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12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4 :: 1001

◆c9lNRrMzaQ

2024-06-30 03:06:40 - 2024-07-03 18:15:36

0 ◆c9lNRrMzaQ (przuhSnQDY)

2024-06-30 (내일 월요일) 03:06: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장마조심!

696 하윤성 (진행) (m60gN0.6bI)

2024-07-02 (FIRE!) 22:14:38

>>684

"네?"

윤성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 승주를 뒤따라가기로 했다

"그러지 말고 친하게 지내요, 같은 특별반 이잖아요?"

저런 타입에게 과한 친화력을 과시하면 밀어내기 마련이지만
어딘가 여지가 보인 것도 확실했었고, 그가 자신을 혐오하는 이유도 궁금했다.

"승주씨도 특별반에 애착이 있으실테고 같이 의기투합해보죠"

#친목 2트!

697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15:03

오 적용은 잘 되네요

698 린주 (qDuC.Z8MXU)

2024-07-02 (FIRE!) 22:16:16

윤성아...

699 라즈주 (e1/sLiwlSU)

2024-07-02 (FIRE!) 22:16:42

자동 업데이트 켜두면... 버전업될때 알아서 패치도 해줍니다...

700 이한결 (74LJvVpNJM)

2024-07-02 (FIRE!) 22:17:13

오 신문물...

701 라즈주 (e1/sLiwlSU)

2024-07-02 (FIRE!) 22:17:28

쿠션을 샀는데 뭔가... 품에 안고 있기엔 가로로 넓어서... 인형을 학대하고 있습니다...

702 한결주 (74LJvVpNJM)

2024-07-02 (FIRE!) 22:17:48

앗 윤성이...

703 강산주 (NPKSFIImXE)

2024-07-02 (FIRE!) 22:17:56

참고로...
승주가 보고 온 회귀 전의 특별반은...
특별반 인원의 거의 전원이 빌런이 된 세계선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승주는 현재 특별반 시트캐들에 대한 호감도 잠금이 걸려있다고 하네요...

704 라즈주 (e1/sLiwlSU)

2024-07-02 (FIRE!) 22:18:21

>>703 아...

705 린-진행 (qDuC.Z8MXU)

2024-07-02 (FIRE!) 22:18:21

#망념 50을 화술에 투자해서 그간 있었던 일을 전하며 해명을 해봅니다

//멋지게 등장해주셨는데 지금 바빠서 미안...그래도 곧 집이니까 다음 레스는 컴 킬수있음!

706 하인리히 (진행) (sH750AIfho)

2024-07-02 (FIRE!) 22:18:40

자신의 걱정에, 재밌는 것을 보았다는 듯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후원자의 말이 들려온다.
이것은 자신의 근본적인 목줄. 그것을- 한 번 더 확인 하는 일에 불과한 말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 말에 안도를 느꼈다.

" 그렇... 습니까. 감사합니다. 은혜를 입었습니다. "

상체를 숙여 예를 표한다. 목줄따위는 얼마든지 찰 수 있다.
이것이 좋다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것으로 이 길항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면...
'짖으라면 짖고, 꼬리를 흔들라면 흔들어야지.'
눈을 감으며, 자신에게 내려진 임무를 다시금 상기한다.

#최대한의 예의를 표하며, 감사를 전합니다.

707 ◆c9lNRrMzaQ (AxLiYYGARg)

2024-07-02 (FIRE!) 22:19:00

>>688
도울 일은 없나? 하고 방에서 빠져나온 라즈는 놀라운 풍경을 봅니다...

날카로운 주방칼을 들고, 어머니에게서 저항중인 소형 코카트리스와... 어머니의 환상의 칼싸움을 말입니다.

" 좋아... 이정도면 충분히 신선한데...... "

조금만 더 신선했으면 드래곤 완자구이라도 먹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694
잠에 듭니다....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708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19:17

어머님 대체 무엇을 만드시는건가요

709 라즈주 (e1/sLiwlSU)

2024-07-02 (FIRE!) 22:20:06

어머님...

710 주강산 (NPKSFIImXE)

2024-07-02 (FIRE!) 22:20:23

젖은 머리의 물기를 닦고 외출 준비를 한다.

슬슬 유럽에 가긴 가야할 테지만...
....외면하는 버릇을 고치고 잊고 있던 것들을 돌아보고자 하려면, 출국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었다.
마음에 걸렸던 일들을 정리하러 가자.

강산은 우선 인벤토리 한쪽에 놓여있을, 언젠가 사두었던 광석을 떠올렸다.

#아이템 '드왈데르'를 기우빈에게 택배로 부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장소 이동이 필요하다면 이동합니다)
가능하다면, 우빈에게 대략 '무기가 망가진 것이 신경쓰여 우연히 얻은 광석을 보낼테니 사양말고 받길 바란다'는 내용의 메세지도 보내둡니다.

