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44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7.각자가 바라보는 곳 :: 1001

◆TMmm6tsoPA

2024-06-27 01:33:49 - 2024-06-29 23:17:44

0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33: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394

61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0:18:15

>>611 (털줍)(늑대인형 만들기)

후후 조아조아 다들 느긋하게 보내자구🤤 하늘도 흐릿하니
졸리다...(?

>>612 헤헤 따끈냥와플이다 이제 여기 아이스크림과 휘핑 크림을 올려줍니다
아이스크림 냥와플 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다좋다 이따가 이걸로 훈련써도 되나요🥹 물리면 큰 상처는 안 나지만 모기 물린것마냥 간지럽게 해주겠다 각오해라😈

61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0:19:41

쌔보미도 안뇽~!!!
그러게 이익 다들 입으로 몸으로 업을 쌓는구만😒😒 응징해버릴것이야...

616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10:22:56

>>613 토로했다기보다 애꿎은 증오분노 쏟은거지
지가 빨래판이라 차인걸 인정못하고 열폭하자너ㅋㅋ
새봄주 모닝 어서와

>>614 (와플이되따)(이렇게 된 이상 맛있게 먹혀서 한몸이 되어주마)

ㅋㅋㅋㅋㅋ소재로 써주면 내가 더 감사하지 후후후
가을모기 아닌 가을박쥐가 날뛰는 모카고가 되겠군 (흐뭇)

617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0:27:00

죽어요

618 랑주 (BpusTzGteM)

2024-06-29 (파란날) 10:30:46

>>612 간식 좋지 간식 맛난거 단거
흠...

혜우우를 괴롭힌 아이들은 스트레인지에서 변싼채로 발견될거에요(?

>>614 (늑대인형 물고 마구흔듬)(으르릉)

>>617 안돼 살아나!!!

619 태오주 (MgKgr60AIU)

2024-06-29 (파란날) 10:36:27

난 4학구에서 발견될 줄 알았는데 좀 조절할게(?

태오: ……내가 동생이랑 어울리니까 수준 알만하대요.
서휘: 이상하네……. 우리 애는 연하 취향이 아닌데.
태오: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아(미친사람보는눈)
서휘: (당당하게 본인 가리키기!)
태오: 최악이에요…… 죽어버려……. (진짜미친사람보는눈!)

620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0:38:50

>>615 리라언니야 응징하나!! 기대된다구>< 새봄이는 생각이 많을 듯 하다 히히 한번 박씨부자한테 살의를 불태운 후유증이 남아서 원한을 어떻게 풀어야 건강하고 덜 피로할 지 고민도 되고?

>>616 응응 그런 증오랑 분노를 혜우한테 쏟는게 되게 쫀심도 없고 무의미하다 싶었어, 원하는 걸(그 남자애가 돌아오길 해 혜우가 설설기길(그럴 일도 아니고) 해 뭘해) 하나도 이룰 수 없고 자기만 우스워진다는 점에서<:3
게다가 학폭범까지 되어버렸으니 인생도 나락가겠구 아이구(티벳여우짤) 애초에 몸을 평가받아야만 할수있는 연애엔 아무런 가치도 없는데.

새봄이가 저 전말을 안다면 혜우가 스스로 치료는 했더라도 많이 아팠겠다고 안타까워하는 한편 학폭범에 대해서는 자기가 머리를 묠니르로 씨게 여러번 맞지 않는 이상 절대 가지 않을 길을 보는거같아서 공감성수치(동정X) 작렬해서 염주 도록도록할지도><
새봄: (내가 다 쪽팔리다(나무아미타불...

