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44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7.각자가 바라보는 곳 :: 1001

◆TMmm6tsoPA

2024-06-27 01:33:49 - 2024-06-29 23:17:44

0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33: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394

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9:19

경치얄루

2 태오주 (JgSmcQwcLA)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9:42

아 오타 모야 인정당해버렷다 ㅠ
야구는 질병이야

3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0:20

>>992 제가 볼땐 헤우가 더...(소근소근)

>>993 은우:마지막 발악으로 한다는 말이 그거야?
은우:잘 됐네. 마지막으로 퍼스트클래스의 멘탈을 긁는데 성공해서 말이야.
은우:그런데 그 정도 말을 했으니까 각오는 한 거 맞지? (대충 뇌의 리미트 해제)

(이거 절대 안됨)

>>994 철현아! 도망쳐! 바다에 샤브샤브되고 말거야! (왜곡)


그리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4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1:01

situplay>1597048394>997
서연이가 리라랑 같이 있는 걸 본 철현과 랑.
철현이 서연이 백허그하고 랑이 리라 백허그 하는 거 보고싶다.

5 태오주 (JgSmcQwcLA)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1:04

situplay>1597048394>982
@캡틴

요거!

6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2:01

situplay>1597048449>3
캬 멋있다 은우!!
그리고 샤브샤브된 철현

7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2:01

크악! 미처 못 보다니!! 8ㅁ8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마시멜로 실험에서 가장 오랫동안 버틸 것 같은 캐릭터 -> 수경이요. 뭔가 진짜 끝에 끝까지 버틸 것 같아요.

가장 빨리 포기할 것 같은 캐릭터는? -> 철현이요. 바로 먹고 잔머리 굴릴 것 같은데...

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2:18

situplay>1597048394>995 음- 둘다 맞다고 할까?
깨닫고보니 자기 자신은 아직도 과거에 붙잡혀서 제자리걸음인데
주변은 다 어떤 식으로든 전진해가고 있으니까
도와달라고 못 하는 것도 정체하게 만드는데 한몫 하지

situplay>1597048394>996 이건 ㄹㅇ 태오주 필수 픽크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귀여웡

situplay>1597048394>998 에이 수치사라니! 철현이 보여줄건데 그 정도 쯤이야! 하고 해내야지!
오히려 보라한테 같이 하자고 가르쳐주세요! 하고 친분 쌓을 기회도 생길거라구

9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2:47

situplay>1597048449>7
바로 먹고 새봄에몽 불러야지!

10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3:01

아..그리고 여러분들.
일단 다음 스토리는 서로 나뉘어서 한쪽은 플레어와 싸우고 다른 한쪽은 코드 얻으러 가는 전개로 일단 생각들 하시는건가요?

1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3:28

>>3 (맷돌에 뭔가 넣고 돌리며)
에? 캡틴 머라구?

12 태오주 (JgSmcQwcLA)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3:53

음.....
모루겟소요... <:3 (바부)

13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4:17

모루겟소요22

14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4:27

situplay>1597048394>998
오! 처음에는 보라쪽 보다가 서연이 춤추는 거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며 서연이 볼 것 같아요

15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5:18

situplay>1597048449>8
태오가 가장 먼저 눈치채고 도와줬음 좋겠다

16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0:58

situplay>1597048394>997
첫번째
하아 (짤)
마음이힘들다 (positive) 진짜 아ㅎㅋ 아
아~~~~ 🫠🫠😇😇😇😇

두번째는 정말 저 질문 새삼 쓰레기같다 싶고 랑이가 잘 대처해서 좋으면서도 안아주고시퍼🥺 똑부러지게 대응하는 너무너무훌륭한 아기늑대... 그치만 안아줘버릴거야...

아근데
ㅋㅋ
>>리라의 감정이 옮겨갔다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럴 만 한 이유가 있겠거니 할 테니까<< 이게머선말이야!!!!
옮겨갈 일이 엇ㅂ을것이다... 그리고 아마 랑이도 그걸알것이다...
너없는다고죽어...<????

situplay>1597048394>998
헉 서연주 캐해천재
그 필터 빠지는 게 경계 무너지고 편해지는 부분이 맞다!!😁👍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성가신 모습으로 질투해도 괜찮을 거라는 안정감에서 나오는 행동ㅇ이니...
😏
질투는맛난거야...

17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2:05

아니 어장에 올리니까 짤이 너무 튀잖아

순간순간이 사심이었다 ...

18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야구 픽크루 봤어 마레형제야~~!!!!
아 귀여워
희야 몰입한거 가튼데
😏

19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5:07

situplay>1597048449>7

수경이 인정 우리 캐해 통했다😏
근데 철ㅋㅋㅋㅋㅋㅋ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납득돼서 더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호로록 먹고 잔머리 굴리는 아기 철현
귀여운

20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5:54

situplay>1597048394>981
situplay>1597048394>983
situplay>1597048394>985
>>4
>>14 철현주
그니까요!!! 선배가 리라를 질투하지는 않을 거 같단 말이죠... 그래서 선배가 보라한테 냉정하면 양심통이 올 거 같다는 얘기임다...👀👀👀
시선이 어디로 많이 가는지 같은 걸 굳이 볼 필요가 있나요 @ㅁ@;;;;;;;;;;;;;;;;;;;;;;;;;;
서연 : ......그때 내가 엄청 무모해 보였겠구나 싶어서. 걱정 끼쳐서 미안...
상상하니 달고 달아서 좋긴 좋은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뭔가 우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 어... 서연아, 수치사 할래? ( 서연 : .................... )

situplay>1597048394>984
>>8 혜우주
에? 에에? 아니, 혜우야... 무슨 부탁인지 알아야 승낙할지 거절할지를 정하지... 듣기 전에 무슨 부탁일지 어떻게 알고 거절부터 하니 @ㅁ@;;;;;;;
역시 저런 말은 남한테 하면 안 되는 막말임다 (버럭버럭) 말한 사람더러 넌 입을 열어선 안 되는 인간이었어 그러고 입을 꿰매 버려야!!!!
혜우가 누굴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는 게 상상이 안 되긴 하네요. 나리하고도 잘 지내고, 바라는 거나 갖고 싶은 게 별로 없을 거 같은 이미지여서 그런가 봐요.
...................................아무리 그래도 보라랑 하면 너무 비교되잖아요... 못해못해못해(◀ 상상하다 대리수치사)

situplay>1597048394>989
>>10 캡
............역시 말한 사람더러 넌 입을 열어선 안 되는 인간이었어 그러고 입을 꿰매 버려야!!!!22222222
음... 아직 생각 못 해 봤는데요. 서연이 같은 경우는 전투는 진짜로 보탬이 1도 안 되니까 코드 얻으러 가도 된다면, 그 편이 나을지도요??

situplay>1597048394>990 리라주
그러게요!!! 원래도 막말이라 생각은 했는데, 혜우 은우 세은이 반응들 보니까 더 그러네요...ㅠㅠㅠㅠㅠ

situplay>1597048394>997 랑주
나랑 언니 역시 짧고 묵직하게 간지 뿜뿜!!!!! 캬~~~ ><
"원하는 대로 해줄까보냐."에서 빵 터졌어요!!! 고럼고럼!!!! 언니 므찌다!!!!!!!!
근데 막줄은 일어나지 않을 일인 걸 아는데도 짠내 나잖아요 으앙 898ㅁ9888

21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7:54

>>7 캡
>>19 리라주
제일 잘 참을 거 같은 쪽이랑 제일 못 참을 거 같은 쪽이랑 둘 다 설득당해 버렸어요(먼눈)(옆눈) 선배는 먹고도 먹은 티 안 내는 방법 궁리할 거 같다는 점에서 특히...👀👀👀

22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1:32

>>16 리라주
으악! 이거 놓칠 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무대 위에서 공연할 때처럼 이쁘고 고운 모습만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 어설프거나 힘들어하거나 화내거나 울어 버려도 리라가 기대게 해 주고 리라를 품어 줄 나무 같은 사람이 나랑 언니다. 말해 주고 싶어져요 히히~☆ 근데 짤은 글씨가 빨개서 그런가 어째 스릴러 같아요;;;;

23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4:24

>>21 그치 캡틴 캐해천재야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

>>22 으아악 8ㅁ8 너무좋아(?) 나무... 맞아 랑이는 나무지...🥹🥹🥹
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짤 생각보다 너무 무섭게 나왔어 갤러리에서 볼 때는 안 이랬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순간순간이 사심이었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 ?

24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7:06

코뿔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이미 말한 전적이 있다:3

"내가 너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다면, 넌 어떻게 할래?"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나만큼이나 너도 똑같네- 이걸 두고 동족혐오라 하던가-?」
「버림패로도 쓸 수 없는 건 내쳐야지- 안 그래-?」
「잘 아네, 너 두고 한 말이야-」

그가 이죽였다.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

그는 그저 가만히 응시했다. 빤히 응시하다가 이내 히죽 웃었다.
잇따른 당신의 작은 불행들은 그가 의도한 것이 아닐 것이다. 아마도.


//:D

25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7:43

>>10 난 모르겠어:3

26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8:55

>>24 크어어 고록대사 커어ㅓㅓ(??) 마히다.
아 근데 여로 질투 무섭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한테 집적거리면 불행하게 만들어 드립니다<이거냐고 하 이 아기여우... 역시 내 적이면 무서운 캐릭터...😏

여로롱안뇽~

27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0:27

역시 고록대사가 가장 베스트라고 할까:3! 적으로 두면 불안한 것 그것이 여로땅:3

28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0:38

>>10 헉 이거 지금봤다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군요 그치만 일단은 고민중...🤔 정말 한다면 배치를 잘 해야 할 것 같아 잘못하면 둘다 망할거 같아서(사유: 한쪽에 플레어/한쪽에 느낌상 그림자몬스터 2명)

29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0:40:52

situplay>1597048394>944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 "흥미가 생겼답니다. 이상하지, 당신은 안드로이드도 아닌데. 거래라도 제안해볼까……."

가 일반적인데

"내 살아서 꿈틀대는 살덩이에게 육욕肉慾과 을 느낀다면 어찌할래요. 농이에요, 육욕六欲일지도 모르지……."
"부디, 그쪽의 욕진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나는 욕자하여 버티기 힘들어."
(태오는 눈을 가늘게 휘며 웃었다.

눈돌면 이래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 "알아."

하고 말 걸.
이따금 제대로 긁혔다 싶으면 "안답니다…… 마침 적절한 예시가 눈앞에 있군요." 이럼🤦‍♀️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 은근하게, 옭아매듯. 동시에 자각하지 못하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야호 지입

30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45:07

잠시 좀 짐을 싸고 왔어요!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진단은 다 정주행 끝! 하하! (뒹굴)

31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2:23

태오주 어서오구 캡틴 고생했어!!

32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2:23

>>29 태오 무섭다!!!!!!
>>24 여로도 로맨틱해!!!

33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1:47

갑자기 속이.. 영.. 아닌데...

이게 졸린 거의 반동인지.. 그냥 속이 안좋은건지 구분이 안거네요..
좀 쉬다가.. 업무를 들어가야지. 다들 어서오세요...

34 새봄주 (cy91oHNI0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3:12

situplay>1597048394>836
헐 듣고보니 나 비슷한거 썼었네! ㅋㅋㅋㅋㅋㅋ 히히 그래도 허락 고마워! 다음 훈련에 잘 써먹을게>< (그리고 저주인형도 새봄이 뱃속으로(?))

>>9
새봄: 지저새봄이라 불러주세요><(물갖다가 포도주대신 마시멜로 양산)

일과 마치고 갱신~ 다들 안녕안녕!><

35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5:06

>>23 리라주
불에 휩싸였었어도 생명력은 살아 있는 강인한 나무예요!!! 나랑 언닌~~☆

>>24 여로주
와~~~ 이게 여로의 고록 대사였군요 >< 추억이 새록새록하셨겠어요!!
눈눈이이군요. 말로 건들면 받은 만큼 응징해 준다는 느낌이에요
근데 어... 여로의 질투를 살 일은 피해야겠는데요. 무섭다@ㅁ@;;;;;;

>>29 태오주
태오 선배의 사심이나 질투는 묘하게 섬뜩한 데가 있네요 @ㅁ@ 걸린 상대는 빼도박도 못할 거 같달까요??
역시 태어나면 안 됐네 같은 소리는 하면 안 됩니다. 하는 작자가 말문이 트여선 안 되는 작자인 거예요...

>>30 캡
운전은 안 하셔도 되길 바랄게요... 장거리 운전 힘들어요889ㅁ89888

36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6:27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어..운전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기차 타고 가는 거라서 괜찮습니다! 와아!

37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6:58

수하!
새하!

38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7:58

>>35 저 아직도 가끔 서연이 고록봐요 ㅋㅋ 그때 느꼈던 즐거움이 아직도 느껴져요

39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8:30

수경주와 새봄주 어서와!!

수경주는 무리하지 말고 쉴 수 있으면 쉬자.....(토닥토닥)

>>29

>>>>알아<<<<<

태오야 태오야야ㅏ아아아가!!!!

40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0:11

>>33 수경주
어;;; 어;;;;;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빈속(???)으로 계셔 보시다가 많이 힘드시면 소화제랑 따뜻한 물 드셔 보세요...

>>34 새봄주
노점상 : (띠용) 찌르고 불태우는 건 생각했지만 먹는 건 상상도 못했다! 담엔 저것도 판촉용 멘트로 써먹어야겠어!!!(???)

41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0:28

>>35 여로땅 분명 고백했을 때 뭐얐지... 하고 판제를 역행했었다구:3

42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0:56

43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1:45

금주 어서와!

44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1:45

업무 전까지는 좀.. 쉬어야겠어요.. 진단은 괜찮아지면 잡아보던가 해야지...

45 새봄주 (cy91oHNI0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1:45

코뿔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새봄: 그래요!! 나 쌤한테 아직 마음 있어요!!! 쌤이 너무 멋진 분이시니까요!!! 어쩌실건데요!!!!(빼앵)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새봄: 하지만 태어났죠?
새봄: 우리 엄마들은 제가 태어나줘서 고맙대요~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당당하게 질투해도 되는 상대(연인)라면 질투나는 상황에 대해 ~~가 ~~해서 질투가 났으며 이런 상황이 더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니 대책을 세워보자고 직접 전달하고,
자기 스스로 갈무리해야만 하는 상황(짝사랑)이면 염주를 도록도록 굴릴듯>< 질투로 괴롭지 않게 해달라고 부처님한테 빌면서 말이야 히히

철현주 구몬도 해봤다><!

46 새봄주 (cy91oHNI0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3:23

>>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점상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아니 먹을라면 먹을걸로 만들어야돼여 선생님!(기겁

47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0:40

>>38 철현주
/////////////////////////////////////////////////// (이미 산화한 참치입니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아아........
정작 전 제 고록은 도저히 못 보겠어요ㅎㅎㅎㅎ 첫째론 급발진 조졌네 뒷수습 어케 하지 했던 기억들이...(묻어 버려!!!!!) 둘째론 두서도 없고 필터도 없고 아무말 대잔치였다고 기억해서(묻어 버려!!!!!2222222) 잘 받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먼눈)(옆눈)(쥐구멍)

>>42 금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오 ><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날이 더웠는데 컨디션은 괜찮으실까요?

>>45 >>46 새봄주
아이고 새봄아... 아직 현재진행형이구나!!! 하긴 짝사랑은 쉽게 접히는 건 아니겠습니다. 사람 마음이 안 된다 안 된다 하면 더 강해지는 청개구리형이니요👀👀👀
엄마들!!!!!! 사랑 담뿍 주면서 길러 주셨구나 ><
윤정인씨가 계속 솔로여야겠어요. 새봄이가 번뇌에 빠지지 않으려면요 (먼눈)
노점상 : ......쳇!!! 다음 번엔 음식으로 만들까 (했다가 상해서 장사 망했다고 한다??? )

48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2:22

(뻗었다가 깸) 있는 사람들은 하이. 정신 좀 차리고....훈련 쓰고
캡틴 없을 때 한 훈련은 모아서 캡틴 오면 말해야겠구나. 헛소리 왱알

49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4:29

어서 오세요! 혜성주!!

50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3:08

코뿔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어쩌지, 여로야. 심장 박동이 빨라진 것 같아.."
"...너라서 그래."

15주년 축제 때 대사.
이경이 사심 발현은 이게 최고였지 않을까 싶고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
"그런가."
"...딱히.. 새삼스러운, 말이네."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어..
-슬그머니 옆으로 가서 옷자락 잡는다거나
-혹은 당당하게 다가가서 여로 잡고 데려간다거나
-그리고 아마 고확률로 처음에는 질투보다는 (여로 쟤 뭐 하려고)하는 걱정이 있었을 것

51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5:09

>>심장 박동<<
>>옷자락 잡고 데려가기<<

(휘파람)

혜성주 어서와요. uu

52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6:39

이경주와 금주도 안녕하세요!

53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7:35


혜성주 어서와!!!

>>45 새봄이 두 번쨰 말 보자마자 이 넘버 생각났어 (??)

54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8:49

이경주 어서와!!!!
이경이 사심 발언이 새삼 기억난다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이경이 귀여워...


>>슬그머니 옆으로 가서 옷자락 잡기<<
>>혹은 당당하게 다가가서 여로 잡고 데려가기<<

>>
고확률로 처음에는 질투보다는 (여로 쟤 뭐 하려고)하는 걱정<<

여로땅 백퍼 엄청 기뻐할 것(?)

55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2:02

모두 반갑습미다

>>54 나는 종종 이경이가 여로보다 상대방을 먼저 걱정하는 게 미안해...

가끔 질투 심하면 여로 뺨 잡고 가만히 올려다볼 수도 있음
..아마?

56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2:27

https://picrew.me/ja/image_maker/2279033/complete?cd=lqeCRcOxlJ

그리고 오랜만!

57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3:45

>>56 후후..후후후...후후후...(사심 채우는 중)(끌려감)

58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5:08

>>57 왜 사심을 캡틴이 챙겨여!

59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6:43

>>55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상대가 여로땅이잖아:3c 어쩔 수 읎다! 자업자득인 것(?) 여로땅 분명 볼 잡힌 채로 잠깐 우브브 하다가 씩 웃곤뽀뽀하려고 할지도 몰라<;3

>>56 꺄아아아악!!!!!! 이경주의 픽크루 귀해ㅐㅐㅐㅐㅐ!!! 이경이 여로땅 머리색과 같은 보라 나비잖어! 역시 이경이는 나비와 꽃인건가 여로땅 머리에는 흰 꽃 있고!!! 꺄아아악!!! 서로 눈 색 커플 신발도 있고오오오오!!!!!(쥬금)

60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9:04

>>59 원래 드물지 않았는데... 그냥 내가 드물었ㄷ(끌려감)
생각보다 여로 뺨 말랑거릴 거 같아서 왠지 내가 만져보고 싶다(2차로 끌려감)

뭔가 서로 공통적인 복장을 입혀주고 싶었는데 하얀색 잠옷은 없더라고요! 보라색 장미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전부터 저는 서로의 색이 들어가있는 걸 함께 입고 있는 걸 좋아해습미다

61 수경주 (v5Z1nlZ7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0:24

코뿔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그래서는 안되는데 있게 되어버린 거죠. 어떤 거 같아요?
원치 않는 천상보다는.. 이런 지상에 있을 거라는 걸...

수경주 메마름이 해시를 말아먹네.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수경: (안데르님 앞에서 그말했다가는 내가 만들겠다고 한 걸 네가 뭐라고 그딴식으로 말해요? 싶어할 텐데 말이지요...)
수경: 그...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자아나 행동거지에 관한 건 내재된 것도 있지만 환경이나 유전도 꽤 큰 관여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수경: 로벨 님이나.. 환경이나.. 안데르 님한테는 당당하게 말을 못하시니... 당사자인 제게.. 그러시는 건가요?

즉... 태어나는 걸 내가 선택할 수 있었으면 진즉 없었을 텐데 과학을 못배우셔서 그러시는 거군요.. 네.. 알겠습니다.. 라는 느낌으로 돌려까는 걸지도 모릅니다(?)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질...투..?
라기보다는 뭔가 약간.. 멘헤라처럼 굴것같다는 생각부터 드는 기분입니다.

//소화제 이게 맞나..(구급함을 뒤져보며

62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3:56

수경주 엉뚱한 약 먹으면 안 된다!!!(오열)

>>60 만져봐도 된다! 말랑말랑 여로땅 뺨:3 만져봐도 괜찮다:3! 이경주 이제 자주 볼 수 있는 걸까?:3

63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4:50

>>58 예쁘니까요!! (진지)

>>61 사심을 가져도 된다! 수경아! (진지) 그 와중에...약 확인 잘하고 드세요!

64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6:25

>>61 수경이는 과연 촉촉(?)해질 수 이ㅛㅆ는가...
멘헤라 수경이 보고싶은데

그리고 약은! 제대로! 확인!

>>62 자주 볼 수 있을 거예요! 노력할게요!
사실 어제도 올 수 있었는데 그 동안 걸음이 뜸했어서인지 오는 걸 까먹ㅇ(끌려감)

여로주 뺨은 말랑해요? (쭈물쭈물)

65 수경주 (v5Z1nlZ7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7:05

소화제가 맞군...

이제 또 업무 들어가니까요..는 이젠 또 딴약 부작용인지 졸리네..

오늘 10시간은 잤단말이다악.. 나중에 뵈어요..

66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7:40

>>64 내 뺨도 쭈물쭈물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져보니 일단 말랑하다!(?)
이제 자주 볼 수 있으니까 좋구만:3~(뽀다다담)(와바바박)

67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9:34

아이고야 수경주 너무 피곤하고 그러면 (약기운이긴 해도) 말씀 드리고 조퇴하는 것도 방법이다.. 8-8 다녀와!

나도 슬슬 자러 가봐야한다.... 으으으으...... ;ㅅ;) 다들 잘자ㅏㅏㅏㅏ

68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0:16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69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0:32

여로주 잘자요!

70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7:56

운동 끝나고 도착한 나

71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8:55

어서 오세요! 랑주!! 운동 수고했어요!!

72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3:38

캡틴 안뇽~

73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7:48

휴 집이다!
다들 어서오고 여로롱 잘자><!!

>>47 서연주
그치그치ㅜㅜㅋㅋㅋ 이러다 괜찮아지는 날도 오기야 하겠지만 어쩌면 챕터 4 시작될 때쯤이 아닐까 해 히히
ㅋㅋㅋㅋ 염장꾼 엄마들이랑 사이가 좋아서 자존감도 높지>< 그리고 정인쌤이 막상 애인생기면 정인쌤만큼 좋은 사람 철형이랑 서형 커플처럼 덕질하지 않을까!
새봄: 뽀뽀해요!
새봄: 뽀뽀 안해요?(기린새봄(짤

새봄: 이렇게 합시다 노점상 선생님 저주인형 과자를 만들어다가 이름쓰기용 초코펜하고 같이 파는거예요 이름쓰고 머리부터 먹어 마미루하라고(속닥!

situplay>1597048394>959
그리고 서형것도 봤는데 두번째 너무 맴찢ㅜㅜㅜㅜㅜㅜㅜㅜ 마상입어도 꿋꿋이 대꾸하는 서형 멋있지만! 서형이 저런 말 듣는거 새봄이가 보면 죽이려고 하...지는 않고 이럴듯ㅋㅋㅋㅋ

새봄: 불쌍하시네요 걸레도 안 물었는데 입에서 구린내가 나셔서요
새봄: 게다가 태어나서 하는 일이라곤 할 말 없으니 인신공격이나 하는거고
새봄: 되~게 불쌍하다(도록도록도록도록...

>>53 여로롱
아 저 노래! 금쪽이들의 노래지 ㅋㅋㅋㅋㅋㅋ 새봄이도 한금쪽해서 어울리는걸!!><

74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9:32

>>73 오 그 대사 좋다. 써먹어도 될까

75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1:03

>>48 혜성주
에고에고 많이 피곤하셨군요 89ㅁ8888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훈련 레스 앵커 모아 뒀다가 캡 돌아오신 뒤에 전달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50 >>56 이경주
풋풋했군요 이경이도~~~~~ ><
저런 헛소리에 납득해 버리면 안 되는 거예요!!! 했다가 다시 보니 너는 떠들어라 하고 흘리는 거 같기도 해서 ㅎㅎㅎㅎ 괜찮겠죠 이경이?
음 세 번째도 상대방 걱정이라기보단 여로 걱정 아닐까요? 내 사람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요~~
여로는 이경이를 상징하는 거 같은 하얀 꽃을, 이경이는 여로를 상징하는 거 같은 보라색 나비를 달았네요!! 여로 앞에서 완전히 안심하고 잠든 이경이랑, 장난기 가득 웃음지은 여로도 의미심장해 보이고요 ><

>>61 >>65 수경주
앞으론 수경이가 사심이든 자잘한 희망사항이든 가져도 된다 생각할 수 있게 되길 바랄게요!
로벨이나 안데르가 자길 창조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할 법한 얘기네요. 창조자들이 날 만들어야 했던 이유가 있었기에 내가 만들어진 건데 태어나선 안 됐다는 게 성립을 안 한다고...
제가 봐 온 수경이는 무소유 이상으로 욕심이 없던 사람이라 질투라니, 심지어 멘헤라처럼 군다니 상상이 안 되네요 ^^;;;;;
어...;;;; 컨디션 많이 안 좋으신 거 같은데, 안전사고 조심하시고 웬만하면 무리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요령 부리시길요;;;;

>>67 여로주:3
지금쯤은 주무시고 계시겠네요. 중간에 깨시거나 하지 말고 푹푹 숙면하시길요!!!!!

>>70 랑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오~ 12시 땡하면 랑주의 돌깎이를 위한 훈련 레스를 올려 보겠어요 전!!!! ㅎㅎㅎㅎ

76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2:33

머야 구몬 있었던거야?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온사람 하이

77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5:18

모두 어서오십미다!!

>>75 (여기서 흘려들은 게 아니라 정말 새삼스러운 말이라고 생각할 뿐이라고 하면 안 되겠지) ㅁ.. 물론 이경이는 괜찮죠!
여로는 왠만해서는 자기가 손해 보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습미다 이경이는.(미안 여로야)

잠든 이경이 옆에서 장난스럽게 웃는 여로! 그 그림 생각한 거 맞아서 기쁘네요!

>>76 혜성주 오늘 구몬 끝냈니~?

78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5:43

>>74 오브콜스☆
아, 그러고보니 요오오오전에 새봄이가 철형한테 했던 말(최초의 렙 6이어도 걱정할거임)도 써먹어줘서 뿌듯했다구><!
새봄: 철형 굿잡!!(엄지척

79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7:09

>>50 캬 역시 고백대사 좋다!!!!

80 이혜성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7:44

>>0

합동훈련 후, 혜성은 평소와 비슷하게 한쪽 커리큘럼실에 앉아서 연산식을 베껴쓰고 있었다. 계수를 올리기 위해 반복 훈련을 하는 것도 좋지만 지급받았던 두통약의 부작용이 발견된 탓에 능력을 사용한 훈련은 한동안 자제하라는 연구원의 권유 때문이었다.

81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8:15

>>61 수경이 기존세다!!!!!!!!
여윽시 이렇게 여리여리해 보이는 캐릭터가 기가센 것 같아요!!

82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8:19

>>77 크아아악 지금 할게요 선생님

83 나 랑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9:24

>>0

연구소의 안전점검에 협력하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간만에 하는 정적인 커리큘럼, 그저 편안히 누워서 뇌파를 검사받으면 그뿐이다. 랑은 눈을 감고 성환이 이야기하는 상황을 떠올려보는 정도의 간단한 상상 정도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84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9:55

혜성주 뱅크처리했어요! 59다! 혜성주! 조금만 더 화이팅!!

85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0:03

응애.

86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2:32

아 응애에요

87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2:33

(구몬 안 해서 손 들고 있는 중)

88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2:37

왜 저녁 먹고 씻고 집안일하고 핸드폰 알콜소독하면 이 시간이지
왜지
내 여가시간...🥺

89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2:43

펀치머신 하러 갔는데 펀치머신 치다가 손목 삔 태오
기계가 동전을 먹어서 작동이 안돼 머쓱해진 혜성
고장난 펀치머신을 때린 랑

이 생각난다

90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3:36

대환장 느와르조잖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5:18

개인적으로 3학년 동기조+동기조 아닌 3학년들만 모여서 주스 갖다놓고....

은우:자. 우리 앞으로 후배들을 어떻게 이끌면 좋을지, 저지먼트의 2학년들이 뭘 개선해야 좋을지 제 N차 회의를 해보자.

라는 느낌으로 시작했다고 결국엔 아무말대잔치가 되는 것을 보고 싶어요.

92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5:50

각자 아끼는 후배들이 있어서 은근히 그 후배에 대한 말이 나오면 알게 모르게 쉴드 치는 3학년들도 귀여울 것 같은데!

93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6:45

.dice 1 3. = 1

94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7:03

>>90 그러다가 자기가 기계의 마음을 읽었다며 돈을 더넣으라고 속삭였다는 태오
얘가 왜 이런 소리를 할까 싶으면서도 차마 부술 순 없어서 동전 더 바꿔오는 혜성
다시 때리는 랑

95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7:07

>>89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펀치머신이 최가인 거 아닐까

>>91 대략 10분 만에 아무말대잔치가 될 것이라 장담하겠읍미다

96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7:13

>>73 새봄주
아니 뽀뽀 안 해요 같은 얘기를 할 정도로 가까이서 관전하면 안 돼 새봄아 ㅎㅎㅎㅎㅎㅎㅎㅎ
노점상 : (솔깃했다가 멈칫) 그럼 송곳으로 찌르기가 안 되잖아? (고민) ......둘 다는 안 되면 난 봉제 인형을 팔겠음. 먹을 건 학생이 해...
아 아하하하하^^;;;;; 반응 감사해요!!!(제리인사) 태어나선 안 됐다지만 이미 태어났는데 뭐 어쩌라고 정도의 얘기였는데 뜻밖의 호응이라 쑥스럽기도 합니다아아(먼눈) 근데 새봄이 염주 굴리고 있네요@ㅁ@;;;;; (황썅 염주가 생각나서 오싹... )

>>77 이경주
태어나선 안 되고 말고를 누가 감히 판단해요. 앞에서도 몇 번 말했지만 저런 소리 하는 것들이야말로 저딴 발상을 머리에서 씻어 버리기 전까진 입이랑 혀랑 성대를 압수당해야 합니다!!!!! 에? 미안할 일이 아니죠!!! 내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단 건데요 >< (부둥부둥)

>>89 랑주
...거기서 가장 불쌍한(???) 게 손목 다친 태오 선배인지 동전을 잃은 혜성 언니일지 고장 나고도 처맞은 펀치머신인지 헷갈리는데요 @ㅁ@;;;;;;;;;;;

97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7:39

금이
리라
혜우
서연
청윤

또...🤔

98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7:59

>>94 아니 랑이는 왜 또 때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8:48

>>94 >>기계의 마음을 읽었다며<<
미치겠네 현태오 기어이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 또 때리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100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9:17

>>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9:20

>>91-92
오 재밌겠다 나도 보고싶어

2학년인 랑이는 빈둥빈둥 할거야

>>95 원래 이런건 기계쪽이 최강인법(끄덕
>>98 (이미 미래 찍어주는 기계 때려서 고장낸 전적이 있음)

>>96 어쨌든 랑이는 안불쌍하니 괜찮다 하하!!

102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2:13

>>97 은우:이상한데? 저 리스트 중에 스파이가 있지 않아? (빤히)
세은:그 와중에 왜 동월 선배는 없는 거야...(절레절레)

103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5:12

코뿔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혹시 이 뒤에 따로 볼일 있어?"
"...데이트할래?"

아무리 생각해도 빙빙 돌려 말하는 타입은 아닐 것 같..아닌가? 돌려서 말하나? 자세한 건 금주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타인을 상처입히는 말을 하는 사람은, 그와 똑같은 혹은 그와 동급의 상황을 경험해봤다는 조사결과가 있던데 혹시 비슷한 말을 누군가에게 들어본 적이 있었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잣대를 타인에게 들이대는 건 그만두는 게 좋아요. 그런 말로 타인을 깎아내려봤자 좋을 거 없을테니까."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성격상 나 질투하고 있다고 드러나게 표현을 하지 않는 애다보니 이거 되게 어렵네. 어....(곰곰) 잠시만 생각해보자.

경우 1. 잠자코 눈앞의 상황을 지켜보며 눈 마주칠 때까지 기다리다가 눈 마주치면 살짝 손 흔들어보인다. (아마 높은 확률로 이쪽이 더 많지 않을까)
경우 2. 다짜고짜 무릎 위에 걸터앉은 뒤 꾸우우우욱 끌어안고 묵언으로 땡깡부림.
경우 3도 있는데 이건 저기 플텍계와 에버노트 비밀글 작성된 거라 공개 불가능입니다(??)

104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6:56

아니 구몬하고 왔는데 잡담 개웃기네

105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8:12

>>84 선생님 고통스러워요 앞으로 몇번을 더 해야하는거죠

106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8:46

근데 진짜로....

은우 -> 청윤
혜성 -> 금이
태오 -> 혜우
철현 -> 서연

이렇게 아끼는 이들이 확실한데....

한양이는 아끼는 이가 있을까요? 이건 좀 궁금해. 진짜로.

107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9:23

>>105 선생님. 지금 이대로 매일매일 훈련을 하면 적어도 8월전에는 도착할 수 있을 겁니다.

108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1:32

>>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6월말인데요ㅋㅋㅋㅋ이짓을 한달을 더 해야된다니 갑자기 고통스러워졌어

근데 나도 하냐냥이 아끼는 후배가 있는지 좀 궁금해.

109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2:25

>>96 정인쌤은 훈련생한테 연애하는 거 안보여줄거 같긴해 ㅋㅋㅋㅋ
/
새봄: 그럼 마시멜로로 하면 되죠><
새봄: 근데 공정과정이 좀 까다롭긴 하겠...(꾸닥
/
히히 별말씀을>< 서형 완전 강해88 근데 태어나선 안됐다고 인정하는게 맘아팠지 뭐야ㅠ 그리고 사심 있을때 당당하게 요구
새봄: 서형이 태어나서 두명 구했는데 말이에요!!(뿌!!
ㅋㅋㅋㅋㅋㅋㅋㅋ 맘같아선 봑 담그고 싶으면서 도록도록할거야><
새봄:(忍......忍........忍.............


궁예지만 하냐냥은 혜우우 나름 아끼는거같기도?

110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3:11

>>101 랑주
나랑 언니만 Winner네요!!!

>>103 혜성주
데이트할래? 정도면 거침없는 직진 아닌가요? @ㅁ@
와~~~ 완전 조곤조곤해요!!!! 점잖은 말로 조져 버리신다...
그래도 다양하게 구현하셨는데요? 전 금이라면 혜성 언니가 질투할 만한 상황을 만들 리 없다는 생각부터 들었는데요 ㅎㅎㅎㅎㅎ

>>106 캡
부부장님은 뭐랄까. 만인에게 공평하게 눈눈이이 할 거 같은 이미지예요. 저쪽이 잘하면 같이 잘하고, 저쪽이 조지려고 하면 같이 조질 거 같은?? 저지먼트면 그나마 좀 더 친절할 거 같고요.

111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4:47

사실 제 생각도 서연주의 생각과 비슷하긴 한데....

그래도 내심 아끼는 후배가 있지 않을까...하고... 이건 한양주가 오면 물어보도록 하죠!

112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6:43

>>107 캡
8월 말이면 3챕이 끝나고 4챕은 짧다고 하셔서 저는 또 번뇌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개근해도 5렙 되기 전에 스레 끝날 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9 새봄주
두 명 구했다고요? @ㅁ@??? 두 명? (누구지;;;;;;;;;;;;;; ) 아하^^;;;; 근데 기를 수 있는 아기였다면 베이비박스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을 거잖아요? 기를 수 없다 = 태어나선 안 됐다...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거죠. 근데 태어나선 안 됐다 = 살아선 안 된다는 아니니까요. 태어나서 안 됐던 건 맞는데, 그렇다고 안 살 이유가 생기는 건 아니랄까요 ㅎㅎㅎㅎㅎㅎㅎ

113 한양주 (gcemhj1Pc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7:26

서한양이 '특별히' 아끼는 후배는 없음. 그저 도와줘야 될 후배 도와주고, 징계해야 될 후배 징계하고. 지금까지 한양이 일상 본 애들은 알겠지만 도움 필요해보이는 애들은 다 평등하게 뭐든 자기 능력 선에서 도움 주려고 했고, 본인 딴에 훈계가 필요해보이는 애들은 따끔하고 부드럽게 말함.

114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7:54

아무리 짧다고 해도...제가 볼땐 최소 한달은 걸릴 것 같은데... 어떻게 되려나요....
하지만 제가 또 내키면 계수 이벤트 가지고 오니까 그걸 노려보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요!

115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8:07

>>111 캡
그러고 보니 부부장님이 정하를 아낄 거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정하한테는 말 놓았던 걸로 기억해서요.

116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8:23

어서 오세요! 한양주! 특별히 아끼는 후배도 따로 없군요.
그럼 후배 쉴드전은 저 4명만 하게 되는가!! (한양이에게 팝콘 주기)

117 한양주 (gcemhj1Pc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8:32

>>115
아끼는 거랑 친해진 거랑은 다르다고 부부장이 말하는 중ㅋㅋ

118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8:47

>>113 한양주
앗!!!! 공식에 의해 >>115는 헛다리였음이 입증되었다!!!! ㅎ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한양주~

119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8:58

늦은 구몬에 반응 감사합니다. 제리인사.
이혜성이 질투할 상황을 만들면 만들었지 금이가 만들 것 같지는 않긴 해 (흠)

120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9:48

크아아아악 계수 돌깎이 고통

121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1:47

>>99 손목에 붕대 감고도 게임장 오랜만에 온게 아쉬워서 아케이드 게임 하러갈거 같은 이미지가 바로 태오다 하하

그리고 느와르조가 놀고있으면
왠지 벽 너머에서 금이랑 리라가 인형뽑기 하고있을거 같음
혜우는 그 뒤에 있는 무인기계로 아이스크림 사먹고있을듯

122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2:00

특정 구간부터 돌깎이보다 거슬리는 것
"5렙 턱걸이"

123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3:10

어서오십미다!

한양주.. 부부장의 귀감..

124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3:56

>>122 (고통스러워짐)

>>121 아니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와르조는 금방이라도 저 펀치기계를 조질것이다 하는 분위기인데 셋은 세상 뽀짝귀염하게 여고생처럼 놀고 있어ㅋㅋㅋㅋㅋㅋ

125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6:37

>>121 앗 귀여워

리라는 인형뽑기를 잘할까

.dice 1 100. = 64

~20 못함
21~50 평타
51~70 잘함
71~99 인형뽑기 천재
100 사장이 초능력으로 기계 조작했냐고 물어보러 옴

126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7:30

무난히 잘하는군요 후후
몬나니 인형 뽑아야지

다들안뇽~!! 씻으니까 개운하다☺️ 노곤노곤해

127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8:17

그럼 개운해진 리라주와 터치해서 나도 샤워 함 조지고 와야지 잘때는 개운해야함...

128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9:04

(바톤 터치!)

밈미도 뽀득뽀득해져 오는것이야!!

129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9:49

>>122 계수에 너무 연연하지말거라 (쓰담
레벨 5부터는 퍼스트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니까

>>124 ㅋㅋㅋㅋㅋㅋ아주 귀엽지
태오 격투게임 하러가서 연승하는 거 보다가 어느새 사라진 랑이랑 혜성
태오는 연승을 자랑하기 위해 돌아봤으나 아무도 없어서 시무룩해진다든가
알고보니 혜성이랑 랑이도 각자 다른게임 하러감

우리 애기들(?)은 인형뽑기 끝나고 음료 마시러 갈듯

130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3:51

씻으러 가기 전에 요거 대답하고 가야징
랑주 뽀담에 햅삐해진 밈미(복슬)
랑이는 무슨 게임할까 궁금해짐.
음료마시러 간다고? 둘둘둘씩 짝지어서 데이트아닌 데이트 느낌 풍길 것 같음 그리고 태오랑 혜우가 으; 하는 눈빛으로 보는거지(?)

뽀득해져서 돌아오겠음!

131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3:56

>>112 서연주
철형이랑 새봄이 ㅋㅋㅋㅋㅋ 철형이 엄청 밝아지고 스스로를 아끼기 시작한 게 서연이를 좋아하면서인 듯 하니깐 말이지~ 새봄이의 경우에는 여러 스토리에서 서형이랑 서로 의지하고 교류하면서 좀 더 정서적으로 안정됐구>< 여러모로 고마운 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구!0v<
그나저나 그 말도 맞긴 하네, 서형을 낳은 사람이 서형의 존재를 원치 않았다는 게 사실이라 해도 서형은 충분히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지!><

하냥주 어서와>< 하냐냥은 모두에게 공평한 쀼장이구나!

132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4:16

사실 압니다.
레벨5는 사실상 계수가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계수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 잘 압니다.


그런고로.....저와 내기를 해보지 않겠습니까? 레벨5 여러분?

133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4:52

리라주 어서오구 혜성주 다녀와!><

134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6:56

>>129 (쓰담받고 살살 녹아내림) 힝🫠 크윽 맞아 계수에 연연하면 안되는데... 아아 그치만 인첨공 서열 8위라는 타이틀이 너무 탐나...
5렙 올라가기 전에 계수 이벤트 한번 거치는 것으로 미련을 떨치겠써 (캡틴: 아직 열어준다 안 했는데)

애기들ㅋㅋㅋㅋㅋㅋㅋ 아 애기 하니까 전에 랑주가 말해줬던 그거 생각난다 애기야 가자!(?)

음료 앞에서 뽑은 인형들 내밀고 예절사진 찍는 동생즈 < 리라가 해달라고 했을듯

135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7:27

>>103 이제는 직접적으로 말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
질투 할 상황이라 🤔 역시 반친구들이랑 친하게 이야길 하고 있어야. (??)

136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9:56

데이트 아닌 데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이리라 인형 사람 수대로 뽑아서 하나씩 쥐여주고 사진찍자 할거 같음
누가 어떻게 6개나 뽑았냐고 하면 눈 돌림 (< 돈을 부었따.)

밈미 다녀와~~!!

137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1:47

졸린데
훈련....

꽃말 이슈로 존버타야해서 당분간 자유
그치만 낙서하고파

이상한 거 그렸단 말이야

138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3:34

저도 좀 씻고 올게요! 내일은 아침 일찍 나가야 해서... 씻을 시간 없어..(진지)

139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5:31

다들 다녀와라
계산 대강 해보니까 훈련 150회 될 때 18로 마감이군

140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6:18

랑주한테 이상한 말 참기

141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7:22

142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7:56

캡 다녀오는거야! (모두를 데친다)

헉 랑이 150회로 끝나는구나 딱 떨어진다 멋진
이거 훈련이 150회로 끝나는 사람이랑 아닌 사람의 차이가 뭘까...🤔 옛날엔 150회 하면 레벨 5 들어가는 줄 알았어

143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9:11

아 킹받아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2 이벤트 계수랑, 개인이벤트의 여부

144 한양주 (gQRjs5zOHI)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0:11

아잇..~~(생략) 아, 예전에 태진주가 서한양이 고죠 사토루 떠오른다고 해서 찾아준 노래..

https://youtu.be/lthsxQQhrDc?si=UtSTE6i5i2KWfNX7

145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3:49

>>143 갠이벤은 했으니 이벤트 계수가 부족했나
크윽... 하긴 성하제 때 탕진했어...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 (호텔일상 붐업)

하냐냥안뇽!

146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7:53

리라리라 나 좋은 느낌 펜 찾았어 나데나데해줘

147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0:02

후 뽀송 밈미 개운하다
계수 신경 안쓰고 싶은데 레벨 5 라는 숫자가 너무 매력적이잖아....어장 내 유일한 소나키네시스 5레벨이라는 칭호가 매력적(이거 아님)

>>135 친구들이랑 친하게 이야기하는 걸로 이혜성은 질투하지 않지. 누가 이혜성 눈앞에서 금이한테 고백이라도 박으면 모를까(???)

148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1:00

???:아이. 또 한번 3% 계수 증가 먹어볼테야? (끌려감)

깨끗해져서 돌아왔어요!!

149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1:50

그치만 태오주가 그랬어 증가해도 개이득이래(?)

밈미 캡틴 어서와~!!

>>146 모야모야 모 찾았어 나데나데(복복복) 복복복(나데나데)

150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3:01

>>142 후후 난 멋져(?
그러게 생각지도 못하게 맞아떨어졌는데 🤔
난 진짜 250000에서 시작했으니 중간중간 있던 계수 이벤트에서 차이가 좀 난거 같네
내가 매일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훈련하는 사람이었다면 계수 이벤트도 좀 빼면서 레벨5까지 얼마나 걸릴까 실험했을텐데

>>147 옳다
어정 내 유일한 대분류의 레벨5 못참지

151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3:01

안뇽! 뽀송해져서 왔으니 나데나데해줘

152 랑주 (RFjrrkPEO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3:28

>>151 (나데나데~

153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4:14

>>150 그치 참을 수 없어

154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6:05

우헤헤헤 나데나데 (만족스레 늘어짐)

155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7:32

>>149 ???:3% 계수 증가 5번 연속으로 먹은 이의 분노를 떠올려봐! 참치야! (어?)

156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7:41

다들 어서 와아아아

>>149 꺄아앙 (고롱고롱

요거는 g펜인데 10클리피
https://assets.clip-studio.com/ko-kr/detail?id=1758388

이거는 샤프하게 커스텀 된 g펜인데 끝이 살짝 뾰족해
https://assets.clip-studio.com/ko-kr/detail?id=1760110

여신리라
그려

https://assets.clip-studio.com/ko-kr/detail?id=1764690

157 이경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7:44

>>151 (나데나데

(개드립이 떠올랐으나 하지 않는다)

158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8:36

아 계수증가 ptad

159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8:53

>>150 멋진 랑주에게는 나데나데를 (나데나데~~)
이 실험정신... 계수 이벤을 뺄 생각을 하다니 존경스럽다
생각해보니 랑주 250000에서 최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 싶다 했었지🤔 이제 2자리수라니 감동적🥺 크아아아아악 라이온킹 심바 자세로 들어올릴거야

>>151 나데나데~!!!

160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9:17

>>147 >>151 🤔 금이에게 고백 하는 후배 모브.... (?)
(나데나데)

161 혜성주 (0Yz/2/o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1:46

꺄아아앙 잔뜩 나데나데 받아서 햅삐해진 뽀송복실 밈미

>>160 플러스로 눈앞에서 후배가 눈치없이 고백해줘야함(??) 근데 진짜 해주게? 몹시 흥미

162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2:28

situplay>1597048449>156 헉 이거 2번 느낌 맘에드는데... 깔끔하군...🤔 1번은 아마 갖고 있었던 거 같고(불확실) 후광브러쉬도 예쁘네요 후후히히히히히

당장 내 주머니로!
패드에 클튜 깔거나 한달뒤에 그려오겟습니다(???)

163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8:11

>>119 >>147 혜성주
으악??!! 혜성 언니가 질투할 만한 상황을 만들다뇨? 의도적인 상황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혜성 언니는 성실해서 일부러 금이를 걱정시키진 않을 거 같아요!!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매운 상황을 막 던지셨어!!! 근데 금이한테 고백하는 학생, 있을 법한데요? 금이가 단정하고 무덤덤한 거 같으면서도 알게 모르게 자상한 매력이 있으니까요.

>>121 >>139 랑주
오락실 풍경 귀염뽀짝해요오오오오오 ><
오? 오? 랑주도 계수 많이 깎으셨군요!!!! (아아 스레가 석수장이로 가득해애애애애애애 )

>>125 >>134 >>136 리라주
오?? 리라 인형뽑기도 잘해요??!!
아아 계수 = 순위인 셈이라 그런 생각 들 만도 하네요!!! 그래도 캡께서 말씀해 주시는 내용 들어 보면 판정상으론 차이가 없을 테니 기왕이면 낮은 숫자 건지시되 안 되더라도 낙담은 마시길요!!!
도...돈을 부어서 6개..............898ㅁ98988 인형 6개를 뽑기까지 돈뿐만 아니라 인형을 모두와 나누겠다는 리라의 마음과 정성도 부은 거라고 합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1 새봄주
으와와 @ㅁ@;;;;; 선배 흑화 루트 막은 건 인증받은 뒤부터 다행이다(정확히는 막을 기회가 있었어서 다행이다?? ) 했었는데 새봄이가 많이 의외예요. 서연이는 새봄이의 호의를 받기만 한 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건 새봄이가 타인에게 정을 주면서 하는 셀프치유를 선호하는 스타일이어서일까요?

>>137 태오주
에 에... 그러고 보니 마음에 드는 꽃말에 맞춰서 5렙 찍으실 거라고 하셨죠? 그런 거까지 안배하시다니 굉장히 꼼꼼하세요!!!

>>144 한양주
고죠 사토루가 주술회전이라는 애니에 등장하는 캐죠? 엄청 쎄고!!!! (딱 거기까지만 알...;;;;;; )

164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00:37

내기....(무서운데)

어우... 이번업무 끝나니까 졸린건 나아지네요.
다들 리하이에요.

165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0:01:00

>>163 세상은 넓고 사람 종류는 많다. 이혜성의 의도는 없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또 다르지.
하지만 보고 싶어서 그만

166 서연 - 훈련 (합동)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00:01:22

>>0
@랑주
나아진 거 같으면서도 나아진 게 없는 거 같은 상황이 답답해, 교내를 거닐며 일전에 제출했던 활동 제안서를 돌이켜 보는 서연이었다. 기밀 문서라 들고 나오진 않고 머리 위에 앉은 토실이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서 살폈다만.

레드윙의 데이터를 빼앗기진 않았으니 제로포 완성 저지는 성공으로 봐도 좋겠다. 하지만, 제로 시리즈가 공장(???)에서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라는 점은... 충격이다. 우리 목숨은 하난데, 걔네 목숨은 무한정인 셈이잖아? 수박...

