적당히 하피들을 정리하고 난 뒤, 날아가는 녀석을 주시하던 윤성은 방패를 고쳐 쥐고 알렌을 호출했다.
알렌의 실력이라면 어느정도 닿을 수 있겠지만, 제법 거리가 있어 보이는건 분명하였기에 여기선 순순히 돕기로 하였다.
더 위로 올라갔을 때 윤성 혼자서 불가능한 시련이 나올 수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금 알렌에게 밉보여서 좋을 건 없었다.

"준비됐습니다"

타이밍이 맞도록 알렌의 걸음을 주시하던 윤성은 알렌이 도약하는 순간
아메리칸 히어로 스트라이크를 사용해 방패를 밟은 알렌을 힘껏 위로 처올렸다.
방패의 면을 밟은 알렌을 타이밍 좋게 날려 보내자 높게 날아간 하피의 근처로 알렌이 도달했다.

"쉽지않네 특별반"

윤성은 낮게 읊조리며 알렌의 모습을 지켜볼 뿐 이었다

/12

163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21:15:23

쉽지않음

164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1:30:28

다들 안녕하세요~(밥먹고온 알렌주)

165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21:32:14

특별반)쉽지않음

166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1:38:53

아 쉽지 않죠.
특별반도 나름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니까요!

167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21:40:56

이거 바다거인...이라고 하면... 꼭 바다를 배경으로 두고 써야 하나요?

168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21:41:43

사막에 사는 바다거인 정도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요...

169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21:41:58

(힙한데...?)

170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1:50:22

"화장품은 아니지만요.. 선물 자체는.."
"끼에엣!"
쥐어박힌 것에 아파욧! 그러면서 울먹거립니다. 그리고는 일단 눈을 감아주세요.. 라고 말하면서 솜에 적셔서 일단 눈이랑 입에 얹어놓으려 합니다.

"아아니선물추천을안해주겠다는건아니구요!"
"상큼한 종류...혹은 마츠시타 씨한테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향의 향수나, 무난한 립밤 종류.. 입욕제, 바디오일같은 종류, 방향제..나 비누 계열.. 같은 그런 종류들이 가능하긴 한데욧"
이라는 말을 하면서 여선은 화장을 지워주려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마츠시타 씨랑 같이 갔을 때에~"
발라보니 괜찮다로 맞는 톤 찾아서 추천해줄 수도 있구용. 이라고 말을 합니다만 근본은 화장시키고 싶어서였잖아요.

171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1:52:22

>>167 적이 바다에서 해안가로 올라왔다! 까지는 괜찮을지도요?

172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1:52:57

모하여요옷...

아니면 의외로 빗 종류도 나쁘지 않구...

173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1:57:05

윤성의 아메리칸 히어로 스트라이크의 위력을 더해 단번에 공중으로 도약한 알렌은 단번에 도망치고 있는 하피를 향해 날아올랐다.

"..!"

당연히 하피는 날아오는 알렌을 향해 창을 던져 떨궈내려고 했지만

"알프티오."

하플리티의 용기의 활자를 활성화 시켜 하피의 공격을 그냥 몸으로 받아내고 그대로 하피의 목에 자신의 검을 꽂아 넣었다.

쿵! 카가각!

이내 그대로 떨어져 미끄러지듯이 착지한 알렌은 꽂혀있는 하피의 시체를 털어내고 자연스럽게 윤성에게 걸어갔다.

"좋은 어시스트였습니다."

알렌은 윤성에게 그렇게 말하며 씨익 웃어보였다.


//13

174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22:04:41

>>173
윤성은 하피를 처리하며 알렌의 행동을 주시했다. 아이템을 활용해서 공격을 받아낸 알렌은 하피의 목에 검을 꽂아넣어 착지하고는 여유롭게 윤성에게 다가와 웃어보였다.

"별말씀을요"

윤성은 역시 웃어보이며 알렌에게 남은 하피들을 마무리하자고 권하였다.
지금까지 겪어온 시련들에 비해 난이도는 분명 낮았지만 ... 윤성의 마음속에 무언가 턱하고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냉정하게 따지자면 넘어야할 시련과의 간격이 멀어 보이는 것이 마음에 안들었다.

"이대로면 9층까지 갈수도 있겠군요"

윤성은 날개가 부러져 퍼덕거리는 하피의 목을 발구르기로 밟아 절명시키곤, 3개체 토벌을 완수하였다.

/14

175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2:09:53

"하아... 알겠습니다."

쥐어박히고는 머리를 부여잡고 울먹이며 선물에 대해서 생각을 안하고 있는건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말하는 여선의 모습에 알렌은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여선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아 눈을 감았다.

"향수나 립밤인가요?"

화장을 지우며 이것저것 생각한 물품들을 말하는 여선의 말에 대답하는 알렌.

"샤워용품 같은건 남성인 제가 선물하기에 조금 껄끄럽지 않을까요?"

화장품 같은걸 선물하기로 한 것 자체도 이미 어지간한 사이가 아니면 충분히 껄끄럽다고 생각할법 하지만 알렌은 신경쓰지 못하는 모양이였다.

"향수같은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런 쪽은 잘 몰라서요... 아니면 소모품 말고 따로 선물할만한 것이 있을까요?"

일단 향수를 마음속에 킵해둔 알렌은 여선에게 다른 추천은 없는지 물었다.

//18

알렌은 화장을 지우는 것과 화장을 하는 것을 구별못할지도..?

176 린주 (W4meJju1io)

2024-07-06 (파란날) 22:10:50

>>168-169 힙을 넘어선 무언가 같애

177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2:21:11

선물하기 가장 무난한 건 립밤이나 핸드크림일지도요...

린주 안녕하세요. 팝그작이군요...ㅋㅋㅋ

178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2:23:49

"하기인.. 샤워용품은 좀 그렇긴 하죵."
아니면 좀 고전적으로 동백기름을 주는 건 어때용? 이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화장품인데 소모품이 아닌건... 거어의 없는걸용."
"향수..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용. 정 안되면 퍼퓨머랑 같이 향수만들기 체험을 같이가고 결제를 미리하는 거라던가요~"
무한한 화장품 그런건 거의...없다! 심지어 브러시도 소모품이고... 그 외에 화장품 계열인데 소모품은 아니라는 것을 고민해보려 합니다.

"아니면 이런 조립품이라도...?"
3d 크리스탈 퍼즐같은 걸 가리킵니다. 진짜 개어려운 그런거 같은데요. 일단 화장을 싹 다 지운 다음에 크림을 내밉니다.

"지익접 바르세용!"
먼가 여선이 발라주면 또.. 화장? 이라고 오해할까봐!

179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2:24:06

다들 안녕하세용~

180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2:24:20

알렌은 날개가 꺾인 채 바닥을 기고있는 하피를 마무리하는 윤성을 보며 기시감과 함께 복잡한 기분이 들었다.

무언가 조급해 하고 있는거 같으면서 그것 때문인지 무리하고 서두르다가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한다.

기시감이 드는 것도 당연했다, 아마 특별반 초창기부터 알렌을 본 대부분의 인원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테니까.

"수고하셨습니다, 윤성 씨."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기에 그 기시감의 정체도 알길이 없었다.

"혹시 무언가 목표하고 계신게 잘 안풀리고 계신가요?"

시련을 마무리한 윤성에게 알렌이 다가간다.

"괜한 참견이라면 죄송합니다만 혹여 뭔가 필요하다면 말씀해주세요.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간혹 윤성에게서 느껴지는 거부감과는 별개로 자칫 윤성이 무리하게 서두르다가 크게 잘못될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걱정이 알렌의 마음 한켠에 자리잡았다.


//15

알렌: 저러다가 큰일날거 같은데...(걱정)(자기가 할말 아님)(아무말)

181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2:33:03

"동백기름이요?"

'그건 어디 쓰는거지?' 라는 표정으로 여선을 바라보는 것도 잠시

"아 확실히 화장품은 그렇죠. 빗이라던가 그런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소모품이 아닌 화장품은 없다는 말에 알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체험은... 린 몰래 준비하고 싶어서 힘들거 같네요. 역시 여선 씨 말대로 향수가 가장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저것 추천해주는 여선의 말을듣고 하나씩 골라내던 알렌, 역시 향수가 가장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전에 직접 바르라고 강조하는 여선의 말에 알렌은 또 주눅이 들어 군말없이 여선의 말에 따라 크림을 손에 짜서 발랐다.

//20

이제 향수 고르고 끝내면 될거 같아요!

182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2:34:24

운동 다녀오겠습니다~

183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2:39:59

다녀오세요 알렌주!

184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2:40:43

"네에. 동백기름을 머리카락에 발라서 윤을 내죵."
동백기름을 잘 포당해서 선물하는 것도 나름 운치있을지도.

"헤에. 빗도 약간은 소모품이에용."
"그리고... 음..."
남자가 여자한테 빗을 선물한다는 건 청혼의 의미로도 기능한다는 걸 알려주면 되게 놀림감으로 쓸 수 있어보이는뎅!(*옛날에 그런 적 있었다는 것으로 현재는 사장된 것이다)

"향수면.. 지금 당장 구하기는 애매하니까.. 시향지에 뿌려서 나중에 잔향을 맡아보고 구매하는 거에요."
아니면 지금 여기에서 가장 끌리는 향을 맡는 걸로요? 라면서 몇가지.. 마츠시타 씨를 보면서 느낀 향수 몇 개를 가리킵니다.
크림을 바르면 부드럽습니다. 얼굴에 발라도 촉촉해요.

185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2:40:48

(필드가 바다인데 바다가 아닌 곳은...무슨 말이지...?)

186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2:40:57

잘 다녀오세요 알렌주~

187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2:43:29

>>185 아 역시 그렇군요...

188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2:47:03

원래 시련
- 바다에 넝그러니 있는 거인 전사 하나정도 토벌하기

지금 상태
- 애들이 준 가디언급이라 거인들이 되어버림 + 저놈들이 생기를 되찾는다!!!

189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2:48:40

😯

190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2:51:23

아무튼... 외전 투표는 2세대가 의견이 많은가...?
결과랑 세대에 따라 외전 성공이나 결과에 따른 보상이 달라져서 알아둬야해

191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23:00:13

>>180

"수고는 알렌씨가 더 하셨죠"

윤성은 대답하며 싱긋 웃다가 알렌의 물음에 멈칫하고 동작을 멈췄다.
무언가 잘 안풀린다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고 싶진 않았다.
특히 유성을 부정하는 존재나 다름없는 알렌의 도움은 더더욱 받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보이나요? 신입의 열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그저 신입의 열정, 어린 나이의 치기라고 생각해달라 말한 윤성은 조용히 이죽거릴 뿐이었다.

/16

192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3:19:42

헛...깜박 잠들었었네요....
자러갈 때가 되었나...

>>190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당.
저도 셋 중 하나 고르자면 2세대로....

193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3:20:06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194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3:20:44

잘자요 강산주~ 좀 있음 저녁시간~

195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3:25:19

2세대면...

이제 각성자 특성이랑 비각성자 장비...
뭐 그런거 구성해야겠구먼

196 린주 (W4meJju1io)

2024-07-06 (파란날) 23:32:06

일상에 반응해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친

>>195 설렌 당

197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3:34:12

참고로 반월당 탈환작전은 비각성자도 공평히 지하철 탔습니다...

198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3:36:19

포인트를 각성자, 비각성자 모두 100P만큼 주고 여기서 각성자는 스킬이나 레벨, 배경을 고를거고 비각성자는 이걸로 장비나 동료 고르는 식으로 할듯

199 린주 (W4meJju1io)

2024-07-06 (파란날) 23:37:32

😲

특성보고 외전 시트 구상해봐야겠어요. 신난다

200 알렌주 (ZEc0B6WhI.)

2024-07-06 (파란날) 23:47:29

아임홈

201 린주 (W4meJju1io)

2024-07-06 (파란날) 23:51:01

ㅎㅇㅎㅇ

202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3:52:03

심심해서 예전에 쓴 반월당 탈환작전 글 보는 중.
오그라든다

203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3:52:12

안녕하세요 린주~

204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3:54:26

캡틴도 안녕하세요~

205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3:55:25

안녕

206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3:59:25

다들 어서오세용~

207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0:18

원랜 일상을 구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안보여

>>202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203 일상 구경 재밌었어(뽀다담

208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2:29

>>207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행복)

209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4:55

윤성이랑 일상 보았다면 잘 알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이럴것 같구 ㅋㅋㅋㅋ

만약 린이 알렌의 생일 선물을 산다고 한다면 강산이에게 물어볼 가능성이 젤 높을것 같아

210 ◆c9lNRrMzaQ (AmWdPuNzUo)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8:54

윤성이 장비 작업하는 중.
이제 무기만 만들면 된다.

211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1:08

>>209 이것이 바로 역지사지...(아무말)

알렌은 린이 주는거라면 뭐든지 좋아할테지만 선물하는쪽 마음은 그렇지 못하겠죠 ㅎㅎ

212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9:45

린은 욕심이 많아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물을 하고 싶어할테니까

>>210 무기깎는 캡틴

213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1:43

여선주, 윤성주 답래는 자고 일어나서 이어두겠습니다...(조금 일이 있어서 급격히 피곤해진 알렌주)

214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3:09

>>212 알렌 복받은 녀석 같으니...(진심)

215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4:37

하나 끝

216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6:32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푹 쉬세요 알렌주~

217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8:51

>>214 쬐끔 곤?란한 부분이 있는 여자친구지만(ㅋㅋㅋㅋ
넘 고생했으니까 여복이라도 있어야 ㄹㅇ

>>215 초스피드 캡틴's 대장간

218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0:49

그래서 선물로 뭘할건데요
- 알렌이 젤 좋아할 선물은 아마 특별반 전원과 리겔찌 모두가 행복하게 생일을 축하하며 고기파티같은걸 단촐하게 하는 것일거라 생각하고 린도 알것 같?아요

하지만[더보기]

219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6:29

>>215 (빠르다)

>>216 생각을 할 기력이 남아있지 않아서 잡담할 여력밖에 없네요.(지침)(눈물)

>>217 너무 좋은데 그래도 린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더 보고싶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220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7:07

>>218 더보기!!! 더보기!!1!!(폭주)(아무말)

221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8:37

윤성이 상태창에 갱신해뒀으니 확인하쇼

222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3:57

여선주 안뇽(늦음)

>>219-220
린린은 요새 그래도 전에 비해 행복해진것 같애
물론 앞으로는 아마도 연인을 생각해서라도 행복할거야

더보기
그것은 린의 묘한 독점욕과 비밀연애라는 두가지 요건때문에 위의 1안이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어쩌면 1안을 성공하고 뒤에 개인적으로 선물을 줄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이건 진짜 지금은 안? 밝힐거에요

223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4:23

>>221 확인하러가야지(윤성주 아님

224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4:53

윤성주 아이템! 확인해야징~
린주도 하이여요'

225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7:00

>>222 너무좋아...(웃음이 멎질 않는 알렌주)

>>221 성과 같은 장인 아이템 방패...(흥미)

226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2:52

윤성이장비 뭔가 자잘하게 킬포가 많아서리

227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5:39

전반적으로 과시하는 것을 강조하는 듯한 장비들이라는 느낌도 있네요.

228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6:08

장갑<과시 잇템 이거 되게 윤성이 성격에 좋아할것 같은
주방장갑 설명 은근히 꼽사리 낀게 재밌었음
장신구<설정 이쁘구요 깨진 별 이런거 오타쿠가 되게 좋아하잖아요. 역시 주목이나 호감도관련인게 장갑과 비슷했어요

229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6:46

>>227 저두 그런 생각했어요

230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7:43

하인리히 장비 하나 추가하면 끝남

231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1:03:42

>>229 (하이파이브!)

>>230 새로운 데이터!(기대)

232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01:08:50

끝.
확인하세용

233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01:12:11

알렌주의 답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장비 확인했습니다!

234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01:12:14

강제 한정판(웃프다)

235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01:16:41

(장비 지급 기념 리뷰)

하윤성과 하인리히 슈타인의 장비를 보면서 애니메이션에서 중간 쯤에 합류하는 아군이지만 미묘하게 아군에서 벗어나있는 캐릭터들이란 컨셉이 느껴졌습니다. 주인공 조직을 지원하는 상부에서 보내는 요원들 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윤성이는 전체적으로 실용과 과시의 중간을 정확하게 찾아간 듯한 구성품으로 지급받았는데, 겉보기엔 기사를 보여주고 있지만 속 내는 부패귀족과 다를 바 없는 윤성의 특성을 잘 표현한 지급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인리히는 전문적인 베테랑 마법사와 같지만 윤성이보다 조금 더 본격적으로 UHN에서 보낸 사자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윤성이와 같이 파견되었지만 상급자 역할을 담당하는 듯한 구성이었습니다.

둘 다 실용적이면서도 매력에 보정치를 붙여주는 장비를 받은건 굉장히 기뻤습니다!
UHN에서 특별반에 심어둔 자신들의 사람 이라는 인상도 강했고 좀 더 프로페셔널한 느낌도 들었어요!

236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1:20:43

'아쉽게도 제작 공장에 게이트가 열리는 사소한 문제로 기계가 파괴되어 강제로 한정판이 되어버렸단 슬픈 배경이 존재한다.'

237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01:28:40

나머지는 시간날때.

238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1:31:3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239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01:38:28

수고하셨어오 캡틴~

240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06:06:47

왜 이시간에 갑자기 잠이 깨나 했더니 어제랑 어저께 커피를 평소보다 많이 마셨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윤성이랑 하인히히의 장비가 나왔군요!

>>226-228
저도 보고 그런 생각 했어요.
진짜 윤성이 픽 같은 느낌이라 더 재밌어요.😂

파별의 유성은 왠지 귀걸이일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정확히는 반지 아님 귀걸이가 어울릴 거 같은 설명인데 이미 장비 중에 장갑이 있으니까 귀걸이겠죠...


하인리히 방어구에 찌르기뎀 경감 효과 이름이 '재봉사의 오열'인 거 여러 의미로 읽혀서 웃픕니다...그런 세상이면 의념의 힘이 깃들지 않은 평범한 옷은 아무리 공들여 만들어도 금방금방 상할테니 (심지어 아이템이어도 장인급 이하는 결코 자유롭지 못할 내구도 오링의 숙명...) 말 그대로 제작자의 비애가 보이는 거 같아요...☆★

>>236
단종되지 않았더라면 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법한 장비인데 말이에요....

코인샵 아이템 '서큐버스 페로몬'의 효과가 내장된 아이템은 처음 보네요. 중첩이 가능하다면 좋은 효과일 것 같아요.

241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06:08:17

캡틴 밤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이 시간에 계실 분은 없을테니...
나중에 다시 올게요. 모두 좋은 일요일 되세요!

242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6:19:42

있다가 뵈요 강산주~(잠에서 깬 알렌주)

243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06:25:01

하인히히

244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06:28:15

안녕하세요 캡틴~

245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08:36:01

어째서 사람은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 미스터리입니다...

246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3:22:18

장비가... 나왔군요! 잘 봤습니다! 여러모로 매력이나 호감 관련 방어구가 많이 나온 느낌이네요.
코인 10개를 써서 밤에 보는 인물에게 호감도 증가라던가.. 서큐버스랑 같이 써서 정치 파트를 하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기본적으로 매력 +8상태라고 가정하면 좀 더 첫인상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완드 코인 40개 내고 쓰는 능력은... 쓸 일이 있으려나...?
아무튼 장비 데이터 뽑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캡틴. 감사합니다.

247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13:41:12

어 음.. 혹시 라즈주, 라비랑 일상하는게 잇기가 어렵다던가 상황 생각이 안 나신다거나 하는 거면 일상 끊으셔도 전 상관 없거든요..
저희가 처음 일상 주고받은게 5월 31일인데 아무리 기다리는거 상관없다고 해도 오늘이 7월 7일인데 아직 12개밖에 안되는건 이건 너무 늘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멀티를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신다고 하셔도 전 멀티하면 집중력 문제로 꼬여버려서..(, ,
정말 혹시라도 라비랑 돌리는게 힘들다! 그런 거면 그냥 끊어도 괜찮으니까 부담없이 말해주세요!

248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3:52:11

그정도로..오래 됐다고...?

249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3:55:07

한달...차였던가요...?? 시간이 빠르군...

250 ◆c9lNRrMzaQ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0:03

너무 밀려버렸구나...

251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2:38

요즘 위키정리하신다고 바쁘시기도 해서.. 애매하게 잡고있는거보단 차라리 끊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좀 했거든요..

252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5:57

제가 지금부터 7층 연성을 써도 될까요
전에 눈치게임을 실패해서 미리 알립니다()

253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7:28

이번에도 체력이 고갈되어 기절했던 모양이다. 스러진 바닥에 닿는 것은 부드러운 흙바닥이 아닌 딱딱하니 무정하게 차가운 돌바닥이었다.

'이 탑은 도대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생각보다 오래 누워 있었는지 온기 없는 바닥에 기대어 식은 몸을 일으킨다. 기대 누운 오른 팔과 다리가 조금씩 저렸다. 눈을 깜박여 주위를 바라보지만 온통 어둠과 먼지로 검게 물든 통로만 끝없이 펼쳐져 제대로 자신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알 수 가 없었다. 밑으로 고개를 숙여 누운 곳을 확인하니 곳곳에 갈라지고 부식된 부분이 있는 오래된 제단 비슷한 무언가였다.

[스스로의 공포와 마주하시오]
무슨. 방금까지만 해도 없던 무언가가 손에 걸려 집어보니 불에 탄 자욱이 남은 종이 쪽지가 들렸다. 들어 문구를 확인하자마자 쪽지에 불이 일어나 순식간에 타올라 잿더미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3층과 비슷한 구조일까."
이마를 살짝 찌푸리며 제단에서 내려온다. 차갑고 건조한 돌바닥이 신발에 닫는다.
//1

254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7:48

통로가 일자로 쭉 늘어져 있다는 것은 이 건물의 건축자 즉, 내게 시련을 내린 자가 이 길로 통행하기를 원하다는 뜻이겠지. 린은 무미건조한 얼굴로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걸음걸이로 어둠이 깔린 통로를 걸었다. 분명 어둠이 저의 공포일리는 없었다. 길의 끝이던, 중간이던 무언가가 나타날 것이 확실했다. 차분하게 태어나는 운명에 손을 살짝 얹어두고 스산한 한기가 도는 주변의 기척을 살폈다.

'추워라.'
개미하나, 이끼하나 보이지 않는 위의 천장과 아래의 바닥, 옆의 벽 모두가 검은 잿빛의 돌로 이루어진 건축물은 인위적으로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장소인듯 시체가 얼어가는 겨울의 추위를 가두어 둔 것 같았다. 단순한 피부로 느껴지는 추위가 아닌 기묘하게 등골을 타고 올라와 폐부로 파고드는 한기가 주위에 가득하다 느낀 그녀는 이 기시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였다.

"마치 지하묘지에 갇히기라도 한 것 같네. 여태 책임지지 못한 숨에 대한 죄업이라도 감당하라는 것인가."
갈라진 뼛조각이 바스락이는 소리, 한 어린 귀가 뱉어내는 숨같은 한기. 통로를 타고 오랜 시간 어둠을 헤매인 탁한 바람이 우울하게 웅웅이는 소리. 비록 직접 묘지에 발을 들인 적은 없지만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어둠이 어떤지는 잘 알고 있었다. 말을 중얼거리기 무섭게 희미하게 푸른 빛이 주위에 돌았다. 핏물같은 붉은 기운이 벽을 타고 줄기를 뻗는 것을 가리고서 푸른 빛이 주위를 고요히 밝혔다.

