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467>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07 :: 1001

교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24-06-28 00:02:04 - 2024-06-29 21:34:11

0 교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2:04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398/recent

390 천 - 진행(본진) (72lTy8Al7I)

2024-06-28 (불탄다..!) 20:53:55

본진에서 빠져나가서 갈 수 있는 장소는 미궁, 킹스 로드, 숲이다. 지옥이나 전쟁 구역은 앞서 이야기한 세 지역을 통해서 넘어가는 게 정석 같으니까.
그건 반대로 상대쪽 역시 일반적으로는 눈에 띄지 않고 이 장소로는 올 수 없다는 것이다.

벌써 출발한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남아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을 한 번 훑어보는 게 전부. 경보용 진법을 완성한 뒤에는 움직임을 봉쇄하는 진법을 작성하고, 수정 뒤쪽으로 한 번 돌아가보기로 했다.

" 지도를 보니 길이 정해져 있기만 한 건 아니었던 것 같단 말이지... "

소예가 자신을 따라 움직이는 걸 곁눈질로 확인하곤, 부채를 쥔 채 자신의 턱 주변을 툭툭 두드렸다.

" 천 소저, 오늘 있을 교류회에 얽혀 있는 뒷말 같은 건 없었소? "

39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0:54:02

헉 역시 룡성이야 생각해보니 열기내성이 있구나. 그럼 킹스로드로 보내야겠다!

39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54:51

이번턴에 바로 쓰실건가요 록시아주? 그럼 기다려 드리구요!

393 록시아 카르마 카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0:56:23

교류회 당일, 대회가 열리는 지역엔 다양한 지역이 있다. 숲, 미궁, 지옥, 그리고 중앙을 가로지르는 이른바 킹스 로드. 왕의 길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것치고는 아무 것도 없긴했지만 왕이 다니는 길엔 원래 아무것도 없는 법이다. 록시아는 파트리샤를 잠깐 보았다가 그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는 옆에 있으면 너무 인원이 많을 것이란 생각에 잠시 고민하다가 킹스 로드를 찍었다.

" 저는 여기로 가겠습니다. "

카르마 가문의 상징이 찬란하게 빛나는 복장을 입고 있는 록시아. 교류회에 나간다고 하니 입고 나가라고 아우성이 심해서 결국 이기지 못하고 입어버렸다는 후문이 있다. 그렇게 엘펜하임을 챙긴채 킹스로드로 향한 록시아는 일단 적의 동태를 살폈다.

39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56:52

빠르당!

395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0:57:40

빠르다!

39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00:0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숲에서 기다리고 있던 렌지아의 귀에 풀을 건드리는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숲에 들어온 적들이 있는걸까요? 하지만 워낙에 풀과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아무리 조심해서 소리가 안 들릴순 없는듯.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온걸 렌지아는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대로 곧 격렬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단 렌지아도 적들의 모습을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적들이 많기는 한거 같지만 정확한 수는 파악하기 어렵죠.
그들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당황은 한거 같았지만. 그래도 일단 숲을 빠져나가기 위해 전진하고 있군요.
이대로라면 적의 일부와 마주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이 킹스로드의 중간쯤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우성과의 거리는 좀 떨어져있는 상황. 지금 이 지점이라면 어느 지역으로든
빠질 수 있을거 같네요. 앞쪽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적도 슬슬 오고 있을 시간이긴 했죠.
적의 규모는 아직 알 수 없긴 합니다. 만약 다수에게 공격 당한다면 위험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흠..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다른 지역으로 우회해도 문제될건 없어 보입니다만.

키긱 키긱, 한편 우성은 결계에 막혀서 혼돈을 침입시키려 하고 있었으나 기분 나쁜 소리만 들릴 뿐 잘 되는거 같지 않습니다.
다만 좀 이상한게, 결계가 평범한 마력의 느낌과는 어딘가 다른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겁니다. 물론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당신은 팀원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곧바로 전쟁 지역으로 우회했습니다.
전쟁 지역은 좀 특이하게도 전쟁터처럼 평지가 펼쳐져있고, 저 끝에 성이 하나 보입니다.
아마 위치상 성을 돌파해야 상대 수정이 있는 진영까지 들어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기사 골렘들은..
어우 징그럽게도 많네요.

