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98>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6 :: 1001

교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24-06-25 09:40:22 - 2024-06-28 01:44:12

0 교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IWbX8ws8ZY)

2024-06-25 (FIRE!) 09:40:22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299/recent

1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0:51:54

빰!

2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0:54:41

얍!

3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0:56:55

냥!

4 ◆r8JcspLaSs (ScvspTG/X.)

2024-06-25 (FIRE!) 10:57:47

힘들다..

5 록시아주 (yUQiMv0VCc)

2024-06-25 (FIRE!) 10:58:41

(캡틴 뽀다담)

6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1:20:38

교류전이 있으니 스킬을 바짝 훈련해야겠네용 히히

7 록시아 - 파트리샤 (Z6CpxzzoXY)

2024-06-25 (FIRE!) 11:31:20

" 너희 집에서 우리 집으로 데려온단 뜻이야. "

파트리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레이나스는 친자식들뿐만이 아니라 가문의 다른 아이들도 잘 챙겨주는 편이라 아무 말도 하지 않을거라 생각한 것도 있었다. 이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록시아는 뜻을 굽힐 생각은 없었다.

" 청소라 ... "

귀족영애가 청소에 익숙하다는건 사실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익숙해졌을수도 있지만 파트리샤는 월반한 2학년이라 그럴 시간이 많이 없었을테니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았다. 얼굴을 붉히는 파트리샤를 보며 록시아는 싱긋 웃어주더니 맞잡은 손을 이끌며 말했다.

" 또 같이 놀러나가자? "

어릴적엔 어른들의 눈치를 보느라 그러지 못했으니까 여기에서만큼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그였다.

8 ◆r8JcspLaSs (ScvspTG/X.)

2024-06-25 (FIRE!) 11:41:34

스윗 록시아

9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1:46:09

대체 어디가 스윗한거지!

10 ◆r8JcspLaSs (ScvspTG/X.)

2024-06-25 (FIRE!) 11:47:25

존재?

11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1:48:37

헉 스윗 그 자체인건가

12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1:52:15

얼굴부터가 (끄덕

13 록시아주 (GDOm2LoodU)

2024-06-25 (FIRE!) 11:54:06

헉 외모는 제나도 만만치 않아!

1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WD1Y6JT8A)

2024-06-25 (FIRE!) 11:54:47

"...에..."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생분도 있고, 가주님도 바쁘실텐데... 그렇게 가도 민폐가 아닐지, 확신할 수 없다. 그리고... 갑자기 그렇게 납치당하면, 다른 방계 아이가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방계중 그런 가문원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응... 그래서, 답은 미룬다. 그럴지도 모른다는거고, 예고는 아닐거다. 아마. 아마.

"...!"

열렬히 끄덕이는 파트리샤. 자신이 말한 말의 속뜻을 아직 깨닫지 못한 듯하다. 그저 뭔가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웃을 뿐.

"... 아...ㄴ,녯..."

빨간 볼은, 진정할 생각이 없었다.

[이걸로 긴 첫 외출시간 막레내고 다른 일상으로 넘어갈까 건의드립니다!(?) 스텔라를 스텔라라 부르지 못하고 전개야(?)]

15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1:56:16

>>13 제나는 일단 다크서클부터 어떻게 해야..

16 록시아주 (GDOm2LoodU)

2024-06-25 (FIRE!) 11:57:13

첫 외출이 길어졌네! 일상 재밌었다 :3

17 록시아주 (GDOm2LoodU)

2024-06-25 (FIRE!) 11:57:39

>>15 고오급 컨실러를 ...

18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1:59:57

>>17
가문 일이나 행사나 그런거 아닌 이상은 ^p^..

19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2:03:10

다크서클 동지인거야 제나!

20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2:04:33

>>18 (아쉽)
>>19 파트리샤도 화장 해?

2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WD1Y6JT8A)

2024-06-25 (FIRE!) 12:10:05

화장... 안할 거 같기는 해요 믕

쓸데없는 것(옷, 치장, 보석)에 돈 너무 쓰는 거 같아서 하인 안 데리고 왔고

22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2:12:11

집이당.

오늘 전투 시스템 변경이랑.
스킬 너프/버프 패치가 있을거 같아요.

일단 확정 반감이 너무 많아져서 회피 다이스가 너무 저난이도가 된것도 있고.
그로인해 회피계 스킬들의 레벨업 방향이 애매해진것도 있고.

아마 패치로 인해 손해를 보는 캐릭터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밸런스 조절은 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당..

23 제나주 (07H8wU.84M)

2024-06-25 (FIRE!) 12:12:23

>>19 이예에! 다크서클 동지!!
>>20 제나는 전형적인 꾸미면 누군지 몰라봄 케이스니까요(끄덕

24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2:13:48

호엣

25 제나주 (07H8wU.84M)

2024-06-25 (FIRE!) 12:16:11

>>22 뭐 제나도 지금 다이스만 보면 확정 반감이라서 충분히 납득이에용

2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WD1Y6JT8A)

2024-06-25 (FIRE!) 12:25:15

으음... 금간 신성이 좋은것만 아니라고 느끼는게 일단 위키 설명이... 으으으ㅡㅁ

27 제나주 (07H8wU.84M)

2024-06-25 (FIRE!) 12:40:08

캡틴 권능쪽으로 질문이 있습니당

28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2:42:53

넹~?

29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2:52:28

불의 가호로 인해 스킬에 붙은 추가 수치(회복/딜 기타등등)는 스킬이 렙업할때 같이 올라가는건가용! 아니면 가호 자체가 렙업해도 올라가는건가용!

30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2:53:24

>>29 스킬 레벨업할때 올라가용

31 록시아주 (.X4DS1BYA2)

2024-06-25 (FIRE!) 12:54:30

>>21 호에엥 ... 나중엔 화장한 것도 볼 수 있는건가

밸패! 환영! >:3

32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2:58:39

>>30 그러면 음..
가호 렙업 -> 스킬에 처음 붙는 수치가 높아짐
스킬 렙업 -> 붙은 수치가 성장

인 건가용?

33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3:00:18

>>32 좀 정확히 말하면.
가호 렙업 -> 스킬에 처음 붙는 수치가 높아짐
스킬 렙업 -> 붙은 수치가 성장 + 가호가 그 사이에 렙업했다면 그 보정치만큼 추가로 성장함

원래는 가호가 렙업할때마다 전부 수정해야하는거긴 한데 제가 귀찮아서 스킬 렙업할때 같이 올라용.

34 제나주 (A0texw7cPc)

2024-06-25 (FIRE!) 13:02:23

!!!
설명 감사합니당!

35 록시아주 (sZFGbVgTP6)

2024-06-25 (FIRE!) 13:02:48

끄앙

3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WD1Y6JT8A)

2024-06-25 (FIRE!) 13:09:30

흐먀...

37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3:10:06

록시아가 등장한 소설을 직접 읽어보고 싶은 점심입니다(?)

38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3:15:45

권능은 숙련도 보다는 권능 자체가 요구하는 조건의 달성이 레벨업의 지름길..
불의 가호는 조건이 뭐려나요. 맨 처음 올렸을때는 가문에서 책 받아서 올렸는데 흠..
카롱쌤한테 물어보면 아시려나. 일단 가장 가까운 레오넬이 카롱쌤밖에 없고..

39 록시아주 (DLbg/Ii8ZI)

2024-06-25 (FIRE!) 13:39:10

다들 맛점했어? :3

40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3:48:31

넹! 황태해장국 먹었어요! 록시주는 맛점하셨나용

41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3:48:55

나는 그냥저냥 먹엇어! 해장국 맛있겠다

42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3:54:06

간만에 먹으니까 시원~한게 좋더라구요 히히
밥을 먹었으니.. 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퇴근하고싶다

43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4:01:22

흑흑 나도 퇴근하고시퍼

44 우성주 (ZT7V1d7Biw)

2024-06-25 (FIRE!) 14:56:30

갱신-!

권능작성권하고 스킬작성권 사용할게-!

- 권능작성권 사용(1개)

안개몽상 (霧中夢想)

설명: 하우성의 이면과의 싸움에서 발견한 권능. 전투에 돌입하면 진혼룡이 그의 모습이 신기루처럼 여러 겹으로 겹쳐 보인게 한다. 행동마다 잔상이 남아, 이는 적의 혼란을 유발하고, 하우성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효과: 회피 다이스 최소값 증가

- 스킬작성권 사용(1개)

혼연천휘 (混然天揮)

"막을 수 있어?"

설명: 하우성의 진혼룡의 기운을 극도로 응축시켜, 한 번의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의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상대의 모든 방어와 반감 효과를 무시하고, 순수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타격하여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혼돈의 힘을 통제하고 극한으로 끌어올린 하우성의 일격은 그 어떤 방어도 무의미하게 만든다.

효과:기본 공격 다이스 + (캡틴이 조정)

방어와 반감 무시.

쿨타임: 캡틴이 조정

45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5:00:33

우성이 강해진다!!! 난 열심히 승객이 될께

46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5:23:37

>>44
음음, 지금 회피쪽을 상당히 패치중이라 회피 다이스 최소값 증가를 하는 권능을 만들기가 애매해용.
일단 밸런스도 다시 봐야하고 음~ 선택지가 두개 있는데.

회피 다이스 최소값은 10만 증가하고, 레벨업하면서 늘어갈 또 다른 효과를 추가하거나.
ex) 회피 최소값 +10, 공격 최대값 +20

발동형 권능으로 한턴만 회피 최소값을 올리는 형태로 만들거나.
발동시 회피 최소값 +10 | [쿨 3턴]

뭐 이런 느낌으로?

아니면 그냥 일단 킵하고 다른 방향으로 짜오셔두 되구요!

47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5:25:41

(캡틴 뽀다담)

48 룡성주 (TRN12r2tBM)

2024-06-25 (FIRE!) 15:30:55

룡성이 패치는 스킬 쿨타임 몇개 생긴거 빼면 상향 같은데요

49 우성주 (ZT7V1d7Biw)

2024-06-25 (FIRE!) 15:32:37

안녕~ 록시아주! 다른 캐릭터들 제급 되는 것도 곧이니.. 전부 하차시킨다!

>>46
지금 애매하다면 과감하게 취소!

그렇다면 저 권능 컨셉은 그대로 가고.. 전에 허공에서 유진의 공격을 막은 것에서 영감을 따와서! 쿨타임이나 체력소모 같은 리스크를 주어서 한 턴에 이중행동을 하는 발동형 권능은 가능할까?!

50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5:32:54

제나도 전체적으로 상향받은 것 같네요

51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5:33:03

>>49 안돼 저히를 버리지 마세요 기사님 흑흑 (바짓가랭이 붙잡기)

52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5:35:20

록시아는 잘 모르겠다! :3

53 룡성주 (TRN12r2tBM)

2024-06-25 (FIRE!) 15:38:53

룡성이는 HP 계산이 자꾸 10씩 내 계산과 다르다

지난번에는 670 같은데 680이라 되어있었고 이번에는 1460 같은데 1450이다

이 간극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54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5:43:42

제급.. 이 속도라면 룡성이가 두번째겠네요. 제나가 세번째이려나..?

55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5:44:35

후후 카르마 가문은 승차감 야무지네!

56 룡성주 (TRN12r2tBM)

2024-06-25 (FIRE!) 15:45:58

사실 제가 초반에 진룡심법만 엄청 수련하고 그 다음에는 라면 먹방 찍어서 공격계 스킬은 조금 어중간합니다

앞으로는 진짜 빡세게 검술 훈련 해야지

57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5:51:19

>>53 그 체력은 이벤트나 의뢰중에 깔짝 올라갈때가 있어서. 제가 까먹지 않게 중간 중간 추가해두거든요.
아마 거기서 차이가 난거 같은데. 처음부터 다시 찾기 귀찮으니 높은걸로 합시다 1460으로 ㄱㄱ

58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5:52:44

>>55 힐도 하고 버프도 걸어주고 딜도 하고 탱도 서고 제 방 불도 꺼주세요(?

59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5:52:55

º 전투방식
- 모든 플레이어의 HP는 기본적으로 '600'으로 시작한다.
- 공격 다이스는 등급에 따라 기본치가 다르다. 아래쪽 참조.
- 특정 스킬들을 제외하고 스킬을 사용할때는 기본 공격을 대체한다.
- 체력이 0이 되면 기절한다. 그 이후에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또, 체력이 100 미만이 되면 치명상을 입었다고 판단한다.
- 자신이 공격받지 않는턴 회피 다이스는 굴릴 필요 없다.

- 전투에서는 크게 공격/방어/회피로 나눠진다.
- 공격을 할 경우엔 회피(다이스)를 같이 사용한다. ex) 공격 다이스 (혹은 스킬) / 회피 다이스
- 방어를 사용할때는 공격을 할 수 없는 대신, 다이스없이 확정으로 상대의 공격을 반감한다.
- 방어턴에는 공격하지 않는 보조계 스킬에 한해서 사용 가능하다. ex) 보조계 스킬 / 방어

- 발동형 권능과 심상은 별개의 공격 수단으로서, 공격, 방어와 관계없이 따로 발동한다.
- 발동형 권능과 심상은 같은턴에 발동할 수 없다.

영(影)급 - dice 200 400
성(星)급 - dice 100 200
제(帝)급 - dice 80 180
귀(鬼)급 - dice 60 160
호(虎)급 - dice 40 140
재(材)급 - dice 20 120
무(無)급 - dice 0 100

º 회피 다이스 - dice 0 150 / 권능으로 최소값만이 상승한다.
 — 1 - 110 직격/회피 실패 (데미지 100%)
 — 111 - 150 회피 (데미지 0%)

º 방어 - 다이스 없음 / 확정 반감
 — 방어 (데미지 50%, 소수점 버림)


그리고 이게 바뀐 전투 방식이니. 한번씩 참고 부탁드려요.

이와 더불어 회피쪽 스킬이나 권능들도 많이 하향이 되어서. 그 보상격으로 캐릭터들의 체력이나 데미지를 조금씩 올렸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 가장 손해보는게 컨셉적으로도 회피가 높았던 우성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수정을 좀 많이 했습니다.

좀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겠지만. 한번씩 확인 부탁드려용 하하..

60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5:53:52

원래부터 공격을 피하지 않았다면 손해는 업다!

61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5:54:53

>>49
이중 행동이라고 하면.. 뭐 스킬을 두개 발동시키거나 그런 느낌인거죠?
음... 좋습니다.

방어턴에는 방어하고 스킬 한개
공격턴에는 스킬 두개에 회피 다이스
이런 식으로 굴러갈거 같네요.

62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5:55:38

카르마쪽은 힐이라는 컨셉에 맞춰서 최대체력은 좀 낮은편으로 갈 생각입니다.
다만 유지력이 너무 딸린다 싶으면 스킬들을 좀 조정할 예정.

63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5:58:17

핫 성스러운 손길 없애려고 했는데

64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5:58:58

>>63 앗 변화권 드디어 쓰는건가요

65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5:59:38

>>64 애매하게 힐 스킬 들어가있는게 이상해서 :3 변호권 쓰려고 해쒀

66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6:01:52

혼연천휘 (混然天揮)

"막을 수 있어?"

설명: 하우성의 진혼룡의 기운을 극도로 응축시켜, 한 번의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의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상대의 모든 방어와 반감 효과를 무시하고, 순수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타격하여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혼돈의 힘을 통제하고 극한으로 끌어올린 하우성의 일격은 그 어떤 방어도 무의미하게 만든다.