//2

255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8:11

"..."
관, 멀쩡하거나 망가지고 썩고 혹은 거의 뚜껑이 사라진, 온갖 관이 전시된 돌벽이 양 옆에 빼곡히 차 길게 나아가고 있었다. 생기를 잃어 바스라진 그 것이 다같이 두런거렸다.

'하야시시타. 답해라 우리는 왜 이 곳에 갇혀있어야만 하나.'

"그대들이 이미 끝을 목도했으며 그 너머를 밟았기 때문이어요."
사기(死氣)가 한데 응집되어 그 눅눅한 추위가 자신의 목을 타고 넘어와 온몸에 퍼지는 감각이 들었다. 여인은 그대로 찬 숨을 들이키며 시선을 돌리는 일 없이 빛 한 점 없는 붉은 눈을 앞에 두고 차갑게 답했다.

"끝이라 불리는 죽음을 우리에게 부여하는 것은 누구지? 어린 사제여 누가 우리에게 그것을 강제할 수 있단 말인가. "
"생과 사를 부여함은 오로지 신의 권할일지니 소녀에게 혹은 다른 존재에게 이를 강제할 힘은 존재하지 않사오니, 그 누구에게 책임을 묻는단 말이옵니까."
"그렇다면..."

순간, 린은 제게 두런거림으로 말을 거는 그것이 찢어져라 히죽 웃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축축하고 가느다란 무언가가 손을 타고 올라오는 것 같았다.
//3

256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8:29

"우리는 왜 죽어야 했지?"
뻥 뚫린 동공, 새햐얗게 바랜 뼈대, 사람의 속에 있던 것이 길에 깔려 나뒹군다. 눅눅하던 공기에 쇳맛이 나는 비린 향이 흐르고 벽면이 붉게 물들어 푸른 빛이 붉게 변한다. 해골들에 흐린 상이 씌워지고 그 것의 아랫 턱이 위 턱과 딱딱거리며 부딪쳤다.

"네가 우리를 지나쳤잖아. 겁에 질려서. 살릴 수 있었잖아. 최선이 아니라고 무시했잖아. 그래도 된다고 경시했잖아."
깔깔거리는 웃음을 흉내내기라도 하듯 그것들이 히죽 턱뼈를 벌리며 다같이 이빨을 부딪쳤다. 위에 덧씌워진 투명하디 흐린 상은 그녀가 지나친 바티칸의 희생자들과도 닮아보였다.

"제 이름도 잊은 어리석은 것아 우리는 바로 너 때문에 죽은거다."
여전히 핏기 하나없이 창백한 얼굴을 한 린은 제 앞에 도열하듯 깔린 해골들이 아무렇게나 길가에 부서져 흐트러진 백골의 길을 무미건조하게 바라보았다.
//4

257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8:55

"소녀의 삶 또한 이미 밟힌지 오래이거늘, 망집으로로 몰락한 이에게 짓밟힌 것을 미처 살피지 못한 소녀에게 탓을 돌려 그대들의 한이 풀릴지 그 일을 어찌 알것인지요."
살며시, 여린 숨을 겨우 내쉬듯 그녀는 속삭여 보았다. 해골들이 말을 비웃는 것인지 분노하는 것인지 이를 딱딱거리며 몸을 달그닥거렸다. 린은 발을 내딛어 부서진 뼈를 피해 길을 천천히 걸었다.

"허나, 소녀가 살피지 못함은 옳은 말씀이니 이 또한 실책이자 죄업일지라."
깨진 창과 같이 금이 간 눈빛이 하나하나 백골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붉은 망막에 새겼다. 눈빛과 같이 너덜해진 마음은 분명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텐데도 차갑게 조여왔다.

"그대들의 안식을 빌었사옵니다. 죄업을 다시 쌓지 않겠다 생각했사옵니다."
하지만 이미 무고하게 져버린 숨이 그런 끝맺음으로 응어리를 덜 수 는 없을 것이었다.

"소녀는, 제 마음에는 오로지 지워진 슬픔과 고통뿐이라 그 뿐이라도 그대들이 받는다면 난..."
아렸다. 제대로 연민도 동정도 할 수 없는 마음은 짐으로, 기억으로 가득차 무거웠고 다른 누군가로 하여금 덜게 할 수 조차 없었다.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나시네는 숨이 턱 막혀 눈을 감았다. 어느새 백골은 사라지고 주위에 붉은 핏물이 서서히 차오르고 있었다. 소리 없이 다가온 작은 손이 린의 손을 잡았다.
//5

258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9:16

붉은 눈망울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린은 입을 살짝 벌려 아연한 눈으로 제 손을 잡은 아이를 바라보았다.

"괜찮아. 천천히, 언제나 그랬듯이 정리하고 없애고 가라앉혀."
자신을 닮은 어린 소녀가 말간 미소를 지으며 보기 좋게 눈웃음을 지었다. 각성자가 되기 전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린은 입을 다물었다. 분명 모습은 어린 자신이었지만 풍기는 분위기가 기묘하게 요사스러웠다.

"언제 다른 것들이 내 고통을 반이라도 알아주었다고. 지나치는 것도 모자라 6피트 아래 묻힌 것 위에 다시 흙을 쌓을 때가 언제인데 우리가 그것들을 알아줄 필요가 있을까? 난 충분히 잘 하고 있어."
하얀 원피스를 걸친 아이가 핏물을 가벼운 걸음으로 헤치고 나아가며 조근거린다. 붉은 눈이 요사스레 반짝인다.

"잊어. 나는 무력해서 어떻게 할 수 조차 없었으니까. 그렇지 않는다면 스스로의 마음에 잡아먹혀 나약하게 죽고 말거야."
그렇지? 그런 결론이었잖아? 아이는 무구하게 까르륵 웃으며 린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갔다. 충분히 떨칠 수 있는 힘일텐데도 이를 뿌리칠 수가 없어 린은 그것을 따라 강제로 걸음을 계속 옮겼다.

"봐 봐! 모두 저들처럼 되고 말거야! 아버지랑 오라버니랑 ⬛⬛⬛⬛⬛.... 처럼!"
좁은 통로가 확 넓어지고 어느새 그녀는 거대한 동공에 서있었다. 핏빛의 폭포가 잡아먹을 듯 쏟아지는 동공에 린이 잘 아는 얼굴이 그 날처럼 더 이상 기억이 나지 않아 노이즈가 꼈다.

//6

259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9:34

".....아."
아아, 아아아. 아아악. 머릿속에 불길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 끔찍한 화마의 열기가 속을 진탕내어 어지럽히는 감각에 린은 자리에 무너지듯 앉았다.

"응. 아파? 많이 아파?"
통통거리면서 어린 자신의 모습을 한 아이가 웃는다. 핏빛 배경과 어우러진 흰 얼굴의 해사한 웃음이 기괴했다.

"미안해. 내가 다른 친구들은 데려오지 않아서 아팠구나."
아이의 형상을 한 악의적인 죽음이 찬찬히 작은 손으로 여인의 머리를 토닥였다. 밭은 숨을 내뱉으며 아픈 가슴팍을 손으로 쥔 린의 눈에 가득찬 가족의 형상을 한 축 늘어진 사체들이 다른 얼굴로 바뀌었다. 이번에는 너무나도 잘 아는 얼굴 들이었다.

"...이상해라."
잠시 숨을 멈추었다가 여전히 생글생글 웃는 낯짝의 소녀에게 말을 걸었다. 아이가 눈을 깜박이며 고개를 기울였다. 전 길드원과 특별반 동료 몇몇의 얼굴을 바라보며 린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붉은 물이 주변에 동심원을 그리며 찰랑였다.

"왜 아프지가 않을까."
머리에 차오르던 뜨거운 이명이 멈추었다. 린은 지그시 의식을 잃은 가짜의 얼굴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다 점차 깊어지는 물길을 헤치고 가까이 다가갔다.
//7

260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09:57

노이즈가 낀 괴기한 상이 더 이상 보이지 않으니 머리가 뚜렷하게 맑아졌다. 허리까지 차오른 핏빛의 물결을 아랑곳하지 않고 위에 뜬 사체의 눈을 무심하게 내려보다 하나씩 감겼다.

"그래. 그들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바티칸에서의 희생자 뿐만 아니라 내가 지나친 죽은 이들 모두가. 1층의 마지막 시련에서 마주친 이의 모습을 한 형상의 눈을 감기고 살며시 끌어안으며 차분히 말한다.

"단순한 공포에 질려 잊고 있었어. 내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좀 더 다른 것이었는데 언제 그 본질이 바뀌고 있었던 것일까."
이런 식으로 다시 마주하니까 그제서야 알 것 같았다. 무미건조하게 굳어 흰 밀랍인형 같은 얼굴에 미미한 미소가 감돌았다. 아이가 일그러진 건지 웃는 건지 알 수 없는 얼굴로 멀리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시 지키지 못할거야. 어리석게 정을 두고서 너 자신의 업보로 인해 무력하게 잃겠지. 네 신업도 마찬가지야. 그런 두려움에 쫓겨 무지(無知)하게 악업을 쌓을테니까."
방금까지 발랄하게 조잘거리던 목소리의 주인이라고 상상하기 힘들 무미건조하게 찬 소리가 동공을 울렸다.
//8

261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0:23

린은 끌어앉은 것을 조심스레 내려두고 돌아보며 웃음을 지었다. 아이가 전에 짓던 것과 똑닮은, 눈은 여전히 깨진 창을 닮아 어찌보며 괴기하여 요사스럽고 그럼에도 정교하게 흉내내어 기묘하여 나긋나긋한 미소였다.

"괜찮아. 다시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고통과 슬픔에 무너지지 않고 견디도록 할테니까."
신께서 함께하실지니. 이를 의심하지 말지어라. 차분히 합장하며 짧게 기도하고 눈을 뜬 얼굴에 더 미소가 번졌다. 깨진 창을 반사한듯 그대로 심상을 드러내던 눈빛이 환각으로 찬찬히 지워지듯 사라지고 붉은 빛을 내는 적안이 앞을 바라보았다.

"환각으로 지우고 네 감정마저 현혹하여 속이면서?"
표정이 지워진 얼굴은 어느새 아이의 것이 아닌 그녀와 같은 나이대의 여인의 것이 되어있었다. 긴 흑발을 늘어뜨린 제 자신의 모습이 저에게 물었다.

"언제까지 그게 가능할거라 생각하는데?"

"그 길이 완전히 거짓이 되진 않을거야. 신의 은혜와 자비로 천천히 고통뿐만이 아닌 언젠가는 진실된 기쁨이 있는 길로 바뀌어 갈테니까. 나시네와 영원히 모순되지 않을거라 믿어볼터이니."
흰 얼굴에 천천히 환한 웃음이 번지며 화사하게 피어나기 시작했다. 제 자신의 형상이 기가찬듯 헛웃음을 터뜨리다 키득이고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잔잔히 두 사람 주위로 동심원만 그리던 핏빛 물결이 점차 요동치며 출렁이고 있었다.

"네 마음대로 해."
난 경고했어. 붉은 파도가 일고 그 사이로 형상이 무너지며 사라진다. 자리에 남은 나시네는 물이 넘치는 가운데서도 나긋하게 웃으며 붉은 단검을 들어 깨달아가는 고민을 읊었다.
//9

262 린-등명탑7층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0:43

"본디 죽음은 어둡고 슬픈 것이라 벗어날 수 없는 필연의 업이라 그리 얘기될지라도 바꿔서 생각한다면 이 또한 벅찬 은총이 될 수 있나니. 매한가지로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을지라 소녀가 이제야 알았사온지요."
붉은 검이 파도를 가르며 바티칸에서 절박함으로 그린것과 같은 모양의 꽃잎을 그렸다. 붉은 피안화의 꽃잎이 몰아치는 붉은 물결위로 흩날리며 이를 몰아내기 시작한다.

"소녀가 덧없는 환상이 현실이 되도록 꿈꾸듯 죽음 또한 그러한 끝이 될 수 있다면 이는 더이상 달콤한 환각이나 기묘한 공포가 아닌 안주할 현실이 될지니. 세속의 타자 또한 그리할 수 있도록 저는 도피하지 말고 만족스러운 끝에 닿을 수 있도록 마땅히 마음가짐을 바르게 해야할 것이옵니다"
일종의 기도이며 의식이었다. 무녀는 제의를 치르듯 손을 높이 들고 춤사위를 추었다. 피안화 무리가 완전히 피어나며 파도를 압도하고 죽음이 가득한 동공을 부드러운 향과 잎으로 가득 메웠다.

"환각은 꿈꾸는 것. 환상은 닿고자 할 이상향. 이상향을 꿈꾸기에 존재하는 필멸자들은 신과 같은 꿈을 꾸어 그 분의 뒤를 따라 길을 걸어갈지라."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꽃잎에 둘러쌓여 편안히 미소를 지었다.

"죽음이 만족스런 끝 뒤의 안식을 취할 아름다운 환향끝의 이상향이 되도록, 또한 그렇지 못할 죄업을 쌓은 이들은 돌아가지 못할 곳이 되도록 그리해야할 것이옵니다."
기묘하고도 기괴하며 매혹적인 끝을 그리어 그려보아라. 마지막 꽃이 피어나고 동공이 천천히 갈라지며 그 틈으로 빛이 새었다.

"소녀는 헛된 두려움으로 길을 놓지 않을것이옵니다. 그리한다면 언젠가 소녀에게 주어진 기쁨을 되찾을 수 있을지어니."
기도가 끝나고 동공이 완전히 무너져 빛이 환히 그 위로 내리쬐었다. 비록 언제 이 길이 끝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작게 마음속으로 린이 속삭였다.
//10
끝!

263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1:44

눈치게임 성공o<-<

264 슈타인주 (po7gtdDMJ.)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2:05

린은... 단위계로 피트를 쓰는군요... 저희 10m정도만 거리를 좀 둘까요?

265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2:08

마침 제가 노트북을 잡고있죠

266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4:04

😱

>>264 농담에 진지하게 반응하기

267 슈타인주 (po7gtdDMJ.)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5:20

아무튼... 썼음...!!

268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8:05

그런 억지가...!

269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8:12

ㄷr들 점심 드시고 노세용 (자느라 아침 패스한 참치)

270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8:36

라비주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271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9:07

선생님은 타고난 정신이 아니에요

272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9:23

저렇게 의연하게 넘어갈 수는 없다...라는건가요?

273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19:39

274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0:18

역시 그냥 편하고 단순하게 갈 걸 그랬어🫠

275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0:21

이것저것 하다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240 >>243 앗 이런 오타가......😅😂

린주 이번 연성 잘 봤습니다!!
...린의 두려움도...악업을 반복하지 않고자 하는 다짐도 잘 드러난 거 같...지만.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어둠이 아니었나보네요.....

276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0:35

씁...
등명탑 하니까 갑자기 아재개그 생각났는데 진행금지 당할까봐 참을게요

277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1:11

진행은 중대사항

278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1:19

완전 해결보다는 반쯤 무시하고 잊음 그냥! 신을 믿자!로 넘어가려했는데 역시나

라비주 강산주 ㅎㅇㅎㅇ

279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2:00

어서오세요 강산주

280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2:00

린주 앙뇽하세요 강산주 어서오세용

28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3:00

타고난 정신이라면 좀 뭉개면서 진행해도 ok판정이... 뜨긴 하겠군요... 부럽다

282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3:26

음...
요새 시간이 없기 땜에 고치고 오긴 힘들겠고(뭐라하는거 아님니다 그냥 제가 능이버섯인것)

좀 쉬어야

283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5:28

주말엔 쉬셔야죠!!
주말에 안쉬면 언제 쉬어요!

284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5:47

푹 쉬십시다... 아직 등명탑 기간은 남았으니까요!

285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8:00

주말은 침대랑 합체해 있으라고 있는 날이에요

286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29:07

거인 토벌... 써야 하는데 말이죠. 혼자서 +4~5레벨 거인을 다수 상대...? 어케하지...

287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0:16

쉬자()

28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0:55

오늘은... trpg가 있기 때문에... 조금 뜸할 예정입니다....
아 포트레이트 그려야되네

28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3:11

>>286 저는 시윤주랑 일상으로 해결했지만 이후 다른 분들은 다 독백으로 올라가버리셨네요... 🤔
기다리기에도 애매한 것...?

천천히 생각해보시는 겁니당...

290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3:55

잘 놀다오세용 슈타인주!

29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4:24

사전 준비 시간이 좀 길면 마도사니까 방법이 있을텐데, 이게... 바로 조우를 안해도 되는거겠죠? 다른분들도 준비과정이 있던것 같던데

292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7:50

강산이랑 시윤이는 진입 직후에 어그로 끌리기 전에 시간이 약간 있는 것으로 설정했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이제 본격적으로 힘을 쓰면 눈에 띄기 시작하는...

293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8:27

혼자..니까...! 조금 더 유하게 판정해주실거라 믿고 사전준비로 영역이나 깔고 시작해야겠군요....

294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43:31

29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44:24

일상을... 깜빡하고 계셨나요...?

296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46:03

아뇨 깜빡한건... 아닌데...
5월달에 시작했다는 자각이 없었어서...

297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4:47:43

앗... 아아... 시간이 빠르긴 하죠...

298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48:00

제가 여름에는... 좀... 이 아니라 많이 맛가버려서...
일단 이번 일상은 끊는걸로 하고 다음 기회에... 부탁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99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14:49:52

>>298 죄송할것까지야!
대신 라즈의 머리를 앞머리가 벗겨질 때까지 쓰다듬을겁니다 기대하십쇼

300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0:31

>>299 탈모는... 정복되었다...
(이것이 라즈주의 마지막 한마디가 되고 마는데)

301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3:39

영웅서가는...너무 발전된 세계다.. (아무말
밥먹으면서 3일남은 게임 이벤트 노가다 뛰어야겠네요.. 다들 맛점!

302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1:28

전 먹고 왓지요.
라비주도 맛점 하세용.

303 ◆c9lNRrMzaQ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1:56

집 근처에 평냉집 있어서 먹었지롱

304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3:54

점심... 뭐먹지...!

305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4:10

>>294 이친구 보니까 또리주 보고싶어져요....(이정도 얘긴 해도 되죠?)
이 친구가 또리주가 돌리시던 캐릭터였는데. (흡혈귀 가문 얘기가 이친구 가문이었거든요...)
근데 오너분이 현생 문제로 동결하셨다 다시 돌아왔더니 캐릭터 데이터가 깨져서(!) 다른 캐릭터로 오셔야 했다는 그런 슬픈 사연이 있었거든요...😭..☆★

30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5:23:14

참 그러고보니 캡틴 등명탑 6층 관련해서 질문입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6층의 시련을 통과했다...고 잡고 써도 될까요?

307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0:27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장하다 린!!!(감동)

린 7층 시련 연성 잘읽었습니다!

더 이상 린이 과거 바티칸에서의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슬픔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겠다는 결의가 느껴져서 저는 정말 감동했습니다.

하지만 7층 등반 조건에 못미칠 줄은...(눈물)

그래도 정말 좋은 글이였습니다 린주!(화이팅)

308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3:07

알렌주 안녕하세요!

309 ◆c9lNRrMzaQ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4:00

>>306
클리어하지 않았는데 클리어했다 - X
클리어했으면 클리어한거 써도 된다 - O

310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5:20

안녕하세요 강산주, 캡틴~

311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5:39

>>305 🤔

312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6:30

안녕하세요 라즈주~

313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8:59

>>309
그러니까...6층 절벽을 오르다가 여러번 실패해서 재도전하는 묘사가 중간에 있어도 괜찮을까요!
올릴 땐 한꺼번에 올릴겁니당!!

라즈주 다시 안녕하세요!

314 ◆c9lNRrMzaQ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9:17

그정도면 괜찬을듯

315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5:51:23

알겠습니다!!

316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3:57

자자 토의시간

외전 각성자, 비각성자 포인트 특전에 추가됐음 하는 거 있으면 의견 제시하쇼

317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4:48

기본적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318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6:20

곧 각성자 배경 올려줄 것.

각성자 배경이 이번 외전에서는 레벨을 대처할 예정

319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1:26

각성자 특성은 기존 시트캐릭터 메이킹할때와 동일한 특성들일까요?

320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4:40

갱싱~ 모하여요~

321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5:03

안녕하세요 여선주~

322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6:20:52

점심저녁은 뭐먹지 생각하는데 애매하네용... 집에잇ㅎ는걸로 때울까..

323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26:41

>>322 모든 인류의 영원한 고민 '오늘 뭐먹지?'(진지)

324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6:27:24

물론 집에는 맛잇는게 많음!

(생선너겟, 주먹밥, 감튀, 고등어)

하지만 다 냉동이라서 너무번거로워요(?)

32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6:28:21

포인트 특전이 뭐가 있을지 몰라서...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326 외전 - 각성자◆c9lNRrMzaQ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0:04

배경

영웅서가 2 외전 - 반월당 탈환 작전의 배경은 기존 영웅서가 2의 시스템인 '레벨'을 대처합니다.
기본적으로 최하最下에서 최상最上의 전투력을 기준으로, 선택한 배경에 따라 각성자는 그 레벨에 어울리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압도적인 힘을 휘둘러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배경을 선택하십시오!

배경은 오직 외전 중 시트를 만드는 한 번만 선택 가능하며, 이후 캐릭터가 사망하기 전까지 유효합니다.

1. 살아남은 자
살아남았습니다. 많은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시기에 어떻게든 우리들은 살아남았고, 새로운 사회를 위해 무기를 들었습니다.
당신은 이런 시대에 살아남은 생존자 중 하나입니다. 아주 뛰어난 실력을 지니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 이들과 신뢰를 쌓으며 세력에 스며들었고, 세력은 당신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 시작 전투력 : 중中.
- 세력 소속의 NPC들과 중中 ~ 상上의 호감도를 유지하며, 대부분의 세력 소속과 얼굴을 튼 상태입니다.
- 지불 포인트 : 50

2. 시대의 생존자
아직 당신의 기억에는 멸망한 세계의 기억보다 멸망하기 전 세계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한없이 높게 솟아오른 건물들의 모습과, 각자의 시간을 자신의 삶을 위해 사용하던 사람들. 그리고, 떠나는 날. 열리기 시작한 문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몬스터와 휘청거리는 방위력. 그리고 결국, 당신은 외롭게도 이 시대에 혼자 살아남았습니다. 결국 몸 뉘일 곳을 찾아 떠나던 당신에게 세력은 쉴 자리를 내어주었고, 이번 작전을 통해 당신은 이들에게 진 빚을 갚고 세력에 스며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 시작 전투력 : 최상最上
- 세력의 NPC 중 하나와 상上의 호감도를 유지하며, 세력의 NPC들에게 당신은 아직 외지인에 가깝습니다.
- 몬스터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보유합니다.
- 지불 포인트 : 100

// 요런 느낌

327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0:21

외전 특전인가요....🤔

앗 다른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328 ◆c9lNRrMzaQ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4:00

최하 : 갓 각성한 각성자 평균 ~ 15레벨 정도의 각성자
하 : 20 ~ 35 정도의 어느정도 기초적인 실력을 지닌 정도의 수준
중 : 40~50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수준
상 : 50~70 정도의 이 시대를 살아남은 각성 흉기
최상 : 80레벨 초과 90레벨 미만의 준영웅

329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5:19

살아남은 자는 비각성자, 시대의 생존자는 각성자인 모양이군요.

330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5:36

>>328 (아니구나...)

331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5:58

각성자 배경이니까 둘 다 각성자가 아닐까여?

