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6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6 :: 1001

◆c9lNRrMzaQ

2024-07-06 00:20:59 - 2024-07-09 00:02:17

0 ◆c9lNRrMzaQ (9fuy5kfYuA)

2024-07-06 (파란날) 00:20:5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135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16:54:21

>>109
"..."

'순진한건가? 이걸 왜 걱정하는거지?'

윤성은 알렌의 행동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설령 그게 선의라고해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주의하겠습니다 알렌씨"

하피들은 빠르게 집결하기 시작했고 정신없이 빵을 뜯어먹으며, 하나라도 더 많이 뜯어먹고 싶은지 서로 뒤엉켜 싸우기 시작했다.
윤성은 고갤 끄덕이곤 망념을 소모하여 하피들에게 달려들었다.

!

하피들이 윤성을 인지하였지만, 그보다 빨리 윤성이 방패를 휘둘러 하피들을 후려쳤으며
일격을 내지 못하는 하피들은 날개를 꺾으며 날아가지 못하게 시간을 끌었다.

"한 마리 도망칩니다 알렌씨!"

/10

136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17:01:12

"헤헿.. 눈가를 좀 더 화려하게 뽝 주면 블링블링 반짝이들이 있겠지만.. 지금은!"
이면서 사진을 찍었고... 다음번에는 보이그룹 같이 그렇게 해볼까! 생각했지만 알렌이 어째서! 라는 듯이 하고 의문을 묻는 것에... 어라. 했네요. 아앗.. 보이그룹같이 뽝 힘을 주는 거 못하겠군!

"마츠시타 씨의 피부톤을 가져와서 발라볼수는 없잖아용...?"
"사진에 슬쩍 발라본다고 해도... 정확하지는 않구요.."
"화장품 선물은 근본적으로 쓰던 거 선물 아니면 대중적으로 괜찮은 거 외엔 힘들다구욧...!"
"알렌씨의 피부톤에 맞는 것을 알고 어떤 식으로 고르는지를 알면 같이 고를 때 저는 이게 맞는 거 같은데 다른 거 추천해주실 게 있냐고 말을 걸 수도 있고..요.."
선물도 하고, 같이 고르기도 할 수있으려면이런드럭스토어상품권이제일인걸욧!
그렇게 말을 하는데 알렌에게서 좀 슬금슬금 멀어져서 한번에 닿지 않을 거리까지 멀어지는데...? 지도 알렌의 얼굴을 도화지로 쓴 건 알고 있나보군.

"하하. 지울 수 없는 건 아니거든...용!"
멀리서 그렇게 말해봤자 설득력이 없는데.

137 여선 - 한결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17:04:47

오른 다리쪽을 보다가 정확하게 통증이 시작되는 지점을 꾹 누르자. 끼에엑 거리는 통증이 좀 닥쳐왔을수도 있습니다.

"아까전에는 뻐근한 정도였겠는데. 이게.. 근육이 뼈를 잡아주고.. 건강을 강화해서 뻐근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자극을 주면 근육이 풀려서 뼈에 금이 간 걸 못 잡아주니까 딱 느껴져서 그래용(그렇게 아파요)."
그래도 뼈에 금이 간 정도고 뼛조각이 떠다니는 게 아닌 만큼 치료로 처리가 가능하고.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치료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천막을 다시 세워볼까요?!"
일단 토대를 다시 쌓진 않아도 되지만 잔해는 전부 치워둬야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천막의 잔해를 좀 걷어내려 합니다. 땅을 보니까 주위와는 좀 다른게.. 좀 파고, 다져놓은 게 보이네요.

//잠깐갱신.. 하이여요옷..

138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17:19:46

사실.. 화장품 선물은...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심지어 클렌징이나 보습크림같은 것도 안맞으면 으이이엑 뒤집어져! 일수 있어서...

하지만 그걸 명시하지 않고 알렌을 도화지로 썼지...!!