효과: 공격 최소, 최대값 +50 | [공격계] [방어 무시] [쿨 1턴]


일단 혼연천휘는 이런 느낌으로 생각해봤는데.
방어 무시 스킬은 이미 혼비이환이 있는데 정말 방어무시로 하나 더 만드실거 맞나용??

67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6:02:51

>>65
오 그러면 약간 버프형 전투법사 느낌으로 이어나가려나요?
피흡 정도만 있고, 남을 힐해주거나 하는건 배제하는 스킬루트?

68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6:05:14

>>67 맞아! 장판형 버프 정도만 유지하는걸루 :3 ... 스킬이 모이다보니 컨셉이 그렇게 됐어

69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6:06:43

>>68 그렇군용.

우리는 힐러를 잃었어요 흑흑 (?

70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6:15:21

>>69 애초에 힐러가 아니었다!

71 ◆r8JcspLaSs (ScvspTG/X.)

2024-06-25 (FIRE!) 16:21:27

>>70 하지만 힐스킬로 시작한건 록시아주인데용 (빤히


하하 사실 캐릭터 설정 자체가 위치 때문에 하고싶지 않은것도 웃으면서 하는 느낌이라
제가 좀 카르마에 맞지않게 딜 스킬이나 강화계로 잡긴 했는데요. (와이어 피흡보고 이것도 신성 스킬인가? 싶어했던 부분이 좋았음)

아직 완벽하게 컨셉을 잡은건 아니라, 좀 애매하긴 했지요.. 제 부족함입니당

72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6:25:41

>>71 왜냐면 카르마 가문이니까 일단 위치상 하나는 들고 있어야하지 않나 ... 해서 시작한거라서 :3 지금 컨셉은 나는 조아! 약간 이단아 느낌이자나!

73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6:30:57

>>72 그럼 변화권 쓰면 마성쪽 스킬로 바꿔버려야겠어용 흐흐

74 우성주 (ZT7V1d7Biw)

2024-06-25 (FIRE!) 16:32:31

>>61
좋아-! (나중에 심상이랑 한 번에 겹쳐서 써봐야징)

>>66
그렇네.. 이번에 바뀐 회피 시스템 보고 혼비이환의 사용률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 같아서 방어무시는 취소!

흠.. 뭐로 하지 :3

75 우성주 (ZT7V1d7Biw)

2024-06-25 (FIRE!) 16:33:19

>>74
라고 썼지만

발동형 권능과 심상은 동시에 발동 불가능을 지금 봤다

76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6:34:35

>>74
하지만 심상이랑 권능은 한번에 못 쓰는 조건이 추가되고 만 이번 패치..

음, 혼비환이 방어 무시니까.
회피 무시로 스킬 효과 하나만 바꾸는건 어때요?

77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6:34:51

>>75 하하항.

78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6:35:09

>>73 헉 그럼 써줘!

79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6:36:38

>>78 앗 그럼 지금 잠깐 쉬고있어서
이따 컴 켜서 다이스 굴릴게용.

80 우성주 (eNdxaUrKn2)

2024-06-25 (FIRE!) 16:36:43

>>76
오옹 좋다-! 회피무시 스킬로-!

81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6:45:03

>>80 좋아용 좋아.

82 록시아주 (/KxBtOHxQ2)

2024-06-25 (FIRE!) 16:52:34

(기대기대)

83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7:19:33

.dice 0 100. = 93

84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7:23:24

ㅇ0ㅇ)!

85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7:24:44

「마도경」 - 적의 최종값을 반사. 데미지는 판정대로 받는다. | [보조계] [쿨 5턴]

86 제나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7:26:20

오..!

87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7:27:14

죽기 직전에 쓰면 !

88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7:28:51

록시아는 쓸 방법이 꽤 많은 형태의 스킬이네용

89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7:35:01

사실상 카르마 방패랑 같이 쓰라고 보조계에 쿨까지 동일하게 되어있는거네

90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7:37:24

>>89 뭐 그래두 대고, 좀 애매할땐 방어쓰고서 나는 반감으로 맞고 너는 원래대로 맞고. 를 시전해도 되구~

91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7:40:00

조아조아 잘있어라 힐스킬!

92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7:43:27

바이바이 힐스킬..

93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7:47:43

그 힐스킬 저에게!(안된다)

94 록시아주 (Z6CpxzzoXY)

2024-06-25 (FIRE!) 17:50:01

이제 유일한 힐러 리샤 ...

95 록시아주 (VScX5PgWpg)

2024-06-25 (FIRE!) 18:54:18

96 록시아주 (8oFjXDBcfs)

2024-06-25 (FIRE!) 19:14:17

그럼 일상! 구해볼까!

97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9:15:20

록시록시가 일상 구한다

98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9:16:14

일상(기웃)(?)

99 록시아주 (8oFjXDBcfs)

2024-06-25 (FIRE!) 19:17:53

호에 저번에도 록시아였는데 괜찮아? :3

100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9:26:46

저로써는! 물론 록시아주가 괜찮다면...!

101 록시아주 (8oFjXDBcfs)

2024-06-25 (FIRE!) 19:27:09

나는 상관 없지만! >:3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102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9:29:42

흠흠... 그러게요오-

103 록시아주 (s5pLLXnsBc)

2024-06-25 (FIRE!) 19:32:52

하고싶은 상황 같은거 있어?

104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19:44:28

저는 아무거나 괜찮은데... 흐으므

105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19:48:26

밥무거쪙

106 록시아주 (qhOgiKuJTM)

2024-06-25 (FIRE!) 20:07:51

으음 그래도 해보고싶었다거나!

107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0:24:46

심심해서 제나를 한번 뽑아봤는데용.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아서// 제나주 괜찮으면 위키에 올려도 댈까 싶어서 물어보러 왔어용

108 록시아주 (CNuC4bjI2E)

2024-06-25 (FIRE!) 20:25:35

헉 나 주거욧

109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0:25:46

내가 록시아주를 이겼다!

110 록시아주 (CNuC4bjI2E)

2024-06-25 (FIRE!) 20:27:50

(사망)

111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0:30:01

>>110 쿡쿡 찌르기!

112 천 - 제나 (c7dKpwg1sk)

2024-06-25 (FIRE!) 20:30:42

situplay>1597048299>916

 " 지금 내가 일부러 슬라임을 꺼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루루인지 뭔지 하는 녀석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건 자기 잘못 아니냐며 혀를 찬 천은 제나가 루루를 데려가려 하자 루루를 붙잡은 채로 쭈욱 늘어나는 슬라임을 보고 이건 또 왜 이래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제나의 시선을 읽었는지, 아니면 애초부터 그럴 생각이었는지 부채를 자신 쪽으로 확 잡아당겼고. 슬라임은 늘어나다가 뚝 하고 끊어져 두 뭉텅이로 나뉘어서 한 뭉텅이는 루루의 머리에, 나머지는 천의 부채 위에 덩그러니 놓였다.

 " 뭐야, 끊어졌잖아! "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 거지? 슬라임의 사망인가 싶었던 차에, 루루의 머리에 붙어 있던 슬라임 조각?이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오더니 어느새 바닥으로 내려와 천의 부채 쪽으로 쭈욱 몸을 늘렸고, 마찬가지로 천의 부채에 남아 있던 슬라임 조각도 아래쪽으로 몸을 쭉 늘려서 서로 맞닿고는 물이 거꾸로 오르듯 부채 위로 올라와 하나로 다시 합쳐져서 찰랑거렸다.

113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0:31:18

천주 어서와요

114 록시아주 (JUAJzZ/VJc)

2024-06-25 (FIRE!) 20:36:18

(부활) 천주 안녕!!

115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0:39:14

에으 갑자기 리얼

116 록시아주 (JDpZGVy3mk)

2024-06-25 (FIRE!) 20:41:35

(파트리샤주 뽀다담)

117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0:43:14

허어
허어어어어어어어

캡틴
사랑해요......!!!!!!!!!

118 천주 (c7dKpwg1sk)

2024-06-25 (FIRE!) 20:44:28

다들 앙용하세용!

119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0:45:54

어서와요! 제나주 그럼 저거 위키에 올려두대여?

120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0:47:16

네ㅣㅣㅣㅣ!!!!!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121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0:48:49

제나주도 안녕!

122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0:52:26

록시주 안녕하세요!!!!!

123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0:53:18

후후 제나의 모습 잘봤다! 최고야

124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0:55:20

볼..당겨보고싶은 충동이 너무 강해요(?)

125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0:59:04

마음껏 당겨도 되지 않을까 :3

126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1:05:19

제나: ㅡㅡ
제나주: ㅎㅎㅎㅎㅎㅎ

127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1:07:12

ㅋㅋㅋㅋㅋ 오너가 당긴다는데 어쩔껀데!

128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1:15:02

당겨!

129 우성주 (Lkmx5DPAp6)

2024-06-25 (FIRE!) 21:45:27

후우

캡틴에게 웹박으로 무슨 사정이 있어서 며칠 못 온다고 했는데..

기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악의 경우는 면하게 됐고 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옹

고로 평소처럼 놀 수 있다!

130 록시아주 (P3Jxbfdmxc)

2024-06-25 (FIRE!) 21:46:39

(우성주 뽀다다다담)

131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1:46:48

>>129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좋아졌다니 다행이에요! (기쁨의 뽀담뽀담

132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1:49:41

>>129 앗 정말요? 다행이에요. (뽀담뽀담)

133 우성주 (UMVq69WDTM)

2024-06-25 (FIRE!) 22:12:09

다들 안녕~! (뽀담받음)

134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2:13:45

우성이도 볼따구~

135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2:29:53

집이당

136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2:31:01

이제 집이에요..? ㅠㅠ 수고했어요

137 제나 - 천 (CHsia4CDq.)

2024-06-25 (FIRE!) 22:36:21

situplay>1597048398>112
" 그럼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없던 슬라임이 허공에서 튀어나왔겠습니까? "

물론 루루가 갑자기 튀어나올 줄은 생각치도 못 했지만, 어쨌건 자기가 슬라임을 안 꺼냈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 것 아닌가.
설마 선으로 시비를 걸어 놓고 한대 맞는게 무서워서 방패삼아 슬라임을 꺼낸 건 아니겠지- 까지 생각하던 그녀는 길게 늘어나던 슬라임이 슬ㄹ//ㅏ임으로 뚝 끊어지자 놀란 듯 헉 하고 숨을 들이킨다

" 제가 끊은건 아닙니다..? "

엄밀히 말하면 늘어난 슬라임을 슬ㄹ/ㅏ임으로 만든건 천이였지만, 괜히 찔려 변명을 늘어놓는 제나와 달리 루루는 태연하게 짧은 앞발을 최대한 위로 올리며 자신의 머리에 붙어 있던 슬라임 조각을 만져보려 했고, 그것이 스르르 바닥까지 미끄러져 내려와 부채 위의 것과 합체하는 걸 보자 흥분한 듯 뀨뀨 소리를 내며 저거 보라는 듯 제 주인과 슬라임을 번갈아 바라본다.

" 합쳐졌다.. "

하나로 합쳐진 슬라임이 찰랑거리는걸 보던 제나는 무심결에 손을 뻗어 슬라임을 콕 찔러보려 시도했을까

138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2:36:56

운동 다녀왔다! ><

139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2:39:19

앗 운동이었나용. 잘했어용~

140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2:47:56

(캡틴 뽀담뽀담) 생각해보니 스킬 다이스만 받아두고 컨셉이랑 이름을 안정했네 흐음 ... 카르마 가문은 마성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어?

141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2:50:20

귀여웟...

142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2:52:03

(리샤주 쓰다담)

143 우성주 (EXnLv94QQM)

2024-06-25 (FIRE!) 22:52:45

>>134
드들 으스으르구

144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2:56:14

>>140 많이 없긴해요 한 세대에 한손안에 드는 정도?

145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2:57:15

아 이번주 의뢰는, 이번주만 패스하겠습니다...

조금 개편을...

146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2:59:34

>>144 헉 그렇구나 :3 ... 그럼 레이나스한테 전수 받았다는 설정도 가능해?

147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00:34

>>142 후엣

>>143 (쓰담쓰담

148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3:01:14

>>146 넹!

149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01:39

그리고 역시 무서운거예요오 금이계속가고이써 어째서다

150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3:02:48

아하하

151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3:03:56

>>148 헉 그럼 레이나스가 쓰는 기술 하나만 ...
>>149 (쓰다다다담)

리샤주 일상 할꺼야?

152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3:04:47

완전 모하지냥상태..

153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05:07

>>151 (끄덕끄덕!)

154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3:06:01

>>152 (뽀다다다담)
>>153 흐으음 바로 이전이 외출이었으니까 이번엔 어떤게 좋으려나~~

155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3:06:10

>>151



어떤 스킬이었죠 (댕청

156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06:30

>>154 그러게요오...흐음

157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3:10:14

>>154 (흐물흐물

158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3:10:27

>>155 마안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단발성 스킬!
>>156 잔뜩 쓰다듬는 일상? (아님)

159 우성주 (JHiIZ.hHLw)

2024-06-25 (FIRE!) 23:11:43

마따아 마따아 캡틴

나 권능 추가 안댐!!

160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3:12:48

>>159 아 그거 그냥 2회 행동으로 추가하면 대요~? 라고 물어보려다 까먹었어용.

>>158 그거 스킬 효과 전스레에서 정했던가요

161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13:15

잔뜩 쓰다듬는 일상... 털뭉치가 흐물흐물해져버렷(?)

162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3:14:55

>>160 아마 공격 최종값 +60 인가 그랬던것 같아
>>161 헉 ... 아니면 리샤를 꾸며주는 외출?

163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3:16:23

일단 제가 몸상태 또 꾸져졌다고 누워있어서~ 내일 찾아서 추가할게용 호호.

이번주 의뢰 쉬니까 일상을 좀 해야할텐데~ 음..

164 우성주 (JHiIZ.hHLw)

2024-06-25 (FIRE!) 23:17:02

>>160
2회 행동으로 추가하면 된댜-!!

165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3:18:23

>>164 오케잉~

166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19:36

꾸며준다라- 무엇을 계기로?

167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3:21:58

>>166 단순히 록시아가 보고싶어서!

168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26:06

호에... 흠흠, 그러면 록시아가 파트리샤네 기숙사를 찾아오는거려나? 아니면 방학?

169 ◆r8JcspLaSs (IWbX8ws8ZY)

2024-06-25 (FIRE!) 23:26:15

나두 보구싶다!

170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3:27:56

록시아가 직접 방문하지 않을까 ... 물론 미리 약속 잡아두고! 화장도 시켜보고 싶고 옷도 예쁜걸로 입혀주고 싶다는게 개인적인 소망!

171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33:32

호에에

그러면 오케이! 들어오세요!(?)

무방비 잠옷 상태의 파트리샤 보여주기(???)

172 록시아주 (qrD65ZW8dQ)

2024-06-25 (FIRE!) 23:35:49

헉!

173 파트리샤주 (hWD1Y6JT8A)

2024-06-25 (FIRE!) 23:40:26

인형 안은 스텔라 안은 파트리샤(?)

