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1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0 :: 1001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2024-07-04 09:34:13 - 2024-07-06 18:12:19

0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09:3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158/recent

716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54:40

누 르 고 싶 다

717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54:51

츄라이 츄라이

718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55:36

마을 뒤편은 다행히 크게 위험해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장식품이 된 용광로가 쓸쓸해 보일 법도 하였지만,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곧 알 수 있었다. 용광로 안에서 나온, 손바닥 만한 땅의 요정. 그가 다가왔으니까.

"땅의 요정이구나! 반가워."

나는 날개 없이 날아들어온 그에게 마주 인사를 했다. 손바닥을 위로 해서 펴, 그가 올라오기 쉽게 했다.
노움과 다르게 생겼고, 말도 한다. 분명 그 아이들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아이겠지? 나를 보고 기뻐해줘서 나 역시 기분이 좋지만, 아무래도 착각은 정정해주는 편이 지금과 나중을 위해서 좋다.

"살짝 정정해줄 게 있네. 나는 인간이야. 아마- 요정이기도 하지만."

..아, 아니다.

"둘 다 맞긴 하니까, 네가 편한대로 보면 되겠다. 너를 본의 아니게라도 속이고 싶지 않았는데, 오히려 너를 곤란하게 만들었을까?"

719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56:22

>>716 아 누르면 기연이 나오는데 참습니까?

720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57:34

그럼 나 누르는걸로 하고 턴 넘겨도 될까 :3

721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57:48

>>720 넹.

722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58:21

저런 함정에 빠지는 자가 아무리 그래도 있겠는가? 맹인이 아닌 이상에야 그럴리는 없겠지.

계속 나아가...아, 비수가 잔뜩 떨어졌다. 어서주워야해.

...그런데 바닥이 왜 빛나지...?

723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58:39

즐기려고 만든 캐, 후회는 없다!

724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58:56

" 으음... "

광석 곰.. 광석곰... 저 광석들.. 보석이겠지..
남아 있는 곰문곰문의 시체와 떠나는 학생들을 번갈아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 제나였으나- 괜히 다른길 샜다가 혼나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재생의 불꽃만 자신에게 건 채로 그들을 따라간다.

725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58:58

교관님 여기 둘이 눌렀어요

726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00:12

선생님 여기 레이드 우성이 혼잔데요.

선생님: (난감

727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3:03:26

" 그렇게 부르지 마! "

 농담을 하는 소예에게 그런 호칭으로 부르지 말라며 짜증을 낸 천은 기사가 달려들어 검을 휘두르자 피하는 대신 공격을 그대로 받았다. 애초부터 호신기를 시험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결과는...

" 기까지 두르며 나름대로 노력한 모양이다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수준이구나. "

 공격은 호신기를 뚫지 못했다. 천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혈화선에 기를 휘감아 있는 힘껏 기사의 옆구리를 후려쳤다. 저런 갑주를 입은 상대는 직접 충격을 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지, 일단 효과적인지부터 확인해 보고 이것저것 다른 수단을 시험해 볼 생각이었다.

.dice 440 460. = 445
회피 없음

HP: 1270+201

728 우성주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3:08:17

우성 : (이마팍)

729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08:28

우성의 말에 그거 좋은 생각이라며 에리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자 곧 보스룸이 나타났죠. 보스룸은 마을의 중심, 망가진 시계탑이 있는 광장이었습니다.
말이 보스룸이지 주변이 탁 트여 있어서 큰 제한이 있어보이진 않는군요.

보스는 아까처럼 리치계열이 나올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언데드화한 거미입니다.
여기저기 썩어가는 거대한 거미는, 부숴진 시계탑 정도의 크기는 되는군요.

좀비 거미 / HP: 4000
-

룡성은 무장을 입히며 푸바오의 앞으로 갔고, 제나도 따라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제나의 생각을 읽었는지 여우 두 마리가 가능한대로 곰의 시체를 챙겨서 따라오고 있었죠.

