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186>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10 :: 1001

◆qrMRBpSduI

2024-07-03 00:45:08 - 2024-07-07 17:31:30

0 ◆qrMRBpSduI (1rLIGYn2DE)

2024-07-03 (水) 00:45:08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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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라클레시아 테시어 (.2Etycx8oo)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9:06

>>899

"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

그렇게 꽉 막힌 존재는 아니라는 사실에 일단 안도하며 감사인사를 하고서 나는 철창에서 벗어나 쓰러져있는 두 사람을 보았다. 내 입장에선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아 저들과 이미 아는 사이인 사람들도 존재하는듯 싶었다. 나는 초면이니까 일단 거리를 둘까싶어서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데려오는 것을 지켜보려 했다.

" 여왕이시여, 당신의 말에 의하면 저희는 ■■■를 쫓아가는 것이라 했습니다. "

제대로 발음조차 안되는 이 단어는 뭘 지칭하는 것일까. 할당되지 않은 단어라고 했으면 좀 할당해주면 어디 덧나는걸까. 어쨌든 상대방한텐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었기를 바라면서 물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세계로 다닌다는 뜻입니까? "

알레프에게 듣기론 추락자는 각자 다른 세계를 다닌다고 했었다. 그렇기에 같은 세계에 이렇게 많은 추락자가 모이는 일은 드물다고 했었는데 ... 이런 일도 누군가 의도한 일이라면 충분히 설명되는 일이다.

901 아델라이데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0:21

사내는 이해할 수 없었다.
어찌하여 텅 비었던 왕좌에서 다시금 목소리가 머릿속으로 직접 들려온단 말이냐. 저 여왕이란 것 역시 불사자라도 된단 말인가. 그렇지 않으면, 이번에도 신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아델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미소지었다. 이해 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이로구나. 사내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서, 예를 갖추어 말하기 시작했다.

"폐하의 드넓은 아량에 감복하나이다."

그리고 다시, 발걸음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미하엘을 데려올 생각이었다. 익숙한 심음. 살아있구나. 그리고, 기회를 노리고 있음이 분명했다.

'베어야 할 때가 다가온다면.'

"저는, 더이상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그리 중얼거리면서 미하엘을 부축할 생각으로 움직였고.

"폐하. 저희들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부디 어리석은 저희에게, 폐하의 지고한 의견을 들려주시옵소서."

여실히 눈 감은 채로 그리 물었다.

902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1:34

으음~ 지금 당장 크게 행동하는건 좀 에반것같아서 일단은 미하엘 부축하는 방향으로 해봤어~ ;3 홀로그램같은거라 베어도 의미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고뇌)

903 알레프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3:35

이어지는 여왕의 목소리에, 소녀는 당장이라도 퉁명스레 쏘아붙이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 사람들이 '침입자'랑 관련 있다는 증거 있느냐고. 하지만 심기를 더 거슬렀다간 정말 어떻게 될 수도 있고, 명백한 증거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정말 저 이름 모를 추락자와 다윈이 나쁜 마음을 먹었던 걸 수도 있다...
그새 두 추락자는 새장에서 풀려난다. 소녀는 주변 눈치를 살피다가, 그나마 안면이 있던 다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 앞에 쪼그려앉아 그를 검지로 콕콕 찔러댔다.

"괜찮아?"

904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4:53

ㅋㅋㅋㅋ알레프가 너무 귀여워서 돌아버릴 자 됐어. 사실 ■■■는 도는자다. (?)

905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7:25

(캡틴이 너무 귀여워서 굴리기)

906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20:56

음...

.dice 1 2. = 1
적합
부적합

907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5:22:27

>>904-905 둘다 귀여워~~~(복복복)

헉 무슨 다이스일까 :3c

908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26:46

헉 나도 궁금하다. 다이스 무엇이뇨. (덜그럭)

909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28:41

대답해주기 싫은 걸까? 돌아오지 않는 반응과 불편한 듯한 반응에 더 캐묻지는 않기로 했다.

그사이 갇혀 있던 두 추락자는 풀려나고 그는 당장은 더 물을 말이 없었다. 대화에서 한 걸음 물러나 주변의 상황을 살피자, 몇몇이 쓰러진 사람들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그는 그 광경 가만히 지켜보다 한 박자 늦게 그리로 향했다.

“도와줄까?”