711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20:36

드래곤 완자구이를 먹었다면 스탯이 올랐을지도 모르는데...!

712 토고 쇼코 (c8KTFCxQf6)

2024-07-02 (FIRE!) 22:21:22

"잡화? 여가? 약국처럼 생겼는디."

토고는 마리암이라고 추정되는 여성에게 가벼이 묻는다.
십자가가 그려진게 약국 같은디? 약국이 아니면 큰일 나는 거 아녀? 이놈예수님이 이놈 하시지 않나?

"암튼, 내 회복아이템 좀 사려고 왔데이."

#대화대화

713 라즈 루네티어 (e1/sLiwlSU)

2024-07-02 (FIRE!) 22:21:48

...롸?

돕겠다고 설치지 말고 가만히 있자...

# 이럴땐 얌전히 구경...

714 이한결 (74LJvVpNJM)

2024-07-02 (FIRE!) 22:22:19

꿈도 꾸지 않고 잘 잔 것 같은데...

#눈을 뜹니다.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한결.

715 강산주 (NPKSFIImXE)

2024-07-02 (FIRE!) 22:23:06

>>707 헐ㅋㅋㅋㅋㅋㅋㅋㅋ...

716 ◆c9lNRrMzaQ (AxLiYYGARg)

2024-07-02 (FIRE!) 22:26:01

>>696
걸음을 피하려는 승주를 따라가려 걸음을 옮길 때.

탁,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윤성은 자신의 눈과 귀 위로 아슬아슬한 틈을 찌르고 들어가는 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으로 따라가기에는 꽤나 빠른 속도. 거기에 더해 만약 전투였다면 순식간에 이마를 꿰뚫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신에 알 수 없는 전율이 흐릅니다.

" 다시 한 번 말하는데. 그 위선적인 입은 그만 놀리는 게 좋을 거야. 나한테선 처먹을 게 없을테니까. "

그는 다시 창을 어깨춤으로 당기면서 윤성을 바라봅니다.

" 네 썩은 속내를 모르진 않으니까. "

쯧, 하고 혀를 찬 채로 그는 윤성이 따라오지 말라는 듯 빠른 속도로 자리를 떠나갑니다...
뭐 저딴...

>>705
대략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합니다!

" 으음? "

그의 고개가 살짝 기울어지며, 소름돋는 미소가 돋아납니다.

" 그게... 내게 지금까지. 아무. 언질도, 없을, 말인가? "

오.....

>>706
"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슈타인의 어깨를 두들깁니다.

" '한 편'이지 않습니까. 하하하하...... "

쉬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그는 자리를 떠납니다....

717 강산주 (NPKSFIImXE)

2024-07-02 (FIRE!) 22:27:13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와아 이제보니 서포터가 늘었군요!!

718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27:22

두근두근 심문시간

719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27:59

슈타인도 파티 구성에 따라서 랜스/서포터 왔다갔다 할것같긴 합니다.

720 하윤성 (진행) (m60gN0.6bI)

2024-07-02 (FIRE!) 22:28:34

>>716

"와오"

윤성은 감탄하며 승주의 창을 바라보다가, 다시 승주를 응시했다
썩은 속내를 알고있다면 어지간히 윤성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는 의미일 것 인데, 윤성은 승주를 모릅니다.
그렇기에 윤성은 승주가 왜 저러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특별반 평균인가?"

윤성의 머릿속에서 승주의 행동을 특별반 평균으로 잡다가 알렌이나 잭을 떠올리며 고갤 저어댑니다
'그건 아니지...흥미롭네'

#창이 스친곳을 매만지며 특별훈련장을 찾아가 보기로 합니다!

721 이한결 (74LJvVpNJM)

2024-07-02 (FIRE!) 22:28:46

린쪽 상황도 꽤나...

722 ◆c9lNRrMzaQ (AxLiYYGARg)

2024-07-02 (FIRE!) 22:28:57

>>710
우편국으로 이동합니다!

>>712
" 그러어- 시군... "

눈을 비비려다 안경알을 만진 그녀는, 끼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천을 꺼내듭니다.

" 그야 약을 팔긴 하니까아- 약군인 법이죠- "

>>713
곧 어머니의 밥 먹으러 나오란 소리가 들리고 라즈는 잽싸게 튀어나갑니다!

닭의 뼈를 발라내어 잘 볶아낸 스튜가 눈에 들어오네요!
결국... 졌구나...

" 너 몸보신하라고. 엄마가 신선식품 매장에 다녀왔어. "

그녀는 매우 기쁜 표정으로 딸이 어서 숟가락을 뜨기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723 강산주 (NPKSFIImXE)

2024-07-02 (FIRE!) 22:29:49

>>716 아이고 저런....