"우웅...?"

한편 광석 푸바오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느릿하게 움직이는가 싶더니. 손을 휘적였습니다.

.dice 100 300. = 220
<상시 반감 상태>
광석 푸바오 / HP : 5000

-

"에이, 네 존재에 대해서 내가 모를까봐!"

요정이면서 인간이니까 뭐라고 불러도 괜찮은거잖아?
요정은 그렇게 말하며 꺄르르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손 위에 노란 광석을 올려놨죠.

"있지 있지, 아까 왔던 던전의 보스를 잡고오면 내가 무기를 하나 줄게!"

음?
갑작스레 진행되는 퀘스트 같은 무언가.

"하겠다고? 알았어! 돌아올땐 그 광석에 힘을 주면 돼!"

요정은 당신의 대답도 듣지 않고 당신을 일행들이 있는 광석 푸바오 앞으로 워프시켜 버렸습니다..
마침 푸바오가 친구들을 공격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

"힝."

천이 짜증을 내자 상처를 받은? 소예는 우는 소리를 하면서 얼굴을 관객석 사이로 숨겼다가 나왔습니다.

아무튼 기사는 공격이 호신기에 막히자 짐짓 당황한듯했고, 이어진 공격을 막아내려 검을 옆으로 움직였죠.
객관적으로 봐서 당신보다 약한 상대이긴 했지만 움직임에서 노련함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반격은, 중간에 궤도가 바뀌어 천의 목을 노리다가 직각으로 꺽여 다리를 노렸습니다.

.dice 200 350. = 307

검은 기사 / HP: 2555

-

한편, 록시아와 문예는 고의든 우연이든 함정을 동시에 누르고 말았고.
워프 함정이 발동하여 이상한 장소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빛이 거치고 보인것은..

"뭐어야~? 이건?"

가면을 쓰고 있는 여성 2인조의 모습과. 죽어있는 사람들입니다.
어딘가 익숙한 이 풍경... 카르마 영지가 있는 땅 어디 근처로 보입니다만..
그리고 죽어있는 저 사람들...

카르마의 사제들...?

730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12:37

731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13:40

척 보기에도 단단하고 질겨보이는군. 최대 화력으로 가볼까?

"어디, 버텨보거라."

승천
- 발동한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공격 최소,최대값 +100 데미지 경감 20% | [발동형] [1일 1회]

진룡 무련검 오의 +1 : 고정 400 데미지, 지속턴간 스킬 최종값 +40 | [발동계] [3턴] [쿨 5턴]

「진룡 무련검 4초 +5」 - 최대 3명에게 공격 최종값 +200 | [공격계] [쿨 5턴]

.dice 610 740. = 612 +260

.dice 0 150. = 18

732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15:17

HP:2581

733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16:28

참고로 록시아는 뭐 없어서 문예를 지켜줄 수 업서 ... 그니까 고고한 신성 켜야겠다

734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17:53

여기는...

"...어디지?"

동 구역 출신의 당문예가 카르마의 영지를 알리가 없었다. 그래도 심상치 않다는 사실 하나는 눈치챘으니.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735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17:57

"그렇구나-"

다음부터는 새삼 설명은 필요하지 않겠다. 소년이 그렇게 생각하며 혼자 끄덕이고 있으니, 요정이 손에 무언가 올려두었다. 노란색 광석? 선물인가 싶어 가만히 있으니 요정이 말했다. 보스를 잡으면 보상을 줄게! 뜬금 없는 연계 퀘스트에 눈을 깜빡이고 있는 소년은 겨우 한 마디만 하고 그대로 날려갔다.

"..응?"

소년의 남긴 말은 그것이 전부였고- 정신을 차리니 뭔가 커다란.. 광석 팬더?가 팔을 휘두르고 있었다. 뭔가 말을 더할 겨를도 없이 소년이 우산을 펼쳤다. 곧장 하늘.. 아니 천장에서 비가 내렸다. 동굴 안에서 내리는 비라니, 보통이라면 말이 안 되는 일이겠지만 소년에게는, 쏟아지는 비의 요정에게는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너무 갑작스러운 거 아닐까.."