332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6:16

중은 지금 시트캐 수준, 최상은 영웅 직전의 준영웅 급...(떨림)

333 ◆c9lNRrMzaQ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6:17

놉.

이거 외전 - 각성자라는 항목을 보면 알듯.

살아남은 자도 각성자고 시대의 생존자도 각성자임.
비각성자는 비각성자 관련된 장비나 동료와 관련된 방향으로 나뉨

334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6:39:52

겁스식 메이킹...을 하는건가요? 디메리트 추가하고 포인트 추가 수급 같은게 있나

335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6:40:14

포인트는 진행중에 몬스터 잡아서 수급 가능.

336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6:41:10

그럼 배경만 일단 선택하고 추가적인 포인트 수급으로 구매를 하는 느낌인가요?

337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6:43:29

시트 메이킹에서 배경, 특전 선택하는 느낌.

338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6:44:30

다만 경험치를 포인트로 대체하니만큼.
강한 배경은 그만큼 포인트 얻기가 어려울 것.

339 알렌 - 여선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54:02

"머리에 바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기름도 있군요."

알렌은 '지식이 늘었다.'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여선의 말에 대답했다.

"빗도 좋겠네요. 오래쓰면 닳긴 하지만 그래도 쓸 수록 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빗도 소모품이라는 여선의 말에 빗도 있었구나라는 느낌으로 반응하는 알렌.

만약 산다면 향수와 함께 린에게 고급품 빗을 하나 선물하는 것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미리 골라주신 것이 있었군요, 가능하다면 그 중 하나에서 고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 고르기엔 이런 쪽으로는 영 자신이 없어서..."

알렌은 시향지를 가져다 주는 여선을 보며 '그래도 역시 제대로 도와주시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손에 있는 크림을 얼굴에 바르기 시작했다.

"오..?"

피부가 평소보다 더 부드러워진 것을 느낀 알렌은 신기하다는 듯이 자신의 얼굴을 만지기 시작했다.

//22

340 알렌 - 윤성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57:59

"..."

알렌의 말에 얼버부리며 대화를 회피하고 이죽이는 윤성을 알렌은 잠시동안 조용히 지켜보았다.

거부감

이 거부감이라 함은 알렌이 윤성에게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였다.

오히려 윤성이 알렌 자신을 거부하고 밀어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느낌은 지난번 윤성이 자신을 향해 적의가 느껴지는 웃음을 흘린 것으로 이어져 알렌은 이를 쉽게 넘길 수 없었다.

'생각이 과한건가.'

하지만 자신이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고 멋대로 동료의 속내를 단정짓는 것은 해서는 안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렌은 윤성이 꽤나 불안해 보였다.

'사고를 칠거같다.' 이런 류의 불안감이 아니였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간 무너질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감.

아마 알렌의 망상일 것이다, 윤성의 과거가 어땠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주변이 어떤지 알고 있는거라고는 하나도 없이 그저 두번째로 만난 같은 반 동료일 뿐이니까.

하지만 다른 건 전부 그저 착각으로 치부하고 넘긴다 하더라도 혹여 자신의 무관심으로 동료가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쉬이 넘길 수 없었다.

"열정 넘치는 건 좋죠, 9층에서도 힘내죠."

적어도 알렌이 접근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였기에 알렌은 더 이상 이에 대해 묻지않고 웃으며 윤성에 말에 대답했다.

윤성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혹여 자신을 싫어하고 거부하고 있다면 어째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그는 이미 알렌의 동료였다, 혹여 그가 무너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온다면 알렌은 그를 지탱할 것이다.

윤성이 원하지 않더라도.

//17

막레도 좋고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341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6:59:41

>>338 강한만큼 성장이 둔해지는건 어쩔 수 없죠...

342 여선 - 알렌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7:03:57

"요즘은 헤어 에센스가 잘 나오긴 하지만 전통적인 것도 나름의 운치가 있으니까요?"
오래 쓰면 닳는다는 얘기를 하는 것에 그건 그렇죠. 라고 동의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물 재료로 만든 빗에 기름이 스며서 그냥 빗어도 윤이 나게 되는 거에요~"
"잘 찾아보면 몬스터의 털로 제작한 빗같은 아이템도 있지 않으려나요?"
라는 말을 가볍게 하고는 시향지를 건넵니다. 화장을 하고 그러는 동안 잔향이 남는데. 그 잔향이 남은 시향지를 건네주네요. 대략 머스크 계열의 향. 조금 달콤한 계열의 향. 좀 상큼한 계열의 향. 같은 게 보입니다.

"은은한 향이 났으면..이라면 이것도 괜찮구용~"
잔향 자체는 은은한 바디제품 같지만 지속력이 높은 계열의 향수의 시향지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343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17:04:29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알렌주!!

344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06:37

수고하셨습니다 윤성주~

알렌이 윤성이한테 적대감을 느끼고도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아마 다음 진행 때 밝혀질거에요!

345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07:39

요 며칠 시윤주가 바쁘신 것 같아서...
일단 최근 정산 안된거 올려뒀고 오늘 완료된 일상까지 제가 처리할게요.

6층 시련 붙들고 이래저래 고민하느라 반응이 늦어지고 있네요...

346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09:56

>>345 언제나 감사합니다 강산주!

347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10:12

외전도 사실 참가할지 아니면 관전만 할지 고민중이라 의견 내도 되나...?하는 생각도 있고요.🤔

지금도 이미 할일이 많다고 느끼고 있어서요...저만 소화불량인 것일수도 있지만요.

348 알렌 - 여선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19:20

"빗에도 여러가지가 있군요."

연신 자기 얼굴을 신기하다는 듯이 만져대던 알렌은 향수 하나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기에 여선의 말을 듣고 빗도 같이 선물하자고 마음을 굳혔다.

이어서 여선이 가져온 시향지의 향을 맡으며 비교해보는 알렌.

"전부 다 좋은 향인데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마음에 드는 걸요."

알렌은 여선이 마지막으로 가져다 준 시향지를 들고는 여선에게 말했다.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주변을 맴도는 향이 다른 향들 보다 알렌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였다.

"저는 이 향수를 선물로 구매하고 싶네요, 혹시 여선 씨는 따로 필요하신거 있나요?"

선물할 향수를 정한 알렌은 여선에게 구입할게 있는지 묻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곳까지 와서 도와주었으니 화장품 하나 정도는 대신 사줄 생각이였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방금 바른 이 크림은 무엇일까요?"

얼굴이 반질반질해지는 느낌이 괜찮았는지 알렌은 여선이 보내준 리스트중 방금 바른 크림이 어떤건지 물었다.


//24

이제 알렌이 생각보다 비싼 향수랑 화장품값에 손떨면서 계산하고 끝내면 될거 같아요!

349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20:43

>>347 다 리얼이 나빠요...(눈물)

350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21:43

지금 일하는 곳이 다 좋은데 와이파이가 없어서.
근데 요즘 광고들이 문제인건지 크롬이 문제인지 인터넷 한번 잘못 열면 적게는 10MB에서 많게는 세자릿수씩 훅훅 나가요.
데이터 네트워크로 접속중이면 눈치껏 동영상 광고는 좀 줄여줬으면 좋겠는데....ㅂㄷㅂㄷ...

351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22:42

아무튼 그런 이유로 평일 오전~낮에 접속을 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352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24:12

>>350 애드블록...(소근)

353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26:50

>>352
모바일용도 있나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354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29:31

>>353 모바일은 유료가 아니면 기능이 한정적이긴 하더라고요...

크롬은 적용 안되고 삼성 인터넷만 적용된다던가 아니면 아예 전용 브라우저로 나오던가...

355 한결주 (cV4A0RaqKk)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1:19

갱신합니다. 주말 늦잠 + 일주일 동안 미뤄뒀던 집안일을 다 끝내고 나니 겨우 이 시간부터 짬이 나는군요...

35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1:20

😭...

357 알렌주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2:36

안녕하세요 한결주~

358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2:39

외전을 한다면 구경은 하고 싶은데 참가...는... 하고 싶은건지 안 하고 싶은건지 애매한 기분입니다...

한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359 한결 - 알렌 (cV4A0RaqKk)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4:35

정말 손 끝에서 원숭이를 놓쳐버렸다는 감각.

"젠장...!"

손아귀를 쥐는 순간 놓쳤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으나 허공을 움켜쥔 손을 거칠게 제 쪽으로 당겨오는 것은 허탈함과 분함의 표현이었다. 허공에 발판이라도 만들어낸 듯 그대로 아무 것도 없는 공허를 박차고 방향을 틀어버리는 원숭이.

놀리기라도 하듯 제 어깨를 밟고 뒤로 날아올라 또다시 우끼낏 거리면서 사람 놀리는 소리를 내자 신속을 어디까지 강화해야 저 놈을 잡을 수 있을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있을 무렵.

"나이스 타이밍...!"

그 순간 그것마저 예상했다는 듯 입체기동으로 나타나 검을 찔러넣는 알렌의 행동에 원숭이가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가 끊어져 바닥으로 떨어지고, 한결은 그것을 하비체프의 선 이해를 사용하며 바닥에 떨어지기 직전 낚아채는 데에 성공했다.

"잡았습니다...!!"

//16

360 한결주 (cV4A0RaqKk)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5:09

알렌주 강산주 반갑습니다...!

돈 받고 설거지를 하다가 갑자기 집에서 미뤄둔 설거지를 하려니까 하기 싫어지는 기분이 무척이나 들었지만...
여름이라 슬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해치웠습니다...

361 여선 - 알렌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5:20

"그럼요~ 빗 종류도 엄청 많아요~"
찾아보다 보면 오히려 정보의 홍수에서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 딱 정해놓고 그것만 고르는 것도 좋아요~ 라고 말을 하면서 자신도 고르라는 것에 흠.. 하다가. 간단한 선크림 제품 하나를 고릅니다.

"이 크림은 이건데요~"
그러면..총합은.. 이정도네요~
라고 내민 계산기는. 할인을 했음에도 알렌이 손을 부들부들 떨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여선이 하나 고른 것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지만..(2만원대) 향수는... ml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여선주가 저 은은한 향수의 모티브로 삼은 제인패커 투베로사는 35ml에 7만9천원.(*75ml는 12만 9천원) 게다가 핸드크림 세트로 산다고 하면.. 더 가격은 올라갈 겁니다.(+시간이 지나며 물가상승까지 더해지면 더 올랐을지도 몰라요(?))

크림과 여선이 고른 것까지 하면 20만원이 아슬아슬할지도?

362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6:34

다들 어서오세요~

참고로 향수랑 핸드크림세트는 선물포장을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363 한결- 여선 (cV4A0RaqKk)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7:34

"끄윽....!"

의사는 다시 말해 인체의 어디가 급소인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 중 하나이며 따라서 의료계 종사자들을 가장 훌륭하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암살자들이기도 하다... 라는 어딘가의 유머스러운 글이 순식간에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ㅈ, 잠깐, 여선, ㅆ, 아픕... 큭...!"

이를 악물고 건강을 강화해 참지만 그럼에도 잇새로 새는 신음은 한결이 느끼고 있는 고통이 예삿것이 아님을 증명해주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고문과도 같은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언제 다쳤냐는 듯이 말끔한 상태로 복구된 다리를 움직여 본다.

"...잔해부터 전부 치우는 게 우선이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우선 제가 쓰러져 있던 주위부터 정리를 시작하려 한다

//10

364 한결주 (cV4A0RaqKk)

2024-07-07 (내일 월요일) 17:38:16

의념각성자는 화장품도 더 비싼걸 써야 하는게 아닌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염산조차 조금 강한 산성 에센스로 취급할 정도라고 하면...

365 한결주 (cV4A0RaqKk)

2024-07-07 (내일 월요일) 17:40:09

이제 일상도 다 이었으니 노션을 끼적이러... 가보겠습니다...

366 여선 - 한결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7:41:06

"고통이 살아있다는 증거...까지는 아니지만요!"
"이번엔 참으세요~"
영혼이 아픈 것은 살아있다고 봐야 하나.. 같은 희미한 고민을 하지만 치료는 확실히 해야 합니다.

물론.. 이거는
살짝 심술을 부려서 마취를 덜하고 한 것이지만. 그정도로 모든 것을 넘기려 한 다음 치우는 것에 잘하시네요! 라고 말을 하면서 여선도 같이 치우는 것에 동참합니다. 꽤 튼튼하게 세운 탓인지. 기반이 되는 기둥들도 헉헉거리면서 꽉 뽑아야 했어요.

"그나마.. 시멘트 같은거 만들어서! 기둥을 고정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여.."
그랬으면 한결씨가 팅겼을수도 있나? 같은 표정을 짓는데요.

367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43:16

>>360
설거지 밀리면 안좋죠...
특히 여름철에는...고생하셨어용...

368 알렌 - 한결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44:34

'됐다!'

한결이 떨어지는 목걸이를 낚아채는 걸 확인한 알렌은 속으로 쾌제를 불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

착지를 염두해 두지 않고 공중으로 뛰어올랐던 알렌은 그대로 중심을 잃고 추락하기 시작했다.

우지끈! 쿠쾅!

나뭇가지에 걸려 이리저리 구르며 끝내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떨어진다.

"아으... 마지막에 폼좀 잡으려고 했더니 잘안되네요."

엉덩이를 털면서 멋쩍게 웃으며 말하는 알렌.

"어쨌든 시련 통과 축하드립니다."

"우끽! 끽!"

무사히 시련을 통과한 한결을 축하해주자 목걸이를 뺐긴 원숭이가 근처에서 분하다는 듯이 울어댔다.


//17

막래도 좋고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36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45:09

매력치를 올려주는 화장품 아이템이 있을법하네용.

한결주 파이팅입니다...!

370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46:10

저녁 먹으러 자리비웁니당.
점심을 좀 일찍 먹었더니 벌써부터 배고프네영...

371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7:50:07

잘 다녀오세요 강산주~

372 알렌 - 여선 (9ViaFKaprw)

2024-07-07 (내일 월요일) 17:53:00

이왕 선물하는 거 오래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75ml 용량 향수를 고른 알렌.

거기에 여선이 쓸 선크림과 방금 알렌이 사용한 크림을 구입하려고 하자 여선이 견적을 계산해서 보여주었다.

"..!"

25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순간 눈이 살짝 커지는 알렌.

2500GP, 어지간한 전투 소모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가격,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다.

"흠."

하지만 눈을 살짝 크게 뜬 것도 잠시 알렌은 수긍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생일선물을 사는데 이 정도 금액을 아까워해선 안되겠죠."

자신과 여선의 화장품 가격으로 조금 더 돈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린의 선물을 사는데 이 정도 가격에 흔들릴 알렌이 아니였다.

"그럼 이제 계산하러 갈까요."

물론 이런 막상 결제를 할 때 알렌의 손이 떨리는 것을 여선은 똑똑히 보았다는 것은 여담이였다.


//26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정말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373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7:56:13

알렌주도 수고하셧어요!

알렌의 손.. 떨리는구나..!!

374 알렌주 (Eoqn5zA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17:58:49

(분명 각오는 했지만 막상 생전 써본적 없는 화장품과 향수에 큰돈을 쓰려니 손이 떨려오는 알렌)(웃음)(아무말)

37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00:52

40레벨대 각성자한테 통할법한 화장품은 2만 5000GP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376 한결주 (cV4A0RaqKk)

2024-07-07 (내일 월요일) 18:06:22

막레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저도 2층 등탑 신청을 드디어 할 수 있겠군요....

377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18:19:57

일상 구합니다!

378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25:34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379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27:00

크툴루 라즈주

380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27:30

>>372-374(옴 뇸 뇸 해요

381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18:28:38

라즈주,린주 안녕하세요!

382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28:40

_(´ཀ`」∠)_

383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3:05

다들 어서오세요오~

384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3:55

비가...쏟아지는군요...

385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4:20

기어다니는 공포 라즈쭈

일상...하긴해야하는데o<-<

386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4:59

일상... 망념 넉넉하면 억지로 하실 필요는...?

387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5:33

현실에서도 돈을 벌어야 하는데 게임에서도 돈을 벌어야 한다니 이 무슨 비합리적인

388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5:51

까지 적고 생각해보니 영웅서가에서도 돈을 벌어야 하는군요...

389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6:07

슈타인주 1일 1레스도 무리없는 슬로우 일상 가보실..?

390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7:12

오. ... 완료까지 3주쯤 걸리나요....? 저는 해도 좋긴 합니다

39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8:22

아. 강산주 계시나요?

392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8:35

윤성이는 전에 만나서 지금은 스루할게용...쏘리

>>390 선레 다갓?

393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9:36

다갓...으로 합시다. 배경은 어디로 하나요? 특수일상?

394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39:44

아니면 배경만 말해줌 내가 선레할게

395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40:43

>>393 앗 ㅇㅋ요
음...첫만남이니 편하게 학교 도서관 어떨까요? 상황 전달해드림니다...

396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41:12

음.,. 흠...

.dice 1 2. = 1
1. 일반 배경에서 특별반에 관한 대화
2. 특수 일상 배경에서 우당당탕 등명탑

397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41:55

>>395 그럼... 아마 슈타인이 조금... 현 상황에 대해 따질 수 있읍니다...

398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42:52

ㄱㅊ습니다 다른 애들한테 그러느니 차라리 린린이 나을것같음...

.dice 1 100. = 98

399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42:59

400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43:25

(먼저 써 둘 마음의 준비...)

.dice 1 100. = 21

40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43:47

21*4를 해도 값을 못넘는다니... 써오겠습니다.

402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43:56

기다릴게!

403 하인리히 - 린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51:41

편의상 도서관이라는 명칭을 사용 하고 있지만, 정보를 보관하는 장소에 가까운 곳.
의념시대에 진입하며 각종 서적이 발견되고, 그중에는 의념이 깃들어 일반적인 보관법으로는 보관이 불가능한 것도 존재했다.
나노머신의 보급화가 겹치며 일반적인 정보는 물리적인 형태가 아닌,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이는, 헌터 아카데미도 예외가 아니였다.

" 몬스터 웨이브. 몬스터 웨이브... "

200만GP 상당의 소모품과 기타등등을 구매한 나는, 오랜만에 미리내고에 방문하여 몬스터 웨이브에 관련한 정보를 찾고 있었다.
대량으로 소모한 GP를 어찌 벌충할지는... 일단은, 접어두기로 한다.
망막에 이식된 나노머신이 수많은 서적들을 팝업하고, 이를 빠르게 읽어내린다.

" 학생 수준으론 괜찮은 정보가 안나오는데... 곤란한걸. "

아무래도 일반 헌터 수준에서는 양질의 정보가 나오지 않았기에 읽던 것을 서버에 돌려두며 한숨을 내쉰다.
초대형 게이트의 영향으로 발생한 몬스터 웨이브인만큼, 특이점이 있을테니 큰 도움은 안될지도 몰랐다.
'수확이 없다 싶으면 바로 이동하는것도 고려를 해야겠어'
현지 조사 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선호 하지는 않지만, 발로 뛰어야만 알 수 있는 정보들은 언제나 존재했다.

" 일단 그 전에 "

조금만 쉬고... 라고 중얼거리며 적당히 흥미가 될만한 제목을 훑으며 시간을 보낸다.

//1

404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53:32

200만GP라면... 생각해보니 얼마지... 2천만원치인가??

405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18:55:58

1gp가 100원이니까.. 2억원어치려나용?

406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56:12

>>385 스크립트 테스트용으로 당신의 업무를 뺏어가겠습니다

407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8:56:28

ㅁㅊ 2억

40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8:57:21

...음. (시선회피)
생각해보니 의뢰 몇번 뛰면 벌리는 돈이긴 하죠... 40레벨 헌터라...
이런 슈타인도 감당 못한 병원비는 뭐 얼마나 나오고 있길래 그러는지 더 궁금하네요. 200만GP는 의외로 병원비에 비해서 크지 않을지도??

409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9:03:30

원래 가족이 병상에 누우면 돈은 지갑을 스쳐 지나가게 되는 법입니다

410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9:04:22

병원비가 훨씬 커서 200만 GP를 빌릴 결심이 섰을수도 있다...

411 린-하인히히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9:04:35

"어머"
못 보던 얼굴을 발견한 린이 기척을 죽이던 것을 멈추고 일부러 외마디 목소리를 내며 존재를 드러낸다. 긴 묵색의 머리에 창백하디 흰 얼굴, 붉은 눈을 가진 소녀가 속눈썹을 깜박이며 살짝 놀란 것처럼 모르는 이를 바라보다 미소짓는다.

"처음 보시는 분이어요. 혹시 일반반이시면 이 곳은 통행이 제한되었으니...아니면 새로 입학한 특별반의 편입생 중 한 분이신지요?"
몇 초, 1분 정도 하인리히가 하는 양을 이미 보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 다가가 옆의 검색대에 살짝 다른 내용을 검색해본다. 몬스터 웨이브에 관해서 대다수가 30레벨도 아닐 일반반 학생들이 몰래 들어와 검색해 볼 리가 없었다.

[상성의 신성을 상대하는 법]
마땅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태연히 미소지은 얼굴로 린은 말을 이어갔다.

"원하시는 정보는 여기보단 교관님들께 여쭈어보거나 혹은 헌터넷에 도움을 청하는 쪽이 나을것이와요. 아니면 혹은, 가디언에 자문을 구해보거나. 윗선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겠지만요."
//2

412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9:05:30

>>406 에에

413 하인리히 - 린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9:11:07

기척이 없었음에도,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반사적으로 뒤쪽을 바라보자- 붉은 눈을 가진 소녀가 자신에게 미소짓는것이 보였다.

- 처음 보시는 분이어요. 혹시 일반반이시면 이 곳은 통행이 제한되었으니...아니면 새로 입학한 특별반의 편입생 중 한 분이신지요?

옆으로 다가와 태연하게 검색을 하던 그녀는, 입을 열어 말을 이어나갔다.

- 원하시는 정보는 여기보단 교관님들께 여쭈어보거나 혹은 헌터넷에 도움을 청하는 쪽이 나을것이와요. 아니면 혹은, 가디언에 자문을 구해보거나. 윗선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겠지만요.
" ...아. 특별반 형씨인가? 반가워. "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자체의 기척이 희미하다. 의식보단 무의식의 영역에서 미뤄지는듯한 기시감.
'암살과 관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려나? 이정도면 상당히 경지가 높네.'
느껴지는 의념파장을 대략적으로 가늠하며 천천히 몸을 돌려 그녀쪽으로 향한다.

"하인리히 슈타인 이라고 해. 편입생은 아니고... 좀. 휘말렸었거든. "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곤, '윗선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겠지만요' 라는 말을 곱씹는다.

//3

414 라즈주 (blfXfWmMyQ)

2024-07-07 (내일 월요일) 19:12:38

업무를 그때그때 하지 않은 자 도기코인을 빼앗기리

415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9:13:42


진행정리 하는거야???

416 라즈주 (blfXfWmMyQ)

2024-07-07 (내일 월요일) 19:14:06

🤔
편집을 안 했더니 무슨 게임을 하는지 들통나버렸지만 상관없겠죠...

417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9:14:28

(마X노기...?)

418 라즈주 (blfXfWmMyQ)

2024-07-07 (내일 월요일) 19:16:56

정말 망겜입니다 하지마십쇼
(거짓말이야 언리얼 엔진으로 갈면 해줘)

419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9:17:40

속마음이 보여요

420 라즈주 (blfXfWmMyQ)

2024-07-07 (내일 월요일) 19:24:11

착각입니다

42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19:26:25

저는... 파판... 다음 확팩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422 라즈주 (blfXfWmMyQ)

2024-07-07 (내일 월요일) 19:27:35

과관14... 칠흑이 마지막 기억이군요...