퍼클과의 공조는... 레드윙이 우릴 편 들어 주긴 어려우리라고 봤는데, 성공했다!? 그날은 4학구에서 그 깽판을 쳤던 강선혜까지 우릴 도왔었지. 리라랑 여로가 무슨 수완을 발휘했을까. 대단들하다.

그림자와 제로의 단절은... 제안서에 써놓고도 시도조차 못했네. 그때 홍서아를 찾았어야 했다... 그림자 멍청이들!! 자기네가 만든 AI도 아닌데 감시조차 안 할 줄이야!! 원망도 해 본다만 부질없다.

종합하면 제로랑 유니온은 별 타격이 없었겠다. 그래서 개입을 안 한 걸까. 정말 타격을 입으면 이번처럼 수수방관하는 대신 시간을 되돌려서 계획을 다시 밀어붙일까. 그때 우린, 특히 난 뭘 할 수 있을까. 아, 씨! 또 노답인 걸 생각하고 앉았네!! 어느새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 버려서 토실이에게서 손을 뗐다.

" 미안... 아팠지? "

손을 구속하듯 팔짱을 끼고는 교실로 들어가려는 서연이었다. 제 머리에 겨누어진 화분이 3층 높이에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채



현재 상황 : 서연이 학교 건물의 현관으로 들어가는 중. 3층 높이에서 누군가 화분을 던지려는 중
랑의 데인저 센스 : 서연이 들어가려는 건물 현관의 공중에 위험 요소가 있음을 포착함

167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01:58

어서 오세요! 수경주!!

168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00:03:32

@랑주
일단 저렇게 던져 봤어요. 오늘은 랑주의 돌깎이에 기여할 수 있길!!!!

>>164 수경주
어서오세요~~~ 속 안 좋으신 건 어떠세요?

>>165 혜성주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럴 수 있죠. 색다른 모습일 테니 자극적일 거 같아요:)

169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03:51

음. 그리고 어차피 3일동안 갱신 체크 못하기도 하고... 이제 시트 스레는 닫았기 때문에 새 시트가 들어올 일은 없으니까....
그냥 깔끔하게 현 시간부로 갱신 체크는 하지 않을게요!

그리고... 혹시라도 R2에 시트를 냈다가 개인 사정으로 시트를 내렸던 분들 중 다시 돌아오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기존의 시트를 가지고 온다는 조건으로 R2에 다시 합류할 수 있게 해드릴게요!

이건 시트스레에도 공지로 적어둘게요!

170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05:51

정확하게는 속이 안 좋은 게 아니라 카페인부작용같은 기분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171 금주 (H/g3u/tU1k)

2024-06-28 (불탄다..!) 00:07:24

>>단정하고 무덤덤한 거 같으면서도 알게 모르게 자상한 매력<<
아, 훈련으로 써와볼까 고민이 되네요. 🤔 질투하는 혜성이.... 후히히.... uvu

수경주 어서 와요. uu

172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08:25

소소하게 궁금한점
리라나 랑이나 딱히 사귀는걸 숨기지 않는거 같단 말이지? 리라는 껌딱지처럼 붙어있으려고 하고 랑이는 남들 반응에 신경을 안 쓰고
그럼 교내에는 이들의 연애 사실이 알려져 있을 것인가... 일단 랑이네 반 애들이나 서예부 애들은 알 거라고 봅니다 (전자: 이리라가 문턱 닳도록 뻔질나게 드나들며 선물 드롭하는 몹처럼 뭔가를 마구 놓고감, 후자: 침공함)

>>163 크흐흐흑 안되면 받아들여야지... 그치만 좀더 낮아질때까진 힘낼거야 세서8위. 멋지지 안ㄹ은가. (?)

다이스가 잘한다고 해줬네ㅋㅋㅋㅋㅋㅋ 애매한 재능을 타고나서 돈을 부으면 6개를 뽑을 수 있고 아니어도 한개는 뽑을 수 있는 재능인 듯......
흣흑 좋아 마음 정성 돈을 부어 뽑아낸 6마리 동물인형들 하나씩 쥐여주겠다 거부권. 없다.🕺

173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09:59

>>169 헉 갱신체크 멈추는군
확인~~!!☺️☺️☺️☺️

후 뭔가뭔가야
기분이 뭔가뭔가(?)

174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12:13

아마자 그리고 수경주 어서와~~

근데 저 화분 던지는 애 설마 걔넨가... 신발에 쥐...
😒 살인미수 아닌가 상당히 졸렬하군 콱 마

175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0:14:44

>>169 확인

>>168 사실 생각같아서는 금이가 질투하는 상황도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이혜성 측근인 K가 등장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171 써와주는거야? 써준다면 최선을 다해 질투하는 이혜성을 데려오겠습니다

>>172 저지먼트도 알 애들은 다 알지 않을까. 이혜성은 리라 갠 이벤때 랑이한테 쟤 좀 달래주라고 이야기도 했고...?

176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00:17:41

>>170 수경주
카페인의 영향을 진짜로 많이 받으시네요. 번거로우시더라도 뭐 드실 때 카페인 안 들었나 매번 확인하시는 게 좋겠어요...

>>171 금주
게다가 보이시한 느낌인데도 댕기머리에!!! 능력도 불꽃 팡팡이라!!! 학교에서 남 몰래 맘에 담아 뒀던 학생 한 명쯤은 있을 법도 하죠~~~ 츄라이 츄라이 (응??? )

>>172 >>174 리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의 지갑은 살짝 가벼워졌을지언정 6명의 마음은 든든해졌을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넵 서로서로 니가 넣어라 쥑쥑이 하던 그 친구들 맞습니다. 원래는 한 번 등장시키고 치우려고 했는데, 접때 랑주의 돌깎이에 기여하지 못한 게 아쉬워서 한 번 더 등장시켰어요 ^^;;;;;;;

177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17:48

>>175 아 맞아 저지먼트는 사실 다 알거 같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

헤헤
댄스부 언니들도 랑이의 존재를 알고... 아녜스 센터도 대부분 알고... 뭐지 다 아는구나🤔 좋아 이대로 인첨공 전역에 사랑을 알려야겠다(안됨

178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00:19:00

나랑 언니랑 리라 연애는 전 공개 연애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ㅁ@ (나랑 언니와의 일상에서도 그래서 대놓고 언급했었고요 ㅎㅎㅎ )

179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19:53

보통 그러는(카페인 확인하는) 편인데 오늘 방심했어요...
그 뭐냐 병음료? 같은거 주길래 무심코 마셔버리는 바람에...(뒤늦게 발견함)

180 동 월 - 류애린 (Js2lW/GcoI)

2024-06-28 (불탄다..!) 00:21:04

" 실험을 하려면 일단... "
" 전신 방탄 갑옷부터... "

오레오에 대한 실험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떠오른 것이었다. 아무튼 동월도 궁금하긴 했으니 참관은 한다지만, 오레오의 몸통박치기에 당하지 않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 뭐야. 반응이 왜그래? "

찌그러졌다가 펴진듯한 행동을 하고는, 뱅글뱅글 돌고있는 표정을 하고있는 그녀에게 의문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야 귀엽다고 했는걸! 귀엽다고 했는데 뱅글뱅글 돌고있다니 알 수 없는 일이다.

" ....하하, 그래. 덕분에 내가 마음 놓고 들락거릴 수 있지. "

농담이 아니었다. 홀로 수색을 다닐때는 항상 긴장 최고조 상태에, 목숨을 내놓고 다닌다는 말이 완벽하게 들어맞을 정도였으니까. 애린이 같이 다니는 현재는 그나마 등 뒤에서 당하는 불의의 습격에 대한 걱정은 없어졌다고 해야할까. 가장 필요할때 적절한 버프가 들어오니 그 방면에서도 꽤나 안심이 됐다.

" 음, 너는 뭐랄까. 동태눈이건 뭐건 그냥 귀엽단 말이지. 이게 콩깍지인가... "

나름 진지하게 고찰해놓고 내놓은 답이었다...

" 다이너마이트는 뭐야? 뭔가 펑 터지는건가? "

그러고선 눈동자를 도륵 굴려 약간 아래쪽을 본 동월이었지만... 이내 다시 파밧 하고 시선을 올려 그녀의 눈동자를 보았다. 어쩐지 귀가 조금 붉어진 것 같지만...

" 맛, 뭐? 아니지? 내가 잘못 들은거지..? "

조금은 당황스러운 눈이 되었을까? 어린 시절의 동월이 귀여울 수 있겠지만... 어린시절이라 살이 별로 없다! 먹을 부분이 없다는 뜻이다!! (?)

" 음, 맞는 말이지. "
" 근데 어쩐지 우리가 손대면 좀 난장판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
" 결과적으론 좋으니까 OK인가? "

어째서 '내가' 라고 하지않고 '우리가' 라고 이야기 했는지는... 아마 미스테리 아닐까? (라고 변명해본다)

" 그것도 그러네.. "
" 역시 내가 전부 썰어버려야... "

안된다.

아무튼. 어깨에 가벼운 충격이 전해지며, 부정하는 척이러도 해보라며 태클을 거는 그녀애게 오히려 가슴을 피며 당당하게 말했다.

" 안해! 일단 팩트잖아! "
" 그리고 난 네 마이웨이에도 반했다고! "

부끄러움도 잘 타는 주제에 당당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 음, 대략 3.2일 뒤에 물어보면 대답해줄지도? "

...애매하다. 그때쯤이면 말해줄 생각이 드는걸까?
아니, 어쩌면 그냥 놀리기 위해 하는 말일지도. 동월은 활발하고, 장난기도 많은 사람이었지만 애린에게는 한수 접고 들어갔으니까.

" 그러냐? 피맛이 좀 뱄나... "

무의식적으로 팔을 들어 입가를 훔치려던 동월은, 움직임을 멈췄다가 다시 팔을 내렸다. 닦아내기 싫은걸까?

" ...완치되고 한번 더 해보지 뭐. "

하지만 내렸던 팔은 다시 올라와, 입술을 닦는 것이 아닌 얼굴을 반쯤 가렸다. 얼굴에 열이 오른다는건 이런 뜻이었나. 싫은 느낌은 아니지만 왜 가리고 싶은걸까. 속으로 투덜거려봐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 체에... 좋겠다 그래. 누구는 너 볼때마다 얼굴 뜨거워지고 있는데. "

뚱한 표정으로 입술을 비죽 내밀고 투덜거리다가, 이내 픽 웃으며 고개를 주억거린다.

" 뭐, 그래도 다음번엔 이길거지만? "

현재 애린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빠른 시일 내로 그녀에게 이긴다는 다짐이 이뤄질 일은 요원하겠지만... 그럼에도 동월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집사와 메이드의 신분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 자신의 감정은 쏟아낼것이라 약속했으니까.

" 내가 이기게 되면 네가 무슨 반응일지 궁금해지는걸? "

그 또한 먼 미래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
하지만, 오히려 좋다.

" 그 먼 미래까지 네가 곁에 있어준다면야. "

흥얼거리는 듯한 목소리가 어둑한 뒷골목을 울렸다.

181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21:40

어서 오세요! 동월주!!

182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22:42

다들 어서오세요.

그래도 오늘 업무가 좀 있는 편이라 잘 때에는 카페인기가 좀 빠질 거라서 다행이에요.

183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22:47

>>178 마자 공개연애야!!(???)
실제로 맞다!! 공개연애가 쭉 공식이긴 했는데(라고 리라주는 생각함) 리라가 학교에서 여러모로 소문 끌고 다니니까(전 연예인 타이틀 때문에) 어디까지 퍼졌나가 급 궁금해져서리🤔

대충 전교생 앞에서 고백 갈겨도 안 이상하겠지 그럼 < 미친 사람

>>176 크아아아ㅏ악 8ㅁ8
나아쁜넘들 한번 넘어가줬더니 아주그냥
대구리박아!! 저지먼트 부원을 건드리다니 가만두지 않을것

184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0:22:58

>>177 아ㅋㅋㅋㅋㅋㅋ방송한번 키고 공개고백 함 가자(안됨)

185 동월주 (Js2lW/GcoI)

2024-06-28 (불탄다..!) 00:22:59

월이는 리라 갠이벤 마지막에 알아차렸더랬죠!
그때는

" 밝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질 정도로. "
" 하지만, 나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지. "
" 밝은 빛은 어둠을 만드는 법. 거기가 내 집이지. "
" 좋~을 때다~ "

라면서 스르륵 자리를 비켜줬지만,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옆눈)

186 한양주 (w8Dpf.z.nU)

2024-06-28 (불탄다..!) 00:23:41

(동결해놓고 매일 온 녀석 등장)

187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0:24:07

동결 이미 암묵적으로 해제한 거 아니었나 하냐냥

188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0:24:37

늦었지만 온 사람들 어서와

189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24:53

뭔가... 자기 전에 이것저것 많이 풀고 싶어!! 흑흑...

차후 전개에 대해서 있어요? 없어요? 타임을 가져보겠습니다! 매우 심한 스포일러 요소는 답할 수 없고...
다이스 배틀 안해도 됩니다. 자..털어라! 얘들아! (어?)

190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27:39

>>184 (솔깃)(절대안됨)

근데 정말 방송까진 아니더라도 학교 복도 한복판에서 쩌렁쩌렁하게 외쳐보고싶긴함... (랑주: ?)
재밌잖아 로코의 맛
내 여자친구야! 자기야 가자! (??????)

>>185 하아 맞아 그때...
아 아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악 이 대사 다시보니 너무씁쓸한데 지금은 씁쓸이 초콜릿의 일부가 되었어 아이 달다 얌얌
워리안뇽!!!

>>189 호오
다음 진행에서 플레어 아군화 가능성 있어요?
다음 진행에서 NMPC 데플 가능성 있어요?

191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0:31:08

>>190 상상만해도 유잼이다 진짜
할때 이야기해줘 그자리에 이혜성 까메오로 출현하고 싶어. 그리고 나중에 랑이 마주치면 공개고백 받은 기분이 어때? 하고 물어보고 싶음(?)(지한테 물어보면 기겁하며 얼굴 새빨개질거면서 남-나름 친한 사이- 놀리는데 진심임)

192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00:33:11

>>179 >>182 수경주
그거 곤란하네요...@ㅁ@;;;;; 초콜릿도 카페인 있다는데. 뭐 드실 때 엄청 번거로우시겠어요;;;;;
야간에 일하시는 것도 짜치는데 일까지 많으시다니 그건 다행이 아닌 거 같은데요...88ㅁ9888

>>180 >>185 동월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월이 패기 있다!!! 직진이다!!!! ><
그랬던 월이에게 할 수 있는 말도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183 리라주
으에에에에 열렬하게 반응해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딱 훈련용으로 등장시킨 엑스트라 악당들이라 부끄럽네요@ㅁ@;;;;;;;; 기왕 만든 거 쥑쥑이만큼은 그럴싸하게 보여야 할 텐데 말이에요👀👀👀

>>186 한양주
동결 중에 일상도 돌리셨죠 ㅎㅎㅎㅎㅎㅎ 암튼 복귀 축하드려요오오오 ><

>>189 캡
3학구장 근신 해제 있어요? 없어요?

193 금주 (H/g3u/tU1k)

2024-06-28 (불탄다..!) 00:33:57

>>175 언니 그 새X 누굽니까. 아직 장전하고 있어요.... uvu
아 그렇다면야 꼭 보고 싶으니까. 응. 내일 훈련에 써올게요. 후히히

>>176 잘생쁨이라, 그치요? 귀찮아 하면서도 잘 챙겨주고 그러기도 할테니까. 응.
덕분에 재밌는 상황이 나올 거 같네요. 질러볼게요. 히히

194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34:15

>>190 둘 다 있습니다.

>>192 없습니다.

195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00:36:09

>>193 금주
아이디어 삼을 거리가 생겼다니 잘됐네요!!! 관전도 재미나게 해 볼게요오오오오 ><

>>194 캡
3학구장님 불쌍해 8988ㅁ8889
어... 그럼 근신 중 3학구장님은 월급 있어요? 없어요? ......

196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37:22

>>195 3학구장 이전에 연구원이라서 월급은 잘 받고 있답니다!

197 태오주 (n9NnF4M17s)

2024-06-28 (불탄다..!) 00:38:34

https://ibb.co/yh6F9xB
도저히 못버티겠다 낙서하다가 눅눅한 습기에 그대로 눈 감았다 뜨니 이 시간임 지금도 눈꺼풀 바르르 떨림 15분 잔다 ㅈㅅ

198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39:57

>>1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과연 언제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게됨다면~~!!! 아 너무웃김 이 19살친구아기들아🥹 서로서로 놀려먹어버려... 아주귀여운...
😁😁 잇 몸 만 개

>>192 화분 던지는 나쁜놈들이니 임팩트는 확실하다
이제 잘 조져지기만 하면 돼... 후후 기대하겟어요...

>>194 😇
다음 진행 난이도에 hard / 상 / 어려움 등의 수식어가 있어요?

199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41:04

아 갓그림 옆에 복실희야가 너무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품만들어줘..(?
먐미 어여 자라! 푹자~~!!

200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42:58

평상시 컨디션이면 초콜릿 한조각. 콜라 한잔.. 그런 정도는 괜찮은데 컨디션이 나빠지면 초콜릿 한조각이나 콜라에도 좀 오는 터라... 어쩔 수 없더라고요.

201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43:42

.dice 1 100. = 30

진단용 다이스...지만 이기면 아무것도 없을 듯(?)

202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45:04

>>197 어이쿠... 분위기가...!!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198 여러분들이 선택하고 가기로 한 루트입니다. 받아들이세요! (어?)

>>201 .dice 1 100. = 69 이...번에야말로!!

203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46:25

이겼지만 아마 아무것도 없는.

204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46:45

205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47:07

>>202 🥺 힝구
그래 우리가 못할 건 없어 가 보 자 고~~!!!!!!!!!

206 리라주 (PMhw9U/W4E)

2024-06-28 (불탄다..!) 00:47:30

>>203-204 머지? 기엽다.

크억 나 자러갈게
다들 아침에보자아...

207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47:39

하지만 전 명시했는걸요. 아무것도 없을 듯?

208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00:47:49

>>196 캡
월급은 잘 받고 있어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진행에 리버티 개입 가능성 있어요 없어요?
다음 진행에 그림자 개입 가능성 있어요 없어요?

>>197 태오주
15분 주무시고 일어날 생각을 마시고 아침까지 통잠을 주무셔야 할 거 같은데요;;;; 사람은 쉬어야 활동할 수 있어요...89ㅁ888;;;;;

>>198 리라주
화분은 말씀대로 살인미수스러워서 오물 들어간 물풍선으로 바꿀까 하다가 밀어붙였는데, 그만한 수단을 동원한 이유를 만들어야죠 이제 ^^;;;;;;;;;;;;;; 격려 감사해요~~~ 힘내 볼게요 ><

>>200 수경주
...콜라도 카페인 들어가는군요. 아아, 세상에 카페인이 가득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9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47:52

자는 분들은 잘자요.

210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00:48:55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오오오오 ><

211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0:50:24

>>193 비사문천 떡밥 물고 야금야금 거꾸로 추적해오면 장전 중인 그말 쓸 때가 올터이니(복복복) 기다릴게 히히

>>198 후배들 앞에서는 세상 누구보다 공평하게 친절하고 무미건조하게 다정다감한 선배가 동갑내기들한테는 놀려먹고 장난을 친다? 이게 청춘이지. 가을의 청춘, 좋다(?) 랑이도 은근슬쩍 이혜성 놀려먹는 모먼트 있으니까 만족스러우셨다면 다행이다.

212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0:51:02

난이도가 올라갔음을 직감. 두려운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213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52:27

그래서 펩시 카페인 제로도 나오는 세상이죠..는 딱히 요즘은 콜라를 먹을 일이 없더라고요..(근본적으로 카페인은 없는 가급적 사이다 쪽을 선호함)

214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0:55:18

262 고데기를_뽑았는지_안_뽑았는지_기억이_안_날_때_자캐는
텔레포터라고요. 바로 갔다올수 있어요...

03 비_오는_날_커다란_웅덩이를_발견한_자캐는_뛰어넘는다_돌아서간다_웅덩이밟고간다
텔레포터라고요2트. 커다란웅덩이를 발견할일이 없어요...

577 자캐가_어린_시절을_보낸_마을은_어떤_곳인가
인첨공이라고 생각하니까 어휴 하는 생각부터 나는데 정상인가요?

수경,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15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0:58:04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208 다음 스토리 리버티 없어요! 그림자는 있어요!

>>214 역시..무적의 텔레포터!! 대단해! (엄지척)

216 한양주 (8OAFPaaoB2)

2024-06-28 (불탄다..!) 00:59:05

>>187 >>192
아ㅋㅋ 나도 일케 될 줄은 모른ㅋㅋㅋ

그림자라.. 홍서아 박박 긁어야지..(??)

217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59:18

>>214 텔레포터는 늘 부럽다..
상하차도 쉽겠지..(?)

218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1:01:01

갑자기 상하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9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1:03:02

상하차...는 물론이고 택배도...

220 한양주 (TdanxkGe5o)

2024-06-28 (불탄다..!) 01:05:17

예전에 상하차 한 번 가봤는데.. 정신 차리니깐 거기 시계가 반대로 돌고 있어서, 이상한 곳이다 해서 다시는 안 감(?)ㅋㅋㅋㅋㅋㅋ

221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1:10:07

>>220 아니 그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1:10:35

상하차 딱한번 가봤는데 하루 간 다음에 사흘을 내리 죽은듯이 있어야 했던 거 이후로는 공고 올라온거 보지도 않아요.

223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1:18:16

한양이는 플레어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안전한 홍서아를 선택하는군요. (어?)

224 한양주 (rIhVn/tXiE)

2024-06-28 (불탄다..!) 01:19:28

>>223
홍서아로 상하차!!(??)

>>221
아ㅋㅋ 시계가 이상했다고ㅋㅋ

225 윤 금 (H/g3u/tU1k)

2024-06-28 (불탄다..!) 01:25:57

>>0 도깨비. 늘 그렇듯 리라의 잡담에 얌전히 어울리던 금의 눈동자가 그 단어에 가늘게 접힌다. 잘 모르겠다는 듯 금은 어깨를 으쓱이나, 꺼내 보인 동양풍 장식은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었을까. 아 그래, 담당 연구원과 함께 도망친 아이들을 찾아 스트레인지로 향했을 때. 담당 연구원들이 비사문천이라 알려 그들이 쓰고 있던 특이한 가면을 떠올린다. 그들을 너 역시 보았다는 말에 자못 흥미롭다는 듯, 집중하며 금은 자세를 고쳐 앉으며 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전에 네게 있었을 그 사건에서도 그들이 모습을 보였다니. 턱을 괴며 금은 생각에 잠긴 표정이 된다. 스트레인지에 발을 들였었으니, 그때에는 보지 못했던 이들. 금은 네가 그리는 도깨비 장식을 보다가 고갤 끄덕이며 걱정 말라는 듯 웃어 보인다.

그날 하교 후 금의 순찰 경로는 스트레인지로 향했을까. 입구에서부터 거슬리던 어중이떠중이들을 가벼운 폭발로 제압하고서, 금은 꽁지가 빠지게 도망치는 다른 이들을 내버려두고서 주변을 살핀다. 별난 것들이 다 모이는 스트레인지라. 정체 모를 그들이 자리 잡은 거야 자신과 별 상관은 없지만. 왜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인지. 그러다 헛된 반항을 하려는 한 놈의 머리를 꾹 밟아 누르며 금은 한숨을 내쉰다.

226 금주 (H/g3u/tU1k)

2024-06-28 (불탄다..!) 01:26:33

>>211 (들이박을 준비 하는 고양이)

227 금주 (H/g3u/tU1k)

2024-06-28 (불탄다..!) 01:42:59

(셔터를 닫아요)

228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1:46:25

으악! 여기에 아직 사람 있어요!! 8ㅁ8 (쾅쾅쾅)

229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1:59:28

상하차의 시간은 사실 스무배 정도 느리게 간다는 소문이 있어(??)

>>226 (튈 준비를 하는 밈미)

230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1:59:42

(구경중)

231 ◆TMmm6tsoPA (ELZbfLYCoc)

2024-06-28 (불탄다..!) 02:08:12

흑흑...하지만 전 슬슬 들어가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금요일 하루 화이팅!

232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02:08:30

잘자요 캡틴... 저는 또 좀 있다가 업무네요.

233 금주 (H/g3u/tU1k)

2024-06-28 (불탄다..!) 02:10:29

>>229 어딜 도망쳐요! K 머리 끄댕이 당기고 혜성이 추궁할거야! (?)

잘 자요 캡틴 uu, 수경주 근무 파이팅이에요...

234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2:50:56

늦었지만 캡틴 굿밤 잘 다녀오라구.
수경주도 근무 화이팅하고.

>>233 아니 머리끄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끄댕이 잡으면서 너 누군데 우리 언니한테!! 하는 금이 떠올리고 좀 웃음

235 금주 (H/g3u/tU1k)

2024-06-28 (불탄다..!) 03:36:03

>>234 낯짝 좀 보자는 생각일테니. 무표정인데 분위기는 엄청 무서운 채로, 너 뭡니까. 응. 그렇게 굴겠네요. uvu
아, 이러니 그 모습을 지켜볼 혜성이의 반응이 너무 궁금해요.

236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3:41:49

>>235 왜 안자 금주야
너 뭡니까<< 직진 연하 박력 무쳤다 무쳤어
머리 쥐어뜯기면서 K가는 욕으로 랩하다가 아!! 진짜!!! 넌 뭐야 **야! 놔 안놔? 하고 발악하고 그걸 본 이혜성은 얼굴을 싸쥐고 한숨 푹 내쉬지 않을까. 이 상황을 어찌 타파해야하나. 왜 이렇게 됐지? 하는 해탈의 시간을 거친 뒤 금이 말릴듯

237 금주 (H/g3u/tU1k)

2024-06-28 (불탄다..!) 04:03:53

>>263 ◐◐
더 심한 말 하기에는 언니 앞이니까 자제 한다네요. 아 그렇게 반항하는 K라. 눈 가늘게 뜨고서 노려보고 있으면 뭔가 주변의 온도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 같을텐데. 그때 혜성이가 말리면, 언제 그랬냐는듯 놓고서 K한 번 쳐다보다가 혜성이 옆에 설까요. 곁눈질로 K를 보다간 쯧 혀를 차겠네요.

238 혜성주 (hBKySuGmsU)

2024-06-28 (불탄다..!) 04:30:17

>>237 눈 피하면 용서할 줄 아는가 자야지 이사람아. 이혜성 앞이라서 심한 말 안하는 금이라니 직진 연하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심장에(?)
K도 텔레포트계 능력자라서 언제든 단검 텔포 시키려고 준비했을 거고 일촉즉발일 때 이혜성이 끼어드는거지 캬.
금이 행동 보고 K는 험한말을 간신히 삼킵니다. 와 저거 진짜 와 어쩜 저렇지? 하며 혀를 내두르거나. 둘중 하나.
그리고 이혜성은 K와 금이의 사이에 끼어서 한번씩 골치가 아프게 되는데 (아무말)

239 천 혜우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5:23:35


[영락 종합 병원 상세 진단서]
-
|| 일자 : XX/00/oo ||
|| 진료과 : 정신건강의학과 ||
|| 작성사 : 박유준 ||
-
|| 환자 성명 : 천혜우 ||
|| 성별 : 여 ||
|| 생년월일 : XX0421 ||
|| 연령 : 15세 ||
-
|| 병명 (●)임상적 (-)최종 : 의존성상실 심리장애(가칭), 그 외 다수 ||
-
|| 내용 : 지난 1년간 지속적인 관찰과 상담을 통해 해당 환자의 병적 특이사항을 대략적으로 파악하였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의존성상실 심리장애를 주축으로 다양한 증상이 결합되어 있다.
의존성상실 심리장애란 본 원에서 임시로 지은 명칭이며 본디 유아 시절 습득했어야 할 의존과 관련된 감각 및 습득이 전무하여 제대로 기능하지 못 하는 증상을 지칭한다.
위 증상은 일견 일반적인 애정결핍과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해당 환자가 속해야 하는 사회의 범주가 늘어갈수록 그 차이를 명백히 보인다. 범주가 넓어질수록 구체적인 명분과 이유가 없다면 공동체에 속하지 못 하며 속하게 되더라도 구실로 삼은 명분과 이유를 우선시하여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를 성립하지 못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증상을 확정하지 못 하는 이유는 과거 같은 병증의 사례가 없기에 본 진단을 정확한 진단으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여 인간관계 성립불가의 사유 또한 위에 서술한 것과 같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현시점에서 추측하건데 별개의 증상이 위 증상과 맞물려 합병증과 같은 증세를 보였으리라고 본다.
별개의 증상으로는 유아 시절 부모로부터 받지 못 한 심적, 사회적 관계성의 부재로 인한 결핍과 반복된 지인과의 공간적 분리로 인한 불안, 상기 서술한 상황의 원인 제공 주체가 타인이란 사실에 의한 강한 불신 및 발작성 자해 등이 있다.

위와 같이 해당 환자의 병증을 정의하였으나 담당의로서 치료는 불가하다고 판단한다.

해당 환자는 14세에 본 원과 연계된 연구소로 입소하였으며 입소 당시부터 우발적 자해 및 선택적 함묵증을 보이고 있었다.
당시에는 이를 병증의 초기 증세로 보았으나 이미 중증에 접한 상태임이 뒤늦게 파악되었다.
사유로는 이전 소속 연구소의 인적 관계성에 의한 것으로 추측한다.
그러나 증세만 중증으로 파악되었을 뿐, 정확히 어떤 병증으로 인한 것인지 알 수 없어,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커리큘럼에 상담을 병행하였다.
담당의이자 담당 연구원으로서 두 절차를 1년간 병행한 결과가 현 진단서이며, 어느 방면으로도 앞서 전례가 없던 점, 다종의 증상이 복잡하게 얽혀있음, 그로 인해 시도할 수 있는 치료 절차가 전무하며 이 또한 해당 환자의 심적인 면에 반응을 기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 비고 : 빠른 시일 내로 해당 환자를 사회로부터 분리, 외부 접촉이 최소화된 시설에 격리할 것,
커리큘럼 또한 이론 수업을 기본으로 가급적 소통이 가능한 대상을 제외한 모조품과 카데바, 초목류에 제한하기를 건의하는 바입니다. ||


[회신 : 본 연구소의 방침에 의해 위의 진단 중 일부를 반려합니다. 차후 반려된 진단의 필요성이 입증되었을 때, 혹은 해당 환자가 직접적으로 위 진단을 실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을 때, 상부의 재심사를 거칠 수 있습니다.]

240 태오주 (wniaFBmLXE)

2024-06-28 (불탄다..!) 07:54:39

개쓰레기 금요일

인데
독백보고 아침부터 현태오 대가리 깸
동생은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내는데 오라비란 것은 행복을 찾으려 하는구나...

241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8:50:29

저녁쯤
뭔가 하나 더 올릴?지도

242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08:57:46

웃 우웃 우우우

243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02:02

https://youtube.com/shorts/c-8VXJa_q2I?si=MetlhHZv533vYb94
뱜미야 울지말고 이거봐바

244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09:10:54

(울면서 와구와구 먹고 좋아요 누르기)

나... 나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뱀눈 조아 세로동공 최고
글고보니 유니콘 남매라서 ㅎㅐ보고 싶은 거가 잇는데 졸라 후레라서 못하고 무례한것같아서걍내려놓기

245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15:02

운띄우고 썰안주면 범죄야 (철컥)(?)

246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09:17:26

우우 완벽한 개꿈꿧서ㅓㅓㅓ.... ㅇ<-<

247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18:56

무슨 꿈이엇서 여로주

248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09:19:38

끼아악 살려줘!!! :ㅁ

다다다다다른건아니구👉👈
예전에 혜우우가 뺨뽀 했잖아
이마나 뺨뽀 리턴즈...인데 태오가 먼저 잘 자라고 굿낫이뽀나 우는 거 달래주는 뺨뽀...

주글겡

249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09:20:38

여로롱 안뇽
먼꿈을 꾸셧대요(복복

250 한양주 (mxjX0QJCzk)

2024-06-28 (불탄다..!) 09:23:12

오늘 휴가 끝 실화?

크하핫 아직 주말이 있다

251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26:39

>>248 네 뱜미님 썰 접수 되셨구여 각 잡히면 실행해주심 됩니다
아참 이미 접수된건 취소 불가세여^^

출근하슈 하냐냥

252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09:26:45

삐약 '<'

핫하하 오늘도 일상을 한번 구해볼까!!!!!!!!!!!!!

253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27:54

월주가 응애가 되써

월이 데리고 4학구 괴이탐방 가야하는디

254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09:29:06

다들 어서와아

>>251 개큰비명 저저저저아직마음의준비가!!!! 휴 각잡히면 심신의 안정을 위해 실행

도 되 는 거야? 이 거가? 진?짜¿

255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09:31:14

혜우주 태오주 안녕!!!!!!!!! (복복와박)

>>253 핫하하 전 언제나 준비되어있으니 편하실때 들이받아라입니다!!!!!!!!!!!!!

256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32:38

>>254 안될건 또 머잇서 유니콘남매인걸
아 그
이따 올릴거 관련 질문
혜우가 교내에서 싸우다 다쳐서 양호실 갔다 그럼 태오 보러오나
아니면 싸운 애들을 조지러 가나(?)

257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33:17

>>255 그리고 그때는 오지 않았다고 한다...

258 한양주 (mxjX0QJCzk)

2024-06-28 (불탄다..!) 09:34:19

>>251
시른데 시른데

259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09:37:38

>>257 (쭈그렁탱)

한양주도 안녕!!!!!!!!!!!!!!!!!!

260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39:35

쭈그리 월주를 꾹꾹이 히히

261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09:44:25

>>256 유니콘 남매구나 고마워... 그랜절.
아 ㅋㅋ
하..... 누가 우리 동생 때림...???????

태오는 둘 다 해용
양호실 가서 혜우 보고는 괜찮다고 다독다독+상처 살피면서 누가 때렸나요...? 하는데 평소랑 다르게 "잘잘못을 가릴 이유가 있을까요…… 누구인지 얘기해주지 않아도 좋아… 전부 괜찮아. 좋은 일을 만들어줄게…… 오빠가 있잖아." 같은 말 하지 않을까... 느그오빠잿더미에불붙었음... 사근사근 얘기하고 눈웃음 짓는데 이게 웃음이 아니고 곧 뒤질 녀석에게 선고하는 거지 뭔말알 유남생...???

그리고 학생 잘 데려가서 '이시미' 갈기는 거랑

걍 아묻따 쫓아가서 줘패고 학교에서 사달내는 게 잇음

"정학이고 고소고 나 하나도 안 두렵거든. 어디 해 봐, 나는 살면 되는데 넌 죽으면 끝나잖냐 x발. 쫄려? 쫄리냐고, 그런데 왜 건드렸어. 흠 하나 나지 않아야 하는데 네가 뭐라고."가 기본 대사겟죵

도치가 스키

262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09:54:18

다들 어서와!! 별 건 아니고 유니온이 어떤 연구원을 좋아한다면서 화분에 쓰레기를 잔뜩 넣고 "쓰레기를 나무로 바꾸는 힘!" 하고서 큰 등나무를 만드는 꿈..... 그 와중에 가지 중 일부가 그네로 바뀌었더라.

얼마 전에 배X짱 오프닝 들어서 그런건가...(시선회피)

263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09:54:56

>>261 워...

264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57:26

>>261 유니콘 닉값은 해야
어머
태오 이런모습 새롭다
변한게 확 느껴져서 맛도리 오브 맛도리군
오랜만에 웃는 혜우 나올지도

스으읍 이시미냐 빡친 현태오냐
상대애들이 기본 여자애들이라 조용히 '이시미'해버리는게
아냐 손톱 세워서 뺨부터 갈기고 대사 쳐주는게
젠장... (고뇌)

265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09:58:21

>>262 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잠들랑말랑인데 내 꿈에도 나올듯ㅋㅋㅋㅋㅋ

266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09:58:42

워~~~~~ (무시무시현뱜미)

어~? 여자애들이야? >:3 ㄱㄷ리바

267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09:59:49

>>262 >>"쓰레기를 나무로 바꾸는 힘!"<<

아 제발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0:00:34

뱜미 시무시무해!>:3
>>265 이렇게 여로주의 꿈은 전파된다☆

269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0:02:59

>>267 유니온이 정말 그 능력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구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근데 진짜 왜 하필 유니온인지는 모르겠는데 완벽한 개꿈이었어☆ 즐거웠다☆

270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10:04:34

>>260 (꾹꾹이로 인해 더욱 쭈글쭈글해짐)

여로주도 안녕!!!!!!!!!!!!!!!!!

271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10:04:43

즐거웠다면 OK다요!

272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0:04:53

동월주 안농농:3~~

273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0:05:36

>>271 맞다 즐거웠다면 OK니라!

274 ◆TMmm6tsoPA (eHHTKEtVuA)

2024-06-28 (불탄다..!) 10:07:05

놀랍게도 유니온의 능력 중 마테리얼 체인저라고 해서 원소구조를 바꿔버리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가능하답..(옆눈)

(대충 기차안이라는 이야기)

275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10:08:59

뭐?
유니온 데려다가 실사판 배틀짱 찍어버려
기차는 편안하니 캡틴

276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0:10:56

>>264 유니콘(빡치면 뿔로 들이받음)
그치이 오빠가 울지 말아요... 괜찮아... 하던 기력제로 망가진 머시깽이에서 점차 인간 껍질을 벗기 시작함... 누가 이시미 봉인한 고목에서 금줄 끊어버린거임~ 웃는 혜우래 맛도리 념념굿

기본 여자애들이라도 태오는

>>저지먼트에선 기력없는 뱜미라도 학교 대외적인 시선은 건드리면 x된다는 양아치라<<
머리채 잡을지도
아니면 사근사근 지내주면서 소개팅 같은 것도 가고 천천히 꾀어내듯 스킬아웃 애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끔 옭아매서

메트로폴리스 도박중독 루트 밟게 만들지도........
-이시미-

277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0:11:53

다들 어서오구 머
캡틴이 유니온으로 쓰레기를 나무오 밖구는 능역 독백 써준다고?

278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0:17:31

캡틴 어서와!!!

진짜 유니온이 쓰레기를 나무로 바꾸는 능력으로 배틀짱 만들어준다고?(?

279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10:19:01

>>276 뿔ㅋㅋㅋㅋㅋ
인간 벗는게 맞는건가 그치만 이시미는 승천해야 제맛인디 쓰읍

거즈투성이 얼굴로 생그읏 웃으면서
"오빠가 있어서 정말 기뻐..."


오...
차라리 머리채 잡히는게 낫겠구나 얘들아
이참에 혜우우 성역으로 만들어버려 건들면 주옥되는거야 아주

280 혜우주 (A001opg1jw)

2024-06-28 (불탄다..!) 10:19:45

빛들면 자는 인간
그것이 나ㄷ

281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0:20:03

배ㅋㅋㅋㅋ틀ㅋㅋㅋㅋㅋ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2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0:20:32

잘자 혜우주!

283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0:21:23

혜우우 잘자~ 썰은 저녁에 올라오면 이어줄게 서서봐야 묻어버릴 방안이 떠올라(뭐

284 ◆TMmm6tsoPA (eHHTKEtVuA)

2024-06-28 (불탄다..!) 10:31:44

유니온:인간을 잿더미로 바꾸는 힘!

기차는 편안하답니다!

285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10:35:23

뻘하게 로베르트랑 유니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생각하게 된다 🤔🤔
물론 로베르트의 제한조건부터 사라져야 성립하겠지만...

286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0:37:56

>>284 ㅡ크ㅏ아악 유니온 이자식아-!!!!!(파스슷

287 ◆TMmm6tsoPA (eHHTKEtVuA)

2024-06-28 (불탄다..!) 10:49:50

>>285 제 개인적으로는 막상막하 예상해봅니다.

288 금주 (Sl6BRxmVm6)

2024-06-28 (불탄다..!) 11:12:07

(셔터를 부수고 들어와요)

289 한양주 (r.qIOrLWyw)

2024-06-28 (불탄다..!) 11:19:01

생각해보니깐 유니온이 흑익 각성 전의 액셀도 여유롭게 이길 것 같은..어.. 흑익까지도 이기려나..?

290 ◆TMmm6tsoPA (eHHTKEtVuA)

2024-06-28 (불탄다..!) 11:37:15

제 생각엔 흑익 각성 전의 액셀은 이길 것 같은데 흑익은 힘들것 같네요. 그거 그냥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다 찢어버리잖아요. (옆눈)

291 한양주 (km5RDij1ak)

2024-06-28 (불탄다..!) 11:41:06

그럼 유니온도 물리법칙 무시해버리자!! (야) (끌려감)

292 한양주 (km5RDij1ak)

2024-06-28 (불탄다..!) 11:42:02

아 근데 ㄹㅇ 우리 노멀액셀보다 센 애를 상대하는군ㅋㅋㅋ

293 ◆TMmm6tsoPA (eHHTKEtVuA)

2024-06-28 (불탄다..!) 11:55:15

흑익도 이기는 존재를 우리 애들이..이길 수 있나요?(옆눈)

294 동월주 (i/tRkaOO1.)

2024-06-28 (불탄다..!) 12:01:45

환상살을 데려오면 (안됨)

295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2:03:17

밥머거

식.대 쉐이크 아몬드우유 가져오는 거 깜빡해서 물타마신 뱜미의 한탄

296 ◆TMmm6tsoPA (eHHTKEtVuA)

2024-06-28 (불탄다..!) 12:06:57

소신발언합니다.
환상살이 인첨공에 오면 저지먼트의 몇몇은 수정펀치를 맞을거라 생각해요!

일단 은우부터..(옆눈)

297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2:08:30

현뱜미도...

298 금주 (r/BjsQj1LY)

2024-06-28 (불탄다..!) 12:14:31

(뭔지 몰라 검색하고 옴) (00)

299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12:25:42

좋은 점심이에요

300 한양주 (o9gE0arIRs)

2024-06-28 (불탄다..!) 12:27:45

소신발언

서한양은 수정펀치에서 제외되어서 환상살이랑 잘 지낼 듯

근데 성향차이로 다투긴 할 듯

한양 : 아니, 싹수 노란 놈은 뿌리부터 잘라야지;; 뭔 설교해서 회개시키고 그럴려 함;; 저런 애들 안 변해ㅋㅋㅋ

301 금주 (r/BjsQj1LY)

2024-06-28 (불탄다..!) 12:37:41

금 : (싹수 노란 놈) (◐◐

302 랑주 (Mk7G1Lo4ys)

2024-06-28 (불탄다..!) 12:59:17

돈까-쓰
우-마이

303 혜성주 (6i4iq8c9xk)

2024-06-28 (불탄다..!) 13:15:42

(싹수가 노래지는중인 놈)
밥 머거

304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13:23:12

(그냥 노란 놈) (?)

점심 머것!!!!!!! (와박와박)

305 금주 (n9QLS4u6bE)

2024-06-28 (불탄다..!) 13:28:11

먹어요. 밥.
◐◐

306 랑주 (GmHYx4vEFU)

2024-06-28 (불탄다..!) 13:29:07

그리고 낮잠 자자

307 (비몽사몽한)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13:35:16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점심들 맛있게 드세요!!!

로베르트, 엑셀, 환상살...같은 건 원작에 등장하는 캐들 맞나요?👀👀👀 (환상살은 검색해 보니 능력이었어서 헷갈;;; )

청윤주 몸은 좀 나아지셨나요? 며칠째 고생이신 거 같은데...

@랑주
situplay>1597048449>166 합동 훈련용 올려 놨어요오오오 ><

308 (비몽사몽한)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13:36:17

캡은 지금쯤 바다시겠다아아아아...(부럽)(녹아 있음)(흐느적) 날씨가 화창하길요!!!!

309 ◆TMmm6tsoPA (eHHTKEtVuA)

2024-06-28 (불탄다..!) 13:37:46

아직이다! 역 도착해서 바다가는 버스 전에 밥 먹는다! 날씨는 화창하네요! (사르륵)

310 철현주 (Q3ceINDH6A)

2024-06-28 (불탄다..!) 13:41:23

>>307 엑셀은 어마금에 나오는 조연 중 한명!
모든 에너지를 조종한다!

환상살은 주인공 카미조토우마의 능력!
모든 초능력과 마법을 없앤다!

311 철현주 (Q3ceINDH6A)

2024-06-28 (불탄다..!) 13:41:32

다들 안녕!

312 랑주 (GmHYx4vEFU)

2024-06-28 (불탄다..!) 13:42:29

>>307 확인! 시간 나면 쓰도록 하겠다!

313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13:46:39

>>307 로베르트는 우에키의 법칙이라는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어마금 원작과는 상관이 없는 친구지요!
그치만 능력이 사기적이라 유니온과 붙으면 어떨까 싶기도 했어요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 대충 칼에 쓰면 무엇이든 베는 검이 되고, 방패에 쓰면 무엇이든 막는 방패가 되는 그런 능력입니다!)

다들 좋은 오후!!

314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13:47:01

>>309 캡
잘됐어요 오늘 신나게 노시라요 >< 날이 더워도 바다는 시원하다 못해 시릴 테니 땡볕만 조심하시고요~~☆★

>>310 철현주
둘 다 상대가 강한 능력자일수록 카운터 치기 좋아 보이는 능력들이네요:D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312 랑주
네넵 내키실 때 편하게 써먹어 주세요~~ (붕붕방방)

315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13:48:41

>>313 동월주
원작이 아니었군요?? 그 능력 월이의 칼에 쓰면 월이의 칼은 천하명검이 되는 건가요!!! 로또에 쓰면 1등 당첨권이 되...(응???)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

316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3:55:51

밥 먹고 낮잠자면 소되 소(??)

317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4:16:15

뇌뮬레이터 돌리다가 >>276 이거 개크리피썰 떠올랏는데 우째

318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4:21:39

뇌에 힘주고 메모장에 끼적이고 이따 혜우주 오면 풀자

31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4:22:43

오늘 훈련은...나리한테 뇌물 갖다 바치고 ㅌㅌ하는 걸 써볼까 아니면 다른걸 써볼까

320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4:30:55

>>318 밈미야 들어봐 내가 생각해도 좀 찢엇는데 어케 생각해
글고 뇌물 주면 "???" 하다가 어허~ 이런 귀한 걸~ 하고 능글맞게 웃으신다

321 여로주:3 (jfNCEyDDl.)

2024-06-28 (불탄다..!) 14:32:28

점심 먹구서 갱신!! 로베르트 내 최애였어:3 애가 돌아있아(???

322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4:33:56

>>320 먐미야 들어봐
그 개쩌는 크리피썰에 대해 1도 짐작이 안가............(짤짤) 아니 귀한거라뇨 레벨 4 지원금(비사문천 자금 책임자/매일 장부쓰는 캡틴)에 맞춰서 산건데요 뭐.
최대한 나리든 한결이든 안마주치게 전달해주고 튀는 이밈미

323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4:38:10

여로주 하이

324 금주 (uC6LhTALjU)

2024-06-28 (불탄다..!) 14:38:46

더워
죽어요

⚰️

325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4:40:40

더위를
죽입시다
더위는
나의원수

326 수경주 (YQRNnynSZc)

2024-06-28 (불탄다..!) 14:40:55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327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4:41:28

비오기 전이라서 더 그런걸수도 있다
수분 섭취 꼬박꼬박하구 자외선 조심하구.
에어컨 빵빵한 자취방에서 모니터 암에 패드 끼워두고 철지난 영화 보는 혜성금을 상상하자(??)

328 ◆TMmm6tsoPA (eHHTKEtVuA)

2024-06-28 (불탄다..!) 14:53:06

>>315 놀랍게도 다 가능합니다. 대신 수명을 대가로 바쳐야할뿐.(사르륵)

32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4:54:06

온 사람들 어서오고
캡틴은 선크림 듬뿍 바르고 놀자! 자외선 높다!

330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4:56:09

>>328 오늘만 사는 능력..

로베르토는 욜로족이었구나!(????)

331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14:59:44

한번 쓰는데 1년이라는걸 생각하면 제한조건이 쎄긴 하죠 🤔🤔
로베르트가 세계 멸망시키고 자기도 죽으려는 계획이 아니었다면 아마 능력 안쓰지 않았을까요?
뭐 결국 로베르트는... (스포로 인해 삭제됨)

332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5:05:58

>>322 밈미야 들어봐

"봐봐, 이거는 비삼광, 이거는 고도리, 그리고 학생은 멍박. 학생, 멍박을 다른 말로 뭐라고 하게?"

서휘는 눈을 가늘게 휘었다. 붉은 호선이 베인 살갗처럼 새빨갛다. 고깃덩이를 가늘게 저미면 딱 저 색일 것이다. 학생은 마른 침을 삼키며 덜덜 떨었다. 한 판이면 된댔는데, 딱 한 판이면 빚을 상환시켜준다 했는데, 전부 망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멍텅구리 독박."

단 여섯 개의 글자가 현실을 일깨운다. 도박에 돈을 전부 날려버린 멍텅구리, 독박 쓴 머저리, 인생 끝난 애……. 서휘는 학생의 반응이 익숙하다는 듯 가엾다는 눈길 하나 주지 않았다.

"학생같은 사람들에게 딱 어울리지? 등신같이 기회를 줘도 못처먹는 거."
"아, 으…."

서휘는 시끄러워질 기색이 보이자 삽시간에 표정을 굳히고 손가락을 툭 튕겼다.

"끌고 가."