그리고 이어서, 다시금 비가 내린다.
상처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비가.


HP 800
회피 다이스 .dice 30 150. = 130
#배틀 스타트!
#비를 부르는 소년 발동 : 환경변화 - 비
#리커버리 레인 : 다음 턴부터 효과 발동. 아군 전원 매 턴 70 회복

736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18:34

캡틴 전투 하나 끝나면 쿨타임은 초기화야? 아니면 계속 돌아?

737 하 우성 - 스토리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3:18:37

"아니아니..왜 도대체..."

자신의 이마를 팍 치며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둘을 보는 우성이었다. 우성은 한숨을 쉬면서 옆에 남은 에리를 슥 보고- 거대한 보스인 좀비거미를 바라본다.

"후우..에리씨..."

"저 혼자 잡아보고 싶으니깐 개입은 자제해주실 수 있을까요?

HP : 3423

공격 : .dice 690 1010. = 773

* 공화만개 사용 (다음 턴 적 공격 최종값 -200)


* 안개몽상 - 3턴
* 진룡파창 2초 - 3턴
* 진혼창용환파식 2초 - 1턴

* 암월창 지속(1턴)

738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19:49

>>736 하루 1회 같은거 말곤 초기화로 하려구용.

일단은 초기화로 생각하고 해주세용!

739 록시아 카르마 카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23:10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주변에 사제들이 죽어있었다.

" 당신들은 누구냐! "

분노에 가득한 일갈이 그들을 향해 날아갔다.

740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3:23:37

" 곰문곰문 다음에는 광석팬더.. "

동굴 안에 곰 보스니 딱히 이상할 것은 없나.
시체를 챙겨 따라온 여우 두마리에게 칭찬의 뽀다담을 한 제나는, 광석 푸바오의 광석 부분을 향해 나비 모양의 불꽃을 날려보낸다

부나비 춤 .dice 410 660. = 659 - 공격 최댓값 + 150, 다음 턴 스킬 최대값 +100
회피 다이스 .dice 50 150. = 135
hp 1650

741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23:50

오늘 피곤해가지고 좀 대충 써야할 것 같습니다 안 자고 버티는 것만으로 꽤 힘들어서요

742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3:24:46

 소예의 울상은 일단 관심 밖으로 미뤄두고, 천은 앞에서 자신과 대치 중인 기사에게 집중했다. 첫 공격은 호신기에 완벽히 막혔고 아직 호신기는 유지중이다. 다시 회복하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하니 신경을 써야 하긴 하지만... 자신의 목이 아닌 다리를 노리는, 직각으로 꺾이는 궤도를 그리는 공격에도 천은 다시 한 번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려는 듯 제자리에 서서, 혈화선에 다시 한 번 기를 모았다.

" 피를 흘리는지도 확인해 봐야겠다! "

 그리 이야기하며 호신기가 깨지는 것과 동시에 날카롭게 벼려낸 선기를 혈화선의 움직임에 따라 전방으로 발출했다.

「적아」 - 공격 최댓값 + 140, 매턴 120 데미지 | [공격계] [3턴]
혈화낙인: 스킬 최종값 +60
.dice .dice 440 600. = 451 +60
회피 없음

HP: 1270+0(호신기 파괴)

743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24:51

무리하지 마세용 룡성주!

744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3:25:39

피곤하면 쉬시는 것도 조아요.. 어차피 내일두 있으니까용..

745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27:37

피곤하시면 쉬시는 게 좋습니다.

746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30:34

진짜 안되겠다 싶으면 잘겁니다. 이래봬도 꾸준히 운동하는 몸이라 체력은 자신있어요.