139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17:21:46

예시 : 달팽이크림 바르고 피부Dgin 캡틴

140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7:23:03

잠시 들릅니당.
모두들 안녕하세요.

situplay>1597049263>129
아니 무슨일이에요...ㅠㅠㅠㅠ
뭔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133-134 토요일인데도 각자 현생으로 바쁘시군요...고생하십니다!
저는 오늘 아주 놀려고 했더니 집안일이 밀려있어서 그거 좀 정리하고 왔어요.
그외읨 밀린 할일 목록도 처리중입니다...

141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7:24:49

>>138-139
(동감의 끄덕끄덕...)

142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17:28:04

쓰던 거 선물해주는 거면 비교적 괜찮을 확률이 높은데
호수(17호 21호...색깔에 가까움 보통 숫자가 높을수록 어두워짐)을 잘못보거나 같은 브랜드 같은 제형이니까 아무거나 내가 보기에 예쁜색 선물해줘야지 했다가는 쥐잡아먹은 입술이나 김치국물이니? 같은거나 가부키화장처럼 허옇게 or 이 누리끼리한 건 뭐야.. 가 될 수도 있습니다...

143 슈타인주 (oH06ZerT1.)

2024-07-06 (파란날) 17:30:20

각성자의 피부는 튼튼하구나

144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7:31:24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튼튼하겠죠 아마?

슈타인주도 안녕하세요.

145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17:34:56

염산부어도 건강강화하면 좀 독한 피부에센스임

146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8:42:35

오늘 할일 이만하면 끝...
재갱신합니다!

147 슈타인주 (oH06ZerT1.)

2024-07-06 (파란날) 19:04:42

맞다 캡틴... 의념 충격상같은 기술들은 10층단위로 사용 횟수 리셋 해주시나요...? 차원이 달라진다고 하시길래 혹시나 해서

148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19:10:19

>>147 그랭

149 슈타인주 (oH06ZerT1.)

2024-07-06 (파란날) 19:17:31

오. 그럼 좀 써볼만 하네요... 리셋이 안된다면 최대한 미뤄서 쓰는게 맞아가지고

150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19:42:07

>>147-148
두 분 다시 안녕하세요!
오호오호.. 좋은 정보네요!!

151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20:23:10

주말은 조용하네요

152 토고주 (WzWNWb.ZX.)

2024-07-06 (파란날) 20:37:13

내가 몬헌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

153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20:49:15

~주말 괴담 극장~
강사님이 피드백한 클립 스튜디오 파일이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고 감쪽같이 실종됨

154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0:54:30

(등명탑 6층 쓰는 중...)

>>153 않이 무슨 일이래요???😭

155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0:55:09

엉뚱한데 잘못 들어간 거 아니에요??
파일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156 잭주 (o7T51z8EEY)

2024-07-06 (파란날) 20:55:26

(등명탑 146589번째 고쳐쓰는 중)

사람이 없다!

157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20:57:14

강사님 데탑에도 없다는게 진정한 공포지요...
근데 제 파일은 아니라 괜찮습니다

158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0:59:59

잭주도 안녕하세요...고생하십니다!

>>157 아이구야...그렇군요...!

159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1:03:25

윤성이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한 알렌은 곧장 하피들이 뒤엉켜 있는 곳으로 뛰어들었다.

"어딜..!"

눈치 빠른 한 녀석이 잽싸게 몸을 빼서 도망치려하는 것을 본 알렌은 그대로 뛰어서 머리를 밟아 윤성이 있는 곳으로 하피를 차날렸고 윤성의 방패에 차날려진 하피는 두동강이 났다.

그 때 알렌의 뒤에서 몰래 접근해 등을 노리는 녀석의 기척을 느낀 알렌은 곧장 몸을 돌려 녀석의 목을 베어낸다.

'일단 한놈.'

윤성이 3마리째 하피의 날개를 꺾고 있는 것을 확인한 알렌은 이미 뒤엉킨 곳에서 빠져나와 도망치려는 하피 두 마리를 확인하고 날아가기 전에 녀석들을 처리하고자 했지만.

"윽!"

한마리의 하피가 몸을 날려 알렌이 다가오는 것을 저지하였고 남은 하피 한마리는 그 틈에 날아가기 시작했다.

"꼴에 동료가 도망칠 시간을 벌겠다는 건가."

