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1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0 :: 1001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2024-07-04 09:34:13 - 2024-07-06 18:12:19

0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09:3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158/recent

665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1:41:18

곰이 굴러가면?
곰문곰문곰문곰문

666 록시아 카르마 카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1:42:49

편지를 보낸다는 것을 깜빡했다는 에리의 말에 록시아는 본능적으로 뭔가 이상함을 느꼈지만 일단 던전의 돌파가 중요했기에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렇게 우성을 따라간 곳엔 리치 2마리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고위급은 아닌것 같아 금방 제압이 가능해보였다.

" 사제지만 서포트는 불가능이라, 우성씨는 강하니까 믿을께요? "

슬쩍 웃어보인 록시아는 일단 버프부터 걸고 시작하기로 했다.


[더블 스탠드] : [변형 결계], [신성 강화]

변형 결계 효과 : 근처에 있는 파티원의 공격 최종값 +80
HP : 1470

667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1:43:35

곰문곰문곰문곰문곰문곰문곰문곰문

668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1:45:02

보석을 채취하자 홍련이 조금 떨린다. 이런 적은 없었거늘 그만큼 이 보석이 마음에 든게냐? 후일 이 보석에 대해 알아봐야겠군.

그런 생각을 하기도 잠시. 나름 힘이 있어 보이는 몬스터 두마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드디어 공들여 상대할 가치가 있는 것이 나왔는가."

척 보기에도 여간 튼튼한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진룡 무련검 6초"

.dice 510 640. = 625+20

「진룡 무련검 6초 +2」 - 공격 최소, 최대값 +70 | [공격계] [방어 무시] [쿨 2턴] - 골렘에게

669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1:45:36

노움이 뿅뿅 뛰는 건 정말로 귀여웠다. 자신도 요정이라 그런 것일까? 꽤 친화적인 느낌이다. 그 아이는 자그마한 광석을 내게 주더니, 어딘가 가리키며 폭짝거렸다.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다. 같이 가자는 뜻이겠지? 아마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슬쩍 뒤를 돌아보자 뭔가 커다란 돌 골렘이랑 돌곰이 와있었다. 평범한 것들보다 훨씬 강해보이지만, 그 뿐. 저 둘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지? 지금은 수업 중이긴 한데..

"....가자!"

나중에 좀 혼나지 뭐!
소년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말이야, 이런 기회가 많지는 않을 거 아니야!

670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1:51:00

[곰이 굴러가면?
곰문곰문곰문곰문]

" ? "

머릿속에서 이상한 괴전파가 들린 기분이 들어, 제나는 머리를 양쪽으로 한번 세차게 흔들었을까
그리고 눈 앞에 나타난 곰과 골렘을 분석한 후 양쪽을 동시에 불꽃으로 지져버리려 한다.

레드 크림슨 - 적 전체에게 500 + 100 데미지, 체력 -200
바인딩 오브 헬니즘 - 사용한 공격의 최종값 +150, 적을 분석 | [보조계] [회피 대체] [회피 무시]
적 전체 총 데미지 - 750
hp 1450

671 천주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1:51:38

와쓰용!
뭐에 반응하면 대까용!

672 하 우성 - 스토리 (/pwda/URHc)

2024-07-05 (불탄다..!) 21:52:07

"흐음..."

등급이 낮은 리치 두 마리라.. 튼튼하게는 생겼으니.. 맹공으로 순식간에 잡아야겠어. 오래 끌어서 좋은 싸움은 아니니깐 말이야.

일단.. 리치 A에게 '진룡파창 2초' . 우성은 리치 A에게 창을 회오리처럼 회전시키며 꽂아넣으려고 했겠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야.

"안개몽상"

리치 A를 찢어발기는 우성 옆에 또 다른 우성이 생기고, 우성은 창끝에 혼돈을 깊게 머금고, 이 창끝은 리치B에게 쇄도하기 시작했다.

"공화만개"

HP : 3430 ( -80 /안개몽상)

리치 A
.dice 740 780. = 751+80
.dice 660 820. = 728+80

리치 B

.dice 660 920. = 728 +80

* 진룡파창 3초 (無) - 3턴
* 변형결계로 스킬 최종값 +80
* 리치 B 다음 턴 공격 최종값 -200

673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1:52:27

...내가 무얼 본것일까. 그저 창을 한 번 휘둘렀을 뿐인데 주변에 있는 모든 언데드가 일소되었다.