747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33:16

에리는 우성의 말에 록시아를 걱정하다가도 알겠다며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라디온도 오 그러면 구경 좀 할게~ 라면서 물러섰죠. 어쩌다보니 보스와 1:1입니다.

좀비 거미는 곧바로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듯 갸웃거리다가는 달려들었지만.
그보다는 당신의 창이 더 빨랐습니다. 혼돈이 입혀진 창이 거미를 날려버렸죠.
좀비치고는 단단한 외피이지만 당신의 창을 막을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키이이이..ㄱ!!"

좀비 거미는 몸에 남은 혼돈의 기운을 눈치챘는지, 공격이 아닌 실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이 녀석, 생각보다 지능이 있군요?

<필드를 거미줄로 변화, 필드에 있는한 회피 최종값 -70>
좀비 거미 / HP: 3227
-

룡성의 4초와 오의가 팬더의 몸을 강타했습니다만 어딘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느낌.
힘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아마도 팬더의 몸에 난 광석 중 하나가 공격을 반감시키는거 같군요.
팬더의 몸에 난 광석은 붉은색과 푸른색, 그리고 초록색입니다.

렌지아는 우산을 타고 내려오면 비를 내려 아군을 보조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팬더의 공격에 닿지는 않았군요.
하지만 저 팬더의 상태를 보아서는 보조만으로 잡게 두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습니다.

이어 제나의 불꽃 나비도 폭발했으나 마법도 마찬가지의 반응입니다. 무언가 코팅된거 마냥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격을 좀 맞은 팬더는 화가 났는지 몸에 난 초록색 광석에 손을 가져갔는데.

"쿠웅..!!"

거기서 대나무처럼 길다란 광석이 뽑아져 나오더니. 그것을 매우 빠른 속도로 휘둘렀습니다.
그 여파 때문에 자세를 잡기 힘들군요.

.dice 200 300. = 253 <회피 최종값 -40>
<상시 반감 상태>
광석 푸바오 / HP : 4035

-

검은 기사의 공격 다시 호신기에 막혀버렸고. 날아오는 붉은 바람에 기사의 갑옷째로 베이고 맙니다.
그리고 몬스터같이 보였던 검은 기사의 갑주 사이로 피가 뚝뚝 흐르는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인가? 싶었지만 역시 사람이라기엔 이상한 기운입니다. 하긴 사람만 피를 흘리는건 아니니까요.
기사는 적아에 의해 상처가 벌어지면서도 무식하게 달려들었고.
쉽사리 막아낼 수 없는 기세를 담아 검을 찔러 넣으려 했습니다. 검은 마력이 검부터해서 방어막처럼 씌워집니다.

.dice 200 350. = 224 <방어 무시>

검은 기사 / HP: 1924

-

문예와 록시아의 등장에 좀 더 강해보이는 여성은 한숨을 쉬고는 다른 여자를 앞으로 보냈습니다.

"왜 갑자기 가주님이 등장한걸까~ 음."

조잘조잘 떠드는 여자와 달리, 앞으로 보내진 여성은 조용합니다.
그보다 둘 다 가면을 쓰고 있어서 알아보기 힘듭니다. 불편하게.

"에이 모르겠다. 그냥 여기서 새로 만든 인형 시험이나 해보지 뭐~"

그 말이 끝나자마자, 앞으로 나섰던 여성이 검을 든채로 문예와 록시아 사이에 나타났습니다.
움직임을 놓쳤나?

/ 다이스 x

748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3:34:38

오.. 이벤트에서의 묘사 전투..

749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38:16

5초로 몸을 보호하고 6초로 타격

「진룡 무련검 5초 +2」 - 데미지 경감 50%, 받은 데미지의 50% 회복. 방어턴 사용불가 | [보조계] [회피 대체] [쿨 3턴]
「진룡 무련검 6초 +2」 - 공격 최소, 최대값 +70 | [공격계] [방어 무시] [쿨 2턴]

.dice 680 810. = 772+80

HP : 2580

750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3:41:43

저 루루 데려왔다고 해도 되나요!