621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0:39:30

그리고 다들 안녕안녕~!!><

622 태오주 (Pp6.hh77Uk)

2024-06-29 (파란날) 10:40:36

안뇽안뇽

넘 졸린데 어찌어찌 치과는 왔다
위이이잉...(울적

623 혜성주 (6ONFZAX9dY)

2024-06-29 (파란날) 10:42:45

쫌 죽을 것 같아요.... (말라비틀어지기)

624 태오주 (Pp6.hh77Uk)

2024-06-29 (파란날) 10:44:42

쫌이 아닌 것 같은데.... (물 뿌려줌

625 (허덕이는)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11:21:08

>>608 랑주
ㅎㅎㅎㅎ 그러게요. 훈련 편하게 때우시면 좋겠다고 에피소드 연장했는데 오히려 더 번거로워지신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덕분에 나랑 언니의 간지 폭발 카리스마 신나게 구경한 저는 핵이득입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기대할게요오오오오 ><

>>613 새봄주
왓왓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일상 형식(???)까지 생각한 건 아니고 일기로 간단하게 매조지을 테니 부담 없이 봐 주세요!!!! 4렙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폭죽)(꽃가루) ......는 아하하^c^ 나랑 언니의 참교육에 묻어 간 거뿐인데요👀👀👀 그도 그렇고 4인조가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했어도 무뜬금으로 보이진 않길 바랬는데 그 부분 주목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늦었지만 >>526에서 선배 얘기가 빡돎 모먼트였던 거 알아봐 주신 것도요!!! 덕분에 뿌듯했답니다~~~♪♬
아아!!! 서연이까지 위키 수정해 주시게요? 저 몰라서 못하고 있었는데 감사해요오오오오 >< 갈색으로 부탁드릴게요!!!!

>>614 리라주
리라가 미니박쥐로 헛소문 불식시키나요? ㅋㅋㅋㅋ 현장에서 헛소리를 바로바로 파악해서 물어뜯을 수 있는 고성능 AI 박쥐!!!! 기대할게요 ><

>>622 태오주
으아 으아아 으아아아아아 치과는 무섭죠... 그래도 요즘 치과는 마취를 잘해 줘서 걱정한 거만큼 아프진 않더라고요. 치료 잘 받고 나오시길요...

>>623 혜성주
8989ㅁ89888 이 날씨에 주말인데 출근까지 하시니 말라비틀어질 수밖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컨디션 괜찮으세요?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고 제발 월루 가능하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6 여로주:3 (A3CHdU8rYA)

2024-06-29 (파란날) 11:36:22

갱신.... 으아아아ㅏㅏ 집안일 너무 많아!!!!!(뿍)
저녁에 올게

627 서연 - 훈련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11:58:02

>>0
situplay>1597048449>528

◇월 ◇일

어제 테러당할 뻔했다고 한참 하소연했더니, 연구원이 오늘 커리큘럼은 토실이에게 사이코메트리 써서 즐거운 일들 추억하기로 봐줬다. 꼭 토실이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쓸 필요는 없다는 걸 최근 깨닫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건 토실이랑 하는 게 기분 좋다. 덕분에 몽글몽글해진 기분으로 부실에 잠깐 들렀다가 눈을 의심했다. 세상 정중한 태도로 인사하는 새봄이 너머로 버터 쿠키와 초코로 이루어진 과자 집이 보였기 때문이다. 겉만이 아니었다. 안에는 초콜릿 케이크 소파, 밤식빵 의자, 애플파이 서랍장과 밀푀유 서랍장, 약과와 쿠키로 이루어진 테이블과 그 위에 놓인 갖가지 간식, 생크림딸케 침대, 스팸계란볶음밥이(이건 청윤이를 위한 거겠다~☆) 한가득 담긴 빵그릇 욕조까지... 그야말로 겉부터 속까지 먹거리로 가득 찬 과자집이었다. 새봄이가 어느새 이런 거까지 만들 수 있을 만큼 능력을 키웠구나. 감탄스러운 한편, 과자집의 원재료가 궁금해져 하나하나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봤다. 이동식 칸막이, 각종 잡동사니, 중고 가구를 잔뜩 준비해서는 정성 들이는 과정들이 선하게 나타났다. 그저 과자 집이 아니라 이제까지 새봄이가 해 온 노력의 결정체구나!! 당분간 든든하게 뜯어먹으면 새봄이가 보람을 느끼려나?