174 록시아 - 파트리샤 (qrD65ZW8dQ)

2024-06-25 (FIRE!) 23:45:01

저번의 외출이 끝나고 록시아는 그날 바로 다음 약속을 잡았다. 그냥 놀러가는 것뿐이었지만 사실 의도는 평소 잘 꾸미지 않는 파트리샤를 꾸며주기 위한 것이었다. 항상 펑퍼짐한 옷만 입는데다 화장도 잘 안하고 머리도 부스스한 편이니까 말이다. 물론 록시아 눈에는 이것들이 그렇게 흠이라곤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꾸민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 리샤! "

파트리샤의 방 앞에 서서 록시아는 문을 두드리며 파트리샤를 불렀다. 괜히 시내로 나오라고 했다간 자주 안다녀봤을 파트리샤가 길을 잃을 것 같았고 ... 저번엔 파트리샤가 자신의 방으로 왔으니 이번엔 그가 데리러 온 것이다. 그래도 대충 준비는 하지 않았을까 싶어 그는 방문 앞에서 문을 열어주기만을 기다렸다.

175 제나주 (CHsia4CDq.)

2024-06-25 (FIRE!) 23:58:13

모의전..한번 해보고싶다..

17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IlYA3zAc.2)

2024-06-26 (水) 00:00:18

그것은, 외출이 끝난 후 꽤 시간이 흐른 뒤였을 것이다. 긴급 습격 사건도 있고, 문화제도 끝난 뒤. 물론 외출 후 시간을 잡은 것은 둘 다 합의한 것이였고, 그것에 파트리샤도 제대로 대비를 했었을것이다. 무론... 파트리샤가 보통의 귀족이였다면 그리 했었겠지.

"아, 에...?"

문제 1. 현재 시각은 정오. 잠자리에서는 슬슬 일어나야 했을 시각이다. 문제 2. 분명 파트리샤에게 오늘이라 몇번이고 이야기했을것이다.

그러면 현재 문을 열고 눈을 부비적 거리며 나오다 당신을 보고 얼타고 있는 이 잠옷차림의 남색 털뭉치는 무엇인가.

스텔라를 품에 꼭 안고있는 것은 덤이요, 언듯봐도 정리가 되지 않고 베개 밭인 방. 대체...

"아, 아으..."

그 상태로 굳어있다, 천천히 문이 다시 닫히려는 것이였다.

177 록시아 - 파트리샤 (sXFEL8aTS2)

2024-06-26 (水) 00:06:01

문을 두드리자 한동안 문 안에선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 시간은 정오, 그리고 약속 시간도 정오. 그러니 그의 입장에서 파트리샤는 지금쯤 준비를 하고 있거나 준비를 끝내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야 했다. 하지만 문이 열렸을때 보인 모습은 ..

" 리샤, 지금까지 잤어? "

록시아는 문이 열리자마자 보인 잠옷차림의 파트리샤를 보고선 너털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물론 이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이라고 신신당부까지 했는데. 서서히 닫히려는 문을 재빠르게 잡아 닫지 못하게 만든 록시아는 말했다.

" 나랑 실내 데이트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할꺼야. "

그래도 숙녀의 방에서 기다리는 것은 실례니까 문 밖에서 얌전히 기다리기로 하긴 했다. 닫지 못하게 막고 있던 문을 놓아준 록시아는 문에서 떨어져서 반대편 벽에 몸을 기대어 섰다.

17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IlYA3zAc.2)

2024-06-26 (水) 00:19:12

"자, 잔건...자지는 않았...는데...그..."

어떻게 본인 앞에서 이야기하랴. 밤에 기대되어서 잠을 못자다가 생각난 록시아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만화를 보고 또 더 잠 못이루었다는것을.

"... 으우... ㅈㅈㅈ죄송합니다아..."

그렇기에 울먹이지만 죄를 인정하며 사과하는 파트리샤였다.

"교, 교복은 2분...아니 3분만에 갈아입고 올게요오오...!"

평상시보다 더 부스스하고 다크서클이 짙은 눈. 스텔라를 편하게 한손으로 끌어안고 있는 자세. 바로 들어가서 잠들어버려도 할말이 없는 모습이지만... 응, 부끄럽다. 그 로맨스 코미디 만화가 펼쳐진채 아름다운 파넬을 보이고 있다는것이.

"파트리샤바보바보바보..."

그렇게 문이 닫히고 빠르게 중얼거리는 소리, 우당탕쿵탕뛰요요요몽하는 소리. 그러다 베개같은 푹신한것이 팡팡팡하고 때려지는 소리.

179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00:21:42

꿀맛.

180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00:21:58

달달하다

181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00:23:24

록시아 로판을 보다니!

182 록시아 - 파트리샤 (sXFEL8aTS2)

2024-06-26 (水) 00:37:17

록시아는 문이 닫히고서 들리는 소리는 애써 무시했다. 그나저나 여학생의 방 앞에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으려니 주변의 시선이 느껴졌다. 자신과 파트리샤는 딱히 그런 관계가 아니지만 그래도 수군거리는듯한 몸짓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어디 다른 곳에서 기다렸어야하는 생각도 들었다.

" 그래도 금방 나왔네. "

록시아는 서둘러서 교복을 입고 나온 파트리샤를 보고선 말했다. 근데 다크써클이 더 진해진것 같은건 기분탓일까 싶다. 아마 속으로 자책하고 있을 것이 뻔했기에 머리를 양껏 쓰다듬어준 록시아는 저번과 다르게 손을 먼저 잡으며 말했다.

" 가볼까. "

여전히 다른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였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딱히 눈치를 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외출을 위해 이번에도 아카데미 정문으로 향한다.

18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IlYA3zAc.2)

2024-06-26 (水) 00:44:51

퀭한 눈빛, 진한 다크서클, 그리고 얼기설기 꼬여있는 남색의 악성 반곱슬 머리. 그리고 그런 꼴을 보여줘서 부끄럽다는듯 붉게 물든 볼. 하지만 그것마저도 다시금 문을 열고 나온 교복차림 파트리샤의 기대가 눈빛에 비치는것을 막을 수 없었다.

"기, 기다렸으니깐,요오.."

정말로 기대를 했었다. 물론 사람앞에 나서는 것이 무섭지 않아졌다던가, 록시아 오라버니를 지킬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것도 아니지만. 그저 미래를 기대할수 있는것만으로도 파트리샤에겐 너무나도 소중했다.

"아우...오, 오라버니, 오,오늘, 어디로...갈거예요...?"

뒤늦게 더더욱 몰아치는 부끄러움과 죄책감에, 말을 하다가 목소리가 또 작아지는 파트리샤. 시선이 올때마다 조금 움츠러드는것은, 은근 처음보다야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조금 분발할 면이 있는것 같았다.

184 록시아 - 파트리샤 (sXFEL8aTS2)

2024-06-26 (水) 00:54:00

" 나도 기다렸어. "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고 그것들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나니 이젠 쉴 시간이 필요했다. 문화제도 지났으니까 이젠 교류전이 다가올 시간이기에 더더욱 그런 시간이 있어야만 했다. 그렇기에 이렇게 약속을 잡은거고.

" 리샤 옷 사고, 화장도 하고, 머리도 하고. 오늘은 꾸며줄껀데? "

그리고 그 상태로 좀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그래서인지 록시아는 평소처럼 교복이 아니라 검은색 셔츠를 바지 안에 넣은 다음 살짝 빼서 정돈하고, 베이지색 바지를 매치한 다음 위에 자켓을 걸친 상태였다. 머리도 안자른지 좀 되어서 길어져있었는데 말끔하게 빗어넘긴 상태였고. 즉 준비만전이란 뜻이다.

" 그럼 자신감이 좀 더 생기지 않을까? "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냥 록시아가 보고싶어서이다.

185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IlYA3zAc.2)

2024-06-26 (水) 01:08:38

"흐히힛..."

그 말을 들으니 음침한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것이였다. 아니, 록시아오라버니가 기다려주다니, 얼마나 복받은거냐 파트리샤. 물론 지치는 일이 꽤 발생하기도 했지만, 지난 몇주간은 파트리샤에게 있어서는 의외로 이상적, 그 이상의 시간들이였다. 물론 최상은 아니였고, 가문원쪽에서 오는 압박은 힘들었지만 그것은 상수였을 뿐더러,
록시아 오라버니와 스텔라가 곁에 있어 줘서 정말로 도움이 되었다. 자신이 가주 후보라는것을 까먹을 정도로, 록시아 오라버니와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까먹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달콤한 시간이였다.

"... ㅇㅇ에...?"

하지만, 옷단장, 치장, 머리 꾸미기...라고 한다면 조금 꺼려질수 밖에 없었다. 그야 파트리샤로써는 그것은 자신이 보여져야 할때 꼭 거쳐야만 하는 무서운 것이였기에. 나라는 가주후보를 밀어주는, 돈 많은 가문원이 선물해준 어울리지도 않아 보이는 옷을 입고, 장신구를 걸친채, 다른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야만 하는 곳, 수많은 사람의 시험과 견제를 받아야만 했던 곳에서야 해야했던 것이기에.

"... ㄱㄱㄱ그...럴까요오..."

하지만, 록시아 오라버니는 꺼려하던 외출도 즐겁게 만들어 준 자다. 그렇다면... 하지만, 두렵다. 역시, 두렵다.

그러나, 파트리샤에게는 거절이라는 선택지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186 록시아 - 파트리샤 (sXFEL8aTS2)

2024-06-26 (水) 01:17:10

" 나는 리샤의 지금 모습도 좋지만 말이지. "

아무런 치장도 하지 않은 지금의 모습도 록시아는 분명 좋아했다. 하지만 파트리샤가 어울리는 옷을 입고, 어울리는 화장을 한 모습도 역시나 보고싶은 것이다. 물론 무도회나 그런 곳에서 본 그녀의 모습은 상당히 불편해 하고 있었으니 너무 지나친 강요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 그냥 항상 교복만 입고 다니니까, 외출복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거야. "

안심하라는듯이 다시금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정말 싫어하는 것 같으면 일정은 다 취소하고 그냥 공원이나 실컷 돌다가 들어갈 생각도 있으니까 말이다. 록시아는 잡고 있던 파트리샤의 손을 슬쩍 위로 끌어올리면서 말했다.

" 오늘은 이러고 다닐까? "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팔짱 끼는 자세다. 록시아는 일련의 사건들 이후엔 더이상 눈치를 보지 않기로 했다. 레이나스도 딱히 반대하지 않을테고 말이다.

187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IlYA3zAc.2)

2024-06-26 (水) 01:51:54

>>186 "ㅇ,에, 그.그.그러면..."

조금은 당혹스러운듯, 우물쭈물하는 파트리샤. 그야 딱 달라붙는 옷, 갑갑한 옷,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이 외출복 용도로 주어지기는 했지만...역시 작은 것보다는 사이즈가 큰 옷들을 주로 위에 덧입는 형식으로 입고 있는 파트리샤는 외출복이라는 말에 조금 갸웃인다.

"그, ㅇㅇ외출복은, 마,많이, 있는,데..."

그걸 입을수가 없다는것이 문제지. 조금, 남사스러운 옷들이여서. 네온 그린으로 반짝인다니 그건 대체 뭐였던걸까. 아니 비싸기도 하고 주목도 충분히 받겠지만...아무리 그래도 자신에게는 어울리지 않았다.

"... ㄱㄱㄱ,괜찮겠어요오...?"

불안하다. 당연히 불안하다.

188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06:40:23

쫀!아!

189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07:52:31

쫀 투 아

190 우성주 (qB3spISfUE)

2024-06-26 (水) 08:13:41

쫀아~ 캡틴~ 우성이에게 보조기술로 격투술이나 단검술도 입혀볼까 고민 중..

191 ◆r8JcspLaSs (ASv3NscfBg)

2024-06-26 (水) 08:23:18

보조기술도 나름의 멋이 있죵!

192 록시아 - 파트리샤 (GJz2bTnBUA)

2024-06-26 (水) 08:34:37

" 안 입고 다니면 그건 외출복이 아니지. "

자신도 파트리샤와 동일한 위치에 있다보니 그녀가 어떤 선물을 받는지는 어느정도 알고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본가에 있는 자신의 방에도 안입는 옷른 수십벌이 쌓여있었으니 말이다. 그런걸 보면 받는 사람의 취향은 생각도 안하는듯 싶지만.

" 괜찮아. "

파트리샤가 어떤 점을 불안해하는지 잘 안다. 그렇기에 록시아는 잠깐 걸음을 멈추고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좋아, 사람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록시아는 그대로 파트리샤를 끌어안으려하며 말했다.

"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지켜줄테니까. "

아마 그대로 안긴다면 손으로 머리를 쓸어주면서 작게 속삭이듯이 얘기했을 것이다.

193 록시아주 (GJz2bTnBUA)

2024-06-26 (水) 08:34:49

크윽 출긐 시러

194 우성주 (qB3spISfUE)

2024-06-26 (水) 08:36:44

>>191
그렇다면 연구를 해봐야겠군..

크윽 고생하는거야, 록샤주..

195 제나주 (9tv/C4AblU)

2024-06-26 (水) 08:40:18

출근을...왜해야할까.....

196 록시아주 (2cRhQ.3hLc)

2024-06-26 (水) 08:47:24

(사망)

197 ◆r8JcspLaSs (ASv3NscfBg)

2024-06-26 (水) 09:00:08

다들 힘내세용.

오늘은 꼭 일상 해야지!

198 록시아주 (AnbnszB8v2)

2024-06-26 (水) 09:03:31

199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09:33:03

캡틴 저 질문이 있습니다!

200 ◆r8JcspLaSs (ASv3NscfBg)

2024-06-26 (水) 09:35:35

질문~?

201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09:40:09

넹!!
제나도 소환술 배울수 있나요! (초롱초롱

202 ◆r8JcspLaSs (ASv3NscfBg)

2024-06-26 (水) 09:48:04

배우려면 배울 수 있죵

203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09:50:32

!!!!!!
흐,으으으음 본가찬스가 제일빠르겠죠..? 고서적 뒤적이기!

204 ◆r8JcspLaSs (ASv3NscfBg)

2024-06-26 (水) 09:55:22

아무래도용? 아님 소환술을 쓸 수 있는 사람에게 배우거나.

205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09:57:30

음- 위키로 봐선 학생회장밖에 없는 것 같던데.. 마카롱쌤도 소환술 쓸 수 있나요?

206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0:03:34

대충은 알아용

207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0:06:49

카롱쌤은 모르는게 뭐지 정말(감탄

208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0:08:07

마카롱은 항상 옳기 때문이야

209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0:18:15

마카롱 마시쪄

210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0:19:54

마카롱은 항상 옳다(끄덕

211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0:59:44

아직도 열한시라니!

212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1:42:24

점심시간이 다가오네요~

213 록시아주 (kSxWFfPUZg)

2024-06-26 (水) 11:48:57

나는 열한시반부터 점심시간이지!

214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1:50:37

머에요 부러워요
록시주 점심 뭐드시나용!

215 록시아주 (kSxWFfPUZg)

2024-06-26 (水) 11:51:42

집에서 싸온 도시락 ...

216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1:55:48

집밥이 좋은거에요~
저는 대충 편의점 도시락! 컵국물까지 사서 먹어야겠어요

217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1:58:12

편의점 도시락 맛있지! 안먹은지 꽤 되긴했네

218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1:59:38

근데 옛날에는 가격도 무난하고 반찬도 알차고 그랬는데 지금은..
뭔가 밥은 많아지고 반찬은 좀 적은 느낌이고.. 가격은^p^...

219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2:01:05

헉 맞아 요즘엔 밥이 진자 많지 ... 반찬은 그리 늘어난 느낌이 아닌데 말이야. 그래서 먹다보면 밥만 남은 경우도 ...

220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2:04:18

그래서 차라리 좀 덜 창렬느낌이 나는 삼김이나 김밥 먹는게 낫더라구요.. 적어도 애들은 밥하고 반찬은 일정하게 들어있으니까(?

