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3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1.최강에 가까운 존재 :: 1001

◆TMmm6tsoPA

2024-07-04 23:06:02 - 2024-07-07 00:55:48

0 ◆TMmm6tsoPA (s1bIpq8k2Q)

2024-07-04 (거의 끝나감) 23:06: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200

308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55:02

랑이 고양이 같아요!!

30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1:55:03

>>271 편지 마무리까지 땡큐 새봄주-
답장까진 아니고 짤막하게 저 답장 받은 혜우를 풀어보자면

혜우 : 그렇다면, 이게 맞지.
혜우 : 신뢰하는 동료 사이라.
혜우 : 역시 올해까지만 할거라는 거, 쓸 걸 그랬네.
혜우 : 그것도, 뭐, 원하는 대로 생각하라 해...

그래 너도 그러려니- 하게 되었달까
서로 상극 아닌 상극이 되버렸네 이것도 뭔가 재밌다

310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56:39

고앵이가트면안대는데(????)
크아악 네카가 동글이라 쩔수없다

붉은실은...
붉은끈... 붉은올가미...

311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1:57:13

>>303 >>307 꽃잎 동동 뜬 물의 요정- 막이래? ㅋㅋㅋㅋㅋ 땡큐땡큐

다들 하이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312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58:45

랑주 청윤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붕붕방방)

>>297 혜우주
보기 힘든 혜우 웃는 얼굴이네요~~~ (인제 위키도 웃는 얼굴로 바뀌어 있지만요) 분위기가 온화해서 좋아요~

>>298 청윤주
에엣 에엣 그치만 그래도 범죄 집단이잖아요 언제 몰락할지 모르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 고만하고 양지로 와아아아 그 얼굴로 약쟁이하는 건 재능 낭비야 8898ㅁ8988

>>302 캡
안 그래도 웃을 일 없는 세은이를 속 썩이려는 금쪽 오래비 부장님은 반성하라! 시정하라!!

313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59:05

>>311 와중에 피부도 창백해가지고 더 인외스러움(좋은뜻)
꽃잎 동동 뜬 연못...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차가운 물 온도...
그런건가
히히히

314 랑주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1:59:13

>>306 길게 끌리면서 돌리느라 고생했다! 수고했어 청윤주!

>>307 우오오 귀여워
역시 도둑에게 맡기길 잘했어(??)
파츠가 좀 부족한게 애매했지만 저정도면 타협가능하지 땡큐고마워!!!! 와중에 하나하나 의미 부여된 소품인게 놀랍구나

315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59:56

서연이도 은근슬쩍 올리고 튑니다아아아 (도주)(침몰)(꼬르르르)

https://www.neka.cc/composer/13703

316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00:59

>>312 앞으로는 쭉 웃는 얼굴일거야 ㅎㅎㅎ

>>313 아 심해니까 인외맞다구 (이런발언)
꽃잎이 사실 뱜비늘일지도 몰라... ㅋㅋ

317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02:30

>>312 과연 독 능력자라 약이랑 너무나 가까운 빨강이가 약을 끊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315 서연이도 역시 귀엽고 예뻐요!!!

318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03:46

>>314 도둑 (훔치지만 오마카세해서 돌려줌)(?)
히히히히 만족했다니 뿌듯하다!!! 파츠 애매해서 정말... 많은타협을 해야했지만...🫠 맘에든다니 나도 만족이야...
후히히히히 오타쿠는 때때로 사소한 부분에 집착하곤 한다😏

랑주 청윤주 일상 수고해써!!!!!!!!

>>315 악!!!!!
하 너무귀여운데
너무귀여운데... 세라복미쳣는데...
@강철현 이 아리따운 다람지에게 뽀뽀를 해주시오

31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04:50

>>316 꽃잎 뱜비늘인거 너무좋은데 이사람천재인듯
☺️☺️☺️ 후헤헤헤헤헿0ㅎ0헤헤

320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07:16

>>309 혜우우
나야말로 어울려줘서 고마워>< 그러게! 으르렁거리진 않을 뿐이지 상극이기는 하지 히히
그나저나 혜우 퇴부하는구나! 올해가 1학년들한테 빡센 기간이긴 했지...<:3
>>297 심해색 머리카락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그래도 이쁘다>< 근데 혜우우 표정은 밝은데 눈이 ㅠㅠㅠ

>>253 리라주
리라언니야말로 완전 요정왕 그자첸데!! 무대의상같아>< 백합꽃도 흰비둘기도 잘어울려!!
>>307 ㅋㅋㅋㅋㅋㅋ 이 버전 랑 선배는 먼가 커엽다!!><

>>262 청윤주
청윤이는 완전 쿨해보여! 알고보면 볶음밥을 사랑하는 말랑콩떡인데 ㅋㅋㅋ

>>277 우리캡
세은이구나! 웃는 모습도 뭔가 쿨시크해보여 ㅋㅋㅋㅋ 초등학생 때도 웃을 때 저런 느낌이었으려나?