아 그래도 학생이 줬잖아 귀한거지 어 애가 무슨 어른한테 선물을 준다 해 밈미야 밈미가 조카한테 웅니 이거 받아. 하고 선물 받았다 생각해봐 기특해 안 기특해 응?!
두 배로 갚아주신대 ^^ 으딜튀어이밈미

333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5:11:17

>>332 여기서 고스톱 족보가 나오네 돌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잠깐보고 섯다인줄.
크아아악 저 학생의 최후는 (이하생략) 근데 저거 보고 밑에 기특해서 두배로 갚아준다는 거 보니까 그 뭐시냐 이게 바로 갭차이라는 건가 (??)
그 아니 맞는데 조카한테 선물 받으면 기특하기는 한데ㅋㅋㅋㅋㅋㅋ꺄아악 이혜성 볼일은 그거 뿐이라서 얼른 튀겠대

334 태오주 (2wsA.hBrbk)

2024-06-28 (불탄다..!) 15:14:49

>>333 메트로폴리스에서 도박빚 탕진하고 내부 대출 시스템으로 어마무시하게 진 빚, 고스톱 딱! 한판으로 모든 빚을 상환해줄게, 학생. 아저씨 손 만져봐. 손목도. 타짜같이 뭐 패도 없지? 순수하게 게임으로만 하는 거야. 아저씨는 거짓말 안 해.

하고 털어버리는 서휘 어떤데...

아 ㅋㅋㅋㅋ 이게 갭이지 ^^ 그니까 받으십쇼 어디가! 서휘가 이제 밈미야! 어디가니! 차라도 한 잔 마시고 가! 하겠지 쩌렁쩌렁 울리는 '밈미' (농담임

335 금주 (1PL1oaeGXg)

2024-06-28 (불탄다..!) 15:25:14

>>327 👀 그 같이 보는 영화. 중경삼림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

336 금주 (1PL1oaeGXg)

2024-06-28 (불탄다..!) 15:25:39

(몰려오는 느와르력 가득한 썰에 팝콘)

337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5:28:21

>>336 (옆에서 같이 팝콘)

338 금주 (1PL1oaeGXg)

2024-06-28 (불탄다..!) 15:37:37

>>337 (콜라 안겨줌) (?)

33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6:15:24

>>334 레스에서 진하게 낭낭하게 느와르 향기가 물씬 풍기는 메트로폴리스... 그 안에서 학생 한명을 순수 기술로 털어버리는 나리....크 영화한편 뚝딱이다 뚝딱이야.

아니 메트로폴리스에 울리는 밈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 인지저해 시스템 너머로 말로 하지 못할 온갖 감정이 섞인 표정 짓고 이마 팍 칠 것 같지. 차마 뭐라고는 못하겠고 미치고 팔딱 뛸 것 같긴 하고 아이고 난 하면서

>>335 구체적인 영화제목 아주 훌륭해요. 난 금이가 이혜성 백허그해서 끌어안고 봐야한다는 것과 이혜성은 금이한테 몸 푹 기대고 머그컵에 있는 냉차 홀짝이며 봐야함을 주장함

340 수경주 (YQRNnynSZc)

2024-06-28 (불탄다..!) 16:36:17

소꿉친구였다가 뭐(열쇠고리든 뭐든) 나눠가지고 헤어졌다가 다시 외국 여행 갔을 때나 로케 자유시간 때 어느 카페나 골동품점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서 손이 스치고 그걸 어찌저찌 붙잡고 연애를 시작하고 서로의 오만과 편견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결혼을 한 뒤 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찍을 수 있는 굉장히(?) 로?맨스소설같은 서사 가지고 있는데 결혼생활 대차게 망한 차해리(로벨)양과 김모군.

인첨공이 잘못했네...가 아니잖아. 인첨공 없었어도 갈등 겪었을 수 있어서..

341 수경주 (YQRNnynSZc)

2024-06-28 (불탄다..!) 16:38:08

수경: 그래서 저는 뭔가요?
수경주: 그 장편소설에서 프롤로그에서 갈등의 원인으로 살짝 나오고 4~5권 내내 로맨스를 찍으며 안나오다가 5권 즈음에 죽어서 소설 전체에 암운을 드리우는 장치.
수경:

출근준비를.. 해야해.. 다들 안녕하세요..

342 금주 (R1v8gTdvdw)

2024-06-28 (불탄다..!) 16:56:06

>>339 (오만가지 생각을 노션으로 숨겨요) 백허그 완벽하네요.. 응. 혜성이 불편하지 않을까. 목석 같이 가만 있을 금이라. 달달한 거 집어서 혜성이 입에 가져갈 상황도 떠올라요.

>>341 무슨 장치요??? 👀
수경주.. 출근 파이팅이에요.

343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7:03:44

>>342 (노션을 뒤적이려 시도) 목석같이 가만히 있는거냐며ㅋㅋㅋㅋㅋ아ㅋㅋㅋ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이혜성도 영화볼 땐 한자세로 보는 성격이니까 불편해도 알아서 감수하겠지(??) 달달한거 넘겨주면 시선은 패드로 향한 채 암냠냠 받아먹는다고.

수경주는 다녀오고.
나 퇴근.

344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17:04:53

(커플들의 염장질을 팝콘먹으며 구경)
그러고 있다가 뽀뽀할거 다 알아요 (아님) (끌려감)

345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7:12:54

졸려...

346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7:13:52

>>344 에잇 동월이는 큰토끼와 염장질 해버려(??)

>>345 (복복복) 자장자장

347 한양주 (rJHGBiIAVY)

2024-06-28 (불탄다..!) 17:15:58

마늘보쌈 도시락

348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7:19:29

>>346

349 금주 (Ul09cK8SpY)

2024-06-28 (불탄다..!) 17:24:01

>>343 그냥 체향 맡는 거요? ◐◐, 그래도요. 최대한 편하게 쉬었음 하니까. 아. 입가까지 단거 가져갔다가, 혜성이 받아 먹기 전에 쏙 빼는 장난치고 싶어지네요.

>>344 (냥펀치)

>>348 (복복복)

350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7:31:34

마늘보쌈<< 정말 전형적인 한국인 식사다.
먹고 감상 부탁해용 하냐냥

>>348 자장자장자장 이제 리라주는 밤까지 쭉 자게된다....

>>349 체향? 에이 그정도면 상당히 자연스러운거지. 자고 가는 거면 같은 바디워시 냄새에 이혜성 특유의 달달한 체향이 나지 않을까. 은근하게 파우더 냄새도 살짝? 최대한 편하게 보고 있을걸. 거의 품에 안기다못해 파묻혀서 굉장히 허리와 골반에 안좋은 자세로 볼것 같고(흠) 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그런 장난 못참지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은 모르고 당했는데 두번째는 알면서 당했다가 세번째에 눈 가늘게 뜨고 말없이 바라볼듯

351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17:31:55

새봄주 갱신~>< 다들 안녕안녕!

>>263 서연주
오 듣고보니!
확실히 새봄이는 자기가 마음에 든 사람한테 정을 줘버리고, 그 사람이 자기의 호의를 기꺼워해주고 좋은 상호작용을 해주면 그걸로 힘을 얻는 스타일인 거 같애ㅋㅋㅋ 그런 면에서 서연이가 힘이 돼줬지! 새봄이가 힘이 된다고 여겨줘서 인정 욕구를 채워준 걸로 ><

352 동월주 (01ycFMp9x.)

2024-06-28 (불탄다..!) 17:37:38

>>345 아직 잠들면 안돼...! 우리에겐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밤시간이 있다구..! (몬스터로 샤워시켜드림)

>>346 큰토끼와 염?장질? (고민) (동월이 본다) (안본다) (해탈)

>>349 꺄 아 악!! (납작) 하지만 신빙성 없지 않다고 생각하는걸!! (쫑쫑 도망)

오신분들 모두 안녕이에요!!!

353 이름 없음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7:42:54

>>352 우리는 그걸 본인만 모르는 염장질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354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7:43:40

(복복 자장자장으로 꿈나라 가던 중 몬스터 세례 맞고 기상)

크헣어어얻
금냥이 밈미 워리 쌔보미 안뇽~~!!!!!!!
🫠🫠🫠 오늘진짜진짜졸리다 하루종일...

355 이리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7:46:57

>>0

바람이 좋지 않다. 시현은 회색 하늘 아래에서 홀로 강한 색채를 뽐내다가 이윽고 칼바람에 베여 발치로 떨어지는 단풍잎을 괜스레 한번 툭 걷어차고,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기온은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태양 또한 이르게 저문다. 겨울은 좋아하지 않는데. 어깨를 가볍게 떨며 입에 문 담배 끝에 불을 붙인다. 구겨 신은 신발에 후줄근한 차림새, 부스스한 머리 꼴, 어디 하나 날백수 같지 않은 구석이 없다. 뭐, 충실히 학교를 다니는 미래의 새싹들이야 한참 일과 중일 때니 좀 날백수 티가 나도 별 상관은 없지만. 연기를 빨아들이고 내뱉는 숨결에 시야가 흐려진다.
그러던 중 뿌연 연기 너머에서 어떤 실루엣이 높은 곳으로부터 착지하는 게 보였다. 시현의 눈이 가늘어졌다가, 그대로 살짝 찌푸려진다.

"네가 왜 이 시간에 여기 있어? 땡땡이 쳤냐?"
"병원 간다고 외출증 끊고 왔어요."
"여기 병원 아니잖아? 와, 이거 이거 양아치가 따로 없—"

독한 연기의 벽을 뚫고 내밀어지는 손에는 비닐에 든 약봉투와 진단서가 쥐여져 있었다. 그러나 전형적인 감기 증상에 대응하는 약물들이 기입된 봉투와 달리 리라의 얼굴은 꽤 멀쩡해 보여서, 시현은 무심코 헛웃음을 흘리고 만다.

"참 나, 양아치가 아니라 배우였나?"
"딱히 연기는 안 했어요. 적어도 병원에서 진찰 받을 때까진 진짜 열 났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반대 주머니에서 꺼내보인 손에는 각각 붉은 색과 푸른 색의 액체가 담겼던 흔적이 남아 있는 검지손가락 만한 유리병이 두 개 들려 있었다.

"금방 나아서 그렇지."
"......끝내주는데. 그거 교내에서 팔면 돈 잘 벌리겠다. 조퇴 키트 그런 걸로다가. 아무튼, 그래서 왜 굳이 지금 왔어? 꾀병까지 부리면서?"
"연구원님 모르게 따로 움직이려면 방법이 많지 않아서요. 방과후에는 틈이 쉽게 안 나는 데다가, 상담 시간엔 시현 선생님이랑 얘기를 못 하고요."
"나랑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데? 윤정인한테 다 들은 거 아니었나?"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니까요."

유리병을 도로 주머니에 집어넣은 리라는 시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시현은 그런 리라를 마주보다가 손에 들린 담배를 바닥에 떨구고 짓밟아 끈 뒤, 몸을 돌렸다.

"들어와."




사무실 안을 메운 종이 냄새 틈으로 믹스커피 향이 피어오른다. 시현은 종이컵에 담긴 뜨거운 믹스커피를 리라에게 건넨 후 반대쪽 자리에 마주앉아 제 몫의 커피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그래서 무슨 얘길 하고 싶은데."
"......연구원님이 말해주신 내용들이 거짓은 아닌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제가 봐 온 시현 선생님의 모습과 맞지 않았고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었어요.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무슨 오해."
"그 전에 물을게요. 시즈의 전대 소장님, 정말 시현 선생님이 죽이셨어요?"

시현의 눈이 둥글게 뜨인다. 직후, 약간의 당황스러움이 얼굴을 뒤덮는다.

"그, 뭐야, 되게 직설적으로 물어보네. 너."
"제일 안 믿기는 부분이 그거라서요."
"......그래. 빙빙 돌리는 것보단 낫지. 근데 내가 아니라고 하면 믿을 거냐?"
"네. 진심으로 하는 말씀이시라면."
"거짓말일 수도 있잖아?"
"듣고 판단할게요. 그런데, 그런 말 하는 사람 치고 진짜 거짓말 하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고요."

이후 다음 문장이 이어지기까지는 공백이 다소 길었다. 리라는 손 안에 들린 따뜻한 종이컵을 꾹 쥐고 시현의 대답을 기다린다.
그리고— 틱. 틱. 틱. 째깍. 아날로그 시계의 초침 소리가 59번을 채운 뒤 분침이 움직이는 순간.

"아니야. 난 안 죽였어."
"네."
"거짓말 탐지기나 자백제 같은 거 갖다 써 봐도 된다. 난 꿀릴 거 없으니까."
"필요 없어요. 정인 연구원님한테도 그런 건 안 썼고요. 다만 두분 다 거짓말을 하시는 것 같지 않은데, 그럼..."
"그렇겠지. 걔 머릿속에서는 내가 죽인 게 사실일테니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긴 한숨이 이어진다. 시현은 아직 덜 식은 커피를 노려보더니 이윽고 단숨에 반 이상을 비웠다.

"후... 좀 긴데."
"아직 시간 있으니 괜찮아요."
"그래. 그럼... 일단 정인이랑 소장 얘기부터 해야겠다. 시즈의 1대 소장은, 엄시화는... 내 친누나고, 윤정인의 멘토였어. 정인이가... 언제더라. 고등학교 졸업반? 대학 신입생? 거의 그 시절부터 시즈에서 연구생으로 근무했거든. 엄시화가 직접 가르쳤었지. 거의 후계자처럼. 아마 걔가 준비가 되면 정말 그렇게 하려고 했을 거야. 직접 뽑아와서 밀착케어 하고, 본인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기도 했으니."

탁한 수면을 내려다보는 회색 눈동자가 과거를 유영한다. 리라는 공기 중을 떠도는 낡은 종이들의 향을 들이마시며 시현의 이야기가 다시 이어지기만을 기다린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걔가 2대 소장이 됐겠지."
"시간...?"
"그렇게 지내던 중 엄시화가 비명에 갔거든. 일단 말해두는데, 엄시화는 원래 지병이 있었어. 윤정인도 모를 리 없었을 거다. 하지만 그렇게 급히 갈 정도로 병세가 심하지는 않았지. 그래서 사인에 의문을 갖는 것 같아. 지금까지도."
"죄송해요. 그... 어쩌다가 돌아가셨는데요?"
"사과를 왜 하냐. 됐어. 사인은 심장마비인데, 원인은...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당시 시즈 내부에 잡음이 좀 있었어. 엄시화가 직접 담당하던 초능력자가 연구소를 탈출하고, 몇몇 연구원들이 인권위원회에 시즈 내부 상황을 제보하고 그랬거든. 그런 것들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다. 이것도 추측일 뿐이지만."

남은 커피마저 비우는 시현을 바라보던 리라의 눈에 문득 의문이 차올랐다.

"그럼 연구원님은 왜 시현 선생님이 시즈 1대 소장님을 죽였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내가 최초 발견자거든. 좀 더 자세히는 골든 타임 내에 엄시화가 사망한 방 안에 같이 있었지. 아, 오해하지 마라. 의식이 있는 상태로 같이 있던 건 아니다. 난 그때 개처럼 맞고 뻗어있었어."
"네?"

차오른 의문이 파도치는 것을 본 시현은 그제서야 크게 소리 내어 웃는다.

"왜? 맞았다니까 불쌍해?"
"아니, 그러니까... 왜...?"
"맞을 짓 해서? 근데 난 후회 안 해. 어쨌든 그건 그거고... 엄시화가 그렇게 간 뒤, 윤정인이 나를 의심했지만 결국 무혐의로 결론났어. 그 뒤에는 내가 시즈의 2대 소장이 됐지. 부소장인데다가 경력이 제일 길었으니까. 그리고 그 뒤의 난... 여러모로... 연구소 운영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했어. 애들 덜 갈아먹는 방향으로. 근데 참 쉽지 않더라..."

쯧. 하고 혀를 찬 시현은 이내 빈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던져넣었다.

"그 뒤에도 일이 있긴 있었는데, 이건 딱히 너한테 할 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정인이한테 할 만한 얘기도 아니고.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연구소 문은 닫게 됐어. 그러다가 선경 선생님 만나고, 각자 자리에서 할 일들을 하다가 센터가 세워지고~ 짜잔. 지금의 엄시현이 되었습니다. 끝."
"......두 분이 그런 식으로 아는 사이일 줄은 몰랐어요. 같은 연구소 출신이라는 것만 알았지."
"그러게나 말이다. 모르는 게 약인 웬수 같은 관계인데 넌 알아버렸네. 아무튼, 이제 궁금한 건 없지? 없으면 올라가자. 조퇴 아니고 외출이라며. 다시 학교 가야지."

몸을 일으키는 시현의 뒤를 따르며 리라는 다 식어버린 믹스커피를 홀짝인다. 약간 텁텁하지만 단 맛이 혀끝을 자극한다. 리라는 다 마신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넣고 빗자루를 꺼냈다. 이윽고 정문을 나서면 우중충했던 하늘은 어느새 맑게 개어 있었다.

"오늘 감사했어요."
"그래. 빨리 학교 가라, 꾀병 환자야."

서늘하지만 상쾌한 바람이 볼을 부드럽게 간질이고 스쳐간다. 이 대화가 현 상황에 어떤 돌파구가 되어줄까. 하지만 설령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괜찮을 듯싶다. 그저 지금은 모든 것이 오해라는 게 밝혀진 것 하나. 오직 그 사실 하나만으로 족했다.

356 한양주 (8OAFPaaoB2)

2024-06-28 (불탄다..!) 17:48:42

>>350

존맛탱. 하냥주가 청양고추하고 마늘을 더 좋아해서 조금만 더 넣어줄 수 있냐고 메시지에 쓰니깐, 듬뿍 담아서 주드라. 굳굳

357 한양주 (8OAFPaaoB2)

2024-06-28 (불탄다..!) 17:48:52

다들 ㅎㅇㅎㅇ

358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7:50:47

하냐냥ㅇ난뇽~~!!!!
청양고추랑 마늘이라니 하냥주 매운거 좋아하는구나

35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7:51:35

>>356 사실 하냐냥은 한양주의 페르소나였던 것?
그런거 듬뿍 담아주시면 충성고객되지

360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7:55:17

몸 상태 이상하다 싶더니 체했어... 젱쟝... 재갱신이야 다들 안농농

그리고 일상구함

361 한양주 (8OAFPaaoB2)

2024-06-28 (불탄다..!) 17:55:54

>>358
맞아-! 근데 매콤한 건 별로야. 순수하게 매운 게 좋아!

>>359
고놈은 마늘하고 고추 싫어함ㅋㅋ

362 한양주 (8OAFPaaoB2)

2024-06-28 (불탄다..!) 17:56:07

어서오능겨 여로주

363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7:56:57

>>361 그럼 쌍화차는 좋아하나(???)

지금은 괜찮니 여로주야
일상은 지금 무리......

364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17:58:16

다들 안녕안녕!!><

아참 리라주야!
오늘 새봄이 훈련으로 정인쌤과의 마지막 임시 훈련에 대해서 다루려는데 괜찮을까! 마침 곧 레벨 4고 기간도 길었다보니 곧 새봄이 원래 선생님이 복귀하는게 자연스러울 거 같아서 ><

365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8:01:32

여로주 어서와~~
체했다니 소화제는 먹었으려나🥺

>>364 응 물론! 쓰면서 궁금한거나 조율할거 있으면 편히 물어봐주면 된다~!

366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18:04:48

>>365 고마워 고마워!><
대강 훈련 내용은 버려진 가구 몇개가 든 작은 트레일러 하나를 통째로 과자집으로 만드는 거고 계속 실패하다가(반만 과자집이 됐다던지) 이번에 성공했다! 는 느낌으로 가려는데, 성공했을 때 정인쌤 반응이 어땠으려나?:>

367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8:04:50

>>361 화끈하게 매운게 좋구나
순수한 매운맛의 범주에는 어디까지 들어가나요
엽기 떡볶이 같은 건 순수한 매운맛인가요(?)

368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18:05:35

>>360 여로롱 안녕!! 아이구 체했다니 아프겠다88...

36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8:07:36

뒷맛이 깔끔한 매운맛이 순수한 매운맛일테니 엽떡은.....아니지 않을까

370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8:08:46

>>366 아니 진짜 과자집 만드는구나 대단한걸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 부실의 안위가(?)
흠 정인이라면 한번 쭉 훑어본 뒤에 이번엔 성공했군요. 수고했습니다. 할거 같은데🤔 그리고 차트에 기록함

아오 좀 제대로 칭찬 하라고😬😬 네 그렇습니다... 평소랑 비슷한 톤일 거 같 아...

371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8:09:17

>>369 아 헉 그렇군
그럼 김치찌개...?🤔🤔

372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8:10:07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은 김치찌개?

373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8:11:09

>>372 (맵겠다)

374 금주 (Ul09cK8SpY)

2024-06-28 (불탄다..!) 18:17:19

>>350 자연스러운.. 👀 아, 이쯤 되니 동거하는 거랑 다를 거 없단 생각이 스멀스멀 들어요. (?) 달달한.. 쓰으으으읍. 그런 자세라 안긴 채 있으니 금이 직접 움직여서 최대한 편하게 누워 볼 수 있게 할 건데. 아, 바라보는 거. 히히 uvu, 거기서 한 번 더 장난치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375 금주 (Ul09cK8SpY)

2024-06-28 (불탄다..!) 18:17:39

>>372 (배고파짐)

376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18:25:02

>>370 후후 내일을 기대하라 코뿔소들이여(?(도름

평소랑 비슷하구나!! 그럼 새봄이도 맘 다잡고 작별인사할 수 있겠다 히히>< 조율해줘서 고맙다구 리라링!(복복!

377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8:26:42

>>372 지금은 먹으라면 못먹지만 예전에는....나름 뒷맛 깔끔하게 매워서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 대신 돼지고기 들어간 김치찌개여야함.
맵긴 했?나?

>>374 이렇게 된 이상 반동거로 간다(?) 담배는 자주 피면 살갗에 밴다는 말이 있으니까 아마 초콜렛+인공적인 딸기가 섞인 달달한 향이라는 뇌피셜이 있어 근데 향수는 시트러스 계 뿌릴 느낌?
최대한 편하게 볼 수 있게 해주면 스르륵 미끄러져서 반쯤 무릎에 누운 채 봄(이러면 허리 작살납니다. 착한 참치는 따라하지 마세요) 아니 장난 또 치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 또 치면 음 볼 꼬집던가 손등 아프지 않게 꼬집지 않을까(??)

378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8:28:48

소화제는 먹었다 다들 안농농~

379 한양주 (zZCGtfFavM)

2024-06-28 (불탄다..!) 18:30:50

>>363
쌍화차는 좋아한다고(...)

>>367>>369
하냥주는 혜성주 말대로 깔끔하게 매운 게 좋다옹.. 엽떡 안 좋아해..😢😢 범주라.. 진짜 딱 청양고추 수준까지? 땡초는 못 먹겠드라..

380 수경주 (sZBOmv4tcI)

2024-06-28 (불탄다..!) 18:33:27

원인을 모르겠네.. 병원 다시한번 가봐야 하나.

다들 어서오세요.
느긋한 일상이라도 구해볼까...

381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8:3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아니 진짜 하냐냥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쌍화차에 계란 노른자 넣어서 마실 것 같은 이미지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초는...사람이 먹는 거 아니야 그곳은 지옥이다..

382 한양주 (X.0p6gafWY)

2024-06-28 (불탄다..!) 18:36:03

나 땡초 먹다가 ㄹㅇ 안면근육도 떨릴 수 있다는 걸 깨달음

383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8:37:19

>>382 그거 ㄹㅇ

384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39:11

맵찔이는 도전하는 여러분이 신기합니다

385 수경주 (sZBOmv4tcI)

2024-06-28 (불탄다..!) 18:39:34

맵찔이는 무리무리에요.

다들 어서오세요.

386 태오주 (n9NnF4M17s)

2024-06-28 (불탄다..!) 19:02:38

퇴ㅣ슨 집인데 넘졸려 미안 점만잘게짅짜조금만

387 랑주 (Mk7G1Lo4ys)

2024-06-28 (불탄다..!) 19:03:42

잘쟈

388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19:05:35

푹 쉬세요 태오주.
랑주는 어서오세요.

389 금주 (r3qHI.TiuE)

2024-06-28 (불탄다..!) 19:12:15

>>377 그런 말을 들으면 금이 방 빼게 만들까 생각하게 되어요? 아 전엔 포도향이 옅게 났는데. 이번엔 딸기라. 달콤한 향이 금이를 현혹해요. (물어요) (?)
그리고 스트레인지에서 캡틴 버전 혜성이를 만났을 때도 풍겼었으니. 뭔가 어디서 맡은 것 같다 느낄 것 같은데 확실히 떠올리진 못하겠네요.
스르륵 ㅋㅋㅋㅋㅋ 아, 정말. 금이가 잔소리 할 거예요? 꼬집으면 장난스레 웃을 금이라. 죄송합니다, 하면서도 또 장난치겠네요. uvu

390 금주 (r3qHI.TiuE)

2024-06-28 (불탄다..!) 19:13:35

잘 자요. 👋

391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9:19:26

태오주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자
랑주 하이

>>389 꺄아악 둘다 졸업할 때까지 동거는 안돼. 이혜성의 유교걸 모먼트가 꿈틀거린다(사실 비사문천 활동 때문에 금이랑 동거하면 ㄹㅇ 스파이 작전 됨) 전자담배에서 커스텀 연초로 바꿨으니까 향도바뀌는 그런. 꺄아악 금냥이가 물었어 (??)
그치 그치. 바로 그거야. 어디서 맡아봤는데 확신은 못하는 그런 모먼트 긴장감 넘치고 좋다.
금이가 잔소리 하는 거 듣고 으응 하고 대답은 하는데 자세는 바뀌지 않고 영화에 집중하는 이혜성이 있다 히히.
안되겠어 자꾸 장난치면 뽀뽀로 혼내줘버려야만

392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9:22:26

미리 써놓은 훈련 장점: 올리기만 하면 됨
미리 써놓은 훈련 단점: 몬가 빼먹게됨

네 하나 빼먹었구요
이하 별로 안중요한 빼먹은 설정

리라: 맞다 그래서 시현쌤 진짜 연구원이에요?
시현: 이름만 연구원
리라: ? (이해 못했음)
시현: 일은 안 해
리라: ?? (그래도 되나?)

그렇습니다 권한은 있으나 일은 안하는 초유의 루팡
하지만 월급도 안받으니 ㄱㅊ < 안 괜찮다

다들안뇽~~ 태오주는 잘자구 랑주 어서오구~~

>>376 (복슬복슬) 새보미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한다구😏

>>379 호 깔끔한 매운맛이 취향인거구나 조아(메모)(?)
땡초 안먹어봤는데 많이매우려나🤔 솔직히 청양고추 먹는것도 대단하다 생각해요👍

393 랑주 (LH7PpvAQYg)

2024-06-28 (불탄다..!) 19:25:06

다들하이
운동중이라 이따보자

394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9:25:41

땡초 먹으면 안면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고 내 식도가 어디를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 수 있단다 리라주야. 먹으면 안돼.....

395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9:25:48

다들 어서오구 태오주 잘자! 여전히 내 일상 스위치는 켜져있다:3

396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9:26:10

랑주는 다녀와

397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9:28:06

위에 수경주가 일상 구했던 것 같은데
수경주 아직 있남?

398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9:29:40

>>392 *연구원 -> '현직' 연구원

빼먹은거 보충하는데 또빼먹은 바보가 있다
😇😇

랑주 운동 잘하고 오는거야~!!(복복)

>>394 뭐요 나 그거 먹으면 죽겠는데 (허접 위장을 본다)
앞으로도 먹지 않겠습니다.............

>>395 아까 수경주가 구하던데!

399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19:30:53

모두 좋은 밤이에여.. 오늘은 일상을 진짜 돌려야 할 것 같은데...

400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9:31:15

청윤주 안뇽~
위에 두 사람이 일상을 구하고 있었다(매칭 시도!)

401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19:32:01

>>328 캡
...............수명과 로또1등을 바꿀 순 없죠. 에비에비!!!! 지금쯤은 신나게 노시고 저녁 드시는 중이시려나요? (히죽히죽)

>>330 이경주
...??!! 듣고 보니 욜로네요!!!!!!

>>331 동월주
..................어, 1년에 1회 한정에 수명도 깎으면 확실히 안 쓰는 편이 낫겠네요(먼눈)(옆눈) 근데도 써야만 하는 사태를 겪나 보군요8ㅁ8 (애도)

>>332 태오주
@ㅁ@;;;;;;;;;;;;;;;;;;;;; 고스톱 하나도 모르지만 도박 중독의 해로움은 잘 알 거 같아요... (오싹)

>>333 >>339 혜성주
저렇게 무시무시한 암흑가 보스(???)랑 주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혜성 언니 배짱도 굉장해요!!!
영화 보는 자세도 구체적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른한데 살짝 퇴폐미가 섞인 것도 같은 분위기겠는데요~

>>335 >>342 금주
금이와 혜성 언니가 집에서 함께 보는 영화가 중경삼림이라니!!!! 오지는 분위기 속의 오지는 분위기인데요 (◀뭐래)
뒤에서 받쳐주면서 영화 보던 중에 먹을 거 입에 직접 넣어 주는 거 좋은데요 꽁냥꽁냥~ ><

>>340 >>341 >>380 수경주
전반부만 보면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인데... 초심을 잃은 게 문제일까요, 서로에 대해 알기 전에 열정부터 키웠던 게 문제일까요.
엣!!! 수경이는 안 죽었어요!!!!!!! 그러고 보니 수경이가 로벨의 전 남편(수경이의 친아빠 맞나요?)이랑 마주칠 가능성도 있을까요?
에? 에? 어디 또 안 좋으신가요 @ㅁ@;;;;;;;;;;; 그런 상황에 출근까지 하셨는데 일상 돌리셔도 다이죠부이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1 새봄주
에 에에 @ㅁ@;;;;; 챙겨 주긴 자기가 다 챙겨 주면서 고마워하기만 해도 만족이라니👀👀👀 새봄이 은근 손해 보기 쉬운 성격인데요. 퍼주기만 하면 안 되야...

>>355 리라주
오오, 리라 똑똑하다. 꾀병 약을 만들 줄이야!!!! 양쪽 말 다 들어 보기로 결정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 그나저나 친누나가 심장마비로 갔으면 시현씨도 유족인데 서로서로 사별의 고통을 위로할 수도 있었던 입장인데 원수나 다름없이 됐네요. 인생이란...;;;;

>>356 한양주
..............청양고추와 마늘이라니 한양주 매운 맛에 강하시네요!!! 부부장님은 접때 훠궈였나? 그거 매운맛 질색하셨던 거 같은데요...

>>360 여로주:3
뜨아아아 체하셨다니 힘드시겠어요 898ㅁ988 근데 그럼 쉬셔야죠 일상을 구하실 게 아니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갱신이에오오오오오 다들 안녕하세요!! >< 저녁 안 드신 분들은 저녁 챙겨드세요오오오오오

402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19:34:40

>>386 태오주
많이 피곤하시군요 89ㅁ898 주무시는 걸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ㅠㅠㅠㅠㅠㅠ 푹 주무시길요!!!!!

>>393 랑주
와!!! 진짜 운동 꾸준히 하시는 거 같아요. (감탄)(경이로움)(물개박수) 잘 다녀오세요오오오오 ><

>>395 여로주:3
체하신 거 괜찮으신 거예요;;;;;???

>>399 청윤주
어서오세요오오오 몸은 많이 나아지신 거 같아 다행이에요!!!! 수경주랑 여로주께서 일상 구하시는 거 같았어요

403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9:37:41

>>401 서연주도 안뇽~!! 난 저녁 먹었다! 서연주는 먹엇니~

드로잉 액츄얼라이즈 특: 별 이상한 거 웬만하면 만들 수 있음
꾀병 약 매우 유용해보이지...🤭 헤헤 읽어줘서 고마운거야! 떡밥 중간정리 독백이었다
후 그리고 그거 맞아 서로 위로할 수 있었을 텐데 이게 이게~~😇😇😇😇 인생이란...

404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9:38:37

모두 건강해져라 얍

405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19:38:58

안녕하세요 서연주 리라주! 그럼 그분들께서 일상 구하시면 저도 일상 돌리는걸로!

406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9:39:33

이경주도 안뇽~
건강해졌다 (튼튼)

노력하지 않고 건강을 얻고 싶어
너무 큰 욕심이겠지

407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9:39:47

>>398 맞아 위 안좋거나 약한 사람은 호기심도 가지면 안되는 지옥의 맛이지 복복복

>>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짱없으면 스트레인지에서 자경단 못해먹지........

온사람들 어서와

408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19:41:05

서연주 청윤주 어서와! 이경주도 어서와!(부비작)

40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9:42:11

저녁 먹어야하는데 씻고 드러누우니까 일어나기가 싫다
이혜성 밤에 이것저것 쓰고 적고 정리하는게 많아서 집에서는 슬슬 다시 안경 쓸것 같다는 개뜬금 설정이 떠오름

410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19:43:24

감기는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바이러스성 비염으로 넘어가서 약을 계속 먹고 있네요..

411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19:44:32

안녕하세요 여로주 헤성주!

412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9:44:33

>>407 예전에 파인 줄 알고 청양고추(로 추정되는 작은 조각)를 씹어먹었다가 하루 고생한 적 있는 위장 취약 인간...
호기심도 가지지 말아야 (복슬복슬 맞복복)

>>409 안대 잠들기 전에 밥머거!(일으키기)
아니 근데 하
좋다😇 @금주

413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19:44:38

>>403 리라주
든든하게 잘 드셨으면 좋은 일이에요! 위가 약하시니 탈 나지 않게 조심하시고!!
그러고 보니 초능력 공격을 반사하는 방패나 장비를 리라가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윤정인이 사별로 상처를 너무 크게 받은 나머지 현실 부정 중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게 갑작스럽게 허망하게 죽었는데 자연사일 리 없어! 분명 타살이야!! 하는 게, 실은 본인이 덜 괴롭기 위한 방어 기제 같달까요? 그런 궁예를 잠깐 해 봤네요 ^^;;;;;

>>404 이경주
그러게요. 건강해야 현생도 살고 스레에서 놀기도 노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경주도 건강해져라 얍얍!!!! 인 거시에오오오오 ><

414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9:44:43

>>408 (복복복복)(턱긁긁)

415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9:46:40

>>412 아니 리라주의 위장 절대 보호해야만
엽떡도 자제하고 (복슬복슬해짐) 으에에엥 하지만 날씨도 우중충하구 기찮구 에엥 (늘어나는 밈미)

416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19:46:44

여로주 일상 구하고 계신거면 저랑 돌리실건가요?

417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19:48:14

>>407 >>409 혜성주
맞네요... 그런 의미에서 혜성 언니는 인첨공에 안 들어왔대도 특유의 배짱으로 비범한 일들을 해냈을지도 모르겠어요!!
안경 끼고 문서 정리하는 것도 잘 어울리는데요~~ (싸움해도 어울리고 문서 작업해도 어울리는 문무 겸비!!! )

>>410 청윤주
악 아악 아아아아악 비염이라니!!!! 상상만 해도 핵귀찮은데요.......... 항생제 드셔야 하면 의사가 그만 먹어도 된달 때까진 꼭꼭 챙겨 드셔야 해요. 안 그러면 항생제 내성 생겨요 ㅠㅠㅠㅠㅠㅠㅠㅠ

418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19:51:37

>>417 노노 그건 아니야. 밖에 그대로 있었으면 이혜성은 그냥 평범한 여고생 A였을걸.
칭찬해줘서 고맙다. 문무 겸비는 모르겠지만(흰뉴)

419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19:55:26

>>413 조심해서 먹었다!! 아프지 않는 건 약간 운이지만...🤔 아파도 오늘은 일찍 먹었으니 아마 괜찮을 것!

헉 근데 그거 좋은데🤔 여태껏 막기랑 흡수하기만 했지 반사는 생각해 본 적 없었어... 다음 스토리 전에 만들어놔야겠다 소재 제공 감사합니다(넙죽)

후 후후후 후😏 그리고 역시 서연주는 눈치가 좋구나! 현실부정 중인 게 맞습니다... 물론 시현이가 당시 시즈 연구소 내부 분위기에 반하는 행동을 하던 사람이라 의심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타살이라고 확신하는건 말이 안 되는 걸... 솔직히 본인도 알겠죠 병원이먀 안티스킬이며 다 타살 아니라 했는데 후 후
과연 이 현실부정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것은 아직 나도 모르지만(????) 다음편에 계속!

>>415 히히 그래서 엽떡 예에에에전에 한번 먹어보고 그 뒤로 입에도 안 댄다... 기억상 인생에서 먹어본 매운맛 중에 제일 강했어 어케이런걸
안대 그치만 밤에 배고파지면 난감하다구 술술 넘어가는 것을 먹어봅시다(쭉쭉 늘리기)

420 여로주:3 (qWK5SXr8xE)

2024-06-28 (불탄다..!) 19:57:03

>>414 (골골골골)

>>416 난 청윤이와 돌리는 거 매우 환영!

421 여로주:3 (qWK5SXr8xE)

2024-06-28 (불탄다..!) 20:01:50

선레만 부탁할게 청윤주!

422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20:02:41

네!

423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0:05:12

>>419 사실 난 엽떡 착한맛 한번 먹어보고 오.....이건 사람이 먹을 게 아닌데? 했던 적이 있어. 왜 사람들은 돈주고 고통을 사는걸까 하는 생각(급철학) 그 뒤로 매운게 땡길땐 까르보불닭을 먹지(??)
이이이이잉 기찮은데에에 (에엥하는 짤)

424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20:14:33

>>419 리라주
...저녁 드실 때마다 아프고 말고가 복불복인 건 너무 괴로운데요;;;; 리라주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오!!! 아이디어 제공이 됐다니 뿌듯한데요 >< 유니온이 서연이한테 포톤 레이저(???) 쏘는 거에 식겁해서 데미지 반사가 됐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다음 스토리가 빛으로 공격하는 플레어니 빛을 반사하는 거울이라든가...(히죽히죽) 리라에몽 만세인 거시에오오오오 ><
사람이 때론 어처구니없을 만큼 허망하게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사별을 겪는 당사자 입장가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겠죠. 그걸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면 지금의 윤정인씨가 자주적인 인간으로 성장(혹은 변화)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성장통을 견뎌낼 멘탈이 되어야 말이지만요.

425 이혜성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0:16:37

>>0
럭셔리하게 포장된 선물용 약과 한박스, 같은 곳에서 구입한 것이 분명하게 보이는 한과 한박스를 양손에 각각 들고 혜성은 스트레인지의 가장 위험한 장소에 발을 디디었다. 내 다리로 여기로 돌아올 것이라고는 몰랐다. 아닌가, 어쨌든 안면을 세운 이상 다시 오게 되는 것은 필연이 되어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처음 방문했을 때와 비슷한 복장이었지만, 처음 방문했을 때와 다른 점은 그날 사용하고 있던 야차 가면은 한쪽 허리춤에 걸어두고 있다는 점이었다.

인지저해 시스템으로 노이즈가 이질적으로 투영되는 하관으로 회색 연기가 번져서 퍼져나간다.

"아, 진짜 들어가기 싫다."

그렇다고 모르쇠하고 지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질적인 노이즈와 변조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이질적이고 인위적인 음성으로 중얼거리며 건물을 바라보던 혜성은 쯧, 혀를 찼다. 여기에 한번 들어갈 때마다 수명이 1년씩은 깎이는 기분이라서 영 익숙해지지 않는다니까. 혜성은 장갑 낀 손끝으로 요령있게 담배의 불똥만 털어내고 재떨이에 집어넣은 뒤 잠시 바닥에 내려둔 박스를 집어들었다.

얼마 뒤, 가드로 보이는 사람에게 어르신에게 선물을 전달해달라는 말과 함께, 선물 세트 두개를 반강제적으로 넘겨준 뒤 혜성은 건물을 나서려했다.

426 청윤 - 여로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20:19:08

"콜록콜록!"

한동안 은우 선배께 인수인계를 받으면서도 인첨공을 걸고 뛰어다니니 좀 오버 페이스로 달린 모양이다. 청윤은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정하가 간호를 좀 해주긴 했다만.. 이마에 냉찜질팩을 붙이고도 청윤은 계속해서 인수인계 받을 내용들을 읽고 있었다.

"하아.. 부장이란 게 확실히 쉽지 않겠구나..."

침대에 누운 청윤은 짧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427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20:21:53

>>418 >>425 혜성주
앗 혜성 언니의 숨은 자아를 인첨공이 각성시켰다??!! 평범한 여고생으로서 금이랑 만나는 AU 같은 것도 있으면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한데요~~
ㅎㅎㅎㅎㅎㅎ 용무만 보고 빨리 가려는 혜성 언니. 이해할 만해요 이해할 만해요~ (나리가 암흑가 보스 비슷한 포지션이니 저 같은 쫄보는 감히 쳐다도 못 봤을 터라^^;;;;; )

428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20:23:19

>>426 청윤주
앗 아앗 아아아아앗 889ㅁ8988 청윤주의 현생이 청윤이한테 투영된 거 같은 이... @ㅁ@ (말잇못)

429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0:24:37

아니 나 데이터 켜놓고 있었어

430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20:26:01

>>428 뭔가 요즘 청윤이의 활약이 없었던 것도 감기로 퉁치면 될 것 같아서요(?)

>>429 아 데이터가..여로주의 돈이...

431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0:27:24

청윤이 아픈 거냐고오오;ㅁ;

432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0:35:48

>>427 이거 예전에 플로우 돌아서 이야기 했던 적 있었는데......학교보다는 나이 속이고 언더그라운드 밴드에서 드러머 하고 있는 이혜성과 우연히 그걸 보고 한눈에 반한 금이 라는 그런🤔 청춘성장물이 되지 않을까 (?)
하지만 서휘는 이혜성을 그냥 보내지 않을거라는 걸 알지

출출하긴 한데 뭘 먹을지 모르겠다 (늘어져있음)

433 금주 (H/g3u/tU1k)

2024-06-28 (불탄다..!) 20:36:27

>>391 아 항상 그 유교걸 마인드가 풀린다면 어떻게 굴지 궁금해요 정말. 그리고 그치요. 응. 언니 어디 갑니까? 언제 옵니까? 물을 금이가 있을 테니.. 아 가끔 그 머스크 향이 그리울지도요. (?) 문 건 달콤한 냄새가 나니깐 (???) 응. 나중에 그 향으로 확신을 가지게 된다면. 그 긴장감 넘칠 상황이니까. uvu, 어 아 아아 👀 열심히 장난칠게요. (?)

>>401 플리에서 캘리포니아 드림이 나오다 보니 히히 uvu, 영화의 분위기도 좋곤 하니까요. 응. 아 부끄럽네요. uvu

434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0:36:37

>>429 이것이 당신의 휴대폰 요금입니다

>>430 앗 이경이도 입원시키면 되겠다(???)

435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20:39:01

>>434 그냥 동거조의 집에서 엄청난 바이러스가 돌아서 반절이 실려갔다고 하죠!

436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0:40:51

아니 동거조에서 두명이나 입원하냐며

>>433 유교걸 마인드가 풀리면 그.......안됩니다. 저는 늘 스레 규칙을 준수합니다.....
매일매일 금이에게 뭐라고 변명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하는 이혜성이 눈앞에 생생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또 이게 재미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달콤한 냄새가 난다고 깨물어먹으려 하면 어째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어떻게든 영화에 집중하려는 이혜성이 있다(??)
뽀뽀로 때려주는 걸 반기다니 이사람. 역시 내 예상 그대로야. 너무 좋아(코쓱)

437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20:46:55

>>432 혜성주
나이 속이고 밴드 드러머라니!!!! 평범한 여고생A가 아닌데요??!!
음...메뉴 정하기 귀찮으실 땐 단골 배달 음식이라든가요? 아니면 무난하게 편의점 도시락?? (부실한가;;; )

>>435 청윤주
맙소사!!!! 동거조의 집에 코로나 창궐인가요 @ㅁ@.............. (먼눈)(죽은눈)

438 여로 - 청윤이 아프지뫄;ㅁ;!!!!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0:48:01

"......."

여로는 가만히 끓인 죽을 식탁 위에 올려놓았다. 먹기 좋게 식힐 요량이었던 그는 그대로 시선을 돌렸다. 이제 안에 있는 사람을 나오게 해야 했다.

똑똑똑, 청윤의 방 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던 여로가 목을 큼큼 가다듬었다.

"선배- 깨어있어요☆?"

소리를 듣긴 했으나, 못 들은 사람처럼 짐짓 모르는 체 시치미를 뚝 떼고 있었다.

439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0:48:24

이경이 입원하지뭬!!!!;ㅁ;

440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0:51:37

situplay>1597048449>401

글쎄요... 큰그림을 그리고 계략적이고 그걸 위해서는 가족도 버릴 수 있던 여자와 나름 소시민적이고 평온한 나날 같은 걸 좋아하고 그걸 위해서 열심히 일하던 남자의 참사..였던 거일지도요? 복합적 원인이네요.
전남편이자 친아빠랑 만날 가능성... 있기는 한데 이름도 안정해서 그런지 크게 드러날 일은 없을지도요.

있는 설정이라고는 결혼전이랑 인첨공 설립전후에는 연예계? 사업?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
인첨공 왔다갔다하며 지내다가 사건 일어나고 이혼하고 나서 반쯤 은퇴하다시피하고(만일 연예계였다면) 인첨공 안에 들어갔다... 정도뿐이라..

업무시간 끝. 쉬는 시간이네요... 다들 리하이에요.

441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0:52:18

>>437 학교에서는 그냥 보통 여고생이고 au니까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흠) 편의점.....편의점.......씁 한 5분만 더 뒹굴대다가 갔다오는걸로

442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0:54:52

어제 태오주가 올린 거 보고 오늘 내가 응원하는 팀을 보다보니.....

안 만들 수가 없었다...(딥빡

Picrewの「사랑한다수원케이티위즈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gai9JHFTe #Picrew #사랑한다수원케이티위즈여

443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0:55:08

수경주 어서와! 고생했어! 푹 쉬자:3!

444 신새봄 - 안녕, 선생님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20:56:42


>>0

오늘은 윤정인 선생님과의 마지막 커리큘럼이다. 사실, 리버티의 테러 때문에 내 연구원 선생님이 복귀하신 지는 한참이지만 약속은 원래라면 선생님이 휴가에서 복귀하시기 전일까지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좀 오래 신세를 졌다. 그래서 오늘은 커리큘럼을 앞두고 많이 긴장이 됐다.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어제까지도 계속 불완전한 결과를 맞았던 시도를, 오늘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물론 윤정인 선생님께 이 결과는 엄청 중요하지는 않을거다. 오늘이 지나면 나는 임시 담당 학생이 아닌 타 연구소 소속 학생으로 돌아가니까. 그래도 내 능력을 연구해보신 경험이 조금은 선생님께 도움이 됐길 바랄 뿐이다.

왜냐면 난 선생님을 만나서 엄청 행복했으니까.

넓은 훈련실 한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은 트레일러. 그 안으로 들어가니 쓰레기장에서 수거해온 가구들이 즐비하다. 이것들은 오늘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바꿔야 하는 것들. 크게 숨을 들이쉬고 정신을 집중했다. 커리큘럼중이 아닐 때도 아무거나 바꿔버리지 않게 능력 제어 장치를 단 채로 상상하면서 훈련했던 것처럼.

벽과 천장은 아이싱으로 장식한 쿠키. 지붕을 버티려면 안정적이고 조금은 단단한 편이 좋으니까. 바닥은 바꿔봤자 못 먹으니까 이대로 두고... 모델링 초콜릿으로 고정하고, 아이싱으로 도배도 해야겠다. 색은 채도 낮은 코랄핑크로 할까. 소파는 식빵. 테이블은 약과 타르트, 서랍장은 네모지게 썰어놓은 딸기 쇼트 케이크, 침대는 쿠키로 틀을 만들고 마시멜로 매트리스를 깐 다음- 솜사탕 이불을 덮으면... 끝!!

어느샌가 질끈 감고 있던 눈을 서서히 뜨려니 따뜻한 톤의 분홍색 벽이 시야에 먼저 들어왔다. 그다음엔 먹음직한 황금색으로 구워진 식빵 소파, 쿠키로 만든 다리 위에 안정적으로 올려진 거대 약과 타르트와 서랍장이었던 딸기 쇼트 케이크, 생각보다도 무던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침대까지. 성공했구나. 다 잘라봐야 알겠지만, 이만하면 성공이겠지! 벅차오르는 흥분감에, 신이나서 내가 만든 과자집 안에서 뛰쳐나오며 외쳤다.

"쌤, 저 해냈어요!!"

물론, 정인 쌤의 반응은 여상했다. 변함없이 무뚝뚝한 얼굴로 차트를 훑고는 수고했다고 한마디 해주셨다. 그래도 기뻤다. 마지막에는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니까. 커리큘럼이 끝나고, 정인쌤의 사무실에 들렀다. 그냥 집에 가도 되긴 했지만, 마지막이니만큼 제대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리라주
"선생님, 그동안 지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편지 하나 썼는데, 저 가고 나면 읽어주세요. 부끄러워서, 헤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마지막으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드린 뒤, 책상 위에 편지봉투를 올려두고 사무실 밖으로 나오려니, 울컥, 하고 눈이 뜨거워졌다. 이상하다. 차였을 때도 안 울었는데 이제서야 눈물이 나다니.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나서일까. 숨을 참고 열 발자국 정도 디뎠다가 냅다 내달렸다. 마지막이라도 우는 걸 들키는 건 싫었으니까. 헤어짐이 아쉬워서 난 눈물인 건 맞지만, 더 자라기 위해서 흘리는 눈물이기도 하니까.




윤정인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신새봄입니다.
이 편지를 읽으실 때 쯤이면 저희는 아무 사이도 아니겠네요!
그 전이라고 해도, 임시 담당 연구원과 임시 담당 학생 정도의 사이였지만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편지를 썼어요.
이 편지를 드리고 나올 때도 그동안 지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씀을 드렸겠지만... 아시잖아요, 저 선생님한테 사심 있는 거, 히히.
과거형으로 쓸까도 고민했지만 거짓말이라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기도 하고, 또 앞으로 뵙기도 어려워질 것 같아서 솔직하게 썼어요.
그러니 쪼끔 봐주세요!