221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2:08:36

맞아 그래서 안건드린지 좀 됐어 ... 그냥 김밥에 라면이 편의점 도시락 가격이랑 거의 비슷하기도 하고

222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2:24:46

편의점 음식에 건강 따지는것도 좀 애매하긴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도시락 // 가성비를 생각하면 컵라면에 김밥이 최고가 되어버렸어요
간혹 비빔밥 이런것도 팔긴 하던데 애들도 가격이 ;ㅅ;

223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4:18:37

빰!

224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4:49:12

빰빰

225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4:49:57

(캡틴 쓰다담)

226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4:51:24

>>224-225 (뽀다다다담

227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4:56:51

호엥

228 록시아주 (cyyGUQ0POM)

2024-06-26 (水) 15:07:33

크윽 녹아내린닷

229 천 - 제나 (fJrKg4/JJ2)

2024-06-26 (水) 15:29:08

situplay>1597048398>137
 " 허공이 아니라 부채에서 튀어나온 거지. "

 쓸 데 없이 제나의 말을 정정하곤, 천은 슬라임이 끊어졌다가 다시 달라붙자 혀를 쯧 하고 찼다. 이래서야 부채로 얼굴을 가리는 건 쉽지 않겠군. 여분의 부채라도 가지고 다녀야 하나. 그런 생각이었을지도.
 그래도 일단 다시 붙었으니 슬라임이 불의의 사고로 사라지는 일은 면했다. 슬라임에게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의 것이 사라지는 건 달갑지 않았으니까. 아무튼 그러던 와중, 제나가 손을 뻗어 슬라임을 콕 찌르려고 하자, 천은 눈을 가늘게 뜨다가 제나에게 말했다.

 " 지금 뭐 하는 거지? "

 아까 전까지만 해도 터질 것처럼 굴더니, 갑작스럽게 가라앉은 것도 모자라 호기심에 찬 손의 움직임이라... 아직도 어리구만.

230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5:32:28

천주 안녕!!!

231 천주 (fJrKg4/JJ2)

2024-06-26 (水) 15:36:25

록시아주 안녕하세용~

232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5:39:23

(뽀다다담) 맛점 했어?

233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5:43:15

천주 안녕하세요!

제나: (슬라임 만져보고 싶었을 뿐임)

234 천주 (fJrKg4/JJ2)

2024-06-26 (水) 16:03:08

점심 맛나게 먹었지용! 다들 점심 맛나게 드셨나용!
제나는 귀여운걸 좋아하는군용...!

235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6:08:34

흠냥냥

236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6:09:35

그냥저냥 먹엇지~~

>>235 (쓰다다담)

237 제나주 (oBZ21mGPD6)

2024-06-26 (水) 16:12:15

>>234 고럼요! 귀여운거 좋아하고 단거 좋아하고 그렇답니다(끄덕)
슬라임도 제나 기준으로 귀여운 것< 에 속하니까요! 못 만져서 아쉬워할지두요!

238 우성주 (/pahU.CO96)

2024-06-26 (水) 16:31:36

맛저-!

23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IlYA3zAc.2)

2024-06-26 (水) 16:31:42

>>192 "그... 런가...? ㅎ,하지만, 선물을 만든 사람은..."

그렇게 제작자의 성의가 있다고, 그렇게 폄하하면 안 된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파트리샤도 그것을 실제로 보내온 가문원이 성의를 가지고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는 듯, 그에 대한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거짓말은 죽어도 못하는 그녀였다.

"... 여, 역시..."

역시 그만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 위험에 처하게 하기 보다는,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역시 낫다고-

... 괜찮다는 말이 들려온다. 그리고, 끌어안아진다.

"... ㅇ,아아..."

두렵다. 이것이 보여지는 것이. 두렵다. 이 상황이. 하지만... 무엇보다 두렵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떠나는 것이.

나는, 어째서 매번 이러는 걸까.

240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6:32:04

벌써 맛저에용?

241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6:34:13

4시 맛저라니

242 록시아주 (jvJVUDyS5.)

2024-06-26 (水) 16:39:44

파트리샤 넘 귀엽다

243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7:33:34

갱신해용

244 록시아 - 파트리샤 (jvJVUDyS5.)

2024-06-26 (水) 18:13:07

록시아는 파트리샤가 어떤걸 두려워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것은 오랫동안 자신들을 괴롭혀온것. 그리고 앞으로도 자신들을 괴롭힐 것들이었다. 허나 더이상 그것들에 휘둘리지 않겠다 다짐한 그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도 다른 학생들의 눈치만 볼 뿐이었다.

" 파트리샤. "

여전히 끌어안은 상태로 그녀의 이름을 속삭인다. 불안에 떠는 것 같은 그녀의 몸을 좀 더 꽉 끌어안아준 록시아는 한동안 그렇게 있었다. 파트리샤를 지키겠다는 그의 다짐은 언제까지고 유효할테니까 말이다.

" 나는 네가 필요해. "

비록 서로는 사촌이었지만 그는 입양아였기에 피는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남이었다. 그리고 그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것도 파트리샤 앞이었기에 결국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어보였다.

" 나는 기필코 너를 지킬꺼야. "

어떤 수작질이 있어도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놓치지 않는다. 그것이 그가 새롭게 다진 신념이기도 했다.

245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8:18:46

저런 말을 들으면 괴롭히는게 인지상정!

타겟 파트파트!

246 록시아주 (nGjFCeoKxo)

2024-06-26 (水) 18:22:16

주글꺼야!

247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9:12:22

밥먹구 와써요~

오늘은 일상을 구하고 있으니 하실 분 있으면 불러주세용

248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19:32:10

(멀티를 고민하는 중)

249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9:37:43

무리 안하셔두 대용

250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19:39:13

컴터만 키면 3멀티까지도 가능하긴 해서용,..!
밥먹고 찔러봐도 될까요!

251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9:39:56

네넹

252 우성주 (eg4KVTJ50c)

2024-06-26 (水) 19:54:21

나도 오늘은 일상 :3

253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19:57:57

우성주 어서와용~

254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02:27

오늘 멀티 3개정도는 괜찮을거 같으니 아무나 찔러찔러 해주세용.
다른분이랑 돌리는게 당연히 좋지만용!

255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0:09:24

책상 앞 도착!
으으으음 누구랑 돌리지 카롱썜 되나요

256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09:54

네 대용

257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0:12:43

야호 선센니 보러 가야지!
선레 써오면 되죵!!

258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13:25

써주시면 감사하죵

259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0:14:03

(사망)

260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15:46

>>259 (톡톡)

261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0:17:28

끄앙

262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18:42

살아났당!

263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0:21:07

여기서 주글수 업지 ... 다들 쫀밤 :3

264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21:44

잘자용~

265 우성주 (eg4KVTJ50c)

2024-06-26 (水) 20:23:38

>>254
그렇담 나더 찌른다~!

다들 아녕-!

266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24:02

>>265 오왕~ 우성주는 만나고 싶은 엔엠피시 있어용?

267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0:26:10

안자! 밤인사 한거야!

일상은 돌리고 있는게 있으니 :3

268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27:28

앗 주무신다고 하는건줄 알았어용! 헤헷.

269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0:27:45

한 손에는 디저트 세트를 들고, 나머지 손으론 루루를 껴안은 채로 복도를 걷는다. 목표는 마카롱 선생님의 방.
뭔가 이유가 있어서 방문하는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이모가 보고 싶어서 가는거에 더 가깝다. 자랑할 것도 있고.

" 선생님 방이 어디였더라.. "

예전에 창고 청소때 한번 갔었는데. 기억을 더듬어가며 길을 찾던 제나는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성공했고, 노크를 한 뒤 문 앞에서 얌전히 기다린다.

270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0:27:57

다들 어서와용~~~~

271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0:30:02

레이나스랑은 나중에 돌려봐야지~~

272 우성주 (eg4KVTJ50c)

2024-06-26 (水) 20:31:23

>>266
으음.. 이번에는 접점이 아예 없어본 사람.. 일루미나?!

273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0:31:49

..............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잠이라도 자고 있는

"여기서 뭐하니?"

뜻밖에도 목소리가 뒤에서 들립니다. 아마 어디 나갔다온듯 저쪽에서 걸어오고 있었죠.

"길 잃었어..?"

농담인줄 알 수도 있지만 표정을 보니 진심인거 같습니다.

274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0:32:43

>>272
일루미나요? 일루미나... 네, 가능은 해요!
근데 좀 애가 특이해서 잘 맞을런지 모르겠네용..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275 우성주 (eg4KVTJ50c)

2024-06-26 (水) 20:34:47

>>274
일단 돌려보고ㅋㅋ 가져오께-!

276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0:39:57

안에 계셨다면 들어오라고 하셨을 것 같은데.. 아무 반응이 없네?
그냥 냅다 들어갈 수도 없고, 고민하던 그녀는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본다.

" 이모~ "

해맑게 웃으며 마카롱 쪽으로 달려가던 제나는 마카롱의 표정을 보더니 '그럴 리가요!' 하며 고갤 젓는다. 학교 하루이틀 다니는 것도 아니고, 길을 잃을 리가!

" 이모 보러 왔는걸요! 자랑할 것도 있고요 "

277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0:41:49

"이제는 딱히 조심할 생각도 없구나."

물론 이모라는게 밝혀지면 안 되는 문제도 아니었고, 가문내에서 모를리도 없는 사항이지만.
그래도 처음엔 좀 조심하려고 하지 않았던가.. 하면서 그녀는 눈을 깜박였습니다.

"자랑?"

길을 잃은건 아닌듯하여 살짝 안도하던 그녀는 당신의 말에 의아해하며 문을 열었습니다.

"일단 들어볼까."

여전히 귀염 뽀짝한 방.

278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eg4KVTJ50c)

2024-06-26 (水) 20:42:25

"....."

진룡파의 대사형이 된 후였다. 비교적 소박하게 연회를 연 뒤에 일찍이 잠에 들어서 새벽에 일어난다. 이제 볼 일도 다 봤으니,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지. 진룡파가 구성파 간의 화합이 잘 됐다고 하여도, 어르신께서 힘을 실어준 시점에서부터 구성원들은 슬슬 우성의 눈치를 봐야 될 것이니.. 그래서 빨리 나왔다.

"쌀쌀하군..."

새벽이라서 그런가? 공기가 평소보다 더 차갑게 느껴진다. 차가운 새벽공기를 맡으며 학교로 돌아가는 우성이었다. 진룡파로 갔을 때는 전통적인 동양식 흑색 옷을 입고 갔지만, 나갈 때는 갈색코트를 걸쳤다.

"다 왔어."

그렇게 학교 앞에 도착한 우성은 천천히 안으로 걸어서 들어가기 시작한다.

279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0:46:41

학교에 도착한 당신에게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이 시간에 운동이라도 하는걸까요?
하지만 특이하게도 퍼펑 펑, 하고 그렇게 큰 소리는 아니지만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 이쁘네."

만약 관심이 생겨서 그 쪽으로 움직였다면, 일루미나가 이 시간에 혼자 운동장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어디서 구한건지 엄청나게 작은 불꽃놀이라 사람 키만큼도 날아가지 못하고 작게 터지고 있긴 합니다만..

"후후, 저번에 본 불꽃놀이도 좋지만 이것도 운치가 있구나."

이 학교엔 특이한 사람이 많군요. 아직 당신을 눈치채지 못한거 같습니다.

280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0:50:24

" 둘만 있을땐 괜찮지 않아요? "

여기까지 오면서 사람 마주친 적 없었는데. 고갤 갸웃이던 제나는 아 맞다. 하며 들고 있던 디저트 세트를 마카롱에게 건넨다.

" 이거 저기 아래 디저트 가게에서 산 거에요! "

정확히는 의뢰 보상으로 받은 거지만 뭐 어떤가. 애초에 용도가 선물용이기도 한데.
귀염뽀쨕한 방으로 따라 들어간 제나는 흐흥, 하고 웃더니

" 저, 첫 벽 넘었어요! "

라고 자랑스럽게 말한 뒤, 칭찬을 바라는 눈빛으로 마카롱을 빠아아안히 쳐다본다

281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0:53:08

"학교에 보는 눈이 얼마나 많은데, 딱히 상관없지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디저트 세트를 받았습니다. 이건 뭐지~? 하고 둘러보는 모습이.
그녀에게는 미안하지만 영락없는 선물 받은거 뜯어보고 싶어하는 사촌동생입니다.

"아~ 그 새로 생겼다는, 학생들이 말하던거 들은거 같아."

맛있으려나, 그녀는 디저트 세트를 냉장고에 넣고선 차와 다과를 꺼내왔습니다.

"그래?"

그리고는 이어지는 보고에, 그녀는 잠시 생각하다가는 당신에게 다가가 슥- 손을 뻗고.
그대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죠.

282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N.L6r3Wx2c)

2024-06-26 (水) 20:57:06

일단 기숙사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씻은 뒤에 아침을 먹고 수업을 바로 들으려고 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과 다르게 수업을 제때 들을 의지도 생겨서 말이야. 본인의 기운을 이제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서 그런 건가? 평소에 자주 보이던 과한 즉흥성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것이 심상을 깨달은 자의 경지인가 싶지만..

"....."

어디선가, 큰 소리는 아니지만 눈에 띄는 소리. 한 금발의 여성이 운동장 한 가운데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다. 소리가 크지는 않지만.. 잠귀가 밝은 학생들이 들으면 어쩌려고. 이제 보니깐 우성과 같은 학생의 학생인 것 같은데?

그래서 우성은 직접 가서 취침시간에는 자제하라고 했나?

아니었다.

"저기.. 저 방향으로.."

본인이 경비도 사감도 아닌 누굴 통제할 권리가 없는 학생인데, 뭣하러 직접 가서 멈추나. 근처에 있는 사감에게 제보를 하면 되지.

283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1:00:45

"랄랄라~"

그녀는 자신에게 닥쳐올 위기를 모른채 혼자서 잘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당신의 제보를 받은 사감이 움직였고, 그때까지도 그녀는 누군가의 접근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죠.

"?????"

그리고 뒤에서 어깨를 턱하고 잡히고 나서야. 그녀는 큰일났다는걸 깨닫고 말았습니다.

"기, 기다려보렴.. 앗! 저기에 천사가!"

그러나 나름 임기응변으로 순간의 틈을 만들어낸 그녀는 곧바로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근데.. 음, 엄청나게 느리네요. 이대로면 그냥 평범하게 잡힐거 같습니다.

284 천주 (fJrKg4/JJ2)

2024-06-26 (水) 21:08:07

갱신인거에용! 발이 아픈거에용!!

285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1:09:29

천주 어서오세요~

286 룡성주 (hHtusbFR8Y)

2024-06-26 (水) 21:10:07

어서오세요

287 천주 (fJrKg4/JJ2)

2024-06-26 (水) 21:12:13

캡틴이랑 룡성주 안녕하세용!
캡틴 혹시 지금도 일상 괜찮으신가용??

288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1:13:05

룡성주도 어서와용!!

>>287 넹!

289 파트리샤주 (IlYA3zAc.2)

2024-06-26 (水) 21:15:54

으엣 멀티 돌리셔도 되었는데... 으에 리얼때문에

290 천주 (fJrKg4/JJ2)

2024-06-26 (水) 21:19:29

>>287 그러면은 일상 부탁드릴게용! 누구랑 만날지도 제가 정해야 하나용?
파트리샤주 안녕하세용!