격차가 너무 커서 아무런 감상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네. 그래도 이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무사히 끝내겠네-

...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리치라니. 조금 너무하단 생각이 적지않게 든다. 뭐 그렇다해도 일단 싸워야겠지만.

많은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라 믿고싶네.

.dice 40 100. = 72

「접살무도 1초식 +3」 - 공격 최소값 +40, 회피 실패시 추가 대미지 +80

HP :800

674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1:52:41

>>671 마법진 해체했으니까. 편한대로..?
더 나아가도 되고, 하고 싶은거 마음대로!

675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1:53:46

문예가 너무 초라하군! 뭐 일상 굴릴라고 만든 캐니까 상관없나.

676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1:57:01

 마법진은 싱겁게 해제되었다. 함정인 이상 내버려두는 것보다 치우는 게 맞긴 하겠지만 뭐랄까, 위력이 굳이 치우지 않았어도 괜찮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결국 치워버렸으니 의미 없는 이야기지만은.

" 뭐 던전이 스스로를 지키려고 만든 함정이다 그렇게 이해해야 하나? "

 그 와중 당연한 거라는 소예의 말에 그럴싸한? 가설을 세우면서, 천은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뒤에서 다른 학생들이 다른 마수와 마주치거나 노움을 마주쳐 바쁜 것에는 별 관심이 없어보인다.

" 쓸 만한 광석이 있다면 챙겨둘까. "

677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1:57:53

>>675 원래 바닥에서 강해지는 게 맛이 좋아요

678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04:14

에리는 바로 메이스를 치켜들었으나, 주인이 활약할 장소에서 자신이 나서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곧 물러났습니다.

곧 록시아가 자기강화와 더불어 결계를 쳤고, 문예의 비수가 리치의 두개골을 때리고 지나갔습니다.
그리 큰 피해는 아니었지만 나름 기분이 상했는지 리치는 손을 뻗으려 했지만. 곧바로 우성의 폭풍을 일으키는 찌르기와.
혼돈이 듬뿍 담긴 창이 리치 두마리를 동시에 타격했죠. 특히 리치 A는 그걸로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보였습니다.

【이 놈들...】

리치들은 바로 위험한걸 눈치채고 광역마법을 발동시켰습니다.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검은 영혼 같은것들.
닿으면 폭발하여 큰 데미지를 줄게 뻔했습니다.

아, 리치 B의 공격은 빼고요.

.dice 80 200. = 151
.dice 80 200. = 140 -200

리치 A / HP: 209
리치 B / HP: 1212

-

룡성은 곧바로 6초를 사용해 두 마리의 시야에서 순간적으로 벗어나며 골렘을 찔렀습니다.
보통은 찌르기가 먹힐 마물이 아니지만 6초는 내부파괴의 초식. 단단한 외피를 넘어 골렘에게 강한 충격을 주는데 성공했죠.

그리고 골렘의 태세가 무너진 틈에 제나는 양쪽을 동시에 타겟팅해 폭발시켰습니다. 제 아무리 광석이라도 큰 타격을 받았겠죠.
두 마리는 광석을 후두둑 떨구며 움찔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나름 중간보스는 되는지, 두 마리는 그대로 쓰러지지는 않았습니다.
곰은 몸을 웅크려 회전하며 두 사람을 노렸고, 골렘은 근접전 타입처럼 생겨서는 몸에 난 광석을 미사일처럼 쏘아댔죠.

곰문곰문곰문곰문 .dice 80 150. = 140
광석 미사일 .dice 50 170. = 63

광석 그리즐리 / HP: 1250
광석 골렘 / HP: 1105

-

렌지아는 노움을 따라가기 시작했는데, 분명히 막힌길로 보였던 장소를 뚫고 지나가자 거기엔 숨겨진 광산마을이 있었습니다.
노움과 더불어 이종족인 '드워프'들의 마을이 말입니다. 던전 내부에 이런 장소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음? 뭐야 손님인가."

그리고 당신을 향해 한 드워프가 다가왔는데, 노움이 같이 있는걸보고 손님으로 판단한거 같습니다.

"뭐 무기라도 만들러 왔는가?"