>>315 서형 귀여워!!>< 역시 인간 아기 다람쥐야!! 근데 나비도 잘 어울리구! 철현주가 이걸 봐야하는데...!! 그나저나 어딜갓 ㅋㅋㅋㅋ

321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07:49

안녕하세요! 여로주!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랑이와 서연이 네카도 예쁘다!! (야광봉)

322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07:57

https://www.neka.cc/composer/12350

우히히히 여로땅이지롱:3

323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08:05

그리고 랑주랑 청윤주 일상 수고많았어><

324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09:01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따!!!!

325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09:08

>>320 어렸을 때는 저것보다 훨씬 더 활짝 웃는 느낌이었죠!! 진짜 눈웃음까지 짓는 말 그대로 해바라기 미소에 가까울 것 같네요!

>>322 와...정말 말 그대로 여로네요! 이건! (야광봉)

326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09:38

여로주 어서오세요! 여로 와...

327 태오주 (dzBBOT68Po)

2024-07-05 (불탄다..!) 22:10:01

커어어

328 이경 - 여로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10:22

"..."

백색은, 여로를 보았다. 입가 쪽으로 얼굴을 기울이다 금방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았다. 귀 끝이 어떤 색으로 물들었는 지도 확인하였다. 과녘을 담담히 확인하던 눈빛이 세심하게 여로를 살피었다. 그래서 좋아- 라고, 말하는 여로의 모습을 보더니 슬쩍 다가갔다.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팔을 뻗고, 여로의 뒷머리에 손을 올리려 하였다. 그리고, 그 상태로 힘을 주어 당겨서,

입가가 아닌 그대로. 부드러운 온기를 나누려 하고.
아무렇지 않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무던하고 무감각한 모습으로 몸을 떨어뜨렸다.

".......응."

고양이를 보기 전, 그의 설명을 듣기 전 먼저 '장난'을 쳐버린 하얀 소년은 얼마 전에 아기들을 데리고 나온 애가 있다는 말에 담담히 대답했다. 목소리가 늘 그렇듯 좀 텀을 두고 튀어나왔지만, 다른 때보다 좀 더 그 사이의 공백이 길었다는 것을 여로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로가 '매앩' 비슷한 소리를 내며 부르자 곧 희고 노란 고양이가 한 마리 다가왔다. 작은 고양이를 몰고 온 아마도 어미 고양이. 여로의 제안을 백색은 거부하지 않고 몸을 웅크린 채 손을 뻗었

"...아."

고양이가 피했다. 하얀 소년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태연하게 손을 거둬들였다. 색이 없어서인지, 향이 없어서인지. 하얀 소년은 동물들에게 백안시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32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10:46

>>315 서연이 발랄함이 잘 살아나서 이쁘다!

>>322 요요요 여우자식 뭘 꾸미고 있는게얏

>>319 히히히히히 색도 딱 핑쿠핑쿠자너 (찡긋)

>>320 가치관 차이로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 법이지-
혜우는 첨부터 1년만 할 셈이긴 했어 거기에 하나가 더해진 것 뿐이랄까

330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11:07

태오주 이경주도 어서오구

331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11:33


>>322 여로땅 귀엽다! 하지만 무서워!! 귀엽무서워(??)

>>325 그거 귀여웠겠다~!>< 세은이도 인첨공 당하면서 시크해졌구나! 이해할만해...(영상

332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12:13

이경주 어서와!!


이경이가 너무 멋져 우짜야

33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12:36

이경주도 어서 오세요!!

334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13:15

반-갑-습-미-다

이경이가 키가 컸으면 다른 그림이 나왔겠지..후후..

33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15:12

>>320 꺄아아아악 고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랑이 귀엽지 저 네카의 한계랄까... 그치만 귀여우니 ㅇㅋ다<?

>>322 ㅋㅋㅋㅋㅋ 으아아 이 여우 무서워요 뭘 꾸미는거얏!

태오주이경주어서와~!

>>329 ☺️👍👍👍👍

336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15:33

문득 만들면서 든 생각인데 만약에 천사/악마/엑소시스트 신부 이런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if나 au였으면 여로땅은 백퍼 악마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3

337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16:39

태오주 이경주 어서와~><

>>329 헤 그랬었구나 엔딩 이후에도 혜우가 잘 지내면 좋겠는걸!