선생님한테는 첫 만남부터 오늘까지도 고마운 것 투성이에요.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선생님을 처음 뵌 날, 전 처음으로 닮고 싶은 어른이 생겼어요.
물론 선생님 입장에선 당연하신 대처였다는 건 알아요. 부원들이 정말로 선생님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다는 것도요.
그치만 그 날의 선생님의 모습은 제 안에서 하나의 지표가 됐어요. 어떤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품위를 지키며 할 일을 하는 사람요. 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임시 담당 연구원 선생님이 되어주십사 하는 부탁을 들어주셨던 것도 감사해요.
물론, 호의로 제 부탁을 받아주신 게 아니라는 건 알아요. 그런 마음이 오가기엔 저랑 선생님은 사적으로 친한 사이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를 임시로 담당하시는 동안 얻게 되신 데이터가 선생님께 유용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선생님께 드릴 수 있었던 건 그거 뿐이니까요, 히히.
선생님이 절 임시로 담당해주셔서, 리라 언니의 연구원 선생님으로만 알 때보다는 선생님이랑 조금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어서, 저는 엄청 행복했어요.

제 첫사랑의 상대가 되어주셔서, 그리고 첫사랑을 많이 아프지 않게 간직하고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미련이 아주 안 남는 건 아니에요. 차였다고 해서 그만 좋아하기엔 선생님은 너무 멋진 분이시니까요.
그렇지만, 선생님께서 단호하게 제 마음을 거절해주시고 명확하게 선을 그어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성인과 미성년자, 연구원과 학생이라는 문제도 있고, 선생님이 제가 마음이 없으신 것도 있지만, 저나 선생님이나 너무 서로를 몰랐으니까요. 그런 상태에서 섣부르게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을 약속했다면 서로에게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께 빗대긴 실례인 사례였지만, 어른에게 고백했을 때는 차이는 게 복이라는 걸 새삼 절감한 일도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저는 선생님을 만나서, 좋아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어요.
그러니 선생님도 행복하셨으면 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만 줄일게요. 건강하세요!

신새봄 올림.

445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0:57:49

새봄주 어서와!

446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1:01:20

situplay>1597048449>423 공감... 나도 착한맛이었는데 이하생략
그러게 왜 사람들은 돈 주고 고통을 사는 걸까🤔 아니 근데 선생님 까르보 불닭도 맵지 않나요!!
지금은 몬가를... 먹었을거라구... 생각해...(빤히)

situplay>1597048449>424 허허 좀 슬프지만 어떻게 고칠 수 없는 문제니 받아들이는 수밖에🫠🫠
하 맞아맞아 그때 진짜 식겁했지🫠🫠🫠 빛 반사가 되며 방사선을 거를 수 있는 재질의 거울... 만들 수 있으려나... 여름 경에는 녹아버렸었는데 지금은 과연!

후후 맞아 성장...
할 수 있을까🤔 하면 자기 삶을 살 텐데 말이지... 자주적인 인간이라 정인아 들었지 마음속에 새겨넣어(?

447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21:01:23

오훈완과 함게 갱신! 다들 안녕안녕~><

>>401 서연주
에이 그렇게 많이 준 것도 아닌데 손해까지야! 히히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맙다구!>< 새봄이가 정 쏟으면서 기운을 얻는 스타일이라 해도 일방적인 관계가 되지 않도록 적정선을 찾아가야 하지 ㅋㅋㅋㅋㅋ 그건 이제 경험을 쌓으면서 차차 나아질지도!><

448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1:02:50

>>446 아냐 까르보불닭은 그래도 맛있게 매운 축에 속해!
에엥......(흰눈)(튐)

44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1:03:16

그리고 온 사람들은 어서오고

450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1:03:32

다들 어서오세요.

451 이경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04:22

>>442 이경이가 이렇게 응원하는 거 뭔가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옆에서 그냥 가만히 관전하고 있을 거 같다. 그러다 여로가 뭔가 열심히 응원하니까 고민하다 장단 맞춰주는 것 같은!!

452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1:05:25

😇
윤정인 묻어버려야겠다 질투나서(??????)
농담이구요 하 새봄이야~~!!🫠 이딴녀석 좋아해줘서 고맙다... 윤정인씨는 새봄이의 편지를 읽고 어느 시절 본인의 모습을 겹쳐 회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으엥 울지말어 (눈물톡톡해줌)

453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1:06:33

>>451 이경이가 장단 맞춰주는 걸로 하자(?)! 사실 포즈 다른 거 있으면 그걸로 하고 싶었는데 팔 디폴트가 저거였엉<:3c 이경이 관전하다가 여로땅이 응원가 부르면 가만히 보고 있으려나 보다가 조용히 따라불러주려나:3

454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1:07:04

Picrewの「사랑한다수원케이티위즈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l4OBLDqja #Picrew #사랑한다수원케이티위즈여

그리고 이날 경기는 끼고 있는 것과는 전혀 관련없는 곰과 호랑이의 경기였다카더라...(?

수경: 그럼 왜 이걸 끼우신 거에요?
케이스: 귀엽잖아용?

455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1:10:12

아니 수상하게 야구팬들이 많은 스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6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1:10:41

(딱히 팬은 아니지만)
(케이스라면 끌고갔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457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21:11:14

>>452 정인쌤 과거 회상하는구나! 엄시화 소장님과 함께 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걸까8888ㅅ8888 실은 리라링 훈련레스에서 정인쌤이 새봄이랑 비슷한 상처가 있다는 걸 알고 맴찢이었지 뭐야 ㅠㅠㅠㅠ 그래서 새봄이는 모르지만 정인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는 구절을 무리하게라도 넣어봤지 ㅋㅋㅋㅋ 그래도 정인쌤이 과거를 회상할 정도의 임팩트는 줬다니 기쁘다 히히><

그리고 후일담 아닌 후일담(?)
새봄: 애애애애애앵-
소장: 뭐야 이선생 새봄이 왜 저래?
연구원: 오늘 임시 커리큘럼 종료일이에요
소장: 오... 일주일은 내비둬야겠네

458 청윤 - 여로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21:15:04

>>438
"으응..!"

청윤은 여로가 문을 두드리자 화들짝 놀라 마스크를 쓰곤 나왔다. 괜히 옮기기라도 하면 좋을 건 없으니.

"어, 죽 끓인거야?"

마스크를 써도 약간은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청윤은 살짝 풀린 눈으로 말했다.

"고마워 여로야.. 죽도 다 끓여주고.."

동거라는 게 이래서 좋긴 하구나... 근데 볶음밥 먹..고 싶긴 하지만 뭐, 지금은 죽부터 먹어야지.

459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1:22:36

>>454 아니 경기와 굿즈가 다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5 나는 그래도 기아가 잘하면 와! 역시 최강기아! 이런다구!>:3 근데 지금은 씁........ 얘네 한 번 지기 시작하면 그 후부터 그냥 지는데.... 쓰으읍....

460 여로주:3 (jw8vu6YNAE)

2024-06-28 (불탄다..!) 21:24:51

청윤주 나 잠깐 나갔다 와서 답레 줄게! 동생이 뭐 먹고 싶다고 해서 나갔다오려고!!!!!

461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1:25:32

(야구를 안보니까 암것도 몰라용)

462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1:25:32

>>459 전혀 다르다는 게 포인트에요(?)

463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21:27:08

다녀오세요 여로주!

464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21:27:20

>>461 (저도 몰라용)

465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1:27:28

>>457 그렇다! 휴 맞네 새봄이는 친구를 떠나보냈고 윤정인은... 그렇지...🫠🫠
임팩트 매우 있었다👍👍 아기딸기케이크도 행복해야해... 울지 말구.........

🫠🫠🫠🫠🫠🫠
(복복)

>>461 (나두!)

466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1:27:40

여로롱 다녀와~!

467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1:29:58

>>464 >>465 (동지들!)

나도 대충 우동....때려먹고 와야지 설마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하진 않겠지 (밍기적)

468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1:31:46

일상은 텀은 업무시간에는 있지만 느긋하게는 구하고는 있어요(?)

사무실에서 컵실종사건이 벌어져버려... 수경주의 컵이 사라졌어...

469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21:34:13

여로롱 다녀와~!><

>>465 따흑 정인쌤 ㅠㅠㅠㅠㅠ 히히 고마워!! 새봄인 정인쌤을 좋아한 기억 덕에 더 성숙하고 행복한 아이가 될 거시야!!>< 정인쌤도 언젠간 소장님을 잃은 상처가 아물었으면 좋겠는걸88 리라와의 관계는 돌이키기 어려워지더라도...ㅠㅠㅠ(그리고 어디선가 휘날리는 오세요! 이삼연구소 현수막)

470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21:34:45

아익오 엉덩이좀 쉬고 위키 마저 고쳐야지~

471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21:45:15

>>440 >>468 수경주
아아 그러셨군요 설정 없으면 굳이 내보낼 필요 없죠>< 소재가 없는 것도 아니신 거 같고요!!
앗;;;?? 사무실에서 컵 실종이라니... 어디로 갔을까요? 어디 가져가셨다가 깜박 놓고 오셨다거나? @ㅁ@

>>444 >>447 새봄주
어 진짜로 과자집(???) 만들면서 임시 커리큘럼 마무리군요!!! 첫사랑을 떠나보내며 쓴 편지라니 8ㅁ8 새봄아아아아아아아
새봄이는 깡이 세고 어디서든 기 안 죽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한번 경계심을 놓은 상대가 나쁜 맘 먹으면 착취당하는 처지로 전락할까 봐 걱정되는 타입이네요. 새봄이도 사람 보는 눈을 높여야 하고, 상대방도 새봄이한테 받고만 있지 않나 점검 좀 해야 하고 그럴 듯요 ^^;;;;;;

>>446 리라주
방사선이 역시 문제예요오오오오 방사선 중 알파선은 종이 한 장으로도 막을 수 있고, 베타선은 알루미늄 몇 밀리미터면 막을 수 있고, 의료용 엑스선은 납으로 만든 차폐복으로 막을 수 있고, 원자력 발전소는 콘크리트 둘둘이고, 물의 수소가 중성자를 흡수하기 때문에 방사선 폐기물은 물속에 담가서 보관한다네요.
가벼우면서 우주방사선을 잘 막는 소재는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이래요. 현생에선 연구 중이지만 인첨공에선 개발이 되었을지도요???
https://m.blog.naver.com/kims_pr/222109350312

>>467 혜성주
저 저도 잘 몰라요 야구 ^^;;;;;;;;;;;;;; (은근슬쩍 끼기)
우동... 날이 더우니 땀 날 틈 없는 시원한 데서 드셔야 해요!!!!

472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1:49:05

그 자외선 소독기 안에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행방을 모르겠어요.

인원이 많아서 다 찾아볼수도 없고..
근데 내열이긴 하지만 유리라는 점에서 불길한 상상이 드네요.(와장창!!)

473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1:55:32

>>469 어느 순간에는 조금 아물 수 있을테지만 과연 사람이 얼마나 바뀔지는 가능성의 영역인 것으로... 그래도 승진하고 하고싶은거 하면(하고싶은게 별로 좋지 않은 일이라 문제임) 좀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거기까지 가기 전에 털어내는 게 가장 건강한 길이지만🤔

성숙한 새보미... 잘 커서 기특해 잔뜩 쓰다듬을 것이다
복복

>>471 헉 이걸 조사해왔어 대박
폴리에틸렌... 기억해놓겠다! 확실히 여긴 기술개발 격차 20년이니 진작 개발되고도 남았을 것 같네🤔 다만 방패로만은 막기 어려울 테니... 음...
몸에 두를 수 있는 방어 도구나 아예 특수한 약 같은 걸 만들어야 할지도? 이건 고민해보는 걸ㄹ로

474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1:59:15

우동에서 콩국수로 노선 변경
맛있고 간단했다

475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2:03:32

콩국수 맛났구나
아주잘했어요 여름에 걸맞는 메뉴

476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2:04:32

>>475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특선메뉴는 놓칠 수 없지 (복복복) 맛있었다 배불러

477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22:04:59

>>472 수경주
에 에에...;;;; 그거 곤란하네요 @ㅁ@;;;;;;;;;;;;; 설마요. 깨지기라도 했으면 조각들이라도 발견될 거고 어... (그럼 그거 치우는 것도 일 ㅠㅠㅠㅠㅠㅠ ) 암튼 난감하시겠습니다...

>>473 리라주
플레어가 워낙 쎄다고 하니께요^^;;;;;;;;; 전력이 딸리면 템빨이라도 있어야죠!!!! 표면엔 액체형 거울(???)이 발려 있는, 폴리에틸렌 보호복이라든가요? (◀ 막 던져봄)

>>474 혜성주
오오!!! 콩국수 맛있죠 >< 콩국물까지 쭉 마시면 든든하고~~ 잘하셨어요 >< (엄지척)

478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2:13:08

>>476 (복실복실)(맞복복) 히히
밈미 설탕 넣어 먹었니 소금넣어 머것니!

>>477 맞아 2위를 상대로 이정돈 해야만
반사 재질로 이루어진 보호복 괜찮은데🤔
아니면 오펜시브 부스터라고 몸 주위에 카본 섬유를 두르고 질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속도 보정은 안되지만 그런 식으로 섭취하면 몸 주위에 피폭 방지용 보호막을 둘러줄 수 있는 약 같은 걸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보호복도 좋지만 하나하나 다 입어야 하고+하나하나 그려야 한다는 부분에서 불편한 게 있으니
물론 보호막 냠냠 캡슐이 안되면 그려야지요(?) 근데 반사 전에 타버릴까봐 무섭긴하다 불 아니니까 괜찮겠
지...
(플레어 봄)
은별아우리친구지...

47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2:13:22

소화될때까지는 깨어있어야 하지만 맛있었으니 됐다

480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2:14:32

>>478 (뽝! 실!) 콩국수는 고소함 증가를 위해서 소금 넣고 김치 얹어서 싹 먹어줘야 제맛!

481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2:15:29

근무 시간이 많이 달라서 점심즈음에 깨졌으면 다치우고도 남았어서... 일단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두고 퇴근해야죠.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482 수경주 (UR22YHFfhE)

2024-06-28 (불탄다..!) 22:26:45

저는 이제 업무를 하러 가야해서.. 다들 나중에 뵈어요...

483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2:32:48

수경주는 근무화이팅

484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2:35:56

수경주 근무 화이팅!
씻고왔다

>>480 크아아이아악 맛있었겠다🥺🥺🥺🥺🥺
아주잘해써요
봑봑

485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2:42:18

>>484 후히히히 맛있었지롱! 리라주도 내일 먹는 거시다(뽝실해져서 만족스레 늘어진 밈미)

486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2:49:10

혜성이 인첨공 안들어왔으면 밴드한다는 소리 듣고 생각난건데
인첨공 없 버전 고등학생밴드에유(성인이어도 ㄱㅊ)

랑이도 베이스 치니까 혜성이랑 둘이 같은 밴드라던가 하면 재밌을지도 하는 생각을 했다 전에 혜성주가 혜성이 포지션은 드럼이라 했던가 그랫던거 가튼데(가물가물)
멤버 추가하자면 정하가 기타(정하 하면 기타니까) 금이도 분위기가 밴드랑 어울려서 같은 밴드멤버여도 좋을거 같애 아님 타밴드 멤버인데 이쪽 밴드 드럼 팬인 < ?

그리고 온더로드 사건 이후로 피폐해진 리라가 우연히 이들이 소속된 밴드 연주 영상을 인터넷에서 보고 관심을 갖게 되는거지... 영상만 찾아보다가 나중에는 용기 내서 직접 공연하는 장소 찾아가기도 하고
베이스를짝사랑하게되고<<?????

아이돌이던 애가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건 즐겁지 않은가🤭
그런생각을해보았다...

487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2:50:48

아 망상 잘 했다 (흡족한 상태로 어장에 자리 깔고 누움)

>>485 그럴까🤔 내일부터 또 비온다니 시원한게 필요하긴 해... 습해죽을거 같으면 콩국수처럼 시원한거 먹고 어두워서 추우면 우동 먹어야지🤤

488 랑주 (BskrNFCisc)

2024-06-28 (불탄다..!) 22:51:29

.dice 1 2. = 2

489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2:52:36

(다이스 뭐지뭐지)(기웃기웃)

랑주 안뇽!!!! (와바바바바바바박 쓰다듬기)

490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2:58:35

랑주 어서오고

아니 리라주 레스에 답해야지 하고 왔는데 >>486 이거 뭔데 개맛있는 썰을 가져오셨는데요 미슐랭 쓰리스타.
이혜성 드러머라고 했던 거 맞아용. 앞에 나서거나 그런건 성격상 안맞는 편에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학교에서는 얌전하고 조용한 학생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드럼 칠때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릴 것 같은 드러머 어떤데. 이중생활 하는 밴드 멤버는 전통적으로 맛있댔어
그나저나 아이돌인 여자애가 언더그라운드에서만 유명한 밴드의 팬이 된다? 근데 그걸로도 모자라서 베이스에게 첫눈에 반한다? 캬 이건 된다. 당장 소설로 써서 내야만.

491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3:08:20

>>490 히히히히 그치그치 맛있지☺️☺️ 아 그치만 짝궁즈에 기타천재도 있고 저지먼트에 밴드? 못참거든요 아름다운~~😇😇
금이도 기타나 드럼 이미지인데 의외로 키보드도 괜찮으려나🤔

헉 혜성이한테서 드럼 배우는 금이(의식의 흐름!)
선배의 이중생활을 눈치챌랑 말랑 하는 학교 후배인 동시에 저지먼트 밴드를 좋아하는 금이... 이런것도 맛있다 망상이 끝이 없군

하 마스크로 얼굴 가리는 드러머<<이거너무좋다... 이 마스크도 심플한 것도 좋지만 막 이빨 같은거 그려진 거 있잖아 가끔 그런것도 껴주면좋겟어🥺

😏😏😏 무대를 떠났던 아이돌이 다른 사람의 무대를 보고 가슴 설레버리는 모먼트 최고되지요~~
개인적 소원
베이스인데 가끔 노래도 불러줬음해 랑이도 공설로 노래잘한단말이죠
아 랑이 노래하는거 듣고싶다(??)

492 나 랑 (BskrNFCisc)

2024-06-28 (불탄다..!) 23:08:47

>>0
situplay>1597048449>166 @김서연

학교는 평화로운 곳이다.
자잘한 사건사고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학교는 평화롭다. 평화롭지 않다면 학교는 더 이상 학교가 아니게 된다.
그렇기에 저지먼트가 학교에 있는 것은 아닐까, 랑은 생각해보았다.

저지먼트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단순히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답은 너무나 모범 답안처럼 보였다.
굳이 저지먼트가 아니더라도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가, 그럼에도 학교에 저지먼트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지먼트가 있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도 일어나지 않는 건 아니다.
저지먼트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문제도 나타난다.

저지먼트라고 해도 절대적인 권력과 힘을 지닌 건 아니다보니 오히려 저지먼트를 노리는 문제도 발생한다.
그래. 바로 지금처럼.

랑은 서연이 눈에 띄자마자 땅을 박차고 달렸다.
3층 창가 안쪽에 놓여 있어야 할 화분이 창 밖으로 붕 떠 있었다.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그리고 그 아래에는 서연이 있었다.
실수로 바깥으로 내민 것이 아니라는 것이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일부러 뜸을 들이고 있다.

누군가가 화분에 맞는 궤적을 계산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기에.
이윽고 붙잡던 힘이 사라지자 화분은 빠른 속도로 낙하하기 시작했다. 위를 올려다보지 않는다면 알아채지도 못한 채 화분에 머리를 다칠 게 분명하다.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지닌 게 아닌 다음에야 바로 옆에 있더라도 쉽게 구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니까.
이미 떨어질 거라는 것을 알고, 미리 움직였기에 가능한 일.

랑은 서연과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을 정도까지 달리다가 타닷 하고 바닥을 박차는 소리와 함께 뛰어올랐다.
손을 뻗기에는 약간 거리가 부족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에, 랑은 몸을 틀며 다리를 뻗었다. 화분의 측면과 신발의 등이 마주친다.
퍽 하는 둔탁한 소리와, 화분이 깨지는 소리가 이어진다.

서연이 뒤를 돌아봤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바닥에 착지한 랑은 발등에 묻은 흙을 털어내려는 듯 몸을 숙이고 있었다. 그로부터 네다섯 걸음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박살난 화분도 보였다.
랑은 흙을 털어낸 뒤 서연에게 사탕 하나를 쥐어주었다.

"3층에 볼 일이 좀 있는데, 같이 갈까."

493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3:09:41

아니 이걸 발차기로 부순다고 진짜미치겠네 사랑헤...

494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3:12:56

필터 1도 안된 레스 작성
😶‍🌫️

그치만 어쩔 수 없을 만큼 멋잇었죠???? 아니진짜 하.............. 죽고싶다 너무좋아서....................

😇 진짜너무훌륭하지않나요 여러분... 아 너무너무너무 기특해 저지먼트의 근본. 저지먼트의 자존심. 저지먼트의 기둥. 저지먼트의아기대장늑대. 저지먼트의간지작살초절정존잘세서1위'언니' ......

죽을게...

495 서연주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23:14:03

>>492 랑주
와 와 우와아아아아아아 @ㅁ@!!!!!!!!!!!!!!!!!!! 이 언니의 폭풍간지로 인한 심쿵사 위험은 누가 감지하나요!!!!!!!! (오두방정)

496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3:14:05

>>491 리라주를 미슐랭 쓰리스타로 인정합니다. 맛있다 쩝쩝. 금이가 키보드라고? 아 너무 좋아서 헤드뱅잉해버릴 것 같아. 의외로 드럼과 키보드는 가까운듯 먼 위치에 있어서 서로 옆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백만점(??) 근데 드럼 배우는 금이도 괜찮다. 리라주 망상 너무 맛있으니 더 내놔 벅벅.

좀 힙한 마스크 쓰는 건 날 추워졌을 때 할 것 같은 이미지 아닐까. 어두우면 형광으로 번쩍이는 그런 마스크있잖아? 그런거 쓸 느낌적 느낌이야.

청춘 성장물(밴드아이돌ver)에 있는 클리셰지만 돌고돌아 순정이 제일 맛있는 법이니까. 모먼트 너무 맛있다.
@랑주야 리라주가 랑이 노래하는 거 듣고싶대!!!!!!!!!! 근데 베이스 치면서 노래부르는 건 나도 듣고 싶어!!!!!(냅다)

497 나 랑 (BskrNFCisc)

2024-06-28 (불탄다..!) 23:14:07

>>489

1. 서연이를 잡아당기기
2. 화분을 차기

였습니다!

우헤헤 서연주가 써준 훈련 콩고물 맛나게 줏어먹기

498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3:14:44

ㅇㄴ 그러게 심쿵사 위험
이거 본인이 만드는 위험도 본인이 감지하나요? 이리라 죽다. (근처에 있지도 않음)

499 랑주 (BskrNFCisc)

2024-06-28 (불탄다..!) 23:15:44

앗 나메 안바꿨다

>>496 헉 그건 나도 듣고싶은걸(?
머릿속에 랑이 부르면 좋을거 같은 노래는 있지만 목소리를 구현할 수는 없군아..

>>4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접의 신이야!
자기 자신ㅇ이 위험한 존재라는 걸 감지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500 랑주 (BskrNFCisc)

2024-06-28 (불탄다..!) 23:16:15

>>4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위험 감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501 새봄주 (nbr99apb4s)

2024-06-28 (불탄다..!) 23:23:36

흠냐 졸았다=.= 미리 렙 4기념 훈련레스 써야지><

>>471 서연주
아무래도 새봄이는 정인쌤한테 차였을 때가 아니라 정인쌤이랑 더 엮일 일이 없어졌을 때에야 자기의 사랑이 끝났음을 더 실감할 거같더라구 히히><
하긴 그럴리는 절대 없다고 보긴 하지만 철형이나 서형이 나쁜맘 먹고 새봄이를 대하면 지금의 새봄이는 저항을 거의 못할거같긴 해<:3 기저에는 높은 자존감도 있으니 당하고만 살진 않겠지만 타인에게 주는 것 자신이 받는 것에 대해 적정선을 찾긴 해야 하지!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으니 험한 경험은 덜하고 깨달음을 얻을지도><

>>473 리라주
그렇구만... 정인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새봄이가 알고 신경쓸 수 있는 단계는 지난 거같긴 해! 평소에도 정인쌤의 사적인 일은 잘 몰랐거니와, 저 편지를 기점으로 새봄이는 다음 사람을 위해 마음을 비우는 연습에 돌입할거라>< 새봄주야 정인쌤이 후회를 덜 할 수 있었으면 하지만 히히

새봄: 그래도 첫사랑 한번 제대로 해봐서 후횐없어요~><(복복받

502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3:25:14

>>496 아니 형광으로 번쩍이는거 하........ 소신발언: 이 형광이 형광파랑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보면 도깨비처럼 보여야만 캡틴 리턴즈(?

후 처음부터 ¹같은 밴드 키보드 드럼 관계도 좋고 / ²혜성이가 드럼인거 모르고 있는 학교 후배였다가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어서 드럼을 배우게 되는 관계도 좋은데 어케하나만고르죠? 딸기케이크와 레몬파이 중 하나만 고르라니... 난 욕심쟁이니까 둘다 먹겠다

1. 이 경우에는 아예 썸이거나 연인관계인 게 좋을듯 근데 썸이 좀 더 끌린다🤔 다른 멤버들과의 유대 이상으로 좀 더 묘한 기류가 흐르지만 아직 사귀진 않는? 그런 느낌... 혜성주가 말한대로 서로가 서로의 옆모습을 보는 관계라는 점에서 몽글몽글 점수 가산점 +100

2. 학교 후배인 건 학교 내의 썸... 또는 후배의 짝사랑... 선배의 이중생활과 그걸 쫓는 후배<로 시작해서 우연찮게 선배가 드럼인걸 알아버리고 갭차이에 마음이 더더 흔들리는
그리고 그런 후배한테 드럼을 알려주며 본인도 마음이 흔들리는

🫠 썰을 맛깔나게 쓰는 재주를 갖고싶다 왤케 전부 느낌알지? st 로 말하는 거 같지

맞아 돌고돌아 순정이야!!!
랑이한테 팬레터도 쓰고 선물도 포장하면서 팬의 입장이 되어보는 리라... 얼굴도장(이라기보다는 의상도장이려나 리라 올때마다 얼굴 꽁꽁 가릴듯) 자주 찍어서 알아보는 랑이... 그리고 어느순간 심장의 두근거림이 단순 팬심만이 아니라는걸 자각하게 되는
그런거
흐흐히히

>>499 뭣 노래 주세요!!! (랑주 가는 길 앞에 누움)(?)

하 그치만 아기대장늑대가... 내가 주접을 참을 수 없게 해... 어케이런존재가다있지정말
사랑헤... 랑이랑 랑주가 정말조아😇😇

🤔 호오 근데 이거 조금 흥미로울지도
시리어스한 상황이 떠올라버린다 안돼... 봉인...

503 랑주 (BskrNFCisc)

2024-06-28 (불탄다..!) 23:27:30

https://youtu.be/tiKFuzpX-NA
생각한 곡은 요거다!

504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3:30:49

>>497 다이스가 점지해준 오타쿠최종붕괴모먼트... 감사합니다... 1번도 멋있었겠지만 발차기 진짜 미쳐버림 오십번을 고쳐죽다

>>501 새보미 졸았구나 어서와!(복)

그치 이미 새봄이는 마음접기 타이밍으로 들어갔고☺️ 갠적으로 그 점이 너무너무 기특함 아기가 자랐어요🥹 한날 모브캐 것도 인성터진 연구원 놈이 새봄이의 청춘 한 조각으로 서사에 기록될 수 있어서 영광이었따
👍

505 리라주 (HLywWjAs7M)

2024-06-28 (불탄다..!) 23:34:21

>>503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네... 선곡마저도 천재적이네...
아 노래 너무좋아 랑이가 이거 부르는 생각하니 뇌가 터질거 같아😇 머릿속에서 자체 음성 필터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들어야지

506 랑주 (BskrNFCisc)

2024-06-28 (불탄다..!) 23:40:05

🤭🤭
노래 좋으니까 많이많이 들어줍시다! 우히히 나도 리라주가 알려줬던 노래 생각날때마다 찾아듣는다구

507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3:41:05

자기 전 뽀송하게 된 밈미

>>499 >>503 세상에....세 상 에 나
그만 기절해버리고 마는데.

>>502 아니 이걸 또 찰떡같이 내 생각을 읽어버렸네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광파랑 당근빠따죠. 언더그라운드 특유의 그 어둑하고 서늘한 곳에 있을 때 빛나는 마스크.....(이미 상상해버림)
미쳤나봐 이사람 썰천재. 1번 2번 둘다 너무 맛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2번이었으면 좋을 것 같아. 근데 거기에 금이는 이미 다른 밴드 소속 키보드였다는 걸 끼얹는거지. 그리고 그 밴드는 갑자기 인지도와 인기가 치솟기 시작한 저지먼트 밴드에 밀려 서서히 시들어가는 중인거고(이러기) 그런 와중에 소문의 그 밴드가 어떤 밴드인지 보기 위해 찾아왔던 금이가 마스크 쓴 이혜성이 드럼 간주 부분에서 스틱을 휘릭 돌리는 팬서비스를 보고 반하는거야. 대신 여기서는 학교 선배로 인지하는 게 뒤로 넘어갈 것 같은데 맛있을 것 같지 않니 (억지로 권유함)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드러머인걸 알게 된 금이가 서서히 거리를 좁혀오는 그런()

크아아악
리라 꽁꽁 싸맸는데 단번에 알아본 랑이가 베이스 쇼타임때 리라 앞까지 가서(이때 리라는 무조건 1열에 있어야하고 스탠드여야함) 리라랑 눈 마주치고 쩌는 베이스 실력을 뽐내고 시크하게 웃어줘야함. 진짜로.

508 청윤주 (X5OSqoY5uc)

2024-06-28 (불탄다..!) 23:51:51

가족들이랑 게임하느라 잡혀가고 이제 그만 자러갈게요...

509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3:52:19

청윤주 굿밤

510 랑주 (BskrNFCisc)

2024-06-28 (불탄다..!) 23:55:23

>>5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구체적이라 재밌다
비오는 날의 공연도 보고싶군아..

청윤주 잘자!!

511 서연 - 반응 (Xp0JnFmcuQ)

2024-06-28 (불탄다..!) 23:57:05

situplay>1597048449>492 @나랑

토실이는 말없이(당연하다. 우리말을 못 하니) 머리 위에서 폴짝댔다.
피식 웃음이 났다. 니가 이래저래 고생이 많다.
노답인 걸로 골치 썩이지 말자고 기지개나 뻗던 참이었다.

그때였다. 뭔가 순식간에 벌어진 건

다급하게 달리는 기척이 난 것과
누군가의 그림자가 드리운 듯한 것과
뭔가 묵직한 게 깨지는 소음이 울린 건
거의 동시였다.

뭔 영문인지도 모르고 돌아봤을 땐
이미 나랑 언니가 몸을 숙인 채 발등을 털고 계셨다.
그 급한 기척이 나랑 언니? 왜 그렇게 급하게 오셨지??
어리버리한 채 두리번거리다 보니,
몇 발짝 너머에 웬 화분이 박살난 채였다.
그걸 보고도 상황이 파악될 듯 말 듯 머리가 멍했다.

그러다 언니가 사탕을 건네 주시며 하시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나는 동시에 간담이 서늘해졌다.
누가 3층에서 저 화분을 떨궜구나!!??

"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

급하게나마 인사를 대신하고, 언니를 따라 3층으로 올라갔다.
어떤 미친 수박들인진 몰라도 가만 안 둬!!!

그렇게 1층 계단을 막 오르던 중
황급히 내려오던 넷과 딱 마주쳤다.
남의 신발에 쥐 넣었던 그 수박들이다.
사이코메트리를 안 써도 각이 나오는 기분이었다.

" 야, 이 수박들아!!!! "
" 니들 짓이지??!! "

ㅡ"이게 미쳤나?! 왜 시비야!??"

" 니들이 화분 떨궜잖아!!! 3층에서!!! "
" 들킬 줄 몰랐냐? 곱게 죽어 줄 줄 알았냐고!! "

나야 나랑 언니가 막아 주셨고
코뿔소 팔찌도 늘 차고 다니지만
그런 도움이 없었다면 토실이랑 같이 즉사했을지도.
맘 같아선 징계고 뭐고 이 자리에서 이것들을 후드려패고만 싶다!!
그런데 이 수박들이 한꺼번에 실실 쪼갠다.

ㅡ"니가 먼저 꼰질렀다?"
ㅡ"덕분에 우리 넷 다 무기정학이거든!!"
ㅡ"열등생 넷이서 감히 엘리트를 건드렸다며"
ㅡ"기다렸다는 듯이 징계 때리더라고??"
ㅡ"어때?"
ㅡ"열등생들 인생 조진 기분이~"

기가 탁 막혔다. 듣고도 이해가 안 된 거 같은 느낌이었다.
극도로 흉악스러운 짓거리였다만
그 일만으로 무기정학? 것도 며칠 만에!?

근데 수박! 내가 니들 레벨 알 게 뭐냐??
사이코메트리 썼다가 봉변당한 건 내 쪽이라고!!!
그 소릴 하려는 찰나

ㅡ"남친도 열등생이라 느낌 알..."

나불댄 수박의 입에다 총부터 겨눠 버렸다.

" 입 다물어. "

나머지 셋이 움찔하기에
접근하면 쏘겠다는 협박 삼아 눈을 부라렸다.

터진 인성으로 감히 누굴 입에 담아!
무너지지 않으려 악착같이 버텨 왔던,
그러면서도 타인과 온기도 나누던 선배를,
레벨 따위로 너희랑 동류 취급하지 마!

방아쇠에 건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30초 동안 움직이지만 못 하는 총이란 걸 아는데도
이 자리에서 넷 다 쏴 버리고만 싶었다.


/ 나랑 언니의 포스를 보기에 적당한 상황이었으면 좋겠네요~~~👀👀👀 (두근두근)(와작와작)

512 혜성주 (f4pnkKTcgw)

2024-06-28 (불탄다..!) 23:58:50

>>510 하하지만 구체적일수록 상상하기 좋다고 생각해요.....(흰눈) 아 비오는날 공연 못참지. 뜨거워진 실내 공연장에 물 뿌려버려.
튀어오르는 물방울. 미끄러운 스테이지. 젖어서 흘러내린 머리카락.....

513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0:01:35

>>500 랑주
으아아 위험 감지 능력이 없는 민간인은 언니의 치명적인 포스에 그저 야광봉만...... (붕붕)(흔들흔들)

>>501 새봄주
고백과 거절에서 끝이 아니라, 더 만날 일이 없어졌을 때 끝이라... 일종의 연착륙 같네요. 새봄이의 건강한 대인관계와 성장을 응원합니다!!!!

>>508 청윤주
게임 하셨었군요!! 재밌는 시간 보내셨음 충분한 거예요오오오 >< 비염 얼른 퇴치할 수 있도록 편히 푹 주무시길요~~~

51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0:03:32

>>506 헉 영광인🥹🥹 헤헤 찾아들어준다니 고마운것이야 나도 앞으로 이 노래 1일 1곡 해야지... 락스타는 짱이구나...

>>507 (뽀송 밈미 에어컨 앞에 데려다 놓음)
아아아악 너무조아🥹 마스크에 볼캡 푹 눌러써줘 제발... 물론 안써도 좋습니다... 🫠🫠 뭔가 밴드할때는 새파란 색깔 렌즈 껴도 좋을거 같고(학교에선 안경)

아니 근데 이걸 이렇게 섞는다고 완전맛있는데🤤 아 근데 시들어간대 라이벌 밴드 출신인거냐고ㅋㅋㅋㅋㅋㅋ 아 맛있다 이거지예~~ 순서 뒤바뀌는 것도 아주 맛도리네요 드럼으로 먼저 인지하고 나중에 어 저 선배 어쩐지 낯이 익고 두근거려<하는(?) 그런 거구나.......... 하.... 여름이었다.........
달아요.
혜성주는짱이구나.

아 근데 세상에
리라: (유죄인간이라는 주접 이럴 때 쓰는 거였구나)
하고 절절하게 깨달아버릴거야... 그리고 귀가해서 버블을 찾아본다(?)
있을리가 없다
절망(??)

하 진짜 너무좋군요 공연 보러 왔다갔다 하면서 온더로드 사건 이후 집에만 처박혀 있던것도 나아질거 같고 🤔 그러다가 이제 고등학교 입학이든 전학이든 하면서 원래 살던 곳이랑 다른 곳+사심으로 밴드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의 학교로 오는데 랑이가 거기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감


>>510 >>512 이 천재들아
리라 그날 부모님이랑 싸워서 우울. 침울. 플러스로 원래 비오는 거 싫어함. 해서 우중충한데 공연장의 열기에 싹 씻겨내려가고 비오는날도 좋은거같아... 라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이제

밴드언니들 선한 영향력 어떡함
승천

51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0:05:45

청윤주 잘자!

아니 근데 무기정학
그... 어쩌면 레벨로 불이익을 받았을 수는 있겠지만? 무기정학을 받았으면 가만히라도 잇어야 하지 않을 가...
😒 이것들아 서연이한테 화풀이한다고 뭐 되냐고...

516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0:14:49

>>515 리라주
situplay>1597048277>395에서 캡께서 알려 주신 내용이 생각나서 그거 살려 볼 겸 넣어 본 설정이에요. 쟤네 입장에선 니가 우리 인생 조졌으니 우리도 니 인생 조진다는 눈눈이이이길 바랬고요^^;;;;

517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0:15:57

>>514 (에어컨 앞에서 흐물흐물 녹아가는 중)
밴드할 때는 95%백발 5%의 흑발이 섞인 머리카락(근데 이쪽이 찐 머리카락이고 학교에서는 헤어 스프레이로 검게 칠하고 다니는) 파란 렌즈에 마스크.... 근데 공연 전 선입장할 때는 볼캡 푹 눌러쓰고 완전무장으로 정체를 가린다? 이미 맛있다.

하지만 라이벌 밴드 출신이었다가 저지먼트 밴드로 전향해서 라이벌 밴드와 경쟁 구도가 되는 것도 맛있지 않니? 청춘 성장물은 이 재미라구.
하 여름이었다 하니까 배경 자체가 여름 초입~ 여름이 끝나는 시점이여도 좋을 것 같다. 밴드하면 여름. 여름하면 청춘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었다면 나는 만족이다. 막 찾아본데 흔적 1도 없고 하다못해 밴드 멤버들 전원 인스타나 그런거 안하는 애들인데 유일하게 정하만 띄엄띄엄 업로드해서 거기서 흔적 찾고 기뻐하는 리라가 떠올랐는데 어째. 그리고 그거 다 받습니다. 맛있다. 😇

518 나 랑 - 반응의반응 (DZCkVSv3Mc)

2024-06-29 (파란날) 00:23:23

situplay>1597048449>511

서연과 함께 계단을 오르던 와중 마주친 네 명의 학생, 얼마 전에 신발 관련해서 얼굴을 봤었던 그 넷이다.
랑은 처음엔 잠자코 서연과 그 네 명의 학생이 대화?하는 것을 듣고 있었다.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람은 많이 봐 왔기 때문에 큰 감흥은 없다.

없었는데.
쩌억 하는 소리와 함께 낄낄대던 학생 한 명이 자빠졌다, 눈이 뒤집힌 것이 기절한 모양인데... 잠깐, 뺨이 부어오르고 있는 것 같은데?

"다음."

손목을 털며 쓰러진 녀석을 쳐다보던 랑은, 느릿하게 시선을 들어올려 나머지 셋을 쳐다보았다.

"늬들이 안 정하면 내가 임의로 정한다. "

랑의 목소리는 평소와 비슷했지만, 아마 서연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아, 이건 화가 난 거구나. 하고.

"다음."

51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0:28:04

>>516 크허허헝 인첨공 레벨지상주의 철폐해야🥺🥺🥺 아악 그니까... 비합리적인 징계에서 인첨공의 기형적임이 드러나서 더 좋아... 그치만 그렇다고 사람머리를 깨려고 하냐 칵 마
딱밤!!!(똬악)

>>517 (녹은 밈미를 팝시클 통에 넣는다)(블루베리와 멜론 다이스를 넣는다)

크아악 너무좋아 백발쪽이 찐 머리색인것도 좋아😇 롹스타... 너무좋습니다... 이중생활의맛...
크아아아아악 너무좋아🥹 전향이 훈훈하게 이루어져도 좋고 마찰을 빚으며 이루어져도 좋을거 같다 라이벌에서 옆모습을 공유하는 드럼-키보드 관계가 되다니... 이것이 서사다...

나도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쩔수없음 여름은 청춘이잖아 쨍쨍하고 맑은 하늘과 흐리멍텅한 장마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그렇지

ㅋㅋㅋㅋㅋㅋ전원 인스타 안할거 같다는게 진짜다 실제로 지금도 안할거같은데(......) 혜성이랑 랑이... 금이... 인첨스타 있니...? 없을듯... 정하만 업로드해주는거 너무소중하군요 리라 정하 인스타 팔로해두고 구경하다가 어느날 스토리에 뜬 랑이 보고 기절함
근데 정신차려보니 스토리 내려가있는거지
고통 +20

52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0:29:24

😇
아!!!!!!!!!!!!! (파놓은 자리로 들어가 손을 깍지 끼고 경건히 누움)

521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0:29:24

>>518 랑주
와 나!!!!!!!!!!!!!!!!!!!!! (콧김 뿜뿜) 이 언니 유죄다!!! 유죄 인간이다!!!!!! 포스랑 간지로 형량 따지면 무기징역이에요오오오오(자빠짐) 리라가 이 광경을 봤어야 해!!!!!!!!! ><

522 여로 - 청윤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00:33:30

"그렇답니다☆ 마음이 아팠어요-"

여로가 씩 웃으며 말했다. 그리곤 걸어갈 수 있게 하려는 것처럼 몸을 뒤로 살짝 뺐다.

"환자니까요- 볶음밥은 다 나을 때까지는 안 먹는 게 좋아요☆"

여로는 청윤이 볶음밥을 찾으리라 느꼈던 것처럼 웃으며 말했다. 그리곤 청윤이 먹기 편하게 하려는 것처럼 물 한 잔과 수저 하나를 들고 식탁에 올려놓았다.

"같이 살고 있는 룸메잖아요☆ 룸메는 이러라고 있는 건데★"

꽤나 호의적이었다. 그는 웃으면서 청윤이 앉을 자리의 맞은 편에 앉았다.

"그래서- 푹 쉬고 있나요-?"

523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00:34:59

웬만한 거 이제야 다 끝났다... ㅇ<-< 이제 남은 건 내일 오전 중에 전부 다 끝내면 돼....

524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0:37:09

>>519 ?? 잠깐만 날 어쩔 셈이냐아악

학교에서는 눈에 잘 안띄게 안경 쓴 선배가 알고보니 밴드 드러머? 두둥탁. 랑이랑은 지금 관계성 가져가서 친한듯 친하지 않은 분위기의 짝지여도 좋고 아예 학교에서 서로 노는 그룹이 달라서 안어울리는 것도 잼쓸듯
그치 완전 맛있지? 더 먹어봐 츄라이 츄라이 (퍼먹임) 밴드 리더는 랑인데 실제 리더로 활동하는 건 정하인 것도 괜찮겠다. 이렇게 점점 구체적으로 되어가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청춘,밴드,여름? 이 삼조합은 한쌍이야. 쨍쨍한 여름 초입에 만남, 슬슬 더워지는 시기에 전개, 흐리멍텅한 장마때 여러가지 갈등이 심화되고, 여름이 끝날때쯤 결말. 애니메이션 1분기 뚝딱이죠? 이미 12화로 짧고 굵게 방영 끝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au에서도 본편에서도 sns는 안하는 이혜성(19세)
정신차리고 보니 스토리 내려감<< 리라 여기서 절망하지 않을까 아아악 캡쳐할걸!!!! 하고

525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0:37:56

멋진 거 다해!

526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00:39:48

>>504 리라주
히히 그게 다 정인쌤이 새봄이한테만큼은 엄청 멋진 어른이어서가 아니겠어! 나야말로 정인쌤으로 우리 새봄이를 성장시켜줘서 고마워!!><

>>513 서연주
히히 그러게, 새봄이도 실연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일종의 자기방어를 했지!
그나저나 고마워!!>< 이렇게 서연주도 응원해주니 새봄이 앞으로 더 건강해져야겠는걸!!><
그나저나 서연이 화분 맞을뻔 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피하는 대신 올라가서 따지는 서연이 엄청 멋있다!! 철형 들먹이는 거 주디에다가 총구 겨누는 것도...!! 뭔가 갭모에야...(?(이런 거 좋아하는새봄주
근데 생각해보니 이거 나중에 새봄이가 알면 눈 뒤집어질지ㄷ...
새봄: 누굴 건드렸다구요?(들고 있는거 뽀각!

>>492 >>518

랑이 오늘도 폭풍간지다(물개박수
참교육 짜란다!!!

527 한양주 (IMQLNw/Y7o)

2024-06-29 (파란날) 00:43:21

아빠 왔다

528 신새봄 - Rising of BOMB Chef (eMImyr.Qi.)

2024-06-29 (파란날) 00:45:47


>>0

수업 1교시 쯤 남았지만, 과감히 째버리고 일찌감치 부실로 향했다. 무얼 위해서냐고? 당연히, 저지먼트에 들어온 순간부터 꿈꿔왔던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지. 그건 바로...

프로젝트 저지먼트 - 헥센 하우스
일명, 부실 과자집 만들기.

사실, 지금 단계에서는 손가락을 튕기는 걸로 부실 전체를 과자집으로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다. 책상을 한 곳으로 밀어놓고 큰 공간을 만든 뒤, 본체 역할을 해줄 이동식 칸막이 여러개와 여러 잡동사니로 과자집을 만드는 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차!"

칸막이로 뼈대부터 만들어야 한다. 미리 준비해둔 칸막이들을 빙 둘러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 적당히 집같은 모양을 내고,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다음 깨끗이 세척한 가구를 그 안에 배치했다. 그런뒤, 그 안에 서서 정신을 집중했다. 버터쿠키로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 모델링 초콜릿으로 견고하게 마감한 뒤, 색색의 아이싱으로 장식한다. 이러기만 해도, 사실 과자집은 완성이다.

그렇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내게 있어 과자집이란, 안에도 먹을 것으로 가득 차있어야 하니까. 낡은 소파는 거대한 초콜릿 케이크로, 1인용 의자는 거대 밤식빵으로, 서랍장 하나는 시나몬 애플파이로, 하나는 밀푀유로, 긴 테이블은 쿠키 다리 위에 거대한 직사각형의 약과를 올린 뒤, 그 위에는 수제로 만든 작은 간식들을 담았다. 개성주악, 율란, 과편, 마시멜로, 슈크림, 사탕, 젤리 같은 것들.
침대는 여러층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욕조는 인테리어상 조금 쌩뚱맞아보이긴 하지만 거대한 빵그릇으로 만들어, 따끈따끈한 스팸계란볶음밥을 가득 담았다.

코피가 날것 같으면 물을 마시면서 조금식 쉬어가며 차근차근 만들어 완성하다 보니, 어느새 한시간이 훌쩍 지났다. 진이 다 빠져, 부실 바닥에 주저앉아 생수를 들이키며 올려다보니, 제법 꿈에 그리던 모양새다.

그래, 역시 난 이런 게 체질에 맞아. 누군가를 증오하고 죽이는 것보다 말이지.

물론, 온갖 못된 놈들이 주말마다 나를 시험에 들게 하고, 어쩌면 같은 부원들과도 다투고 정이 떨어지는 일이 생길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
그런 때 조차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낼 테고, 누가 뭐라고 하든 당당히 해낼 테니까. 바로 오늘처럼.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이렇게 일을 꾸몄는데, 제대로 인사해야지.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나, 과장스레 인사하며 빵끗 웃는 얼굴로 한 마디 외쳤다.

"어서오세요! 봄(春/BOMB)셰프의 과자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29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0:46:19

다들 어서오고

530 (방금 렙4된)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00:46:20

하냐냥 어서오라구~!><

531 랑주 (DZCkVSv3Mc)

2024-06-29 (파란날) 00:46:36

>>520-521, >>525-526
(신난늑대)(와랄랄라)
크하하 아주 만족스럽구만 아주 만족스러워
앞으로도 열심히 써보겠다

>>527 아빠 치킨 사왔어??

53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0:48:08

여로롱 안뇽~

아 저는 정말
🫠
지금 상황이랑은 관련없는 말인데 예전에 리라주가 리라는 질투 없을 타입이라 했단 말이지? 흥 웃기는 소리! 취소합니다... 저런 유죄인간을 사랑하니 마음이 항상 다방면으로 두근대겠네요 질투의 화신이 되다 (농?담일지도 아닐지도)

>>524 히히 (요구르트를 섞고 냉동실로...)(?)

아 그거 둘다좋아😇 짝지이지만 그룹이 완전 달라서 앉는 자리 빼곤 안어울려도 좋겠네요 근데 왠지 뭔가? 친해보임? 일지두?

(와구와구 먹음) 하 이거 구체화 되는거 재밌네... 금요일 밤의 오타쿠 망상 분출이었는데 밈미가 너무 잘받아줘서 마구마구 떠들게 돼...😇😇 아 이렇게 보니까 이 버전도 애니로 보고싶어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본편 애니 제작 후 이런 au들로 만화 및 단편애니 보이스드라마 등등 각종 미디어믹스를 만들어주실 제작사 구합니다(팻말)

매우
매우 절망한다... 🫠 이리라 밴드덕질하면서 아이돌 팬들의 마음을 절절히 깨닫게 될 듯... 그리고 이녀석은 그 뒤로부터 스토리에 셀카 올렸다가 30초 뒤에 지우는 것 같은 극악무도한 짓을 하지 않게 되었다 카더라...

>>526 (봑봑)

533 랑주 (DZCkVSv3Mc)

2024-06-29 (파란날) 00:49:49

새봄이 4렙 축하!!!@@

53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0:51:46

>>527 압바 오늘도 술 마셨어요?????