오늘의 일기 끗!!

628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12:03:22

오늘로 훈련 40회!! 5렙까지 앞으로 110번...?? (이 전에 엔딩 나면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ㅋㅋㅋ )

62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2:12:07

집에 왔으니(힝잉이 위이잉) 작성 시작할 건데

혜우주가 '싸가지 말아먹음'과 '자존감 높음'을 오더했기 때문에
욕설 스포처리 할 테니 주의하시고
거 오너는 도박 그런 거 절대 옹호는 안 합니다 오너가 비록 고스톱 섯다 마작 경마(우마 머시깽 나오기 전부터 잠깐잠깐 보는 정도였음) 다 하긴 해도 이런 건 절대 옹호도 안 하고 돈도 안 걸어...

630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2:16:28

(축축해짐) (⚰️)

631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2:17:37

뀨우

632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2:21:00

>>622 으악 치과 ㅠㅠㅠㅠ 많이 안 아팠길 바라!8ㅅ8

>>623 저런저런... (옆에서 부채질)

여로롱 집안일 힘내고 이따봐!><

>>625 >>627 >>628 서연주
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감동했어!!
>>>그저 과자 집이 아니라 이제까지 새봄이가 해 온 노력의 결정체구나!!<<<
이 문장이 특히 감동이다 ㅠㅠㅠㅠㅠㅠ 저렇게 생각해주는 거만으로도 새봄이는 이미 보람차겠지만 든든하게 먹어주면 더 보람찰거야 히히><
새봄: 하아 이제 더는 여한이 없어요(곧 안죽음 주의

그리고 별말씀을! 동정의 여지를 두번이나 스스로 걷어차긴 했지만 빌런들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파악이 돼서 내용이 무척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구>< 그리고 아무래도 철형은 우리 서형의 역린일 수밖에 없지, 게다가 그 수박들이 철형의 오랜 컴플렉스까지 건드려가면서 운운했으니 얼마나 화가 났겠어 ㅠㅠㅠ 동기가 충분하지만 수박은 수박이야!!>:(
그리고 서연주도 40번째 훈련까지 고생 많았어!!(물개박수) 근데 히익 110번... ㅎㄷㄷㄷㄷ
그런 의미에서 새봄주는 레벨 5는 과감하게 포기해버릴까도 진지하게 고려중이지 히히><

참, 갈색 색감은 이걸로 괜찮을까! 체스트넛(밤색)이야>< 아직 미리보기니까 얼마든지 고칠수 있으니 편히 말해달라구! 0.<

633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2:26:05

태오주 이경주 금주 안녕안녕~!!><

634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2:31:10

안녕이에요 👋
점심이니 다들 밥 먹어요

635 (허덕이는)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12:32:29

>>629 태오주
치과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주의사항 확인했고요. 도박 중독되어서 인생 망하는 캐가 나오는 거니까 도박 비판이면 비판이지 옹호일 수는 없다고 봐요!!! 도박 중독을 유도하는 응징이 무서워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런 게도 스트레인지의 이면이려니...👀👀👀 (많이 찜찜하시면 경고 문구 상단에 올리시는 것도 방법 같고요)

>>630 금주
출근하셨죠? 고생이 많으세요 898ㅁ9888 그치만 관에 들어가시는 건 아니되어요!!!! (관뚜껑 뿌숨)

>>631 이경주
안녕하세요!! 좋은 토요일이에요. 날이 더우니 외출은 가급적 피하시고 실내에서 시원하게 쉬고 계시길요!!!

>>632 새봄주
아아^c^ 4렙 달성 기념으로 과자집 만들기 훈련을 넣으신 거 같아서요. 덕분에 서연이는 배 채울 수 있으니 핵이득!!!!
학폭범들의 동기가 파악됐다면 성공인데요!!! 레벨로 사람 판단하는 거 질색하는 서연이 알아 주시는 것도 기쁘고요. 매번 장문 반응 감사해요 ><
저도 계속 달려도 될지 이쯤에서 접어야 할지 매일 갈등 중이에요. 엔딩 전에 5렙 안 되는 게 확실하면 당장이라도 포기하겠는데요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밤색 좋아요!!!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부둥부둥)

636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2:43:29

>>635 오래 잘 수 있으니 관짝이 편해.. 으아악 (햇빛에 정화 됨)
🥺 고생 많다는 말이 얼마나 듣고 싶었는지. 고마워요 서연주.