291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1:20:13

>>290 넹 원하시는대로 보내드립니당

292 제나 - 천 (/zt6El.azA)

2024-06-26 (水) 21:20:49

situplay>1597048398>229

자신의 말을 정정하는 천을 보며 한마디 더 쏘아붙이려던 제나는 에휴 됬다, 내가 말을 말지. 라고 중얼거린다. 더 이상 질질 끌어봤자 이상한 곳에서 트집이나 잡힐 것 같았으니. 차라리 대꾸를 않는게 가장 나은 선택이겠지.

" ..... 잘 합쳐진건지 확인한 것 뿐입니다. 길게 늘인건 저니까요. "

누가 봐도 다시 하나로 합쳐진게 신기해서 콕 찔러 본 건데,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던 제나는 슬그머니 천의 시선을 피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다. 조금 부끄러워 하는 것 같이 보인다면 기분 탓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 오늘은 슬라임 때문에 그냥 넘어가지만.. 다음에는 그런거 없을 줄 아십쇼 "

부끄러움 모면하려는 것처럼 괜히 으르릉거리며 말한 제나는 상대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쌩 하고 옆을 지나쳐 걸어가려 했을까.

//막레해주셔도 좋고! 더 이어도 상관없서용! 핫하 제나가 졌다!

293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N.L6r3Wx2c)

2024-06-26 (水) 21:20:56

"...."

그녀는 정말 자신에게 닥쳐올 위기가 뭔지도 모른 채로 혼자 신나게 놀고 있었다. 심지어 사감이 근처에서 다가오는 것도 모를 정도로 말이야. 기척을 못 느끼는 건가... 어떻게 5학년까지 올라갔지..?

앗, 잡혔다.

"음?"

나름 임기응변 쓴다고 도주를 하긴 하는데.. 금방 잡히겠는 걸? 사감이 금방 따라잡을 것 같아. 하지만 혹시 모르니..

우성은 코트에서 책을 꺼내고, 책을 읽으며 걸어간다. 어디로? 일루미나의 방향으로 말이야. 책에 정신이 팔린 채로 걸어가다가 마치 우연히 일루미나의 앞을 막거나 살짝 부딪히려고 하는 거지.

"이런..미안해요. 다치신 데는 없나요?"

294 우성주 (N.L6r3Wx2c)

2024-06-26 (水) 21:21:18

어서와 룡성주 천주!

295 천주 (fJrKg4/JJ2)

2024-06-26 (水) 21:22:48

🤔 흠 그렇다면... 역시 소예를 한번 정도 봐야겠죵! 데이트 해달라고 하기도 했고용!
앗 제나주의 답레가! 그러면 막레로 받을게용! 갑자기 마주쳐서 긁어서 미안한거에용 제나쟝... 수고하셨어용!!

296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1:24:04

"헉.. 헉.... 인간의 몸은 왜 이렇게 불편한거냐.."

그녀는 기척을 읽는 능력도 그렇고, 움직임도 그렇고. 솔직히 무급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실력이었습니다.

"악!"

그리고 안 그래도 느리던 그녀는, 집중력도 한껏 흐트러져 있었고.
당신이 갑자기 튀어나오자 그대로 부딪혀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뭐 속도가 워낙 느렸어서 크게 다칠 정도는 아닌데요.

"괜찮..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구나!"

그녀는 사감이 이미 거의 따라 붙은걸 보고는 당신의 뒤로 쏙- 숨으려 했습니다.

297 파트리샤주 (IlYA3zAc.2)

2024-06-26 (水) 21:24:25

일루미나 귀여워...

298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1:24:47

>>295
이런 이런 각오를 하셨군요 (?)
그러면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디로 데려갈지 궁금하군요 (기대

299 천주 (fJrKg4/JJ2)

2024-06-26 (水) 21:30:40

우성주도 안녕하세용!
>>298 (꿀꺽) 맞아용!(?)
얼른 써올게용...은 어디서 만나는 게 좋을까용?

300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1:31:12

>>299
아무래도 무난한건 아카데미 아래쪽 마을일거 같네용. 웬만한거 다 있으니까용!

301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1:32:16

" 으으음- 그럼 다음부턴 조심할게요 "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선 다음에도 딱히 조심할 것 같진 않지만..
디저트 세트를 둘러보는 모습을 보며 무심결에 이모는 귀엽구나- 하고 생각한 그녀였다

" 네에- 근데 거기 쓴 디저트도 팔더라구요 "

유진이가 의뢰해서 같이 간건데, 모양은 그냥 평범하게 맛있어 보였는데 하나도 안 달았어요-
투덜거리던 것도 잠시고, 머리를 쓰다듬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손길을 즐겼을까.

" 아, 그러고보니 이모, 아카데미 이번주에 교류전 있다면서요? "

라인업이 장난 아니게 화려하던데.. 말꼬리를 흐린다.

302 천주 (fJrKg4/JJ2)

2024-06-26 (水) 21:32:25

그럼 아카데미 아래 쪽 마을에 있을 만한 광장에서 보는 걸로 하죵! 잠시만 기다려주세용!

303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1:32:54

>>295 천주도 수고하셨어요! 저는 아아아주 재밌었는걸요 ^ㅁ^ 혐관쪼아

304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1:35:14

"말했듯이 딱히 상관없어."

어차피 선생님들은 알고 있고, 가문도 알잖아.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고는 쓴 디저트란 말에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걸 왜 만들어?

"교류전? 아~ ... 아~"

그녀는 잠시 당신을 쓰다듬어주곤 손을 떼고선 자리에 앉았습니다.
꽤나 고풍스러운 의자인데 그녀가 앉으면 아빠 의자에 앉은 모양새가 되어버리고 마는게 참 슬픕니다.

"그런게 있었지."

그녀는 까먹고 있었다는듯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다른 선생님들도 비슷한 인식입니다. 어차피 이길 경기기에 큰 관심이 없었죠.

305 천 - 소예 (fJrKg4/JJ2)

2024-06-26 (水) 21:36:02

 결국 천은 나오고 말았다. 자신의 목숨을 위협했던... 최초이자 최악의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 말이다. 소예는 데이트다 뭐다 이야기했지만 천은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해도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부드럽게 포장하기가 어려웠다. 일단 목숨을 노리지 않겠다는 계약까지 했으니 그 점에서는 조금 자유로웠으나,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으므로.

 " ...흐음. "

 그럼에도 여기에 나온 것은, 어쨌든 나중에 소예가 돌변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적대적이지 않으니 이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야겠다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린스마이어에게도 도움을 어느 정도 받고는 있지만 만약 가능만 하다면 상대해야 할 대상에게 직접 정보를 얻는 것이 효율적일 터. 그렇기에 천은 불안감을 애써 다스리며 광장에 서서 호흡을 적당히 고르고 있었다.

306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7HfuF4kXVg)

2024-06-26 (水) 21:37:09

인간의 몸은 왜 이렇게 불편하냐니? 무슨 소리야? 그렇다면 원래는 인간이 아니었다는 얘기야? 특이하고 이상한 얘기를 다 하는군. 역시 정신이 온전한 사람은 아닌 것인가.

"아하하..제가 책에 정신이 팔려서.."

우성은 미안하다는 듯, 머쓱 웃으며 넘어진 일루미나를 향해 손을 천천히 뻗는다. 이대로 잡아서 저기 사감한테 넘기려고 했을려니 말이야. 하지만 사감이 거의 다가오자, 이 여자는 우성의 뒤에 숨으려고 했었다.

"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러시면 곤란해요~"

붙으려고 하는 자와 떼어내려고 하는 자.

참 가슴이 웅장해지는 싸움이었다.

307 소예 - 천 (IESFLW/Snk)

2024-06-26 (水) 21:39:17

"안 늦었지.."

그녀는 난생 처음인 경험에 나름 긴장한채로 광장 근처에서 거울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누구 보여주려고 화장을 해본적도 없었건만, 물론 그녀라고 천이 데이트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거란걸 모르는건 아닙니다.
그저 조금, 긴장될 뿐이죠.

"혹시 늦으려나~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네."

그녀는 곧 광장에 도착해서는 당신을 향해 다가왔습니다. 여느때보다 빛나는 외모가 주변 시선까지 당기는듯 합니다.
동시에 당신이 다른 의미로 긴장하고 있단걸 눈치챘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어디 갈지는 생각해뒀을까?"

물론 그럴 리 없지. 하고 마음속으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308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1:42:26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지, 그런건 괜찮으니 걱정말거라~"

꽤나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그녀는 마음씨가 착했습니다.
부딪힌 일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란듯ㅡ사실 그녀의 무릎은 고작 그거 넘어진거에 까져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ㅡ행동했죠.

"앗, 잠깐 좀 숨겨주면 안되느냐?"

거기다 그녀는 매우 가볍달지, 힘이 부족하달지. 당신이 떼어내려고 하자 그냥 쑥 떼어내졌습니다.
아니, 이 감각이라면 맘만 먹으면 강아지마냥 뒷덜미 잡고서 데롱데롱 들어도 하나도 안 무거울거 같습니다.

"으아악!! 적이 온다!"

적=사감
그녀는 이내 사감과 다시 조우하고 말았습니다.

309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1:46:52

캡틴 이거 교류전은 매 년 열리는 건가용?

310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1:47:45

>>309 가능하면 매년 하고싶어 하지만 가끔 한번씩 안 열리기도 해용!

311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1:51:28

머리에서 손이 떼어지자 힝잉구 하는 표정을 짓던 그녀였을까.
괜히 아쉬운 마음을 루루를 뽀담하는걸로 달래던 제나는 마카롱의 반응을 보더니 음.. 하고 입을 연다

" 원래 이렇게까지 극과 극은 아니였던거 같은데.. 무슨 일 있던거에요..? "

상대 아카데미에 신동이 있단 소리는 들은 것 같은데, 개가 그렇게 특출난가..

312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1:54:38

"응? 으음~"

그녀는 당신의 질문에, 살짝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이야기는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뭐 상관없겠나 싶어서 차를 한모금 마시고 말을 잇습니다.

"저쪽에 요즘 밀어주는 신동이 하나 있거든, 근데 그 신동하고 동료들을 믿고서 거하게 도발을 하더라고.
그래서 짜증나서 우리는 출전멤버의 5배 정도는 있어야 상대가 될거 같은데~ 하고 싸움이 났어."

그 결과 초정예를 뽑게 됐고, 그 대신 저쪽도 물량 공세를 하게 됐다는 이야기.
그녀는 사건까지 언급했단건 굳이 말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좋은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사실상 교류전이 교류전이 아니게 됐지."

313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Ewx9ksYW6I)

2024-06-26 (水) 21:57:40

"으음.. 괜찮지는 않는데요?"

운동장에서 대놓고 불꽃놀이를 하는 것과 다르게 부딪힌 사람에게는 왜 이렇게 착하냐고.. 설마 이 여자도 과거의 우성과 비슷한 부류였던가. 괜찮다고는 하지만 무릎에서 나오는 피가 거슬리는 우성이었다.

"도대체 누구에게 숨겨달라는 건가요~"

본인이 꼰질렀음에도(?) 태연하게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척을 하는 하우성. 적이 온다는 말에 시선을 돌리고, 사감과 다시 마주친 우성과 일루미나였다. 우성은 일루미나의 무릎을 다치게 한 것이 내심 미안했는지, 사감에게 공손히 말하였다.

"사감 선생님.. 이 학생이 규정을 어기어서 이렇게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만.."

"현재 이 학생의 무릎이 까져, 피가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죄를 논하기 이전에, 엄연히 학교의 케어를 받는 학생이기에 당장 치료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고로..."

........?!

"치료를 한 뒤에 죄를 물어서 징계를 논하는 게 어떴습니까?"

314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1:57:52

" 제가 말하고도 헛소리인건 알지만.. 신동이 뭐 제급이라도 된대요..? "

우리 아카데미에 도발을 할 수준이면 적어도 귀급은 찍어야 하지 않나?
이해가 안간다는 듯 고갤 갸웃거리던 제나는 대충 머릿속에서 시뮬을 돌려 보는 듯, 루루의 앞발을 조물거리며 생각에 빠지더니

" 아무리 생각해도 양학인데요.. "

하고 괜히 목소릴 낮춰 소근거린다

315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2:03:39

"음?"

그녀는 당신의 반응에서야 자신의 무릎의 상태를 눈치챘습니다.
굉장히 귀찮다는 표정으로 진짜 인간의 몸은 내구도가 왜이리 약한거냐.. 하고 중얼거린건 덤이었죠.

"앗.. 으..."

그러나 그것보다도, 당신이 처음엔 자신을 감싸주는줄 알고 조금 기대하던 그녀였지만.
곧 그냥 치료만 하고나서 혼내라는 말을 듣자 굉장히 절망합니다.

"에잇 어쩔 수 없지."

짝-.
사감이 고민하고 있던 사이에 그녀는 박수를 쳤고.
그러자 갑자기 사감이 뭐에 홀린듯 순찰해야지.. 하고 돌아가버립니다.
아니, 조금 소름돋는데요.

"휴, 살았군!"

일단 당신은 멀쩡합니다만..

316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2:06:02

"아니? 귀급 초입인데?"

두둥. 그녀는 동료라고 하는 애들도 호급 완숙 정도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솔직히 신동은 너네들 중 누구랑 붙어도 못 이길걸..."

출전 멤버 전원, 귀급 초입한테 질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상대가 더 많기는 했지만 그게 문제가 될 멤버들이 아니었죠.
그녀는 당신의 생각이 맞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곤 루루의 털색을 바라봅니다.

"어쩌겠어. 자기들이 무덤을 팠는데."

317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QsNAlzBFYc)

2024-06-26 (水) 22:13:33

"말 그대로입니다. 아무리 이 학생이 규정을 어겼어도, 학교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될 학생이기에 기본적인 건강과 정신의 여건을 제공해주고,  학교의 규정을 어긴 것도 맞기에 추후에 규정대로 징계를 논하셔서 죄에 맞는 벌을.. 음..?"

우성은 사감에게 "혼내기 전에 일단 실컷 먹여서 배부터 채운 뒤에 엄하게 혼내자!"라는 뉘앙스로 근거를 말하다가, 갑자기 사감이 홀린 듯이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곳을 보고는 잠시 멍을 때린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루미나가 박수를 친 직후에 일어난 일임을 알았고, 일루미나에게 몸과 고개를 돌리며 눈을 마주치고 얘기한다.

"뭐 하신 거예요?"

아, 왜 이딴 짓을 했냐? 감히 사감 선생님에게 이런 짓을 했냐? 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어떻게 했냐?'라는 의미가 매우 강한 궁금증이 섞인 질문이었다. 육체와 감각이 약하더니, 정신계열에 특화된 자였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말이다.

318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2:17:36

" .. 깡 하나는 제급이네요 "

이래서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니까. 중얼거린 제나는 마카롱의 시선이 루루에게로 향하는걸 보곤 "귀엽죠?" 하며 방긋 웃는다.

" 좀 불쌍하긴 하네요. 명색이 교류전인데, 교류전이 아니게 되어버렸으니 "

어깰 한번 으쓱하곤 차를 한 모금 마신 그녀는 아, 맞다 하며 마카롱을 바라본다.

" 저 궁금한거 있는데 물어봐도 되요. 이모? "

319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2:19:10

"에휴휴... 정말 고생이구나. 재미는 있다만 이럴때는 참 문제야."

그녀는 여전히 당신이 사감을 부른걸 전혀 눈치채지 못한채로, 상처 부위에 손을 가져다 댔습니다.
그러자 상처는 마치 치료되는게 아닌 '수복'되는거 마냥 기이한 형태로 아물었죠.

