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465 따흑 정인쌤 ㅠㅠㅠㅠㅠ 히히 고마워!! 새봄인 정인쌤을 좋아한 기억 덕에 더 성숙하고 행복한 아이가 될 거시야!!>< 정인쌤도 언젠간 소장님을 잃은 상처가 아물었으면 좋겠는걸88 리라와의 관계는 돌이키기 어려워지더라도...ㅠㅠㅠ(그리고 어디선가 휘날리는 오세요! 이삼연구소 현수막)
>>440 >>468 수경주 아아 그러셨군요 설정 없으면 굳이 내보낼 필요 없죠>< 소재가 없는 것도 아니신 거 같고요!! 앗;;;?? 사무실에서 컵 실종이라니... 어디로 갔을까요? 어디 가져가셨다가 깜박 놓고 오셨다거나? @ㅁ@
>>444 >>447 새봄주 어 진짜로 과자집(???) 만들면서 임시 커리큘럼 마무리군요!!! 첫사랑을 떠나보내며 쓴 편지라니 8ㅁ8 새봄아아아아아아아 새봄이는 깡이 세고 어디서든 기 안 죽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한번 경계심을 놓은 상대가 나쁜 맘 먹으면 착취당하는 처지로 전락할까 봐 걱정되는 타입이네요. 새봄이도 사람 보는 눈을 높여야 하고, 상대방도 새봄이한테 받고만 있지 않나 점검 좀 해야 하고 그럴 듯요 ^^;;;;;;
>>446 리라주 방사선이 역시 문제예요오오오오 방사선 중 알파선은 종이 한 장으로도 막을 수 있고, 베타선은 알루미늄 몇 밀리미터면 막을 수 있고, 의료용 엑스선은 납으로 만든 차폐복으로 막을 수 있고, 원자력 발전소는 콘크리트 둘둘이고, 물의 수소가 중성자를 흡수하기 때문에 방사선 폐기물은 물속에 담가서 보관한다네요. 가벼우면서 우주방사선을 잘 막는 소재는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이래요. 현생에선 연구 중이지만 인첨공에선 개발이 되었을지도요??? https://m.blog.naver.com/kims_pr/222109350312
>>467 혜성주 저 저도 잘 몰라요 야구 ^^;;;;;;;;;;;;;; (은근슬쩍 끼기) 우동... 날이 더우니 땀 날 틈 없는 시원한 데서 드셔야 해요!!!!
>>469 어느 순간에는 조금 아물 수 있을테지만 과연 사람이 얼마나 바뀔지는 가능성의 영역인 것으로... 그래도 승진하고 하고싶은거 하면(하고싶은게 별로 좋지 않은 일이라 문제임) 좀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거기까지 가기 전에 털어내는 게 가장 건강한 길이지만🤔
성숙한 새보미... 잘 커서 기특해 잔뜩 쓰다듬을 것이다 복복
>>471 헉 이걸 조사해왔어 대박 폴리에틸렌... 기억해놓겠다! 확실히 여긴 기술개발 격차 20년이니 진작 개발되고도 남았을 것 같네🤔 다만 방패로만은 막기 어려울 테니... 음... 몸에 두를 수 있는 방어 도구나 아예 특수한 약 같은 걸 만들어야 할지도? 이건 고민해보는 걸ㄹ로
>>477 맞아 2위를 상대로 이정돈 해야만 반사 재질로 이루어진 보호복 괜찮은데🤔 아니면 오펜시브 부스터라고 몸 주위에 카본 섬유를 두르고 질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속도 보정은 안되지만 그런 식으로 섭취하면 몸 주위에 피폭 방지용 보호막을 둘러줄 수 있는 약 같은 걸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보호복도 좋지만 하나하나 다 입어야 하고+하나하나 그려야 한다는 부분에서 불편한 게 있으니 물론 보호막 냠냠 캡슐이 안되면 그려야지요(?) 근데 반사 전에 타버릴까봐 무섭긴하다 불 아니니까 괜찮겠 지... (플레어 봄) 은별아우리친구지...