338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17:25

https://www.neka.cc/composer/13703

여캐 픽크루인 거 같지만 못참았다

339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18:26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이경이 너무 귀엽고 좋네요!!

340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19:18

>>338 뭐 어때 귀여우면 그만이지>< 이경이도 신비스럽고 귀엽다!

341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21:10

>>338 (답레쓰려고 새고하다가 발견함)

(사망)

342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21:56

>>338 이거지예.......
다 하얀 와중에 머리에 날아앉은 보라색 나비 미치겠다 죽어버려요
☺️☺️☺️☺️

343 나 랑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2:22:03

>>0
situplay>1597049200>123 이어서

계속하라는 랑의 말에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듯하던 성환은 다시 입을 열었다.

"말이 길어지긴 했지만 내 조카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나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꿨어, 연구 결과보다도 아이들이 건강해야 하고,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신경써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됐지."

그래서 아직도 경력에 비해 인정받는 편은 아니라고, 성환은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던 와중에 네가 슬슬 유명해지니까 연락이 오기 시작한 거야, 너도 알겠지만... 그 중에는 아이들에 대해 조금 비인도적인 수준의 커리큘럼을 실행하는 곳도 있었고."

"그래서 네가 그런 장소에 가지 않았으면 했어.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보고도 견디기 어려운 걸 보면 사람은 심리적으로 많이 고통스럽거든."

그리고 사실은...

"너라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 너를 보낸 걸 내가 후회할까봐 무서웠어."

분명 그 때와는 많은 것이 달랐음에도, 랑이 연구소에 협력하러 간다고 해도 여전히 랑의 담당 연구원은 자신이라는 것이 명확했음에도 성환은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다. 심리적인 아픔이란 그런 것이다.
성환의 말이 멈췄다. 짧다면 짧은 과거의 이야기가 끝나고, 현재 심경까지 이야기를 마친 성환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될 줄이야.'같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랑을 빤히 쳐다보자, 랑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피식 웃었다.

"항상 운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만큼은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군."

어쩌면 지금까지 항상 운이 좋았을수도 있겠다고, 성환이 자신의 담당 연구원이라 다행이라는 취지의 말을 꺼낸 랑은 사탕을 하나 꺼내 입에 물고, 나머지 하나를 성환에게 내밀었다.

"그걸로 됐어, 얘기하느라 수고했고."

situplay>1597049200>320
랑은 리라의 답장을 받고 난 뒤 자신이 바깥에 있을 때 리라가 방문하진 않을까 싶어 되도록이면 실내에 머물렀다.
그러던 어느 날, 문자를 주고받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날에 리라에게서 방문하겠다는 연락이 왔고, 별관의 문을 열자 저만치서 잰걸음으로 다가오는 리라의 모습이 보였다.
혹시라도 리라에게 따라붙은 누군가가 있지는 않을까 싶어 잠시 주변을 경계했으나 이렇다 할 위협은 느껴지지 않았기에 느긋하게 리라를 배웅한 랑은, 자신의 손이 괜찮냐고 물으며 팔을 뻗는 리라를 마주 안아주었다.

"다 나았어."

그리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선물에 대해 설명하는 리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찡찡이와 리라가 함께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

"응, 예쁘네."

찡찡이 자랑에 고갤 끄덕이며 동의하던 랑은 작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리라의 머뭇거림에 리라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한참 동안의 머뭇거림 이후에 나온 자기는 어땠냐는 물음이 들리자 눈을 살짝 크게 떴다.
그리고는 대답 대신, 리라의 손을 덥썩 붙잡고 별관 안으로 잡아당겼을 것이다.

귀엽다고 이야기했을지, 아니면 다른 이야기를 했을지.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런 리라의 모습이 랑에게는 참기 어려울 정도로 비춰졌을 것이라는 사실일 것이다.

344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2:22:05

커어어

345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22:58

잠깐 만져보기만 하려 했는데 흰속눈썹까지 가능한 거 보고 그만!

>>341 (심폐소생술)

346 랑주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2:24:42

훈련 완료했고!
일단 성환의 얘기도 마무리했고!

그랬더니 졸리고!

347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26:35

랑주 혜성주도 하이
졸리면 자라!

348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26:45

이경이도...멋지고..귀엽고!! (야광봉)

으아..어서 푹 쉬세요! 랑주!