록시아는 다른 이들보다는 조금 늦게 킹스로드에 들어섰습니다. 뭐 딱히 아무것도 없는 다리입니다만.
높이가 꽤 있어서 풍경이 멋지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앞서간 룡성과 우성은 이미 보이지 않는 거리였고..
주변을 둘러보니 높이는 좀 있어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군요.
이 정도 높이도 착지 못할 실력을 가지진 않았으니까요. 계속 나아갈지 빠질지 선택하면 될거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진은 관객 짱 많다~ 하고 감탄하는 와중에 제나가 말을 걸자 고개를 돌렸습니다.

"아니.. 뭔가 당황스러워서~ 같이 다녀주면 난 좋아!"

둘이 대화하는 사이 윌리엄은 여전히 경계태세입니다. 누가보면 석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 바스락 바스락.

그렇게 경계가 심했던 윌리엄의 귀에만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분명 아무도 없지만.. 저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움직임을 봉쇄한 진법까지 설치를 마친 천이를 따라 오던 소예는, 갑작스러운 존대에도 태연하게.

"확실하게 들은건 없네요. 그냥.. 여자의 감이긴한데. 뭔가 불안한 느낌은 있어요."

말을 맞춰주고는, 입을 가리고 웃으며 수정을 바라봤습니다.
수정은 꽤 이쁘고 큽니다. 가지고 가서 팔면 돈이 좀 될거 같네요.

39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01:26

이미 징조는 나와있습니다~ 후훗

398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1:01:35

여기서 지옥 가도 되나요?

39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01:45

>>398 넹!

400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03:13

상대편 누구 은신능력이 있나?

40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1:04:04

흐으음 ... 어디로 가지 :3

402 진룡성 - 진행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1:05:16

슬슬 적이 보이는군. 본래라면 그냥 전부 해치우고 가겠지만...

저 옆쪽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용의 열기를 품은 자신이라면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고, 굳이 실력도 없을 이를 학살하고 싶지도 않으니 저쪽으로 돌아가볼까?

"너희는 운 좋은 줄 알거라."

아마 듣지 못하겠지만, 자신 앞에 있던 인기척의 주인들에게 말하고서는 지옥 지역으로 가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403 록시아 카르마 카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1:08:33

킹스로드는 아직까지 조용했다. 적의 본진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거기서도 여기로 오고있다고 판단하는게 합당할 것이다. 문제는 다른 지역으로도 오고 있다는 것인데 여기서 다른 지역으로 빠지는 것은 생각보다 쉬워보였다. 하지만 이곳이 뚫리는게 제일 치명적이니까 록시아는 일단 전진하기로 했다. 쭉 가면서 적을 안만나면 그대로 본진으로 가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404 렌지아 레인워커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10:08

그는 슬쩍 몸을 숨기기로 하였다. 상대편의 수가 많으니 전면전을 하는 건 하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심스럽게 몸을 숨기며 그는 슬-쩍, 마력을 흘렸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 그가 그렇게 만들었다. 그러니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적어도, 그의 편이 아니라면. 자그마한 권능은 그것만으로 썩 나쁘지 않은 방해요소가 된다.

-그래도, 혼자는 역시 곤란한데.
소년은 몸을 숨기고서 조용히 생각했다.

권능-미끄러운 바닥 발현

405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12:56

"......"

결계.. 평범한 마력과는 다르다. 기분 나쁘게 소름돋는 마력.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귀급 초입이 최대 전력인 아켈론 학생들의 실력으로 칠 수 있는 결계가 아니야.

젠장.

우성은 전쟁지역으로 가면서도 통신장치를 통해서 팀에게 전달한다.

"킹스로드 쪽의 결계. 일반적인 마력과는 달라요. 아켈론 측의 전력이 귀급 초입이 확실하다면, 학생들의 실력으로는 절대 칠 수 없는 결계죠."