혜성이 인첨공 안들어왔으면 밴드한다는 소리 듣고 생각난건데 인첨공 없 버전 고등학생밴드에유(성인이어도 ㄱㅊ)
랑이도 베이스 치니까 혜성이랑 둘이 같은 밴드라던가 하면 재밌을지도 하는 생각을 했다 전에 혜성주가 혜성이 포지션은 드럼이라 했던가 그랫던거 가튼데(가물가물) 멤버 추가하자면 정하가 기타(정하 하면 기타니까) 금이도 분위기가 밴드랑 어울려서 같은 밴드멤버여도 좋을거 같애 아님 타밴드 멤버인데 이쪽 밴드 드럼 팬인 < ?
그리고 온더로드 사건 이후로 피폐해진 리라가 우연히 이들이 소속된 밴드 연주 영상을 인터넷에서 보고 관심을 갖게 되는거지... 영상만 찾아보다가 나중에는 용기 내서 직접 공연하는 장소 찾아가기도 하고 베이스를짝사랑하게되고<<?????
아니 리라주 레스에 답해야지 하고 왔는데 >>486 이거 뭔데 개맛있는 썰을 가져오셨는데요 미슐랭 쓰리스타. 이혜성 드러머라고 했던 거 맞아용. 앞에 나서거나 그런건 성격상 안맞는 편에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학교에서는 얌전하고 조용한 학생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드럼 칠때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릴 것 같은 드러머 어떤데. 이중생활 하는 밴드 멤버는 전통적으로 맛있댔어 그나저나 아이돌인 여자애가 언더그라운드에서만 유명한 밴드의 팬이 된다? 근데 그걸로도 모자라서 베이스에게 첫눈에 반한다? 캬 이건 된다. 당장 소설로 써서 내야만.
학교는 평화로운 곳이다. 자잘한 사건사고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학교는 평화롭다. 평화롭지 않다면 학교는 더 이상 학교가 아니게 된다. 그렇기에 저지먼트가 학교에 있는 것은 아닐까, 랑은 생각해보았다.
저지먼트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단순히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답은 너무나 모범 답안처럼 보였다. 굳이 저지먼트가 아니더라도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가, 그럼에도 학교에 저지먼트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지먼트가 있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도 일어나지 않는 건 아니다. 저지먼트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문제도 나타난다.
저지먼트라고 해도 절대적인 권력과 힘을 지닌 건 아니다보니 오히려 저지먼트를 노리는 문제도 발생한다. 그래. 바로 지금처럼.
랑은 서연이 눈에 띄자마자 땅을 박차고 달렸다. 3층 창가 안쪽에 놓여 있어야 할 화분이 창 밖으로 붕 떠 있었다.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그리고 그 아래에는 서연이 있었다. 실수로 바깥으로 내민 것이 아니라는 것이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일부러 뜸을 들이고 있다.
누군가가 화분에 맞는 궤적을 계산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기에. 이윽고 붙잡던 힘이 사라지자 화분은 빠른 속도로 낙하하기 시작했다. 위를 올려다보지 않는다면 알아채지도 못한 채 화분에 머리를 다칠 게 분명하다.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지닌 게 아닌 다음에야 바로 옆에 있더라도 쉽게 구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니까. 이미 떨어질 거라는 것을 알고, 미리 움직였기에 가능한 일.
랑은 서연과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을 정도까지 달리다가 타닷 하고 바닥을 박차는 소리와 함께 뛰어올랐다. 손을 뻗기에는 약간 거리가 부족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에, 랑은 몸을 틀며 다리를 뻗었다. 화분의 측면과 신발의 등이 마주친다. 퍽 하는 둔탁한 소리와, 화분이 깨지는 소리가 이어진다.
서연이 뒤를 돌아봤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바닥에 착지한 랑은 발등에 묻은 흙을 털어내려는 듯 몸을 숙이고 있었다. 그로부터 네다섯 걸음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박살난 화분도 보였다. 랑은 흙을 털어낸 뒤 서연에게 사탕 하나를 쥐어주었다.
>>491 리라주를 미슐랭 쓰리스타로 인정합니다. 맛있다 쩝쩝. 금이가 키보드라고? 아 너무 좋아서 헤드뱅잉해버릴 것 같아. 의외로 드럼과 키보드는 가까운듯 먼 위치에 있어서 서로 옆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백만점(??) 근데 드럼 배우는 금이도 괜찮다. 리라주 망상 너무 맛있으니 더 내놔 벅벅.