423 린-하인리히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19:28:53

"생각이 많으신 모양이어요."
말을 늦추는 태도로 미루어 보아 평소에도 꽤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이다. 린은 다시 검색대에 무언가를 검색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어머, 그렇다면 태식씨와 강산군과 같은 시기에 입학하신 분이올지요. 이리 인사하게 되어 반갑사와요. 소녀는 이번 봄에 편입한 마츠시타 린이라 하여요."
[바티칸, 마카오, 제주도.] 그녀의 손에서 언뜻 보기에는 연관성이 있어 보이지 않은 지명이 검색된다.

"...몬스터 웨이브에 관해서는 아직 특별반 인원 중에도 몇만 아는 일이온데, 다른 분과 미리 만나신 모양이어요."
[악신] 마지막 검색어를 끝으로 여인은 검색을 마치고 옆으로 몸을 돌려 악수를 받는다. 적갈색 머리와 창백한 눈을 한 남성을 웃는 낯으로 바라보았다.

"하인리히씨도 ugn에서 의뢰를 받으셨사온지요?"
//4

424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9:43:22

?

한결이 진행 이력은 왜 6월 25일부터 정리가 안 된거죠
이거 도기코인 무단 획득이야

425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19:46:19

아니 제가 잘못봤군요...
ㅇ<-<
할복하겠습니다

42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9:56:45

깜박 잠들었다 재갱신함다..!

저 찾으셨던데 무슨 일이신가요?

427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19:58:27

앗 완료된 일상 건인가요?
잠시 기다려주시면 곧 해올게요.

42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00:30

아 아뇨 저 길드복 정하려고 합니다... 반지로 하겠습니다

42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02:55

>>428 앗 오케오케임다!!
데이터 가져가심 되세요!

430 한결주 (j8BoWQKXdY)

2024-07-07 (내일 월요일) 20:03:20

끙... 이거 노션 작업이 영 어렵네요... 갱신합니다.

431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0:04:06

쇼핑을 하면 쿠키를 주는데, 딱히 크게 살것도 없는데 살 이유는 없어서 그냥 보기로...

물론 살게 생기면 기왕 사는 거 쿠키도 받는게 좋지만요~

432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08:32

스크립트 도움 받아도 2일분 진행 정리에 50분가량 걸리는군요...
그래도 정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나?

433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1:38

라즈주 고마운데...다음부턴 내가 할게
내가 활동을 못하는 상황이라 일부러 이렇게라도 불리?한걸 메꾸려고 하는거라
만약 나중에 진짜 동결해야할 때는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434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1:56

게이트 억제술이라고... 일정 시설(UGN 본부같은)에 주기적으로 사용할 시술인데 이걸 주 단위로 안 하면 게이트가 언제 폭주해서 몬스터가 몸을 뚫고 나올지도 모르니까

43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2:18

가격...이 어떤가요...? 대략적으로라도...

436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3:37

일부러 정확하게는 말 안해줬는데.

지역단위로 하는걸 사람단위로 줄인거니 천만 ~ 억 GP정도?

437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6:31

주마다 천만~억이면 와

43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6:50

음. 저래서 200만GP 빌리는것도 크리티컬 하게 여기진 않는거군........... 이미 수습 할 수 없는거였다...

439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7:47

다만 UHN이나 UGN정도면 시술이 가능한 능력자가 있으니 돈이 그정도로 들진 않지만?

440 하인리히 - 린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8:41

- 생각이 많으신 모양이어요.
" 머리가 아픈 일이 많다보니. 복귀한지도 얼마 안됐고? "

호의를 사기 쉬운 어조와는 반대로, 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바티칸, 마카오, 제주도, 악신.
순차적으로 지나가는 키워드가, 무언가를 암시 하고 있었다.

" 소식이 조금 늦은걸 형씨? 헌터 공통 의뢰로 내걸린지 좀 됐어. "

그렇게 말하며, 나노머신의 창을 팝업 한 후, 의뢰탭으로 들어가자 최상단에 고정된 몬스터 웨이브 의뢰를 보인다.
의뢰 수주 마크가 찍힌것을 딱히 가리진 않았기에, 알아볼 수 있으리라.

" 그렇게 간을 보지 않아도 알건 다 알고있어 형씨. 돌려서 말하지 말자고. "

무덤덤한 어조로 고개를 돌려, 그녀와 시선을 맞췄다.

" 특별반의 현 상황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고... "
" 상부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것도, 방금 전 발언으로 어느정도 확정이 되었다고 봐도 될까? "

시선을 느릿하게 돌리며 옅게 웃는다.

//5

441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8:46

한결주 다시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스턴 상태)
(이거 어케 처리함?;)

442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9:19

저정도면 진짜 기라면 기어야 할... 그런거네요. 슈타인 파이팅

443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19:56

뭐 원래는 제 일이었으니까... 진행정리 자동화 가능하면 6분의 1해서 10분컷도 꿈은 아니지 않을까 하고 이것저것 코드 짜서 테스트 해보는 용도였는데 안 되는 부분이 더 많더군요 GG
생각한걸 실현하려면 자바스크립트를 건드는게 아니라 아예 프로그램을 짜야할 것 같은데 그건 건드리기 싫고...

444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0:21

유나도 재료 주어지면 억제시술 가능하긴 한데..

44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0:46

네?? 억제술이란 대체...

446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1:08

최소조건 : 수술 A

447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1:26

라즈주 진행 정산을 하신 구간이 어느정도 되실까요?
이거 관리 비용 정산하는 것도 제담당이라...

저번에 팁정리 얘기 나올때 가만히 있었던 건 보상이 확정되었을 때 처리해야 정정할 일이 없기 때문이라...

44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2:15

수술쪽이군요... 슈타인이라면 마도적으로 억제할 방도를 찾아볼것 같기도 한데... 이미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선택한게 특별반일것 같긴 합니다

44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2:32

정산이란다 정리요 진행 정리!
관리 비용이 아니라 그그 보상!! 보상!!
진행 하루당 12개라서요!

450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3:12

마도로 억제 가능한 건 서유하밖에 없음

45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3:26

깔끔하게 포기...

452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4:34

>>434 >>436 >>446
수술A면 이런 것도 가능한 거였군요...

453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4:55

이틀치인데 린주한테 달아두세요

454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5:45

ㄴㄴ 라즈주가 가져가

>>451 저 두통도져서 답레 늦어여o<-<

455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6:01

정확히는 인간의 신체라는 영역에 붙어있어서 가능하긴 해.
근데 어지간한 의료계 각성자들도 부탁하면 꺼지라고 할 난이도긴 해

45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6:51

앗 네넹...

그건 그렇고 위키 갱신도 다하신 듯 하니 그거 보상도 찾아봐야겠네요....

457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28:57

>>454 천천히 하십시오...

458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1:28

코인 훔쳐간다는건 당연히 농담이었고...
진행이력 찾아서 복사 - 붙여넣기 무한반복 보다는 원버튼 딸깍이 시간 단축도 되고 편하니까...
그걸... 구현해보고 싶었어요... 그게 다임...

45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1:52

앗 그건 아직 보상 얘기는 안 나왔군요...😅

그리고 어...혹시나 해서 해두는 말인데...
situplay>1597049263>305
이거는 제가 멜템을 보고 또리주가 보고싶어서 한말이고 그 외는 다른 뜻이 일절 없습니다 진짭니다...꼽주려고 쓴거 아닙니다... o<-<

460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5:07

근데 반응이 어색했던게 마음에 걸리는...혹시 오해하게 하셨다면 미안합니다.....o<-<

>>458 그런 쪽 공부를 하시나보군요...!

461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5:33

>>459
캡틴 배라 기프티콘이랑 같이 보낸 웹박수 공개해줘
(포기)

462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6:18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주세요...?

463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6:33

환생 4회차시다. 인사드려라

464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6:43

사실 알고있었습니다...

465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7:14

>>464 그럴것 같았음

466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7:34

분탕때문에 스스로 가면을 썼는데
그 가면이 투명가면이라서

467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7:46

이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46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7:58

사실 멜템콘 썼을때 반응 보고 확신한거긴 해요

46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8:19

😱!!

죄 죄송합니다!!!!!
아악 이 망한 눈치를 어카면 좋아!!!!

470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8:36

어장에 2년인가 참가했면 말투 바꿔도 티나는게 당연한거니까요

라고 적었는데 자동 새로고침이 강산주 레스를

471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9:22

근데 멸치콘 너무 멍청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그래서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멍청한건 멍청한거임...

472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9:46

정식으로 공개 했으니 영서콘 스크립트에 멜템콘이랑 토리콘도 넣어주세요

473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9:56

멸치 가문정보 찾아서 복구하면서 NPC로 넣어놨음

474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39:57

(진짜 전혀 눈치 못챔)
ㅋ...ㅋㅋㅋㅋㅋㅋㄲ;;

47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0:24

NPC... 특별반 NPC가 됐나요..?

476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0:25

>>473 살아 숨쉬는 신선한 멸치...

477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0:55

(아이스크림 떨어트림)

라즈주 뉴비가 아니었어?

478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1:01

>>471 뭔가 적절한 귀여움이...
아 아무튼 그게ㅇㅓ...반갑습니다(?)

47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1:25

윤성주 안녕하세요!

480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1:39

강산주 안녕하세요!

481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1:49

>>477 각성자는 떨어진 아이스크림 먹어도 안 죽어요

갱신해두겠습니다...

482 한결주 (j8BoWQKXdY)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2:01

수상할 정도로 위키에 능한 뉴비...

원래 이거 신병 놀리기 할때 자주 쓰이는 클리셰아닙니까...

483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2:18

좋습니다... 이게 바로 X맨이지

484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2:20

특별반은 아니고 가디언으로 바꿔뒀음

48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2:28

가디언이... 되었다고..?? 부럽다!

486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3:00

수상할 정도로 위키를 잘 다루고 위키를 만들 수 있고 코딩을 할 수 있고 퍼리충이고 그림을 그림

487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3:10

우아. 위키에 능한 뉴비였는줄알앗는데 아니었어..?!

48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3:42

퍼리에 그림에서 촉이왔는데 멜템콘 반응을 보고 확신한편

489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3:54

그치만... 티를 내면 안되니까... 말은 하지 않았읍니다...

490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4:37

그래도 나는 사실 라즈주 최고 반전때는 그 예전 이야기 해줬을때라고 생각해.
그거 얘기해주기 전까지 혹시만 하고 몰랐는데

49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5:38

(뭐 원래는 제 일이었으니까...) 진행정리 자동화 가능하면 6분의 1해서 10분컷도 꿈은 아니지 않을까 하고 이것저것 코드 짜서 테스트 해보는 용도였는데 안 되는 부분이 더 많더군요 GG

여기에서 원래는 제 일이었으니까...도.... 사실상...

492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5:42

https://ibb.co/kKvbPC9

하지만 만드는건 퍼슈트가 아닌 이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493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7:01

>>482
저는 그냥 제가 모르는 상황극판 고인물이시려니 했죠.😅

>>473 >>484 어딘가에 살아는 있군요...

494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7:25

퍼슈트는 아니지만 돌슈트는 맞잖니

49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8:08

아무튼 복슬복슬하죠

496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9:13

관전어장이랑 웹박수가 닫혔으니 분탕도 없을 것 같고 속시원하군요
자동갱신 켜뒀다면 업데이트 되있을겁니다

497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49:47

아직... 안되는군요... 수동으로 확인해봐야지..

498 시윤주 (AKF7725fc.)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0:37

뭐야 결국 공개 했어?

49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0:48

>>492 오...귀여워요...

500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0:52

아무 생각없이 갱신해서 맨 아래에 콘 3개 깔려있는데 나중에 다른콘 더 만드시면... 그때 순서 수정할게요...

501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1:21

>>498 그래도 첫날은 속았죠?

502 시윤주 (AKF7725fc.)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1:36

내가 첫날부터 눈치챌 정도로 에스퍼는 아니지.

503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2:15

사실 아직도 실비보험 슈킹 관련 상담은 머리가 띵하다.

504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2:18

>>495 복슬복슬...

>>498 ㄴㅇㄱ 아니 시윤주도 알고 계셨냐구요
아니 아아니...

505 시윤주 (AKF7725fc.)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2:37

어느 순간부터 라즈주한테 펀치 날렸잖아.

506 시윤주 (AKF7725fc.)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3:07

대강 읽어보니, 산주의 순수한 그리움이 결정타를 찔렀나보군....

507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3:19

그럴것 같더라 토리주인지는 몰랐지만 연어같긴 했어

508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3:44

>>503 저이 웹박수 영원히 닫을까요
결혼 축의금은 토스 익명송금이면 되지 않을까???

>>505 그때 (아... 이사람도 눈치챘군...) 싶긴 했는데 그만

509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3:46

멜템 콘을 사용하는것 부터가...

510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4:04

이건 그냥 양심에 직격으로 꽂는 펀치라

51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4:26

양심펀치

512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4:42

토스 익명송금 서비스 종료한다고 토스 다니는 지인이 알려줬는데

513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4:59

>>512 않 되~~~~

514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5:48

듣기로는 이걸로 보이스피싱 당해서 못잡은 사례도 있다고 하고

51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6:02

일단은..... 가면을 벗으셨으니 한 번 더 환영합니다...

51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6:37

>>506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ㅜㅜㅠㅠ🤦‍♀️

517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6:42

한도 대폭 축소가 작년 일이었는데 빠르게 종료하네요

518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7:36

나도 찌라시라 자세히는 모르는데 아무래도 문제 생기기 좋은 요소라서.

519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0:59:34

익명송금...

모하여요~

520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2:44

근데 듣기로는 익명송금의 최고 장점은 남편이 익명송금으로 월급 들어온 거 보내줄때 모르는 사람이 돈 준 것 같아서 쾌감 쩌는 거라더라

52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3:20

(그런)

522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3:46

좋아 오늘도 잡담을 불태웠으니
...
......
뭘하지?

523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5:29

일..상?

524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7:36

3일남은 이벤트 노가다를 뛰고 왔는데 뭔가 당신의정체를밝혀주세요 따란 같은게 있었나 보네요

52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8:37

양심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어서오세요 라비주

52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8:44

어어...방금건 진짜 모르고 한 말이지만 라즈도 개성 확실하고 성격 시원시원해서 좋아요! 악 이러니까 어째 탈룰라 같지만...

527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9:01

일상은 머리가 굳어서........
머리가......
일상력이......

528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09:12

라비주 안녕하세요!😂

529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0:23

안녕하새오 안녕하새오
님들은 이벤트 기간 잘 보고 게임하세오
1판당 18~20분 걸리는 던전을 15바퀴째 돌고있어요
돌아버리겠어오

530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0:32

6층 연성 한 80% 됐나 아님 60%...?
이걸 끝내야 저도 일상을 다시 구할텐데 말이죠...

531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0:38

그럼 진행이나 한시간 해줄까

532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0:40

고생이시군....

533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0:50

>>529 고생하십니다...

534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0:52

오. 진행...?

535 시윤주 (AKF7725fc.)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1:10

아...그러고 보니 나 따로 행동 처리해준다는건 언제 올리면 돼? 멘탈이 나가서 누워있느라 잊고 있었네

536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1:47

>>535 오질 않아서 못했지.

537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1:57

>532-533 뭐 어차피 던전 자체는 "딸깍" 선에서 다 클리어가 되긴 하는데 이걸 몇시간째 하고 있으니까 진짜 미쳐버릴거같애오 한번만 더 이벤트를 미루면 저는 참치가 아니라 고등어입니다.....

오 진행

53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2:05

요즘 바쁘셨으니....

539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2:07

오늘 말고.

좀 여유있을 때 하자고

540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2:36

하이스쿨 피쉬다!!!

541 시윤주 (AKF7725fc.)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2:39

힘든일이 있어가지고. 뭐 지금이라고 마냥 편해진건 아니지마는. 여튼 지금은 있어

542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3:11

참치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존재감을 빛내는 나
>>김라비고등어<<

543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3:44

아 그거 이해함다...
저도 반복노가다는 게임이래도 못하겠더라고요....

544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4:09

>>541 (토닥토닥...)

545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4:34

저는 그래서... 요즘 모바일 게임은 다 정리했습니다...
대신 마비노기를

546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5:16

하다가 죽을거같아서 직장인의 영혼을 가둬두고 단풍이야기 노가다를 즐겁게 하던 대학생때의 영혼을 끌어내서 강제노역을 시키고 있긴 해요(?)

547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5:59

하지만 손목은 직장인 라비주 손목을 쓰잖 아 요...

548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6:18

>>547 조용히 하십쇼 참치
나는 눈치빠른 물고기를 싫어해

549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7:04

저의 온라인 게임 길드원들 이제 다 30대라 손목 때문에 던전을 한 릴 이상 못도는wwww

550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7:06

나 캡틴

연약한 손목과 체력 대신 돈으로 결과를 산다.

551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8:29

>>549 저희 게임 길드원 나이 평균 계란 한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0 이것이... 부자의 힘..?

552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8:36

>>543 (그런 사람이 이제 자기 캐를 절벽에서 6번 떨어트리고 거기서 +1하고 있는 중인...)

솔직히 말하자면 한큐에 오르게 하기엔 아파하는 묘사 길게 쓰기 어려워서 이렇게 된 것이긴 합니다...

553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8:42

저도 현금술... 하고싶어요...

554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19:27

>>551 양호하네요
저흰 막내라인이 30임...

555 라비주 (J3C7RvqOh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0:08

>>554 .........졌습니다(?

556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0:11

(어라 그럼 라즈주 나이가)

557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1:23

3n

55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1:46

(그렇군...)

559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2:53

근데 10살은 무거워서 집에 두고 다닙니다

560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3:39

아 저는 한 20살정도 두고 다니고 있어요

561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4:50

YOUNG하고 MZ하게 사시는군요

562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5:43

그럼요.
여담인데 상판에서 퍼리 파는 사람이 몇 없어서 퍼리 판다고 하면 대충 다 눈치를......

563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7:16

저는 그렇게 슈타인주의 전생의 전생의 전생의 전생의 전생의 전생을... (농담입니다)

564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7:42

그야..? 당연히 아실것... 분쟁어장에서 (이하략)

565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8:22

와 저사람 분쟁어장 갔대
나도... ㅠㅠ...

566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9:03

자자 거까지.

567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9:22

캡틴은... 오늘 하루 좀 어떠셨나요

568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29:50

재미있는 주제로 잡담해볼까요...

569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4:13

이럴 땐 tmi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570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4:18

재미있는 주제....

571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4:31

하인리히...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받습니다...

572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4:51

tmi인가여!

573 ◆c9lNRrMzaQ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5:31

오늘?

친구가 수습시절 고통의 울분을 토하길래 토닥여주고 왔지...

574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5:42

>>571 음악취향은 뭔가요!

575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6:47

>>574 의외로 가벼운 느낌을 좋아합니다. 아이돌 노래도 듣고... 구시대의 jpop같은것도 듣고... 애니메이션 ost같은것도 듣는

57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7:42

>>573 😭...

577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8:07

슈타인도 BL지향인가요
사실 이거 궁금했음...

578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9:13

SL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얘는 지금 연애할 여력도 없을듯

579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39:34

등명탑 연성하느라 반응이 늦을 수도 있지만 저도 강산이 관련 질문 받습니다!

>>575 오...가볍고 활발한 그런 느낌이군요!

580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0:17

슈타인은 노래까지 묵직한것만 들었다면 성격이 우울해지지 않을까... 싶고... 일부러 밝은것들을 골라 듣는 느낌이 있네요

581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0:27

>>575 베테랑 마도사와 지쳐있는 공무원 중에 어느쪽 컨셉이 더 큰가요!

582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1:01

>>581 지쳐있는 베테랑 마도사입니다. 거의 반반이네요.

583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1:37

문제는 지쳐있는데 지금 특별반 상황상 구르지 않으면 안된다... 라서...

584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1:38

(흥미진진이에요~)
일상도 구할까...!

여선이에 대해서도. 음.. 질문하시면 받아용!!

585 알렌주 (zgG95HAlUM)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4:04

(슬쩍 재갱신)

586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4:38

어서오세요 다들

587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6:10

다들 어서오세용~

588 윤성주 (IsTzyvWb5g)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6:20

>>584 여선이는 캐릭터 컨셉이 뭔가요!

알렌주 어서오세요!

589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6:32

tmi 🤔
라즈는 사실 제 손에서 나온 캐릭터는 아닙니다
남에게 외주줬던 창고캐를 꺼낸건데...
아무래도 영웅서가 특성상 과거사는 무난하거나... 행복한게 좋잖아요? 특히 별의아이라면 더욱
그래서 과거사 부분을 통째로 화끈하게 날려버렸습니다

590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21:49:46

안녕하세요 슈타인주, 여선주, 윤성주, 라즈주~

저없는 사이 많은 이야기가 오갔군요.(정주행)

591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51:22

>>580-583 😭...
언젠간 하인리히도 행복해져야 할텐데요...

>>584
오...여선이의 장난기는 본래 성격인가요??

592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1:52:01

알렌주 안녕하세요!

>>589 오호오호...

593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1:54:43

알렌주 안녕~

594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21:55:48

안녕하세요 강산주 린주~

595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1:56:35

>>588

컨셉.. 처음은 어... 힐러를 하고시퍼! 같은 거였어용. 그리고 장난기많은 성격! 이라고 꽤 반대적인 걸 조합...해본 거죨

>>591
아니요~ 본래 라고 하기엔 애매하죠

596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21:56:50

>>584 양적은 오마카세 VS 양많은 회전초밥

597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1:58:40

>>596

여선이는 둘 다 가리지 않지만...후자에 가까워용!

598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2:16:31

>>595
뭔가 떡밥이 있는 거 같아서 묘하네요....🤔

599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2:17:30

묘오한? 이려나요~

600 슈타인주 (qrnSop89NI)

2024-07-07 (내일 월요일) 22:24:10

떡밥 자체는 주기적으로 풀리긴 했죠..? 진행에서 부각이 안됐을뿐이지... 캡틴 연성으로도 나왔었던

601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3:44

일요일이 끝나갑니다...

602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4:07

오늘 안에 이거...완성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603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5:56

강산주 ㅍㅇㅌㅍㅇㅌ

저 생일선물을 받은 린 반응을 쓰고 싶어요. 엄청 좋아할텐데, 사실 린은 매운음식이 아니면 알렌이 무엇을 주어도 좋아했을것 같지만요

604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8:36

지금 또 살살 아프기시작해서 잡담밖에 못하지만o<-<

605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0:18

파이팅이에요 강산주~

린주도 하이고.. 아픈건 힘내세용..

60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8:30

다들 고마워요!!

>>604 무리하지 말고 쉬시는 겁니다!!

607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9:00

>>603-604 좋아해준다니 무척이나 기뻐요!(흐뭇)

지금은 부디 몸을 위해 푹 쉬어주세요.(토닥토닥)

608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9:30

그리고 린에게 매운 음식 트라우마가...(웃음)(아무말)

609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0:20

고민이... 있습니다...

610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1:17

>>609 ?(?)

611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1:47

영원히...

612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2:16

???(???)

613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2:54

여기까지만 하고 등명탑 6층 시련 슬슬 올려봅니다...!!
조금 급마무리 같긴 한데 저도 슬슬 몸이 저절로 눕고있어서...마무리를 짓긴 해야 할 거 같아요.