724 라즈주 (e1/sLiwlSU)

2024-07-02 (FIRE!) 22:30:19

저기 어머님 제가 아는 신선식품 매장이랑 조금 다른것 같은대

725 ◆c9lNRrMzaQ (AxLiYYGARg)

2024-07-02 (FIRE!) 22:30:35

>>714
잠에서 깨어나니다.

정신은 살짝... 어지럽긴 하지만, 나른한 몸의 피로가 썩 나쁘지 않은 잠을 잤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720
특별 훈련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늘도 뚠뚠
도기는 뚠뚠
귀찮은 듯 바닥에 늘어져 있습니다.

- 어우 더워.....

더위를 타면서 말이죠.

726 하인리히 (진행) (sH750AIfho)

2024-07-02 (FIRE!) 22:30:42

" ... "

후원자가 나간 이후, 잠깐의 적막이 흐른다. 머리속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가지만...
'...포지션. 이라.'
느릿하게 나노머신을 조작한다. 지금은, 다른 지식이라도 머리에 채울 필요가 있었다.

# 잔여망념 50을 사용하여, 전투학 '포지션, 가디언의 전투 방식'을 복습합니다. '랜스'로 포지션을 변경합니다.

727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31:33

랜스로 포변했으니 이제 뭐함... 상태긴 하네요. 뭐하지?? 정보를 좀 은폐해달라고 했으니 대놓고 다니긴 좀 그런데

728 ◆c9lNRrMzaQ (AxLiYYGARg)

2024-07-02 (FIRE!) 22:31:45

>>726
포지션을 선택합니다!

729 한결주 (74LJvVpNJM)

2024-07-02 (FIRE!) 22:31:46

아직 완벽하게 정신력이 싹 회복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730 하윤성 (진행) (m60gN0.6bI)

2024-07-02 (FIRE!) 22:32:15

>>725

"안녕하세요 여기 코인 다섯개 가져왔어요"

윤성은 도기에게 코인을 쌓아 넘겨주었다

#받아주십쇼

731 라즈 루네티어 (e1/sLiwlSU)

2024-07-02 (FIRE!) 22:32:18

"크으... 맛있겠다! 코카트리스야? 잘 먹겠습니다!!!"

# 당장 먹어!!!!

732 ◆c9lNRrMzaQ (AxLiYYGARg)

2024-07-02 (FIRE!) 22:32:49

>>730
도기는 코인을 그대로 입에 집어넣습니다.
와쟉와작...

- 들어가자마자 다른 거 하지 말고. 수련 할 거 해라.

입장합니다!

733 토고 쇼코 (c8KTFCxQf6)

2024-07-02 (FIRE!) 22:32:56

"그 약이 엄한 약은 아니여야 할긴디. 어디 뭐 있나 한 번 봅세."

토고는 카운터로 걸어가 그녀에게로 다가간다. 약을 보자.

"내 필요한 건 상처 회복하는 약이랑...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거나 혹은 무감각해지는 정신관련 약이 필요하데이."

#왠지 후자는 진단서가 필요할 것 같아.

734 이한결 (74LJvVpNJM)

2024-07-02 (FIRE!) 22:33:03

"...꽤 오래 잔 것 같은데."

여전히 머리가 멍한 느낌은 없지않아 있을 지언정 적어도 몸의 피로는 나쁘지 않게 풀린 것 같다.

한결은 자리에서 일어나 제일 먼저 이를 닦고... 가 아니라.

#우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며 망념 20을 소모하여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진단해 봅니다.

735 하인리히 (진행) (sH750AIfho)

2024-07-02 (FIRE!) 22:33:17

" 과연. 과연... "

시간이 흐르고, 포지션에 대한 이해를 끝마친다.
아주 기초적인 포지션을 습득 한 것이지만, 차이가 느껴지는 듯 했다.

" ...자 그럼. "

#지금 장비를.. 점검.. 해볼 수 있나요?? 데이터가 안나왔나?

736 주강산 (NPKSFIImXE)

2024-07-02 (FIRE!) 22:33:54

...그러고보니 혼자 뭔가 편지나 우편물을 부쳐보는 게 이번이 처음이던가? 아니던가?
강산은 천천히 우편국을 둘러보고, 택배 요금을 확인한다.

#우편국을 둘러보고 아이템의 발송을 위한 규정이나 요금 등을 확인해봅니다...?
또한 택배 발송에 필요한 포장재나 편지지, 우표 등이 있다면 구매합니다.

737 채여선 (sMGLNdVZ16)

2024-07-02 (FIRE!) 22:35:10

다여선과 골리도기... 그렇다!
도기의 꼬리를 잡지 않는 것은 원통하지만 어쩔수없어..

입장한 이상 열심히 해야죠..!

#수련코인 20개와 망념 200으로 수술을 수련하려 합니다

738 알렌 - 진행 (R3rsSZCxA.)