질문은 알레프를 향한 것이었다. 알레프가 직접 이 이름 모를 사람을 부축하거나 들기에는 힘이 드는 게 아닐까 싶어서. 물론 알레프도 어쩌면 저보다도 힘이 셀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겉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니 말이다.
질문을 한 뒤에는 쓰러진 사람의 팔을 제 어깨 위에 얹으려다가…… 이 사람도 키가 크네. 지난번 아델라이데를 옮기며 그가 깨달은 바가 하나 있었다. 그는 이리저리 들었다가 내렸다가 자세를 바꾸며 의식 잃은 사람을 갖고 한참을 몸씨름을 하다…… 마침내 다윈을 어깨 위에 둘러 짊어지기에 성공했다!

910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0:31

>>907-9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건 아니고....
이번에도 엉망진창으로 들지 제대로 된 방법으로 들지 정하는 다이스였슴다

부적합 나왔으면 아마....

다윈 양 다리만 들쳐메고 질질 끌고 가기
멱살 붙잡고 끌고 가기
굴려서 데려가기

뭐 이런 짓을 하지 않았을까요.......🙄 다윈 미안........

911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3:17

굴려서 데려가기ㅋㅋㅋㅋㅋㅋㅋ(아쉽)(??)

912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5: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913 챕터 1, 진행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7:10


그렇다. 내가 그대들에게 건 연쇄의 족쇄가 그 역할을 할 것이다. 모두가 한 곳에서 모든 과업을 완수하는 때까지, 함께 하겠지.

그걸로 내 할 말을 끝내겠노라.


 여왕의 말에 따르면 결국 추락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한 곳에서 하나의 일을 해결한다는 말인 모양입니다. 라클레시아 테시어의 말에 답한 여왕은 잠시 입을 다뭅니다. 더 질문이 있나요?

 아델라이데는 쓰러진 미하엘에게 가까이 다가와서야 정말로 미하엘이 깨어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아델라이데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왕은 지금 이 자리에 어떠한 형체를 가지고 있음을요.

 그와 함께 아델라이데는 여왕에게서 추락자의 동질감을 느낍니다.

 쓰러진 다윈에게로 다가와 쿡쿡 찌르던 알레프는 곧 영이 다가와 그를 어깨에 둘러메는 것을 지켜봅니다. 그와 함께 영과 알레프는 여왕이 있는 쪽에서—어쩌면 여왕에게서 추락자의 동질감을 느낍니다.

 여왕은 우리가 새장 속에 갇혀 있던 추락자를 데려갈 때까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이대로 여왕은 우리를 보낼 것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4시까지 반응.

914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7:30

굴려서 데려가기를 봤어야 했는데...!!!!

915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8:46

(고민) 베어도... 되나......

916 라크주 (.2Etycx8oo)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9:21

917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39:30

걱정마, 데드엔딩 배드엔딩은 없어!

918 라크주 (O9AU8/e3QI)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3:56

나는 이번 턴만 넘길께 :3

919 알레프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4:05

그새 소녀는 의식 잃은 다윈을 부축하려고 시도해봤지만... 건장한 남성을 부축해 옮겨놓기엔 힘이 턱없이 모자랐다.

"부, 부탁해..."

때마침 도와주겠다는 네차흐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불현듯 추락자의 동질감이 느껴졌다. 소녀는 주변 둘러보며 다른 추락자가 끌려왔나, 살폈지만 그런 움직임은 없었고. 그 동질감이 여왕에게서 느껴지는 것(어쩌면)임은 뒤늦게 깨달았다. 여왕도 추락자인 걸까?
하지만 지금은 다시 말 걸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수틀리면 그것이 무슨 행동을 할지 몰랐기에.
대신 소녀는, 네차흐의 어깨에 둘러메진 다윈을 계속 쿡쿡 찔러댔다... 일단은 깨우는 게 우선이라 생각되어서인지.

920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4:15

>>918 확인했어~

921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5:18

>>911-912 >>9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다윈이 약간 잠만보처럼 느껴져요....(?)

922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6:20

>>921 이거 아니었어?! (?) ㅋㅋㅋㅋㅋㅋㅋ 다윈 무능하지만 착한 친구야....

923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8:48

초기 다윈 이미지: 쿨시크한 차도남
현재: 잠만보(??)