751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41:57

넹.

752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41:57

묘사 전투까지 할 기력은 없어서...문예는 적당히 리타이어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53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42:21

>>752 내일도 있으니까, 그냥 오늘턴까지만 스킵으로 해둘게요!

754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43:54

그럼 그렇게 부탁드립니다

755 하 우성 - 스토리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3:45:06

"호오..."

역시 한 필드의 보스라는 건가.. 지성없이 공격부터 한다면 환영척으로 결정타를 꽂아서 기회를 엿보려고 했지만.. 이 정도 거미줄로는 무슨 수를 써도 맞을 수 밖에 없는 걸? 머리를 꽤나 잘 썼어.

하지만 확정할 수 있다.

이 싸움.. 두 합만 나누면 끝낼 수 있어.

"너, 머리 좋다."

"근데 못 피하면 어쩌려고."

"맞으면서 싸울게~"

우성의 창에는 검은 기가 나와, 거미를 덮치려고 한다. 이어서 진룡파창 3초로 거미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사실 진룡파창 3초의 목적은 거미에게 딜을 입히기보다는...

창끝에서 주변으로 터지는 반동으로 거미줄을 모두 끊어내려는 목적이 더 컸다.

HP : 3510

공격 : .dice 750 920. = 853
회피 : 암월창

* 안개몽상 - 2턴
* 진룡파창 2초 - 2턴
* 공화만개 - 2턴

*암월창 지속(3턴)
*진룡파창 3초 (방어 무시)

756 록시아 카르마 카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45:58

" 제 영지에서 뭐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

보기 드문, 진심으로 화난 표정을 지은채 록시아는 엘펜하임에서 실을 뽑아냈다. 자신의 특기인 와이어를 이용한 전투. 사제답지 않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이제 눈은 치료된 상태라서 마안은 언제든지 원할때 사용할 수 있었다. 여성의 움직임을 놓쳤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마안을 사용한 록시아는 실을 뻗어내 자신의 앞으로 온 여성의 몸을 속박하려 했다.

757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3:46:53

" 공격이 제대로 먹힌 것 같지가 않은데.. 말이죠. "

마법도, 물리도, 조금 표정을 찡그린 그녀는 공격을 막으려 하면서 '확인이나 한번 해볼까' 하고 중얼거린다.

방어 사용 - 데미지 반감
레이징 혼 - 유지중인 마법이나 진법등을 파괴 | [보조계] [쿨 3턴]
hp 1650-126 = 1524

758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3:47:20

" 피는 흘리는구나, 사람을 본떠 만든 것 같기도 한데... "

 천은 여전히 여유를 유지하면서도, 호신기가 파훼되었기에 공격을 최대한 피하고자 몸을 움직였다. 지금 보이는 공격은 어설프게 막으려고 했다간 피해만 입을 게 분명하다. 저 검은 마력이 심상찮은 듯해 더욱, 천은 부채에 독기를 두르곤 다시 한 번 휘두르며 몸을 움직였다.

" 독은 어떠하냐? "

.dice 500 500. = 500 (최댓값 초과)
회피: .dice 40 150. = 110

「독기공 +2」 - 공격 최소값 +60, 매턴 회피 최종값 -40 | [공격계] [3턴]

호신기 사용 가능

759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3:47:25

이랬는데 광석에 뭔가 걸려있는게 아니라 깡 광석 자체 효과면...
저는 울러 갈거에요 잉잉

760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47:27

"..요정이 원하는 게 저 광석들일까?"

범상한 광석은 아닌 모양이었다. 소년은 그렇게 생각한 뒤 한숨을 내쉬었다. 튼튼하다. 보조 일변도로만 해서는 속도가 나지 않을 듯 했다. 그러니, 소년은 빗물을 모아들였다. 사망에 가득한 빗물이 소년의 날개가 되고, 왕관으로 씌워졌다. 어느새 요정의 형상을 띈 그가 흔들리는 여파에 회피를 포기하고 주변에 물을 둘렀다.