좀 힙한 마스크 쓰는 건 날 추워졌을 때 할 것 같은 이미지 아닐까. 어두우면 형광으로 번쩍이는 그런 마스크있잖아? 그런거 쓸 느낌적 느낌이야.
청춘 성장물(밴드아이돌ver)에 있는 클리셰지만 돌고돌아 순정이 제일 맛있는 법이니까. 모먼트 너무 맛있다. @랑주야 리라주가 랑이 노래하는 거 듣고싶대!!!!!!!!!! 근데 베이스 치면서 노래부르는 건 나도 듣고 싶어!!!!!(냅다)
>>471 서연주 아무래도 새봄이는 정인쌤한테 차였을 때가 아니라 정인쌤이랑 더 엮일 일이 없어졌을 때에야 자기의 사랑이 끝났음을 더 실감할 거같더라구 히히>< 하긴 그럴리는 절대 없다고 보긴 하지만 철형이나 서형이 나쁜맘 먹고 새봄이를 대하면 지금의 새봄이는 저항을 거의 못할거같긴 해<:3 기저에는 높은 자존감도 있으니 당하고만 살진 않겠지만 타인에게 주는 것 자신이 받는 것에 대해 적정선을 찾긴 해야 하지!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으니 험한 경험은 덜하고 깨달음을 얻을지도><
>>473 리라주 그렇구만... 정인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새봄이가 알고 신경쓸 수 있는 단계는 지난 거같긴 해! 평소에도 정인쌤의 사적인 일은 잘 몰랐거니와, 저 편지를 기점으로 새봄이는 다음 사람을 위해 마음을 비우는 연습에 돌입할거라>< 새봄주야 정인쌤이 후회를 덜 할 수 있었으면 하지만 히히
>>496 아니 형광으로 번쩍이는거 하........ 소신발언: 이 형광이 형광파랑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보면 도깨비처럼 보여야만 캡틴 리턴즈(?
후 처음부터 ¹같은 밴드 키보드 드럼 관계도 좋고 / ²혜성이가 드럼인거 모르고 있는 학교 후배였다가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어서 드럼을 배우게 되는 관계도 좋은데 어케하나만고르죠? 딸기케이크와 레몬파이 중 하나만 고르라니... 난 욕심쟁이니까 둘다 먹겠다
1. 이 경우에는 아예 썸이거나 연인관계인 게 좋을듯 근데 썸이 좀 더 끌린다🤔 다른 멤버들과의 유대 이상으로 좀 더 묘한 기류가 흐르지만 아직 사귀진 않는? 그런 느낌... 혜성주가 말한대로 서로가 서로의 옆모습을 보는 관계라는 점에서 몽글몽글 점수 가산점 +100
2. 학교 후배인 건 학교 내의 썸... 또는 후배의 짝사랑... 선배의 이중생활과 그걸 쫓는 후배<로 시작해서 우연찮게 선배가 드럼인걸 알아버리고 갭차이에 마음이 더더 흔들리는 그리고 그런 후배한테 드럼을 알려주며 본인도 마음이 흔들리는
🫠 썰을 맛깔나게 쓰는 재주를 갖고싶다 왤케 전부 느낌알지? st 로 말하는 거 같지
맞아 돌고돌아 순정이야!!! 랑이한테 팬레터도 쓰고 선물도 포장하면서 팬의 입장이 되어보는 리라... 얼굴도장(이라기보다는 의상도장이려나 리라 올때마다 얼굴 꽁꽁 가릴듯) 자주 찍어서 알아보는 랑이... 그리고 어느순간 심장의 두근거림이 단순 팬심만이 아니라는걸 자각하게 되는 그런거 흐흐히히
>>499 뭣 노래 주세요!!! (랑주 가는 길 앞에 누움)(?)