924 아델라이데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9:24

같은 세계를 계속해서 방랑하는가. 헌데 알 수가 없다.
어째서 저것에게서 심음은 느껴지지 않으나 형체를 가지고 있음이 느껴지는지. 어째서 미하엘 양은 이리 부조리한 대접을 받은건지.
그리고 무슨 기회를 노리고 있는지.

그리고, 어째서 저것에게서 몇번이고 느낀 감각이 느껴지는지.

사내는 미하엘 양을 부축하고, 곧이어 망설이지 않고 단호하게 말했다.

"폐하, 추락자시지 않습니까."

"정말로 저희들을 아무 문제 없이 이대로 보내주시겠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면 저희들은 또 다시 박해받겠지요. 다음 세계로 추락할 날들을, 불안에 떨며 기다리면서. 그저 하염없이."

"당신의 손아귀 위에서 놀아나며."

사내는 검을 그러쥐듯 손 쥐었다. 파츠츠, 하는 소리와 함께 손 끝에서 빛무리가 모여 검의 형태를 띄었으나, 손잡이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실로 이해할 수 없는 대접입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연좌제는 가혹하지 않습니까, 폐하."

"형체를 가진 것은 반드시 벨 수 있나니."

그리고 사내는 크게 검을 휘둘렀다. 빠른 발경이었다.

"아무래도, 긴 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925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5:49:44

잠만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6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50:18

초기 다윈 이미지: 차도남 유중혁

현재: 먹짱푸드파이터그리즐리잠만보


근데 생각해보면 유중혁도 먹짱이라는 설정이니까 꽤 어울리는 이미지일지도(?)

927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52:44

ㅋㅋㅋㅋㅋㅋ아니 다윈 이미지가 차도남이었어?! 너 너무 잘 봐줬는데. (나 당황함)

928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5:54:39

그치만 잠만보는 그럴싸 해.

929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58:56

정신 잃은 사람을 깨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묵직한 체구를 짊어지며 짧게 생각했다. 지치는 몸이 아니니만큼 그리 힘들지는 않다. 잠이 든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깰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려나. 그렇다면 이대로 두어도 되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대로 추락자들이 모인 자리에 돌아가려 하던 순간.

왜인지, 여왕에게서 이제까지는 느끼지 못했던 익숙한 동질감이 불현듯 느껴졌다. 설마 저 사람도 추락자였던 걸까. 혹은 추락자들과 여왕 사이에 ‘조각’이라는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의문에 집중하기도 전, 곁에서 환자를 쿡쿡 찔러 대는 알레프를 보자 상황에 맞지 않게도 웃음이 새어 버리고 만다.

“조심해.”

알레프에게 그리 말해주고는 그가 자세를 고쳤다. 칼이 휘둘러지며 갑작스레 상황이 변했으니 말이다.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면, 짊어지게 된 이 사람을 데리고 몸을 피해야 할 테니까.

930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0:03

여기까지. 다음 레스 갖고 올게~

931 칼 주 (1VLs8PZFKs)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0:33

늦게 도착했어요! 으아아! 이벤트 늦었다!! 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괜찮을까요!?

932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3:18

칼주 안녕~ 오랜만이야! 좋은 일요일 오후 ;3

933 칼 주 (1VLs8PZFKs)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4:53

아델주 안녕하세요오!! 다녀왔어요~!

934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8:27

헤헤 안녕~ 올만에 보니까 기쁜걸 ;3 어떻게 지냈어~?

935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6:09:00

>>931 거의 막바지인데도 괜찮다면 참여해 줘!

936 칼 주 (1VLs8PZFKs)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0:01

>>934 너무 바빴어요 ㅠㅠㅠ 여기저기 일 다시키고...!
>>935 감사합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ㅠ

937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0:38

>>927 다윈이 차도남이 아니었다니....!!!!!!

>>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만보가 맞다니...... 다윈을 아기돼지 취급하는 게 더 이상 눈치 보이지 않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칼주도 어서와요~~ 요즘 바빠보이셔서 걱정이네요🥺

938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0:58

아고... 칼주 고생 엄청 많네...(복복해서 스파게티로 만들어주기)

939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2:28

칼주 어솨여~~~~~~

940 챕터 1, 진행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3:41


 아델라이데가 미하엘을, 영과 알레프가 다윈을 부축하는 순간에 아델라이데의 한 마디가 홀 내를 울립니다.