그리고.

"수압을 모아서."

수압커터.. 같은 느낌으로 푸른 광석을 노려서 쏜다.


HP:750
기본 공격 : .dice 330 550. = 480
#워터 실드 발동 : 데미지 50%반감
#페어리 모드 발동 : 「페어리 모드 +4」 – 공격 최소, 최대값 +90. 매턴 체력 +80. 사용턴만 데미지 30% 반감 / 공격 다이스는 다음 턴부터.
#리커버리 레인 : 매 턴 70 회복 / 5턴

761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3:48:37

>>758 꺅 1 모자라용!!

HP: 1046

762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50:03

이제 매턴 체력 150씩 회복하는 요정님..

763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54:44

다들 다이스가 어마무시하네 :3

764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57:44

>>763 (이 분 다이스 어마무시한 걸로 아는데)

765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57:49

거미는 필드를 바꾸고서 꽤 의기양양해 보였지만, 역시 인간의 지능은 아닌걸까요.
당신은 반동을 흡수하고, 다시 방출하는 3초를 사용했고 그것은 거미에게 충분한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그 거대한 파동이 거미줄들을 끊어서 필드를 원상태로 만든거였죠.

"키익?!"

거미는 놀라며 당신에게 독이 묻은 침을 쏘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필드가 없어진것에 당황하긴 한거 같지만 그래도 공격이 약해졌다거나 조준이 허술해보이진 않습니다.

.dice 300 500. = 331 <피격시 마비로 한턴 행동불능.>
좀비 거미 / HP: 2374
-

룡성은 5초를 사용해 몸을 웅크려 최대한 피격 범위를 줄여 공격을 흘려냈습니다.
무식하게 커다란 대나무를 검으로 잘도 흘려낸 후, 이어진 6초로 곧바로 팬더를 공격했죠.
그러나 방어를 뚫는 기술인 6초의 공격마저 반감되는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방어의 개념이 아닌거 같군요.

그리고 그 사이에 제나는 공격을 견디며 루루의 레이징 혼을 사용했고.
거대한 뿔의 형상이 팬더의 몸에 닿자 푸른색 광석이 깨지며 상시 반감상태가 깨지고 맙니다.

그로인해 뒤늦게 쏘았던 렌지아의 수압커터는 팬더의 몸에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힐 수 있었죠.
일단 반감의 효과는 사라졌지만 다시 회복할지도 모르는 상황. 지금이 기회였습니다.

물론 그걸 그냥 두고 볼 몬스터가 아니었기에, 팬더는 곧바로 밥상이라도 엎듯이 바닥을 엎어 공격했죠.

.dice 200 400. = 383
광석 푸바오 / HP : 3154

-

천은 공격은 피하지 못했지만, 그 덕에 검은 마력을 뚫고 독기를 품은 공격을 적중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적아에 이어 독도 제대로 통하는지 기사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진게 보입니다.

"............."

달각 달각. 그로 인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갑옷이 달각거리고.
기사는 근접전을 하기에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검에 아까보다 큰 마력을 둘렀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자리에서 휘두른 검은, 거대한 검기를 당신에게 쏘아보냈습니다.

.dice 300 450. = 354

검은 기사 / HP: 1304

-

"그런건~ 이기고나서 물어보는거야."

뒤에서 떠들고만 있는 여성을 뒤로하고, 당신에게 접근한 여성은 마안을 발동하며 와이어를 뻗은 록시아를 보곤.
엄청난 속도로 와이어를 전부 피하고는 당신의 뒤에서 나타났습니다.
무언가 특수한 마법같은게 아니라, 순수하게 엄청난 피지컬에서 오는 속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아래에서 위로 휘둘러지는 검은. 정확하게 당신의 마안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적중 당한다면 이번 전투에서 마안을 사용할 수 없겠죠.


//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766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58:51

헉 이제 막 치료했는데 안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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