614 알렌주 (OuK376QR/6)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4:58

>>613 (화이팅)

615 주강산 - 등명탑 6층의 시련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6:28

(1/5)

[- 힘을 봉인한 채로 깎아지르는 절벽을 오르시오.
절벽에는 다양한 함정이 그대를 방해할 것이다. ]

- 등명탑 6층의 시련 내용

-
이하의 내용은 강산이 등명탑 6층의 등반을 시도하며 자신의 나노머신에 남긴 기록이다.

(*욕설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등명탑 6층 등반 시도 1회차+2회차.txt]

절벽의 끝이 까마득히 높다.
의념을 봉인한 상태로 이걸 오르는 게 가능한가? 맨몸으로? 내 상식 선에선 안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렇지만 내 인생에 일찍이 안 될 것이라 단정지었다가 놓친 기회나 뒤늦게 이루게 된 것들도 돌아보면 적지 않았지.

이번 등명탑도 일찍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기회다.
차후의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을 선에서 등탑을 시도해보자.


그리고 실패함.
떨어지다 지면에 근접하는 순간 반사적으로 의념 켜져서 아프진 않았는데 어처구니가 없네 아니 미친 도대체 왜 거기에 방귀폭탄이 끼여있는거지?? 함정이 있다곤 들었지만...의념의 보조 없이 견디기엔 너무 끔찍한 냄새였다 미끌미끌하기도 했고. 아씨 진짜 찝찝하네; 씻고 다시 와야지;


두번째 시도함.
파도에 휩쓸려 실패.

후퇴 후 재입장 시 절벽의 구조가 겉보기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을 확인함. 일회차 시도 때 터진 방귀폭탄의 악취가 남아있어서 속이 약간 안좋다. 아까보다 덜하긴 한데.
몇몇 예외 상황 아니면 의념이 봉인되니 함정의 배치도 바뀌었는지 확인 필요. 피해갈 수 있으면 피해가야지.

이번엔 그래도 저번보다 높이 갔나.
첫 함정인 방귀 폭탄에 당한 지점 바로 아래까지 다시 올라가 폭탄 있던 지점에 손끝만 살살 대보니 방귀폭탄이 그대로 있더라. 옆으로 피해서 올라가면서 1회차와 같은 경우를 대비해 돌출물을 움켜쥐거나 매달리기 전에 조금이라도 촉감이 이상하면 피하기로 함. 신체적인 피로도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도도 동반되겠지만 함정에 당하지 않으려면 필요한 일임.

일반적인 바위라기엔 마치 금속이나 날카로운 돌을 갈아 꽂아놓은 듯한 구조물 여러 개 발견.
첫 번째로 걸린 함정이 방귀폭탄이라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은근히 많이 깔려있음. 폭탄에 먼저 당하지 않았으면 부주의하게 접근했다가 더 크게 다쳤겠지.

올라가는데 어느순간 짠 냄새와 파도소리가 들림. 등반하다 감촉이 까슬하고 손이 갈수록 쓰라려서 보니 암석에 붙은 소금이 손에 묻어났다. 상처에 소금이라니 잔인한 구성이구만...이라고 생각한 순간 뒤에서 물기가 느껴져서 돌아보니 물보라였다. 파도가 밑에서부터 절벽을 때리며 올라오고 있었다.
등반을 계속하려 했으나 결국 차오른 바닷물에 따라잡혀서 휩쓸려 떨어짐. 근래 삼킨 것중 제일 짜니 바닷물이 맞겠지 아마.

616 주강산 - 등명탑 6층의 시련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8:12

(2/5)
[6층 등반 시도 3회차+4회차.txt]

3번째로 입장했을 때 일부러 절벽 최하단 부분에서 시간을 때우며 바닷물이 차오르는 조건과 시간, 속도 등의 확인을 시도함.
의념이 봉인된 상태로는 파악에 한계가 있으나 대강의 시간제한은 확인했다. 그게 목적이었으니 실패 한 번 정돈 감수할 만했다.

밀물은 6층 진입 후 20분 후부터 들어오기 시작하머 이후 평균적으로 1분에 20cm 정도씩 수면이 높아진다.
물이 그냥 얌전히 차는 것도 아니고 이따금 파도가 일면서 절벽을 덮친다. 두 번째 시도 때의 일을 생각해보면 수위가 높아질수록 파도도 거세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또한 절벽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진 지 3분 정도가 지나면 잠시 의식을 잃은 후 다시 6층의 절벽 맨 아래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는 처음 들어왔을 때처럼 바닷물이 다시 빠져있었다.
그러므로 차오르는 바다를 이용해서 절벽을 오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 이건 마도 쓸 수 있어도 어렵겠다. 정말 파도에 쫓기며 꼭대기에 근접할 때까지 버틴 상황에서 강운까지 따라준다면 모를까.


재정비 후 4번째로 6층 등반을 시도하였으나 다시 파도에 따라잡혀 실패함.
아무래도 함정이나 방해물이 있는지를 파악해가며 발견한 방해물을 피해가는 루트로 올라가야 하니, 미지의 영역을 오르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행인 것은 아직 등탑을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이 내게 남아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손은 시도할 때마다 점점 더 높은 곳까지 닿고 있다.
그래서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계속 절벽을 올려다보게 되는걸까.

계속 하다보면 언젠간 끝에 다다를지도 모른다.
혹은, 시간의 한계든 체력의 한계든 더 이상 도전할 여유가 없어져서 포기하게 되거나.
결말은 이 둘 중의 하나겠지.

617 주강산 - 등명탑 6층의 시련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39:59

(3/5)
[6층 등반 시도 5회차.txt]

5회차 시도 실패.
등반 도중 또 다른 방귀폭탄을 세 번 정도 더 발견해서 식겁했다. 셋 다 터트리지 않고 잘 피해가는가 싶었으나 실패 원인이 따로 있었다.

바위인 줄 알고 잡은 것이 말라붙어 겉만 단단한 새똥 무더기였다. 잡고 올라가려는 순간 부서지면서 추락함.

방귀폭탄의 재료가 이거였던 걸까.
설마 적대적인 몬스터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냥 방귀폭탄 같은 단순 함정이었으면 좋겠다마는, 아닐 수도 있으니 불안하군.

이제부터 떨어졌을 때의 충격이 슬슬 아프다.
뼈도 조금 나간 것 같으니 잠시 나가서 재정비를 하고 다시 오자...


[6층 등반 시도 6회차.txt]

6회차 시도 실패.
진짜로 하피가 있었다!
최소 두 체 이상!!

이 우라질 놈들이 처음에는 멀리서 얼쩡대며 깔깔대며 구경하는 정도였는데, 절벽 등반을 계속하다보니 멀리서 작은 돌 같은 걸 던지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 뒤로 갈수록 던지는 물체의 크기도 커지고 명중률이 향상되고 있다. 어릴 적 이후로 오랜만에 머리에 혹이 났다. 아무래도 이것들이 내가 절벽 오르기 바빠서 자기들이 까불어도 대응 못 하는 걸 눈치채고 날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 나중에 가니 표창이나 화살 같은 날붙이도 날아왔다. 대담하게 가까이서 옷을 잡아당기고 손이나 발을 직접 할퀴는 녀석도 있었다!
밀물이 차오르자 놈들이 거대해지는 파도를 피해 달아나긴 했지만, 나는 놈들의 공격을 피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파도와의 거리를 충분히 좁히지 못하고 휩쓸려갔다.

별도의 사전 준비 없이 오르는 것은 이 높이가 한계인가.
진짜로 대책이 필요하다.

부상을 치료하는 김에 도움이 될 만한 걸 좀 챙겨가보자.

618 주강산 - 등명탑 6층의 시련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41:36

(4/5)
[6층 등반 시도 7회차.txt]

이번에는 웨이스트백과 레그백을 몸에 달고 붕대나 반창고, 소형 폭죽 같은 것들을 좀 넣어갔다.
건강 버프도 걸고 왔다.
의념이 봉인된 상태에서도 버프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성공을 기원하고자 연주해봤다.
장갑과 팔토시도 꼈다. 별다른 의념의 힘은 담겨있지 않은 것이지만 이번은 의념을 봉인하는 시련이니 차라리 이런 게 없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일곱번째 등반 시도 시작이다.


결과부터 쓰자면 이번에도 실패다.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다시 절벽 등반을 시도했다.
고통을 견디며 그 동안 파악해둔 루트로 올라갔다.
방해를 피하되 경우에 따라 사소한 부상은 그냥 감수했다. 손에 들고 던질만한 돌조각 등도 주워뒀다가 하피들 쪽으로 던져 반격하기도 했다. 내가 던지면 거의 전부 빗나갔지만.
맨 처음 건드렸던 방귀 폭탄이나 절벽 중간의 방귀폭탄도 주워갈까 했으나 그 악취를 떠올리고 관뒀다.

그러다가 하피 한 놈이 내 근처 벽에다 방귀폭탄을 집어던졌다!!
악취가 퍼지자 이를 악물고 속으로 욕지거리를 하며 챙겨온 소형 폭죽을 터트렸다. 안 그래도 귀아픈 폭죽 소리에 하피가 놀라 소리까지 질러대서 고막이 터질 거 같았다. 구역질이 나서 어지러웠으나 견디며 폭죽을 하나 더 쐈다. 놈들의 괴롭힘은 곧 잦아들었으나 몇 초간은 올라가기는 커녕 그 자리에서 버티며 구역질이 잦아들 때까지 숨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 그놈의 악취가 워낙 지독해서 ㅅㅂ...

코를 막은 채 입으로 숨을 고르고 상처난 곳에 테이핑을 하며 다시 올라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소란에 뒤를 돌아보니 어느 순간 하피들이 자기들끼리 소리를 지르며 싸우느라 바빠서 방해를 하지 않고 있었다. 사이 좋은 줄 알았더만.

좀 더 올라가다보니 바람이 거세지고 하늘이 어두워졌다. 비도 내리기 시작하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 고생을 하고 있는건가 하는 후회가 들었다.
지금이라도 그냥 뛰어내리고 절벽으로 돌아갈까?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절벽에 난 바위굴이 보였다. 사람 하나가 입구에 앉을 수 있는 크기였다.
함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절벽에 난 굴에 올라섰다. 그 정도로 지쳐있었던 것 같다. 굴 입구에 앉아 파도가 여기까지 덮치는 것을 보고서야 내가 해수면에 쫓기고 있었단 사실을 다시 떠올릴 정도로.

시야가 암전된 후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절벽 아래였다.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맥이 탁 풀려서 한동안 누워있었다. 등명탑을 나가서야 비로소 기록을 쓸 기력이 나왔다.

619 주강산 - 등명탑 6층의 시련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43:17

(5/5)
[6층 8회차.txt]

(절벽의 구조와 강산이 파악한 함정, 이동루트 등이 그려진 지도가 있다.)

여태까지 파악한 절벽의 함정과 해결방안 :
0. 시간을 지체하면 아래쪽에서부터 밀물이 들어와 차오른다.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파도가 절벽을 휩쓸 때가 생긴다. 바다에 빠진 지 3분이 지나면 처음 위치로 돌아온다.
-> 다음번 재도전까지, 회복이 끝나면 체력을 키우고 암벽을 등반하는 연습을 한다. 또한 절벽의 구조가 바뀌지 않으므로 함정의 위치를 암기해 빠르게 피해갈 수 있도록 한다.

1. 벽에 방귀 폭탄, 날카로운 돌이나 금속 파편, 하피 배설물 같은 것이 걸리거나 박혀있을 때가 있다.
돌틈에 섞여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함정의 위치를 파악했으면 되도록 피해간다. 파악하지 못한 구간은 촉감을 이용해 안전한 지형 여부를 확인한 후에 매달린다.

1-1. 벽에 소금이 말라붙어 있는 경우가 있어 상처 부위가 닿으면 통증을 유발한다.
-> 상처를 오래 방치하지 말 것.

2. 중반부터 하피가 나타나 방해한다.
-> 작은 돌조각은 무시하되 급소 보호에 유의한다. 날붙이를 던지기 시작하면 최대한 피하되 만일을 대비해 방어구를 준비할 것.
근접해서 공격하거나 방귀폭탄을 던지는 등의 심각한 방해를 하기 전에 폭죽을 쏘거나 돌을 던져 일찍 쫓아내는 걸 고려해보자.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하는 것 같은데 조건은 모르겠음.

3. 일정시간 이상 지나면 바람이 거세지며 비가 온다.
비는 그냥 비지만 암벽이 약간 더 미끄러워지고 위를 보기 어려워지니 주의.

4. 바위굴이 있다. 특별히 위험한 것은 없어 쉬어갈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시간을 오래 지체해서는 안 된다.
절벽을 오르는 도중 파도에 맞았더라도 떨어지지만 않고 버틴다면 실패가 아니다. 그러나, 바위굴에서만큼은 예외적으로 바닷물에 맞는 즉시 실패 처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8번째 등반 시도다.
준비는 저번 시도와 비슷하게 해 갔다. 다만 며칠의 시간을 두고 몸을 회복한 후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량을 늘렸다. 막상 가면 이게 얼마나 효과적일진 모르겠지만.
초중반부는 여러번 올랐으니 이제 익숙하다. 슬슬 지긋지긋해지고 있다. 질리기 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엔 성공한 것 같다. 아마도.
평평한 꼭대기까지 올라왔으니까.

힘들어 죽을 것 같고 그만두고 싶어져도 이를 악물고 견디며 올라갔다. 하피가 나타나는 구간에서는 하피들의 공격이 심해질 때쯤 폭죽을 터트려 소음으로 녀석들을 쫓아냈다. 이것도 여러번 하면 안 통할까봐 걱정이었다. (안 그래도 될 것 같지만.)

이 짓도 여러번 했다고 하다보니 조금이나마 속도가 붙어서 파도에 따라잡히기 전 바위굴에서 잠깐 쉴 수 있었다. 조금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다 미끄러져 떨어질 뻔할 때 같은 위험한 상황에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었다. 그렇게 몸도 무겁고 마음도 지치더라도 여기서 포기하면 그간의 고생이 헛된 것이 된다. 그렇게 스스로를 타이르며 참고 올라갔다.

그 덕에 드디어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파도가 아슬아슬하게 등에 물벼락을 튀기고 다리를 다 적셨을 때 절벽의 맨 꼭대기에 다다를 수 있었다.
한번 더 떨어지는 것도 각오했건만...
이게 되더라.
이게 되네.

620 라즈주 (nKDOjir6rA)

2024-07-07 (내일 월요일) 23:45:17

영원히라는 단어엔
영원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21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46:37

이런 식으로 연성해도 괜찮은가...싶지만서도?
그냥 쓰자니 너무 재미가 없었달까요....

622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47:36

(뭔진 모르겠지만 라즈주 토닥토닥)

623 여선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3:49:15

우와....(연성보고 감탄중)

624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3:51:15

>>607-608
(뽀다담

아까전에 연성 읽어주고 좋은 반응 줘서 고마웠어
린의 과거나 트라우마의 심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있지만, 제대로 표현 해봤다는것에 의의를 두려구...

마찬가지로 매번 연성 잘 읽어준 강산주에게도 고마워

625 린주 (QaofNcQFnA)

2024-07-07 (내일 월요일) 23:52:16

강산이 연성 귀여움 마지막 부분 되게 mz같아(뭔

626 강산주 (fMgTanrDv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58:20

저도 고맙슴다!!

>>625
이게 강산이가 헌팅 네트워크에서는 말투가 조금 풀어지고 유행어도 좀 쓰고 그런 편인데 글이고 사적인 기록이니까...말할때 말투+헌팅 네트워크 말투 섞인 느낌으로 쓰려고 해봤던 것 같아요.

62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02:50


그리고 월요일입니다

628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00:03:33

궁금한 썰 물으면 풀어드림

629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06:07

궁...금..?

630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00:06:34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궁금한 썰...

이것만 물어보고 자러가야겠어요 벌써 12시...
강산이 그 주문형씨 아들...사촌이랑 사이 어땠나영?

631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00:07:35

이쪽에서는 무서워한 편이고
저쪽에서는 나이차 많이 나는 꼬꼬마로 봤지.

632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00:08:35

아하 강산이가 한참 동생이군요...
그럼 그럴만 하네요.

633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00:08:37

왜 무서워했냐...

가문에 암살시도 왔을 때 자비없이 찌그러트리곤 강산이한테 웃으면서 과자 사줄까 하고 물어봐서 그만

634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0:08:40

궁금....(고민)

635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08:53

슈타인 아버님은 뭐하는 분이신가요...?

636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00:09:22

그냥 심심해서 해보는 특별반 통계

(만 나이)

20후반~30대
태식(30),슈타인(29)
20중반
토고(25),한결(24)
20초반
알렌(23),라즈(22)
십대후반
린(19),강산(19)


태호(18),잭(18),라비(17)
십대중반
여선(16),윤성(16),시윤(15)


180이상
한결(185),알렌(182)
175이상
강산(178),태호(177),윤성(170을 훌쩍 넘는),태식(176)
170이상
토고(추정),여선(171~2),슈타인(171),시윤(170)
165이상
-
160이상
린(161),라비(160),
160미만
라즈(150)
기타
잭(언급x)

637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09:58

아. 슈타인 나름대로 단신 설정인데 일상에서 잘 드러나진 않더라고요... 더 작게 했어야 했나

638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00:10:21

캡하
라하
슈하

639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00:10:47

>>635 중학교 도덕 선생님

640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11:26

비각성자시죠...? 찾아뵙긴 해야 하는데...

641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00:12:25

Npc들은 자현(20),승주(15)외론 모르는 관계로

642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00:12:34

각성자였으면 증세 발생하자마자 죽었겠지!

643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13:02

각성자는 체내에 게이트가 생기면 죽는구나...! 지식이 늘었다

644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00:13:28

>>633 와우...강심장인데 나름 친절한 사람이었군요...
근데 암살시도라니 여기서 가문간 경쟁 떡밥이...?!

이쪽으로 파고들어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련지...그러나 왠지 방치해선 안될 문제가 있을 것 같기도요.

>>637 성장 중일 십대들이 많아서 성인인 슈타인이 상대적으로 덜 작아보이는 것 같아요!

645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13:46

646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14:20

아 그렇다면... 아버님은 자신의 현 처지에 관해서 뭔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뭔 생각을 하고 계실지 좀 궁금한

647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14:45

(굉장히 은근한 눈빛의 농담곰이)

648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00:14:54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49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15:28

안녕히 주무세요

650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00:15:39

가끔 정신 돌아오실 때마다 이리 사느니 죽겠다 시도하시다 쓰러지시는

651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16:20

(미간짚음)

652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16:39

가장... 최악의 케이스였다...

653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16:43

담담
디디
담담

654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00:18:18

나름 아들에게 부담주기 싫단 표현이지

655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0:18:51

다들 어서오시고 푹 주무세요~

656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19:15

공포를 마주하는 시련에서 쓸게 늘긴 했네요... 좋은...일인가??

65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20:48

어느 날 아침, 하인리히 슈타인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침대에서 싸늘한 시체로 변해 있는 아버지를 발견했다.

658 알렌주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00:20:53

(순가 잠들었던 알렌주)

659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22:22

그것도 그거고, 아버지는 사실 자신을 원망 하고 있는게 아닐까... 라던가 그런것도...

660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0:24:58

히이익...
무서워용.

여선주: 하지만 여선이는 슈타인을 10%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하고 마는데.

661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26:15

과연...

662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30:17

가장 최악의 가정이라면, 우는 얼굴로 하인리히를 저주하면서 자결하는 아버지의 모습 보기< 이게 아닐까 싶은데.. 보면 멘탈이 조각조각 나지 않을까요

663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30:54

그런거... 취향이셨습니까...
달아날래요

664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00:30:59

그러다간 저랑같은 이유로 통과 못하심니다

665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32:35

취향은 아니지만 공포긴 하죠...

666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33:44

저 장면을 삽입하면서 극복을 해야... 음.......가능한가...?

667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00:35:00

타고난 정신 달고오라 하실듯...

>>658 바톤터치

668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35:26

저는 이미 슈타인주에게서 500km 떨어져 있습니다

669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38:22

굉장히 먼데요?! 저는 피폐보단 행복한게 취향입니다. 순애같은게 좋음...

670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39:47

헐..........
의외군요.......

671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41:21

어째서..지요...

672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42:11

일단 양심 위에 손을 올리시고
강철과 하인리히를 보고 오십쇼
그리고 양심에게 속삭여 보는거죠
"내가 해피한걸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673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42:52

하지만 이건 특별반의 설정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행복한 캐릭터가 여기 들어올 개연성이 적어...!

674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43:15

(납득)

675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44:28

좋은 가문과 좋은 과거사를 가진 선성향 캐릭터라면 보통 가디언이 되었을것이기 때문...

676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44:48

오늘 700레스를 채우고 자면 내일 판을 갈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67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45:31

이상한 코스트 들고 가디언으로 승급한 멸치가 대단하네...

678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45:32

제가 이제 자러가면 홀로 20레스를 채우시나요

679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45:48

그럼 저도 자야죠...

680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0:45:55

좋은 가문과 좋은 과거사. 선성향.

여선이는 매우 가깝.......
그으윽(여선주: 흐늘)

681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46:52

좋은 과거사에서 걸리시는것이...?

682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0:29

그렇지만 평범한 과거사와 평범한 가문으로 가디언이 되는 선성향 캐릭터도 있지 않을까요??

683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0:50:50

평범한 가문과 평범한 과거사...

음. 그정도면 여선이도 나름...이죵?!

684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1:33

685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51:53

그. 굉장히... 고명한 가문 아니십니까...?

686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3:11

아니아니
멸치는 애초에 선성향에서 탈락이고

68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3:44

여선주의 나름 사이의 온점 3개에서 무언가의 함정을 느끼는 중입니다...

688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53:44

하지만 가디언이 되었으니 ok아닐까요

689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53:58

(나름....)

690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4:41

몬가...
몬가 있음...

691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0:54:57

평범한 가문-맞음
평범한 과거사-이 의념시대에서는.. 사고에 한번 휘말리긴 했지만 이정도면 나름..평범.. 아닌가..?
선성향-일단 지금은 선성향에 가까우니까.

나름...이잖아용?

692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5:11

별개로 라즈도 선성향은 아니군요
디앤디식으로 따지면 혼돈 중립쯤

693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55:24

그 사고가 뭔지 굉장히 신경쓰이지만.......

694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5:28

의념시대식 사고방식;;;

695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56:10

슈타인은 선성향이긴 한데 닳고 닳은 선이죠. 묘한 느낌

696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6:15

지나간 시트 중에서는 의외로 조디가 선성향...

697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57:13

(운이 좋아서 그런가...?)

698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0:57:35

선은 선인데 혼돈 선...

699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0:58:46

중립선 (소시민적)

하지만 성향보단 특별반이 중요하다..

700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1:00:35

특별반은 중대문제다...

701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1:01:11

라즈가 특별반의 현 상황을 알려면 일상을 돌려야 하는데..............................

702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1:01:28

아니 시윤이가 거의 다 알려줬긴 하지만.......

703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1:03:17

나중..에라도 돌리실래요...?

704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1:03:56

사고...의 정확한건 저두 모르구용!(대략적인거 빼고는 과거사를 맡긴 자)
그 사고로 노사님(수습...하러 오신 거였던가)를 만났어용!

705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1:04:08

지금 제 상황 봐선 돌리는 것 보단 진행에서 뭔갈 알게되는게 더 빠르지 않을지...