637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3:08:10

>>635 서연주
히히 나도 서연주가 내 의도를 잘 읽어주고 알아줘서 엄청 보람찼지 뭐야>< 그리고 레벨로 사람 판단하는 거 완전 질색할만 하지!! 서연이도 레벨 1일 시절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레벨 0중에 그 천재 철형이 있었으니깐 말야!!
별말씀을>< 서연이 훈련레스는 볼 때마다 생각할 부분도 많고 재밌어서 리액션이 길어지는 거같애 ㅋㅋㅋ 그래서 레벨 5는 엔딩 전에 요원하더라도 서연이 서사 푸는 재미만 있다면 매일 보고 싶을 정도야! ㅋㅋㅋ 물론 하루에 한번 짧글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긴 하지만><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히히 진하면서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라 이거 완전 서형색같다! 라고 생각했지 뭐야>< 그리고 바로 고쳐놨지롱0.<(의기양양하게 부둥받!)

638 이리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3:40:46

>>0

"야! 이거 네가 만든 거지!"

책상을 내리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내려놓아졌다. 리라는 모기에 몇 번이고 물린 듯 퉁퉁 부어오른 코를 한 눈앞의 불청객을 가만히 응시하다가, 이내 책상에 놓아진 것을 거둬들여 손바닥 위에 올렸다. 손가락 두 마디나 될까 말까 한 크기의 작은 검정색 박쥐가 납작하게 눌린 채 기절해 있었다.

"세상에! 얘를 어떻게 잡았어?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너 대단하다~"
"X발 지금 그게 중요해?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라. 이거 이리라 네가 만든 거 맞잖아. 교내에 이딴 거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너밖에 더 있냐?"

상대가 뭐라고 지껄이거나 말거나 포스트잇을 꺼내 간단한 형태의 포션을 그려낸 리라는 그것을 곧장 납작하게 눌린 박쥐의 머리에 부어준다. 그러자 박쥐의 몸이 다시 통통해지고, 감겼던 눈이 뜨이고, 이내 정신을 차린다. 험악한 얼굴로 버티고 선 불청객을 상대하는 건 그 다음이다.

"가려움은 4시간 유지, 붓기는 오늘 23시 59분까지 유지. 그 뒤에는 없던 것처럼 사라지며 가려움과 붓기는 증상일 뿐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해당 박쥐 또한 오늘 마지막 수업 종이 치면 안개가 되어 사라진다."
"만든 거 맞네. 참 나, 어이가 없어서. 학교에 위해 생물이나 퍼뜨리고. 저지먼트가 이래도 돼? 징계는 각오했냐?"
"사라지기 전까지 얘가 누굴 무는 줄 알아?"

기운을 차리고 날아오른 박쥐가 리라의 머리 위에 안착해 상대를 노려보았다.

"지금 교내에 도는 헛소문 퍼다 나르는 애들."
"뭐?"
"에이. 모르는 척 하지 말고~ 한번만 물려서는 그렇게 부어오를 리가 없어. 네 코가 그 모양이 된 것 자체가 물린 뒤로도 몇 번이고 더 입을 놀렸다는 증거인데."
"......허. 이제 알겠네. 그래. 좀 씹었다. 근데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같은 저지먼트라고 싸고 도냐? 아니면 그거야? 비슷한 소문 달고 사는 것들끼리 갖는 동질감? 생각해보니 여름에 네 이야기가 인터넷 장악했을 때 이번 소문 주인공이신 1학년 이야기도 나왔었지. 끼리끼리 논다더니."

뱉듯 날아드는 말과 함께 비웃음 가득한 낯짝이 문득 가까워진다.