"네, 아무래도 우려했던 상황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제 3자가 이 교류전에 난입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저번에 학교를 습격했던 암살자라던가. 추측에 불과하지만, 교류전의 승패 이전의 각자의 몸을 지키는 것에 중점을 둬야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있으면 저 역시 선생님들에게 보고를 할 것이고, 다른 분들도 제3자의 징후가 확실하게 판단이 되면 선생님들에게 즉각적으로 보고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전파를 한다.

그렇게 전쟁지역에 가는데.. 골렘들이 무지하게 많군.. 저 성 하나를 돌파해야 들어갈 수 있는 건가. 일단 골렘들과 전부 싸워서 가기에는 체력소모가 있고, 계속해서 골렘들이 재생된다. 또한.. 근처에 아켈론 학생들이 매복했을 수도 있지.

골렘들의 공격은 진룡군림보로 충분히 따돌릴 수 있겠지만, 어떤 특이한 전략을 쓸지 모르는 아켈론 학생들이다.

"진룡군림보-"

"향연탈혼-"

처음에 쓰던 그 전략. 진룡군림보로 빠르게 돌파하고, 향연탈혼을 뿌리며 골렘들의 추격을 둔화시킨다. 추가로..

"이 교류전에 신원미상의 제3자가 개입했습니다!!!! 아켈론 학생들과 초승달 학생들은 즉각적으로 교전을 중지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하십시오-!!!!"

솔직히 제3자의 유무는 불확실. 그러나 이러한 블러핑으로 아켈론 학생들을 착각시키며 성으로 질주하려고 한다.

40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1:15:06

".. 일단 이쪽으로 오지 않을까 싶은데... 저 쪽도 포인트를 얻으려면 이쪽으로 오지 않을..."

>>405 목소리가 들린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블러핑? 아니면 진짜로 위기?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거지...?

40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15:37

블러핑에 걸려버린 우리팀!

408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15:55

>>406
그거 전쟁지역에서만 외치는 샤우팅이야..!

409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1:16:26

한참 경계를 하던 와중에, 자신의 귓가에만 들려온듯한 작은 인기척은 쉽게 넘길 수 없는 정보였습니다. 윌리엄은 굳게 서있던 자리에서 검을 뽑아내며 두 손으로 단단하게 쥐었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천천히 경계를 싣은 발걸음으로 다가가기 시작했지요. 정면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410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1:16:53

통신 내용에 관한거 아닐까오

411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17:39

>>410
아아 그거 혹시 모르니깐 몸부터 챙기라는 메시지임ㅋㅋㅋ

412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1:18:47

록시아 << 현재 타겟 1순위일듯

413 제나 - 진행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19:29

" 킹스로드는.. 이미 다들 가고 있고.. "
" 본진은 지키는 사람이 있고.. "

흠, 고민하던 제나는 일단 여우를 소환해 머리 위에 얹은 뒤, 유진과 함께 (.dice 1 2. = 2 // 1 숲 2 미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414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19:58

하하하 유진이는 내가 납치한다!

41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20:18

뭔-가 되게 불안한데 말이죠

41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1:20:26

>>409 "...? 뭐가 있나요...?"

움직이는 석상- 아니 사람을 보고 물어본다.

417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1:23:02

>>416
윌리엄은 마법으로 움직이는 석상처럼 단단하고 곧은 자세로 움직였습니다. 남긴 말도 아주 짧았지요.

"아마도."

41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26:15

윌리엄 왜 귀엽지.

41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27:03

>>418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420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1:27:14

헉... (수줍...)

421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1:27:56

잠시 자고 일어난다는게 이 시간이 되버렸내용...

42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28:14

필리아주 어서오세요! 다음턴부터 바로 참가하는거 어때요~? (유혹

42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29:11

왕 언니와따

424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1:29:44

조와용! 잠시 진행레스좀 보고올게용!

42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29:52

필리아주 어서오세요!

426 교류전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30:1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렌지아는 모습을 숨기고 미끄러운 바닥을 발동했습니다. 적에게만 미끄럽게 변한 바닥이 사람들을 넘어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대단한 공격을 당하고 있는것도 아니기에 그들의 전진이 멈출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좀 넘어지면서 지나가면 그만이니까요. 자.. 이대로면 렌지아는 적과 마주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그 대신에 적들이 우리 진영으로 가는것을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 제나(+여우)와 유진이 숲에 들어섰습니다. 숲은 거센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덕에 사람들이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며 적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벌써 여기까지 왔어? 어떻게?"