706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1:04:32

캡틴의 과거사 (보통 무시무시한게 있음)

70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1:05:18

그러고보니 말이죠
선성향 하니 생각난건데 저희 어장에서 질서선 성향의 캐릭터를 굴리려면 시윤주의 당신은 질서선 캐릭터가 맞는가?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게 아닐지

708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1:05:47

그래서 여선이는... 주기술을 정한지.. 1년반? 2년반..? 그쯤? 정도라고 생각해요~

709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01:09:22

질서선 캐릭터는 보통 헌터가 되지 않습ㅂ니다

710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1:11:39

🤔

🤨

711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01:12:25

졸려서 앵커달기도 귀찮고 글쓰기도 귀찮으니 자러 들어가겠습니다...
700은 넘겼군

712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01:14:04

잘자요 라즈주~

713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08:12:37

FOCUS !
  ↓

  ⛅️

  ↑
¡ ꓢꓵꓛꓳꓞ

714 한결주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11:54:39

노션 작업이... 하루이틀쯤 더 걸릴 것 같습니다..

715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12:06:22

생각보다 골치아프셔서 그런거면 구글에서 탬플릿 검색해서 쎄벼온 다음에 마개조 해보는것도...

716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13:44:12

답이... 없습니다...
(과제가)

717 한결주 (iZTgnCb83I)

2024-07-08 (모두 수고..) 14:01:35

이틀간 작업한 노션 결과물을 클릭 미스로 휴지통에서도 날려먹었습니다...

718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14:02:05

아 아니 그런......

719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14:04:06

님아;

720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14:18:47

https://pokemon-list.notion.site/bf2082fd0f774a5aa36acc98eb29a5a4

https://braout.notion.site/s-20c5826ebe1e4d548de9d3d92b277090

https://glitterdazed.notion.site/Grace-Cozy-Home-3bc5a0eaf40340c1b94bc7c3e34d551b

참고해볼만한 노션 무료 공유 템플릿을 3개 가져와봤습니다
저이 도둑질해볼까요

721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14:43:14

(포켓몬?)

722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14:47:21

내용이 아니라 양식을 보십시오 (딱밤)

723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15:07:36

아야

724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15:09:06

사이버 딱밤이라 그런지 20분이나 걸렸군요...

72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15:09:53

좀 딜레이가 있는편이죠...

726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15:11:54

마치 강사님에게 보낸 제 카톡처럼...

727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15:32:01

ㅋ..ㅋㅋ... 아 4층시련 써야되는데...

728 라즈주 (atXn8fpe7g)

2024-07-08 (모두 수고..) 15:44:49

3층 시련...

729 여선주 (TNx4wctXec)

2024-07-08 (모두 수고..) 16:41:06

갱시잉~ 모하여요~

비가.. 안오나아..

730 알렌주 (XjtqdVYlZs)

2024-07-08 (모두 수고..) 17:16:53

(슬쩍 갱신)

731 여선주 (SDT1sPxoeE)

2024-07-08 (모두 수고..) 18:19:25

출근완료! 모하여요~

732 잭주 (WpVApizOyw)

2024-07-08 (모두 수고..) 18:20:12

갱신!

733 여선주 (3JTB5fAis6)

2024-07-08 (모두 수고..) 18:21:31

잭주도 어서오세요~

734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19:18:38

마법의 소라고동님 이번주에 진행이 있을까요?

735 라즈주 (k8sLI5Tr0g)

2024-07-08 (모두 수고..) 19:19:32

없어

736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19:19:53

>>735

737 알렌주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19:20:18

마법의 소라즈주(아무말)

738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19:30:19

아...
다른 강사님은 야, 강사. 고쳐줘
하면 흑흑 네ㅠㅠ 했는데 (드립을 위한 과장입니다)

이 강사님 카톡 5개를 뚱쭝하게 보내셔서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739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0:29:55

오오..

740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0:31:15

왜 그래

741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0:32:01

마법의 소라즈주의 정확도에 감탄하고 계시는거군오

742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0:32:18

퇴근을 지금 한 편이지

743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0:33:39

퇴근추...

744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0:34:02

고생 많으셨습니다

745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0:34:59

9시에 일단 진행해보자
내 체력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긴 하다만

746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0:35:52

무리는... 안하셔도 됩니다 캡틴...!

747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0:37:00

그럼 9시 반으로..,

748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0:37:21

(착석)

그럼 그림을 좀 그리고 있겠습니다...

749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0:39:29

9시 30분이야?

750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0:39:45

나......행동은 나중에?

751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0:40:24

>>750 내가 여유 날 때 해준다고 하는건... 보통 일요일이야...

752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0:42:51

ㅋㅋ..

753 여선주 (3JTB5fAis6)

2024-07-08 (모두 수고..) 20:42:55

그에에. 모하여요~ 앗.. 9시 반..
애매하긴 한데엑..(고민!)

754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11:52

갱신합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진행이 있군요...!

75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14:39

그러고보면 망념 중화제를 진행에서 사보려고 시도 한 사람이 있었던가요?

756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21:05

코인샵이나 이벤트로 풀리는 아이템들이 효과가 굉장히 좋은 편인거고, 본진행 내에서 구하는 건 효과가 덜하다는 설정을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들 그런 시도를 잘 안한 걸지도요.

758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1:23:08

게이트가 또

759 이름 없음 (WpVApizOyw)

2024-07-08 (모두 수고..) 21:23:17

오 이런. 죄송합니다 잘못 찾아왔어요.

760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24:52

괜찮습니다 선생님...

>>756 그래도... 없는것보단... 좋을테니 일단 서치는 해봐야겠군요...

761 윤시윤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1:30:08

"통찰력이 대단하시군요."

이런 세계에서 산속에서 무밭을 기르는 외팔이 노인이 별 볼일 없을리가 없지.
해박한 지식과 스스로의 상태를 단번에 꿰뚫어보고 있다.

"허나 수리조차 실력있는 장인에게 위험하다고 거절 당해 어르신을 찾아뵌 것입니다. 녹여내어 새로운 무기로 만들어 내려면.....제작 실력도, 저주에 대한 지식도 있는 분이여야만 하겠죠? 구하는 것이....쉬이치 않을 것 같군요."

확실히 꼴깍이를 녹여 새로운 무기를 만든다면, 원하는 그림은 다소는 있다.
그러나...그런걸 어디에 의뢰할 수 있단 말인가. 수리도 간신히 한 참이거늘.

"귀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그런 깊은 사연 있는 물건들이랑 얽힐 팔자인가 봅니다...버리고 싶진 않습니다마는..."

#대화

762 잭 펠릭스 (WpVApizOyw)

2024-07-08 (모두 수고..) 21:30:23

"그러니까...스킬을 몸이 알아서 반응하게 할 정도로 숙련시키면 된다는거구나!"

궁금증 해결! ...그런데 이제 뭐하지?

"...특별 수련장은 입장료 없어서 못가니 일반 수련장으로 가자!"

#수련장으로 이동

763 주강산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31:00

뒤를 돌아볼 시간이다.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그 때는 앞을 보고 나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찼었지.

#강원도 영월로 이동합니다.

764 하인리히 (진행)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32:22

얼마의 예산을 예상 하고 있냐는 질문에, 머릿속에 200만GP라는 숫자가 스쳐 지나간다.
'...그래. 개죽음 당하는 것 보다야.'
병원비를 생각한다면 이정도는 오히려 아주 적게 빌렸다고도 말 할 수...있을까?

" 200만GP를 상한으로 잡고있어. 빙결계 마도를 주로 사용 하고 있다고도 추가할게. "

#200만GP... 장전중...

765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1:33:12

>>761
" 그래? 그럼 죽던지. "

노인은 킬킬 웃으면서 어깨에 걸쳤던 괭이를 들어 밭에 괭이를 박아넣습니다.
팍, 팍, 하고 땅이 헤집힐 때마다 박혔던 무에 균열들이 발생하고 떨어져나옵니다.

" 정이 어쩌니. 버리고 싶지 않니. 이유는 다들 좋지. 그런데 진짜로 못 버리는 이유가 뭔지 아나? "

그는 시윤을 바라보며 비웃듯한 미소로 켈켈거립니다.

" 아깝거든. 그 물건이, 성능이 아까워서 못 버리는 거야. 자 그럼 이만 가라. 여긴 밭이라 소금치면 식물들이 뒤져서. 조금이라도 뒤질 사람 빨리 보내야지. "

>>762
어...
책의 내용이 더 있습니다.

정말 그만 읽을까요?

766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34:15

꼴깍이의 성능에 반해버린

767 잭 펠릭스 (WpVApizOyw)

2024-07-08 (모두 수고..) 21:36:39

그렇게 달려가려던 도중, 그제야 눈치챘다! 뒷면이 있었어! 보통 책을 피면 한 쪽을 보다 잠들기에 잊고 있었다!

일단 보기시작했는데 끝까지 봐야지!

#걸음을 돌리고 더 읽는다!

768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1:36:46

>>763
영월로 이동합니다!

.... 꽤나, 많은 변화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변화는 강산이 겪었던 참사 속에서 죽어나갔던 수많은 헌터들의 묘가, 영월의 참사가 있던 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위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적혀있습니다. 대부분은 강산이 모르는 이름이지만, 몇은 강산이 아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 특별반 소속. 현준혁 』
『 우리는 귀하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가장 최전선에서 헌터들과 함께 지휘하며, 숨을 거둔 친구의 이름이 보이기도 합니다.

>>764
[ 적지 않은 금액대이지만, 레벨에 비하면 아주 많지 못한 금액에 속하긴 합니다. ]

사장놈은 그렇게 말하며 하인리히를 바라봅니다.

[ 좋습니다. 우선하여 찾으시는 물품이 있으십니까? ]

769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36:58

오메......
입담이 무시무시하시네요....

770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37:25

엇.....

771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37:37

저렇게 죽은 판정이 되었군요...

772 잭주 (WpVApizOyw)

2024-07-08 (모두 수고..) 21:37:40

잭이 단순한 이유=오너가 단순하다!

773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1:37:55

으어어어어우어어어어오어어어어어억

774 하인리히 (진행)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38:42

" 전투 지속력을 올려주는 물품이 우선이려나... "

고민하며, 머릿속으로 리스트를 추려나간다.

" 망념 중화제, 상처 회복제, 정신 안정제. 우선 이거 세개 정도로 추려주겠어? "
" 아. 얼굴을 가릴만한 간단한 가면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

#

775 채여선 (3JTB5fAis6)

2024-07-08 (모두 수고..) 21:38:54

"아뇨 괜찮아요~"
"특별반 말고 다른 분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일인걸요."
일반반의 유나라... 어디서 들어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정확하게기억은 안 나지만 자신도 소개하려 합니다.

"아. 저는 채여선이라고 해요. 특별반에 소속되어 있어요."
비교적 최근에 복학을 했다는 말을 덧붙이려 합니다.

#

776 라즈 루네티어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1:41:11

흠터레스팅...

나가는건 엄마가 막을테고... 인터넷 쇼핑이나 좀 해볼까?

# 아이쇼핑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봐요

777 윤시윤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1:41:51

"........그럴지도....모르겠군요."

신랄한 말에 잠깐 멈춰선 꼴깍이를 내려다본다.
그런걸까?

사실 스스로 당당하게 아니라고 부정할 순 없다.
결국 이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아까워서 일 뿐일지도.

나는 일단 꼴깍이를 근처 나무에 내려다 놓았다.
늘 함께하던 무게가 줄어드니, 뭐랄까 허전하고. 조금은 불안하다.

"정곡을 찔렸지만....그럴 순 없습니다. 어르신. 저는 살고 싶으니까요."

버릴바엔 죽겠다는 것은 여럿 있지만, 거기에 무기의 성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통찰 하셨다시피, 요즘 제가 상념이 많습니다. 혹시 무언가 밭일을 도와드릴만한게 없겠습니까? 여긴 잘 관리된 멋진 무 밭이니까.....조금 마음을 비우고 싶습니다. 폐가 되진 않도록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그럴 시간 따윈 없을지도 모르지만.
요즘의 나는.....너무 피폐해져있다.

#대화

778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1:41:52

양심고백 : 무협 게이트에서 온 관전자 때문에 진행 나메 쓸때마다 라즈 루네띠네라고 적음...

779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1:44:53

>>767
[ 각성자로 대표되는 의념 사용자들의 경우는 이러한 현상이 대조적으로 발생하곤 한다. 익숙한 동작을 체화하여 '기술'의 형태로 제작되기도 하지만, 때때로 그 동작 자체가 신체에 남아 그것을 익숙하게 펼쳐내기도 한다. 기술의 형태로 가공된 동작은 어떠한 상황에서 빠르게 그 상황을 끄집어내는 데에 특화되어있다. 예시를 들어보자.

여기 베쉬라 부르는 무기술 - 검 계통의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얼핏 본다면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어깨를 밀어넣고, 한 번에 검을 짓쳐들어 그대로 크게 반원을 그리듯 베어낸다. 어느정도 검에 익숙해졌다면 쉽게 가능한 동작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동작은 기술이 아니라고 해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누가 검을 들어서 어깨를 밀어넣고 반원을 그리듯 베어내는 것. 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동작을 해내지 못하겠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새로운 궁금증을 발견하게 된다. 각인과 기술화는 무엇이 다른가? ]

으음......

780 주강산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45:47

특별반의 편에 서서 같이 싸운 자들과, 특별반이 지키지 못한 자들이 거기에 있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무슨 생각을 해야할까.
멍하니 그 이름을 바라본다, 아니 그러지도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인벤토리에서 삿갓을 꺼내 얼굴을 덮었다.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길 바라며.

"죄송합니다."

아주 작게 읊조린다. 아니 생각으로만 말했을 뿐이었나?
그것이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술의 움직임이었다.

#얼굴을 가린 채 그 자리에서 묵념합니다.

781 잭 펠릭스 (WpVApizOyw)

2024-07-08 (모두 수고..) 21:47:41

머리가...아파...! 이걸로는 완전히 이해가 안된다. 다른 부분도 읽자!

#뒷장이나 다음 책 계속 읽습니다!

782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49:06

각인과 기술화라.....

783 잭주 (WpVApizOyw)

2024-07-08 (모두 수고..) 21:49:41

머리가 아파요...!

784 하윤성 (0wfenzFLVo)

2024-07-08 (모두 수고..) 21:50:20

특별 훈련장에서 빠져나온 지금 윤성은 다시 특별반 숙소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훈련이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두는게 좋을테니 말이다

#숙소로 갑니다!

785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1:50:37

>>774
[ 위험물 사용 허가, 특이 약물 사용 허가, 관련된 의료계 각성자의 처방이 있으십니까? ]

사장놈은 하인리히를 향해 물어옵니다.

[ 망념 중화제는 특이 약물 사용 허가와 의료계 각성자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정신 안정제는 위험물 사용 허가와 특이 약물 사용 허가가 필요합니다. 상처 회복제의 예산은 어느정도로 잡고 계십니까? 그게 아니라면 회복과 관련된 장비를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

>>775
" 아. 네가 그 의료계 각성자라는 아이구나. "

그녀는 태식에게 들은 게 있다는 듯, 여선을 향해 반가운 표정을 짓습니다.

>>776
음... 각성자용 몰에는 사용 권한이 없고...

일반적인 쇼핑몰에 들어갑니다!

>>777
" 도울 건 없다. "

노인은 시윤이 바닥에 내려놓은 꼴깍이를 가르키며 얘기합니다.

" 저걸 버리겠다면 밭일을 도울 수 있게 해주마. 하지만 네가 저걸 버리지 않겠다면 나는 너에게 일을 맡길 수 없다. 네 녀석에게는 이상한 부분이 너무 많아. "

툭.
그때 노인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뱉습니다.

" 하나의 몸을 가지고 두 개의 영혼이 싸우고 있고, 하나의 영혼이 마치 제 몸인 냥 원래의 영혼을 짓밟고 있질 않나. 그리 진득한 사기를 품어대는 것을 보면 너는 분명 죽은 놈이다. 그런 녀석이 식물을 만지고 하는 짓을 농사꾼이 되어서 지켜볼 수 있을까? "

786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50:39

>>772 역시 태호랑 태호주랑 잘 맞으실듯한....

>>778 엣.......

78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1:51:04

사용 권한이... 필요해...?

788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51:09

(어라 아무것도 없는데)

789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51:29

아아니 어르신 예리하시네요.
환생자임을 바로 알아보셨어....

790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52:50

>>787-788 지훈쌤이나 다른 교관진에게 허가를 받아와야 하나보네요...
처방은 보건실이나 병원에서 받아와야 할까요...

791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54:14

...그나저나 하나의 몸을 가지고 두 영혼이 싸우고 있다...
그말인즉 지금의 시윤이는 어쩌면 빙의자에 가까운 상태인? 걸지도요?

792 라즈 루네티어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1:54:19

어...? 나 각성자용 몰에 사용 권한이 없었어??? 그럼 아빠한테 삥뜯은 10만 GP를 어디다 쓰지?????

라즈 루네티어. 인생일대의 (행복한) 고민에 빠지다.

# 쓰읍... 원모어 공부. 잔여망념 50 사용해 의념학 공부합니다

793 하인리히 (진행)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54:47

" 그럼 허가를 받는 것 자체는 오래 걸리는지 궁금한데... "

마른 세수를 하며 필요한 권한들을 점검한다.
위험물 사용 허가, 특이 약물 사용 허가, 의료계 각성자의 처방.

" 허가가 없다면, 추천할만한 물품이 있을까? "

#질문합니다...

794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55:53

일...단... 허가증을 발급 받고 올지, 아니면 그냥 허가 없어도 쓸 수 있는 물건들을 챙겨서 떠날지 고민이 좀 되네요.
이거 권한 획득하려면 많이 늘어지려나??

795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1:55:57

일단 위험물 사용 허가는 평판이 심각하게 나쁜 것만 아니면 지훈쌤이나 리오쌤한테 가면 바로 해줬던 걸로 기억해요!
나머지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이따 연락을 시도해보심이 어떨까요?

796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56:31

일단 왔다갔다 하는것에 턴 소모가 좀 될듯하여...

797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1:57:08

..생각해보니, 여기가 협회인데 발급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798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01:30

>>780
고개를 숙입니다.
문득, 부끄러움이 밀려듭니다. 다른 이유는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잊어온 이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입술이 달싹여지지만 그것이 입 안에서 떨림과 울림으로써 뱉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무언가 다른 것을 밖으로 내뱉을지도 모를 까닭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강산은 인사를 마치고 묵념을 마칩니다.

강산을, 그들은 원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목적을 위해 싸우는 것과, 반대로 살아남기 위한 행동을 그들은 알고 있으니까요.

정신력이 최대치로 회복됩니다.
정신력의 최대치가 증가합니다.

>>781
[ .......(중략)

요점을 정리하자면 이러한 흐름이 된다.

기술화의 목적은 원활한 사용이다. 필요에 따라 그것을 사용하면서도 그것에 묶이지 않는다. 기술을 분해하고 새로운 기술로써 만들어내거나. 필요하다면 기술을 버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화의 경우는 단순히 많은 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장점이 되지는 않는다. 그것들을 본인의 사용 방법이나 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술로 만들거나, 더 상위의 무언가로 만드는 과정이 기술화의 목적에 속할 것이다.

각인의 가장 큰 목적은 '신체의 기억'에 속한다. 처음은 기술이었던 것이지만 그것을 자연스럽게 신체에 기억시키는 것으로, 의념의 보조가 없더라도 그 행동을 신체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술 사용은 필연적으로 의념의 보조를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의념의 보조가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신체에 각인된 행위를 꺼낼 수 있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각인화이다.

두 가지는 결국 '사용'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지만 의념의 보조를 받는다는 점에서 서로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기술은 망념을 감당하는 것으로 더 강한 위력을 낼 수도 있겠지만 각인의 경우는 그러한 행동이 불가능할 것이다. 반대로, 기술은 결국 행동에 필연적인 망념의 추가가 필요하지만 각인의 경우는 그것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신체가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그러한 망념의 감당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결국 각자가 장단점을 다르게 지니게 되는 것이다.

하이반비츠의 신체 역력에 따르면........... ]

이 이상은 잭이 읽더라도 지식을 얻기 힘들어보입니다!

>>784
숙소로 돌아갑니다!

799 윤시윤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02:22

".............."

그럼 근처 나무둥이에 걸터 앉아 바닥에 내려놓은 꼴깍이를 보곤,
노인의 말을 들으며 잠시간 침묵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저 제안은, 터무니 없다.
오늘 처음 본 괴팍한 노인의 밭일을 돕기 위해서 주력 무장을 버리라니.
그 뒤는 어떻게 싸우란 말인가?
그런건....생각 없는 바보나 고를만한 일이다.

......

그렇지만 지금 내 눈은 어떨까.
제대로 15세 소년 답게 생기 있는가?
아니면....새카맣게 칠해져 있을까?
나는.....

"....어르신의 말이 전부 맞습니다. 어느날 부터 제겐 전생의 기억이 침람해왔고. 당장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가 소년인지 중년인지. '제'가 무엇인지 구분조차 하지 못한 채로 소년의 면모를 죽이고 살아왔습니다. 덕분에 엄한 부모와 의절을 했죠."

내 얘기가 아니었다면 웃었을지도 모른다.

"나는.....그래요. 결국 '내'가 누군지. 일단은 나름대로 정의를 내렸습니다만, 그럼에도 격한 상황속에서는. 내가 겪어왔던. 그리고 최근에 겪은. 죽음들이 계속 달라붙는 것을 느낍니다. 나는 너무 많은 죽음을 겪었습니다. 어르신."

두 손으로 얼굴을 몇번 쓸어 넘긴다. 새삼스레. 내 손이지만, 작고 부드럽다. 여전히 적응이 안될 정도로.

"그래도....저는......"

그래도, 나는....그 죽음에서 삶을 이어 받기로 했다.
한 어린 아이의 성장과.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동화를...전달하기로.

"...저는 살아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범이 되고. 웃음을 주기로 맹세 했습니다. 이 모양 이 꼴이더라도, 세상은 멋지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그것만은 진심입니다. 그런 녀석이 제 손에 쥔 것을 놓지 못해, 식물도 돌볼 수 없다면. 분명....어디선가 파멸하겠지요."

나는 꼴깍이를 내려다본다.
너는 내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녀석이었구나.
그러나 원망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여태, 함께 계속 고생해와서. 정말....고마웠어.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돕게 해주세요."

미안해. 네 주인은 역시나 바보다.

#안녕...

800 채여선 (3JTB5fAis6)

2024-07-08 (모두 수고..) 22:04:01

반갑다는 표정..?
태식씨가 자신에 대하여 이 유나라는 분께 뭔가를 말했던 걸까요? 고개를 갸웃하면서 눈을 깜박이는게 의문을 표하는 것 같다가.. 평소의표정으로 돌아오고는.

"그럼 유나 씨도 의료계 쪽이신 걸까요?"
자신을 향해서 반갑다.. 라고 할 정도면 이럴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이긴 합니다!

#

801 잭 펠릭스 (WpVApizOyw)

2024-07-08 (모두 수고..) 22:05:41

...음. 완벽히 이해했어!

...머리를 너무 많이 썼으니 몸을 쓰러가자!

#수련장으로

802 하윤성 (진행) (0wfenzFLVo)

2024-07-08 (모두 수고..) 22:07:25

>>798

오랜만에 숙소에 온 기분입니다.
윤성은 편히 쉬기 위해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숙면한다!

803 주강산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2:10:25

버스킹이라도 할까 했는데 이래서야 곤란하겠구만.
그냥...산책이라도 좀 하다 가자.
그런 생각으로 쓴웃음을 지으며 걸음을 옮긴다.

딱히 살아남은 사람들의 안부가 궁금한 것은 아니다...
라고 속으로 우겨보며.

삿갓은 벗지 않는다.
오늘만큼은 여기서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않았으면 했다.
무슨 낮짝으로 영월에서 사람들에게 알은체를 한단 말이냐.