>>531 (와랄라 되어 촉촉새) 히히히히 헤헤 헤헤헤
쪼아!!!!(덩실덩실

헉 그리고 새봄이 레벨 4 축하해!!! 이제 봄셰프구나☺️☺️☺️ 4레벨이 늘어가고 있어... 기특한 아기들...
그리고 다행히 부실 물건은 칸막이 빼고 희생되지 않았군요 은우가 안심합니다(?

535 한양주 (IMQLNw/Y7o)

2024-06-29 (파란날) 00:51:53

다들 ㅎㅇㅎㅇ 새봄주는 렙4 너무 축하하고~

>>531
현미 꿀닭강정 사왔다 - 알아서 데워먹어-

536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00:52:58

새봄주 새봄이 레벨4 축하해ㅐ!!!

537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0:55:46

현미 꿀닭강정
마싯겟다

538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0:56:15

>>532 크아아악 날 맛있게? 얼려버리다니 이사람이이이이이 (꽁꽁 얼어붙음)

교내에서 이혜성의 이중생활을 아는 유일한 인물= 랑, 그리고 랑이 개쩌는 베이스트인 걸 아는 것도 이혜성인거지. 여기서 랑이가 한번쯤 베이스트로 캐스팅 됐었는데 거절한 이유가 그냥 저지먼트 밴드에서 베이스 치는 게 좋다는 서사 들어가면 맛도리죠(?)
아유 메인디쉬를 맛있게 만들어왔으니 난 그 위에 플레이팅만 했을 뿐인걸. 리라주는 최고의 미슐랭 셰프야(복복)
진짜 미디어믹스 만들어주면 지갑을 바칠 수 있는데 크아아악 특히 보이스 드라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망한 리라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9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0:56:44

레벨 4 ㅊㅋㅊㅋ!!

540 한양주 (IMQLNw/Y7o)

2024-06-29 (파란날) 00:56:48

>>537
님 그거 PX냉동 사온 거임

541 랑주 (DZCkVSv3Mc)

2024-06-29 (파란날) 00:57:17

>>534 (와랄라(와앙

>>535 크아악 배가고파졌어
안되겠다 자야지...

542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00:58:27

다들 고마워~!!><(제리인사
>>5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서나 해제코드같은 중요한 데이타들도 달콤해지면 안되니 말이지 히히><
새봄: 모든 일이 끝나면 통째로 달콤하게 만들어버려도 되겠...(스킬아웃주의

습 그나저나 레벨 4 되니까 원래 뱅크 바꾸던 방법이 안통하네
@정하주야 헬프~! (훈련! 버튼이 안먹혀 ㅠㅠㅠ)

543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0:58:33

>>531 끼에엑 (축축해짐)

리라주 굿밤

544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01:01:33

>>531 끼얅(매우 축축해짐) 저번에 새봄이 구해줬을 때도 그렇고 랑이는 정말 폭풍간지야..,bb
새봄: 짱멋있어요!!(초롱

54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1:04:23

>>538 후후 이제 초코 코팅을 해서 금주에게 줄거예요(?)

악 짝궁즈의 이 텐션이 너무좋아😇 에헤헤헤 서로가 서로의 비밀을 아는 상대... 학교에서는 얽힐 일 없지만 같은 밴드인... 언뜻 데면데면해보이나? 싶은데 사실 찐친인
☺️☺️ 악 그리고 그것도 너무좋아 마이게청춘의리다!!!!(와장창)

플레이팅의 천재. 플레이팅의 신. 푸드디자인의마스터피스. 혜성주.
(복슬복슬하고 행복하고 둔둔해져서 누움) 하 진짜로... 제발 우리애들 목소리... 🫠 뇌에서 지원되는 이 음성을 현실로 빼내고 싶다...

결국 온라인에 자료가 많지 않아 현장으로 가게되는ㄴ 것이죠 직관이 짱이다!! 그리고 어느날 팬계정을 생성해버리는데 (?)

>>540 뭣 (검색하고 옴)
근데 맛나보여요 마싯나요 (인터뷰 마이크

546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1:05:46

>>541 (입 속에 쏙 들어감)(아늑)

랑주 코자는거야!! 아침에 보자☺️☺️ (이불말이)

547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01:07:08

랑랑주 잘자~><
새봄주도 이만 자러! 다들 굿밤~><

548 한양주 (IMQLNw/Y7o)

2024-06-29 (파란날) 01:07:47

>>545
맛있음ㅋㅋㅋㅋ 근데 그냥 닭강정집에서 사먹어ㅋㅋ

54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1:07:54

>>542 아 맞다 데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만약 전체가 음식이 됐으면... omg...🤯
업무용 컴퓨터 빼고 음식으로 만들자 배고프면 책상 뜯어먹게(?

550 한양주 (IMQLNw/Y7o)

2024-06-29 (파란날) 01:08:01

굿밤인겨 랑주-!

551 수경주 (r0MqeppTuQ)

2024-06-29 (파란날) 01:08:13

업무 끝. 다들 리하이에요

55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1:12:05

쌔보미 잘자~!!

>>548 맛있어보여 (사진 보고 옴)
그치만 하냐냥이 사온거니까? 먹어버리겠다
와아앙(뺏!)

553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1:12:35

수경주안뇽 고생해따~! 이제 퇴근까지 자유인거야?

554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1:16:04

랑주 굿밤
수경주 어서오고.

>>545 자러간 게 아니였다?! 꺄악 예쁘게 초코코팅이 되어서 금주에게 보내져버려
아유 맛있게 드셔주셔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밴드에서 만나면 둘이 제일 많이 맞춰볼 것 같은데 대부분 드럼과 베이스는 비슷하게 움직이니까. 필연적.
이게 다 메인디쉬가 맛있어서 그럼. (둔둔해진 리라주를 복복해줌)

진짜...진짜 보이스 드라마는 진짜 가지고 싶다 진심으로 가지고 싶어.........(옆에 드러누워서 눈물 흘림) 아니 결국 가계정 파서 팬계정 생성하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 팬계정은 알고리즘을 타고 급부상하게 되는데

555 수경주 (r0MqeppTuQ)

2024-06-29 (파란날) 01:19:56

네에. 그렇죠... 퇴근까지는 자유에요.

556 서연 - 나랑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1:22:02

situplay>1597048449>518

왜 손끝의 방아쇠 하나가 안 당겨질까.
쏜다고 이것들이 다치는 것도 아닌데.
깡통들한텐 잘만 쐈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손이 떨린다. 수박...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나 빠득 가는데
둔탁한 타격음이 났다.

" ??? "

저절로 눈이 돌아가면서
넷 중 하나가 뻗은 게 시야에 들어왔다.
눈은 까뒤집었고, 한쪽 볼이 확연히 벌건데...
그걸 보고도 머리가 돌아갈락 말락이었다.
정보들이 제각기 따로 노는 것 같았다.

그러다 자빠진 녀석을 무심히 내려다보며
손목을 가볍게 터시는 나랑 언니의 모습에,
평소와 같이 덤덤한 것 같지만
냉기와 열기가 함께 서린 듯한
나랑 언니의 목소리에,
조금씩 상황이 파악되기 시작했다.
언니, 진심으로 후려패셨다.
거의 전투 상황에 준하게 힘 쓰셨어!!!

근데 무기정학이래도 학적은 유지되는데
학교 안에서 이렇게 패도 되나?
쫄려서 총은 넣어 둔 뒤
나랑 언니와 수박들 사이를 가로막듯 서고는
두 팔로 손사래를 쳤다.

" 언니, 저기, 진정하세요... "

그러나 남은 수박들이 눈치도 없이 버럭거렸다.

ㅡ"X바, 저지먼트면 다냐!!"
ㅡ"누군 신발에 장난 좀 쳤다고 무기정학인데!"
ㅡ"총 겨누고 사람 패도 상관없어?!?"
ㅡ"대~단하신 에어버스터께서 다 탱킹해 주셔?!"

아이고, 머리야;;;;;
배짱만은 끝내준다.
자기네 패거리가 저 꼴이 났는데도
나랑 언니한테 핏대를 올릴 수 있다니.
용감하다. 니네...
너무 용감해서 다윈상 수상 노린대도 믿겠다!!!

한숨을 폭 내쉬고 돌아보았다.
어느새 분노보다는 멍청한 수박들에 대한 측은함이 앞서 있었다.

" 상황 파악 안 되냐? 지금 징계가 문제가 아니야;;;;;; "
" 교칙은 먼데 주먹은 코앞이잖아. "
" 우리가 징계받는다 치자. "
" 그런다고 지금 뻗은 쟤가 멀쩡해지냐? 니들이 금강불괴가 되냐? "
" 남의 신발에 쥐나 처넣고, 사람 죽일라고 화분 던지고 "
" 애꿎은 사람 씹는 거야 "
" 인성 작살나서라지만, 눈치까지 작살나면 어쩌잔 거냐? "
" 니들 인생 절찬리에 조지려는 거 아니면 "
" 가라 좀... "

그제야 상황 파악이 됐을까?
수박들이 입 다물고 우물쭈물 하더니,
뻗어 버린 제 친구를 부축해 가며 후다닥 내려갔다.
완전 질린 눈으로 뭔가 구시렁대는 것도 같았지만,
됐다...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몸서리를 쳤다가 나랑 언니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 덕분에 살았어요. "
" 화분 막아 주신 것도 막아 주신 거지만 "
" 저 수박들 아마 언니 아니었음 정신들 못 차렸을 거예요!! "
" 고맙습니다~~ "

557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1:23:50

잇고 나니 랑주 주무시러 가셨네요 히히~☆★ 꿀잠 푹 주무시고 계시길요 ><
아 근데 나랑 언니 진짜 핵간지예요오오오 (아직 짜릿함)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558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1:24:31

>>554 곧 잠들어버릴 것 같긴 해 슬슬 눈이 감기는 시간이야...😴 (자기 전 착실 배달 후 배달완료 문자를 보낸 다)

히히히히히히 너무좋아 나아중에 리라가 얼굴도 드러내고 여차저차 밴드멤버들과 친해진다면 그렇게 맞춰보는 거 구경하면서 즐거워할듯 밴드음악은 정말 좋은거구나 하면서☺️ 어라... 보컬... (끝도 없이 뻗어나가는 생각)(커트!)

내가 억만장자라면 모카고 미디어믹스를 마구마구 외주맡겼을텐데 아쉽게도 나는 그저 서민일 뿐이고...😇
급부상하는거 너무좋다 아이돌하면서 보고들은 주접을 알차게 써먹는 팬계정... 커지다 못해 멤버들도 봤으면 좋겠네요 먼 훗날 리라가 본인의 주접에 깔려 쓰러지도록(???

559 수경주 (r0MqeppTuQ)

2024-06-29 (파란날) 01:24:31

다들 어서오세요. 집갈때까지는 마르겠지 뭐..

56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1:26:39

똑부러지는대럼지...
☺️ 귀여워.......... 대럼지가 세상을 구한다...

커어 나도 자야겠다
다들 쫀밤...!!!

561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1:27:00

앗 새봄주도 4렙 찍고 주무시러 가셨네요. 당사자는 아니 계시지만 렙업은 축하해야 제맛!!! (폭죽)(헹가래)(불꽃 팡팡)

>>559 수경주
밤에 일하시느라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근데 마르다니요? 뭐가 젖었나요?

562 수경주 (r0MqeppTuQ)

2024-06-29 (파란날) 01:27:10

잘자요 리라주

563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1:28:08

>>560 리라주
에? 에? 어리버리까다 겨우 정신 차렸는데 똑 부러진다고 봐 주시다니 머쓱하지 말이에오@ㅁ@;;;;;;;
리라주도 편히 푹 주무세요오오오 >< 이제 즐거운 주말인 거시에오!!!!

564 수경주 (r0MqeppTuQ)

2024-06-29 (파란날) 01:35:13

옷에 국물이 튀어서 세탁실에서 빨았어요.

건조기까지 돌리는 중이니까.. 마르긴 하겠죠. 꾸깃꾸깃해질 뿐이지(?)

565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1:40:07

리라주 굿밤
후 뿌듯한 썰풀이였다.

566 천 혜우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2:07:04

결정을 내리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거라 생각했었다.
이 도시의 존속 문제도 문제거니와, 쉬이 해선 안 될 결정이기도 했으니
적어도 현재 직면한 상황을 어느 정도 매듭 짓고
심경 또한 어떤 방향으로든 갈무리 하면
그 때에서야, 앞을 보려 해보고자 했다.

그 과정을 전부 뛰어넘게 될 줄은 한 치도 예상하지 못 했다.

그래서였는지, 원래라면 없었을 제약이 하나 걸렸다만
건너뛴 과정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이었다.
심지어 할 지 말 지에 대한 결정권도 나에게 있었으니.
그런 일이 있었던 것 치곤, 조용한 심상으로 다음 날 등교할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흐린 눈으로 칠판과 교과서를 번갈아 보다보니 오전 수업이 훌쩍 날아갔다.
점심 시간이 되자 같은 반 학생들이 제각기 무리지어 교실을 나갔다.

......

한적해진 교실에 앉아 왼쪽 귀에 걸린 피어스를 만지작거렸다.
귓볼을 관통한 세 개의 작은 고리가 손톱 사이로 잘그락댔다.
연골과 연골 사이 꽂힌 긴 피어스도 몇 번 건드려보고
귓바퀴를 손톱으로 훑어 도로록, 하고 긁히는 소리도 들었다.

......

멍하니 책상을 보며 그러고 있다가, 3학년 교실이나 가보기로 했다.
시간이 시간이라 희야는 자리에 없을 지도 모르지만 태오는 있을 확률이 높았다.
그 밉상 빨간머리가 옆에서 떠들고 있을 수도 있겠다.
또 형님 형님 거리고 있으면 의자째로 걷어차 버리겠노라 생각하며
얇은 기모 집업을 고쳐입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느릿느릿 걸어서 가고 있던 중이었다.

"...킥킥, 야, 저기 봐..."

긴 복도를 쭉 걸어 계단참에 들었을 때였다.
멍하던 정신에 왠 키득거림이 꽂혔다.

"킥킥킥, 또 올라가네..."
"야야, 이 쪽 본다..."

반사적으로 멈춰서 그 쪽을 보자, 여학생 다섯이 계단을 올라오고 있었다.
그녀들끼리 떠들었겠거니 여기려 했으나, 눈이 마주치자 더 노골적으로 웃었다.

거기까지는, 그래 그러려니 하려 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무엇보다 지금은 이 평온함을 깨고 싶지 않았다.
한없이 평온한 이 상태로 남매들 곁에 있고 싶을 뿐이었다.
하여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그녀들은 기어코 나를 다시 멈춰서게 만들었다.

"쟤 또 3학년 교실 가는 거지? X레야 뭐야. 아으 더러워. 저런 거랑 어울리는 거 보면 그 선배들도 알만 ㅎ"
"야."

흠칫, 그녀들의 어깨가 떨렸다.
하던 말도 멈추고 놀란 눈으로 시선을 굴렸다.
그녀들과 달리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그 앞으로 다가갔다.
딱 한 발짝, 그 앞에 서서, 나직하게 말했다.

"부럽니? 너희는 눈길도 안 주는 사람들이, 나 같은 거 이뻐하니까?"
"뭐, 뭐야 얘. 무슨 소리 하는 거래? 누가 지한테 말 걸었나."
"아니었어? 여기 지금 너희랑 나 말고 아무도 없는데. 너희가 말하는 '쟤'가 내가 아니면 누군지 좀 가르쳐 줄래?"
"미쳤나 봐. 야 가자 가."

지금까지 수군거리는 걸 들었어도 정면으로 대응한 적은 없었다.
그랬는데, 이제와 이러니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을 터였다.
제대로 보지도 못 하고 빨리 가려는 그녀들이었으나
어째서인지 한 명이 또다시 그 혓바닥을 놀렸다.

"남자에 미친 거 여전하네. 천혜우. 얘, 비법 좀 알려줘 봐. 그 선배들은 또 어떻게 꼬셨니?"

자리를 뜨려는 네 명과 달리 그 한 명은 명백한 적의를 갖고 있었다.
옆에서 왜 그러냐며 잡아끄는데도 버티고 서서 똑바로 시선을 마주해왔다.
그 시선을 보고 있으니 어쩐지 위화감이 들었다.
내가 그 위화감의 정체를 찾는 사이, 그녀는 성큼 내 코앞까지 와서 말했다.

"고등학교에선 저지먼트 한다고 해서 정신 좀 차렸나 했는데, 아니었네. 하긴, 타고난 천성을 어떻게 바꾸겠어? 얘, 변명이라도 해 보던가. 그 때처럼 입 다물면 그만인 줄 알아?"

여전하다, 그 때처럼, 고등학교에선...
아.

"...언제적 일을 아직까지 담아두고 있는 건지..."
"뭐? 뭐라는지 안 들리니까 똑바로 말 ㅎ"
"아니, 너 여전히 절벽이라고."
"이 미친 X이!"

쫘악, 하고 가죽 찢어지는 소리가 계단과 계단 사이를 울렸다.
살갗과 입 안이 동시에 터질 정도의 위력이었다,
그 한 마디가 그렇게나 역린이었는지, 그녀는 휘청이는 내 멱살까지 잡았다.
말리던 여학생들은 방금의 기세에 눌려 뒤로 물러나고
모서리 너머 복도에선 밥 먹고 돌아오는 학생들의 소리가 멀게나마 들려오고 있었다.

퉷.

바닥을 향해 피 섞인 침을 한 번 내뱉고,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저 숨길 수 없는 증오와 분노가 섞인 시선이 기억에 남아있었다.

중학교 시절, 서로 단 한 마디도 섞어본 적 없었지만,
나와 그녀 사이에 잊을 수 없는 일이 있었다.
일 자체는 애들 사이에 한 번쯤 있을 법한, 씁쓸한 일이었지만
그 상대가 나라는게 그녀에게는 그렇게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던 듯 했다.

그걸 아직까지 담아두고 있었다니.

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막지 않으며 말했다.

"얘, 네가 짝사랑하던 남자애가 너보다 날 좋아한게 그렇게 화 낼 일이니?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벌써 2년이나 지난 일인데. 별 것도 아닌데 좀 잊으렴."
"너, 너 진짜 단단히 미친 X이구나? 별 것도 아니라고? 그 때 나는 진심이었어! 그걸 네가 가로채"
"얘- 말은 똑바로 해야지. 가로채긴 누가 가로채. 난 그런 짐승 같은 XX 줘도 안 가져. 그거 아니? 걔가 나 볼 때마다 가슴만 본 거? 너는 없으니까 그런 거 아냐. 아, 나 이제는 키우는 것도 가능한데, 좀 도와줄까? 이제라도 그 XX 눈에 들 수 있게?"
"야 너!!!!!!!!!!"

하이톤의 일갈이 고막을 쨍하니 찢는다 싶더니
곧장 복부로 묵직한 감각이 치고 들어왔다.
절로 굽혀지는 허리에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자,
잘 단련된 허벅지가 내 배에 걸친게 보였다.
예체능 특기생인가, 생각한 찰나 머리채가 잡혀 들어올려지고
다시금 고개가 꺾이듯이 돌아갔다.
파열음이 들린 건 그 다음이었다.
그리고 다시 배를, 다리를, 뺨을,
맞고 차이고 재껴지며 뒤로 휘청휘청 밀려났다.

연달은 타격에 정신이 몽롱해졌으나, 주변이 점점 웅성거려오는 것은 들렸다.
조금, 조금만 더, 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서 있으니
그녀가 분에 찬 숨 씨근거리며 소리질렀다.

"너 레벨 5 되니까 뭐라도 된 줄 아나본데! 그래봤자 너 따라다니는 소문은 안 바뀌어, 알아?! 중학교 때부터 주변 남자애들 다 건드리고 다녔다는 거 같은 학교 애들이 다 안다고! 미친 X이 미치려면 곱게 미쳤어야지, 레벨 오르고 저지먼트 완장 찼다고 뭐라도 된 줄 알아?!"
"...어라, 이상하네, 중학교 때 주변에 죄다 가슴이랑 다리만 보는 짐승 XX들 뿐이라, 거들떠도 안 봤는데. 나 부러운 애들이 어지간히도 많았구나? 얘기하지 그랬어. 그럼 연결이라도 시켜줬을 텐데... 아, 너희도 그러니?"
"뭐?! 야 누굴 누구랑 똑같은 취급을 해?!"
"아니, 같이 다니길래 그런 줄 알았지... 푸흐흐..."

언쟁이 오고 가는 사이, 주변엔 조금 더 인파들이 몰렸다.
웅성대는 그 속에서 누군가 선생님 불러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 누군가가 다급히 멀어지는 발소리를 듣고, 때가 됐나, 싶었다.
그래서 비틀거리며 고개를 들어, 전혀 분이 식지 않은 그녀에게만 들리게 중얼거렸다.

"나 따라다니는 소문이 뭔지, 그게 바뀌든지 아니든지, 그딴 건 상관 없어. 단지, 절대적인 진실이자 사실은, 네 짝사랑이 고백을 한 건 네가 아니라 나라는 거지.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
"이 XX이!"

쫙! 하고 내 고개가 반대로 꺾였다.
연이은 구타와 그리 좋지 못 했던 컨디션의 콜라보는 아주 환상적이었다.
그 한 방, 매서운 따귀 한 방에 몸이 뒤로 크게 휘청이더니
그대로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살과 뼈로 이루어진 덩어리가 반층 분의 계단을 와르르 굴러내려갔다.
동시에 구경하던 인파 속에서 꺄악, 하는 비명이 튀어나오고
남녀 할 것 없이 웅성대는 소리가 커졌으며
타이밍 좋게 도착한 어느 선생의 노한 고성이 들려왔다.

"니들 뭐 하는 거야! 당장 따라와! 김 선생, 내가 얘들 데려갈 테니 저 애 수습 좀 부탁합니다."
"알겠어요. 거기, 얘, 먼저 양호실에 가서 선생님께 말씀 좀 드려주렴. 바로 갈 거라고."

곧 누군가의 기척이 곁으로 와서 내 상태를 살폈다.
말이 들리냐길래 고개를 끄덕이고, 걸을 수 있냐길래 고개를 가로젓자
누군지 모를 등판에 몸이 푹 얹어졌다.
맞고 구른 여파로 비리고 뜨끈한게 입 밖으로 쏟아졌다.
다시금 구경하던 학생들 사이에서 비명이 나오고
저 멀리 다른 선생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조용히 하라며 학생들 해산시키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점점 멀어져, 이윽고 아예 들리지 않게 되었다.

어디론가 옮겨지는 중, 서서히 맞은 곳들의 고통이 느껴져왔다.
얼굴부터 시작해 몸 곳곳이 다 통증 포인트였다.
특히 얼굴 옆에 얼얼한 것이, 구를 때 피어스에 찍히거나 눌린 듯 했다.
귀에서 찡함이 느껴지는게, 찢어진 부분이 있기라도 한 걸까.
설마 피어스가 뜯겨나간 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
고통보다도 혹시 모를 피어스의 분실이 더 아까웠다.

그러다가 코 끝에 익숙한 소독약 냄새가 얼핏 느껴졌을 무렵,
업혔던 몸이 버석한 양호실 침대 위로 뉘여졌다.
겨우 편안히 늘어진 몸에 크게 들이킨 숨을 푹 내쉬자
그 때까지 붙잡고 있던 정신이 툭 끊겼다.

아, 오늘은 낮잠 안 자고 싶었는데...

그게 기절 직전의 마지막 생각이었다.



그 날 오후, 1학년 여학생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있었다는 소문이 교내 곳곳으로 퍼졌다.

소문의 내용 중에는
싸운 여학생들 사이에 치정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중 한 명이 원래부터 문란했다,
폭행한 학생의 애인을 빼앗았다,
그러고도 떨어진 학생은 저지먼트를 하고 있다,
같은, 진위는 알 수 없으나 가십거리로 오가기 딱 좋은 내용들이 뒤섞여 있었다.

곧 이 도시가 사라질 지도 모르건만
그런 건 일체 모르는 학생들에게, 그 싸움의 소문은 물고 뜯기에 매우 적합한 소재였다.
누구라도 들으면 귀가 솔깃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으니.

567 한양주 (q/iNdciW2o)

2024-06-29 (파란날) 02:51:23

허억 혜껄룩 안 돼- 하냥이가 미안해(?)

568 동월주 (fN3Dkhe5LM)

2024-06-29 (파란날) 02:57:26

(불쑥) 혜우우야... ;(

소문이 퍼졌다니... 🤔🤔 약간 조각글 느낌으로 짧게나마 소문에 대한 반응 비스무리한거... 적어봐도 될까요? 🤔

569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3:03:42

>>567 과거가 튀어나온 거라 하냥이가 미안할거 없는 걸-

>>568 오! 써주면 고맙징
혜우한테 찾아와서 너 이 소문 뭐임? 시전해도 된다

570 동 월 - 소문 (fN3Dkhe5LM)

2024-06-29 (파란날) 03:27:45

[야, 월.]
" ? "
[너 저지먼트라 했지?]
" 옛날 옛적부터. "
[소문 들었냐?]
" 뭔 소문? "
[얼마 전에 여자애들끼리 싸우다가 한명이 계단에서 굴렀다나봐.]
" 어우, 살아있대? "
[완전 피칠갑이었다던데.]
[아무튼. 그 구른 애가 굴린 애(?) 애인 뺏고 막 그랬었다나봐.]
" 와우. "
[근데 그 구른 애가 저지먼트라던데? 짐작가는거 없냐?]
" ㅔ? "

순식간에 멍청한 얼굴이 됐다.

" 음.... 아! "
[오, 짐작이 가냐?]
" 저지먼트 사람들이 전부 애인 뺏기 가능한 퀄리티의 얼굴이라 모르겠음. "
[?]
" 애초에 짐작 안가는데. “
[아, 그 여자애.]
" ? "
[너보다 진한 파란 머리랬던것 같아.]
" ..... "
[모르겠냐?]
" 머리카락 색은 물보다 진하지. "
[? 뭔,]
" 나 간다. "
[뭐, 야, 뭐라는거야! 얌마!!]

동월은 혜우가 있는 곳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을테다.
둘이 만났다면, 챙겨온 사과 한알을 툭 던져주었을테다.

" 여. 살아있냐? "
" 요새 통 연락이 없냐. 평소같았으면 다쳤냐 안다쳤냐 귀찮게 연락했을 녀석이. "

571 동월주 (fN3Dkhe5LM)

2024-06-29 (파란날) 03:28:09

부족한 똥손으로나마 써봤어요... ;) (널부렁)

572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3:33:45

아니 주옥 같은 대사가 도대체 몇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역시 월월주야 실망시키ㅣ 않는군

573 천 혜우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3:45:33

>>570
월이 나를 찾아왔을 때, 나는 학교 뒷편 그늘진 곳에 혼자 있었다.
꽃은 커녕 잡초도 없는 화단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입에 하얀 막대를 물고 낮게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

평온한 그 모습은 월이 들었던 부상은 흔적조차 없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드물게 머리를 올려 묶은 덕에
피어스가 주르륵 달린 귀와 희고 가는 목, 그 부근까지 훤히 드러나 있었다.

예고 없는 기척에 검푸른 눈동자가 월을 보았다.
던져주는 사과를 한 손으로 턱 받아내고
입에서 막대를, 정확히는 막대사탕을 꺼내고 대답했다.

"그럼 죽었게? 하다하다 귀신도 보는 줄 알겠어."

편한 말투지만 어쩐지 친밀감은 희미했다.
받은 사과를 이리저리 돌려보며 대답을 이었다.

"이제 내가 신경 안 써도 되잖아, 그거. 정 심하면 저번처럼 연락해. 사람 보낼 테니까."

일상적이지만 어쩐지 싸한 말투.
대답을 마친 입은 다시 사탕을 물었다.

574 동 월 (fN3Dkhe5LM)

2024-06-29 (파란날) 03:54:34

>>573
다쳤다고 들었지만 멀쩡하다. 하긴, 당연한건가. 지금 인첨공에서 혜우보다 치료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은 없을테니.
동월은 눈동자를 도륵 굴리다가 말을 받는다.

" 비슷한건 맨날 보고있지. "

혜우도 이미 한번 다녀왔던 그곳을 말하는거였다.

" 테에엥, 힐러가 직무유기해버린. "

우는 소리지만 말투에 높낮이가 없는것이, 누가 봐도 연기톤이었다.
사과는 새빨간 것이, 꽤나 먹음직스러워보였다. 백설공주의 독사과와는 다르게 꽤나 맛있을 것이다.
동월은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에 걸터앉으려 했고, 또 다른 사과를 한 알 꺼내 입에 베어문다.

" 그사람들 못미더움. 유지혁은 급했으니 일단 보냈다만. "
" 네가 신경 안써도 된다는건 무슨말이야? 저지먼트에 너 말고 힐러가 더 있었나? "

금시초문이라는 듯이, 눈동자를 굴리며 생각해보았지만... 없는게 당연했다.

575 동월주 (fN3Dkhe5LM)

2024-06-29 (파란날) 03:55:03

흑흑 싸늘한 혜우우 매정해... (?)

저는 졸려요... 이만... 침몰.... (꼬로록)

576 수경주 (uOEqcKkQU2)

2024-06-29 (파란날) 04:04:44

어읅.퇴근.

577 혜성주 (TZQZ7.Qg8I)

2024-06-29 (파란날) 05:47:18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하지 못하는 표정)

578 천 혜우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6:27:21

>>574
귀신, 그 비슷한 것.
그것이 괴이임을 나는 알고 있었다.

월은 평소와 다름없이 가벼운 태도로 말을 이었다.
진부한 연기톤에 나는 실소조차 흘리지 않았다.
사과는 무릎에 올려놓고, 입 안에서 사탕을 드르륵 굴렸다.

오는 말이 있기에 가는 말도 있었다.

"내 직할 사람들이니까 내 능력이 필요하면 그 사람들을 따라. 친구인지 뭔지, 멀쩡하게 돌아간 거 봤을 거 아냐."

직할이랄지, 휘하랄지, 표현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그 비스무리한 건 맞았다.
어금니로 사탕의 표면을 갉아 부스러진 파편을 혀끝에 녹이며 말했다.

"저지먼트야 당연히 소속된 일이니까 신경 쓰지. 내가 말한 건 괴이 활동 쪽이야. 그 쪽은 내가 소속된 곳도 아니고 의무도 없어. 그리고 엄연히 역을 맡을 사람이 있는데 외부인이 끼어들면 쓰나. 앵간한 건 댁들이 알아서 해."

쉭쉭, 옆에 앉은 월에게 저 멀리 가란 듯 손을 흔들었다.

579 혜성주 (QlWzW8c7e2)

2024-06-29 (파란날) 07:22:57

크악 출근 너무 싫어
비온다며 온다며........

580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7:35:06

>>579 (출근하는 혜성주 어깨에 무임승차)

581 랑주 (0FHEO8.DBo)

2024-06-29 (파란날) 08:24:58


비안와!!!!

582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8:29:31

이르면 오후 늦으면 저녁부터 온대 랑주

583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08:35:19

(출근) (시름시름) (⚰️)

584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8:38:33

(금주 복복복)
힘내구 우산 꼭 챙겨 금주

585 랑주 (0FHEO8.DBo)

2024-06-29 (파란날) 08:49:20

>>582 그렇군.... 다리가 좀 덜 아픈건 맘에들지만 너무 뜨거워

혜성주랑 금주 출근 힘내라...

586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08:55:09

이제 일어났다.......
13시간 정도 잤는데 아직도 졸려서 눈 끔뻑이는중
조금만 더 자고싶은데 나갔다와얗ㅐ......

587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8:58:45

>>585 밖이 뜨거워? 아직 아침인데 어우
그늘 드가자 아님 시원한 실내

>>586 개꿀잠 뱜미를 복복해오 (복복비늘뽀드득)
우산 챙겨서 외출 잘 댕겨와

588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09:03:28

>>587 치과 싫어어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명 랑주 놀렸는데 이제 내가 가........(복복에 비늘 빤짝)(치과싫어댄스)

그리고 독백 봤다

느그 오래비가 사근사근 다가와서 스킬아웃 애들이랑 소개팅 시켜주고 그랬다가
situplay>1597048449>332
이 전개 만들어주는게 좋니

아묻따 줘패는게 좋니
태오 어느쪽이든 '그럼 너희도 15년 전부터 뇌 따든지 했어야지. 이참에 따줄까?' 하고 개빡칠지도 몰루

58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9:05:40

더워 어어 어어ㅓ

59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09:10:19

리라링 안뇽~ (얼음물

591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9:11:22

>>588 (옆에서 뱜피리 불어줌)
치과 싫지... 하지만 다녀오면 안아프고 개운해져서 좋아... 그치만 가기 시러... 그런데도 가야만 해... 우우우

크으으 스트레인지꼴박이냐 개빡친 현태오 강림이냐 그것이 고민이로다
줘패는건 혜우도 할수있는건데 안한거라 태오 손 더럽히기 싫으니까 전자로 부탁합니다
주범만 조져도 좋고 나머지도 방관했으니 연좌제 먹여도 개굿

>>589 (등짝에 붙는 털뭉치)(뜨끈하다)

59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9:15:32

>>590 >>591 우와아아아앙 (혜우우를 업고 얼음물에 다이빙)

먐미 혜우우 안뇽~~ 굿모닝~~
나 혜우독백봄
🥺...
😬😬😬😬😬😬😬😬😬 콱마확마

593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9:19:56

>>592 히에ㅇ (차가워서 얼음!)(꽁꽁)
리라주도 모닝
사실 헤우가 무시했음 암일도 없는건데
말이 선에 걸침+심경변화로 그만 발톱을 꺼내브럿다
리라는 소문 듣고 어케 생각하려나

594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09:21:33

>>591 (삘릴리)(땐쓰)
우우우... 가야만 해...

개빡친 현태오는 빡칠수록 내 사람에겐 부드러워지고 타인에겐 이하생략
조아요

혹시 내가 그 캐 시점에서 짧은 조각글을 써도 되는지 묻고싶구... 암만 모브래도 캐조종에 해당되는 거니까. <:3
허락한다면 간략하게 설정 던져주면 된다요

59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9:32:11

>>593 (얼음 고양이 껴안고 다시 이불 덮음)(????)
후후후 방탕하게 시원하군... 좋다...

아니 근데 저걸 어케무시해요 맨날 득득 긁는데 발톱 꺼낼만두 하다 이이이이익 입을 꿰매버려야...

리라는... 솔직히 화날거 같다... 저지먼트 멤버가 맞았다는 것도 화나고 가십 내용은 귀담아 들을 가치도 없는 쓰레기 소문이라서 믿지도 않을듯
그래서 소문 떠드는 애들 볼때마다 슥 다가가서 "앞에서 못할 말은 뒤에서도 하면 안 되지 않을까? 하여간 사람들 남말하기 좋아하는 건 멸종할 때까지 유지될 종특이려나~ 아~ 이럴 때마다 조금 지긋지긋하네~" 하면서 꼽줌(??

596 (비몽사몽한)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9:35:38

잠들어 버렸...@ㅁ@;;;;;; 수경주는 간밤에 옷 잘 말리고 잘 들어가셨길요!!

혜성주 금주는 주말 출근이라니 크흑 ㅠㅠㅠㅠㅠㅠㅠ 더위 안 먹게 실내, 그늘로만 다니시고 냉방병 조심하시고 월루 가능하시길요!!

@랑주
>>556에 이어 놨어요:D 글고 나랑 언니는 진짜로 핵멋존멋인 거시에오오오오오오오>< (붕붕방방)

혜우 무신12go...@ㅁ@ 아아 혜우 주변이 이상한 인간들로 가득해요오오오오오오;;;;;;;;;;

@새봄주
혹시 >>528의 집 만들었을 쯤에 부실 들어오는 내용으로 훈련 작성해도 괜찮을까요?

597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9:37:29

>>594 ㅋㅋㅋ 땐스 하찮아 귀여워 (와바박)

태오 일 치기 전에 양호실 혜우 보러오면
극?락 모먼트 볼 수 있을지도
스으읍 극락까진 아니고 뿌듯은 가능한가
암튼

아 써주면 대갈박고 감사하죠 유후 숙면 도파민 풀충전
그 캐가 혜우 갈긴 애 말하는거지?
이름은 안정했으니까 대충 AA라고 하자 (<악마다)
키 160 금발흑안 >>밋밋한<< 보통 체형
성격 좀많이 지랄맞음, 뒤끝 개심함, 자존심 강해서 역으로 열등감도 한번씩 폭발함 기본 싸가지 말아먹음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인첨공에 들어왔고 능력은 1렙으로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성장 못함, 혜우랑은 중학교 동창, 타입이 전혀 달라서 1학년 때는 접점이 없다가 2학년 시작과 동시에 짝사랑남이 혜우한테 고백하고 차이는거 봄, 그뒤로 혜우에게 앙심 생겼고 나중에 지가 짝사랑남에게 고백했다 차여서 앙심이 증오로 진화함, 현재 목화고에 퍼진 혜우 관련 소문과 뒷얘기는 얘가 다 퍼뜨림

이정도면 되는감

598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9:40:36

서연주 굿 모 닝!!

599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9:41:35

>>595 엣 (그대로 도로롱)(쿨쿨)

혜우한테만 하면 무시하는데 하필 태오희야까지 싸잡으려 해서 그만

호오 정석적인 반응인데
꼽주는 리라 새롭다 세상에 리라한테 이런 매력도 있었어 오 갓 (쓰러짐)

>>596 왜냐하면 오너부터 이상한 사람이라(?)
서연주도 모닝

600 (비몽사몽한)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9:43:08

>>598 리라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현생 살러 나가야 하는데 이불 걷고 일어나기 너무나도 귀찮은 거시에오오오오오 그래도 나가야겠죠...(흐느적)(뀨뮬뀨뮬)

60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9:50:18

>>599 헤헤 자장자장~ 도담도담~

하 😇😇 이 이 고양이야~!!!! 어휴진짜 맞다맞아 가족 건드는건 선넘었지 나아쁜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쓰러지지 말아요(일으킴) 나도 네 이야기 내 맘대로 하고 다녀도 돼? 응? 안 돼? 싫어? 싫은 일은 너도 하지 말아야지? 이런식으로 몇번 쏘고 이상한 말 퍼뜨리지 말라하고 갈듯...
그런 식으로 헛소리 하는 애들마다 붙잡음(?)

>>600 토요일 아침은 일어나기 힘들지... 나도 깬 지는 좀 됐는데 한참 이불 안에 있다 나왔어ㅋㅋㅋㅋㅠㅠㅠ 화이팅인거야!! 현생 뿌수고 오자!!!

602 (비몽사몽한)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9:50:29

>>599 혜우주
엣 에엣 에에에에;;;;;; 엉뚱한 데 꽂혀서 집착 쩌는 모브 등장한다고 오너 성격이 이상한 거겠나요@ㅁ@ 캐는 캐고 오너는 오너죠!! 암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603 (비몽사몽한)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09:51:27

리라주 말씀 감사해요오오오

그런 의미에서 현생 살러 다녀오겠습니다...ㅠㅠ (꼬르르르)

60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09:54:39

서연주 다녀오는거야! 힘내🥺🥺

605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09:59:24

>>601 ㅋㅋㅋㅋ
글고 날이 안좋았음 하필 기분 좋?은 날에 쯧쯔

이잉 시러 자빠질거야 (흐물흐물쇼로록)
꽤 많은 애들이 가십거리로 씹을거같은데 아이고 리라야
차라리 헛소리 감지하면 무는 미니박쥐 같은거 그려서 교내에 살포해두자(???)

>>602 아ㅋㅋㅋ오너가 이상한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모브도 저렇다는 의미인겨ㅋㅋㅋㅋㅋ
서연주도 현생 화이팅이야 잘 다녀와-

606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0:02:30

서연주 힘내구...! 나도 슬슬 ㄴㅏ갈 준비 해야지...(비몽사몽)

>>597 확인했다... 싸가지 없는 건 내 전문이지(자랑아님)
그런데 태오도 앵간치 싀앙럼 될 거 같은데 ㄱㅊ은가 뭐 별건 아니고 나도 모르는 일이에요... 하고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묻어버리기를 해버릴 거 같아서(feat. 소개팅)

양호실 가서 보듬는 것부터 해야지

607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0:03:23

>>605 🥺🥺

(흐물흐물 고양이 와플 틀에 넣기)(?)
아니 이자식들아 남의 얘기 하는게 그리 재밌더냐...😒 진짜 그럴까 헛소리 한마디 할때마다 콱!

???: (대충 헛소리)
박쥐: (코 깨물어버림)
???: 악 누구야!
박쥐: (머리채 줘뜯)
???: 악!

후후 혼파망이겠는데...🤭 쌤들이 혼내면 쟤들이 악질적인 헛소문 퍼뜨렸다고 일러바쳐야징

608 랑주 (BpusTzGteM)

2024-06-29 (파란날) 10:03:49

>>587 그래서 시원한 방안에 들어와 선풍기를 쐬고 있지 후후

>>588 크하하 치과의 기계 소리에 전율해라!!!(?

>>596 어쩌다보니 미니일상처럼 됐군ㅋㅋㅋ
한번 정도 더 이어둘테니 마무리해도 좋아!

다들 하이~

60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0:04:33

랑주 안뇽!! (와바바바박)
방에 들어왔구나 잘했다! 시원하게 쉬자🤗

61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0:05:36

>>608 크아아아아아악 (몸부림)

랑랑링랑루 엇솨~~~

611 랑주 (BpusTzGteM)

2024-06-29 (파란날) 10:10:28

크하하 (털뿜!)

토요일인데 느긋하게 보낼수 있도록 힘내자구

612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10:12:58

치과의
드릴소리 (전율)

>>606 꺄악 태오주 기깔나게 말아줘요

에이 태오가 왜 새앙넘이야
그저 소개팅을 해줬을 뿐이자나? 그뒤는 지들이 알아서 논거지 음 그렇고말고

히히 보듬 조아

>>607 뭣 (둥글두툼 와플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박쥐들 되게 작고 빨라서 뭐에 뜯겼는지 몰라야함
저지먼트로서 교내 분위기 정화햇다는 명목도 좋을지도

>>608 오 다행이네 시원함을 만끽하자구 랑주
거기에 맛난 간식도 겸하면 금상첨화인데 크으으

613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0:17:05

일어나보니 서연이에 이어 혜우까지... 대 저지먼트 학폭기간인가ㅇㅁㅇ;;;
혜우네 학폭러는 자존심도 없나 남자한테 까인걸 그남자를 뺏었다 생각하는 혜우한테 그걸 토로하게(긁적)

>>596 서연주
고럼고럼 얼마든지!! 편하게 써줘>< 새봄이 시야 흐릿해서 눈 깜빡깜빡하다 반가워하겠다 ㅋㅋㅋㅋ 아 어제 축하도 고마워!! 그리고 학폭 수박들한테 여기서 닥돌하면 너네만 뭐된다고 조곤조곤 타이르는 서형 멋졌어><!!
(별개로 얌전히 반성했으면 참작해서 형량 줄어들었을 수도 있을 걸 되려 늘리는 학폭러들(...) 그래도 저렙이 엘리트 건드렸다고 무기정학은 눈뒤집힐만하긴 해서 학교측이 단호하긴 해도 저렙 차별적이라 서연이가 되려 피해를 봤네ㅠㅠ)

아 맞다! 대능력자 명단에 새봄이거 추가하는 김에 서연이 거 먼저 넣으려는데, 혹시 이명 바탕색으로 원하는 색깔 있으까!!>< (이명은 알아왔지 現!)

61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0:18:15

>>611 (털줍)(늑대인형 만들기)

후후 조아조아 다들 느긋하게 보내자구🤤 하늘도 흐릿하니
졸리다...(?

>>612 헤헤 따끈냥와플이다 이제 여기 아이스크림과 휘핑 크림을 올려줍니다
아이스크림 냥와플 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다좋다 이따가 이걸로 훈련써도 되나요🥹 물리면 큰 상처는 안 나지만 모기 물린것마냥 간지럽게 해주겠다 각오해라😈

61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0:19:41

쌔보미도 안뇽~!!!
그러게 이익 다들 입으로 몸으로 업을 쌓는구만😒😒 응징해버릴것이야...

616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10:22:56

>>613 토로했다기보다 애꿎은 증오분노 쏟은거지
지가 빨래판이라 차인걸 인정못하고 열폭하자너ㅋㅋ
새봄주 모닝 어서와

>>614 (와플이되따)(이렇게 된 이상 맛있게 먹혀서 한몸이 되어주마)

ㅋㅋㅋㅋㅋ소재로 써주면 내가 더 감사하지 후후후
가을모기 아닌 가을박쥐가 날뛰는 모카고가 되겠군 (흐뭇)

617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0:27:00

죽어요

618 랑주 (BpusTzGteM)

2024-06-29 (파란날) 10:30:46

>>612 간식 좋지 간식 맛난거 단거
흠...

혜우우를 괴롭힌 아이들은 스트레인지에서 변싼채로 발견될거에요(?

>>614 (늑대인형 물고 마구흔듬)(으르릉)

>>617 안돼 살아나!!!

619 태오주 (MgKgr60AIU)

2024-06-29 (파란날) 10:36:27

난 4학구에서 발견될 줄 알았는데 좀 조절할게(?

태오: ……내가 동생이랑 어울리니까 수준 알만하대요.
서휘: 이상하네……. 우리 애는 연하 취향이 아닌데.
태오: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아(미친사람보는눈)
서휘: (당당하게 본인 가리키기!)
태오: 최악이에요…… 죽어버려……. (진짜미친사람보는눈!)

620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0:38:50

>>615 리라언니야 응징하나!! 기대된다구>< 새봄이는 생각이 많을 듯 하다 히히 한번 박씨부자한테 살의를 불태운 후유증이 남아서 원한을 어떻게 풀어야 건강하고 덜 피로할 지 고민도 되고?

>>616 응응 그런 증오랑 분노를 혜우한테 쏟는게 되게 쫀심도 없고 무의미하다 싶었어, 원하는 걸(그 남자애가 돌아오길 해 혜우가 설설기길(그럴 일도 아니고) 해 뭘해) 하나도 이룰 수 없고 자기만 우스워진다는 점에서<:3
게다가 학폭범까지 되어버렸으니 인생도 나락가겠구 아이구(티벳여우짤) 애초에 몸을 평가받아야만 할수있는 연애엔 아무런 가치도 없는데.

새봄이가 저 전말을 안다면 혜우가 스스로 치료는 했더라도 많이 아팠겠다고 안타까워하는 한편 학폭범에 대해서는 자기가 머리를 묠니르로 씨게 여러번 맞지 않는 이상 절대 가지 않을 길을 보는거같아서 공감성수치(동정X) 작렬해서 염주 도록도록할지도><
새봄: (내가 다 쪽팔리다(나무아미타불...

621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0:39:30

그리고 다들 안녕안녕~!!><

622 태오주 (Pp6.hh77Uk)

2024-06-29 (파란날) 10:40:36

안뇽안뇽

넘 졸린데 어찌어찌 치과는 왔다
위이이잉...(울적

623 혜성주 (6ONFZAX9dY)

2024-06-29 (파란날) 10:42:45

쫌 죽을 것 같아요.... (말라비틀어지기)

624 태오주 (Pp6.hh77Uk)

2024-06-29 (파란날) 10:44:42

쫌이 아닌 것 같은데.... (물 뿌려줌

625 (허덕이는)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11:21:08

>>608 랑주
ㅎㅎㅎㅎ 그러게요. 훈련 편하게 때우시면 좋겠다고 에피소드 연장했는데 오히려 더 번거로워지신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덕분에 나랑 언니의 간지 폭발 카리스마 신나게 구경한 저는 핵이득입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기대할게요오오오오 ><

>>613 새봄주
왓왓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일상 형식(???)까지 생각한 건 아니고 일기로 간단하게 매조지을 테니 부담 없이 봐 주세요!!!! 4렙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폭죽)(꽃가루) ......는 아하하^c^ 나랑 언니의 참교육에 묻어 간 거뿐인데요👀👀👀 그도 그렇고 4인조가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했어도 무뜬금으로 보이진 않길 바랬는데 그 부분 주목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늦었지만 >>526에서 선배 얘기가 빡돎 모먼트였던 거 알아봐 주신 것도요!!! 덕분에 뿌듯했답니다~~~♪♬
아아!!! 서연이까지 위키 수정해 주시게요? 저 몰라서 못하고 있었는데 감사해요오오오오 >< 갈색으로 부탁드릴게요!!!!

>>614 리라주
리라가 미니박쥐로 헛소문 불식시키나요? ㅋㅋㅋㅋ 현장에서 헛소리를 바로바로 파악해서 물어뜯을 수 있는 고성능 AI 박쥐!!!! 기대할게요 ><

>>622 태오주
으아 으아아 으아아아아아 치과는 무섭죠... 그래도 요즘 치과는 마취를 잘해 줘서 걱정한 거만큼 아프진 않더라고요. 치료 잘 받고 나오시길요...

>>623 혜성주
8989ㅁ89888 이 날씨에 주말인데 출근까지 하시니 말라비틀어질 수밖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컨디션 괜찮으세요?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고 제발 월루 가능하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6 여로주:3 (A3CHdU8rYA)

2024-06-29 (파란날) 11:36:22

갱신.... 으아아아ㅏㅏ 집안일 너무 많아!!!!!(뿍)
저녁에 올게

627 서연 - 훈련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11:58:02

>>0
situplay>1597048449>528

◇월 ◇일

어제 테러당할 뻔했다고 한참 하소연했더니, 연구원이 오늘 커리큘럼은 토실이에게 사이코메트리 써서 즐거운 일들 추억하기로 봐줬다. 꼭 토실이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쓸 필요는 없다는 걸 최근 깨닫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건 토실이랑 하는 게 기분 좋다. 덕분에 몽글몽글해진 기분으로 부실에 잠깐 들렀다가 눈을 의심했다. 세상 정중한 태도로 인사하는 새봄이 너머로 버터 쿠키와 초코로 이루어진 과자 집이 보였기 때문이다. 겉만이 아니었다. 안에는 초콜릿 케이크 소파, 밤식빵 의자, 애플파이 서랍장과 밀푀유 서랍장, 약과와 쿠키로 이루어진 테이블과 그 위에 놓인 갖가지 간식, 생크림딸케 침대, 스팸계란볶음밥이(이건 청윤이를 위한 거겠다~☆) 한가득 담긴 빵그릇 욕조까지... 그야말로 겉부터 속까지 먹거리로 가득 찬 과자집이었다. 새봄이가 어느새 이런 거까지 만들 수 있을 만큼 능력을 키웠구나. 감탄스러운 한편, 과자집의 원재료가 궁금해져 하나하나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봤다. 이동식 칸막이, 각종 잡동사니, 중고 가구를 잔뜩 준비해서는 정성 들이는 과정들이 선하게 나타났다. 그저 과자 집이 아니라 이제까지 새봄이가 해 온 노력의 결정체구나!! 당분간 든든하게 뜯어먹으면 새봄이가 보람을 느끼려나?