노움들이 광석들을 운반하고, 드워프들이 가공하는 형태로 돌아가는 마을인듯.
드워프들과 노움들은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꽤나.. 이 어두운 동굴 안에 있는거치곤 화려하군요.
용광로의 불빛이라거나, 노움들이 가져온 광석들로 만든 여러 공예품들 때문인거 같습니다.

-

"원리까지야 잘 모르지만~ 그런 느낌 아닐까?"

소예는 당신의 말에 답하며 따라갔습니다만. 곧 천의 앞에는 웬 이상한 문이 나타났습니다. 이 던전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풍스러운 석재 문.
고대에 썼을법한 이 디자인이 너무나도 수상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호기심에 못이겨 안으로 들어갔다면 천은 콜로세움의 내부로 발을 들였을겁니다.
거기에 있는 검은 갑주를 입은 기사도 보게 되었겠죠.

679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08:50

2인 이상 때리는거 있으면 잘하면 이번턴 안으로 컷 가능할거 같네용 곰문골렘조는

680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10:23

"곰이...구르는가. 거기에 골렘이 광석을 쏘아내고..."

머리가 아득해지는 상황에, 빠르게 끝내고자 마음먹은 진룡성.

회피는 포기하고 나아가며 엄청난 기세의 내려치기,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허초가 골렘을 향해 쏟아집니다..


.dice 510 750. = 732 +20

.dice 510 640. = 535 +80

「진룡 무련검 2초 +5」 - 공격 최대값 +110 | [공격계] [쿨 1턴]
「진룡 무련검 3초 +5」 - 공격 최종값 +60 | [공격계] [회피 대체] [쿨 3턴]

681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11:01

골렘 아마 컷입니다.

682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11:18

불쌍한 몬스터들..

683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13:12

HP :2757

684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2:14:20

" 던전이 살아있기라도 하다는 얘기처럼 들리는데. "

 설령 그렇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다, 던전이란 게 워낙 불가해한 장소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소예의 말에 반응하던 천은 어느새 나타난 고풍스러운 석재 문을 보고 멈춰섰다. 광석 투성이의 동굴에 뜬금없이 고풍스러운 문이라.

" 어쩐지 이 뒤에 던전의 주인이 있을 것 같은데, 한 번 들어가 볼까? "

 물음 형식으로 말이 끝나긴 했지만 대답을 요구한 게 아니었으므로, 천은 문을 열어젖혔다. 제급에 오른 뒤 힘을 시험해 볼 만한 상대가 없었으니. 그 뒹에 모습을 드러낸 검은 갑주의 기사를 보곤 한 번 부딪혀 볼 만 할까 싶어 상대를 한 번 가늠해 보고자 콜로세움 안으로 몇 발자국 걸어나가 섰다.

685 하 우성 - 스토리 (nmjiO9GTP.)

2024-07-05 (불탄다..!) 22:16:03

"...."

일반적인 학생들에게는 꽤나 위협적인 데미지. 하지만.. 우성에게는 그저 맞아주고 얼마 안 가서 바로 회복이 가능한 그런 데미지의 폭발이었다.

"참나.. 아무리 하급 리치라지만.."

"얼탱이 없네.  일단.. 누군가가 리치 A를 마무리해주세요."

우성은 리치 B에게 회피 대신에 '암월창'으로 인식을 빼앗고, '진용창용환파식 2초'를 시전하여 베려고 했을 것이다.

HP : 3429 (-151 데미지 , +150/룡혼진마심법)

리치 B

공격 : .dice 690 910. = 768
회피 : 암월창 사용

* 진룡파창 3초 (無) - 2턴
* 안개몽상 - 5턴
* 공화만개 - 2턴
* 진룡파창 2초 - 5턴

* 암월창 지속(3턴)
* 입힌 데미지의 3할 회복

686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16:23

" 곰이 구르는군요.. 곰문곰문곰문... "

무심결에 아까 머릿속에 떠올랐던 괴전파를 중얼거리며, 제나는 지옥의 불꽃이 담긴 파동을 자신의 주변으로부터 퍼트린다.