"너나 1학년 걔나 참 웃겨. 가만히 있으면 다들 아닌가 보다 할 텐데, 굳이 대응을 하니까 괜히 소문이 더 진짜 같고 꼴이 우스워지잖아. 안 그래?"
"글쎄? 적어도 너는 가만히 있을 때부터 소문이 사실이라고 믿은 것 같아서. 그나저나 거리 유지해줄래?"
"야, 솔직히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 너나 걔나 뭔가 켕기는 게 있으니까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거 아니겠어? 그 1학년이 친구 애인 뺏ㅇ, 아악 X발! 이 박쥐 새끼가 또!"

그러게 떨어지라니까. 눈꺼풀을 꽉 물려 뒤로 물러난 불청객을 바라보는 옅은 라벤더색 눈이 살짝 접히며 휘어졌다.

"너 말이 너무 많다."
"아씨, 또 붓잖아! 너 당장 붓기 빼는 연고 같은 거라도 만들어서 내놔!"
"아아, 손목 아파라. 아무래도 그림을 너무 많이 그렸나 보네. 오늘은 더 그리면 안 되겠는걸?"
"이게 진짜!"

상대의 손이 올라가는 게 보인다. 하지만 그 손길이 의도한 대로 리라의 얼굴에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 야 저거 봐봐.
- 헐? 뭐야? 싸움 났나? 근데 쟨 얼굴이 왜 저래?
- 앉아있는 애는 이리라인데? 뭐임? 지금 맞을 뻔한 거야?
- 뭐?! 누가 리라를 때려?! 야 너 나와!!
- 야야, 일단 찍어 찍어.
- 찰칵!
- 찰칵! 찰칵!

복도 바깥부터 들려오는 수많은 핸드폰 카메라 셔터 소리에 굳어버리고 말았으니까.

"......너 나중에 보자."
"응, 너도 일주일 내내 부은 얼굴로 다니기 싫으면 이상한 소문 퍼뜨리고 다니지 말고. 알았지? 아무리 그래도 다른 사람 뒷담화나 하다가 그 모양 그 꼴이 됐다는 건 너무 부끄러운 일이잖아. 참, 하는 김에 네 주변 사람들 입도 단속해주면 더 좋겠다. 부탁할게?"

639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3:44:17

모두 좋은 오후에요..! 어제 새봄이가 4렙을 찍었군요!! 축하해요!!!!

640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3:47:41

>>636 금주
아니 뱀파도 아니고 햇빛에 정화되시면 어쩝니까아아아아@ㅁ# 건 그렇고 고생 많단 말이 듣고 싶으셨다니, 엄청 지치셨었나 보네요...8ㅁ8 그럴수록 뭐가 됐든 소소한 즐거움거리로(맛난 간식으로든 쌩쌩한 에어컨 바람으로든 쇼츠나 웹툰처럼 재미난 거로든) 셀프위로 하셔야 합니다!! 저희 모두 다독임받을 자격은 충분해요!!!!

>>637 새봄주
옹옹 보람 느끼셨다면 뿌듯하지 말입니다!! (저도 4렙 찍었을 때 음청 신났어서 남 일 같지 않았거든요 이히히) 근데 앗앗??!! @ㅁ@;;;;;;;;;; 훈련용으로 끼워맞춘 뻘글이 다수였는데 호평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아아아... /////////////////// (쥐구멍)(머리박) 5렙 달성이 완전 불가능이란 각이 확실해질 때까지는 분발해 볼게요!!^c^
글고 위키 확인했어요~~ 서연이 이름이 대능력자 목록에 보이니 되게 새롭네요 히힛!! 색깔까지 엄선하시면서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4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3:47:56

저 사건 이후 교내에는 문제의 소문을 말하면 얼굴이 탱탱 부어오른다는 말과 함께 입을 잘못 터는 인간들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한다

리라는 박쥐 풀어놓은 일 때문에 선생님한테 혼났지만 다행히 큰 징계는 없이 방과후 벌청소 일주일 형만 받았다고 한다~

😄

>>616 >>620 >>625 응 징 성 공 !