오늘의 일기 끗!!

628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12:03:22

오늘로 훈련 40회!! 5렙까지 앞으로 110번...?? (이 전에 엔딩 나면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ㅋㅋㅋ )

62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2:12:07

집에 왔으니(힝잉이 위이잉) 작성 시작할 건데

혜우주가 '싸가지 말아먹음'과 '자존감 높음'을 오더했기 때문에
욕설 스포처리 할 테니 주의하시고
거 오너는 도박 그런 거 절대 옹호는 안 합니다 오너가 비록 고스톱 섯다 마작 경마(우마 머시깽 나오기 전부터 잠깐잠깐 보는 정도였음) 다 하긴 해도 이런 건 절대 옹호도 안 하고 돈도 안 걸어...

630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2:16:28

(축축해짐) (⚰️)

631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2:17:37

뀨우

632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2:21:00

>>622 으악 치과 ㅠㅠㅠㅠ 많이 안 아팠길 바라!8ㅅ8

>>623 저런저런... (옆에서 부채질)

여로롱 집안일 힘내고 이따봐!><

>>625 >>627 >>628 서연주
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감동했어!!
>>>그저 과자 집이 아니라 이제까지 새봄이가 해 온 노력의 결정체구나!!<<<
이 문장이 특히 감동이다 ㅠㅠㅠㅠㅠㅠ 저렇게 생각해주는 거만으로도 새봄이는 이미 보람차겠지만 든든하게 먹어주면 더 보람찰거야 히히><
새봄: 하아 이제 더는 여한이 없어요(곧 안죽음 주의

그리고 별말씀을! 동정의 여지를 두번이나 스스로 걷어차긴 했지만 빌런들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파악이 돼서 내용이 무척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구>< 그리고 아무래도 철형은 우리 서형의 역린일 수밖에 없지, 게다가 그 수박들이 철형의 오랜 컴플렉스까지 건드려가면서 운운했으니 얼마나 화가 났겠어 ㅠㅠㅠ 동기가 충분하지만 수박은 수박이야!!>:(
그리고 서연주도 40번째 훈련까지 고생 많았어!!(물개박수) 근데 히익 110번... ㅎㄷㄷㄷㄷ
그런 의미에서 새봄주는 레벨 5는 과감하게 포기해버릴까도 진지하게 고려중이지 히히><

참, 갈색 색감은 이걸로 괜찮을까! 체스트넛(밤색)이야>< 아직 미리보기니까 얼마든지 고칠수 있으니 편히 말해달라구! 0.<

633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2:26:05

태오주 이경주 금주 안녕안녕~!!><

634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2:31:10

안녕이에요 👋
점심이니 다들 밥 먹어요

635 (허덕이는)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12:32:29

>>629 태오주
치과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주의사항 확인했고요. 도박 중독되어서 인생 망하는 캐가 나오는 거니까 도박 비판이면 비판이지 옹호일 수는 없다고 봐요!!! 도박 중독을 유도하는 응징이 무서워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런 게도 스트레인지의 이면이려니...👀👀👀 (많이 찜찜하시면 경고 문구 상단에 올리시는 것도 방법 같고요)

>>630 금주
출근하셨죠? 고생이 많으세요 898ㅁ9888 그치만 관에 들어가시는 건 아니되어요!!!! (관뚜껑 뿌숨)

>>631 이경주
안녕하세요!! 좋은 토요일이에요. 날이 더우니 외출은 가급적 피하시고 실내에서 시원하게 쉬고 계시길요!!!

>>632 새봄주
아아^c^ 4렙 달성 기념으로 과자집 만들기 훈련을 넣으신 거 같아서요. 덕분에 서연이는 배 채울 수 있으니 핵이득!!!!
학폭범들의 동기가 파악됐다면 성공인데요!!! 레벨로 사람 판단하는 거 질색하는 서연이 알아 주시는 것도 기쁘고요. 매번 장문 반응 감사해요 ><
저도 계속 달려도 될지 이쯤에서 접어야 할지 매일 갈등 중이에요. 엔딩 전에 5렙 안 되는 게 확실하면 당장이라도 포기하겠는데요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밤색 좋아요!!!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부둥부둥)

636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2:43:29

>>635 오래 잘 수 있으니 관짝이 편해.. 으아악 (햇빛에 정화 됨)
🥺 고생 많다는 말이 얼마나 듣고 싶었는지. 고마워요 서연주.

637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3:08:10

>>635 서연주
히히 나도 서연주가 내 의도를 잘 읽어주고 알아줘서 엄청 보람찼지 뭐야>< 그리고 레벨로 사람 판단하는 거 완전 질색할만 하지!! 서연이도 레벨 1일 시절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레벨 0중에 그 천재 철형이 있었으니깐 말야!!
별말씀을>< 서연이 훈련레스는 볼 때마다 생각할 부분도 많고 재밌어서 리액션이 길어지는 거같애 ㅋㅋㅋ 그래서 레벨 5는 엔딩 전에 요원하더라도 서연이 서사 푸는 재미만 있다면 매일 보고 싶을 정도야! ㅋㅋㅋ 물론 하루에 한번 짧글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긴 하지만><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히히 진하면서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라 이거 완전 서형색같다! 라고 생각했지 뭐야>< 그리고 바로 고쳐놨지롱0.<(의기양양하게 부둥받!)

638 이리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3:40:46

>>0

"야! 이거 네가 만든 거지!"

책상을 내리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내려놓아졌다. 리라는 모기에 몇 번이고 물린 듯 퉁퉁 부어오른 코를 한 눈앞의 불청객을 가만히 응시하다가, 이내 책상에 놓아진 것을 거둬들여 손바닥 위에 올렸다. 손가락 두 마디나 될까 말까 한 크기의 작은 검정색 박쥐가 납작하게 눌린 채 기절해 있었다.

"세상에! 얘를 어떻게 잡았어?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너 대단하다~"
"X발 지금 그게 중요해?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라. 이거 이리라 네가 만든 거 맞잖아. 교내에 이딴 거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너밖에 더 있냐?"

상대가 뭐라고 지껄이거나 말거나 포스트잇을 꺼내 간단한 형태의 포션을 그려낸 리라는 그것을 곧장 납작하게 눌린 박쥐의 머리에 부어준다. 그러자 박쥐의 몸이 다시 통통해지고, 감겼던 눈이 뜨이고, 이내 정신을 차린다. 험악한 얼굴로 버티고 선 불청객을 상대하는 건 그 다음이다.

"가려움은 4시간 유지, 붓기는 오늘 23시 59분까지 유지. 그 뒤에는 없던 것처럼 사라지며 가려움과 붓기는 증상일 뿐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해당 박쥐 또한 오늘 마지막 수업 종이 치면 안개가 되어 사라진다."
"만든 거 맞네. 참 나, 어이가 없어서. 학교에 위해 생물이나 퍼뜨리고. 저지먼트가 이래도 돼? 징계는 각오했냐?"
"사라지기 전까지 얘가 누굴 무는 줄 알아?"

기운을 차리고 날아오른 박쥐가 리라의 머리 위에 안착해 상대를 노려보았다.

"지금 교내에 도는 헛소문 퍼다 나르는 애들."
"뭐?"
"에이. 모르는 척 하지 말고~ 한번만 물려서는 그렇게 부어오를 리가 없어. 네 코가 그 모양이 된 것 자체가 물린 뒤로도 몇 번이고 더 입을 놀렸다는 증거인데."
"......허. 이제 알겠네. 그래. 좀 씹었다. 근데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같은 저지먼트라고 싸고 도냐? 아니면 그거야? 비슷한 소문 달고 사는 것들끼리 갖는 동질감? 생각해보니 여름에 네 이야기가 인터넷 장악했을 때 이번 소문 주인공이신 1학년 이야기도 나왔었지. 끼리끼리 논다더니."

뱉듯 날아드는 말과 함께 비웃음 가득한 낯짝이 문득 가까워진다.

"너나 1학년 걔나 참 웃겨. 가만히 있으면 다들 아닌가 보다 할 텐데, 굳이 대응을 하니까 괜히 소문이 더 진짜 같고 꼴이 우스워지잖아. 안 그래?"
"글쎄? 적어도 너는 가만히 있을 때부터 소문이 사실이라고 믿은 것 같아서. 그나저나 거리 유지해줄래?"
"야, 솔직히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 너나 걔나 뭔가 켕기는 게 있으니까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거 아니겠어? 그 1학년이 친구 애인 뺏ㅇ, 아악 X발! 이 박쥐 새끼가 또!"

그러게 떨어지라니까. 눈꺼풀을 꽉 물려 뒤로 물러난 불청객을 바라보는 옅은 라벤더색 눈이 살짝 접히며 휘어졌다.

"너 말이 너무 많다."
"아씨, 또 붓잖아! 너 당장 붓기 빼는 연고 같은 거라도 만들어서 내놔!"
"아아, 손목 아파라. 아무래도 그림을 너무 많이 그렸나 보네. 오늘은 더 그리면 안 되겠는걸?"
"이게 진짜!"

상대의 손이 올라가는 게 보인다. 하지만 그 손길이 의도한 대로 리라의 얼굴에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 야 저거 봐봐.
- 헐? 뭐야? 싸움 났나? 근데 쟨 얼굴이 왜 저래?
- 앉아있는 애는 이리라인데? 뭐임? 지금 맞을 뻔한 거야?
- 뭐?! 누가 리라를 때려?! 야 너 나와!!
- 야야, 일단 찍어 찍어.
- 찰칵!
- 찰칵! 찰칵!

복도 바깥부터 들려오는 수많은 핸드폰 카메라 셔터 소리에 굳어버리고 말았으니까.

"......너 나중에 보자."
"응, 너도 일주일 내내 부은 얼굴로 다니기 싫으면 이상한 소문 퍼뜨리고 다니지 말고. 알았지? 아무리 그래도 다른 사람 뒷담화나 하다가 그 모양 그 꼴이 됐다는 건 너무 부끄러운 일이잖아. 참, 하는 김에 네 주변 사람들 입도 단속해주면 더 좋겠다. 부탁할게?"

639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3:44:17

모두 좋은 오후에요..! 어제 새봄이가 4렙을 찍었군요!! 축하해요!!!!

640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3:47:41

>>636 금주
아니 뱀파도 아니고 햇빛에 정화되시면 어쩝니까아아아아@ㅁ# 건 그렇고 고생 많단 말이 듣고 싶으셨다니, 엄청 지치셨었나 보네요...8ㅁ8 그럴수록 뭐가 됐든 소소한 즐거움거리로(맛난 간식으로든 쌩쌩한 에어컨 바람으로든 쇼츠나 웹툰처럼 재미난 거로든) 셀프위로 하셔야 합니다!! 저희 모두 다독임받을 자격은 충분해요!!!!

>>637 새봄주
옹옹 보람 느끼셨다면 뿌듯하지 말입니다!! (저도 4렙 찍었을 때 음청 신났어서 남 일 같지 않았거든요 이히히) 근데 앗앗??!! @ㅁ@;;;;;;;;;; 훈련용으로 끼워맞춘 뻘글이 다수였는데 호평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아아아... /////////////////// (쥐구멍)(머리박) 5렙 달성이 완전 불가능이란 각이 확실해질 때까지는 분발해 볼게요!!^c^
글고 위키 확인했어요~~ 서연이 이름이 대능력자 목록에 보이니 되게 새롭네요 히힛!! 색깔까지 엄선하시면서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4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3:47:56

저 사건 이후 교내에는 문제의 소문을 말하면 얼굴이 탱탱 부어오른다는 말과 함께 입을 잘못 터는 인간들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한다

리라는 박쥐 풀어놓은 일 때문에 선생님한테 혼났지만 다행히 큰 징계는 없이 방과후 벌청소 일주일 형만 받았다고 한다~

😄

>>616 >>620 >>625 응 징 성 공 !

>>618 안돼애에에에에 8ㅁ8
(늑대털 다시 주워서 새 인형 만들기)(슬쩍...)

금주 태오주 이경주 여로롱이랑... 새봄주 서연주 랑주 혜우우(자러갔겠지 어여 자그라) 혜성주 다들안녕이야!!!!

64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3:50:33

아니 인터넷 이상해서 딸깍이 두번 눌렸어!!!
내일 훈련 후 딸깍이를 누르지 않겠습니다...🫠

643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3:51:19

>>638 리라주
리라표 박쥐의 활약이군요!!! 보이지도 않는 박쥐를 잡은 말 많은 모브캐의 순발력을 리스펙트~~(???)
혹시 저 박쥐를 내일 훈련 레스에 등장시켜도 괜찮을까요??

>>639 청윤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간밤엔 편히 주무셨나요? 비염 증상은 좀 어떠신가요?

644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3:52:02

>>643 그냥 기력이 100% 회복이 되지 않는 점이나 기침이 조금 나오는 걸 제외하면 거의 다 나아가는 것 같아요..!

64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3:54:59

>>643 속도 관련된 능력이라는 자잘한 설정이 있었다네🤭
응 괜찮다! 다만 박쥐는 오늘 방과후 종 치면 사라진다는 설정이니 시점만 신경써주면 된다~!

청윤주 어서와! (복복복) 그래도 많이 나아간다니 다행이야🥺

646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3:58:58

>>644 청윤주
차도가 있으시다니 반갑네요. 얼른 완쾌하시길 바래요!!!

>>645 리라주
네~ 날짜 유의할게요!! 근데 '오늘'이 혜우가 양호실 실려간 당일을 의도하신 걸까요? 아님 소문이 퍼지는 속도 같은 걸 고려하셔서 사건 발생 다음날?👀👀

647 ◆TMmm6tsoPA (VkNNf64Hgg)

2024-06-29 (파란날) 13:59:29

은우:그러니까 저지먼트가 이래도 되냐고 하고 내가 커버 어쩌고 한다고?

은우:근데 그게 문제를 일으키는 애들이 잡는 트집이야?

은우:진짜 커버가 뭔지 보여줄게.

은우:조져.

(이거 안됨)
(바다 들어갔다가 잠깐 나와서 쉬고 또 들어간다는 이야기)

648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00:23

>>646 🤔 어라 그러게(?)
혜우 양호실 실려간 직후부터 소문 퍼지기 시작한 거라고 생각했어서 음음음...
당일이라고 하자!

649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4:01:45

캡틴! 바다에서 우연히 인첨공 잠수함을 발견한 바람에 잡혀갈 정도로 즐겁게 노시길 바랄게요!

65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02:11

>>647 꺄아아아아아악 부쨔아아아아앙!!!! 🥹🥹🥹🥹🥹 멋져~~~!!!!!!!

은우는 최강의 초록코뿔소인것이야... 헤헤 든든해라
부장님 멋져요!!!

캡 어서와!! 해수욕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좋으네요 헤헤 재밌게 놀고 오는거야~~!!☺️☺️☺️

651 청윤 - 여로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4:02:15

"마음이 아팠다니, 고마워 여로야."

청윤은 마음이 아팠다는 말이 왠지 웃겨서 살짝 키득키득거리곤 말했다.

"역시 그렇게..아니 잠깐만, 볶음밥의 볶자도 안 꺼냈는데 어떻게 안거야?!"

여로가 볶음밥은 나을때까지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청윤은 살짝 아쉬워하는 듯 싶더니 당황하며 말을 이었다.

"그래, 룸메니까.."

같이 살면 그러는 게 맞긴 하지. 청윤은 마스크를 써서 보이지 않을 미소를 띄면서 여로 반대편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뭐.. 그럭저럭? 그래도 차기 부장이니까 그 준비는 계속 하고 있긴 해."

청윤은 자신이 있던 침대에 놓여 있는 자료들을 가리켰다.

"그래서, 차기 부장에게 하고 싶은 말 같은 거 있어? 그냥 뭐.. 건의사항 같은 거..!"

청윤이는 스스로를 가리켰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끄러운 나머지 원래부터 마스크를 벗으려고 했던 것 마냥 마스크를 벗곤 죽을 한숟가락 먹었다.

652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4:02:34

>>647 캡
어서오세요오오오!!! 학폭범에 대한 부장님 반응 궁금했는데 언급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해수욕 실컷 즐기시는 거 같아 흐뭇하네요~♪♬ 날씨도 쾌청하면 더더 좋겠어요~~^c^

653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02:53

>>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발언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캡틴이 아라의 포로가 되어버려

654 동월주 (fN3Dkhe5LM)

2024-06-29 (파란날) 14:03:50

동월 : 오 박쥐당
(물림)
동월 : 아니 왜!!!!!! (가려워짐)

동물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삶... (아님)

65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05:07

>>654 으악 앙대~~!!!! 이녀석 헛소문 퍼뜨리는 사람만 물라니까! 못된 박쥐는 가둬놓겠다!
월이는 물려오면 리라가 연고 만들어줄거야 연락다오(?)

워리 안뇽!!!!! 주말 잘 보내고 있니!

656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4:05:15

>>654 😧
임시 격리가 필요해요. (?)

657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4:07:20

>>654 동월주
에? 에에? 월이는 왜 물리나요오오오오 88ㅁ898 ...는 그러고 보니 월이도 소문을 화제로 대화를 하긴 했네요.

@리라주
박쥐는 혜우 사건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만 해도 무나요? 그 소문을 사실로 간주하는 내용을 언급해야만 무나요?

658 太烏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1:04

"아까 봤어?"
"뭐? 싸움판? 그 저지먼트 여자애랑 양아름 걔가 계단에서 밀쳐서 구르던데 뭔 드라마인 줄 알았다니까? 레벨 5한테 뭔 깡으로 개겨 걔는?"
"걔 원래 그런 애잖아. 앞뒤 안 보는 거."
"그래서 왜 그런 거래?"
"아름이가 짝사랑하던 애가 먼저 고백한 거 아직도 앙심 품고 있을걸?"
"엥? 진심?"
"어. 남자애가 먼저 걔한테 고백하고 지는 차이고. 아름이가 인스타 디엠으로 남미새라고 쌍욕 하면서 징징대니까 윤아가 스토리에 작작 좀 하라고 저격하고 그랬는데 그게 한 2년인가 됐나?"
"2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런 거야?"
"응."
"와…… 뭔 짓을 해도 진짜 남미새는 이길 수가 없구나……."
"인정, 그런데 너는 여미새잖아."
"응 너는 그냥 미친 새끼고요~"

학교의 소문 따위야 관심이 없는 태오였다. 어차피 한 번 흐르고 지나는 것, 누군가의 좋은 심심풀이 아닌가? 여파가 남는다 쳐도 끝까지 꼬리로 남는 것은 타인이 알아서 할 일이며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 믿었다. 하지만 성훈이 헐레벌떡 들어오며 가방을 챙기던 태오의 책상을 쿵 짚자 태오는 시선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혀, 형님!"
"네에."
"그, 1학년 후배, 혜우가 얻어맞고 계단에서 굴렀어요! 피도 엄청났고, 그러니까- 지금 보건실에 있는데!"

바즈라의 부소장과 어울린 이후 몇 번이고 괜찮냐며 묻던 성훈이었다. 이번에도 괜찮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물 흐르듯 넘기려 했던 태오는, 창백한 안색으로 성훈이 늘 보여주던 준비도 없이 말을 쏟아내자 가방을 어깨에 메며 의자에서 느긋하게 일어섰다. 그리고 성훈의 어깨를 가볍게 다독이며 스쳐 지나가더니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알려줘서 고마워요. 연락 부탁해요. 그리고 은서야."
"어? 현태~ 불렀어?"

태오는 이야기꽃을 피우던 학생 하나에게 가볍게 눈짓했다. 앞머리에 롤을 말고 핸드폰에 시선을 꽂으며 '봐, 얘 또 인스타 활동 중이잖아.' 하며 낄낄 웃던 학생, 은서는 태오가 눈짓하는 걸 알아듣곤 고개를 끄덕였다.

"엉야, 카톡 할게~ 이따 봐 현태~"
"그래."
"야, 뭔데?"
"어? 별거 아냐. 소개팅할 거냐고 내가 물어봤거든."
"쟤가 온대? 쟤가?"
"응. 근데 좀 걸린다. 양아름 걔도 올 거 같아서……."
"걔는 양심 있으면 안 오겠지."
"걔 양심 털렸던데 과연 그럴까……."

은서는 느릿하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핸드폰에 뜬 추적 불가 블랙 어플리케이션은 '언니, 주말에 카페 빌려줄 수 있어요?' 같은 내용이 쓰여있었고, 이제 막 읽었는지 1 표시가 사라져있었다. 그리고 답장이 툭 올라왔다.

<[어르신께 보고 올리고 일정 조율함.]
보건실에 들어온 태오는 소문과 달리 느긋한 걸음이었다. 다른 학생들이 걱정에 달려오든, 아니면 쭈뼛거리다 찾아가든, 대차게 같이 분노하든, 태오는 무엇보다 느긋했다. 그리고 제 동생을 보며 손을 뻗으려 들었다.

"아가, 오빠 보자……."

뺨이 새붉은 것 보고 태오의 손길 잠시 움찔 떨렸다. 내 동생, 어여쁜 우리 아이 어쩌다 이리 되었나. 이럴 때 희야가 곁에 있어야 하거늘, 이 빌어먹을 형제는 대체 어디로 간 건지 알 수가 없다. 태오는 행여 아프면 어쩌나, 성한 곳 어디에 있나 불안한 눈치로 혜우를 살피다 뺨을 더듬어보려던 손을 그대로 머리 위로 올려 가벼이 쓸어주려 했으리라.

"……잘잘못을 가릴 이유가 있을까, 누구인지 얘기하지 않아도 좋아… 아팠지. 누가 이렇게 만들었담, 안타깝게……."

태오의 눈이 서서히 휘었다.

"우화, 우리 어여쁜 우화야. 오빠랑 같이 하교할래요?"

오빠가 있잖아. 가늘게 그은 호선이 흉성의 추락과도 같다.

"전부 괜찮을 거야. 오빠가 좋은 일을 만들어줄게……."

65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11:12

금주안뇽!!

>>657 뉘앙스를 파악한다!(??)
사실로 간주하거나 비꼬는 느낌으로 말하면 물 거 같네! 단순 언급만 하는 걸로는 물지 않지만 그래도 언급을 지나치게 많이 하시면 물릴 수도 있으니 주의(?)

66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1:39

2차 올립니다... 욕설 및 도박옹호하지않아요주의하십쇼

66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13:22

오라버니🥺
하... 양아름씨가 되었구나 아름아 잘가

그나저나 은서는 어르신 쪽 사람인가!

662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5:38

>>661 그 렇 다 ! >:3

정확히는 어르신께 우호적인 스킬아웃이야. 그렇다고 위험도가 있기 보다는 그냥 날티나는 집단인데 정보통으로 활용중~ 인 모브라서 일회용임

663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6:19

yAng A reum

혜우주 요청대로 AA를 완성했고요
가보자고

664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4:18:22

>>658 >>660 태오주
오빠의 응징 가나요 분노가 큰 만큼 독기도 강하고 살벌하겠죠 작성하실 때 기 너무 빨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659 리라주
답변 감사해요오오오 >< 내일 서연이 친구는 물릴 가능성이 꽤 높네요ㅎㅎㅎㅎㅎㅎㅎ (물려서 잡아야 사이코메트리를 쓸 테니 희생하거라...!!!)

66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18:33

>>662 헉 그렇군 스킬아웃이었구나! 헤헤 귀여워 일회용 캐릭터도 매력적이네요☺️ >>663 와중에이거웃김 착실하게 반영해주는 사람

가보자go

666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19:22

>>664 아니 서연이 친구 물리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돼~~ 그치만 사이코메트리... 그치...
서연아 리라한테 오면 연고만들어주께...🫠

667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9:51

.dice 1 100. = 66 어디보자아

668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19:58

도랏군.....

669 금주 (nQgRjlTzMo)

2024-06-29 (파란날) 14:26:09

여기에 금주는 없어요.
축축해진 고양이만 있을 뿐...

(팝콘)

670 (허덕이는) 서연주 (TXJcgSNnJU)

2024-06-29 (파란날) 14:27:27

>>666 리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가 연고 만들어 주는 걸로 훈련을 때우실 수도 있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다시 현생 부수러...(침몰)(꼬르르르)

671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4:33:48

정보통 날티 스킬아웃 집단...

672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4:34:41

>>671 청윤주 어서오구~ 저쪽 스킬아웃은 '요즘 바깥의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물어다 온대용~ 인플루언서나 그런 쪽으로 활동중! 0.<

673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4:39:09

>>672 오..! 블루오션을 제대로 잡은 애들이네요!

67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4:40:21

>>669 (드라이어로 솔솔 말려주기)

서연주 다녀와!

675 혜성주 (6ONFZAX9dY)

2024-06-29 (파란날) 14:40:45

죽을 것 같아 아니 죽여줘....

676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14:52:32

서연주 다녀오시고 금주 혜성주 모두 힘내세요...

677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5:37:51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진단을 돌릴까...

678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7:01:41

흐암 깜빡 졸아버렸다.

>>639 청윤주
앗 청윤주! 몸은 좀 괜찮아?88 그건그렇고 고마워고마워!!>< 새봄이가 까까집에 청윤이를 위한 볶음밥도 잔뜩 만들어놨지롱!

>>640 서연주
하긴 레벨 4는 뭔가 마음편히 노려볼 수 있는 최고! 라는 느낌이지>< 렙5보단 만만하지만 막상 달성하고 나면 기분 째지구!
그리고 별말씀을!!>< 그래주면야 나야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고맙지 히히
나도 레벨 5가 되든 말든 재밌는거 생각나면 써봐야겠어!
그나저나 태인이 박쥐한테 물리는구나ㅜㅜㅜㅜ 미리 쾌차를 빌어본닷88

>>641 >>638 리라주
오! 리라언니 식 응징 나왔다!! 역시 능력은 활용해줘야 제맛이지 >< 새봄이도 단풍이(새봄이 친구)한테 조심하라구 일러둬야겠어! 그리고 새봄이도 부지중에 너무 많이 말할까봐 필담으로 이야기할듯 ㅋㅋㅋ 그러고보니 박쥐씨가 필담도 인식하려나?

>>647 우리캡
새봄: 라는건 학폭범들한테 달콤해져라 해두 돼요?(초롱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있구나 우리캡! ><

679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7:13:50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68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7:13:50

얘들아 독백 1만자 넘는다...

681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7:15:08

나도 일케될 줄 몰랐는데 어케 이럴수가

682 혜성주 (UTGbeeLPTE)

2024-06-29 (파란날) 17:16:06

들어왔다가 뒷걸음으로 나감....

683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7:16:47

ㅇ마튼 다들 ㅎㅇㅎㅇ~~ 눅눅한 오후인데 다들 잘 보내고 있는감

>>682 아 어디 가 ㅠ

684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7:24:50

드디어 집이다ㅏㅏ!!!

>>681 오마갓

685 혜성주 (AuYWbWA3G6)

2024-06-29 (파란날) 17:28:23

>>683 퇴근해서 집가영 (????)

686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7:52:14

밥먹고와따

>>678 (귀여운 아가들) 필담은 괜찮을거야! 설마 험담하려고 필담까지... 동원하는 애들이...
있진 않겠지...🤔 필담은 괜찮은 걸로 하자! 박쥐는 눈이 나빠서 글자를 읽지 못해요(?

밈미 여로롱 먐미 안 뇽 ~!

687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7:56:47

다들 어서오세요.

필담..

688 太烏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8:23:49

양아름, 17세, 키는 160, 서구권에서 볼 법한 금색 머리를 위시하고 동서양이 적절히 어우러진 검은 눈동자를 가진 여성. 각설하고 오늘 아름은 기분이 좋지 못했다. 천혜우 그 쌍년 때문이다. 천혜우 그 개 같은 게, 가뜩이나 자기 레벨 등에 업고 지랄하며 3학년 선배들에게 꼬리치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들더니 이젠 시비까지 턴다. 1학년 때처럼 아가리 적당히 닥치고 살면 될 것을 먼저 꼬리를 쳐놓고, 이제는 자기 잘못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게 말이 되나? 어떻게 그 사람 잘못일 수가 있냔 말이다. 먼저 그렇게 하고 다닌 게 잘못 아닌가?

얼굴에 상처가 생긴 것도 짜증이 나는데, 선생님께 혼난 것도 화가 난다. 선생님께서는 레벨 5를 때리면 어떡하냐고, 그 애가 크게 다쳤으면 어떡할 거냐고 하시면서 아름을 크게 꾸짖었다. 그래서? 레벨 5면 다인가? 그게 또 꼬리 살살 쳐서 에어버스터? 그 레벨 높은 부장님께 뭘 했으니까 그렇겠지. 들은 척 만 척하던 아름은 핸드폰을 두들기며 다른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에게 디엠으로 자신의 분노를 토로하다 이내 입에 못 담을 욕을 얹었다. 씨발!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다. 자기가 꼬셔놓고 이젠 사람의 몸에 대해 평가하는 게 말이 되나? 개 같은 년, 두고 보라지. 내가─

[아름잉~]
"어, 은서 언니다."

쇼츠랑 인톡커로 활동 중인 은서 언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언니도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남자들 꼬이면 친구라고만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자기가 예쁜 줄 알고 마무리에 얼굴 클로즈업 하는 것도 그렇고, 보정빨인 것 같고. 그렇지만 인스타 팔로워도 많은데다 잘 얻어가면 자신도 유명해질 수 있다. 아름은 후다닥 하트를 누르며 답장했다.

[네 선배!]>
<[주말에 바빠? 커리큘럼 있어?]
[아뇨, 안 바빠요! 커리큘럼도 없어요!]>
[어쩐 일로 디엠 주셨어요?]>
<[있자나 ㅠ 불편하면 안 와두 되는뎅😥]
<[소개팅 자리 빵꾸 났거든??]
<[근데 솔찌 너두 알지 아름잉]
<[한쪽 홀수면 개노잼인 거 ㅠ 마침 3학년 애들도 쫌 온댔음 ㅎㅎ]
<[그래서 말인뎅 올랭? 맘에 안 들면 걍 차버려두 됨 ㅎㅎ 어차피 그냥 연애 말구 놀려구 하는 거라서]
<[1차 카페 2차 누리랜드]

아름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와락 표정을 구겼다. 천혜우 걔 때문에 손이 퉁퉁 붓긴 했지만 괜찮다. 주말 안에는 낫겠지. 아름은 핸드폰의 자판을 두들겼다.

[헐]>
[갈래요! 갈래용 ㅠ]>
<[쪼아~ 토요일 11시까지 오면 대~ 주소 주께 그때 보쟝💕]
[넹!]>

아름은 주소를 받으며 눈을 휘었다. 천혜우 걔는 지금쯤 오빠인지 뭐한테 꼬리 치면서 또 지랄을 하겠지. 그 오빠들도 수준 알만하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지난 저녁이다. 아름은 한껏 꾸미고 은서가 주소를 알려준 카페로 향했다. 세상 예쁜데 화장까지 잘 하는 멋진 언니가 카운터에 있고, 은서는 깔깔 웃으면서 언니와 함께 대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옆을 보니 구석 자리에서 이미 먼저 도착한 학생들도 보였다. 총 여섯이지만 얼굴 아는 애는 하나뿐이다. 쟤는 왜 왔지? 얼굴도 나보다 한참 모자라는 것 같은데. 아름은 속내를 꾹 숨기며 웃었다.

"언니~"
"아름잉~ 어서 와, 뭐 마실래? 자리는 쩌~기 앉으면 돼!"
"저는 그냥 에이드 마실게요!"
"아참 아름잉~"
"네?"
"그 있잖아, 하나가 쫌 늦는대서~ 그거 알아두고 미리 놀고 있어두 돼~"
"그 늦는 게 누군지 알 것 같은데~"
"걔 맞아요~"
"그럴 줄 알았다, 안뇽 아기~ 여기 에이드~ 자몽이 제일 맛있어요~ 가져다 줄 테니까~"
"어, 계산은요……?"
"응~ 요 싸장님, 은서랑 친구라서 그냥 주지용. 맘껏 마셔~"
"감사합니다!"

아름은 맑게 웃었다. 봐라, 천혜우 걔는 이런 것도 못 누리고 살 것 아닌가? 뒤로 돌아 자리로 후다닥 다가가는 아름을 바라보던 은서와 라바나는 서로 시선을 교환하더니 입술을 벙긋거렸다.

"쟤야?"
"응, 쟤라고 했어."
"불쌍하다. 어떻게 걸려도 도련님한테 걸려."
"쟤가 파나케이아 존* 때렸잖아."
"자연사네……."
"근데 언니."
"응?"
"현태 걔는 왜 언니한테 도련님 소리 들어요?"
"앙딱정."
"발언 고."
"잘생겼잖아……. 와꾸 좋으면 다 아가씨 도련님이지 뭐."
"미친 언닌가……."
"인정 안 하면 내쫓음."
"솔직히 배우 이화영 졸라 닮았긴 해요."

라바나는 흡족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냉장고를 향해 걸었다. 직접 만든 자몽청, 약간의 레몬청과 레몬즙, 자몽 슬라이스, 그리고 탄산수를 꺼내는 걸 보던 은서는 자리로 걸어갔다. 아름은 어느새 학생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고, 학생들은 은서가 다가오자 암묵적인 눈치로 자리를 비켜주며 환대했다.

"너 계속 누나하고만 대화하고, 우린 버리는 거야?"
"아 뭐가~"
"근데 현태 얘는 왜 이렇게 늦음?"
"전화하니까 5시에 잤대."
"뭐 하다가 늦게 잤대?"
"몰라. 전화하니까 깨던데. 아, 저기 온다."
"새끼 저거 봐라, 걸어오네. 야, 야, 전화 걸어 봐."
"앙 싫어잉 오잖아~"

현태? 이야기꽃을 피우던 아름은 귀를 기울였다. 그게 누군진 모르지만 이런 곳에 늦는 걸 보니 썩 좋지만은 않다. 누리랜드도 가기로 했는데 늦으면 좋아하는 것도 못 타고 또 기다리기만 해야 할 것 아닌가!

"현태, 왜 이렇게 늦었어!"
"맞아, 왜 늦었어~ 애들 다 기다렸잖아!"
"담탐."
"얘 말하는 거 봐, 미쳤나 봐~ 저지먼트가 뭔 담배야!"

소리를 높이며 호들갑을 떨던 은서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 아름은 익숙한 얼굴을 보며 흠칫 떨었다. 저 사람이 왜 여기에 있지? 타들어가는 아름의 속도 모르고 은서는 태오에게 저기, 아름이 앞에 앉으면 돼! 하고 아름을 향해 눈짓했다. 여기가 마지막으로 오기로 한 선배라는 듯.

"현태, 여기는 아름이! 1학년~ 아름이 인사해, 여기는 현태오. 알지? 저지먼트 선배구 3학년. 넌 뭐 마실 거야?"
"나 핫초코."
"와 존~나 안 어울려~"
"응 네 얼굴."
"응 예쁘지?"
"에이 썅 못 들을 거 들었네……."

자리에 앉으려던 태오는 잠시 멈추더니, 그대로 아름을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아름은 무릎 위로 숨긴 주먹을 말아 쥐며 긴장을 풀려 했다. 저 선배를 아냐고? 당연히 안다. 학교에서 문제아로 불리는 것도 알고, 레벨 4의 엘리트인 것도 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일인 점은 천혜우랑 어울려주는 오빠다. 듣자 하니 애지중지한다던데……. 설마 여기서 꼽이라도 주겠나? 수준 낮은 걔랑 노는 걸 보면 가능할 거 같기도 한데… 괜히 오자고 했나? 아름의 불안한 시선과 달리 태오는 한참을 서 있다가, 눈을 상냥하게 휘었다.

"이름이 아름이라고?"
"……네."
"그럼 아름이라고 불러도 돼?"
"아? ㄴ, 네……."
"어, 현태 너~"
"내가 뭐?"
"이열~ 너~ 진짜임? 진짜?"
"아 하지 마라, 진짜 하지 마."
"자리 비켜줘? 어? 비켜줘~?"

낄낄 웃던 남학생 하나는 은서에게 등짝을 맞으며 악! 소리를 냈고, 태오는 자리에 앉으며 테이블에 턱을 괬다. 태오를 면밀하게 훑던 아름은 눈을 둥글게 떴다. 매일 이상한 노이즈로 얼굴을 가려서 몰랐는데, 잘생겼다. 배우 중에서 이화영을 닮은 것 같기도 했다. 끝이 올라간 눈매도 그렇고, 머리카락을 높이 올려 묶어서 드러나는 두상이나 선도 전혀 밉지 않다. 사람 같지 않은 눈이 조금 기분 나쁘긴 하지만 그게 또 매력인 것 같다. 손까지 완벽할 수 있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는 두 개였다. 하나는 오른쪽 검지에 있는 붉은 보석을 깨문 뱀 반지, 다른 하나는 왼쪽 중지에 검은 보석을 감싼 거미 반지. 독특한 취향인 것 같기도 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천혜우 걔가 왜 꼬리를 쳤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하여튼 보통 남자에 미친년이 아니다. 태오는 눈이 마주치자 눈을 가늘게 휘며 웃었고, 아름은 시선을 살살 피했다. 왜 저래? 부담스럽다. 싫다. 나는 이미 다른 선배를 점찍었단 말이다!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였다. 태오 선배는 아주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과하게 다가오지도 않았고, 은근슬쩍 자신이 점찍은 선배와 계속해서 붙여주었다. 안 그런 것 같아도 전부 티가 났다. 누리랜드에서도 둘만 있을 시간을 만들어주었고, 행여 그 선배가 해줄 수 없는 일이라면 나서서 이어주었다. 아름은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동물 머리띠를 썼다. 봐라, 즈그 오빠도 결국 나한테 잘 대해주지 않나. 꼴같잖게 나한테 꼬리 치면서. 이참에 저 오빠도 내가 확 잡아챌 수 있지 않을까? 저렇게 친절하면 될 것 같은데……. 그 와중에 태오 선배도, 은서 언니도, 자신이 점찍은 선배도 모두 핸드폰을 하며 뭔가를 하고 있었다. 땄어? 아니, 난 못 땄어. 난 땄지롱. 10만 원.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 흘끔 본 화면에서는 무언가 경주 같은 걸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응? 뭐야?"
"오빠, 그게 뭐예요?"
"아, 이거. 아름이도 해볼래?"

누리랜드에서 음식 세트를 시킨 은서는 자리에 앉은 아름이 궁금해하는 눈길을 보내자 슬쩍 핸드폰을 기울여 화면을 보여주었다. 귀여운 고양이 세 마리가 달리기 경주를 하는 모바일 게임 같은 화면을 뒤로, 은서는 맑게 웃었다.

"이 세 마리 중에서 한 마리를 골라서, 1등이면 이기는 거야."
"경주 게임이에요?"
"응. 눌러 봐."
"음, 저는 이거요."

흰 고양이를 선택한 아름은 잠시 후 경기가 시작됩니다……. 같은 알림이 뜨자 화면에 집중했고, 세 마리의 고양이는 골인 라인을 향해 열심히 뜀박질을 했다. 어떤 고양이는 속도가 느려지고, 어떤 고양이는 넘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흰 고양이가 뛰어 골인 라인에 들어갔을 때, 은서는 눈에 띄게 좋아했다.

"꺅! 야! 현태! 아름이가 땄어!"
"아- 얼룩이한테 걸었는데."
"나도 하양이한테 걸었는데~"
"이게 뭔데요……?"
"이거 골인하면…… 진짜 돈으로 바꿔주거든."
"도, 도박이잖아요!"
"괜찮아, 조금만 걸면 돼. 처음엔 100만 원 주고 시작해. 중간에 출금하고 그만 둘 수도 있고, 100만원 처음에 주는 거 받고 튄 애들도 많아. 근데 난 300까지 올렸다?"
"사기 아니에요?"
"아니, 이거 레벨 5나 4 애들이 지원금 나눔 하는 사이트거든. 현태도 여기에 기부해서 남들한테 게임 형식으로 나눠준댔어. 현태 너 지원금 얼마랬지?"
"777만 원."
"진짜 생각할수록 숫자 쩐다 야."
"그, 그럼 저도 해봐도 돼요……?"

은서와 태오, 그리고 남학생은 서로 시선을 교환하더니 눈을 가늘게 휘었다.

"물론이지."

그래, 딱 한 판만 하지 뭐.

신나게 놀고 저녁까지 먹은 늦은 밤, 학생 대다수는 헤어지고, 태오와 아름, 남학생, 그리고 아름만 남았을 때였다. 태오는 아름을 바라보다 은서로 시선을 옮겼다. 은서는 "응, 쟤는 아직 어리지." 하고 만류하는 것 같았지만, 아름이 점찍어둔 남학생은 "괜찮지 않나?" 하고 짧게 반문했다. 아름은 어느새 100만 원의 사전 등록금을 200만 원까지 불리고, 또 한 판을 하고 있었다.

"뭐가요?"
"아, 우리는 따로 3차 가려고 했지."
"응? 3차?"
"……은서, 쟤는 안 될 것 같은데."
"어딘데요? 태오 오빠도 같이 가요?"
"응, 나도 가긴 하는데…."
"그럼 저도 갈래요!"
"저, 아름잉……."

은서는 주변 눈치를 보더니 낮게 속삭였다.

"지금부터 우리 가는 곳 비밀이야. 너 이거 진짜 비밀이야. 세 번이나 비밀이라고 할 거야."
"응, 약속할게요."

어림도 없지, 약점으로 잡아서 언니 떠버리면 몰래 익명 사이트에다 고발할 테다. 아름은 음험하게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고, 태오에게 착 달라붙어 팔짱을 꼈다. 태오는 그런 아름을 가만히 내려다 보다 은서와 시선을 마주했고, 은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골목으로 들어섰다. 아름은 골목을 들어서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꼈다. 여기, 스트레인지로 향하는 곳 아닌가? 한참을 깊이 들어가니 이내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지키는 낡은 건물이 보였다. 사람들의 검문을 통과한 아름은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욕을 뱉었다.

"……언니랑 오빠들 미쳤어요?"

도착한 곳은 도박장이었다. 외부와 달리 화려한 내부, 슬롯머신과 안드로이드 웨이터, 딜러들과 함께 노는 한눈에 봐도 나 스킬아웃이요 하는 사람들, 오늘 안드로이드 투기 도박에 출전하는 엔지니어와 안드로이드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전광판……. 태오는 황당하다는 시선의 아름을 살짝 끌어당기더니 눈을 휘었다. 아름은 저 미소에 살살 녹을 수밖에 없었다.

"괜찮아. 환전도 할 겸 여기에 온 거라서."
"환전, 이요?"
"응, 여기서 환전하면 수수료 면제거든."
"저, 정말요?"
"응. 봐봐, 은서 환전하러 가잖아."

은서는 구석에 있는 딜러에게 다가가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는 듯했고, 딜러는 잠시 기다리라며 주섬주섬 뭔가를 확인하더니 이내 아래에서 큰 가방을 꺼내 현금 다발을 집어 들었다. 5만 원 권이 여럿 묶인 현금 다발을 받아든 은서는 히죽 웃었다.

"야, 대박, 300만 원!"
"오늘의 승자네."
"그럼 저, 저도…… 되는 거예요?"
"물론이지~ 아, 나는 슬롯이나 하다 갈 건데. 아름이 너는?"
"……저도, 해볼래요."
"그럼 우리 한 시간만 놀다가 여기서 만나자. 어때?"
"으응…. 아무렴요. 나는 오늘 투기장 보려고 했거든……. 아름이는?"
"투기장은 또 뭐예요……?"
"안드로이드끼리 싸움 붙이는 거."
"저, 저는 이거 할래요. 그런 건 무서워서……."
"귀엽네~ 응응, 그럼 아름이는 우리랑 놀자. 현태 혼자 놀게 두고~"
"우우~ 찐따쉑~"
"뭐랬냐?"
"우우~"

은서는 태오에게 살짝 윙크했고, 아름은 그 모습에 살짝 인상을 구기다 같이 마주 웃었다. 얘도 그렇고 꼬리 치기는. 태오는 인파에 섞여 사라지고, 아름은 은서, 그리고 남학생과 함께 슬롯머신을 향해 걸어가며 생각했다. 딱 한 판만.

"잭팟-!"
"아름이 멋져~!!"

딱 한 판만! 누가 그 말을 했더라? 말도 안 된다. 아름은 쏟아지는 칩을 보며 희열을 느꼈다. 딱 5만 원만 출금했는데, 벌써 천만 원 째다! 천만 원! 레벨 1인 자신이 꿈꾸기에는 지나치게 큰돈! 판돈은 갈수록 높아졌고, 이번엔 절반이나 걸어보았다. 그런데 무려 3배나 얻다니! 아름은 활짝 웃으며 쌍수를 들고 환호했고, 남학생은 아름의 손을 덥석 잡으며 신난다는 듯 웃었다. 천국에 온 것 같았다. 천혜우 그 계집은 자기 몸이랑 자존감을 연구원에게 팔아치워서 고생고생을 하고 얻는 돈이, 자신의 수중엔 이렇게 손쉽게 들어온다! 한 판만 더 해야지, 딱 한 판만……. 하지만 청소년을 12시 이후 내보낸다는 안드로이드의 안내에 아름은 아쉽다는 듯 눈꼬리를 내렸다.

"괜찮아, 내일 또 오면 돼."

은서의 목소리가 그렇게 달콤할 수 없었다.

"그런데 태오 오빠는요?"
"아까 전화하니까 돈 다 날렸다고 먼저 간댔어."
"아~ 아쉽다아."
"내일 학교에서 말이라도 붙여 봐~"
"난 오빠한테 말 붙이고 싶은데."
"어, 너 나한테 지금- 어- 하하, 그래, 연락해~ 데려다줄게."

단 둘이서 돌아가는 길, 아름은 날아갈 것 같았다. 그 사이 은서는 밖에서 다시 스트레인지 안으로 들어가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

다음 날, 아름은 하루 종일 핸드폰에 집중했다. 고양이들은 끝없이 경주를 벌였고, 수업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쉬는 시간에도 경주를, 하교할 때도 경주를, 그리고 또 경주를. 오늘은 어제와 달리 좀 잃었지만 그만큼 다시 땄다. 주변 친구들이 뭐라고 해도 들리지 않는다. 천혜우 그 계집에 대한 욕을 쏟을 때는 정신을 차리고 좀 어울렸지만, 그 이외의 시간은 모조리 고양이에게 할애하고 있었다. 하교할 때도 핸드폰에 고개를 처박고, 저녁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아름은 고개를 처박다 못해 잠이 부족한 모습까지 보였다. 그렇게 또 며칠 뒤, 스트레인지의 메트로폴리스에서 아름은 눈을 뒤집었다. 무려 1억 8천이다, 1억 8천……! 아름이 환호하자 스킬아웃 두 명이 시선을 교환하다 낄낄 웃었다.

"행운의 여신이군."
"어어, 그래, 행운의 여신이야."
"불쌍한 행운의 여신. 저런 것도 오는데 우리라고 못 딸까?"
"하하, 새끼. 농담도."

아름은 휙 고개를 돌렸다.

"지금 저 보고 그런 거예요?"
"그래, 너 보고 그랬다. 왜?"
"저기요, 부러우면 말을 하세요. 돈도 못 따고 여기서 죽치는 주제에."
"야, 애새끼. 상황 파악이 안 됐나 본데. 여기서 행운의 여신이 뭘 뜻하는진 알기나 해? 바깥에서 온 것 같은데."
"돈 잘 번다는 뜻이지……."

익숙한 목소리에 스킬아웃들은 고개를 치들었고, 동시에 누군지 알아보자 몸서리를 쳤다.

"어, 어. 그래. 돈 잘 벌지."
"부러운 새끼. 아, 재수도 없네."
"어, 오빠."
"응, 아름아. 괜찮아……?"
"현태 오빠,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투기장. 아름이가 무섭다고 해서 못 데려갔는데…… 거기가 본 스테이지라서."
"본 스테이지……?"
"돈을 많이 벌거든. 지금까지 상상도 못한 만큼……."
"돈을, 요?"
"응."

아름은 손가락을 꿈질거렸다. 태오 오빠랑 단둘이 있을 수 있고, 지금 돈을 많이 땄으니까 그걸로 살살 낚으면 오빠도 더는 천혜우 그것과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어디 한 번 뺏겨보라지. 돈에 정신이 팔린 아름은 태오의 팔을 다시금 꼭 껴안았고, 스킬아웃들은 그 뒷모습을 보다 제각기 쑥덕거리느라 바빴다. 하필이면 엔지니어의 제물이군. 그렇지만 가엾은 희생양에게 두 사람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다.

태오의 손에 이끌린 아름은 계속해서 신세계를 맛봤다. 안드로이드끼리 싸우는 걸 보며 신나하는 사람들은 별 등신 같은 짓거리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돈은 확실히 많이 벌 수 있었다. 배팅 가격도 슬롯머신과는 차원이 달랐다! 천만 원의 단위가 휙휙 오가니 현실성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름은 돈을 계속해서 배팅하고, 태오의 곁에 꼭 달라붙으며 경기를 구경했다. 무섭다는 듯 슬쩍 안길 때면 태오는 괜찮다고 아름을 다독였다. 아름은 품 속에서 사르르 눈을 휘었다.

"오빠, 있잖아요."
"응."
"이따가 여기 나가서 같이 저녁 먹을래요?"