"그냥 살짝~ 인식을 비틀었을 뿐이야. 여기서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인식을 비틀었다의 수준이 아닌거 같은데. 당신의 생각대로 정신계열인걸까요?
하지만 그렇다기에, 이렇게 직접 잡아본 당신은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의 몸에 마력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것을.

"내 비록 지금은 이런 상태지만, 이 정도는 껌이란다!"

당당!

320 천 - 소예 (fJrKg4/JJ2)

2024-06-26 (水) 22:19:18

 천은 주변에서 느껴지는 기척에 시선을 돌렸고, 거기에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소예를 발견했다. 본능적인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얌전히 가라앉히도록 하자. 지금 소예는 자신에게 손을 댈 수 없다. 손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 그야 당연히. "

 아니지, 라는 대답이 나올 것 같은 표정을 짓던 천은, 부채를 펼쳐 입가를 가리며 소예를 빤히 쳐다보다 부채를 접어 근처에 있는 찻집을 가리켰다.

 " 일단 뭐라도 좀 마시는 건 어떠냐. "

321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2:21:13

"... 뭐 학생한테는 죄가 없다만."

어쩔 수 없지, 그녀는 루루에게 시선을 고정한채로 그렇게 답했습니다.
그리곤 귀엽냐는 말에 그렇네~ 하고 동의했죠.

"이번 교류전은 좀 개판일거 같긴 한데~ 음.."

그래도 그녀로선 방법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도발을 받은것도 그녀니까요.

"물어볼거?"

322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22:15

빠밤

323 소예 - 천 (IESFLW/Snk)

2024-06-26 (水) 22:23:33

"흐음~ 임기응변 같기는 한데. 상관없지~"

사실 이렇게 만난걸로 만족하니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리고는 그럼 찻집으로 가자는듯이 발걸음을 옮기려다, 문득 멈춰서고는 슬쩍 시선을 돌립니다.

"그래도 명목상 데이트니까.. 손 잡을까~?"

자연스레 말한거 같지만, 묘하게 시선을 피한채로. 그녀는 한쪽 손을 내밀어 보았는데요.
뭐 잡을지 말지는 자유죠.

324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24:41

캡틴의 3멀티 ... 일등석에서 관람해주게써

325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25:41

>>324 그럼 전 그런 록시아주를 관람할게요

326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26:08

>>325 뭐야 서로 마주보고 있는거자나!

327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26:21

>>326 (방긋)

328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26:58

>>327 (뽀다다다담)

329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30:39

>>328 (뽀득뽀득)

330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32:22

레이나스랑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

331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32:55

서로 엄청나게 어색하게 안부를 주고받고, 할 말이 없어져서 오늘 날씨가 좋네.. 이러다 끝날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요

332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33: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스는 록시아랑 친해지고 싶겠제 ...

333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33:48

하지만 록시아는 반항기라.. (?)

334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YnkO9.p4.Q)

2024-06-26 (水) 22:34:12

... 상처 부위에 손을 대니깐 원래의 상태로 돌아온다. 치유의 개념이 아닌.. 무엇이라고 하지? 수복? 치유된 상처라고 하면, 잠시라도 작은 흉터나 흔적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여자는 마치 다친 적이 없는 것마냥 깔끔하게 돌아왔어.

"인식이요? 하지만 인식을 비튼다는 것은.. 비틀은 순간의 일을 인식하게 못하게 하는 것이지, 비틀기 전의 일을 기억에서 없애는 건 처음 보는 걸요. 혹시 응용을 하는 것인가요?"

하우성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본인 역시 인식을 비트는 기술을 쓸 수 있었기에 나오는 말과 동시에 궁금증이었겠지. 인식을 비튼 것을 넘어서 무언가를 더 한 것 같은데 말이야.

"....."

마력이 하나도 안 느껴져. 하지만 어떻게 이런 수복과 기억삭제가 가능한 것이지? 부리는 술식으로만 보면 못해도 제급은 되어야 할 사람인데..

"...마력이 아닌 다른 에너지를 다루는 것인가요?"

이런 경우는 네 가지 경우로 추측이 되는데.. 금기를 사용하여서 일반적인 마력의 흐름과 다르기에 우리가 못 느끼거나, 본질적으로 정말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라던가, 방금 말한대로 천부적으로 다른 에너지를 다룬다거나.. 혹은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거나.. 하지만 그녀에게서 그럴 만한 장비는.. 우성의 눈으로는 안 보이는 것인가.

"..아니면..아까 말한 것으로 보아.. 인간이 아니던가요. 불편하다면서요, 인간의 몸은."

335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35:18

아냐 저번에 레이나스가 아카데미에 온거 보고 반항기는 끝났는데 어색할뿐이래

336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2:36:34

" 학생만 불쌍하게 됬네요.. "

멘탈 많이 깨질텐데. 혀를 차던 제나는 마카롱의 시선이 루루에게 고정된 것을 알아채고는 "안아보실래요?" 하고 물어봤을까.

" 그렇다고 봐줄 수도 없잖아요. 그럴 생각도 없지만 "

도발을 날렸으면 맞을 준비는 해야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생각하는 그녀였다

" 저희 가문 스킬중에 소환 관련도 있나요..? "

337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2:38:33

"어? 으음... 잘 모르겠구나. 그냥 당연하게 할 수 있는것을 설명하는건 어려워."

그녀는 우성의 질문에 자기가 한 것임에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표정은 진심으로 설명하기 곤란해보이는 얼굴이었죠. 마치 걷는 방법을 설명하라고 들은것처럼요.

"마력? 아~ 그렇지. 이 몸에는 마력이란게 들어있지 않으니. 아무래도 그거까지 구현하진 못했구나."

사실 이렇게 유지하고 있는것만 해도 자신이 엄청나게 대단해서 그런거라며 그녀는 영문 모를 소리만을 했습니다.
그저 마력이 없다는건 확실한 사실인듯 한데..

"굳이 따지자면 신격에 의한 힘이지. 이걸 뭐라고 명칭을 정하진 않았다만?"

신격?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어디서 들어본적도 없는 이야기만 오늘 계속 듣는거 같습니다.

"하하, 그야 나는."

앗.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아가야. 이이이이 인간이 아니라니, 이 몸이 마마마마마수라도 된다는게냐? 하하하하 재밌는 농담이구나!!"

338 파트리샤주 (IlYA3zAc.2)

2024-06-26 (水) 22:39:13

일루미나 귀여워(귀여워)

339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40:01

>>335
앗 정말요? 그럼 안고서 부둥부둥 해도 대여?

340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2:41:44

"그 나이엔 좀 깨져도 괜찮아."

다 그러면서 크는거야.
그녀는 누구보다 어린 외모로 누구보다 어른같은 이야기를 하며 웃었습니다.

"소환? 있지. 레오넬에는 소환사도 꽤 많잖아."

그녀는 자신은 취향이 아니라 쓰진 않지만 소환 기술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는 왜 관심이 생겼냐는듯 루루를 바라봤죠.

"테이밍도 하고 있는데, 소환쪽도 궁금해진거니?"

34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IlYA3zAc.2)

2024-06-26 (水) 22:43:03

>>244 록시아 카르마 카일

역시. 두렵다. 하지만... 자신이 존경하는, 좋아하는 록시아 오라버니의 부름에. 떨리는 몸은 진정을 하려 한다. 아니, 진정을 한 것이 맞을까. 아님면 이것은 그저 굳어버린 것일까. 그것은, 파트리샤 자신도 잘 모를 것이였다. 그렇지만. 필요하다고 해주는 록시아 오라버니의 말에. 그 말에. 눈물이 나오며 자신도 록시아 오라버니를 끌어안으려 한다.

"죽으면, 안돼..."

조용히 중얼거리는 그녀에게, 록시아 오라버니를 말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록시아 오라버니도 생각을 많이 하고 결정한 것이겠지. 그런 것에 자신이 반대를 할 수 있을 리 없다. 하지만 그 길이 가시밭길이라는 것은 자신도 알 수 있는 것이였기에. 록시아 오라버니가 가문원들과 척을 본격적으로 지는 순간, 록시아 오라버니를 직접적으로 향한 칼날들은 많아질 것이고, 더더욱 예리해 질 것이다. 그런 것에, 자신을 떠난, 떠나게 된 사람은 너무나도 많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그런 상황이 되는것은 싫지만. 자신에게 록시아 오라버니의 결정을 번복할 주장을 펼칠수 있을 리가 없었기에.

"... 제발... 죽지 마... 오빠..."

떨면서도, 울면서도. 자신이 내뱉는 이야기를 자신이 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파트리샤는 중얼거렸다. 들릴지 안 들릴지도 모르는 소망을.

342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43:39

우리 스레에서 죽지 말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은건 록시아일거에요

343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2:43:43

캡틴
레오넬 가문에서 사망한 직계쪽 사람중에도 소환사 있었나용

344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44:09

>>343 넹

345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2:44:41


뭐 소환했나요

346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45:17

거북이요

347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2:45:40

왕큰불거북(?

348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2:47:01

불거북!

349 천 - 소예 (fJrKg4/JJ2)

2024-06-26 (水) 22:48:21

 " 임기응변이라고 해서 달라질 건 없잖아. "

 인정하지도,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부정하지도 않은 채 찻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 듯한 소예를 뒤따라 움직이려던 천은, 소예가 멈춰 서서 손을 잡을까? 하고 물어오자 반사적으로 미간을 일그러뜨렸다.

 " 하? "

 이렇다 할 대답이 있기도 전에 내밀어진 손을 쳐다보던 천은, 쯧 하고 혀를 차더니 소예의 손에 부채를 얹었다.

 " 우리 사이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빨리 차나 마시러 가지. "

 즉 부채를 양쪽에서 잡는 것 정도로 타협한 모양, 천은 그 상태로 성큼성큼 찻집으로 향해 문을 열어젖히곤 소예를 돌아보며 물었다.

 " 뭘 마실 거냐? "

350 소예 - 천 (IESFLW/Snk)

2024-06-26 (水) 22:51:51

"............."

그녀의 손에 얹어진 부채.
그녀는 그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는 한숨을 쉰채로 따라갔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저건 뭐하는걸까 의문이 들 만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네요.

"음~ 녹차."

그녀는 일단 평소에 마시는걸 말하곤 자리에 앉아서 턱을 괸채로 다시 당신을 똑바로 바라봤습니다.
아주 살짝, 올라와있던 홍조는 곧 사라집니다.

"있지, 뭐라고 부르는게 나을까? 솔직히 부군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싫어할게 뻔하니 말이야."

당당하게 말을 꺼낸 그녀는 평소대로의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351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2:52:43

그 나이에는 나도 포함되는건가.. 따위의 생각을 하던 제나는 마카롱의 말에 으음.. 하더니 루루를 쪼물거린다

" 궁금한것도 있고.. 아카데미에서도 소환사를 많이 못 본거 같아서..? 아, 그럼 이모도 소환술 쓸 수 있으신 거에요? "

취향이 아니라 쓰진 않지만-> 일단 쓸 수는 있다
로 해석한 제나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마카롱을 바라본다. 보여주세요!

352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2:54:28

"쓸 수는 있지."

소환식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라며 그녀는 가볍게 테이블에 소환진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엄연히 따지면 레오넬의 비전일텐데 아주 가볍게도 씁니다.

"뭐 계약하지 않는 형태로 소환할거니 대단한건 안 나오겠지만."

이내 소환진이 완성되자 자그마한 불의 정령이 나타납니다.

353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YnkO9.p4.Q)

2024-06-26 (水) 22:55:45

흐음.. 우리처럼 후천적인 수련으로 얻은 힘이 아닌, 처음부터 타고났던 힘으로 추측되는군. 저 표정으로 보아서는 진심으로 무언가를 숨기려는 의도도 아니야. 아니었다면 우성의 질문을 회피했겠지.

"구현하다니요? 유지?"

무슨 영문 모를 얘기를 계속  하기 시작하는 그녀.
정말 특이한 여자였다. 말투부터 무언가 다 아래로 보는 듯한 초월자의 위치에 있는 듯 하달까..

"신격에 의한 힘.. "

우성은 잠시 손가락으로 자신의 턱을 짚으며 곰곰히 생각하다가, 우성의 머리 위에는 두꺼운 느낌표 표시가 생기면서 무언가 깨달은 표정을 짓는다.

"그렇다는 건 신의 힘을 빌렸다는 얘기고, 이 신의 힘은 마력과는 관계가 없는 일종의 새로운 에너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아가야. 이이이이 인간이 아니라니, 이 몸이 마마마마마수라도 된다는게냐? 하하하하 재밌는 농담이구나!!"

우성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대답한다.

"그쵸. 인간은 맞죠."

"껍데기는 말이죠."

우성은 말을 잇기 시작한다.

"당신 빙의된 상태죠? 동양에도 이런 거랑 비슷한 게 있어요. 샤머니즘이라고 불러야 될까요? 무당이라고 하나.. 주술사라고 하나.. 그런 인간들이 자신의 몸에 주변의 잡귀나 원혼을 불러들여서, 귀신에게 자신의 몸을 빌려주어서 살아있는 인간에게 뜻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어주는 것이죠.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자는 소통이 불가능하니깐. 제 눈에도 혼들이 보여서 알거든요."

"어쨋든 그런거 비슷한 건가요?"

354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58:29

헉 파트리샤 넘 귀엽다

355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2:59:04

>>>>>부군<<<<<<

356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3:02:20

"으음? 으으으음?"

그녀는 당신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자 당황한듯 입을 닫은채로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왜 이렇게 불안해하면서도 당신에게는 아까 그 힘을 쓰지 않는걸까요?

"그치? 인간이지?"

"뭣, 껍데기?!"

그녀는 껍데기라는 말에 더 크게 반응합니다. 뭔가 닭껍데기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인 모양이네요.
그러나 이어진 말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머리위에 물음표를 띄우며 듣고만 있었습니다.

"샤머니즘..? 귀신? 아니, 나는 귀신 같은게 아니다만?"

아닌가? 귀신도 신인가?
그녀는 뭔가 머리가 혼란스러워져서 팽글 팽글 돌기 시작했습니다.

"으으으음~ 아니란다 아가야! 이 몸은 아주 아주 평범하고 순수하고 귀여운 인간이란다."

어떻게든 잡아 뗄 생각인듯 그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보렴, 이처럼 자연스러운 인간이 어디있다고, 말투도 완벽하지 않느냐. 열심히 배웠거늘."

뭘 어디서 배운건지 몰라도, 일단 그걸 자기 입으로 말하는 시점에서 이상할 뿐입니다.

357 천 - 소예 (fJrKg4/JJ2)

2024-06-26 (水) 23:04:54

 " 녹차로 두 잔 다오. "

 천은 그렇게 녹차를 주문한 뒤에 소예의 맞은편에 앉았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자신을 향하는 시선을 똑바로 마주봐야만 했는데... 천은 부담스러운지 살짝 시선을 피하다가 살짝 미간을 찌푸린 채 소예를 마주보았다.

 " 내가 지금 네 부군이 아니니까 당연한 게 아니냐. 내 멀쩡한 이름을 냅두고 왜 그렇게 부르려고 하는 건데? "

 솔직히 어떻게 불러도 크게 상관하지는 않는다. 보통이라면 자신의 신분이나 위치를 생각해서 공자, 공자님 정도로 호칭을 정리하겠지만 그런다고 해서 소예가 그렇게 부를 것 같지도 않았고. 만약 그렇게 부른다고 하면 자신도 소예에게 존칭을 써야 할 것 같아 그만두는 것이다.