유진은 의아해하며 검을 뽑았습니다. 킹스 로드엔 우리 팀이 있어서 거기서 우회한건 아닐겁니다.
그러면 전쟁 지역을 뚫었다는건데 이렇게 빨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은 적과 마주치기 전에 지옥으로 우회해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더워서 룡성 조차도 살짝의 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용의 열기로 인해 보호받는 룡성이 이 정도라면 다른 사람들은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체력이 빠지는 느낌일겁니다.
일단 역시 가장 눈에 띄는건 중앙의 거대한 마법진입니다. 지옥 어디에서도 보일만큼 거대한 마법진... 응?

"어라?"

이런 마법진에 시선이 살짝 쏠려서 적을 늦게 눈치챘습니다.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긴 했지만요.
이미 지옥의 열기 때문에 힘이 빠져보이는 적들을 마주쳤습니다.

학생 A / HP: 300
학생 B / HP: 350
학생 C / HP: 3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일단 결계를 친건 그렇다고 칩시다. 결계에 특화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게 벌써 저 지점에 설치되었다는게 이상합니다. 우성이 최고 속도로 달려온 지점입니다.
근데 결계를 치고 있던것도 아니고 이미 완성이 되었다? 자기네 본진 앞에 설치되어 있었으면 차라리 믿었을겁니다.

아무튼 당신은 진룡 군림보와 향연 탈혼을 사용하며 최대한 빨리 지역을 벗어나려 했지만.
아마도 그것을 어느 정도 예상한걸까요, 당신의 다리를 붙잡기 위해 함정 마법이 발동하면서 진로를 방해합니다.
일단 잡히지는 않았지만, 놀랍게도 골렘들 사이에 아켈론의 학생들이 있는거 아니닙까?
그들은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었고, 골렘들은 그들을 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듯 합니다.

"그런 거짓말에 속겠냐!"

향연 탈혼에 의해 살짝 피해를 입은 학생들과, 골렘들이 일제히 당신을 타겟으로 삼아버리고 말았습니다.

학생 A / HP: 400
학생 B / HP: 400
학생 C / HP: 400
학생 D / HP: 4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록시아는 그대로 킹스로드를 걸었고, 곧 중간 지점에서 적들과 마주쳤습니다. 상대는 총 두명. 두명?
이상하군요 전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고작 두명이 온다고요?

"적인가?! 전투 준비!"

그렇다고 상대가 그렇게 강해보이지도 않는데요.

학생 A / HP: 600
학생 B / HP: 6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윌리엄은 곧바로 소리가 난 곳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장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수정에서는 좀 떨어진 거리.. 그냥 기분 탓일까요? 하지만 뭔가가 불안합니다.
분명 보이지 않는데, 윌리엄의 앞에 무언가 있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투명한' 무언가가.

파트리샤도 윌리엄이 무언가 빈 장소를 주시하고 있는게 보이고 있습니다.

427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31:27

+ 여우
귀여워

428 록시아주 (DEVNR0/xss)

2024-06-28 (불탄다..!) 21:35:52

일이 생겨서 일단 스킬만 써놓을께!

[더블 스탠드]
변형결계, 신성 강화 동시 발동

+ 고고한 신성

회피
.dice 50 150. = 116

429 천주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21:35:58

아이고 한턴 놓쳤다! 캡틴 윌리엄의 시선이 향하는 걸 천이도 볼 수 있을까용?

43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36:30

>>429 네!

431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36:58

>>426

"...아, 역시 골렘들 사이에 있었네."

우성은 타켓으로 지정당하자, 먼저 궁금한 것을 묻기 시작한다.

"킹스로드 쪽에 결계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빨리 형성되었고- 마력 역시 평범치가 않던데- 당신네에서 소문난 신동이 한 것인가요? 그렇다고 보기에는, 그 사람은 바람을 다루는 검수라면서요~~?"