2024-07-02 (FIRE!) 22:35:15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이질감이였다.

검성

현존하는 모든 검술의 원점이자 정점.

그저 알고 있지 못하고 있을 뿐,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며 알렌이 그 동안 봐왔던 모든 검술은 모두 검성에서 시작되었던 검이였고 아마 알렌 자신이 사용하는 검술 또한 검성의 검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마치 쭈욱 맡아와 감각이 무뎌져 당연한 것을 넘어 존재조차 망각해버린 버린 향기처럼 검술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당연함이라는 것이다 존재했다.

모든 검은 검성에서 부터 시작되었으니까.

하지만 지금 리겔이 보여준 검은 그 당연함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었다.

아니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던 향기가 아닌 아예 처음 맡아보는 낮선 향기가 주변을 감돌듯 리겔의 검에는 알렌이 기존에 알고있던 당연함과는 별개의 무언가가 자리잡고 있었다.

처음 맡아보는 향기의 이질감을 느끼듯 리겔의 검에 이질감을 느끼면서도 눈은 멋대로 리겔의 검을 쫒아간다.

'살아가고 싶다. 삶을 스스로 쟁취하고 싶다. 그렇게, 스스로의 길을 향하고 싶다.'

이윽고 스승의 검에 이질감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빠져든 알렌에게 마치 무언가가 보이고 들려오는 듯 했고 이내 알렌은 저 검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스승님이다.'

저 검은 리겔이였다.

오롯이 리겔 자신을 담아내고 표현하고 있었다.

그의 의지, 감정, 기억 모든 것을 담아낸 저 검을 받아내는 자신이 상상되지 않았다.

저 검을 받아내려면 분명 그에 상응하는 것이 검에 담겨져 있어야 할테니까.

"아..!"

그렇게 쭉 리겔과 그가 쥔 나뭇가지를 바라보던 알렌은 리겔의 말에 정신을 차렸다.

신검 구휘, 검성과 버금가는 검의 정점.

"온전히 자신을 표현하는 검..."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채 비어있는 자신의 검이였다.

저항이라는 단단한 껍데기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그 속에는 아무것도 감겨있지 않은 비어있는 검.

"지금의 저로서는 시도조차 불가능합니다."

드물게도 알렌이 불가능이라는 말을 입에 내뱉지만 그 말대로였다.

검안에 자신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담아낼 자신을 찾아내야 하니까.

"저는..."

이 것 만큼은 오롯이 스스로 해내야 한다.

누군가에게 맞길 수도, 가르침을 받을 수도 없기에 알렌은 잠시 말문이 막힌 듯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 가장 먼저 느낀 것은 검성의 검과 완전히 다른 지점에 있는 검술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다음으로 느껴진 것은 검에 담겨있는 것은 온전한 리겔 자신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느낀 것은 텅빈채 아무것도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검 입니다.

739 알렌주 (R3rsSZCxA.)

2024-07-02 (FIRE!) 22:35:32

운동갔다 오겠습니다...

740 ◆c9lNRrMzaQ (AxLiYYGARg)

2024-07-02 (FIRE!) 22:35:36

>>731
먹습니다!

......... 꽤나 질긴 듯 하지만, 강한 압력을 통해 오랫동안 삶은 것처럼 부드러움이 충분히 느껴지는 식감입니다. 특히 국물과 함께 고기를 입에 넣었을 때. 국물에 스며든 닭 육수 특유의 기름진 느낌이 입에 남아서 얼핏 퍽퍽할 수 있는 음식의 맛을 증대시키는군요.

감탄이 나올 법한 요리입니다! 그리운 맛이었어요!

하루간 신체 스테이더스의 효율이 증가합니다.
하루간 건강 스테이더스가 8 증가합니다.
체력이 8% 증가합니다.
태그 : 닭을 보유한 적을 상대할 때 13%의 추가 대미지를 입힙니다!

741 여선주 (sMGLNdVZ16)

2024-07-02 (FIRE!) 22:35:46

모하여요오..

742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35:50

잘다녀오세요 알렌주

743 하윤성 (진행) (m60gN0.6bI)

2024-07-02 (FIRE!) 22:35:55

>>732

"다른거 할 것도 있나요?"

윤성은 손을 흔들며 안으로 들어가더니 천천히 어깨를 돌리며 준비합니다

"승주의 데이터로 모의 대련 세팅할게요"

'그 창의 속도를 막아내는 것에 흥미가 생겼어'

#망념을 150 소모하여 대련을 시작합니다

744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36:12

어서오세요 여선주

745 토고주 (c8KTFCxQf6)

2024-07-02 (FIRE!) 22:36:45

어무니가 요리사 특화인가봐

746 슈타인주 (sH750AIfho)

2024-07-02 (FIRE!) 22:37:04

맛있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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