태오는 어딘가로 시선을 향하고는, 이내 무언가와 눈을 마주치듯 한참을 바라보다 느릿하게 시선을 굴렸다. "나랑? 둘이서?" 속삭이는 목소리가 시끄러운 환호성에도 묻히지 않고 선명하게 들렸다. 아름은 키득키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 순간 경기의 판도가 뒤집혔다. 아름이 큼직한 돈을 건 안드로이드가 휘청이더니 파직 소리를 내며 파츠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아름은 태오의 대답을 듣지 못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얼마를 걸었더라. 화면에 뜨는 K.O 선언과 머리가 뽑힌 안드로이드를 본 아름은 태오의 품에서 서서히 벗어났다.

"저런……. 졌네."
"아, 나, 돈 많이, 걸었는데……."
"아름아."

태오는 품에서 벗어나는 아름을 살짝 끌어당기고는 부드럽게 어르고 달래듯 속삭였다. "만회할 기회는 있어…… 아름이는 행운의 여신이잖아." 그 목소리가 어찌나 달콤했는지. 아름은 홀린 듯 남은 금액을 배팅했다. 그래, 한 판만, 한 판만 더……. 잃고 좌절할 적이면 태오는 괜찮다는 듯 속삭이고, 아름은 홀린 듯 내부 대출 시스템까지 손을 댔다. 고작 10만 원은 100만 원, 100만 원은 또 600까지 올리면 배팅해서 말아먹은 탓에 1000만 원으로, 태오가 점차 이건 아니라고 속삭였지만 아름은 듣지 않고 나아갔다. 그렇게 손쓸 도리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제 돈을 바쳤다. 며칠의 시간 동안 잃고 따기를 반복했다.

"더, 더……."
"학생."
"아, 아?"
"……더는 대출하실 수 없습니다."
"왜요?! 왜요!! 저 더 딸 수 있어요, 저 진짜-"
"한도는 3억까지인데, 그 3억을 모조리 날렸으니까요."

끝내 수중에 남은 것은 빚밖에 없을 때까지. 아름은 거짓말하지 말라며 길길이 날뛰었고, 그 모습이 익숙한지 내부 대출 센터에 있던 직원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어르신, A-5 센터입니다. 예. 최대한도 고객님이 계십니다. 네, 네. 행운의 여신이요. 예, 올려보내겠습니다."
"지금 어디에 전화를 건 거예요?"
"오너께서 올라오시라 하셨습니다."
"뭐라고요?"
"…운이 좋다면 빚을 모두 갚을 수도 있지요."

행운의 여신이지 않습니까. 안드로이드에 둘러싸인 아름은 끌려가듯 설명도 듣지 못하고 위로 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서 높은 층에 올랐을 때, 아름은 눈을 휘둥그레 뜰 수밖에 없었다. 복도를 장식하는 이름난 화가들의 작품부터 시작해 레이브의 작품까지 줄줄이 늘어서 있다. 안드로이드가 노크하고 허락이 돌아와 끌려가듯 안에 들어설 적, 아름은 홀로그램 서류를 작성하던 누군가가 고개를 드는 걸 바라보았다. 새하얀 머리카락을 곱게 땋은, 체구가 큰 남성이었다. 얼굴은 태오처럼 노이즈로 가려져 있었다.

"네가 요즘 그렇게 돈을 많이 따간다던 행운의 여신이구나. 어리네."
"……제가 왜 여기에 와야 해요?!"
"글쎄, 학생이라고 불러도 괜찮지? 여기 앉으렴."

아름은 소파에 앉으면서도 불안한 듯 눈을 굴렸다. 귀한 걸로만 발라놓은 것이 눈에 밟혔다.

학생이 돈을 많이 따간 대신 그만큼 잃었고, 우리 대출 시스템을 통해서 최대한도까지 대출을 당겼으니까?"
"제가 그만큼 했을 리가-"
"첫 배팅 300, 그 이후 1180, 그 이후엔 5천. 그 이후에 잃었다가 3천 다시 돌려받고 대출 당겨서 9500. 그 이후에 또……."

줄줄이 늘어놓는 금액의 내역은 이곳에서 이자까지 셈한 빚이 3억 2천이라고 명시하고 있었다. 아름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저 그만큼 돈 없어요."
"그런데 왜 했어?"
"그, 그야-"

딸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아름은 뒷말을 뱉을 수 없었다. 3억 2천을 어디서 구하지? 도박으로 또 한 판 하면 될 것 같은데, 아까도 분명 이길 것 같았잖아. 그런데 그 직원이 돈을 안 빌려줘서 그런 거고, 그러니까……. 아름의 속내를 알았다는 듯, 오너는 마주 보는 소파 중앙에 놓인 유리로 된 테이블 밑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러면 학생. 아저씨랑 게임 한 판 하자. 그리고 한 판만 이기면 빚에서 상환시켜줄게. 운 좋으면 더 따가는 거고."
"저, 정말요?"
"물론이지, 아저씨는 거짓말 안 해. 이렇게 빚 다 갚고 간 애들도 있어. 그런데 학생, 고스톱 칠 줄 알아?"
"고, 고스톱이요? 약간……은요. 저, 점수는 몰라요."

다행스럽게도 어느 정도는 알았다. 이따금 스킬아웃 패거리와 놀면서 하는 걸 구경하기도 했고, 해본 적도 있었다. 비록 두세 판 정도지만. 그럴 때마다 패로 손장난을 친다며 서로 두들겨 패는 것도 봤다. 아름이 미심쩍은 눈길로 쳐다보자 오너는 손짓을 했고, 안드로이드 하나가 걸어와 아름의 맞은편에 앉았다.

"그러면 룰도 익힐 겸 이것과 5판만 하자꾸나."

오너는 패를 섞었고, 이내 배분하며 아름을 기다렸다. 내키지 않지만 안드로이드는 게임을 알려주었다. 한 판은 친절한 설명과 족보를 알려주었고, 다른 한 판은 점수를 계산하는 법을, 또 한 판은 점수를 내는 법을……. 아름은 언제 싫었냐는 듯 게임에 푹 빠져들었다. 피를 많이 모을수록 점수가 나는 것 같다. 열끗은 중요하지 않고, 비광도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마지막 5번째 판을 넘어 6판을 더 하고 나서야 아름은 고개를 들었다. 히죽히죽 웃는 것이 짐짓 광기까지 서려있었다.

"저, 저 할 수 있어요. 할래요."
"마지막 기회야, 학생. 이대로 그냥 나가서 사회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돈 벌고 그거 아저씨한테 갚든지, 아니면 여기서 한 방 하든지."
"……저, 저 할게요. 할 수 있어요…."
"좋아, 학생이 하자고 한 거야. 이건 녹음까지 할 거고. 동의하지?"
"동의해요!!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점당 100만 원, 자, 아저씨 손 만져보렴."
"소, 손이요?"
"그래, 아저씨가 타짜같이 뭐 패도 없지? 순수하게 게임으로만 하는 거야. 아저씨는 거짓말 안 해."

손을 더듬은 아름은 히죽 웃었다. 그렇다면 더 할 수 있다. 행운의 여신이니까. 아름은 자신있게 고개를 끄덕였고, 생각했다. 태오 오빠도 손에 넣었는데, 이것마저 이겨서 걔를 여기에 던져버리면…….

"자, 학생. 내가 이겨버렸네."

던져버리면……. 아름은 바닥에 깔린 판을 보며 망연자실한 눈길을 보냈다. 초라한 자신의 판, 그리고 화려한 오너의 판…….

"봐봐, 이거는 비삼광, 이거는 고도리. 점수는……. 피 11점, 열 4점, 띠 1점, 비삼광 2점, 고도리 5점, 6고 25점인데 아저씨가 6고를 했으니까 16배, 그리고 학생은 멍박이야. 그러니까 또 2배. 총 32배로…… 800점."
"아, 아……?"
"점당 아저씨가 100만 원을 상환시켜 준다고 했는데, 이러면 얼마게?"
"아, 그, 그게. 자, 잠깐."
"셈도 못 하는 것 같으니 아저씨가 말해줄게. 8억이야, 학생."
"아, 아니, 아니에요. 이, 이거-"
"있지, 학생. 멍박을 다른 말로 뭐라고 하게?"

오너는 눈을 가늘게 휘었다. 노이즈 너머로 드러난 붉은 호선이 베인 살갗처럼 새빨갛다. 고깃덩이를 가늘게 저미면 딱 저 색일 것이다. 아름은 마른 침을 삼키며 덜덜 떨었다. 한 판이면 된댔는데, 딱 한 판이면 빚을 상환시켜준다 했는데, 전부 망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멍텅구리 독박."

단 여섯 개의 글자가 현실을 일깨운다. 도박에 돈을 전부 날려버린 멍텅구리, 독박 쓴 머저리, 인생 끝난 애……. 오너는 아름의 반응이 익숙하다는 듯 가엾다는 눈길 하나 주지 않았다.

"학생 같은 사람들에게 딱 어울리지? 등신같이 기회를 줘도 못 처먹는 거."
"아, 으…. "마, 말도 안 돼. 내가, 내가 여기 신고할 거야! 신고해서 다 잡아가라 할 거야!! 여기서 불법 행위를 한다고, 안티스킬한테-!!"

그리고 그 순간 아름은 입을 딱 다물었다. 붉은 눈동자를 마주하기가 무섭게 자신의 목을 더듬었다. 잘리지 않았지만 순간 목이 잘려버린 것 같았다. 등골에 식은땀이 갑작스럽게 솟아 축축하게 젖는 것이 느껴졌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던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해 봐."

한 마디만 더 하면 죽는다. 온몸이 토막 나서 죽을 것이다. 저 눈은 악마의 눈이다. 포식자의 눈이다, 내 목숨줄을 쥐고 자비롭게 웃고 있었을 뿐이다……. 아름은 덜덜 떨며 고개를 푹 숙이다 손가락에 시선이 꽂혔다. 이제야 눈에 밟히는 것이 있다. 오너의 왼손 약지에 끼워져 있는 저 반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래, 태오 오빠의……. 태오, 오빠의……? 저도 모르게 고개를 휙 치들 적, 어느새 나타나 오너의 어깨 위에 짚힌 익숙한 손이 보였다. 마찬가지로 반지가, 이제는 약지에 끼워진 손이……. 아름은 시선을 더 올리고 눈을 홉떴다.

"아, 아……."

태오 오빠가, 왜 여기에……. 태오는 눈이 마주치자 천천히 어깨 위에 올린 손을 뻗더니, 이내 오너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눈을 가늘게 휘었다. 뱀 같은 몸짓과 함께 한 손을 가볍게 흔들자 아름은 덜덜 떨었다. 이제야 모든 것이 이해가 간다는 듯, 아름은 덜덜 떨리는 몸이 이젠 부들거리기까지 하는 것도 모르고 이를 다닥다닥 깨물어댔다. 속았다. 속았다, 속았다! 속았다고! 천혜우 그 미친년 때문에 다 속아버렸다, 걔가 나한테 뭐라고 하지만 않았어도, 걔가 내 사랑을 뺏지만 않았어도, 걔가, 걔가-!! 활짝 웃은 채 제 송곳니와 혀의 피어싱을 드러낸 태오는 입술을 벙긋거렸다.

잘 가.
"……천혜우 그 개년이지?! 걔가 그런 거지!! 아악-!! 죽여버릴 거야, 죽여버릴-! 아아악-!! 아아아악!! 흐, 허윽- 으아아악-!!!"
"끌고 가."

오너는 한 팔로 태오를 끌어안으며, 손가락을 툭 튕겼다. 안드로이드에게 붙들려 끌려가면서도 아름은 고래고래 소리를 내질렀다. 그리고 뇌리를 뚫는 어떠한 목소리에 아름은 사지를 붙들린 채 시선을 똑바로 고정했다. 동시에 발버둥도 잦아들었다.

"시, 싫……."

아름은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후드득 흘렸다. 그래, 남은 4명의 아이들도 제법 긴 시간이 걸린다 쳐도 결국 같은 굴레에 빠지리라. 살고 싶었던 아름의 손에 의해. 결국 다섯 다 독에 빠진 게처럼 서로를 밟다가 기어이 햇빛 보지 못할 터임은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다. 나만 당할 수 없다는 심리가 기저에 깔린 아름은 더 거침이 없어졌다.

……행운의 여신이란 그런 법이다.

68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8:24:22

아니진짜왤케길어.

69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8:33:17

아진짜너무재밌네
확실히 나락보내버리는구나... 음지소년만이 할 수 있는 방법...

691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8:35:37

할미 이제 1년은 독백 안 쓰고 뻐길 수 잇다

69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8:37:37

안돼 맨날 써줘
마히다.

693 태오주 (nOZl7MM9Xo)

2024-06-29 (파란날) 18:38:19

아이고 우리 손주가 효륜아네 효륜아야

69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8:40:27

우헤헤헤헤 그치만 너무 맛있었어요
오늘 태오 십대스러운 모습 많이 나와서 좋았어 애들이랑 어울리는거... 물론 숨은 계획이 있었지만 그래도☺️ 귀여웠다...
근데 1차 카페 2차 누리랜드 3차 메폴이라니 꽤 대장정인데 대문자 I 태오는 다음날 지치지 않았나요
잔뜩 담요로 말아줘버려

695 태오주 (nOZl7MM9Xo)

2024-06-29 (파란날) 18:46:36

맛있다니 다행이구먼 홀홀... 묘사에 공을 좀 들이느라구 늦어졌지용...
우히헤 맞아 십대태오 귀하지~ 비하인드지만 거기 학생 하나 빼고 싹 스킬아웃이고 점찍은 오빠는 바람잡이...😏

지쳐서 학교 안 나왔대요(?) 농이구 먼저 간담서 서휘테라피 하러 갔대요👍👍👍

696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8:47:41

맛있는 독백이네요.

697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8:48:57

수경 님께 드리는 문장

떠나야겠다. 사라지는 저녁으로부터 이 넓은 꽃그늘로부터, 벚꽃이 다시 피기 전에 | 김지녀, 벚꽃이 지기 전에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김수경 님께 드리는 문장

너한테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생길 거야. 좋은 일이 생기는 걸 무서워하지 마. | 썸머, 해피버스데이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간단한 진단...인데. 과거랑 현재를 보여주는 느낌인 거 같기도 하고...

698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8:51:54

학교에선 박쥐한테 털리고(예상) 뒤로는 태오의 계략에 말려들어 인생을 털리고
아름아 그러게 마음을 곱게 썼어야지...😒 억대 빚 어쩔건데 진짜 이래서 도박이 위험합니다

아니 근데 그랬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잡이라니~~ 하 세상에 완전 태오 손바닥 안이었구만😏👍 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안돼 학교는 나와야해!! 서휘테라피 잘 하고 학교나오자 그래야 실시간으로 조지는거 보지(?

수경주안뇽!

69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8:52:34

>>697 헉 진짜 과거 현재 느낌이네🥹
그래 수경이... 행복해지자...🥹🥹🥹🥹🥹

700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8:53:35

등장!!!!

701 혜성주 (a2efKlsd/g)

2024-06-29 (파란날) 18:53:51

(불타는 피자를 들고 왔다가)
(불타는 피자를 들고 도로 빽스텝 밟으며 나가는 밈미)

70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8:54:20

안돼 피자 줘!!! 배고파요!!!!🫠🫠🫠🫠

철현주 밈미 어서와!!!

703 혜성주 (a2efKlsd/g)

2024-06-29 (파란날) 18:55:42

배고프면 랜선 피자 말구 진짜 밥 머거

704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8:56:27

다들 안녕!

705 여로 - 청윤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8:58:02

"그냥 찔렀는데 맞았네요☆?"

여로가 웃으면서 되물었다. 여로가 쿡쿡쿡 웃다가 고개를 가볍게 흔들었다.

"가벼운 도발에 걸리면 귀찮아지는 건 선배라구요-"

여로는 충고인지 아닌지 알기 어려운 말을 내뱉곤 빙글빙글 웃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청윤의 말에 그는 잠깐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이내 씩 웃었다.

"사기꾼에게 하고 싶은 말 물어보는 건가요★?"

웃으며 말하던 여로는 곧 손가락 끝을 식탁 위로 가볍게 두드렸다. 고민하는 것처럼 생각에 잠긴 것처럼 가만히 있던 그가 입을 다시 연 건,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뒤에서 원하는 만큼의 이득을 채울 수 있을 정도만 건의할게요- 지금은 선배가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푹 쉬는 걸 먼저 했으면 하는 정도라★"
"안 쉬면, 차기 부장 되었을 때 많은 일거리를 안겨줄 거예요♡"

706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8:58:54

오 태오야 오.... 저게 우애라면 여로땅에게 형제와 친구가 없어(?)

707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00:34

>>703 밥은 머것서요 피자 조!(?)

여로롱안뇽~

708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00:56

안농농:3 저녁 먹고 배불러진 여로주다:3!

709 혜성주 (a2efKlsd/g)

2024-06-29 (파란날) 19:02:03

>>707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

다들 하이

710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9:03:10

다들 어서오세요.

71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03:19

>>709 우헤헤헤헤 (와구와구 콕콕콕콕)(둥그래짐)

712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05:31

저녁 찬거리 하려는데 계란이 없어서 후다닥 사왔다... 머지 왜 계란 없지

>>697 아니 진단님....🥹🥹🥹🥹 과거와 달리 우리 모두의 소망이 담긴 수경쓰의 현재진단... 넘조아... 행복해져야해 꼬옥 안기...❤️

713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05:40

행운의 여신이라니... 네가 정말 행운의 여신이었다면 돈을 다 잃었어야했어

714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05:53

다들 엇솨아~!!!

715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06:39

태하

716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07:02

무슨 계란요리 할거야!!
맛나겠다🤤

717 혜성주 (a2efKlsd/g)

2024-06-29 (파란날) 19:08:01

오늘은 또 어떤 훈련을 할까....

>>711 (둥그래진 깃털 빗질)

718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09:26

근데 법적으로 도박빚은 안 갚아도 되지 않아?

71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10:44

>>718 레벨 5 킬러 인스팅트 휘하에게 진 빚을 안 갚으면...

괜찮을까...?😏

72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12:20

법은... 그렇지...
다만 법 찾기 전에 인첨공 앞바다 저 깊은 곳 네모바지 양아름 될거 같아서...

>>717 소리에 영향을 주는 환경(예: 비오는 날)을 조성한 후 탐지 연습 훈련?

헤헤헤(매끈하고 동그랗다)

721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12:56

법으로 따지면 그렇지만 인첨공에서 안 갚으면 문제 크게 생길 거 같은데.. :3c 심지어 레벨5.. 암부 쪽....

722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13:37

아름(였던 것)

723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14:58

그나저나 저번에 태오주가 태오가 절대 선인이 아니라는 것이 제대로 느껴지네.
고작 10대 소녀 인생을 이렇게 나락으로 보낸다니

724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15:08

아 ㅋㅋ 돈 안 갚으면 저기 링 위에 선 게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내가 되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며 VIP 경기장 관객들 성에 차지 않거나 더 싸우지 못하면 4학구에서 보게 된다니까?

응... 그때 거짓말 했어 리라주 미안😏
능력자 투기도박장 실존

725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16:19

>>723 할 줄 아는 '복수'가 이것 뿐인 악인...😏
선인이 될 수 있었지만...

너무 많은 걸 겪은 지금은 글쎄다...

726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16:44

4학구???

727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16:46

>>724 뭣
아니 이사람아!!!!!!!!!!!!🤯🤯🤯🤯🤯
뭣!!!!!!!!!!!!!!!!

728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17:04

인체의 신비전...

72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17:14

>>726 4학구 의학 박물관

>>727 😏😏😏😏😏😏

730 혜성주 (a2efKlsd/g)

2024-06-29 (파란날) 19:17:28

>>720 오 몹시 굉장한 씽크빅이다. 마침 딱 비도 오겠다...

731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17:50

>>724 오마갓.... 그것 참 여로땅이 굉장히 관심 보일 거 같은..(????

732 혜성주 (a2efKlsd/g)

2024-06-29 (파란날) 19:18:19

(반응하는 것보다 지켜보는 걸 택한 바부 치즈덕)

733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18:46

태오의 최후가 궁금해졌다!
모든 것을 구원받을 것인가?
자신의 업보에 파멸로 갈 것인가?
기대된다!!

734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18:53

>>731 이경아!!!!!(다급

735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19:07

미친

736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19:28

이래야 태오지!!!

737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19:51

하지만 도박이잖아? 여로땅은 사기도박칠 놈인걸(???

738 한양주 (7oZmHzeAeY)

2024-06-29 (파란날) 19:20:01

전과자(전개파괴자) 갱신

73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20:31

무셔유ㅓ용
스트레인지의 누군가가 이열을 외치고 사라집니다

>>729 크아아아아아아악
🫠🫠🫠🫠 아 아 세상 에 나 .. .. ..

>>730 그치 히히 마침 장마철이니까(스토리 안은 가을이지만)
후후 기대하여요☺️

74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20:35

극찬 감사합니다

태오의 최후요? 글쎄... 지금 저지먼트가 너무 빛이 나서 모든 게 끝나도 저 빛을 유지하려면 그만큼의 어둠이 필요해... 하고 예술가의 미친 눈을 하긴 했는데 글쎄 진짜
서사 봐야함.........

74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21:54

전과자 앙용(??)

742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22:16

하냐냥 어서와!:3

743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22:29

>>740 아 진짜 제발요ㅋㅋㅋㅋㅋㅋㅋ (극찬)
하아
🤯 도파민때문에 뇌가터짐

744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22:44

전과자(feat. 새봄에 의해 워치 까까됨) 안뇽~

745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22:46

저지먼트 다른 인물들이 저 모습을 본다면 그 반응들이 궁금하다!!!

746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23:11

님선

747 한양주 (7oZmHzeAeY)

2024-06-29 (파란날) 19:26:25

다들 ㅎㅇㅎㅇ

>>744
따흐흑...

748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26:28

>>746
애증어린 악우->"이번 일만 끝나면 다음은 너다"

749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9:26:41

(구경중)

75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27:13

>>743 맛있지?(?)

>>747 까까워치 약과 컬렉-숀

>>748 이거지예 도파민 폭발

75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27:46

>>748 대박
도파민터져

>>750 엉엉 매워 (고개끄덕이면서퍼먹음...)

752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27:56

>>749 팝콘이랑 콜라랑 나쵸랑 버터 오징어랑 치킨팝콘이랑 이것저것 다 챙겨먹어야지!! 삐쩍 곯아선 으이!!!

753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28:13

여로땅은..... 그 옆에서 바람잡이 역할 제대로 할 걸...? 얘에게 선악의 기준이란 굉장히 모호하고 지금 삶도 게임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3 판 돈 잃게 만들어야 한다->개평을 줘가며 희망고문을 계속 시킨다->올인시킨다 이런 식으로 행동할 것이기에.. <:3

754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28:37

>>748 오:3

755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30:00

나 여로롱 후레캐해 해도 돼...?

756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30:57

>>755 꺼몽!!!

757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30:59

>>750 처음엔 웃으며 불쌍하니 탕감해줘라고 하겠고
그 다음은 자신을 봐서도 탕감해줘라 하겠고
마지막으로는 은우나 한양이에게 말하겠지!!

그런데 저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여러사람에게 저렇게 복수했다는 걸 알면 웃는 것 없이 바로 탕감하라 말하겠지!

758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33:05

궁정 광대, 즉 Jester는 합법으로 왕실을 비꼬고 희화화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거든. 근데 이게 놀리는 희화화가 아니라 비꼬는 일침에 가까워서 도박을 한들 올인하고 뒤져라, 가 아니라 올인을 하니까 뒤지지 ㅋㅋㅋ 등신 돈 많은 걸 목숨 많은 줄 알고 개겼다 조졌네 ㅋㅋ 이러는 거란 말임
그리고 왕에게 총애를 받으면 그 휘하의 권력도 쥐었지...

즉 여로롱은... 중세가 되면 궁정 광대가 어울리는 사람이야(이러기

759 한양주 (7oZmHzeAeY)

2024-06-29 (파란날) 19:33:41

>>745

서한양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되게 무관심한 상태일 듯ㅋㅋㅋㅋ

" ...저지먼트 얘기는 안 나오게만 해라.. "

이런 식으로ㅋㅋ

76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34:26

>>757 "그렇지만 들어 봐……."
"나는 분명 그만하라 말렸는데, 판돈을 점점 크게 불린 건 누구게요……. 본인의 욕망에 휩쓸려 나의 형님께서도 '마지막 기회니 잘 생각하라'고 했음에도……."
"판돈을 걸며 하겠다 한 것은 그 아이잖아?"

이러면서 혐관 폭발하는거지????

761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36:58

>>758 어릿광대 여로땅:3 마치 모 영화처럼 폭군 밑에 있는 여로땅(???? 캐해 감삼다 오피셜로 넣어두겠음(?(이런발언

762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9:37:17

으아. 다이스 하나 굴려야지..

.dice 1 100. = 42
(*별 건 아님)

763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40:43

>>716 엇 이제봤다
노른자 까르보나라~ 면 삶았지요

764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41:20

>>760
그걸 들은 철현은 아무 말 못해
설안된다는 것을 아니까!
그러니 빙긋 웃을 뿐이야!

"..."
"태오야."
"네 주변 사람을 믿지마."
"네가 사랑하는 사람도."

765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9:44:29

안데르 이자식 스트레인지 자기 집(?) 공간(?) 들러봤는데

야옹이들이 점거하고 있었다. 엔딩이군.

안데르: 아... 고양이....
수경주: 이상하게 고급지게 생긴 고양이(까망이, 하양이, 베이지느낌.) 세마리...
안데르: ....세마리는 못키워요...
수경주: 하긴. 본인 상태 급변하면 망하는거지.

766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46:19

>>764 세상에 이게 무슨 개맛도리 현태오 제대로 긁혔다

"나는 거짓이라도 믿고……. 끝내 몸이 분절된다 한들 같이 떨어질 거예요……. 그 사람이 거짓을 말한들 충언으로 믿고, 귀를 막고, 눈을 닫고, 떨어지고 싶어…."
"어라, 이상하다. 왜 예전에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 꿈속에서 그러하였나. 어찌 되었든 나는 좋아……."

이러다가 나중에 죽을 날 철현이 말 떠올리고는 한 번은 고민할 걸 그랬나~ 하다 눈 감아도
맛있겠군(철현주: 으 지만맛잇지)

767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49:11

>>745 🤔 리라는 복잡할 듯

양아름 물론 잘못했지만 한방에 너무 인생이 나락가버려서... 마땅한 처분을 받아야 하는 행동이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개인의 인생 전체가 이만큼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했나? 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을 거 같음 단발적으로 후드려 맞는거면 모를까 (물론폭력도안댑니다) 10대 미성년 학생이 평생 가도 못 갚을 억대 빚이라...

아마 태오를 설득하려고 하지 않을까? 이건 조금 과한 것 같다고 하면서🤔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데 이미 증오를 품고 있는 애를 더한 증오에 빠지게 할 명분을 제공해서 좋을 게 없잖냐고 할 듯

>>763 🤤 마히겟다
맛나게머거!!!!!

768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49:50

>>765 (귀엽다)
임보 하면서 입양 보내자 안데르야

769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9:51:40

케이스가 메디아의 콜드런에 고양이까지데리고 오면 빡쳐서 레벨 5를 기어이 찍고 안데르의 멱을 잡고 짤짤할것 같아요(?)

770 한양주 (nLDUXwgMAw)

2024-06-29 (파란날) 19:51:50

>>767
서한양도 리라처럼 'ㅎㄷㄷㄷ 저렇게까지 해야 됨?' 하면서 "어지간히 좀 해;;"라고 말렸을 텐데. 지금의 서한양은 대충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고 있고, 엮이기 싫어서 그냥 회피를 선택할 듯.

771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53:19

>>766
아앗! 서현이 시켜서 한결이랑 나리가 태오에게 무관심하게 만들 것이라는 경고였다!

거짓을 말하지 않고 미워하지도 않아, 사랑하지도 않지!
그저 길 위의 돌처럼 무관심하게 만들 것이다!!

772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9:53:36

흠냐 밥먹고 갱신><
일상스위치도 켜본다! (상황에 따라서 좀 곰손이 될거같지만)

>>686 다행이다!!>< 고마워~ (내일 훈련 미리부터 사부작)

>>745 거... 새봄이한테서 절대로 좋은 반응 못 나올거같은데 말해도 되나👀👀

773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54:07

>>772 꾹-

774 한양주 (SfVfgYnuKg)

2024-06-29 (파란날) 19:54:18

어서오능겨 새봄주!

77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19:55:19

>>7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데르 독립해!(?) 고양이... 잠시만 데리고 있다가 입양 보내주자... 아니면 집을 키우자(??)

>>770 흐아아아악 하냐냥 8ㅁ8
근데 확실히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도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서 그냥 식겁이 아니라 복잡미묘... 인 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알면 회피는 못할듯🫠 마음에 걸려(?

776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19:55:49

>>771 오.

진심임...?

777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19:56:22

다들 안녕안녕~><

>>773 오~ 철형이랑 일상 오랜만이다!!><
새봄이가 까까집 만들었는데 그 상황으로 돌릴까 아님 다른거?:>

778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56:57

>>776 아마도...?

779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19:57:52

다들 어서오세요.

780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58:08

>>777
새봄주가 원하는 상황!!!
과자집도 좋겠다!!

781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19:58:18

수하!!!!

782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19:58:51

수경주 어서와:3

783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00:10

근데 내가 독백 쓰기 전부터 몇 번은 말했잖아...?
도박 옹호 안 한다고... 외려 아름이의 행동을 보면 태오가 한 번 부추기긴 했지만 그 이후로 말렸어도 대출 당긴 거고, 또한 서휘마저 마지막 기회니 그만 두는 게 어떠냐고 경고했어도 중독적인 행태로 하여금 파멸을 자초했는데...

그게 온전히 태오의 잘못이다, 는 조금...? 당연히 꼬드기고 데려간 건 잘못 맞음. 그렇지만 태오는 진심으로 말렸고 혜우에게 '어떡할래'를 물어보며 빚, 그래도 탕감 시켜줄까?를 말할 의향이 있어요 물론 이걸 개늦게말한내잘못도있지만 냅다 구제불능 저걸 어케조지지 상태가 되면 나도 조금... 그렇다...?

78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00:11

새보미 어서와! 일상 돌아가는군 (착석)

으아악 비 너무많이와

785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0:00:32

수경주 안녕안녕~!><

>>780 그럼 과자집 뜯어먹으면서 노가리 까자구!>< 그럼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철형 2새동생

786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01:54

갑분싸 미안

근데 내가 악역 예정 오너에 오른손이라도 앤관을 글케 만들겠다 하면
그...
그...? 알잖아요 태오 성격 형들 평생 내 사람이어야 하는데 네가 망쳤어 바즈라 연구소장에 시원이 올리고 본인 부소장루트 오픈 각이라 그랬음...

787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0:02:01

NADA.

오늘훈련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될것이다>< 쫌만기둘! 0.<

788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02:28

>>783 아..이런 태오주 미안해요 신나서 선을 넘었나봐요..

789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04:02

>>783 그리고 탕감이라는 요소가 나온 순간 철현이는 낄낄거리며 "오랜만에 네가 좋아졌어"라고 말하겠죠

79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04:25

>>783 아 그래도 혜우한테 물어볼 의향 있구나 다행

딱히 100퍼센트 태오 잘못이라기보다는 복수의 방법이 상당히 음지스럽다 정도로 받아들였으니 안심하라구(복복)

>>786 는이건뭐임니까? 예? 으에???

791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04:25

>>783 그리고 탕감이라는 요소가 나온 순간 철현이는 낄낄거리며 "오랜만에 네가 좋아졌어"라고 말하겠죠

792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04:43

>>788 ㄴㄴ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내가... 걍 내가 예민한 거임... 비 오잖아... 내가 넘어갈 수 있는 걸 예민히 받아들였다 생각하고 괘념치 않았음 한다

좋아졌단 말에 진심 끔찍하단 시선 보내면서 "으 다 큰 남정네의 좋아졌다 으" 해도 되는거지? 틱탁혐관^^

793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04:51

왜 두개써지나?

794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05:15

두번이나고백하지마

795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06:46

>>792 "고마워해라. 올해 들어서 나에게 네가 좋아졌다라는 말을 들은 건 네가 첫번째야."

796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07:11

>>790 좀 크리피(not 크리스피)한 발언이지만 서휘가 "나한테 칼 겨누지 않는 이상 애들 가죽은 안 벗긴다!" 못 박은 것도 있긴 함

"그러면 칼 겨눴을 때는요?"
"한 번에 보내줘야지!"
"이상한 곳에서 윤리관념이 조졌다 수복되길 반복하는군요..."

797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07:15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퐁퐁 피크루“!! https://picrew.me/share?cd=xgGI1wBMJ4 #Picrew #퐁퐁_피크루

픽크루줍

798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07:53

>>797 귀여워!!!!! 랑이와 리라구나!(야광본

79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07:56

>>795 "진심 끔찍해서 기념일으로 정해야겠어요. 내 기분 개x됨의 날."
"서연 후배한테 일러야지." < ???

80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08:26

누가 일케 커여운 거 올리래(호롭

801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09:08

>>799
"매년마다 내 말을 기억해주려고? 이건 좀 소름인데?"
"서연이는 사랑한다고 매일 말해서 상관없어."

802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09:26

>>797 귀여워!!

803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0:09:57

복수의 방법이 음지스럽다...?

안데르 식으로 x질 걸 생각한 적 있는 수경주가 할말은 아니다(?)

80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10:20

늑대 빗질해서 모은 털로 만든 아기대장늑대쿠션입니다 (랑주:??)

>>7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서휘씨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그래요........ 칼은... 그렇지...(?
🫠🫠🫠 이이이익 그그래도다행이야 애기들을 지켜줘(??

>>798 >>800 우헤헤헤헤

80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12:10

>>802 귀엽지!!! 말랑말랑~

>>803 ......누구... 를?? 로벨을??
(흥 미)

806 한양주 (RvdFkkF/E2)

2024-06-29 (파란날) 20:12:39

와사비 듬뿍 넣어서 초밥 먹는 중..

807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0:14:52

예전에 리라랑 일상할 때 기레기를... x지려 했는데 다이스 덕분에 막힌 그거랑...
수경이를 험담하는 그런 이에게... 같은 걸 생각한 적 있습니다(?)

808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0:15:20

로벨은.. x지면 수경이가 더 붕 뜨게 되어버려서...

80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15:49

>>806 먼 초밥이야????????

>>807 나 포크랑 나이프랑 빈접시 들구 대기탓서.

810 한양주 (XWkscWLqWI)

2024-06-29 (파란날) 20:16:53

>>809
12피스 모듬초밥! 와사비 맛을 너무 늦게 알아버림..

811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17:55

>>810 와사비 동지~~🥹 와사비 맛나지 우후후...
이제 별의별 음식에 다 넣는 지경까지 오면 잘 갈아낸 무와 함께 여름이 두렵지 않다

81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18:04

>>806 초밥
마싯겟다
비오는날에 초밥이라🤤

>>807 아 맞아 그때도 그랬지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근데 페이시퍼리는 능력사용에 꽤 부담 따르는데 당신 그렇게 써도 되냐고 안데르사려-!!!

813 한양주 (2hal3hyAlU)

2024-06-29 (파란날) 20:20:33

>>811
어릴 때는 진짜 싫어했는데ㅋㅋㅋ 지금은 최애소스(?) 됨ㅋㅋ 와사비 없으면 소고기 못 먹어!!ㅋㅋ

>>812
갑자기 초밥이 땡기더라고ㅋㅋㅋ

814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0:23:17

안데르: 아.. 부담.. 그건 그렇죠.. 레퍼런스로 삼아 제조하면 덜하긴 할텐데 말이죠..
수경주: 코뿔소 팔찌같은 걸 말이죠(?) 그래도 명줄 가는 건 똑같긴 합니다(?)

81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24:15

>>813 크아악 12피스 모듬...🥺 아주맛나겠군요
(알짱알짱)(계란초밥 탐내는중)

와사비 맛있지🤤 어디에 곁들여도 맛나

816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24:17

https://www.neka.cc/composer/13688

(매우 만족)

817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24:39

내가 좋아하는 것: 이게 잘못된 방법이야? 내가 널 위해서 해준 건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 가르쳐줘, 나는 모른단 말이야... 하고 무릎 꿇고 상대 올려다보며 눈물 줄줄 흘리는 것

그러나 내 손으로 나오는 것: 쏜애플 - 살아있는 너의 밤

그런고로 현뱜미
승천시켜보겠다. (죽인단 의미 아님) 유니온에게 보여준 맑눈광과 현씨 블러드라인을어케든이어보도록하지(?)

>>813 ㅇㅈㅇㅈ 소고기 와사비랑 후추 없음 어케 먹음 맛잘알 ㅇㅈ~

818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24:52

와사비 진짜 최고야:3!!!! 와사비 진짜 맛있어서 와사비 후리카게도 있음(?)(진짜임

819 랑주 (BpusTzGteM)

2024-06-29 (파란날) 20:25:19

땐쓰

82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25:24

>>816 홀리

82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25:40

>>814 으안대 이건 저지먼트 거야!!(쇽)
안데르도 저지먼트 들어오면 줄게(????)

>>816 아니완전동양판타지잖냐~~!~!!!!!!!!!
So hot

822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25:51

>>819 판타스틱 베이비
아 이거 아님? ㅇㅋ

823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0:27:06

다들 어서오세요.

824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27:10

랑주 어서와!!

82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27:25

와사비 김도 맛있었어
와사비 후리가케🤤🤤 마싯겟따...

>>817 머 드디어 이시미 승천?!?!?!?! "용이다" 해드리겠습니다

>>819 랑주 앙용!! (달 려 들 기)
하루잘보냇니 저녁머것니!

826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27:40

암튼 연플이신 분들 >>816 만들어달라 님들의 연성 난 보고 싶다

827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28:04

도망치는 오른손

828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28:27

>>827 어 딜 도 망 가 당 장 돌 아 와

82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28:41

>>828 크아아아악

830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29:41

https://www.neka.cc/composer/13688

참고로 효과 하나 빼면 이런 느낌:3

831 랑주 (BpusTzGteM)

2024-06-29 (파란날) 20:29:44

>>822 우 후~
아 워너 땐쓰

다들 하잉~
>>825 크아아 악(시야가 가려져 난동을 부리는 늑대
저녁은 대패삼겹살에 김치를 볶아먹었다 후후

83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30:13

>>826 https://ibb.co/cYDJMzb

마침 예전에 만든게 있다네요
파일첨부가 안돼서 링크로...🥲

833 신새봄 - 강철현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0:30:49

situplay>1597048449>528

실행일을 가을로 잡기는 잘한 선택같다. 한여름이었으면 아무리 에어컨 빵빵한 실내라도 내 케이크 다 녹아내렸을 거다. 물론, 녹아내리면 신선한 걸로 다시 만들어버리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선도 유지를 위해서 드라이아이스를 사와서 사람들의 발길이 덜 닿는 곳곳에(약과테이블 밑이라던지) 놓아두려니, 부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 철형이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어, 철형! 왔어요?"
"엣헴헴,"

부러 헛기침을 하며 자세를 가다듬고, 서형을 맞았을 때처럼 과장되게 커트시(서양식 인사법. 대충 흑X사의 예스마이로드같은거)를 취했다.

"봄 셰프의 과자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어때요, 꽤 그럴싸하죠!"
"아깝다, 조금 더 빨리 왔으면 서형이랑 마주쳤을 텐데~ 서형이 최초발견자거든요, 히히."

834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31:10

>>829 오른손 연플도 보여달라>:D

83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33:00

>>831
🕺 wow fantastic baby 🕺

우오아아아아아앙안대 (호다닥 등에 올라탐)(빗질)
헉 맛난거 먹었구나!!! 아주아주 잘했어요 든든했겠군요 (복복복

836 청윤 - 여로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0:35:06

"으으으으..."

여로 말대로 확실히 귀찮아지는 거 같은데... 아이 근데 왜 난 자꾸 여로의 도발에 걸려드는 걸까?

"뭐, 여로도 우리 저지먼트 부원이잖아?"

청윤은 숟가락을 입에 물곤 말했다.

"그래 뭐, 그건 들어줄게."

들어주기 싫은 척 하면서 청윤은 그냥 쉬기로 했다. 그 와중에 죽을 몇 숟가락 먹다가 뜨거워서 물을 마시는 건 덤이다.

"그럼 뭐, 요즘 이경이랑은 잘 되는거야?"

청윤은 이번엔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싶은 마음에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837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0:35:38

태오주 독백...와우... 간만에 율럭키 애들을 등판시키고 싶네요(?)

838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37:33

>>832 오마갓 이즈 히얼... 와........

839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38:24

청윤주 어서와!! 온 김에 청윤주도 청윤이와 정하 https://www.neka.cc/composer/13688 이걸로 만들어달라!

84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39:44

청윤주 어서와!!!

>>838 😏👍

841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0:40:16

다들 어서오세요.

842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0:41:53

느긋하게 일상.. 구할까.. 싶기도 하네요.

843 강철현 - 신새봄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43:13

situplay>1597048449>833

배고프다..
아 배고파..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었나?
천고마비의 계절인가?
나는 말인가?
왜 살이 찌기 시작한걸까?

달콤한 냄새를 기가막히게 잘 맡는 걸 보니
아무래도 난 말이 확실한 것 같다.

동물농장의 몰리는 각설탕에 환장하니까.
흠...난 몰리보단 돼지가 되고싶지만..
아니다. 역시 인간이 제일이야.

맛있는 냄새를 쫓아 부실로 향했다.

"..."

처음엔 과자와 빵을 보고 놀랐지만...
우사미눈을 떴다.

"복구 가능해?..."

불가능하면 난감하고
가능하면 더 난감하다...

"그런데 넌 신새봄인데 왜 신셰프나 새셰프가 아니고 봄셰프야?"

844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0:44:40

>>816 >>830 네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왜이렇게 시뻘겋고 피가나고 왜 저격당하고 있어 얼른 설명하세요 여로주 우리 애들은 그냥 서로 사랑하게두면 되는 것이다 근데 함께 죽는 거 뭔가 로맨틱하지 않나요 새삼 맛있네

실제 저상황이면 이경이가 여로 지키려고 몸 던질 것 같다에 한 표 드립니다.

845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48:00

이경주 어서와!!! 일단은!!! 오해라네 이경주여! 나는 약간 느와르풍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다:3!

모 조직 보스 여로땅과 이경이 같은 느낌이었따구!>:3 거래(?)를 마치고 온 여로땅이 이경이 춥다고 감싸주는 그런 느낌! 그래서 이경이에게 붉은색 털 숄이 둘러진 것이다>:3!

846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48:54

https://ibb.co/VSq3zJw
https://ibb.co/6RmjnzT

냠냠
https://www.neka.cc/composer/13688

847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49:09

우리 애들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다구>:3! 근데 진짜 이경이라면 여로땅 지키려고 할 거 같아.. 이미 서로 눈치 다 채서 여로는 이경이 안 쏘이게 하려고 할 거고 이경이도 여로땅 지키려고 할 거고:3 햐...

848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0:49:40

>>846 진짜 마교 삼공자 느낌이야!!!!

849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49:55

>>846 햐 감삼다 감삼다 이제 난 여한이 없는 것이여(?) 오른손 연플 두 개를 모두 봤으니 행복하다

850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50:31

우헤헤 맛있다(>>846 호로로로로로록)

이경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사람ㅋ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피 보고 흐음? 했어ㅋㅋㅋㅋㅋㅋ

일상...🤔
하고싶긴 한데 살짝 애매하군... (마지막이 수경주였다)

851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0:50:46

빠르게 만들어보긴 했는데 다 만들고 보니 청윤이랑 정하 포지션을 좀 바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852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0:51:00

난 이미 손이 다 차버렸....(울머기)

853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51:38

>>851 아니 이거 개쩌는데...?
중단발 정하×청윤...??????
🤯😏👍

854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0:52:27

'보렴, 결국 네 온전함까지 품는 건 나밖에 없다니까.' 와
'다 보셨잖아요, 이렇게까지 된 것을요. 결국 이끌 사람이 저밖에 없어요...'

도치가 스키

85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0:54:02

>>854 레몬 파이와 딸기 케이크 중 하나만 고르지 않아요
"둘 다"

856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0:54:59

>>845 흠.. 믿겠다..
그러면 숄 둘러진 이경이가 여로 얼굴에 핏자국 튄 거 보고 손가락으로 슥 닦아주는 모습 보고싶다. "다친 건, 아니지." 하고 담담히 물은 뒤에 손 잡고 자신이 앞장 서서 집으로 갈 것.

근데 둘이 서로를 지키려고 한다는 거 보니까 뭔가
그 서로 붙잡고 안 놔서 허리 숙인 자세 되는 거 생각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6 아름답고 두렵다..

>>851 정하 너 그렇게 컸ㄴ(끌려감)

857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0:56:14

>>856 대충 계단에서 진행중인 설정이에요(?)

858 신새봄 - 강철현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0:58:23

situplay>1597048449>843

"복구요? 아아ㅋㅋㅋㅋㅋㅋㅋ"

철형이 어느 분홍 토끼 탐정같은 눈을 하고 묻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그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저 형, 내가 기물 파손한 줄 아는구나!

"당연히 안되죠! 애초에 파손된 적이 없으니까요~"
"우리 부실 기물들은 다 저기 있어요!"

손끝으로 가리킨 곳에는 모두의 책상과 서류 등이 한갖지게 밀려있었다. 그러고보니 복구가 모두의 자리를 원상태로 배치하는 걸 말하는 건가? 뭐 그런 거라면야...

"뭐 다 먹은 다음엔 중노동의 시작이죠, 히히. 괜찮아요! 그러면서 먹느라 찐 살도 빠질 테니까요~."

너스레를 떨며 웃어보이려니 철형이 물었다. 난 신새봄인데 왜 신셰프도 아니고 새셰프도 아니고 봄 셰프냐고.

"아, 그거요?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봄은 우리말로 계절 봄도 있지만, 폭탄도 영어로 봄(Bomb)이라고 발음하잖아요, 히히. 중의적인 뜻을 노렸어요!"
"선량한 시민들에겐 봄날같지만, 나쁜 놈들에겐 폭탄! 이라는 느낌으로요~. 마침 제 이름자에 봄이 있기도 하구."
"근데 신셰프여도 괜찮긴 했겠다. 귀신 신이랑 원죄 Sin의 중의도 가능하니까요. 그래도 이미 서류상으로 등록되어버려서 뭇 물러요, 히히."

수다를 떠는 한 편, 부실 한 쪽에 쌓아놓은, 넓은 접시와 포크, 덜어먹기용 나이프를 집어 철형한테 건네곤, 한발 앞서 과자집 안으로 들어가며 손짓했다.

"들어와봐요! 내 과자집은 겉도 그럴싸하지만 속도 알차다구요~. 다 먹어도 돼요!"

85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1:00:20

>>855 욕심쟁이야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oNnhoxrhr8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860 여로 - 청윤이: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01:19

"아- 그렇죠-?"

여로는 표정이 잠깐 이상하게 일그러졌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었다.

"선배 뜨거운 거 잘 못 먹는구나☆"

이건 약올리는 건지 뭔지.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청윤의 물음에 그는 씩 웃으며 한 손을 보여줬다. 대답 대신으로 이경이와 맞춘 커플링을 보여준 것이다. 그리곤 차가운 물을 한 잔 더 꺼내와서 청윤이 앞으로 다가왔다.

"선배도 잘 되고 있나요☆? 진행이 잘 안 될까봐 저는 무척이나 슬프답니다☆ 연애 상담도 해줄 수 있다구요☆?"

861 Ullucky - 독백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1:04:38

"하나.. 하나만 더 쌓으면..."

한가한 주말, 파란 스카프는 어디선가 꺼내온 의자쌓기 장난감으로 의자를 쌓고 있었다. 쌓다보니 벌써 20개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기 직전이었기에 부들부들 떨면서도 신중히 쌓고 있

"으아아아 망했다아아! 나 좀 도와줘!!!"

의자탑은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으아아! 안돼! 뭐야!!!"

빨간 스카프는 '무슨 일인지 설명해봐'라고 알아듣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메트로에 생각 없이 800만원 걸었다가 1600만원 날렸어! 너 돈 많으니까 좀 빌려주라!!!"
"아니..넌 뭔 도박을 선물처럼 하냐!!"

그렇게 둘이 아옹다옹하고 있을 동안 멀리서 노란 스카프와 안경은 상황을 관망하고 있었다.

"쟤네는 오늘도 저러네.."

안경이 방울 토마토를 집어먹으며 말했다.

"빨간 스카프 쟨 왜 저렇게 도박장을 가는거야..? 그, 어르신께 잘 보이려고?"

노란 스카프는 코코아를 마시며 안경에게 물었다.

"그럼 빨간 스카프를 안 보내지. 그냥 거기서 운명의 짝을 찾겠답시고 가서 그래.. 뭐 이런저런 얘길 물어오니까 나쁠 건 없다만..."

어느샌가 앞에 브라우니가 놓여 있었다.

"근데 이건 네가 가져온거야?"
"내가 왜? 난 초콜릿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안경은 노란 스카프의 코코아를 잠시 바라봤다. 그리고 어느샌가 철모가 브라우니를 먹고 있었다.

"말도 안하고 브라우니를 가져가서 죄송하다고 하려고 했는데 두분께서 가져오신 게 아닌거라면..?"

그러더니 갑자기 철모는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쟨 또 왜 저래!"

노란 스카프와 안경은 놀라 황급히 철모를 쫓았다.



"어.. 왜 알칼로이드가 없지? 내가 만든건 분명 청산가리 브라우니였을탠데..."

86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1:06:19

>>859 히히히히히힣히ㅣ히힣 히히 히히히히 귀여워짱이야 히히
와중에 인형뿐 아니라 안대/고글이랑 옆에 소품까지 바뀌는거
마히다.