"이상하다. 그리고 뭘 쥐었길래 골렘들에게 공격을 안 당할까~"

"에라- 모르겠다~ 궁금하면 뺏어봐야지~"

...상대들의 견적.. 이 기술 하나면 전부 끝. 기술 하나를 시전한 뒤, 그들이 쥔 것을 뺏으려고 했겠다.

"진룡파창-"

"혼"

"1초"

HP : 1610

* 적 4명에게 400 고정 데미지

432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1:37:30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빈 장소, 이유 모를 불안함은 곧 몸으로 무엇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불길한 감각이 발 끝부터 시작하여 어떠한 육감적인 경고를 알렸거든요. 분명히 자신의 앞에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은신 정도가 아니라 투명하여 보이지 않는 어떠한 존재가 말이에요.

윌리엄은 허공을, 상대의 방향을 응시했습니다. 검을 휘두르진 않았어요. 그 대신.

"모습을 드러내십시오."

433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1:38:14

일단 어딘가로 진입하면 되는게 맞나용?

434 제나 - 진행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38:29

거세게 내리는 비에 눈을 찌푸린다. 불길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비는 싫다. 머리 위에 얹고 있던 여우를 품 안으로 넣은 제나는 유진의 말에 " 그러게요, 시작 자체는 우리랑 똑같이 했을 텐데.. " 하고 동의했을까

" 기이할 정도로... 빠르군요. "

일단, 우리 진영으로 향하는 걸 막아야겠지.
마력이 넓게 퍼지고, 적을 인지하고, 붉은 폭격이 쏟아진다.

「레드 크림슨 +1」 - 적 전체에게 250 + 20 데미지, 체력 -50 |
hp 1300

435 천 - 진행(아군 진영)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21:38:57

 " 수작질을 하려면 뭐든 못하겠어.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겠지만, 최근 겪은 일들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심이 먼저 생긴다. 소예의 감이라는 것도 있었고... 감이니만큼 확실한 것은 아니나 본래 여성의 감은 특별하다고들 하지 않는가.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거기까지 생각한 천은 수정에서 시선을 돌려 윌리엄의 시선이 향한 쪽을 흘겨보았다. 저기에 뭔가 있나? 분명 빈틈 없이 진법을 펼쳐 놨는데.... 진법을 넘어설 정도의 실력자이거나, 진법을 펼치기도 전에 이미 들어와 있었거나 둘 중하나?

 " 천 소저, 저쪽에 뭔가 느껴지시오? "

 천은 눈에 띄는 움직임 대신, 적당히 눈짓하며 윌리엄이 바라보는 위치를 소예에게 알려줘 본다. 교류전 자체에는 딱히 관심이 없지만, 갑작스럽게 수정이 깨지거나 해서 금방 끝나버리는 것도 재미 없지. 여차하면 그 쪽으로 초식을 날리려는 듯 부채를 고쳐 쥐었다.

436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40:27

어서와~ 필리아주!

437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1:40:52

"... 아마도...?"

무언가 보이지 않는것이 보이는 것일까, 하고, 일단은 눈 앞 학생의 말을 믿는다. 느껴지는 것은 없어 보이는데... 스텔라, 스텔라는 느껴져...? 잘 모르겠어...

43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41:45

>>433 맞아요!

439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42:20

이이일단.. 미궁 쪽을 아무도 안갔네요.

440 진룡성 - 진행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1:42:25

귀찮게 되었어. 이곳은 자신도 조금 땀이 날 정도라 격한 움직임은 기피 된다만...그렇다면, 일격에 끝내는 수밖에 없나.

"너희는 운이 없구나. 주제도 모르고 초승달 아카데미와 맞먹으려던 죄값을 치뤄야만 하겠어."

이곳에 열기는 넘친다. 그 일부를 자신의 용의 열기와 진룡심법, 거대한 그릇인 여의주로 흡수한다.

그리고 그 모든 기를 진룡검-홍련을 감싸듯이 웅측시키고, 검기를 방출시킨다.

「진룡 무련검 4초 +5」 - 최대 3명에게 공격 최종값 +200 | [공격계] [쿨 5턴]

.dice 200 370. = 234 +22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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