#삿갓을 쓴 상태 그대로 그 지역을 돌아봅니다.

804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12:17

>>792

★ 의념의 변화성

 우리는 이전에 순수 상태의 의념에 대해 공부한 바 있습니다. 가공되지 않고 의미를 지니지 않은 0의 의념을 말이죠.
의념이 각기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이상향을 상징하고 속성이라는 변화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죠.

하지만 그렇다면 이러한 지식에서 의문을 가질 수도 있어요. 의념의 변화성이란 결국 의념 각성자의 변화인가? 하고요. 하지만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이토닐 유착화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침식 현상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 바도 있죠. 그렇다면 제 말에서 의미를 살짝은 이해할 수 있답니다. 무엇일까요?

맞아요. 의념은 변화한다. 무엇에 의해?
내부적인, 그리고 외부적인 형태에 의해.

여러분들은 아이템을 지니고 있을 거에요. 아마 입학하면서 드린 기초적인 미리내고의 아이템을 가진 경우도 있고, 몇몇 학생들의 경우는 벌써부터 장인 등급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기도 하더군요. 이러한 아이템 역시 의념의 가공에 속한답니다. 재료가 가진 의념의 속성을 형태와 의지를 통해 가공하는, 의념의 변화죠. 이러한 의념의 변화는 외부성의 변화라고 해요. 물리적인 의념의 가해짐을 통해서 의념의 형질이 변화하는 것을 말하죠.
그럼 반대로 내부적인 형태의 변화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부적이다. 아마 대부분은 자연 상태의 의념이 침식화에 의해 형태가 변화하는 것을 생각할 거예요. 그것도 틀리지는 않은 이야기죠. 하지만, 이것 역시 외부적인 자극에 속해요. 내부적인 형태의 변화로 가장 대표적인 현상을 우리는 꽤 많이 겪어봤답니다.

잠깐 상태창을 볼까요? 각자마다 상태창의 형태는 다를 거에요. 이것을 부여하는 성좌의 문제일지. 아니면 단지 마왕의 변덕일지는 모르지만 상태창에는 '레벨'이 표기가 되어있어요. 각자의 방식으로요.
이러한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들은 더욱 강해짐을 체감하게 된답니다. 단순하게는 불가능했던 행동들이 가능해지고, 의념 각성자로써 더욱 강해지고요. 그리고, 이 레벨 역시 의념 각성자의 '내부적 형질 변화'에 속한답니다.

그 이외에도 내부적인 형질의 변화로써 일어나는 변화들이 많지만......

(종이 울린다.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난 듯 하다.)

아무래도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의념학, 로카 바니에르.

80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13:38

의념학!

806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13:49

무기를 수리하러 와서 전재산을 바친 직후에 무기를 버리는 얼간이가 여기에 있다...

807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14:29

그래도 나름대로 환생자 관련 문제 해결... 미니 액트 같은 느낌이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봅시다...

808 라즈 루네티어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16:10

아니 아니 아니!!!!! 나 없는 사이 수업 진도가 얼마나 나간거야??????
이토닐 유착화는 뭔데??????

# 인터넷에 [이토닐 유착화]를 검색해봅니다

809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18:01

시나 3 시작 부근에서부터 고신과 흑기사까지 너덜너덜 함께 고생 많이 했어...꼴깍아....실은 널 버리면 대책도 없고 정도 많이 들었지만...올곧은 정론에서 도망쳐버리면 윤시윤은 안 돼....

810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18:57

시나 3을 함께 한 무기... 꼴깍이의 명복을 빕니다

811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2:19:47

그렇지만 시윤이의 비밀과 그로 인한 문제를 알아차린 사람이니까요...
그냥 넘어가기도 신경쓰이긴 하죠...?

>>808 그거 지난 수업 내용 중에 있었지 싶어용?

812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20:48

>>793
[ 보통의 손놈이라면 자격이 없다면 안된다고 하겠지만 저는 발전한 차세대 판매 AI. 사장놈입니다. 안 되는게 어딨겠습니까? 손님이 원하신다면 말이죠! ]

사장놈은 곧 안에서 몇 가지 물건을 가져옵니다!

[ 악세서리 류. 그 중에서도 특정 의념에 반응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종류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아이템들은 그 등급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200만 GP라면 제게 주어진 권한으로 아주 약간의 디스카운트를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떠십니까? ]

>>799
시윤이 결심을 굳히자, 노인은 꼴깍이에게 천천히 다가갑니다.

손 위에 올려진 꼴깍이가 저항하려는 듯 달칵거리지만, 노인은 곧 꼴깍이의 얼굴 부분을 붙잡곤.

그대로 무기를 박살냅니다.
콰지직!!!!

" 음... 하, 재밌는 물건이군..... "

노인은 그것이 재밌다는 듯 웃음을 터트립니다.

" 이 물건이 만들어진 목적이 뭔지 알려줄까? 장인이 자기 딸을 죽일 암살자에게, 자기 딸이 무섭지 않게 해달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군. 고통 없이 보내줄 목적으로 이딴 저주를 넣었나본데. 그 사용자가 저주로 죽었으니 지금까지 떠돌던 모양이야. "

노인은 손을 털고 시윤을 바라봅니다.

" 그래. 내가 널 뭐라고 불러주면 좋겠나. 윤시윤? 아니면 이주윤? "

>>800
" 응. 같은 의료계 각성자에 속해. "

그녀는 볼을 긁으며 부끄러운 듯 웃습니다.

" 물론... 너희들보단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말야...... "

>>801
수련장으로 이동합니다!

꽤 많은 일반반 학생들이, 처음 보는 듯한 잭의 모습에 흥미를 보이다가 곧 흥미를 거둡니다.

>>802
잠을 잡니다!

도로롱.............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813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21:52

(뭐야 저래도 되는건가??)

814 하인리히 (진행)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23:50

" 어. 응...? "

저래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과, 나중에라도 따로 발급받자... 라는 생각이 교차한다.
AI를 빤히 바라보던 나는, 아주 잠시 침묵하다-

" ...그렇다면야, 물건을 좀 볼 수 있을까? "

#물건을 확인 해보고 싶습니다!

815 하윤성 (진행) (0wfenzFLVo)

2024-07-08 (모두 수고..) 22:24:30

>>812
자고 일어나니 조금 회복된듯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윤성은 나노머신을 켜고 뉴스를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

#나노머신 작동

816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2:24:56

>>812
꺄아아아아악 😱
이녀석도 악업과 관련된 무기였던 건가요!!
꼴깍이에 그런 비밀이....!!!

앗 윤성주 안녕하세요!

817 윤시윤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25:05

부서진 꼴깍이의 잔해를 내려다보며, 나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안녕.

"정말......기구하기도 하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잘 보내주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복잡한 내막은 상상도 안가지만. 그럼에도....

▶ 우스운 외형의 꼴깍이 총 - 태그 '아이'를 가진 NPC의 적개심을 소폭 감소시킨다.

....그래서, 였군.
저주를 중화시키는 목적도 있었겠지만. 아이가 무섭지 않고, 고통 없이 갈 수 있도록...

"거기까지도 아실 수 있는겁니까....?"

나는 눈을 크게 뜬다.
환생에 대해서 내 안의 영혼을 읽어낸 것은 고신 때의 고목도 가능 했었으나.
전생의 이름을....어떻게...?

"윤시윤. 윤 J 시윤. 이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어르신. 그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니까요. 반대로, 저는 어르신을 어떻게 부르면 되겠습니까?"

#

818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26:34

이주윤의 이름도 알다니 범상치 않은 수준에서 더더욱 범상치 않은 인물인데....

819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2:27:03

....그나저나 이전 사용자가 저주로 죽었다는 걸 보면 꼴깍이도 잘못된 방법으로 버리거나 폐기하려 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겠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다행인 것 같기도요.

820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27:34

전생의 이름까지 알아보는 안목...

821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28:14

적어도 계속 쓰면 광기에 잠식되는건 확정이었나봐....원한이 내 생각보다 깊게 서린 저주템이었나봄

822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28:30

>>803
여전히 영월의 분위기는 어둡지만, 그럼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찾기 위해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사 이후로 꽤나 많은 헌터 길드가 영월에 들어온 듯 처음 보는 각성자들이 꽤 많이 지나가는 것도 보입니다. 개중 몇몇 각성자들은 아직 미숙한 편인지. 선배 각성자에게 잔소리를 듣고 있기도 하네요.

그렇게 걸음을 걸어다니던 강산을 누군가가 붙잡습니다.

" 어..... 혹시......... "

곧 강산의 삿갓이 살짝 흔들려 얼굴이 드러났을 때.

" ........!!!!!!!!!!!! "

그는 놀란 듯한 표정으로 소리칩니다.

" 영월의 구원자!!!!! "

그 목소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강산을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808
관련된 수많은 논문들이 나오지만.....
라즈는 의념학과 관련된 특성이 없습니다.....

이게 다 뭔 소리야........
법칙이 뭐가 어쩌니... 망념이 저쩌고.....

아! 이토닐 유착화는 해적선이구나!

>>814
[ 아하하하하하.... 손님. 재밌는 농담을 하시는군요. ]

사장놈은 ͡° ͜ʖ ͡° 하는 표정으로 슈타인을 바라봅니다.

[ 구매하지 않으신 물건은 상태창이 공개되지 않습니다. ]

823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29:03

>>811 일단 라즈는 모르니까... 수업 복습 자동으로 되는거 아니지 않나요? 잘못 기억하고 있나(능지이슈)

824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29:06

이토닐 유착화 = 해적선

지식이 늘었다!

825 시윤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29:06

사장놈 눈 한쪽이 눈알이랑 눈썹 뒤집힌거 보니 엄청 화가 났나봐

826 하인리히 (진행)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29:46

" ...끙. "

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속으로만 작게 한숨을 내쉰다.
저쪽이 유도리를 발휘 해준 이상- 더이상 우기는것도 좋지 않겠지.

#구매하고... 확인 해보겠습니다...

827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30:51

의념학 관련 하위 특성은 좀 얻어보고 싶은데, 이건.... 교관님을 찾아가서 문의를 한 번 해봐야겠네요

828 한결주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22:31:26

앗, 진행중이었군요...?

829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31:41

어서오세요 한결주.

830 라즈 루네티어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32:06

"아! 이토닐 유착화는 해적선이구나!"

역시 나는 이해력이 좋다니까!
...
......

으악!!! 방 안에만 있으려니까 심심해!!!!
연락처!!! 누구라도 좋으니까 수다 떨래!!!!

# 연락처에 교관님 번호는 있나요?? 연락처 확인해봅니다

831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32:12

>>815
어떤 키워드로 몇의 망념을 들여 검색하나요?

>>817
" 살아가기는. 니 이름은 지금부터 막놈이다. 막일이나 잘 하라고 붙혀주는 이름이니까 받아들여. "

당신의 이름은 당분간 막놈입니다.
막놈은 노인을 바라보며 어이없단 표정을 짓습니다.

" 세상에 지가 신이랍시고 날뛰는 놈들이 생기니. 나같은 놈도 이곳에 쫓겨나는 게 아니겠나. 네가 머물던 도시가 제대로 된 도시였을까? "

노인은 클클 웃으며 말합니다.

" 내 이름? 에수스라고 한다. 네놈들이 나를 그리 불러대며 나무에 메달아서 시체를 찢어댔지. "

832 이한결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22:32:47

뭔데 이거. 진짜 아는게 없는 입장에서 스승님이 이렇게까지 말씀하신다는 건 이번에 내가 파견되는(혹은 팔려가는 or 끌려가는) 장소가 일반적인 몬스터 웨이브 상황과는 꽤나 다르다는 느낌으로 와 닿았다.

보통의 경우 40레벨대의 헌터라면 스승님의 언급대로 '사느니만 못한' 험지라고 느낄 일이 그렇게까지 크진 않을 테니.

이번 싸움 힘들겠구나. 하는 직감이 들어 자신을 끌어안는 스승님의 등을 어색하게 마주 끌어안았다.

"...불초 제자를 용서해 주세요. 스승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833 알렌 - 진행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22:33:00

"죄..죄송합니다!"

리겔의 번개같은 고함에 알렌은 반사적으로 죄송하다고 외쳤다.

단순히 화를 담았을 뿐.

알렌은 그 말에 방금 보았던 리겔의 검술을 다시금 떠올린다.

'살아가고 싶다. 삶을 스스로 쟁취하고 싶다. 그렇게, 스스로의 길을 향하고 싶다.'

리겔을 처음 만난 알렌도 그 검에 담긴 것이 리겔임을 알 수 있을만큼 온전히 자신을 담아낸 검술.

과연 지금 알렌은 자신을 처음보는 사람이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알 수 있을 만큼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내었는가?

절대 아니였다.

감정은 복합적이다, 언어로서 표현할 때는 이를 기쁨, 슬픔, 분노, 좌절 등 다양하게 나누어 단편적으로 표현하지만 실제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굉장히 복합적이고 유동적이다.

알렌은 그저 감정의 단편적인 부분을 담아냈을 뿐이다.

무엇하나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하는 조잡할 뿐인 단편.

증오는 분명하게 알렌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였다.

그렇다면 하나의 언어로는 표현하지 못할 사람의 감정을 검에 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지금 왜 이러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가?'

아마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알렌이 생각한 방법은 이 감정의 근본을 찾는 것이였다.

그 동안 알렌은 카티야의 뒤를 쫒으며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증오라는 감정을 외면하고 있었다.

때때로 그것에 삼켜질 때도 있으면서 그것을 마주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길을 나아가겠다 결정한 지금 그 감정이 무엇이건 자신의 감정을 외면해선 안되었다.

"..."

알렌은 똑바로 검을 들고 눈을 감은 채 자신의 어디서부터 이 감정이 시작되었는지 되돌아보기 시작했다.


----------------------------------------------------------------------------------------------------------------------


알렌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넘어 그가 어렸을 적 부터 그의 마음속에는 그 무엇도 담겨있질 않았다.

당연했다, 자신의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모두가 알렌을 괴롭혔으니까.

모두가 알렌의 적이고 모든 것은 적들의 것이였기에 알렌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세상을 증오하였고 그것이 계속되어 나중엔 세상을 증오하기 위해 그의 마음에 무엇도 담지 않게 되었다.

텅빈 그의 마음에는 증오를 위한 울타리 만이 남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알렌의 울타리를 억지로 비집고 들어온 한 사람이 있었다.

카티야 지마.

이 세상을 증오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밀어내던 알렌의 마음 속에 처음으로 자신의 편이, 자신의 것이 생긴 순간이였다.

여전히 알렌은 마음속 울타리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넘어오게 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에 자리잡은 카티야라는 존재는 어느덧 알렌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소중해졌다.

그녀의 행복을 바랬고 그녀의 안녕을 바랬기에 증오를 위한 울타리는 이윽고 카티야를 위한 울타리로 바뀌어갔다.

하지만 세상은 알렌의 유일한 것을 앗아가버렸다.

자신의 유일한 것을 빼앗기고 그저 카티야의 흔적만을 매만지며 방황하던 그는 어느순간 평소였다면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을 하게된다.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그 교회에서 알렌은 카티야만이 유일했던 이 마음속 울타리에 다른 사람을 들인 것이다.

어째서였을까?

카티야의 흔적만을 매만지며 조금이라도 그녀에게 가까워지고 싶은 발악이였을까, 아니면 카티야를 잃고 다시 텅 비어버린 마음을 견딜 수 없었던 것일까.

기억 나질 않는다, 아니 이제와선 이유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알렌은 카티야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마음에 있는 사람들의 행복을 끊임없이 바랬고 어느덧 그 마음은 이제 더 이상 카티야와 상관없이, 알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알렌의 가장 큰 목표가 되어있었다.

그 후 알렌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자신의 울타리 안으로 품었다.

다양한 사람들을, 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알렌은 마음에 품고자 하는 이들을 품었고 들어오려는 이들을 막지 않았으며 그들에게 끊임없이 호의를 배풀었다.

한번 자신의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었던 경험 탓일까, 알렌은 그 울타리에서 그 누구도 내보내지 않았고 나날이 그 울타리는 커져만 갔다.

하지만 이 잔혹한 세상에서 소중한 것이 많아진다는 것은 곳 잃을 것이 많아진다는 뜻과 같았다.

부조리한 이 세상은 알렌의 울타리 안에 있는 소중한 이들을 다시금 하나둘 앗아가기 시작했다.

알렌은 그것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불가능했다, 당연한 이야기였다. 이미 알렌의 울타리는 너무나 넓어져 버렸고 알렌의 능력은 그것을 지켜내기에는 한참 모자랐다.

평범한 사람이였다면 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더 이상 누군가를 자신의 마음에 담는 짓 따위 그만 둘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알렌은 아니였다.

자신이 모든 것을 지켜내는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그로인해 자신이 얼마만큼 고통 받을지는 알렌에게 이를 그만둘 이유는 되지 못한다.

그저 끊임없이 저항할 뿐, 지금 힘으로 지켜내는게 불가능하다면 더 큰 힘을 얻기위해 나아가며 누군가를 잃는 것이 두려워 더 이상 누군가를 마음에 담지 않는다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결의한들 불가능이 가능함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였다.

끊임없이 알렌의 마음 속 울타리는 울타리 밖에 있는 세상에 의해 부서지고 약탈 당할 것이다.

이 증오는, 분노는 여태껏 자신의 소중한 이들을 빼앗은 저 부조리한 세상과 그저 무력하게 빼앗길 수 밖에 없던 자신을 향하고 있던 것이였다.


----------------------------------------------------------------------------------------------------------------------


"후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잘 모르겠다.

자신을 돌아보던 이 시간, 아주 길게도 느껴지기도 했고 또 아주 순간처럼 느껴지기고 했다.

그래, 나는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녀석이였다.

정의니 선이니 하는 것들을 따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했을 뿐이였고 그저 내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을 뺏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그렇다면 이 감정은 내 울타리 안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인가?

아니다, 나는 수호자가디언가 아니다 나의 가치는 지키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나는 내 소중한 사람들의 안녕을 위협하는 그 빌어먹을 부조리들을 사냥하고 내 소중한 이들의 내일을 위해 그들에게서 희망을 약탈하는 사냥꾼헌터이다.

나는 내 울타리에서 수많은 것을 빼앗아간 그 빌어먹을 녀석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두 번 다시 그들이 내 울타리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리라.

나는 이 결의를 전부 나의 검에 담아 휘둘렀다.


#

834 알렌주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22:33:26

운동 갔다오겠습니다...(레스 쓰느라 늦음)

83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33:43

...어르신...? (눈비빔) 아니 신이셨다고요?

836 하윤성 (진행) (0wfenzFLVo)

2024-07-08 (모두 수고..) 22:34:20

>>831

#5이 망념을 들여 국제소식에 대해 검색해보겠습니다!

837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34:35

제 기억이 맞으면 켈트계쪽... 농사였나? 식물이였나? 그런 계통의 신인걸로 기억합니다...

838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2:35:49

알렌 진행 처리되고 끝이겠네
잘 다녀와~

>>837 이 참치 똑똑해 문과야

839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35:57

그리스쪽이랑 켈트쪽 신들이 왜 안나왔나 했더니 아예 영락해서 유사인간 뭐시기라도 되었나 본데요

840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2:36:15

전...능이버섯이라 참가 못할듯

841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36:16

어서오세요 린주

842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2:36:40

안뇽

843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37:12

>>838 (예체능과 문과 그 사이 어딘가)

으음... 유독 시윤이는 신들하고 자주 엮이네요

844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2:37:31

숨겨진 광신 특

84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38:10

환생자(광신 향 첨가)

846 한결주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22:39:19

에수스(Esus): 갈리아에서 숭배받았던 식물의 신이다. 일설에 의하면 그가 갈리아 만신전에서 가장 높은 신격이었다고 한다. 갈리아인들은 사람을 나무에 매달아 갈가리 찢어서 에수스에게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켈트 쪽의 신격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847 막놈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39:37

"마, 막놈...."

나는 잠깐 당황했지만...
무기도 보내준 마당에 이름이 막놈이 되면 뭐 어떠랴....

아니 잠깐, 신명은 어디갔어??

나는 잠깐 경악한다.
스스로의 이름이 막놈이 된건 그렇다치고.
재클린이 없어진걸 보면, 이건.....

이건....설마, 신명인건가!!?

"자, 잠.....신명....에수스..........켈트 농경의 신인....!?"

입을 쩍 벌린다.
비범한 사람이라곤 생각했지만.
스케일이 사람의 범주를 넘을 줄이야.

아니, 생각해보면....
내 영혼의 본질에 대해 파악했던건, 신화시대 신격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던 상냥한 고목님이었다.
그럼....그 이상으로 깊게 파악할만한건, 마찬가지로 신적인 존재 아니겠나...!

평범한 사람 같았으면 놀라 자빠졌을지도 모르지만. 놀랍게도 나는...
어지간한 신앙인보다 신과 직접 접촉을 많이 했다(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역시 에수스 어르신도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선 잘 알고 계시겠군요. 저는 그 신이랍시고 날뛰는 망나니랑 엮여 고생하던 중이었습니다."

#

848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2:39:38

역시 켈트야 험난하군

849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0:31

켈트특) 바이킹들이 믿었음

850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40:49

막놈의 신 조우율은 광신특인 린과 상이하는 수준을 자랑하지. 악신도 선신도 다 만나서 지지고 볶고 하는 중이다 이거야.

851 한결주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22:41:07

바이킹들은 북유럽 신화쪽입니다
오딘 토르 나오는 애들...

852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1:17

신을 가장 다양하게 만난 자...

853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1:48

>>851 어... 아. 맞다 그쪽이였죠. 켈트랑은 미묘한 차이가 있었지...

854 한결주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22:42:04

켈트 신화는 아일랜드 계통쪽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신화를 보통 말하고는 합니다

혹은 바로 옆동네 웨일스 신화(이 중에 그 유명한 아서 왕 전설이 있습니다)와 같이 엮이기도 하죠

855 라즈 루네티어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42:26

켈트는 위치로 따지자면 영국쪽...

856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42:35

아 나메 ㅡㅡ

857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42:44

근데 찾아보면 갈리아쪽 3대 주신급이시라는데....

858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2:57

저쪽계열은 자주 헷갈린단 말이죠... 으음. 뭐 신 이름은 맞췄으니 대충 된걸로 칩시다! 신화 공부 할것도 아니니까..!

859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43:47

근데 묘사 보면 확실하진 않지만, 막놈 이거 신명인가봐...

860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2:44:01

오늘은 재밌는 신화 공부를 해보아요(교과서 읽는 톤

861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44:11

신이... 지어준 이름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862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45:54

어떻게 신명이 막놈

863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0:09

🤔
과연 오늘 다음 어장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인가?

864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0:35

잡담을 조금 더 열심히 한다면...?

865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50:49

근데 진짜 왜 이렇게 신과 깊은 인연인걸까....환생자라 영혼적인 소재랑 연관이 깊은걸까

866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51:03

웃긴건 정작 본인은 무신론자임 ㅋㅋㅋ

86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1:06

열심히 하십시오

868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1:30

이참에 종교 하나 믿어보죠

869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2:21

전 아즈텍 신화를 믿어요

870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2:36

인신공양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선생님?

871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3:22

사이버 인신공양에는 관심이 많아서 PVP를

872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3:31

(그렇구나...!)

873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55:23

>>830
연락처를 확인해보니... 하나의 연락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이름.......
엘터 더글리온........