그렇게 말하며 자신에게 달려든 하피를 처리하는 알렌.

윤성도 이를 눈치채고 자신이 처리해야할 하피들을 전부 처리하고 적절한 위치에서 알렌을 부르며 대기하고 있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렌은 일말에 망설임도 없이 공중으로 도약하기 위해 요정걸음을 사용하고 윤성에게 달려갔다.


//11

160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1:03:39

"아니 그런건 미리 말씀해주실 수 있지 않았습니까?"

화장품은 본인이 옆에 없으면 그 사람에게 맞는 것을 찾기 힘들다, 당연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분명히 알렌은 처음에 린의 선물로 좋은 화장품을 추천해달라고 말했었다.

여선이 미리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었다면 알렌도 선물을 다시 생각하거나 다른 방법을 생각했을 것이다.

"아니 애시당초 그렇다면 여기 들어와서 저에게 화장품을 바른 것들이 린 씨 선물을 고르는 것과 아무상관 없이 그냥 저 화장시키고 싶어서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 애시당초 선크림 같은 걸 제외하면 린에게 줄만한 화장품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여선은 그냥 알렌을 화장시키고 싶어서 여태껏 주눅들어 있던 알렌에게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것이다!



그래도 린 선물을 고르는걸 도와주러 와줬기에 어지간하면 봐주려고 했지만 생각할 수록 여선이 괘씸했던 알렌은 점점 멀어지는 여선에게 순식간에 접근하여 여선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당연히 지워 주셔야... 그런데 선물은 이제 어쩌죠?"

여선에 대한 괘씸함이 가시니 이제는 린 선물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이 들이닥쳤다.

여선은 상품권 같은 것이 좋다고 추천했지만 알렌에게 현금이나 상품권은 린의 생일선물로 주기 꺼려졌기 때문이였다.

//16

161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1:13:51

ㅋㅋㅋㅋㅋㅋ...
알렌주 안녕하세요.

162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21:14:48

>>159

적당히 하피들을 정리하고 난 뒤, 날아가는 녀석을 주시하던 윤성은 방패를 고쳐 쥐고 알렌을 호출했다.
알렌의 실력이라면 어느정도 닿을 수 있겠지만, 제법 거리가 있어 보이는건 분명하였기에 여기선 순순히 돕기로 하였다.
더 위로 올라갔을 때 윤성 혼자서 불가능한 시련이 나올 수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금 알렌에게 밉보여서 좋을 건 없었다.

"준비됐습니다"

타이밍이 맞도록 알렌의 걸음을 주시하던 윤성은 알렌이 도약하는 순간
아메리칸 히어로 스트라이크를 사용해 방패를 밟은 알렌을 힘껏 위로 처올렸다.
방패의 면을 밟은 알렌을 타이밍 좋게 날려 보내자 높게 날아간 하피의 근처로 알렌이 도달했다.

"쉽지않네 특별반"

윤성은 낮게 읊조리며 알렌의 모습을 지켜볼 뿐 이었다

/12

163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21:15:23

쉽지않음

164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1:30:28

다들 안녕하세요~(밥먹고온 알렌주)

165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21:32:14

특별반)쉽지않음

166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1:38:53

아 쉽지 않죠.
특별반도 나름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니까요!

167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21:40:56

이거 바다거인...이라고 하면... 꼭 바다를 배경으로 두고 써야 하나요?

168 라즈주 (FlBUX4ulAw)

2024-07-06 (파란날) 21:41:43

사막에 사는 바다거인 정도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요...

169 슈타인주 (Xqt/IX4nU2)

2024-07-06 (파란날) 21:41:58

(힙한데...?)

170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1:50:22

"화장품은 아니지만요.. 선물 자체는.."
"끼에엣!"
쥐어박힌 것에 아파욧! 그러면서 울먹거립니다. 그리고는 일단 눈을 감아주세요.. 라고 말하면서 솜에 적셔서 일단 눈이랑 입에 얹어놓으려 합니다.