>>618 안돼애에에에에 8ㅁ8
(늑대털 다시 주워서 새 인형 만들기)(슬쩍...)

금주 태오주 이경주 여로롱이랑... 새봄주 서연주 랑주 혜우우(자러갔겠지 어여 자그라) 혜성주 다들안녕이야!!!!

64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3:50:33

아니 인터넷 이상해서 딸깍이 두번 눌렸어!!!
내일 훈련 후 딸깍이를 누르지 않겠습니다...🫠

643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3:51:19

>>638 리라주
리라표 박쥐의 활약이군요!!! 보이지도 않는 박쥐를 잡은 말 많은 모브캐의 순발력을 리스펙트~~(???)
혹시 저 박쥐를 내일 훈련 레스에 등장시켜도 괜찮을까요??

>>639 청윤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간밤엔 편히 주무셨나요? 비염 증상은 좀 어떠신가요?

644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3:52:02

>>643 그냥 기력이 100% 회복이 되지 않는 점이나 기침이 조금 나오는 걸 제외하면 거의 다 나아가는 것 같아요..!

64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3:54:59

>>643 속도 관련된 능력이라는 자잘한 설정이 있었다네🤭
응 괜찮다! 다만 박쥐는 오늘 방과후 종 치면 사라진다는 설정이니 시점만 신경써주면 된다~!

청윤주 어서와! (복복복) 그래도 많이 나아간다니 다행이야🥺

646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3:58:58

>>644 청윤주
차도가 있으시다니 반갑네요. 얼른 완쾌하시길 바래요!!!

>>645 리라주
네~ 날짜 유의할게요!! 근데 '오늘'이 혜우가 양호실 실려간 당일을 의도하신 걸까요? 아님 소문이 퍼지는 속도 같은 걸 고려하셔서 사건 발생 다음날?👀👀

647 ◆TMmm6tsoPA (VkNNf64Hgg)

2024-06-29 (파란날) 13:59:29

은우:그러니까 저지먼트가 이래도 되냐고 하고 내가 커버 어쩌고 한다고?

은우:근데 그게 문제를 일으키는 애들이 잡는 트집이야?

은우:진짜 커버가 뭔지 보여줄게.

은우:조져.

(이거 안됨)
(바다 들어갔다가 잠깐 나와서 쉬고 또 들어간다는 이야기)

648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00:23

>>646 🤔 어라 그러게(?)
혜우 양호실 실려간 직후부터 소문 퍼지기 시작한 거라고 생각했어서 음음음...
당일이라고 하자!

649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4:01:45

캡틴! 바다에서 우연히 인첨공 잠수함을 발견한 바람에 잡혀갈 정도로 즐겁게 노시길 바랄게요!

65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02:11

>>647 꺄아아아아아악 부쨔아아아아앙!!!! 🥹🥹🥹🥹🥹 멋져~~~!!!!!!!

은우는 최강의 초록코뿔소인것이야... 헤헤 든든해라
부장님 멋져요!!!

캡 어서와!! 해수욕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좋으네요 헤헤 재밌게 놀고 오는거야~~!!☺️☺️☺️

651 청윤 - 여로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4:02:15

"마음이 아팠다니, 고마워 여로야."

청윤은 마음이 아팠다는 말이 왠지 웃겨서 살짝 키득키득거리곤 말했다.

"역시 그렇게..아니 잠깐만, 볶음밥의 볶자도 안 꺼냈는데 어떻게 안거야?!"

여로가 볶음밥은 나을때까지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청윤은 살짝 아쉬워하는 듯 싶더니 당황하며 말을 이었다.

"그래, 룸메니까.."

같이 살면 그러는 게 맞긴 하지. 청윤은 마스크를 써서 보이지 않을 미소를 띄면서 여로 반대편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뭐.. 그럭저럭? 그래도 차기 부장이니까 그 준비는 계속 하고 있긴 해."