공격 다이스 .dice 550 650. = 585
회피 다이스 .dice 50 150. = 114
지옥의 약동 - 적 전체에게 공격 최소, 최대값 +140, 정신에 직접적인 데미지 | [공격계] [쿨 2턴]
hp 1450

687 록시아 카르마 카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16:31

리치 B 한테 Sin 와이어 쓸께!! 일이 생겨서 :3

.dice 340 700. = 646 + 140
HP : 1470

688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16:53

리치 b 오버킬이라니 ㅋㅋㅋㅋ

689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18:04

불쌍한 몬스터들.... 얌전히 있었는데 상대가 처들어와서 순살당했습니다..

690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18:24

저 공격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이 맞으면 꽤 다칠 것 같...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니 상관 없으려나. 그나마 멀쩡해보이는 쪽의 리치를 공격해보자.

.dice 40 100. = 72

.dice 0 150. = 94

691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18:32

제나: (곰문곰문곰문..)

692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19:19

HP : 649

693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19:33

엇......... 단일기술이였구나
미안해용 한턴 더 끌어버렸네

694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20:54

아 회피 안굴렸당

695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21:47

"와아."

막힌 길로 보였던 장소 너머에 있는, 숨겨진 마을. 노움과 드워프가 함께 살아가는 동굴 속의 신비한 세상이라니. 소년은 노움을 따라와서 잘 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가만히 주변을 살피던 그에게 곧 드워프 하나가 다가왔다.

"응? 아니에요."

소년은 자신에게 다가온 드워프에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손님이 아니었다. 지금 가진 것도 없었고, 애초에 뭘 사러올 생각이 아니었다.

"아카데미 수업 중에 만났는데, 이 아이가, 여기로 데리고 와줬어요."

그가 몸을 숙여 쪼그려 앉아 자신을 여기까지 안내해준 노움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보았다. 가능하면 쓰다듬어보고 싶은데, 안될까? 소년의 눈이 반짝거렸다.

"멋진 곳이네요."

그 후에는 드워프를 바라보며 작은 미소를 머금는다.

696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24:03

.dice 0 150. = 43

697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26:34

우성의 암월의 기운이 서린 2초가 그대로 크게 리치를 베어냈고, 이어진 와이어가 리치를 묶은 사이.
우연히도 문예가 던진 비수가 리치의 막타를 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오오-!!"

뒤에서 박수 치며 반응을 넣어주는 에리는 덤으로.
다만 세명 모두 한마음으로 리치 B를 노린덕에 어째 너덜너덜한 리치 A가 살아남고 말았죠.

【...?】

리치는 곧바로 마력의 에너지탄을 여러분에게 날렸습니다.

.dice 80 300. = 87

리치 A / HP: 209
리치 B / HP: 0

-

골렘을 베는 강력한 내려치기, 그리고 곧이어 이어지는 연속된 3초의 검격에 골렘을 그대로 4등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마 이 골렘은 사람으로 따지면 호~귀급은 될텐데 이제 이 정도는 별 위협도 되지 않아졌군요.

그리고 이어진 지옥의 약동의 검을 불꽃에 구르던 곰이 맞았습니다만. 이미 이성이 없는 마수라 그런지
정신 공격이 크게 먹혀보이진 않았고, 오히려 고통에 그저 발광하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곰문곰문곰문곰문 .dice 120 300. = 187

광석 그리즐리 / HP: 665
광석 골렘 / HP: 0

-

"아 던전에서 들어온건가? 혹시나해서 말하지만 여긴 그 던전 안은 아니라네."

드워프의 설명을 들어보니 광산형 던전들로 노움들이 공간이동을 해서 광석을 캐오는거라고 합니다.
즉 여기는 아까 그 던전의 내부가 아니라 어디 다른 장소라고 이해하는게 맞겠죠.

"그런가? 뭐 그러면 구경하다 가게."

그렇게 노움들을 쓰다듬고 있던 당신에게. 어디선가 부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을 뒤편에서 느껴지는데요.. 안 그래도 낯선 장소인데, 막 가도 괜찮을까요?

-

"웃기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하다고 느끼거든 난."

던전은 어째서 몬스터를 만들어내는가, 그저 구조물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점이 너무 많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콜로세움 안에서 다시 몇발자국 더 걸어간 당신을 향해 검은 갑주의 기사도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내 도움은 필요없지?"

소예는 알아서 자리를 피해주었고, 흠.. 기세로만 봐서는 귀급중에서 좀 강한편일까요?