358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3:05:00

마카롱의 손끝에서 가볍게 그려지는 소환식과, 그곳에서 나온 불의 정령을 흥미롭게 쳐다보던 제나는 문득 '원래 소환식이라는게 저렇게 쉽게 그려지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을까. 저것도 비전 종류 같은데..

" 계약하는 형태는 따로 있는 거에요? "

불의 정령을 손가락으로 콕 눌러 보려고 하며 재차 질문한다.

359 소예 - 천 (IESFLW/Snk)

2024-06-26 (水) 23:08:02

"어머, 녹차 좋아해요?"

기억해둬야지~ 그녀는 그렇게 흥얼거리며 당신의 틱틱거림을 기분 좋다는듯이 들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뭐라고 부르냐는듯 눈으로 시선을 보내는건 또 덤입니다.

"그럼 가가~? 후후후, 농담이니까 정색하지 말고."

그녀는 자신이 말하고는 미리 당신의 반응을 예상해 선수를 친 뒤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저번에 말했지. 나는 당신의 모든것을 원한다고- 근데 생각을 좀 바꿨어."

"잠시의 위기모면을 위해서든, 눈에 보이는 거짓이든. 일단 당신을 내 곁에 두고싶어졌어. 어때? 손해볼거 없는 관계가 될거라 생각하는데."

360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3:10:03

"보통 상위의 소환수들은 계약하지 않으면 힘을 빌려주지 않으니까."

그녀는 불의 정령이 왜 불렀냐는듯 바라보자 그냥이라고 답하며 당신쪽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정령을 손으로 쿡하고 눌러보자 그 귀여운 아이는 에구구~ 하듯이 허둥거렸죠.

"능력만 충분하면 보통은 계약을 하고자 부르지."

작은 불꽃에 팔다리가 달린듯한 그 정령은, 루루의 뿔 위에 안착했습니다.

361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LHIacVVdiw)

2024-06-26 (水) 23:15:19

...아까부터 유독 인간이 아니라는 얘기에 크게크게 반응하고 있어.. 아.. 리액션 죽이네.. 계속 해볼ㄲ..아니지, 아니지. 일단 계속해서 캐볼까?

"아하하.. 말이 그렇다는 거지요.. 좀 더 예쁘게 말하자면.. 인형?"

야, 이눔아. 그 다음에 자신이 순수하고 귀여운 인간이라는 말에 '-_-;;; ' 이런 이모티콘과 비슷한 표정을 짓기 시작한 우성이었다.

"흐음..인간이라고요? 그런데 말투를 왜 굳이 배우시는지 모르겠네요. 어디 귀족 출신이신가.. 외관으로 보아서는.. 레오넬은 아닌 것... 거기 가주대리도 존대는 꼬박꼬박 하던데.. 아니면 카르마? 아니야.. 분위기가 너무 달라.. 너무 그.. 옛날 말투인데.. 혹시 조부모.. 아니, 증조부모님이랑 주로 살아오신 환경인가요?"

우성은 "흐음..." 거리며 일루미나를 관찰하다가, 우성은 손을 딱 튕기며 말한다.

"생각해보니깐.. 이렇게 집요하게 캐묻는데, 왜 저한테 아까 그 능력은 안 쓰셔요?"

"이상하네.. 그냥 기억을 없애고 보내면 될 걸.. 기억한다고 해도, 나쁜 목적은 없는 것 같아서 일단은 입을 다물겠다만.."

362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3:18:05

" 능력이라.. "

난 어느정도 소환 가능할까. 중얼거리던 그녀는 불의 정령이 허둥거리다 루루의 뿔 위에 안착하는걸 보자 귀여워~ 라며 방긋 웃는다.
귀여운 토끼 + 귀여운 정령 = 매우 사랑스러움의 공식이 성립되는 순간 아닐까

" ! 그럼 이모는 계약한 정령 있어요? "

왠지 없을것 같지만(?)

363 천 - 소예 (fJrKg4/JJ2)

2024-06-26 (水) 23:19:33

 " 시작부터 너무 강렬한 걸 마시면 이후에 뭘 입에 대도 별로니까 녹차를 고른 것 뿐이야. "

 녹차에 대한 호불호를 숨기려는 듯 그리 대답하곤 부군 대신 가가라는 말이 튀어나오자 소예가 예측한 대로 표정이 일그러졌다. 간파되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언짢아진건지 금방 표정관리를 하긴 했지만.

 "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지 그래, 곁에 두겠다니. 지금까지랑 뭐가 다르지? "

 모든 것을 원하는 상태가 더 이상 아니라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무슨 모습이든 곁에 두고 싶어졌다는 말은 천에게 적잖은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어떤 상태라도 상관없다고 해설할 수도 있지 않은가!

364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3:19:33

"인형?! 그래도 좀 좋은걸로 해주거라.."

그녀는 당신에게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면서 입꼬리를 한껏 내려보였습니다.

"으음..? 출신? 조부..?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구나. 이 몸은 딱히 가족이 없거늘."

.......

"아니 아니 아니, 있지! 어머님과 아버님이 아주 잘 있단다 아가야!"

참 말 실수를 많이하는 사람.
그녀는 고개를 도리 도리 저으며 어떻게든 말 실수를 해명하려 했지만 쓸모없는 일입니다.

"으음~ 그건 굳이 하고싶지 않구나. 인과에 걸려있는 아이들에게 그랬다가 괜히 무슨 일이 일어나면 곤란하고."

또 다시 알 수 없는 말.
그녀는 팔짱을 끼며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아무튼 입을 다물어주겠다니 고맙구나. 역시 아가들은 참 착해."

방긋-.

365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3:20:53

"나는 취향이 아니라 없어~"

곧 이어 소환 시간이 끝났기에 불의 정령은 다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뭔가 할게 있었다면 더 있었겠지만 그녀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소환한거니 말입니다.

"알고 싶으면 알려주긴 하겠는데. 뭐가 나올진 나도 몰라."

그녀는 종이에 계약진을 그려주기 시작했습니다.

366 소예 - 천 (IESFLW/Snk)

2024-06-26 (水) 23:24:08

"으음~ 그런걸로 해두지 뭐."

그녀는 당신의 반응이 참 재밌었는지, 입을 가리고 웃은뒤 손을 내렸습니다.
여전히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죠. 오늘은 꽤 기분이 좋은거 같습니다.

"간단해, 거짓이라고 해도 좋으니 날 좋아한다고 해. 당연히 사랑한다고 매일 말해달라거나 그런 소리는 아니니까.."

당신 성격 알고 있는데 굳이 그런걸 바라진 않아.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녹차잔을 쥐었습니다.

"솔직히 오늘도~ 어떻게 정보를 얻는다거나, 이용할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나온거잖아? 이용 당해줄게.
그냥 나에게 아무런 감정없이라도, 내 것이 되겠다고 한다면... 내가 지켜줄게."

그게 무엇이든 간에.

367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3:24:40

" 힝 귀여운애 갔어... "

제나무룩(. .
루루를 꼭 끌어안은 채로 시무룩한 표정을 짓던 그녀의 눈이 다시 반짝거린다. 계약진!!!

" 응? 랜덤인 거에요? "

정해서 부르는게 아니라 랜덤가챠뽑기라니.
그래도 눈은 여전히 신기함으로 반짝거린다.

368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3:24:51

369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25:34

저 둘..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나용 소예하고 천이
뭔가뭔가 둘이 비슷한 느낌기낌

370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3:26:20

".... 친구들 앞에서도 이런 느낌이면 교우관계가 더 좋을텐데."

그녀는 제나무룩해진 당신을 보며 피식 웃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곤 랜덤이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죠.

"소환수는 선택 할 수 없어. 그것까진 레오넬도 어쩔 수 없더라고."

대신 어느정도 틀은 정해놔서, 적어도 약한 소환수가 나오진 않을거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371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3:27:45

마자마자 잘됐으면 좋겟다

372 파트리샤주 (IlYA3zAc.2)

2024-06-26 (水) 23:28:11

일루미나 너무 귀여운게 아닌가요(토혈)

373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3:28:11

(스토리 봄)

(피식)

374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3:28:25

>>372 파트파트가 죽었다!

375 록시아주 (sXFEL8aTS2)

2024-06-26 (水) 23:29:15

캡틴이 웃었어!! 초비상!!

376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3:29:58

이럴수가 웃는걸로 초비상이라니!

377 파트리샤주 (IlYA3zAc.2)

2024-06-26 (水) 23:30:30

chovy사아앙1(?)

378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3:31:57

검색하니 이런게 나왔어요

379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3:34:23

" 하지마안 전 가주 대리인걸요. 남들 앞에서 어떻게 이래요 "

그리고 제 교우관계(친구없음)가 뭐 어때서요. 볼을 뿌우 부풀리더니 루루의 털에 얼굴을 푹 파묻곤 부비적거린다.

" 아쉽긴 하네요.. "

계약진이 그려진 종이를 보던 그녀는 '근데 그냥 소환만 한번 해봐도 되는거에요? 아니면 무조건 소환- 계약인 거에요?' 질문하며 마카롱을 쳐다본다

380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jEH7y85dns)

2024-06-26 (水) 23:34:45

"왜요- 인형도 예쁘잖아요-"

우성은 여유롭게 웃으며 말하더니, 자신이 말한 단어들을 모르는 것으로 보아서는 평범한 인간이 아님은 확신했다. 차라리 마력이 느껴지면 그저 미친여자라고 생각했겠지만, 마력이 없으면서 그런 힘을 쓴다는 것이 이를 확신에 차게 만들었다.

"......."

인간이 아닌 것 치고는 인간보다 허술하지만 말이야.

"인과요?"

이번에도 또 알 수 없는 얘기였다. 인과에 걸려 있다니.. 우성 역시 그런 인과에 포함이 된다는 얘기인 것인가? 그녀가 팔짱을 끼자, 우성은 살짝 '으..왜 그래..'하는 표정으로 그녀의 팔짱을 풀자고 생각했지만..

"신격이나 인과라는 개념은 부모님에게서 배우신 건가요? 너무 신기한 단어다. 그런 신비한 단어는 어디서 배우신 거예요? 알려주시면 입은 여전히 닫을 거고, 그쪽이 원하는 건 다 해드릴게요."

381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3:36:20

"가주 대리는 그러면 안된다는 법 있어? 대충해."

그녀는 가볍게 말하면서 루루에게 파묻힌 당신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소환하면 계약해야해. 물론 실패할때도 있긴 한데. 다음에 소환해도 똑같은 녀석이 소환 돼."

결국 처음 소환한 소환수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무리라며 그녀는 손을 저었습니다.

382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3:39:04

"아 그런가?"

금방 납득해버린 그녀. 세상 물정도 잘 모르는거 같고.. 어디가서 먹을거 사준다고 하는 사람을 의심없이 쫓아갈 상입니다.

"그래~ 아가는 중요한 역할이 있거든. 그래서 인과의 보호를 받고 있는거란다."

"아, 하지만 따지자면 구속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구나."

그녀는 인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심각한 표정을 지었지만, 당신이 팔짱을 풀려고 손을 쓰자 정말 손쉽게 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본인은 으잉? 하는 반응이었지만 말이죠.

"으음~? 그런건 배우지 않아도 알 수 있단다? 아주 기본적인 사실이지."

그녀는 입을 다물어준다는 말에 속아서? 당당하게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383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40:20

뭐가.. 뭐가 나올까요... 궁금하다 ㄹㅇ...

384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3:43:23

" 그런 법은 없지마안.. 그래도요 "

쓰다듬을 받자 어리광을 부리며 힝힝거리던 그녀는 소환하면 계약해야한단 말에 계약진을 바라본다. 할까 말까, 할까 말까, 망설이는 눈빛

" 소환 자체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

뭔가 결심한 듯. 자세를 고쳐 앉으며 다시금 눈을 반짝인다

385 천 - 소예 (fJrKg4/JJ2)

2024-06-26 (水) 23:45:11

 기분이 좋은 듯한 소예의 표정을 보며, 천은 녹차잔을 가볍게 쥔 채 검지로 톡톡 측면을 두드렸다.

 " ...볼수록 꺼림칙하단 말야, 알고는 있는 거겠지? "

 알고 있을 것이다. 이미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도 대강 예측하고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럼에도 천은 머리를 굴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니, 이는 여전히 천이 이 관계에 있어서 약자에 가깝기 때문이리라.

 " 그 전에 내 질문에 대답해라, 너, 지금 혼자 활동하는 게 맞지? "

386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3:45:45

"소환은 계약진에 마력을 불어넣으면 끝이야."

사실상 정말 별거 없다며, 그녀는 해볼거냐며 물었습니다.
마법진이 적힌 종이는 그저 팔랑거리고 있습니다. 뭐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고.

"딱히 주변에 영향은 없으니 편한대로 해."

소환할때 불꽃이 좀 튀더라도 실제로 타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387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46:47

끼요오오오옹오오오오오
소환
드가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88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vHwCBa3er2)

2024-06-26 (水) 23:47:18

"....."

너무..너무 순진하잖아. 인외의 존재가 맞아? 아하.. 그렇구나.. 인간의 추악함(?)과 권모술수(?)를 모르기에 이렇게 순수한 것이구나.. 물론 입을 닫는다는 것이 거짓말은 아니다만..

"중요한 역할이라니.. 보호이자 속박.. 잠시만요? 생각해보니깐 아까부터 저를 알고있는 눈치던데, 도대체 정체가 뭔가요..?"

일루미나의 팔짱을 풀다가, 오히려 본인이 일루미나의 팔짱을 다시 끼며 말했다.

"아아.. 그렇구나.. 그쵸. 제가 상식이 조금 없는 편이라서요.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오히려 본인이 상식이 없는 사람인 것을 자처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인과에 속한 이 아기가 꽤나 어리석은데,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 친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389 소예 - 천 (IESFLW/Snk)

2024-06-26 (水) 23:48:39

"알고 있지, 내 성격에 대해서는.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바뀌는건 아닌걸."

그러니까 지금은 일단 당신한테 사랑받는걸 목표로 열심히 해봐야지.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고는 잠시 차를 마시며 템포를 늦췄습니다. 또 잠깐, 홍조가 돌았던거 같기도 합니다.

"응? 아.. 저번에 접근한 그 녀석 때문에 물어보는거야? 역시 눈치가 좋네. 맞아 그 녀석들 나한테도 접근해오긴 했어."

그녀는 옛날 같았으면 합류했을지도 모르지.. 라며 중얼거렸습니다만.
아마도 편지의 내용까지는 모르기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겠죠. 그냥 당신도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거라고만 추측하는듯 합니다.

"일단 거절했어, 당신이 그쪽으로 가고싶다면 따라가겠지만?"

390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3:49:17

" 까짓거 한번 해 보죠 "

모 만화 밈짤에 나올법한 대사를 뱉은 제나는 종이를 집어든 뒤, 계약진에 마력을 불어넣기 시작한다
조금 떨리면서도..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이였을까

391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50:05

392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3:51:52

"나? 나는 일단 여기선 일루미나 G 에이션트라는 이름을 쓰고 있단다."

어때, 이름도 잘 기억하지? 인간 같지?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싶은듯 눈을 빛내면서 미소지었습니다.

"아앗.. 그렇게 말하려고 한건 아니란다. 미안하구나 아가야. 모를수도 잇지 그럼!"

한편 팔짱을 다시 껴주자 오옷? 하고 또 의아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상식이 부족하다며 연기하는 당신에게 또 속아서 자신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건 참..

"..... 그건 안 된단다."