"아아니선물추천을안해주겠다는건아니구요!"
"상큼한 종류...혹은 마츠시타 씨한테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향의 향수나, 무난한 립밤 종류.. 입욕제, 바디오일같은 종류, 방향제..나 비누 계열.. 같은 그런 종류들이 가능하긴 한데욧"
이라는 말을 하면서 여선은 화장을 지워주려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마츠시타 씨랑 같이 갔을 때에~"
발라보니 괜찮다로 맞는 톤 찾아서 추천해줄 수도 있구용. 이라고 말을 합니다만 근본은 화장시키고 싶어서였잖아요.

171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1:52:22

>>167 적이 바다에서 해안가로 올라왔다! 까지는 괜찮을지도요?

172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1:52:57

모하여요옷...

아니면 의외로 빗 종류도 나쁘지 않구...

173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1:57:05

윤성의 아메리칸 히어로 스트라이크의 위력을 더해 단번에 공중으로 도약한 알렌은 단번에 도망치고 있는 하피를 향해 날아올랐다.

"..!"

당연히 하피는 날아오는 알렌을 향해 창을 던져 떨궈내려고 했지만

"알프티오."

하플리티의 용기의 활자를 활성화 시켜 하피의 공격을 그냥 몸으로 받아내고 그대로 하피의 목에 자신의 검을 꽂아 넣었다.

쿵! 카가각!

이내 그대로 떨어져 미끄러지듯이 착지한 알렌은 꽂혀있는 하피의 시체를 털어내고 자연스럽게 윤성에게 걸어갔다.

"좋은 어시스트였습니다."

알렌은 윤성에게 그렇게 말하며 씨익 웃어보였다.


//13

174 하윤성 - 알렌 (BkcE00Bnww)

2024-07-06 (파란날) 22:04:41

>>173
윤성은 하피를 처리하며 알렌의 행동을 주시했다. 아이템을 활용해서 공격을 받아낸 알렌은 하피의 목에 검을 꽂아넣어 착지하고는 여유롭게 윤성에게 다가와 웃어보였다.

"별말씀을요"

윤성은 역시 웃어보이며 알렌에게 남은 하피들을 마무리하자고 권하였다.
지금까지 겪어온 시련들에 비해 난이도는 분명 낮았지만 ... 윤성의 마음속에 무언가 턱하고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냉정하게 따지자면 넘어야할 시련과의 간격이 멀어 보이는 것이 마음에 안들었다.

"이대로면 9층까지 갈수도 있겠군요"

윤성은 날개가 부러져 퍼덕거리는 하피의 목을 발구르기로 밟아 절명시키곤, 3개체 토벌을 완수하였다.

/14

175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2:09:53

"하아... 알겠습니다."

쥐어박히고는 머리를 부여잡고 울먹이며 선물에 대해서 생각을 안하고 있는건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말하는 여선의 모습에 알렌은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여선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아 눈을 감았다.

"향수나 립밤인가요?"

화장을 지우며 이것저것 생각한 물품들을 말하는 여선의 말에 대답하는 알렌.

"샤워용품 같은건 남성인 제가 선물하기에 조금 껄끄럽지 않을까요?"

화장품 같은걸 선물하기로 한 것 자체도 이미 어지간한 사이가 아니면 충분히 껄끄럽다고 생각할법 하지만 알렌은 신경쓰지 못하는 모양이였다.

"향수같은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런 쪽은 잘 몰라서요... 아니면 소모품 말고 따로 선물할만한 것이 있을까요?"

일단 향수를 마음속에 킵해둔 알렌은 여선에게 다른 추천은 없는지 물었다.

//18

알렌은 화장을 지우는 것과 화장을 하는 것을 구별못할지도..?

176 린주 (W4meJju1io)

2024-07-06 (파란날) 22:10:50

>>168-169 힙을 넘어선 무언가 같애

177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2:21:11

선물하기 가장 무난한 건 립밤이나 핸드크림일지도요...