>>832
그녀는 말없이 한결의 등을 두드려줍니다.
그 행동에서, 지금 자신이 향하게 될 곳이 어떤 곳일지. 조금은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 몬스터 웨이브는... 초대형 게이트 이하의 게이트들이. 내부에 있는 몬스터들을 모두 쏱아내는 형태에 가깝단다. "

한결은 그 말을 듣자마자 심장에 A랭크의 대미지가 가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833
검을 들어올립니다.
자세는 꽤나 어울리지 않습니다. 검끝은 제대로 균형을 잡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중구난방으로 흔들리기도 하고, 만약 이렇게 알렌이 검을 휘둘렀다면 카티야는 알렌에게 검의 재능이 없었더라도 말했겠죠.

하지만 리겔은 침묵하고 알렌의 검을 바라봅니다.

감정이란 주물되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쉽게 마모되며, 쉽게 휘발되고, 그로 하여금 쉽게 흩어져 사라지는 것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행동에 그 감정을 담습니다. 화가 난다면 폭력적으로 행동하고, 슬플 때는 늘어집니다. 기쁘다면 행동거지를 크게 하고, 짜증난다면 표현이 날 것에 가까워집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행동은 알렌의 근원적인 행동일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답답할 때면 검을 휘둘렀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검 중에서 '아름답다'를 느낀 검들이 몇 가지가 있었다. 알렌은 그 순간을 떠올리면 두 가지의 감정이 떠오르곤 했다. 하나는 잘 다듬어진 유리의 모습처럼 반짝이는 모습이었고, 하나는 공포에 속하는 경외감의 검술에 가까웠다.

떠올렸다. 지금은 묻어냈던 기억을.




여섯 개가 넘어가는 검이 단 하나의 형태로 뭉치고.
그것을 휘두를 때는 하나이면서, 여섯 가지의 검술을 펼쳐낸다.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힘겹게 검을 쳐내더라도 검은 부드럽게 새로운 검들을 펼쳐간다.

그것은 알렌이 도망치며 잊었던, 한 괴물의 기억입니다.

그의 검이 갑자기 왜 떠올랐는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웠고, 또한 기이했으며, 공포에 압도되었던 그 검. 알렌은 그 검이 두려워 도망쳤던 것을 떠올립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공포로부터 도망치고. 그로 하여금 지켜내는 법도 있는 것입니다.

툭,
서걱.......

흐릿하게 떠오르던 기억을 휘둘렀을 때. 알렌은 두 손을 바르르 떨면서 떠오르는 공포를 묻어냅니다.
힘겹게 고개를 떨군 알렌을 향해 리겔이 가볍게 다가옵니다.

" 그 감각을 잊지 않도록 해라. 네 감정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오는 것을, 단지 검을 향해 바깥으로 표현하는 것. 네 의지가 곧 검 바깥으로 전달되는 것. "

리겔은 알렌의 다리를 툭툭 두드려줍니다.

" 아심我心. 그것이 네가 휘두른 검의 이름이다. "

아심我心 - 공포恐怖(-)
모든 검을 다루는 이들은 그 마음에 한 자루의 검을 묻어두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것을 검의 극의로 설명하고, 누군가는 이것이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검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아심의 검은 곧 나의 검입니다. 내가 가진 것을 바깥으로 끌어내어 휘두를 수 있을 때. 그 감정에 어울리는 검이 자연히 움직이게 되는 것. 그로 하여금 나의 검을 만들어가는 과정. 곧 이 검을 완성하는 것으로 하여금 완전한 한 자루의 검이 되는 것이 바로 이 검의 목적입니다.
당신은 그중 하나의 검을 겨우 깨우쳤습니다. 공포. 공포는 곧 두려움과, 잔혹함을 상징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은 공포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오직 념을 사용한 상태에서만 발동할 수 있으며, 전투 중 단 1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포의 감정. 그것의 힘을 검을 통해 세상에 펼쳐낼 수 있습니다.

망념이 210 증가합니다.

874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6:17

라즈도 엘터가 생각하는 폭탄이구나...

87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7:04

오. 알렌주 축하드립니다.

캡틴 >>826...에 올려뒀습니다!

876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57:05

210 아니라 488임!

877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57:18

와....쩐다. 부럽다. 축하해 ㅊㅋㅊㅋ

878 주강산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2:57:40

"네?! 아니, 저, 그게...."

당황해 어쩔 줄 모른다.
도망칠까?

사람이 무서운 것은 아니다.
무서운 것은 그들이 자신에게 갖는.
또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변할수도 있는.
그 눈빛에 담긴 감정들이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었으면 마냥 즐길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만...무작정 도망치는 것 또한 실례이지 않은가?

"음....안녕하십니까."

#어색하게나마 인사합니다.
망념치 30으로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억누릅니다.

879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7:56

488이나 오르는군요... 실전에서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네요!

880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58:03

여기까지.

원래 한시간 하려 했는데 그 틈에 긴 게 나와서 그만.

881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8:05


488이면 다음 진행까지 일상을 9번

882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2:58:28

지금부터는 시윤주거만 3개 연속으로 처리할거임.

883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8:33

고생하셨습니다~

884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2:58:47

>>882 (오)

885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2:58:50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886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2:59:29

오.

887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00:1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881 바티칸전의 ptsd가

888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01:02

>>822-824 그런가보네요....
인터넷에 검색하는 게 아니라 의념학 강의를 뒤졌어야 했나봐여.

이와중에 아예 틀린 비유도 아니라는 게 더 웃깁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해로운 것이란 점에서.....

앗 늦었지만 한결주 안녕하세오ㅛ.

889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01:24

앗 고생하셨습니다!!

890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02:41

>>847
" 신명 같은 건 아니다. "

노인은 막놈을 향해 낄낄거리며 웃습니다.

" 단지 네가 내 앞에서 니 이름을 지킬 만큼의 힘은 없는 거지. "

막놈은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비록 그게 진짜 심장이 아닌, 겨우 강림체라 하더라도 시윤은 그것이 강림하려 할 때 자신의 근원이 흔들리는 듯한 감각을 느낀 바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친절한 방식에 속하겠지만, 그의 근원이 시윤의 근원을 이길 정도의 힘을 가진 까닭일 것입니다.

" 의념인지 뭔지 하는 힘은 우리들을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했지만, 반대로 다른 세계의 신성들 역시 이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했지. "

에수스는 웃으면서 막놈을 향해 말합니다.

" 그 입은 쉽게 놀리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네놈이 망나니니 어쩌니 할 정도의 존재는 아니니 말이다. "

곧 그는 자신이 들고온 괭이를 던져주면서 말합니다.

" 자 막놈아. 일하자. "

891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3:05:01

신명은 아니고, 시윤이의 기원과 미들네임을 덮어 씌울 정도의 격으로 찍어눌러서 덮어씌웠다...에 가깝나보네요

892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05:55

원래라면 켈트 신화쪽은... 이런 시대가 되어도 그 원전처럼 살짝 방관자 포지션에 가까워야 하는데.
태아가 저지른 강신 계획 때문에 억지로 원래 세계의 일부가 드러난 쪽에 가까움.

893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3:06:43

원래는 그냥 지켜만 보려고 했는데... 억지로 나오게 되었다...군요?

894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07:32

아니 잠시만요 잠시 다른 일이 생겨서 갓다온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거에요??

>>831 >>837 >>839 >>846
😱!!!!!!!!!
어쩐지 비범하시더라니!!!!!

오,,,,그리고 알렌은 알렌대로 고유의 검을 깨우쳤군요?!

895 막놈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07:34

".....스케일이 너무 큽니다. 어르신."

대충 무슨 느낌인지 이해하자, 나는 얼떨떨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란 존재의 근원력이, 그저 그의 간단한 지명에도 이길 수 없을 뿐.
신의 존재감이란 사실 그런 법이다.
이 것을 몸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 자신을 자랑스레 여겨야 하는지, 슬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죄송합니다, 좀....많이 시달려서요."

확실히. 신 앞에서 다른 신을 칭하기엔 너무 무례했을지도 모르겠네.
어쨌거나 지금의 나는.....막놈이니까.

"예!"

나는 괭이를 들고, 에수스 어르신이 지시하는 대로 막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신체 50 건강 50을 망념을 쌓아 강화하면서 열심히 일해봐요.

896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09:33

>>895
팍.
팍.

땅에 괭이를 박을 때마다, 막놈은 느끼는 게 있습니다.
이 땅. 심각할 정도로 땅이 딱딱하다는 사실입니다......

슬쩍 에수스를 바라보자, 그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맨손으로 땅을 파고, 식물을 꺼내고 있습니다.

" 뭐해 이놈아. 어서 땅이나 파!!! "

흑흑 막놈의 한국식 이름은 춘식이가 분명하다....

897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10:34

에수스는 지혜로운 노인, 가장 낮은 곳에서 지켜보는 신 등등 다양한 속성이 있어. 특히 에수스는 저주와 관련된 부분에서 능통하다는 재밌는 포인트도 있지.

898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11:12

알렌주 축하드립니다!

899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3:11:49

그래서 꼴깍이 저주를 알아본것도 있겠군요... 잘 찾아갔다 싶은

900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13:49

그러게요....!!

901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14:20

단지 에수스 신도였던 대장장이는 '거기 가서 기도라도 드려라'는 의미에 가깝겠지만...
거기서 태아 이새끼가......

902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3:15:13

(앗...)

903 막놈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16:37

'....................단단해!!'

아무리 스스로가 신체 스테이터스가 그다지 높지 않다지만.
이렇게 단단할 줄이야.....! 이래보여도 망념 총합 100은 투자한건데....

"따, 땅의 파도라도 쓰고 싶지만...."

마도도 아니고, 정밀한 컨트롤도 안되는 그걸 썼다간 땅은 움직일지언정 엉망이 되겠지....

"....아."

그, 그럼....이건 어떨까...?
잠깐 몸안에서....의념이 혈관을 타고 흐르는 이미지...
그리고 찰나의 순간, 그것이 폭발하듯 맹렬하게 몰아치는 감각으로...!

의념 발화는 생각해보면, 딱히 총기가 아니어도 쓸 수 있을테니까...!

#다시금 신체 50 건강 50을 강화하면서, 의념발화를 섞어 파워를 올려봅니다!

904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17:54

아. 대장장이님은 신도였구나. 그리고 실물을 볼거라고 예상한게 아니라 영험한 장소에서 정화 기도 드려보라는 의도였나...

905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18:18

>>903
까앙!!!!!!!!!!!!

의념 발화가 곡괭이에 깃들어 땅을 두드리려 하자, 강력한 반발력에 의한 충격이 막놈의 몸에 그대로 새겨집니다.

" 끄흐흐흐흐흑...... "

에수스는 그런 막놈을 바라보며 깔깔 웃습니다.

" 네 녀석은 이런 때에도 요령을 피워보겠다고 하는구나. 끄흐흑.... "

906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18:38

여기까지구먼

907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18:41

....그냥 능력치 강화에 망념을 쓰시는 게 아니라 망념을 통으로 때리박으시면 안되는 건가용? 🤔
행동 자체에 망념을 투자할 수도 있었지 싶어요.

908 슈타인주 (ZQjRnJISno)

2024-07-08 (모두 수고..) 23:18:59

어림도 없다...!

909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19:09

이 바위 왤케 단단해!!!

910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3:19:31

헐 님들아 900넘김
40분만에 터트릴 수 있따

911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19:33

>>901 >>904 그렇군요...

앗 아이고야..........

912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21:21

그래도 되긴 되는구나....곡괭이 의념발화...

913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22:24

고생하셨습니다....!!!

914 한결주 (eZRoi/mdUY)

2024-07-08 (모두 수고..) 23:22:35

레전드 오브 곡괭이...

915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33:25

이건 이거고... 지금부터는 아무래도 걱정 타임.

결혼 얘기가 정식으로 나오게 되면서 만약 결혼하게 되면 어장을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916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33:34

캡틴 알렌 쪽은 잔여망념 날리고 남은 수치가 488인 건가용??

917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34:30

음........

918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35:01

아니 잔여망념 안 날리고!

919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35:17

넹!

920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35:54

드디어......날짜가 구체적으로 잡혔어?

921 알렌주 (QlH67ofOtA)

2024-07-08 (모두 수고..) 23:36:50

아임홈

922 린-슈타인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36:54

돌려말하지 말아라라, 정곡을 찔린 반응 대신 여인은 화사하게 미소를 지었다.

"역시나 이 시점에 위에서 한 분은 보내실 거라 생각하였사온데 다행이어요. 이로서 저희가 아직 완전히 밉보이진 않았다는 말씀이니, 안심할 수 있으니 말이어요."
일부러 경계를 세우는 짓을 하며 떠보는 행동을 언제 하였는지도 모를 우호적인 눈빛으로 그녀는 근처의 의자에 앉자는 손짓을 한다.

"대처를 빠르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 수가 있겠사온지요. 더한 인명의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말이어요. 어찌해야 할지 고민중이었는지라 신앙인으로서 반가워 마지 않을 일이와요."
우선 선처를 해준 점, 그리고 빠른 대처에 상부에 감사드리고 싶다. 말을 마치며 생글생글 웃는다.

"그럼, 간단한 안부는 나누었으니,"
말을 잠시 멈추고 눈매를 접어 살며시 눈웃음을 지으며 세부적인 말을 이어가자는 무언의 의사를 전한다.

"아, 소녀는 uhn의 의사를 존중하고 있사오니 너무 의심치 않으셔도 된답니다. 나름 안위가 걸려있어 달리 의탁할 곳이 없으니 말이어요."
//6

923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37:59

>>921 님은집

진행 멋졌고 기술 얻은거 축하해!!

924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38:02

지금은...예측으로는 내년 9월인데. 플래너 쪽에선 더 이를 수도 있단 얘기도 나오고...
아무래도 지금 남자친구 측에선 살림 합치고 시작하는 쪽을 얘기하다 보니까 더 그렇지...

925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38:51

현생으로 그만둬야 하실 때가 오시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하는 걸가요...

웨 이렇게 졸리지 했는데 벌써 11시 반이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926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40:15

조기엔딩을 볼 수도 있다는거군여...
저두 강산주랑 같은 의견입니다

927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40:40

그 전에 결혼 미리 축하드려용

928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40:54

허허.....

심....지어....
살림 합치게 되면 아무래도 남자친구 특성상 나를 지켜볼 일이 많을텐데...거기 옆에서 상판을 하기에는 내가 집중을 못 할 것 같더군....

929 알렌주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23:41:15

(여러가지로 굉장한 이야기들이 잔뜩이라 정신을 못차리는 알렌주)

930 ◆c9lNRrMzaQ (.Qouv304M.)

2024-07-08 (모두 수고..) 23:41:17

>>927 고마워!

931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41:32

아무래도 그럼....확정이 된다 싶으면, 시나 3으로 마무리...가 현실적인 플랜이 되려나?

932 알렌주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23:42:06

우선 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 캡틴!

앞으로 캡틴 앞날에 순풍만 함께하길 바랄께요!

933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42:14

그게 현실적이긴 하지..

934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42:49

맞아. 경사니까 너무 우려라던가 씁쓸해하진 말고.

935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42:53

저는 그럼 그때가면 알렌과 일대일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봐야🤔

936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43:04

이정도로 내 손과 현실 문제가 클지 몰랐다는 내 자기반성과

그렇다고 내가 결혼 후 안정되는 3년 뒤에 복귀한다면 이 어장이 숨이나 쉴지가..

937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44:09

심지어 이 얘기 하는 이유는 남자친구가 먼저 동거제안을 했고 남은 타임아웃이 얼마 없기 때문도 있다.

938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45:11

그렇다면... 엔딩이 곧...?

939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3:45:22

어쩔 수 없지
남친를 영업해서 영웅서가를 뛰게 만들죠...

940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46:00

그...러면 대 스킵의 시대가 찾아 오나? 결전 전까지...

941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46:45

스킵이 현실적이긴 하지...

942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3:46:54

(나만 헛소리 하고 있잖아)

943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47:22

하지만 결혼은 중대사이기 때문에...

944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47:26

>>939 남자친구는 커뮤 관련 분탕종자 문제로 법원까지 다녀온 피해를 입은 적 있다...

945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48:06

그래서 더 내가 상판 보여주기를 꺼리는 거기도 하지...
나도 슬 더 늦으면 위험할 나이야

946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48:40

그럼.. 음... 여름이 끝나기 전에... 엔딩이 나려나요?

947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48:45

폰으로 잠깐식 하는거면 몰라도 긴 진행은...

948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49:21

>>946 아마 그럴 것 같다...가 지금 생각이고
이제 난 또 조기완결 내는게 스트레스인 상황이지.

949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50:03

음...일단 현실적으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정해보는걸? 제안해보고 싶어요
스토리는 그에 맞추어 스킵을하거나 떡밥을 풀거나 하는 걸루.
아니면 무기한 후일담을 두거나...

950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0:05

별 수 없는 문제죠. 현생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951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0:36

내가 1기 조기엔딩나고 정신과 다니고 약먹고 심지어 휴가내고 일주일간 병원에만 있던 기억도 있었거든. 그 후에 무슨 일이 있어도 2기는 완결내야지 하고 지금까지 붙잡고 있었는데 현실과 이상 문제로 이 사단이 나려니까 좀 스트레스가 심해서 여기다가 푸는것도 있어

952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3:50:40

사실 3년동안 어장을 냉장고에 얼려둔다고 하면 ㅇㅋ 까짓거 3년동안 기다리죠 할 자신은 있긴 한데...

953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1:21

그 기간에 애라도 생긴다면?

이제 감당이 안되는 현실이 시작된다

954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51:27

아니면 영웅서가2(상편)/하편 나눠서 하는것 밖엔 안 떠오르네요...

955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51:49

근디 1기는 불상사로 인한 조기 엔딩이지만, 이번건 뭐 현실적인 사정으로 인한 마무리니까. 궤가 좀 다르지 않나 하지만서두.

956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1:52

아쉽지만... 3년이란 시간은 깁니다. 기약을 하기엔 생각보다 머니까요

957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3:51:54

>>951 셀프로 매달릴깝쇼?

958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2:15

>>957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니라

959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52:27

저도 사실 모...3년 뒤면 확실하게 직장인이기도하고 오히려 지금보다는 안정될것 같긴한데

960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52:36

맞어. 너무 궤념치 마.

961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2:53

사실 지금까지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면서 6월 말부터 지금까지 미룬거긴 하다.

머리 박겠습니다

962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3:22

>>959 이 시험이 붙을 것 같아도 쉽게 붙지 않는단다...

963 알렌주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23:53:29

언제나 가장 중요한건 리얼이니까요.

964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53:47

괜찬아요
저는 결혼은 아니지만 취준(수험)생이라 동결각이 왔다리갔다리 한적 많아서 이해해요...

965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3:53

아닙니다 캡틴... 괜찮습니다. 다만, 데드라인이 언제인지는 확정되면 알려주실 수 있으실지

966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4:15

ㅋㅋㅋㅋㅋㅋ...
사실 왜 이 얘기가 나오냐...
남자친구가... 한 일주일 뒤쯤 집에 들어오려고 하고...
전 전력으로 막기 때문입니다..

967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54:42

이....일주일????? 빠...빨라...

968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4:46

(일주일쯤 남았구나!)

..어. 어... 스킵.. 곧?

969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54:48

>>962 장수생이 되지 않기위해 털고나갈 제한 기간과 플랜B를 두고 있어서리(...)

970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3:54:53

일주일...

971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55:05

972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5:22

집 가족들도

엄마는 본인이 언제 또 문제 생길지 모르니 빨리 결혼하라고 하고 아빠는 힘이 없기 때문에...그래도 사이버 가족들에게 실망시키기 싫었다는 진심을 전합니다.

973 알렌주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23:55:25

린이랑 이어지기 전에 완결날 수도 있는 건 아쉽긴 하지만요...

974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5:39

어장 엔딩이 난다고 해도 1:1어장 하나쯤은 생길 것 같으니 나름... 음... 흠...

975 알렌주 (tvxsgCQWZg)

2024-07-08 (모두 수고..) 23:56:03

>>966 (얼마 안남았구나...)

976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6:09

아 물론 어장 얼려두라면 얼려둘 수 있는데
그게 그냥 일상어장 몇년간 돌아가라고 기도하는 꼴이라 그렇지

977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56:09

>>973 우리에겐 일대일이란게 있습니당...

>>972(토닥토닥

978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56:13

이....럼. 당장 내일부터 스킵대열전에 들어가야 되는거...아녀? ㅋㅋㅋ...

979 라즈주 (PS3qj/f2mM)

2024-07-08 (모두 수고..) 23:56:17

근데 다들 말했다시피 결혼은 경사니까...

980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6:42

일도 있으시니, 스킵하고 뭐하고도 조금 애매한 상황이군요... 바로 엔딩장면으로 넘어가나요?

981 린주 (9EdBXAJX3w)

2024-07-08 (모두 수고..) 23:56:51

그치! 축하해야할 일이니까

982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7:05

>>978 솔직히 말하면

스킵대잔치도 못할 판이다. 왜?

이제 곧 신입들이 들어오고.
높은 확률로 걔네 사수는 나니까

983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57:40

그.....럼. 내일부터 에필로그 대잔치를 해야되는거 아녀?

984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7:42

오 예상 적중

985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8:31

그래야하나 고민중인데.

또 두려운 것은
그놈의 유실인지 유피네슨지 튀어나오며 같은 놈이라 지랄할 새끼들이 나올 때 내가 못 견딜 느낌이라서 그래...

986 강산주 (.GpuRpMCc2)

2024-07-08 (모두 수고..) 23:58:41

...자러 가려고 했는데 그럴 때가 아니었네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었군요.😭

987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9:09

내가 열살만 어렸...으면

988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9:09

어차피 웹박수는 닫혀있고... n년간은 상황극판에 안들어오실거라면 큰 문제는 없지 않으실까요

989 막놈주 (JOJGVOuBOM)

2024-07-08 (모두 수고..) 23:59:26

걔네는 캡틴이 뭘 하던 그 소리 할 놈들이라 그냥 무시하는게...

990 ◆c9lNRrMzaQ (/Y3.kBVnRU)

2024-07-08 (모두 수고..) 23:59:30

>>988 이거 말고도 취미로도 하는게 있으니까...

991 슈타인주 (lmybF7rO8Y)

2024-07-08 (모두 수고..) 23:59:48

아. 아.. 다른 어장.. 음...

992 라즈주 (ih2GbK1JKc)

2024-07-09 (FIRE!) 00:00:19

거기다 분쟁어장 룰 좆까고 어그로 끄는 애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지라...

993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00:24

무시.. 하시는 방법밖엔...? 일단 다음 스레가 필요할 타이밍이군요

994 강산주 (qqhqTOaDLw)

2024-07-09 (FIRE!) 00:00:39

일단 결혼은...축하드립니다...😭

995 ◆c9lNRrMzaQ (7YosSzGS1s)

2024-07-09 (FIRE!) 00:00:53

내가 결혼을 포기하고 어장과 결혼하는 선택지도 있다.

996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01:13

에이 아닙니다 캡틴. 현생이 우선입니다..!

997 막놈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0:01:37

결혼 포기 사유가 어장이면 역으로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하잖아...

998 라즈주 (ih2GbK1JKc)

2024-07-09 (FIRE!) 00:01:41

그건 안 돼...

999 라즈주 (ih2GbK1JKc)

2024-07-09 (FIRE!) 00:02:03

>>997 와 정말 시윤주 다운 레스다...

1000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02:10

ㅋㅋㅋㅋㅋ

1001 강산주 (qqhqTOaDLw)

2024-07-09 (FIRE!) 00:02:17

그렇지만 그건 캡틴 인생 문제잖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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