검은 기사 / HP: 3000

698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28:54

곰문곰문곰문곰문곰문

699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29:44

토막상식! 곰문곰문곰문곰문 은 연속해서 사용할수록 강해진다!

700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30:35

진룡 무련검 1초로 끝낸다.

420 데미지
.dice 0 150. = 61

/일이 있어서 급하게 씁니다

701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31:34

비수 날리기

.dice 40 100. = 47
.dice 0 150. = 69

702 하 우성 - 스토리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2:33:10

"....."

초반에 맹공을 당해서 너덜너덜해진 리치 A.
최후의 발악이라도 하려는 건지, 맞아도 간에 기별도 없는 마력탄을 쏘기 시작했다.

우성은 여유롭게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한 손은 창을 쥔 채로 리치에게 다가간다. 마력탄에 맞든 안 맞든 말이야.

평소에 보이던 기교 없이 리치를 베어버리려고 했겠지.

HP : 3510

공격 : .dice 690 870. = 792
회피 : .dice 40 150. = 79


* 진룡파창 3초 (無) - 1턴
* 안개몽상 - 4턴
* 공화만개 - 1턴
* 진룡파창 2초 - 4턴
* 암월창 - 1턴
* 진혼창용환파식 2초 - 2턴

* 암월창 지속(2턴)

703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33:34

"그렇군요-"

그는 가만히 감탄했다. 노움은 땅의 요정들이니까, 아마 그에 관련된 요술을 통하여, 대지를 매개로 이동하는 것이겠지. 소년은 방금 노움을 따라 벽을 넘어서 이곳에 도달한 걸 떠올렸다. 아마 자신도 비슷한 짓은 할 수 있지.. 않을까? 너무 멀리는 안되겠지만.

"감사합니다"

소년이 드워프에 호의에 감사하며 모여든 노움들을 쓰다듬고 있자니- 누군가 불렀다.

부르는 듯 하다. 부르고 있지? 누구일까?
저 뒷편에서 나를 부르는 그대는 누구야?

낯선 곳이다. 위험할 수 있다. 허나 그럼에도 소년은 망설이지 않고 나아갔다. 자신을 부르는 이에게. 위험하면 노움들이 말려주지 않을까?

704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2:35:22

" 그렇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지, 나도 동의하는 바야. "

 어느새 꽤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게 된 두 사람이지만 그걸 의식하지는 않는 듯한 천은, 검은 갑주의 기사가 다가오자 자리를 알아서 피해주는 소예에게 어깨를 으쓱해 보이곤 바로 혈화선을 펼쳤다.

" 인사도 없느냐? 투기장 수준이 형편없구나. "

 가장 먼저 해볼 것은 최근 습득한 호신기의 사용, 상대의 일격을 받아내며 어느 정도인지도 가늠해 볼 생각이었기에 천은 몸에 기막을 둘러 가볍게 몸을 보호하려고 했다.

「호신기 +3」 - 방어막 +450, 방어막 이상의 데미지를 한번 무효. | [보조계] [지속] [쿨 3턴]
회피 없음

체력: 1270+450(방어막)

705 록시아 카르마 카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35:57

어라, A가 너덜너덜하길래 일부러 B를 노렸는데 다들 같은 생각이었는지 A가 죽질 않았다. 저정도는 그냥 공격해도 죽일 것 같아 그는 그냥 신성력 덩어리를 날려보냈다.

공격 .dice 340 600. = 382 + 140
회피 .dice 0 150. = 36

HP : 1470

706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44:42

" 좀 더 빨라진.. 곰문곰문에 불탐 속성 추가.. "

라고는 해도, 확실하게 한대만 더 치면 끝나겠지만.
그녀는 곰문곰문곰문곰문곰문을 향해 손가락을 튕긴다. 펑!

불꽃τ사용 - 공격 최소값 +160, 최대값 +40, 다음 턴 공격 최대값 +100
.dice 570 570. = 570 (최솟값 초과) + 크레모아 50
회피 다이스 .dice 50 150. = 75
hp 1450

707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45:59

최댓값 초과라고 썼었어야 했는데 (머슥

708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47:20

570 570 다이스는 놀랍습니다

709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48:14

비수가 꽂힌 리치를 우성이 베어버리고, 록시아의 신성력 덩어리를 맞자 완전히 바스라지는 리치.
그리고 동시에 백령의 기운이 리치 두마리의 영혼을 정화하여 성불시키는걸
영혼을 보는 힘을 가진 록시아와 우성은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리치들을 박살내고, 학생들은 보스를 잡기 위해서 앞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보스격인 두마리를 잡았으니 아마 보스룸도 곧 있으면 나오겠죠...