린주 안녕하세요. 팝그작이군요...ㅋㅋㅋ

178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2:23:49

"하기인.. 샤워용품은 좀 그렇긴 하죵."
아니면 좀 고전적으로 동백기름을 주는 건 어때용? 이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화장품인데 소모품이 아닌건... 거어의 없는걸용."
"향수..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용. 정 안되면 퍼퓨머랑 같이 향수만들기 체험을 같이가고 결제를 미리하는 거라던가요~"
무한한 화장품 그런건 거의...없다! 심지어 브러시도 소모품이고... 그 외에 화장품 계열인데 소모품은 아니라는 것을 고민해보려 합니다.

"아니면 이런 조립품이라도...?"
3d 크리스탈 퍼즐같은 걸 가리킵니다. 진짜 개어려운 그런거 같은데요. 일단 화장을 싹 다 지운 다음에 크림을 내밉니다.

"지익접 바르세용!"
먼가 여선이 발라주면 또.. 화장? 이라고 오해할까봐!

179 여선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2:24:06

다들 안녕하세용~

180 알렌 - 윤성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2:24:20

알렌은 날개가 꺾인 채 바닥을 기고있는 하피를 마무리하는 윤성을 보며 기시감과 함께 복잡한 기분이 들었다.

무언가 조급해 하고 있는거 같으면서 그것 때문인지 무리하고 서두르다가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한다.

기시감이 드는 것도 당연했다, 아마 특별반 초창기부터 알렌을 본 대부분의 인원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테니까.

"수고하셨습니다, 윤성 씨."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기에 그 기시감의 정체도 알길이 없었다.

"혹시 무언가 목표하고 계신게 잘 안풀리고 계신가요?"

시련을 마무리한 윤성에게 알렌이 다가간다.

"괜한 참견이라면 죄송합니다만 혹여 뭔가 필요하다면 말씀해주세요.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간혹 윤성에게서 느껴지는 거부감과는 별개로 자칫 윤성이 무리하게 서두르다가 크게 잘못될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걱정이 알렌의 마음 한켠에 자리잡았다.


//15

알렌: 저러다가 큰일날거 같은데...(걱정)(자기가 할말 아님)(아무말)

181 알렌 - 여선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2:33:03

"동백기름이요?"

'그건 어디 쓰는거지?' 라는 표정으로 여선을 바라보는 것도 잠시

"아 확실히 화장품은 그렇죠. 빗이라던가 그런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소모품이 아닌 화장품은 없다는 말에 알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체험은... 린 몰래 준비하고 싶어서 힘들거 같네요. 역시 여선 씨 말대로 향수가 가장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저것 추천해주는 여선의 말을듣고 하나씩 골라내던 알렌, 역시 향수가 가장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전에 직접 바르라고 강조하는 여선의 말에 알렌은 또 주눅이 들어 군말없이 여선의 말에 따라 크림을 손에 짜서 발랐다.

//20

이제 향수 고르고 끝내면 될거 같아요!

182 알렌주 (/eWGgSAzxw)

2024-07-06 (파란날) 22:34:24

운동 다녀오겠습니다~

183 강산주 (cAza8YXTqg)

2024-07-06 (파란날) 22:39:59

다녀오세요 알렌주!

184 여선 - 알렌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2:40:43

"네에. 동백기름을 머리카락에 발라서 윤을 내죵."
동백기름을 잘 포당해서 선물하는 것도 나름 운치있을지도.

"헤에. 빗도 약간은 소모품이에용."
"그리고... 음..."
남자가 여자한테 빗을 선물한다는 건 청혼의 의미로도 기능한다는 걸 알려주면 되게 놀림감으로 쓸 수 있어보이는뎅!(*옛날에 그런 적 있었다는 것으로 현재는 사장된 것이다)

"향수면.. 지금 당장 구하기는 애매하니까.. 시향지에 뿌려서 나중에 잔향을 맡아보고 구매하는 거에요."
아니면 지금 여기에서 가장 끌리는 향을 맡는 걸로요? 라면서 몇가지.. 마츠시타 씨를 보면서 느낀 향수 몇 개를 가리킵니다.
크림을 바르면 부드럽습니다. 얼굴에 발라도 촉촉해요.

185 ◆c9lNRrMzaQ (1LEaQEA9uM)

2024-07-06 (파란날) 22:40:48

(필드가 바다인데 바다가 아닌 곳은...무슨 말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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