청윤은 자신이 있던 침대에 놓여 있는 자료들을 가리켰다.

"그래서, 차기 부장에게 하고 싶은 말 같은 거 있어? 그냥 뭐.. 건의사항 같은 거..!"

청윤이는 스스로를 가리켰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끄러운 나머지 원래부터 마스크를 벗으려고 했던 것 마냥 마스크를 벗곤 죽을 한숟가락 먹었다.

652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4:02:34

>>647 캡
어서오세요오오오!!! 학폭범에 대한 부장님 반응 궁금했는데 언급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해수욕 실컷 즐기시는 거 같아 흐뭇하네요~♪♬ 날씨도 쾌청하면 더더 좋겠어요~~^c^

653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02:53

>>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발언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캡틴이 아라의 포로가 되어버려

654 동월주 (fN3Dkhe5LM)

2024-06-29 (파란날) 14:03:50

동월 : 오 박쥐당
(물림)
동월 : 아니 왜!!!!!! (가려워짐)

동물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삶... (아님)

65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05:07

>>654 으악 앙대~~!!!! 이녀석 헛소문 퍼뜨리는 사람만 물라니까! 못된 박쥐는 가둬놓겠다!
월이는 물려오면 리라가 연고 만들어줄거야 연락다오(?)

워리 안뇽!!!!! 주말 잘 보내고 있니!

656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4:05:15

>>654 😧
임시 격리가 필요해요. (?)

657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4:07:20

>>654 동월주
에? 에에? 월이는 왜 물리나요오오오오 88ㅁ898 ...는 그러고 보니 월이도 소문을 화제로 대화를 하긴 했네요.

@리라주
박쥐는 혜우 사건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만 해도 무나요? 그 소문을 사실로 간주하는 내용을 언급해야만 무나요?

658 太烏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1:04

"아까 봤어?"
"뭐? 싸움판? 그 저지먼트 여자애랑 양아름 걔가 계단에서 밀쳐서 구르던데 뭔 드라마인 줄 알았다니까? 레벨 5한테 뭔 깡으로 개겨 걔는?"
"걔 원래 그런 애잖아. 앞뒤 안 보는 거."
"그래서 왜 그런 거래?"
"아름이가 짝사랑하던 애가 먼저 고백한 거 아직도 앙심 품고 있을걸?"
"엥? 진심?"
"어. 남자애가 먼저 걔한테 고백하고 지는 차이고. 아름이가 인스타 디엠으로 남미새라고 쌍욕 하면서 징징대니까 윤아가 스토리에 작작 좀 하라고 저격하고 그랬는데 그게 한 2년인가 됐나?"
"2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런 거야?"
"응."
"와…… 뭔 짓을 해도 진짜 남미새는 이길 수가 없구나……."
"인정, 그런데 너는 여미새잖아."
"응 너는 그냥 미친 새끼고요~"

학교의 소문 따위야 관심이 없는 태오였다. 어차피 한 번 흐르고 지나는 것, 누군가의 좋은 심심풀이 아닌가? 여파가 남는다 쳐도 끝까지 꼬리로 남는 것은 타인이 알아서 할 일이며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 믿었다. 하지만 성훈이 헐레벌떡 들어오며 가방을 챙기던 태오의 책상을 쿵 짚자 태오는 시선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혀, 형님!"
"네에."
"그, 1학년 후배, 혜우가 얻어맞고 계단에서 굴렀어요! 피도 엄청났고, 그러니까- 지금 보건실에 있는데!"

바즈라의 부소장과 어울린 이후 몇 번이고 괜찮냐며 묻던 성훈이었다. 이번에도 괜찮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물 흐르듯 넘기려 했던 태오는, 창백한 안색으로 성훈이 늘 보여주던 준비도 없이 말을 쏟아내자 가방을 어깨에 메며 의자에서 느긋하게 일어섰다. 그리고 성훈의 어깨를 가볍게 다독이며 스쳐 지나가더니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알려줘서 고마워요. 연락 부탁해요. 그리고 은서야."
"어? 현태~ 불렀어?"