하 그치만 아기대장늑대가... 내가 주접을 참을 수 없게 해... 어케이런존재가다있지정말 사랑헤... 랑이랑 랑주가 정말조아😇😇
>>502 아니 이걸 또 찰떡같이 내 생각을 읽어버렸네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광파랑 당근빠따죠. 언더그라운드 특유의 그 어둑하고 서늘한 곳에 있을 때 빛나는 마스크.....(이미 상상해버림) 미쳤나봐 이사람 썰천재. 1번 2번 둘다 너무 맛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2번이었으면 좋을 것 같아. 근데 거기에 금이는 이미 다른 밴드 소속 키보드였다는 걸 끼얹는거지. 그리고 그 밴드는 갑자기 인지도와 인기가 치솟기 시작한 저지먼트 밴드에 밀려 서서히 시들어가는 중인거고(이러기) 그런 와중에 소문의 그 밴드가 어떤 밴드인지 보기 위해 찾아왔던 금이가 마스크 쓴 이혜성이 드럼 간주 부분에서 스틱을 휘릭 돌리는 팬서비스를 보고 반하는거야. 대신 여기서는 학교 선배로 인지하는 게 뒤로 넘어갈 것 같은데 맛있을 것 같지 않니 (억지로 권유함)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드러머인걸 알게 된 금이가 서서히 거리를 좁혀오는 그런()
크아아악 리라 꽁꽁 싸맸는데 단번에 알아본 랑이가 베이스 쇼타임때 리라 앞까지 가서(이때 리라는 무조건 1열에 있어야하고 스탠드여야함) 리라랑 눈 마주치고 쩌는 베이스 실력을 뽐내고 시크하게 웃어줘야함. 진짜로.
토실이는 말없이(당연하다. 우리말을 못 하니) 머리 위에서 폴짝댔다. 피식 웃음이 났다. 니가 이래저래 고생이 많다. 노답인 걸로 골치 썩이지 말자고 기지개나 뻗던 참이었다.
그때였다. 뭔가 순식간에 벌어진 건
다급하게 달리는 기척이 난 것과 누군가의 그림자가 드리운 듯한 것과 뭔가 묵직한 게 깨지는 소음이 울린 건 거의 동시였다.
뭔 영문인지도 모르고 돌아봤을 땐 이미 나랑 언니가 몸을 숙인 채 발등을 털고 계셨다. 그 급한 기척이 나랑 언니? 왜 그렇게 급하게 오셨지?? 어리버리한 채 두리번거리다 보니, 몇 발짝 너머에 웬 화분이 박살난 채였다. 그걸 보고도 상황이 파악될 듯 말 듯 머리가 멍했다.
그러다 언니가 사탕을 건네 주시며 하시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나는 동시에 간담이 서늘해졌다. 누가 3층에서 저 화분을 떨궜구나!!??
"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
급하게나마 인사를 대신하고, 언니를 따라 3층으로 올라갔다. 어떤 미친 수박들인진 몰라도 가만 안 둬!!!
그렇게 1층 계단을 막 오르던 중 황급히 내려오던 넷과 딱 마주쳤다. 남의 신발에 쥐 넣었던 그 수박들이다. 사이코메트리를 안 써도 각이 나오는 기분이었다.
" 야, 이 수박들아!!!! " " 니들 짓이지??!! "
ㅡ"이게 미쳤나?! 왜 시비야!??"
" 니들이 화분 떨궜잖아!!! 3층에서!!! " " 들킬 줄 몰랐냐? 곱게 죽어 줄 줄 알았냐고!! "
나야 나랑 언니가 막아 주셨고 코뿔소 팔찌도 늘 차고 다니지만 그런 도움이 없었다면 토실이랑 같이 즉사했을지도. 맘 같아선 징계고 뭐고 이 자리에서 이것들을 후드려패고만 싶다!! 그런데 이 수박들이 한꺼번에 실실 쪼갠다.
ㅡ"니가 먼저 꼰질렀다?" ㅡ"덕분에 우리 넷 다 무기정학이거든!!" ㅡ"열등생 넷이서 감히 엘리트를 건드렸다며" ㅡ"기다렸다는 듯이 징계 때리더라고??" ㅡ"어때?" ㅡ"열등생들 인생 조진 기분이~"
기가 탁 막혔다. 듣고도 이해가 안 된 거 같은 느낌이었다. 극도로 흉악스러운 짓거리였다만 그 일만으로 무기정학? 것도 며칠 만에!?
근데 수박! 내가 니들 레벨 알 게 뭐냐?? 사이코메트리 썼다가 봉변당한 건 내 쪽이라고!!! 그 소릴 하려는 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