863 (기진맥진인)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1:06:19

갱신이에오오오오 (흐느적)(털푸덕)

주말은 왜 이렇게 순삭일까요(눈물)(버둥버둥)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정주행을 조금 하긴 했는데 뒷북 쳐도 문제없으려나요...??

86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1:06:48

뒷북 쳐주면 오히려 환영일지도? 서연주 어서와~!! (복복)

865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06:48

>>856 진짜라구!>:ㅁ

이경이가 가자고 하면 그대로 웃으면서 같이 갈 것이다:D 그러면서도 "경이는 괜찮아!? 안 다쳤어? 내가 다 처리할까?" 하면서 안절부절 못할 것.. <:3

>>851 오마갓 오마갓 우리 룸메들이 이렇게 아름다워

>>859 귀엽다!! 말랑말랑!

866 (기진맥진인)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1:07:06

>>861 청윤주
?????????? 청산가리 브라우니 누가 먹은 거 아니죠? ∑@ㅁ@;;;;;;;;;;;;;;;;;;;;;;

867 (기진맥진인)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1:07:59

>>864 리라주
그러려나요? 그럼 기력되는 만큼은 정주행을 시도해 보는 거스로...다녀오겠습니다아아아아 (흐느적)(흐물흐물)

868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09:20

서연주 어서와!!

>>861 오.........

869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1:09:36

>>866 브라우니가 율럭키에 테러하려고 청산가리 브라우니를 만들려다 찬장에서 실수로 다른 걸 잡아서 알칼로이드를 대신 넣은 바람에 일시적으로 신경중추에 문제가 생긴 정도로 그친 장면이랍니다(?)

870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1:11:51

서연주 어서와!! 현생이 빡셌구나! 고생했다구><

871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12:56

>>857 아하! (납득)

>>863 (쓰담쓰담)

>>865 "이제와서 새삼." 이라고 말하며 이경은 태연하다. 21세기 느와르 조직에서 구시대의 무기로 싸우면서도 멀쩡한 건 이유가 있단 말씀!
뭔가 서로서로 걱정을 많이하는데 주변에서 보면 정말 어이없게 생각하는 그런 커플일 것 같다. 주변 초토화하면서 멀쩡한 둘이 서로서로 안 다쳤냐며 걱정하는 거 오 좋은데

872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16:42

>>871 그치그치 완전 좋다 이거☆

주변 부하들도 차마 입밖으로 내지는 못할지도:3 진짜 이 커플 무슨 커플이지 가장 멀쩡하고 가장 안 다쳤는데 서로를 걱정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3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1:22:19

다들 어서오세요

874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1:22:53

기억엔 가라앉아있습니다만. 이랬던 적 있었을지도.
https://www.neka.cc/composer/13635

https://ibb.co/sWc0wbv
https://www.neka.cc/composer/13087
김모군과 차해리양의 좋았던 한때였는데 망함.

수경: 저한테는 저 사진들 있어요?
수경주: 이것도 저것도 너는 없는데 김 모 군은 갖고 있어(?)

875 청윤 - 여로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1:26:09

뭔가 방금 여로 표정이 일그러졌던 것 같은데. 내가 한방 먹였

"그그그 내가 모두 앞에서 키키키키스까지 했... 으아!"

되로 주고 말로 갚았다.

"미안해, 여로야.."

청윤은 고개를 푹 숙이곤 죽이나 홀짝였다.

"근데 여로야, 한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그렇게 죽을 반그릇 쯤 비웠을때 쯤 청윤은 다시 입을 열었다.

"만약, 네가 가장 증오스러워하는 상대를 만난다면, 넌 어떻게 할거야?"

청윤의 표정은 진지했다.

876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1:28:12

수경이 귀여워요!!!!

877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1:29:02

어린이 수경이랑 부모님 사진이구나
🥺🥺🥺🥺

878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1:30:28

.dice 1 100. = 6

>>874 아니 부모님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비명 지르다가
수경이 보면서 힐링하다가
다시 클릭해보고 두 번 비명 지르고
또 힐링함
이게 맞는거임? 어떻게 아름다움과 슬픔이 공존? 귀여움과 슬픔이? 공존?
고소하겠음

87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1:30:39

어 미친 고소할 것은 다이스였고

880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30:53

오늘도 귀엽고 예쁜 네카 잘 먹고 갑니다..

>>872 원래 태풍의 눈은 주변 신경 안 쓰는 것(?)
아 부하들 극한직업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숨쉬듯 염장질하는 상사에 솔로 부하들이 고통받는 중.

그래도 이경이는 주변 시선을 조금은 시선 쓰는데 여로는 '내가 알아야 할 건 아닌듯? ㅎ'라는 듯한 태도로 당당할 거 같아서 좋아!

881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31:36

수경이 사진.....(울망)

882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33:00

>>880 이경이가 신경 쓰면, 여로가 분명 "저 사람들이 나보다 더 신경쓰여?" 하면서 신경 쓰지 말라는 식으로 할 것.. <:3

아 맞다 이경주 여로땅 얀데레ver. 한 번 볼려?:3

883 랑 - 서연 (BpusTzGteM)

2024-06-29 (파란날) 21:33:34

situplay>1597048449>556

다음이라는 말을 했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자 랑의 손이 근처에 서 있던 다른 한 명의 멱살을 틀어쥐었던 때. 서연이 자신과 문제아들 사이를 가로막듯이 서서 손사래를 치자 서연을 빤히 쳐다보던 랑의 손아귀가 풀리며 그 손 안에 딸려들어갔던 옷자락이 구겨진 채로 빠져나오는 게 보인다.

"그래."

생각보다 진정이 빨랐다. 어쩌면 진정할 정도로 열이 뻗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
지극히 냉정한 상태였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상대가 안다면 저런 말이 튀어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쯤은 서연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막아선 거겠지. 결국 서연의 훈계를 마지막으로 그들이 후다닥 시야에서 사라진 쪽을 쳐다보던 랑은 잠시 뒤 들린 서연의 목소리에 그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고맙다는 말에 대답하기에 앞서, 랑의 손이 서연의 머리 위에 올라가는가 싶더니 두어 번 정도 머리를 쓰다듬었다.

"잘 하고 있다."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나쁜 녀석들이 앙갚음 하려고 할 정도로 네가 일을 잘 했다는 거니까, 좋게 생각해라."

쓰다듬던 손이 떨어지고, 가볍게 서연의 등을 두드려 준 뒤에, 랑은 먼저 계단을 내려가며 서연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난 간다, 너도 늦지 않게 돌아가."

884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33:42

>>882 방금 저 발언도 집착내가 나서 좋네요.
무슨 뜻이냐고요?
나 얀데레 좋아해!! (빵긋!)

885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34:22

참고로 얀데레는 화면 안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D가 좀 모자를 때 가장 사랑스러운 그대여...

886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37:27

@이경주
situplay>1597047996>49

887 강철현 - 신새봄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1:37:59

situplay>1597048449>858
"역시 새동생"
"나 새동생 오래보고 싶어"

아무리 은우가 착해도 그정도 선 넘은 일은 바로 퇴부일테니..

"흠...반드시 한양이나 수경이를 초대해서 이거 먹게 해야해."

손가락 한번 튕기면 모든걸 원상복구 시킬 수 있는 애들이니까.

"아...중노동이라니...어쩔 수 없지."

벌써부터 정신이 아득해진다.
그러고보니 한양이에게 일을 안 떠넘긴지 오래였지?
이번에 다시한번 부탁해야지.

철현은 접시와 포크 나이프를 받고 한번 이로 물어본 뒤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런데 이거 먹기 어렵지 않을까?"

그리고 의자부터 먹어버리기 시작했다.

등받이를 모두 먹은 후 자신이 먹은 부위를 잘라내고 마저 먹었다.

책상으로 향했다.

"특히 이건 먹다보면 반토막날텐데?

나이프로 툭툭 두드리다가 다시 잘라먹는다.

"위생상 한 사람 지나가면 다시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

"..."

"새봄아, 혹시 네 능력은 생물은 못 바꾸지?"
"바이러스도 생명인가?"

888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1:38:34

>>697 >>765 >>874 수경주
좋은 일이 생기는 걸 무서워하지 마222222222222222222 인데요 ㅎㅎㅎㅎ
안데르 이사해야겠네요. 아니면 굳이 안 키우고 고양이네 집 곁방살이를 한다던가요? 안데르가 없을 때도 거기 살던 냥이들이면 먹이 구하기, 용변 보기 같은 건 알아서들 할 테니까요!
이 네카의 수경이 말랑뽀짝하고 귀엽네요 ><

>>724 >>792 태오주
억대 도박빚을 지도록 설계한 뒤에 그 빚을 다 갚을 때까지 투기 도박장에서 싸우게 했고 거기서 지는 즉시 인체의 신비전에 전시된다...는 의미인가요 너무 무시무시한데요 8989ㅁ8898988
음? 다 큰 남정네 둘에게 좋아졌다 이상의 애정 표현 많이 받고 있을 거 같은데요 태오 선배는 ㅎㅎㅎ

>>745 >>801 철현주
솔직히 서연이는 모르길 바랍니다... 저 내막을 알게 되면 저지먼트 소속이 행하는 과도한 응징은 누가 제지 가능한지, 피해 당사자가 아닌 자기가 과도하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게 2차 가해는 아닌지 따위를 고민하다(자기로선 아무리 생각해도 과도한 응징이긴 해서요) 머리 터질 거 같거든요._.)
......////////////////////////////////
>>883의 나랑 언니 레스 보고 나니 여쭙고 싶어진 거!!! 선배는 저 사건 알면 어떤 반응일까요?👀👀👀

>>797 리라주
엄청엄청 잘 어울리긴 하는데 랑이 언니를 모에화한 검늑이가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어제의 폭풍 간지와는 갭모에 ><~~~

>>826 여로주:3
네카는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원하는 표정을 못 뽑았어요898ㅁ9898 좀 더 순한 표정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털푸덕)

>>883 랑주
어서오세요~~~ 분노도 지극히 냉철하게 써먹은 나랑 언니일까요!!!! 나랑 언니 목소리에 냉기랑 열기가 같이 서린 거 같다는 서연이의 감이 나름 괜찮았던 거 같기도요?! ><


/ 뒷북 둥둥입니다아아아아아 (털푸덕)

889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1:38:46

서하!!

890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1:41:30

안녕하세요 ><

랑주께서 이어 주신 레스 마무리하러 잠시 다녀오겠습니다아!!! (꼬르르르)

891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42:32

오 청윤이 답레..... .dice 1 100. = 3 66이상

892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1:42:48

다들 어서오시고...

나름 긍정적으로 되려고 노력은 하겠죠..

893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43:09

오...

@청윤주
여로땅의 발언이 조금 많이 '저지먼트'와 거리가 멀 수도 있는데 괜찮은가?

894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1:46:32

>>888
서연이가 당한 걸 알면 그 즉시 열받은 서현이가 스트레인지 사람들을 세뇌해서 소탕조를 꾸릴거에요!

895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47:11

>>886 오...
상당히 극단적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 무척 좋아합니다.

'당신'이 경이는 아닌 것 같은데, 만약 경이라면.. 어...
잡아다 메치겠지...

>>892 수경이는 아주 긍정적인(좋은) 존재니까 좋은 마음을 품었으면 좋겠다
귀엽고!

896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48:08

>>894 호옥시 거기 파티 남는 자리 있나요?(철컥)

897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1:52:53

>>893 상관 없어요!

898 太烏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1:53:01

"인첨공에서 아주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작가가 사실은 버스 사고로 모든 사람을 죽여버린 학살자다, 라는 거 알려지면 어떨 것 같아?"

시원은 눈을 휘며 술잔을 기울였다. 맞은편에 앉은 서휘는 익다 못해 딱딱하게 말라 비틀어지기 시작하는 고기를 한 점 집으며 글쎄…… 하고 운을 뗐다.

"그 바즈라인데, 증거도 없는데 생사람 잡기는…… 하고 반응하지 않을까 싶지."
"응, 실은 신고는 안 할 거야. 그냥 웃겨서."
"뭐가 우습지?"
"도망친 줄 알았던 새끼가 본인 능력 살려서 사람 죽이는 녀석들 잡는 소설이나 쓰고 자빠졌는데, 그걸 사람들은 열광하며 팬층을 쌓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지?"

시원은 툭! 하고 단숨에 술을 삼키고 말갛게 웃었다.

"그런데, 그 작가의 동생을 내가 잡아먹었네?"
"……."
"백한결, 네 얼굴 보니까 동생인 건 알겠더라."
"용건이 뭐야."
"네 동생 무섭더라아. 내가 생물학적 성별이 달랐더라면 결혼까지 했을 거야."

쿵!
테이블을 내리치는 소리에 주변의 신경이 몰렸다가, 다시 슥 돌아갔다. 서휘는 짐승처럼 낮게 으르렁거리듯 문장을 뱉었다.

"네 천박함을 드러내라 한 게 아니라, 용건이 뭐냐고 물었어."
"농담도 못해. 으응, 그러니까아. 내가 뭘 들었냐며언. 백사 말이지이."
"……백사?"
"응. 한결이네 새 장난감, 그리고… 네 문하생. 병원에서 다 들었다- 이 말이지이. 걔가 바즈라에 지장을 찍어서-"
"다시 말해봐."
"내가 걔 손가락 토막내서 지장 찍었다고."

서휘의 손에서 쇠 젓가락이 맥없이 구부러졌다. 그 모습이 진귀하다는 듯 오- 하며 쳐다보던 시원은 다시금 술잔에 술을 따랐다.

"어찌 됐든 네게도 역린, 한결이에게도 역린. 나는 궁금해, 도올아. 그 아이가 너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어떻게 해야 혀 위에 다루기 힘든 애를 두 명이나 굴리지?"
"우연의 일치겠지."
"그렇다기엔 말이지, 그제 내가 정신 잃기 전까지 술을 먹여봤거든."
"너."
"그 애가 너희 이름을 부르더라고. 너희 둘 다 아는 사이인 거지, 으응. 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려주지 않을게,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잖니. 그런데 꽤 귀엽게 굴긴 하더라."

다시 한 번에 털어넣은 시원은 서휘와 눈을 마주하며 즐겁다는 듯 웃었다.

"새끼, 대가리 굴리기는……."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이래서 문제다. 서로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으니 값이 지속적으로 변할 수밖에.

"도올아, 네가 나보다 강하다 한들 팔 하나는 날아갈 텐데, 그 아이 놀아주기나 하겠어? 얌전히 잔 따라야지."
"이 씨*것이…. 처마셔라, 처마셔."
"아하하! 고마워- 그래서 형 입장에서 동생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게 있거든- 우리 대화 많-이 하자, 도올아."

태오가 모르는 밤이 지나간다.

899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1:53:46

다갓을 저주하다.

900 여로 - 청유니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54:46

"아주 화끈한 커플이네요☆"

히죽, 여로가 웃으면서 놀리듯 말했다. 그리곤 청윤이 자신에게 사과하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왜 사과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듯 표정은 천진난만했다.

"행복하게 만들어줘야죠☆"

청윤의 물음에 여로는 방긋 웃었다.

"가장 행복했을 때 나락으로 처박아버리는 걸 시작으로 두 번 다시 대적하지 못하게 눌러야죠☆ 주변인들을 쳐내고 피 말리는 방식으로 철저히 눌러버리고 그 자 만은 절대 건들지 않을 거예요. 되새기고 후회하며 퍼뜨려야 하거든. 모래알처럼 잡을 수 없는 과거를 살아가게. 굳이 제 손을 더럽히지 않는 방식으로 쳐내는 게 가장 안전하고 깔끔하긴 하지만, 그럼 자신을 돌아볼 생각을 못하거든요."

여로의 미소가 일그러졌다. 그의 미소가 점차 짙어지고 있었다.

"뭐- 선배가 이렇게 묻는 이유는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일테고- 이건 선배에게 너무 귀찮을 방법이니까☆ 가장 추천하는 건 그거네요- 오랑캐로 오랑캐를 잡는 방법☆ 선배와 사이가 안 좋다면, 분명 적이 선배 하나만 있는 건 아닐테고- 그 둘의 사이를 살짝 비트는 거예요. 작은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고 서로 잡아먹어서 힘을 다할 때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까요☆"

그는 활짝 미소지었다. 그리곤 과장된 무대 인사를 하듯 허공에 손을 한 바퀴 돌리고 허리를 깊게 숙였다.

"선배의 '부탁'이라면, 못 도와줄 것도 아니죠☆ 선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저 증오하는 사람이 누군지만 알려주면, 서로가 자멸하는 걸 만들어줄게요-"

거의 악마였다.


//너무 심했다 싶으면 꼭 말해주기야!!!!

901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1:56:52

>>895 만약에 이경이었다면, 저 행동들을 하기 전에 먼저 알아채서 하지 말라고 제압(물리)했을 것 같다>:3 얀데레가 되지 못하는 성여로:3!!!

>>894 여로땅을 끼워주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해준대☆

>>898 오마갓 진짜 이 기싸움이라고 해도 되나? 이런 아슬아슬한 분위기 너무 좋다(이런발언

902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1:58:10

>>901 후레취향 알아줘서 고마워
나도 이런 아슬아슬한 거 좋아해(이러기

903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02:59

아무튼 여로주는 여로땅과 성향이 일치하지 않으며 옹호하지도 않고..(후략)

904 신새봄 - 강철현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2:07:57

"에이, 내가 그렇게 생각없이 일을 치겠어요! 여기 달콤하게 만들면 안될 것들이 얼만데."
"나쁜 놈들이랑 싸우는 데 필요한 데이터도 있지, 서형이랑 모두가 힘들게 쓴 보고서도 있지!"

사실 대체 가능한 부실 기물 일부를 이용하는 것도 생각은 해본 적이 있지만 역시 안되겠다 싶어 그만뒀다. 대체가 가능하다 해도 남의 기물을 마음대로 먹을걸로 바꿔버리는 건 좋지 않으니까. 사고를 쳐도 저지먼트로서의 자각이 있어야지~.

"헤, 그래도 형 말 대로 부부장 선배나 수경이가 있으면 훨씬 쉬워질 거같긴 해요!"
"안되면 몸으로 떼워야 하지만요~."

남은 음식물들은 전부 물로 바꿔서 물걸레질하고, 마르면 책상 옮겨다놓고... 빡세긴 하겠네. 뭐, 정 안 되면 사람 부르지 뭐! 광고료도 나올 거고, 또 이제 레벨 4니까 지원금도 더 나올거라구. 와중에 철형은 먹기 어렵지 않겠냐고 묻더니 밤식빵 의자를 복스럽게도 먹는다. 나도 옆에서 적당히 잘라 뜯어먹었다. 음, 아직 따뜻하네. 커서 그런가.

"뭐, 포크랑 나이프가 있어도 영 품위 있게 먹기가 힘들긴 하죠! 그래서 내년엔 이 점을 개선해보려구요~."
"근데 형은 잘만 먹는데요?ㅋㅋㅋ"

농담조로 말하려니 철형은 이번엔 약과 책상을 공략한다.

"아아, 이거. 맞아요. 그래서 사람 올 때마다 가급적이면 짧은 변 쪽 끄트머리부터 먹어달라고 하긴 해요."
"아, 듣고 보니! 아무리 포크랑 나이프를 써도 완벽하진 않겠네요."
"조언 고마워요! 첫날에 철형 안 왔으면 큰일났겠다, 히히."

김에 철형이 먹은 자리를 새것으로 바꾸고 있는데, 어쩐지 철형의 기색이 심상찮다. 무슨 이야기를 꺼내려고 그러는 걸까? 설마 불량 녹음기 부자?

...
아, 아니구나!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그래서 지난번에 닭둘기털도 소독해서 만들었죠, 사브레~."
"근데 바이러스는 왜요?"

905 서연 - 나랑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2:11:48

situplay>1597048449>883

서연으로선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서연이 아는 한 목숨이 왔다갔다 하던 순간에도
랑이 이 정도로 격한 모습을 보인 적은 드물었으므로
(딱 한 번, 선배가 납치당했을 때
그 싸이코네 패거리들 중 하나가 리라를,
하필이면 불로 공격했을 때가 유일했다.)
근데 지금은 저쪽이 민간인이나 다름없는 수준인데도
엄청 화가 나셨다. 어째서?

나랑 언니가 앞서와는 딴판으로
멱살잡이를 그만두고서야 의문이 풀렸다.
일부러 화난 척하셨던 거구나! 저 수박들 기를 꺾어 놓으시려고~
덕분에 녀석들이 더는 군소리 않고 꺼졌으니 잘된... 거겠지?
선배를 지들 같은 인간 취급한 건 아직도 열받지만!!!
한 짓에 비해 무기정학이 과하긴 하니
내가 이번 일까진 안 꼰지른다!!
무기정학은 이번 일로 먹은 셈 치라고~
(만에 하나라도 나랑 언니한테 맞았노라 물고 늘어지면
그땐 화분 떨구려던 거 다 까발리고 너 죽고 나 죽자 가겠다만)

그리 결론지으니 한결 마음이 편해져서 인사 드리려니
큼직하고 다소 굳은 살도 느껴지지만 부드러운 손길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뒤이어 뜻밖의 칭찬.
요즘 제대로 해내는 일이 없다는 무력감이 쌓였던 탓일까.
하마터면 울어 버릴 뻔했다.

애써 울음을 참는 사이, 언니가 등도 토닥여 주더니 가겠다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

" 저, 저기, 언니! "
"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 "
" 오늘뿐만 아니라... 전에 혜우가 납치됐을 때 "
" 리버티가 방송에서 깽판 칠 때 "
" 수경이가 갇혔을 때, 에, 또... 그 밖의 여러 상황에서요! "
" 제가 잘해 왔다면 "
" 언니가 든든하게 모범을 보여 주신 덕이 커요! "
" 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
" 조심히 들어가세요~~ "

그러고 꾸벅 고개 숙여 인사한 서연이었다.


/ 훈련 1일치 치고는 핑퐁이 엄청 오가 버렸네요^c^;;;; 이걸로 마무리할게요~~~ 재밌고 멋들어지게 이어 주셔서 관전하기 즐거웠습니다!!! 감사해요오오오오 ><

906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2:13:39

씻고왔다...
🫠 아 비 그만 와... 축축처지네...

907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2:14:38

랑주랑 서연주 합동훈련 수고많았어!>< 그리고 마무리되었으니 살짝 물어보자면...

@랑주 @서연주 @혜우주 @태오주 @리라주
어제오늘자 훈련레스에서 등장한 일련의 학교폭력 사건들을 새봄이가 소문으로 전해들었다는 전제로 훈련레스에 써도 괜찮을까?

908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2:15:51

>>894 철현주
에? 에에? @ㅁ@;;;;; 서현씨가요??? (서연이로 선배한테 좀 찡얼거리게 해 보고 싶었는데 일이 너무 커질 거 같...;;;;; )

90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2:15:51

>>907 나는 괜찮아~ 편하게 써주면 된다~

910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17:15

리라주 어서와!!

911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2:17:53

>>907 나는 괜찮다~ 어차피 태오가 벌인 일은 뭐...
모든 저지먼트의 혼내주기가 끝나고 천천히, 한두달 걸려 자연스럽게 진행됐다는 가정하에 벌어졌다는 시점이라...🙄

912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2:18:44

>>907 새봄주
소문...이라, 소문이 뭐라고 났다고 하면 좋을지 못 정하겠네요^c^;;;; 정학당한 애들이 저지먼트 조지려고 했다? 저지먼트가 정학당한 애한테 총 쏘려고 했다?? (나랑 언니의 행동이 어떻게 소문 날지는 랑주께서 결정하실 사안 같아서 배제했습니다) 서연이 관련 소문은 저 선에서 적당히 짜맞춰 주시면 될 거 같아요.

913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2:18:49

리라주 안녕안녕!><

>>909 앗사 고마워~!!><

914 랑주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2:19:21

>>907 서연이 귀엽구나 허허
서연주도 수고했다! 미니 일상 같은 느낌 좋네~ 🤭

>>907 나도 괜찮다!

리라주 어서와라! 에어컨 제습으로 켜고 보송하게 있자!

915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20:27

어서오십미다!!

916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2:21:38

다들 앙용...
그려 에어컨을 켜자 에어컨...🫠🫠🫠 흑흑 장마는 왜 존재하는 것일 까...

917 랑주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2:21:50

이제 내 훈련을 해야하는데
소재가 생각이 안 나는군 추천받아용

918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2:23:12

>>917 로또 해줘 로또

919 랑주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2:23:40

>>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돈을 잃은 연구원이 부탁해서 맞춰보기 이런걸로 해볼까

92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2:24:21

>>919 가보자고~~~

921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25:19

이경주도 다시 어서와!!

922 최이경 - 훈련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26:18

>>0
"어쩐지"

무척 오랜만인 것 같은데...
양궁장에서 활을 쥔 하얀 소년이 정신을 집중하기 전 중얼거렸다. 강한 장력을 지닌 활이 삐걱이는 소리를 내며 당겨지다, 화살을 쏘아낸다. 볼 것도 없이 과녁 정 중앙에 꽂힌 화살에 관심도 없이 다음 화살을 줄에 건다.
고요히 가라앉은 정신에서 순백의 소년은 자신의 기억을 선명이 보았다.

//백만년만의 훈련이다

923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2:26:43

>>914 >>917 랑주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덕분에 즐거웠어요!! 나랑 언니 매력 아주 지대로 만끽했어요 ><
뜬금없지만 위험 감지 능력으로 부실 공사 같은 게 이뤄진 현장을 적발할 수는 없을까요?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이라든가...

924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2:27:29

>>911 태오가 벌인 일은 새봄이가 알 수 있을지, 또는 알게 할지 어떨 지 고민이긴 한데, 그래도 허락 고마워! 지금은 아니고 태오주가 말한 시점에 새봄이가 재료 구하러 스트레인지 쪽을 와리가리 하다가 양아름 씨를 볼 수도 있긴 하겠는걸;> 태오가 한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912 서연이 관련된 소문은 전자만 생각하긴 했는데 후자도 날 만하네! 아무튼 고마워>< 후자는 새봄이가 들어도 그 착한 서형이 총을 겨눴다면 필시 그 패거리 중 하나가 헛소리를 했을 것이다 하고 짐작할 것 같긴 해 ㅋㅋㅋㅋㅋ

>>919 앗사 랑랑주도 고마워!!>< (복복!

925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27:48

>>916 전기세만 아니면 나도 에어컨을..!

>>919 어떤 주식이 위험한가 능력으로 보는(?)

>>921 떠난 적 없어!
그냥 조용해졌을 뿐이야!

926 강철현 - 신새봄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2:29:34

>>904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 사이거든."

만약 새봄의 능력으로 바이러스를 바꿀 수 있다면 바이러스는 무생물이라는 뜻이고 새봄은 의사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바이러스가 생물이라는 뜻이고 이 역시 큰 발견이다.

"생명이냐 아니냐가 윤리적 문제가 되는 일에 쓸 수 있지"

뇌사자는 법적으로 죽는 사람이다.
그런데 과연 그에게 능력을 쓰면 능력이 사용될까?

심장마비는 어떨까?
심장마비 환자에게 능력을 쓴다면 바뀔까? 아닐까?

"궁금한적 없어? 과연 삶과 죽음의 경계가 어디인지?"

이 차이로 모든 법이 바뀔 것이다.

927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2:29:42

>>924 그렇지이, 아무래도 태오는... 모르겠지... 이자식 대가리 내가 책임지고 깰 테니 아름이가 스트레인지에서 돈돈돈 하는 거 봐도 괜찮다구...0.<

진짜 책임지고 깰 준비(망치 들기)

928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29:57

>>926 (두렵다)

929 랑주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2:31:12

>>923 이것도 아마 가능하긴 할듯!

930 금주 (m9wfQVB6XU)

2024-06-29 (파란날) 22:32:23

.dice 1 3. = 1

931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2:32:29

>>917 (최선을 다해 머리 굴리기)
흐으음... 랑이가 감지할 수 있는 범위에 '누군가에게 상해를 입힐 의도나 계획을 품고 있는 사람'도 들어가려나? 이건 랑이 본인에게 오는 위협이 아니니 안되려나
🤔 리라에게 상해를 입힐 의도 또는 계획을 가진 누군가는 감지할 수 있나요? (??)

사물함 자물쇠 풀기...
아픈 동물 감지해서 돌보기...
모종의 이유로 커진 비단씨의 분노를 감지하고 컨테이너에 들어가지 않은 채 돌아가기(?)
카드게임 하는데 다 이기기...

이거 얼마나 멀리 볼 수 있더라 아침 시간대에 점심에 일어날 일 볼 수도 있나? 4교시 전 쉬는시간에 매점 냉장고가 고장나는 걸 감지하고 그 전에 간식 쟁여오는 랑이

서예 시간 전에 옷에 먹물 튀길 걸 느끼고 스카잔 사물함에 넣어놓고 가기

등등

932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2:33:52

아 그러고보니 데인저 센스 있으면 개뜬금 응답하지 않습니다 뜨기 전에 제때 컨트롤 S 누를 수 있는건가
새삼 좋은데...? 자리에서 일어나서 컨트롤 에스 하라고 육성공지 해줘(?)

933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2:34:05

다시 생각해보니 태아에게 써서 생명의 시작도 알 수 도 있을 것 같다.

능력이 걸린다면 생명이 아닌 세포를 바꾼 것이니 윤리적 문제가 없고 생명이라면 어자피 걸릴테니까.

작게는 유산 상속부터 크게는 형법까지 바뀔 것 같다

934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36:02

다들 능력을 이리저리 쓰는 방법을 알아가는구만:3!

935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36:33

>>925 그랬구나!>:3 그렇지만 난 반길 것이고 와라라랄 할 것이다!(와바바바박

936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2:36:59

>>926 >>933 철현주
∑@ @ ㅁ ;;;;;;;;;;;;;;;; 선배가 엄청 커다란 화제를 던지셨는데요...(호달달)

937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2:38:43

아 잠시만
내가 미쳤지

938 이경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39:10

>>923 >>932 사실 데인저 센스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회인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933 세계관이 딥하다보니 사람도 딥해지고 있어!!

>>935 뀨에에에엑(와바박에 갈림)

939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2:39:15

새봄주 미안해요 답레 다시 써올게요.

940 랑주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2:39:21

>>931-932
오 이것도 솔깃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저장해라!!!

941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2:39:23


>>933 >>936 나 이 노래 틀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잖아 ㅋㅋㅋㅋㅋㅋ
새봄: @@ 제빵외길 걸어온 동생에게 왜 이런 난제를
새봄: 하지만 재밌다

942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2:40:02

>>939 앗 괜찮아! 천천히 써줘><

943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40:42

>>938 (매우 뿌듯해진 사람)

944 이경주슬러쉬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41:15

(슬러쉬가 됨)

945 청윤 - 여로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2:41:55

"..."

청윤이는 여로의 말을 아무 말 없이 듣고 있었다. 눈에는 살짝 눈물이 고여 있었지만, 흘리진 않았다.

"적이라... 과연 그게 가능할까.."

경찰과 그 스킬아웃 집단을 이간질 시킨다고? 현재로썬 딱히 좋은 생각이 나질 않았다. 과연 가능할까.. 그게 아니라면.. 경찰은....

청윤은 머리가 아파와 잠시 감쌌지만 다시금 벌떡 일어나선 말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부탁'은 하지 않을게. 나의 문제니까.."

청윤은 복수의 무거움과, 여로의 무서움에 대해 다시금 깨달은 것 같았다.

946 천 혜우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22:42:13

>>658
보건실에 업혀와 기절한 후로, 단 한 번도 눈 뜨지 않았다.
코 앞에 손을 대보아야 숨을 쉬는구나 알 정도로 얕은 숨을 쉬며 자고 있었다.
행여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누가 와 부르더라도
침묵에 가까운 숨소리 외에는 반응이 없었다.

상처의 흔적은 고스란히 드러난 채였다.
어설픈 처치보다 정신이 들었을 때 능력으로 낫게 하는 것이 나을 거란 판단인지
혹은, 아무도 모를 요구사항이 있었던 건지 모르지만
찢겨진 뺨, 피어스로 인해 너덜해진 양쪽 귀,
벌어진 블라우스 깃 사이로 언뜻 보이는 턱과 목 부근의 찰과상 등등
목 아래 이불과 옷으로 가려진 부분을 포함해, 전부 그대로였다.

그렇게 방과 후가 되었다.

그 때까지도 깰 기미가 보이지 않아, 보건 선생이 보호자에게 연락을 할까 말까 한 참이었다.
태오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리자 가슴팍이 한 번 크게 오르락내리락 했다.
직전까지 잠긴 듯이 감겨 있던 눈이 소리없이 뜨여 태오에게 향했다.

잠기운이 남아 멍한 눈이 언뜻, 태오조차 알아보지 못 하는 것 같았으나
머리에 손이 닿자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며 눈을 깜빡였다.
그 손길 따라 고개가 비스듬히 기울었다.
창백하고 붉은 얼굴에 생기 잃은 모습이
그리 험한 일을 겪었으니,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아 보였다.

그러나
우화야, 하는 부름에
가늘게 내리감긴 눈매가 신월 직전의 달처럼 둥글게 휘고
마른 입술의 입꼬리가 같은 호선 그렸다.
희미하지만 미소를 짓는 그 얼굴이 태오의 시야에 비췄다.

그 미소의 의미는, 순수한 기쁨이었다.
단지 태오가 거기 있음으로 인한 순수한 기쁨.
어느새 열린 심상의 문턱 너머로부터 단지 그것 만이 흘러나왔다.
어릴 적, 처음 손 잡은 그 날 같은.

그리고 나는 대답했다.

"...응, 오빠랑... 같이 갈래..."

수의처럼 덮고 있던 이불 속에서 힘겹게 한 손을 끌어올렸다.
계단을 구르며 긁히고 까지고 짓눌린 손이
태오의 손을 잡아 얼굴로 당기려 했다.
붉게 터진 뺨은 보기만 해도 쓰라리고 따가워 보였지만
상처 입은 손은 태오의 손을 거리낌 없이 그 위로 얹었다.
그랬다간 터진 살갗 아래 닿아 아플텐데, 싶은 것도 순간.

태오의 손이 닿되 상처의 질감이 느껴지기도 전에 외적으로 드러난 상처가 씻은 듯이 사라졌다.
마른 입술이나 창백한 안색은 어쩔 수 없었지만, 최소한 안쓰러이 보이던 모든 흔적은 흉조차 남지 않았다.
살짝 차고 매끈한 흰 뺨이 큼직한 손바닥에 기대 편안히 숨을 쉬었다.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그저 낮잠 한 숨 자고 일어난 양, 그렇게 중얼거렸다.
줄곧, 웃는 얼굴로.

947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2:44:26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948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2:45:12


역시 유준상/박은태 배우님 게 좋다 ㅋㅋㅋㅋ(다시 올림

949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2:46:38

>>898 (테러리스트와 거물 범죄자의 손의 땀을 쥐게 하는 싸움)

>>861 (위 사람들과는 상대가 안될 선동꾼들의 대환장 파티)

950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47:52

혜우주 어서와!~! 우아아아아악

951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2:48:02

다들 어서오세요

952 철현 - 새봄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2:48:26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 사이거든."

만약 새봄의 능력으로 바이러스를 바꿀 수 있다면 바이러스는 무생물이라는 뜻이고 새봄은 의사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바이러스가 생물이라는 뜻이고 이 역시 큰 발견이다.

"또 모든 무생물을 이렇게 바꿀 수 있다면 핵 폐기물을 정화할 수 있어!"

인류의 가장 큰 숙제를 신새봄 혼자 해결할 수 있다.

"쓰레기섬이라고 알아? 태평양에 우리나라 5배되는 쓰레기로 이루어진 섬이야."

씨익 웃는다.

"이걸 만약...소금으로 바꾼다면?"

요리는 취미로하자 새봄아! 넌 세상을 바꿀 수 있어!

953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2:48:33

혜우우 어서와!><

954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22:48:35

>>638 리라주 즉석에서 뽑아낸 소재 써준거 너무 고맙구
예쁘게 꼽주는 리라도 너무 멋있다아ㅏㅏㅏㅏㅏㅏ
박쥐쟝 귀여워 더 세게 물어버리렴!

>>688 미쳤냐고 (극찬)
기승전결 너무 완벽하다 ㄹㅇ
한번에 확 무너뜨리는게 아니라 차차 무너뜨리는데다 그게 자업자득이라는게 정말 최고야... (전율)
태오도 말리긴 말렸고 서휘도 말렸는데 하겠다고 한 건 양아름이지 그럼그럼
크리피한 소재로 명작 뽑아준 태오주에게 정수리를 보임미다 (대갈박)

>>907 물론 괜찮아! 혜우 사건 같은 경우는 당장 그 날 오후에 소문 쫙 퍼졌을 거야
혜우 소문 들은 새봄이 생각 살짝 넣어주면 맛있게 잘 읽겠습니다 (찡긋)

955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48:57

내가 이경주를 슬러시로 만들었다!(뿌듯해짐(?

>>948 와아아...... 내가... 내가 저 페어를 두 눈으로 봤어야 했는데(광탈당한 자의 피눈물

956 이경주슬러쉬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50:03

혜우주 어서오아ㅏ아아아아ㅏ가!

957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2:50:52

소신발언)
티켓값 반으로 낮추고 앙상블, 무명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작품도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958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2:51:15

혜하!!

959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22:51:40

오자마자 왠 비명들이 일케 들려 어우 (고막에 피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냥안냥 주말 잘 만끽하고 있니

960 금주 (m9wfQVB6XU)

2024-06-29 (파란날) 22:52:08

주말.... (방금 들어옴) (내일도 출근임)

961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2:52:36

금주 어서와! 아아앗...(토닥토닥)

962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22:52:48

>>960 금주금주야... (복복복복)

963 수경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2:53:55

어서오세요 금주

964 이경주슬러쉬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56:44

>>955 이걸 뿌듯해한다고?(배신감!)
>>959 그렇..
>>960 ..다고 말하려 했는데 이 사람 앞에서 그런 말을 하기 미안해져요..

힘내 금주..

96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2:58:09

혜우우 금주 어서와! (금주 복복)

>>938 공감합니다... 사실 원시시대 인간이어도 유용했을 능력이긴 해 어느 시대에나 공평하게 유용하다 데인저 센스!

>>940 소재가 필요하다면 언제나 1588 리라리라(주)
🥰🥰🥰

>>954 박쥐: 녜! (와구와구)(?)

혜우우를 괴롭히는 녀석들의 얼굴을 퉁퉁 붓게 만들겠습니다🤭 히히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박쥐는 못된 녀석들을 알차게 물고 양아름도 몇입 물었대요~~ 와그와구(??)

966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2:58:11

금주 힘내세요...

967 철현주 (HY4V9Zfus2)

2024-06-29 (파란날) 22:58:44

금하!!

968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2:59:38

다들 어서오구~ 금주 힘내...(복복

969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23:00:20

>>9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한놈은 이마 물려서 마빡 한가운데 퉁퉁 붓게 해줘 박쥐야!
양아름 물려도 고양이겜 하느라 신경도 안 쓸듯 ㅋㅋㅋㅋ

97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3:01:23

그런고로 혜우주야 나 질문이 이땅

971 신새봄 - 강철현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3:02:38

"거 제빵 외길 인생을 걸어온 동생에게 꽤 어려운 화두를 던지네요, 형."

이거 그 노래 틀어야 하나? 위대한 생명창조... 아니다, 이건 단 하나의 미래가 어울리겠는데? 하지만 뮤지컬 드립을 치기에는 분위기가 진지하기도 하거니와 듣고 보니 나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돼서 그만뒀다.

바이러스를 내가 바꿀 수 있는가... 그러게? 솔직히 말하자면, 비슷한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내가 만드는 모든 매개에는 바이러스, 즉 미생물이 묻어있을 테니까. 닭둘기털이나, 내가 디저트로 만든 이 가구들도 마찬가지다. 푹 삶고 잘 씻어 유해물질을 없앴을 뿐, 모든 미생물이 박멸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날 고민하게 만든 철형은 느닷없이 핵 이야기를 꺼낸다. 핵폐기물도 바이러스인가? 거기다가 한 술 더 떠 우리 철형은 저 머나먼 태평양의 쓰레기 섬 이야기를 꺼낸다. 그걸 소금으로 바꾸면 어떻겠냔다.
핵폐기물도, 오염물질도, 쓰레기들도 모두 없앨 수 있다. 달콤한 이야기긴 하다. 그런데...

"너무 좋은데요, 형. 그거 헬반도가 절 내보내 줘야지 각이 생길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실제로 요즘 비슷한 거 하고 있긴 해요, 우리학교에서 나오는 음쓰나, 하수구 슬러지나, 공사하면서 나오는 쓰레기도 다 달콤하게 만들고 있거든요, 협력 사업으로다가!"
"그런데 조금 애매한 부분은 있어요. 제가 바이러스를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지요."
"제가 말한 음쓰나 슬러지, 공사 쓰레기에도 많은 미생물이 득시글거릴거란 말이죠."
"그런데도 저는 그것들을 전부 음식으로 바꿀 수 있었고, 제가 만든 음식은 겉으로 보나 속을 잘라보나 이상하지 않고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어요."
"...저는 바이러스를 음식으로 바꾼 걸까요, 못 바꾼걸까요?"

본격 슈뢰딩거의 바이러스!

972 여로 - 청윤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3:03:29

"불가능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약점이나 역린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니, 그게 충분히 노출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극시키면 안 될 것도 없으니까요."

그는 생각만해도 즐겁다는 듯 웃고 있었다. 기대감 어린 표정을 짓던 여로는 청윤의 거절에 알겠다는 것처럼 슬그머니 뒤로 물러섰다.

"단순한 거래여도 상관 없으니까 언제든지 막힐 것 같으면 말해줘요- 룸메이트니까 최대한 평화적으로 해결책을 내어줄게요★"

여로는 정말이라는 것처럼 무해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처럼.

"정 안 되면, 들어주는 것 정도는 해줄게요-"

973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3:04:04

>>964 하지만 이경주 반응이 귀여워서 자꾸 놀리고 싶은 걸(???

974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3:04:13

>>954 혜우우도 고마워!(복복) 당근이지!

>>955 티켓팅 어렵지... 그래서 나도 어느샌가 관극을 포기했어(?

>>957 소극장이 블록버스터보단 그면에서 좋지><

975 나 랑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3:04:33

>>0

"부탁이야!"
"아니, 학생을 그런 용도로 빌려달라니 안 된다니까?"
"제발!!!! 나 진짜 죽을지도 몰라..."

다 큰 사내가 엉엉 울어가면서까지 성환의 가운 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것은 어째서일까.
최근 유망하다는 기업에 투자를 했다가 자본금을 싹 다 말아먹고 만 동료 연구원이 제발 도와달라며 성환에게 부탁을 하고 있었다.
그러게 투자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고 하건만... 성환은 동료 연구원이 딱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랑의 동의 없이 덥썩 랑을 보낼 수는 없는 법, 하는 수 없이 성환은 랑을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된 거야, 네 의견이 듣고 싶어."
"딱히 상관은 없는데,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랑의 말은 사실이었다. 성환과 함께 하던 커리큘럼에는 로또를 맞춘다는 등의 시도를 해보지 않았으니까. 그야 데인저 센스는 당사자와 그 주변에 일어날 나쁜 일들을 예지하는 것이지 원하는 대로 미래를 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번 시도해보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사람 한 명 살리는 셈 치고 해보자."
"그러지."

랑은 생각보다 선선히 고갤 끄덕였다.
그렇기에 지금 랑은 로또 번호를 고르는 연구원 옆에 서서 번호가 쓰인 종이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어 어때? 좀 보여?"
"글쎄."

다소 애매한 말을 꺼내는 랑, 과연 랑은 예지를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dice 1 6. = 1
1. 1등에 당첨되는 번호를 알아냈다
2. 2등에 당첨되는 번호를 알아냈다
3. 3등에 당첨되는 번호를 알아냈다.
4~6. 이정도로는 위기감지가 발동되지 않았다.

976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3:04:42

>>969
박쥐: 접수! (이마를 콱콱)(짱구 이마 됨)

물려도 정신 못 차리는 애들은 정말 팅팅 부었을 것이야 리라 글에 나온 애처럼🤭🤭 띵띵이 되기 싫으면 알아서 사려라 이것드라~~!!

아 고양이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게 볼 한쪽씩 물고 가야지 집갈때쯤이나 확인하고 가려워하도록🤭

977 랑주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3:04:43

어라

978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3:04:55

랑이야친하게지내자

97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3:05:10

아니 세상에

980 금주 (m9wfQVB6XU)

2024-06-29 (파란날) 23:05:25

(꾸물꾸물)

>>975 에

981 새봄주 (eMImyr.Qi.)

2024-06-29 (파란날) 23:05:45

982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3:05:46

>>975 >>977 https://youtu.be/0-6Hj9NA1eE?si=KBnfNW2iqEtyGhzX&t=6 (시끄러움 주의)

983 이경주슬러쉬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3:06:30

랑님 혹시 현실에 잠깐만 와주실 수는 없을까요?제발요저지금진지해

984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3:07:04

랑님 잠깐 현실에 와줘 내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그래

985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3:07:21

연구원님아 이거 자본금 말아먹은것만 복구하고 싹다 랑이 줘라 양심적으로

986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23:08:05

>>970 무엇인가용 (어깨를 등반하며)

>>975 홀리몰리
랑아 나도 한장만 찍어줘어어엇

>>976 짱구이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 짜란다 짜란다 우리 박쥐!
볼 팅팅 부은 양아름도 걸작이네 ㅋㅋㅋ 집 가서 박박 긁다가 생채기나 생기라지 유후

987 여로주:3 (ldb27ISV86)

2024-06-29 (파란날) 23:08:11

내가 늘 말했지만 여로땅은 선악의 기준이 매우 모호하다:3

보통은 절대 생각하지 않을 쪽의 길을 아무렇지 않게 들이미는 놈이 바로 성여로:3

988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3:08:41

>>986 (복복복)(꼬옥) 히히 냥이 내가 선점

다름이 아니구 이미 양아름에겐 공포와 트라우마같은 각인효과는 클 거란 말이지 날 죽일 사람이 언제든지 지켜보고 있어요... 신고해도 소용 없을 거예요의 무력감 같은 거라든지

그래서 태오가 슬-쩍 빚을 탕감해주려고 하는데 동의하는가?
솔찌 레벨1한테 8억 < 개큰빚 심지어 메폴은 고리대금이라 배로 불 수도 있음
지금부터 시작해서 20살까지 혜우에게 복수 생각도 못하고 알바 빡세게 해야 갚을 정도로만.

물론 얘가 다시 도박에 손대면 답없긴 한데
정신 차리겠지 설마
설마 ㅎ
설마^^~~~~~~~~

989 랑주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3:08:58

990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3:09:21

진짜 다시 손대면 그때부턴 태오도 답없다 판단하고 손 놓아버리는거지... 그건 진짜 업보니까.

991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23:11:10


>>988 히히 복복 조아 (골골골)
흐으음 그거 정주행하면서 보긴 했는데 말이지
그 탕감해줄까 이거 혜우한테 물어볼 거야?

992 서연주 (MV7ma7RYh2)

2024-06-29 (파란날) 23:12:09

>>975 랑주
헐 대박 ∑@ㅁ@;;;;;;;;;;;;;;;;;;;;;;;;;;; 리라주 말씀(>>985)에 전적으로 동감요!!!! 이건 나랑 언니 덕이니까 넘겨야 해요!!!!!!!

993 청윤주 (5RFO2xoH0U)

2024-06-29 (파란날) 23:12:09

>>990 그렇게 구사회생하고도 또 도박을 한다는 건 (상습적인 약물 중독+도박도 제법 하는)빨간 스카프가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선 뭘 해야하나 강의를 해줄 수준이네요..

994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3:12:43

아 진짜 너무웃김
혹시 풀떼기가 랑이를 원하는 이유 중 하나에 이런 것도 포함되어 있나요? 연구자금 충당?(아니다) 로또 1등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이라니 짱이잖냐... 아기대장럭키늑대야...

>>986 긁으면 피부 망할텐데 히히 히히히😏 이렇게 연쇄작용을 노리는 것이다... 좋은 소재를 준 혜우우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

995 태오주 (x1iFJyPwS6)

2024-06-29 (파란날) 23:13:27

>>991 (복복복복 빗질샥샥)
물어볼 거야
대신 오라비는 절대 예쁘게 말 안 해요

같잖은 것들 오빠가 치워줬는데, 그 사람들이 미워하면 너도 미워할 거 아냐... 그건 싫어, 우리 예쁜짓 하나만 해볼까...? 나는 혜우가 여기서 자비를 베풀어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 그래야 걔도 더 기어오르지 않겠지... 기어오르면 오빠가 잘라줄게. 하겠지
또라이쉑 근데 나 이거 개후레상황인데어케생각해오너뺨쳐도ㄱㅊ함

996 랑주 (1ALGG6RWqQ)

2024-06-29 (파란날) 23:13:49

>>978-9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여기까지 반응 하나빼고 똑같아 너무웃김
하아... 안됩니다 제가 주인이니까 저부터 받을거에요(??

>>985 >>992 >>994 과연? 😏

997 철현주 (1V0Pwo4k4E)

2024-06-29 (파란날) 23:14:34

새봄주 내일 다시 이어도 될까

998 혜우주 (DIUbQKw3dk)

2024-06-29 (파란날) 23:15:50

>>996 그런ㅁ 내가 2순위 찜꽁!!!!!!!!!!!!!!!!!!!!!!!!

999 리라주 (HnP0Oy08uA)

2024-06-29 (파란날) 23:16:39

>>996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다이스 1 띄운건 랑주니까 받아야한다 영앤리치가 되어봅시다😎

근데
으 어?
아니 해본소리였는데
으어???????????

(풀떼기노려봄)

1000 이경주슬러쉬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3:17:36

>>987 여로주가 내가 귀엽다며 놀리는 만큼 여로의 탈선은 이경이가 막을 것이다..
...다소 물리가 추가된 방식으로?

>>988 오 '설마^^'에서 미래가 보인다

>>996 끼에엑 횡포다!

1001 이경주슬러쉬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3:17:4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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