태오는 이야기꽃을 피우던 학생 하나에게 가볍게 눈짓했다. 앞머리에 롤을 말고 핸드폰에 시선을 꽂으며 '봐, 얘 또 인스타 활동 중이잖아.' 하며 낄낄 웃던 학생, 은서는 태오가 눈짓하는 걸 알아듣곤 고개를 끄덕였다.

"엉야, 카톡 할게~ 이따 봐 현태~"
"그래."
"야, 뭔데?"
"어? 별거 아냐. 소개팅할 거냐고 내가 물어봤거든."
"쟤가 온대? 쟤가?"
"응. 근데 좀 걸린다. 양아름 걔도 올 거 같아서……."
"걔는 양심 있으면 안 오겠지."
"걔 양심 털렸던데 과연 그럴까……."

은서는 느릿하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핸드폰에 뜬 추적 불가 블랙 어플리케이션은 '언니, 주말에 카페 빌려줄 수 있어요?' 같은 내용이 쓰여있었고, 이제 막 읽었는지 1 표시가 사라져있었다. 그리고 답장이 툭 올라왔다.

<[어르신께 보고 올리고 일정 조율함.]
보건실에 들어온 태오는 소문과 달리 느긋한 걸음이었다. 다른 학생들이 걱정에 달려오든, 아니면 쭈뼛거리다 찾아가든, 대차게 같이 분노하든, 태오는 무엇보다 느긋했다. 그리고 제 동생을 보며 손을 뻗으려 들었다.

"아가, 오빠 보자……."

뺨이 새붉은 것 보고 태오의 손길 잠시 움찔 떨렸다. 내 동생, 어여쁜 우리 아이 어쩌다 이리 되었나. 이럴 때 희야가 곁에 있어야 하거늘, 이 빌어먹을 형제는 대체 어디로 간 건지 알 수가 없다. 태오는 행여 아프면 어쩌나, 성한 곳 어디에 있나 불안한 눈치로 혜우를 살피다 뺨을 더듬어보려던 손을 그대로 머리 위로 올려 가벼이 쓸어주려 했으리라.

"……잘잘못을 가릴 이유가 있을까, 누구인지 얘기하지 않아도 좋아… 아팠지. 누가 이렇게 만들었담, 안타깝게……."

태오의 눈이 서서히 휘었다.

"우화, 우리 어여쁜 우화야. 오빠랑 같이 하교할래요?"

오빠가 있잖아. 가늘게 그은 호선이 흉성의 추락과도 같다.

"전부 괜찮을 거야. 오빠가 좋은 일을 만들어줄게……."

65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11:12

금주안뇽!!

>>657 뉘앙스를 파악한다!(??)
사실로 간주하거나 비꼬는 느낌으로 말하면 물 거 같네! 단순 언급만 하는 걸로는 물지 않지만 그래도 언급을 지나치게 많이 하시면 물릴 수도 있으니 주의(?)

66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1:39

2차 올립니다... 욕설 및 도박옹호하지않아요주의하십쇼

66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13:22

오라버니🥺
하... 양아름씨가 되었구나 아름아 잘가

그나저나 은서는 어르신 쪽 사람인가!

662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5:38

>>661 그 렇 다 ! >:3

정확히는 어르신께 우호적인 스킬아웃이야. 그렇다고 위험도가 있기 보다는 그냥 날티나는 집단인데 정보통으로 활용중~ 인 모브라서 일회용임

663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6:19

yAng A reum

혜우주 요청대로 AA를 완성했고요
가보자고

664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4:18:22

>>658 >>660 태오주
오빠의 응징 가나요 분노가 큰 만큼 독기도 강하고 살벌하겠죠 작성하실 때 기 너무 빨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659 리라주
답변 감사해요오오오 >< 내일 서연이 친구는 물릴 가능성이 꽤 높네요ㅎㅎㅎㅎㅎㅎㅎ (물려서 잡아야 사이코메트리를 쓸 테니 희생하거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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