 부웅, 뜨는 감각이 느껴지는 것도 잠시입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급변합니다. 가라앉고 진중했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날아간 것처럼 가벼워졌고, 아델라이데가 검을 휘두르는 순간에는,

 “아휴, 쓰러진 척 하는 것도 힘들다니까~”

 기절한 줄 알았던 미하엘에게서 전격이 튑니다.

 조심하라는 영의 경고에 알레프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라클레시아 테시어는 제때 반응할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그보다도,


이것들이이이이이───!


 여왕의 본 모습이 드러나는 것에 집중해야하지 않을까요.

 여왕에게 입혀져 있던 홀로그램이 무너집니다. 녹아내리는 것처럼 무너져 내리는 홀로그램 속에서 30cm는 될까 싶은 곰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곰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리던 것과는 다르게 평범한 목소리로 들려옵니다. 아델라이데의 심검은 곰의 머리 바로 위, 홀로그램으로 치면 인간의 형태의 가슴 쪽을 베어나갔습니다. 곰이 머리를 웅크리더니 이윽고 큰 형체가 곰의 뒤에 나타납니다.

 “감히! 감히! 감히이이이!”

 곰은 굉장히 분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여왕의 실체라면, 생각보다 할만할지도 모릅니다. 곰의 뒤에 드러난 거대한 형체가 앞발을 휘두릅니다. 놀란 미하엘이 비명을 지르며 아델라이데를 이끌고 바닥으로 굴러 떨어집니다. 다시금 재차 곰이 앞발을 휘두르면, 영과 알레프에게로 향한다는 것을 라클레시아 테시어와 당사자들은 알 수 있습니다.

 어떻든 준비합시다. 여왕, 아니요. 곰과의 전투를.

#4시 30분까지 반응.

941 칼 주 (1VLs8PZFKs)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3:45

>>937 영주도 안녕하세요! 다시 좀 한가해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번주까진 놀았잖아! 대체 왜그래! ㅠㅠㅠㅠㅠ
>>938 웅냠냠.... 사장님 저는 로제 스파게티로 시켰는데요...?! 이건 크림 스파게티잖아요!!

942 칼 주 (1VLs8PZFKs)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4:28

알레프주도 안녕안녕하세요!!

943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5:24

전투지만 특별히 다이스 같은 건 굴리지 않아.
(애초에 전투 위주 어장도 아니기 때문에 다이스 정해놓은 건 없음!)
물론 굴려서 반응하는 건 상관 없음!
그러니 편하게 반응해 줘.

944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5:57

아휴, 칼주 많이 바빴구나. 미안해할 필요 없어. 현생을 보내면서 즐기자구, 우리.

945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7:34

앗 쓰는 걸 깜빡했다.

조건이 충족 되었어~ (머쓱)

946 아델라이데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8:17

"하하.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괜찮으십니까."

미하엘 양에게 말하면서, 다른 이들쪽으로 얼굴을 돌려 묻다가. 곧이어 두근거리는 심음을 듣는다. 한 척즈음 되는... 짐승인가. 저것이 추락자란 말이더냐. 사내는 의아한듯하면서도, 곧이어 분노하는 그것의 앞발 휘두름에, 미하엘의 비명과 함께 뒤섞여 바닥으로 굴러 떨어진다.

"...하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미하엘 양."

"저는 더이상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전투가 끝난 뒤에, 또 다시 긴 물음에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왕 폐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체력이 빨려나가는 기분이 든다. 여전히 자신의 모자람을 실감하고 있었다. 속전속결로 끝낸다.

사내는 다시금 빠르게, 달려들어 그것을 향해 미끄러트리듯 검을 휘두른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향해 일직선으로 찌르려 하며.

947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9:01

>>941 헤헤 이런 칼주의 보케 그리웠다구~~~(마구 복복해서 잡아먹기)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었으려나... 검 휘두른거 잘 한거 맞겠지...??? (고민)

948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9:12



곰이랑 떠야 한다니
또 ㅇ/ㅕ/ㅇ이 될 때가 온 건가.....(?)

949 아델주 (Ovs6xUeZVk)

2024-07-07 (내일 월요일) 16:19:27

>>948 헉

(급 슬퍼짐)

950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16:20:54

알렢주 알렢주
알레프는 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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