그런데 마침 보스룸을 향해 가던 여러분의 눈에 한 함정이 눈에 띕니다. 음.. 대충 보니 워프 함정인가요.

"이 함정은 던전이 아닌 어딘가 다른곳으로 랜덤워프 시키기 때문에 아무런 일이 없을수도.
엄청 위험한 장소로 떨어질 수도 있다. 대신 이렇게 빛나고 있기에 걸리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하지."

교관 선생님께서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학생들은 바보도 아니고
누가 이런걸 손 대보겠냐고 웃고 있었죠. 뭐 그 말대로입니다.
이대로 나아갑시다.

-

룡성의 공격에 잠시 구르다가 멈췄던 곰은 두번 연속으로 베였고.
이어 제나가 손가락을 튕기자 파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 광석 곰을 그대로 박살내고 말았습니다.
불쌍한 곰문곰문에게 애도를..

이후, 두 마리의 중간보스를 쓰러트린 학생들은 보스룸을 찾아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천과 렌지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뭐.. 큰 문제는 없겠죠. 이 던전 안에서는.

아무튼 그렇게 조금 더 걸었다면 보스룸으로 추정되는 지하 공동의 모습과.
그 안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광석이 잔뜩 자라고 있는 팬더의 모습이 보였을겁니다.
아까의 그리즐리보다 3배는 더 커보이는군요.

그나저나...

"푸바오?"

누군가 그런 소리를 했지만, 그 뜻을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어느샌가 당신을 따르는 노움들을 데리고 당신은 마을 뒤편으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에는 이제는 작동하지
않는듯한 용광로와, 거대한 돌 무더기들이 널려 있었는데요. 그 외에 특별한건 보이지 않는 듯 했는데..

"여기서 물의 요정을 보다니!!"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아무것도 없는 용광로 안에서 당신의 손바닥만한 땅의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노움보다는 상위의 요정. 대충 격을 보아하니 중급 요정 정도로 봐야할까요?
땅의 요정이라서 날개는 달려있지 않았지만 비행을 하며 당신의 손바닥 위로 올라옵니다.

"안녕!"

-

"그럼 힘내~ 여보~"

좀 방심하고 있자니 다시 농담을 하는 소예를 뒤로하고, 당신은 호신기를 몸에 둘렀습니다.
검은 기사는 당신이 행동에 나서자 검을 뽑아들고 자세를 잡았죠.

호신기는 적당한 출력으로 몸에 둘러졌으나. 아직 실전에서 써본적이 없기에 이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잘 안오기는 했고, 그렇기에 기사가 달려들자 어딘가 불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은 기사는 그래도 꽤 실력이 있는지, 검에 마력을 두른채로 크게 휘둘렀고.
호신기는 그 공격을..

.dice 150 300. = 249

검은 기사 / HP: 3000

710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48:58

푸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1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52:16

저런거 있음 가고 싶은게 인지상정인데

712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52:46

푸바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3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52:51

>>711 (찡긋)

714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53:49

"이번에는 팬더인가...그래도 보통 놈은 아닌 것 같으니, 전력을 다하여주마."

「무장」 - 데미지 60 경감, 공격 최종값 +40 | [보조계] [4턴]

전투 준비

715 하 우성 - 스토리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2:54:07

"...."

순간이지만.. 백령이 리치들의 영혼을 정화시켜서 성불시킨다. 그래, 이 언데드들도 생전에는 분명 인간이었겠지. 지금이라도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지금까지 이승을 떠도느라 많이 괴로웠겠어.

우성은 굳이 걸리지도 않을 함정은 여기에 왜 있는 것이며, 교관까지 나서서 왜 소개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갔다.

"....보스가 답이 없을 정도로 강하면 이걸로 탈출합시다. 아니면 보스를 여기로 유인해서 보내버리던가. 최대한 그 자리에서 처리해야겠지만요."

우성은 작게 말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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