349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28:16

랑주 잘자요!(뒷목치기)

350 서연주 (rANI6/hpEY)

2024-07-05 (불탄다..!) 22:29:09

>>307 리라주
와 와 이 네카의 나랑 언니는 까만 고양이 요정 같아요!! 왠지 장난 치다 딱 걸린 느낌 ㅋㅋㅋㅋㅋ

>>316 >>329 혜우주
웃을 일이 늘어나면 좋죠!! 양아름은 메폴행 확정에 오빠들도 있고 유준이 아저씨도 있고 진씨도 사과하러 올 테고 혜우가 인복이 모자랄 일은 없을 테고요~ ><
헤헷~☆ 발랄해 보였다니 만족이에요! 근데 혜우는 원래도 1년만 할 생각이었군요👀👀 진짜 이번 기수 저지먼트 내년에 몇이나 남아 있을지...(호달달)

>>317 청윤주
약 끊고 미용에 힘써서 양지에서 그 미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거예요오오오오 (설레발)
그리고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318 리라주
교복 만들기가 제일 빡셌는데8ㅁ8 거기 주목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는 어, 그;;;; (쥐구멍)(머리박)

>>320 새봄주
(붙들림)(버둥버둥) 나비 보고 들뜬 컨셉이긴 했는데요 ㅎㅎㅎ 에 뭔가 쑥스럽지 말입니다아아아아 (머리 싸쥠)(엎드림)

>>322 여로주:3
여로 네카는 위의 것들이랑 다른 거죠? 등신이 달라요 등신이 ㅋㅋ 얼큰이 모드로 만드셨어 ㅎㅎㅎㅎㅎ

>>338 이경주
와 와 와아아아아 이경이가 이래서 백이군요! 완전 하얀데 금세 부서질 거 같은 여리여리한 분위기...화선지 소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에 앉은 보라색 나비가 설마 여로인가요?

>>343 랑주
공감 쌉가능...나랑 언니한테 귀엽단 소리 듣고파 하는 리라는 남이 보기에도 귀염뽀짝 애교만점이었는데, 당사자인 나랑 언니한텐 오죽했겠어요 ㅎㅎㅎㅎㅎ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즐거운 불금이에오오오오 ><

351 서연주 (rANI6/hpEY)

2024-07-05 (불탄다..!) 22:30:35

랑주 편히 푹 주무세요 >< 숙면 최고~★ 휴식 만세~☆인 거시에오!!!

352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32:29

situplay>1597049235>343
하아.................(중의적)


이 이게...
아니...

진짜 성환씨 너무 좋은 사람이다 그저 빛🥺 랑이랑 성환씨 관계성 따스하고 너무 좋다 과거의 고통을 딛고 조금씩 조금씩 더 성장하고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캐릭터들...
🥹 울어버려... 감동해서...

여기까지가 성환씨 이야기 보면서 느낀 것이고
아래쪽은나진짜기절미친행복의쓰나미...............
몬데몬데몬데!!!!
아기늑대몬데진짜사랑해...😇 나랑 이라는 캐릭터... 세상의 모든 좋은 수식어를 갖다붙여도 감히 다 묘사할 수 없으리...

353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36:22

https://www.neka.cc/composer/13247

네카 뒤적인 김에 하나 더★

354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36:34

>>350 (쥐구멍에서 대럼지 꺼내기)
고양이요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듣고보니...

헤헤 귀엽다(?

랑주는 피곤하면 푹쉬고 코자자!! 내일은 주말이니까 잘수있으면 푹 자버리는거야!!

355 청윤 - 훈련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36:41

>>0
풍선을 날리고, 맞추고. 계속 반복하다보니 귀가 먹먹했다.

"근데, 귀마개는 안 쓰니?"
"...그게 있었으면 진작에 주셨어야죠.."

연구원이 미안해하며 청윤에게 귀마개를 건내줬다. 그리고 다시 날리고, 맞추고 반복.

356 랑주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2:36:41

🤭🤭

후후 즐겁게 봐주면 내가 기분이 많이좋아

졸리...니까 아무래도 자야겠지
다들 좋은밤 보내...

357 이혜성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2:37:56

>>0

카오스 고양이가 아지트에 아예 자리를 잡았다. 웃기게도 같이 밥을 챙겨주던 고양이들 앞에서 보란듯, 자신의 무릎 위를 차지하고 하품을 하는 게 꼭 간택이라도 했다는 행동 같다. 웅냥냥거리며 밥을 먹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숫자가 몇마리 정도 늘어난 걸 눈으로 세어보던 혜성은 제 무릎 위에서 골골거리고 있는 카오스 고양이의 이마를 검지로 살살 문지르듯 쓰다듬고 부족한 양 입맛을 다시고 있는 고양이들 앞에 간식캔을 뜯어 쏟았다.

358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38:15

>>353 이건..이건..뭔가..아슬아슬해보여요!!

일단 혜성주 뱅크는 처리해둘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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