그러나 그 순간만은, 그녀는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뭔가 경외심마저 들 뻔 한건 왜일까요.

"아가야, 분명 앞으로 힘들지도 모르지.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곧 다시 원래의 분위기로 돌아갔지만, 그녀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마도 돌아갈 생각이겠죠.

393 일루미나 - 하 우성 (IESFLW/Snk)

2024-06-26 (水) 23:52:15

.dice 1 5. = 5

사자
피닉스
고슴도치
여우
상어

394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3:52:29

이름 바꾸려다 엔터 쳐버렸당.

헉 상어!

395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53:00

불인데... 상어...?

396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3:53:31

후훗. 어때요, 한번 다시 굴려드려요?

397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53:49

캡틴 뭔가 종족값이 이상하게 배정된것같습니다(??)

398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55:22

캬아아아악
선택 안되나요 (양심가출함)

399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3:55:44

>>398 말해보거라 (근엄

400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56:36

2나 4 중에 굴려주세요 ㅋ ㅋ ㅋ ㅋ

401 ◆r8JcspLaSs (IESFLW/Snk)

2024-06-26 (水) 23:57:11

2하고 4면..

.dice 1 2. = 2

피닉스
여우

402 제나주 (/zt6El.azA)

2024-06-26 (水) 23:57:32

(만족

403 마카롱 - 제나 (IESFLW/Snk)

2024-06-26 (水) 23:58:40

계약진이 빛나기 시작하더니. 불꽃이 사방으로 튀어나가며 무언가가 소환됩니다.

두둥!

"끼잉?"

새끼 여우가 소환되었습니다. 그래도 불속성이라고 꼬리가 불꽃처럼 일렁이긴 하는데.
아직 새끼라서 그런가 막 그렇게 강해보이진 않네요.

"여우네."

404 제나 - 마카롱쌤! (/zt6El.azA)

2024-06-26 (水) 23:59:41

" 여우네요 "

흐으으으응으으음...
제나는 막 소환된 여우를 양 손으로 들어올리더니, 루루를 한번 바라본다. 그리곤 하는 말

"루루야 너 동생생겼다"

405 천 - 소예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1:52

 " ...... "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는가, 천은 미심쩍은 듯한 표정으로 소예를 쳐다보았지만 장난이라거나 농담처럼은 들리지 않았기에 답답하기만 할 뿐이었다. 뭔가 다른 의도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그 증거를 찾을 수가 없으니.

 " 다 보고 있었던 거냐... 나 원 참. "

 그러고 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러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니 또 뭔가 기분이 가라앉는다. 소예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싶어 보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 난 아직 결정하지 않았어, 제대로 된 얘기도 없이 대뜸 스카웃이라니. 사양하고 싶긴 하지만. "

 그렇다고 해서 덜컥 싫다! 라고 해버릴 수도 없는 노릇, 적으로 만날 거라면 그 전까지 어떻게든 정보를 빼오는 게 좋을 것도 같으니까.

 " 그럼 아까 하던 이야기로 돌아가지, 네 것이 된다는 말을 내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한 했을 거고... "
 "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내가 네게 뭔가 도움이 되는 거냐? 짜증 나기는 하지만 너에게 난 짐이 될 게 분명하잖아. "

406 마카롱 - 제나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2:24

여우는 아직 애기라 그런가 인정받고 할것도 없이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그리고 들어올려진 상태에서 재밌는지 꼬리를 살랑거리고 있었죠.

"뭐 잘 됐네. 처음부터 너무 강한애를 키워도 재미 없잖아."

루루는 동생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여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407 제나 - 마카롱쌤!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5:12

" 소환한 여우는.. 뭘 먹죠...? "

꼬리를 살랑거리는 여우를 바라보던 그녀는 나름 진지하게 마카롱에게 물어봤을까.
그러곤 루루를 한번 쳐다보더니, 루루 살짝 옆에 여우를 내려놓는다.

" 루루가 더 나이가 많으니까. 동생 잘 돌봐줘야해. 알겠지? "

진지한 표정으로 루루를 뽀담뽀담뽀담한다

408 하 우성 - 일루미나 G 에이션트 (wAyZRZPwoY)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6:43

일루미나 G 에이션트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 본명이 아니다. 거기다가 계속해서 인간 같냐고 물어보는 저 태도.. 혹시 우성이 이미 자신이 인간이 아님을 눈치챈 것을 알아서 보이는 태도인 것인가..

"아니에요. 제가 부족한 것이 거짓은 아니잖아요."

방금보다는 더 다정한 말투로, 일루미나의 팔짱을 꼭 쥐며 말했다. 하지만 우성이 의도하고자 한 대답이 안 나오자, 팔짱을 쥔 힘이 점점 스르륵 약해지기 시작한다.

"...그렇군요..."

이상하다. 왜 이런 사람에게 순간적으로 경외심이 들기 시작하는 거지? 방금의 대답에서는 다른 인격체가 들어온 줄 알았어.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힘들다는 것이군요.. 그래요.. 그렇다면요.. 제 직감적으로 느껴져서 묻는 것이다만.."

돌아가려는 그녀에게 마지막 질문을 건넨다.

"제가 그 인과에 포함된다면.. 인과가 있기에 예측되는 결과가 있는 법이지요. 당신에게는 그 결과란 것이 보이나요?"

409 소예 - 천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8:09

"일단 아군이 아니니까, 혹시 당신을 공격하기라도 하면 어떡해."

그녀는 정말 순수하게 걱정되서 보고 있었을 뿐이라며 볼을 부풀렸습니다.
절대로 평소 생활을 감시하거나 하진 않는다면서 덧붙이기도 했죠.

"만약 합류한다고 하면 무림공적이 될 생각을 해야할걸. 남운 세가랑도 연이 끊길거고."

생각보다 좀 막나가는 곳이라며, 그녀는 차분히 설명했습니다. 물론 그녀도 완전히 다 아는건 아니었지만요.
하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테러 단체에 가까울거라며 그녀는 찻잔을 내려놓았습니다.

"도움이라... 잘 모르겠네. 이걸 도움이라고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나도 처음이라."

그녀는 이어진 질문에는, 잠시 뜸을 들이며 머뭇거렸습니다.

"처음엔 그냥 재밌었고, 말 그대로 소유욕이었으니까. 어떻게든 가지고 싶었어."

근데 글쎄.

"그저 지켜보고 있었을 뿐인데, 그냥.. 미움받는것도 싫어지고. 다른 여자가 접근하는것도 싫고.
누군가가 당신을 노리는건 더 싫고, 그저 당신의 옆에 있어도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이고 싶고.."

그녀답지 않게 말의 두서가 없습니다.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당신은 내 옆에 있지 않을거잖아. 나는 그냥.. 당신이 좋은거 뿐이야. 날 이해해줄 사람은 아마 당신밖에 없을테니까."

내 이익 같은건, 신경 못 썼어. 그녀는 그렇게 덧붙였습니다.

410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9:17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이것은
이...달달함은
진정한 순애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411 마카롱 - 제나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0:12

"여우는 잡식이라던데."

소환수긴해도 그건 다르지 않을거라며 그녀는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그 말에 여우도 맞다는듯이 카웅! 하고 거들었죠.

- 우웅..? 동생?

루루는 뽀담뽀담 받으면서 옆에 앉은 여우에게 뺨을 비볐습니다.
아직 잘 이해한거 같진 않지만요.

412 록시아 - 파트리샤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1:12

" 물론 죽지 않아. "

록시아는 절대 죽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파트리샤를 두고 죽는다니 그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파트리샤도 자신을 끌어안아주자 록시아는 손으로 계속해서 파트리샤의 복슬복슬한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었다. 울고 있으니까 진정하라는 의미도 있고 처음으로 이렇게 서로 안아주는 것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록시아는 일단 자신이 생각해둔 계획을 파트리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 리샤, 우리가 안전하기 위해선 일단 해야하는게 있어. "

사뭇 진지한 목소리. 록시아는 안고있던 손을 풀고선 울고 있는 파트리샤의 눈가를 닦아주면서 말했다. 얼굴도 목소리 못지 않게 진지했는데 지금 얘기할 것도 그만큼 진지한 것일테다. 쉽사리 얘기를 꺼내지 못하던 록시아는 결국 결심했는지 심호흡을 한번 하고 얘기했다.

" 우리는 결혼을 해야해. "

갑작스러운 얘기지만 록시아는 예전부터 쭉 생각해오던 것이었다. 지금 그를 위협하는 세력중에서도 파트리샤를 지지하는 쪽은 꽤 크기가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니 그쪽을 일단 임시적인 아군으로 만들면 어느정도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13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1:30

펑 (펑)

414 우성주 (CY/tPeJwR6)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2:05

록시아ㅏㅏㅏㅏㅏㅏ

415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2:43

(도망)

416 우성주 (CY/tPeJwR6)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2:59

>>415
(포박)

417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3:27

>>416 날 놔줘!

418 일루미나 - 하 우성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3:28

"......"

그녀의 눈이 빛납니다. 마치 무언가를 '보고 오는' 것 처럼. 한동안 말이 없었죠.
그리고나서 다시 입을 열었을때는, 그녀는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인과로 인해, 높은 확률로 어떠한 일이 일어날거고. 아마 너희는 그것에 휘말리겠지."

"그러나 그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단다. 설사 신이라고 한들 결과는 정할수도 예지할 수도 없지."

"애초에 정해져있지 않으니까."

그러니 안심하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작게 웃은뒤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은 재밌었단다 아가야~"

가다가 뒤돌아서 손을 흔들어주는 친절함은 잊지 않고요.

// 막레로 하면 될거 같군용~ 수고하셨어요~

41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3:55

오~ 일단은 조용히 지켜보겠어요. 일상이 참 재밌네요.

420 제나 - 마카롱쌤!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5:05

" 알아봐야겠네요.. 뭐 먹는지 "

할 일이 더 추가됬지만 오히려 기쁜 듯 방긋 웃는다. 귀여운거+귀여운거!

" 으응 동생, 지금은 잘 모르겠어도.. 같이 지내다 보면 알게 될 거야. "

나머지 한쪽 손으로 여우를 같이 뽀담뽀담뽀담뽀담..양 손이 복실복실해..

" 소환식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모! "

멋지게 성장시켜 볼게요!

421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5:25

어머어머어머어머

422 우성주 (mGd6jiJ78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5:31

수고했어 캡틴-!

423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5:49

오 오오(팝콘

캡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용...? 제가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용

424 마카롱 - 제나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8:18

"일단은 소환수니까. 혹시 전투중에 다쳐도 죽거나 하진 않아."

잠시 소환이 해제되는 정도니 혹시라도 걱정 말라며 그녀는 세 아이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곤 고맙다는 말에 별거 아니란듯 피식 웃으며 손짓했죠.

"그럼 가봐,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버렸거든."

아이코, 어느새 시간이.
그녀는 의자에 몸을 맡기고는 배웅 안나간다며 웃었습니다.

"디저트는 잘 먹을게."

/ 짠 이것도 막레로 하면 될거 같네용.

42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8:56

>>423 저도 신데렐라 타임이라 좋아용!

42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9:11

수고하셨습니다~~
여우귕영ㅇ엉

427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9:53

그녀는 세 아이를 바라봤습니다. <
선센니 한테는 셋 다 아이로군요

42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10

응애 셋.

429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13

다들 수고해쒀 :3

43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49

우성이랑 일루미나, 의외로 재밌을지도.

우성주도 수고했다요

431 우성주 (zEOqYGmVE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5:34

>>430
무엇을 봤길래..ㄷㄷ

43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5:59

>>431 우성이를 괴롭히는 미래!

433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1:32

헉 우성이 더 강해지는건가!

43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2:47

괴롭히면 강해지는건가..

435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3:06

일루미나가 괴롭히면 강해질지도 :3

43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7:59

헉 어째서죵

437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9:41

일루미나의 괴롭힘은 세계 제일이니가

43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5:33

"... ㄱㄱ,그렇지만..."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가. 록시아 오라버니는, 어떻게 그렇게 희망찰 수가 있는걸까. 온화한 분위기의 가문이고, 다들 착하다곤 하지만.. 인간이라는 종족은 이기적이라고 했던가. 그것은 카르마 가문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방계인 자들은 특히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이것이 업보, 카르마라고 한다면. 카르마 가문 직계들은 이상하게도 그런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을 뿐 없는 것은 아니라 느껴져서.

"... 안전하기 위해서... ㅁ무엇인가요...?"

일단 아지트가 필요할 테고, 필수적으로 자금원도 있어야 할 것이다. 아마도. 그리고 암구호도 있어야 하려나. 또 감시책도 있어야 할 테고, 정보원도 있으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레이나스 가주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마

......


.....



"ㅇ..."


"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ㅅ!?!??"

너무 갑작스럽고, 너무 놀란 나머지 나오는 비명소리. 아니 사촌간이지 않은가. 그리고 록시아 오라버니와 나와 겨겨겨겨겨겨결혼이라니 이 무슨 황ㅅ 아니아니

"그잠시만요록시아오라버니저오해가있으신듯한데잠시만진정하고제얘기를들어주실래요그저따위와결혼해주신다니농담이실거지만분명농담이실거지만저는그정도로대단한사람이아니여서그"

43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6:44

카와이

440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7:48

귀여워!

441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1:40

쏘큩!!!

442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4:31

현재 파트리샤: 대패닉상태(?)

443 우성주 (jaBhCIZKZ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5:11

>>432->>437
크아아아악 여기 학폭이!!

44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9:58

>>443 흐흐흐.. 우성이 괴롭히는거 조아

445 우성주 (WaTqccC2q2)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1:24

>>444
우성 : 학폭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44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1:41

캡틴, 제나 스킬중에 크림슨 바인드를 잘 응용하면 상대를 분석하는 쪽으로도 갈 수 있을까요?
이쪽으로 하나 생각중인게 있어서요 히히

447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3:17

후냐...

44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4:03

>>446 가능은.. 할듯요?

>>445 헉 저를 집어 던지려구!

449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6:45

흐먀... 파트리샤쟝은 소심의 대명사인거예요(?)

450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6:47

호우 그러면 웹박수 좀 확인해주시겠어요? 이런 식으로 스킬을 훈련을 통해 만드는 것도 가능한가요?

45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8:39

>>450 네, 가능해요

452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8:59

햐.....
좋네요
감사합니다

453 록시아 - 파트리샤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1:19:47

록시아는 비명을 지르는 파트리샤의 입을 황급히 손가락으로 막았다.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면 다른 사람들이 분명 쳐다볼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역시나 지나가던 학생들이 왠 비명소리인가하고 이쪽을 바라보았고 록시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듯이 웃으면서 파트리샤의 손을 잡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대단한 사람인건 전혀 관련 없어. 나도 대단하지 않으니까. "

어느정도 인기척이 드문 곳으로 다시 와서 그는 파트리샤의 눈을 마주보고 얘기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파트리샤를 진정시키고 얘기하는 것보단 일단 자신이 할 얘기를 다 쏟아내놓고 나중에 그녀에게 질문을 받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 말했잖아. 난 리샤랑 있는게 편하다고. 그리고 좋아해. 그렇지 않았으면 이렇게 잘해주지도 않았을테니까. "

그는 원래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니 레이나스와도 마찰을 빚었고 동생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다. 그랬기에 파트리샤도 자신의 맘에 들지 않았다면 그저 여동생 정도로 생각했을 것이다.

" 사촌지간인건 ... 사례가 있고 우린 피가 섞인건 아니니까. 나는 입양아잖아. "

그리고 사촌끼리 결혼한 사례도 충분히 많았다. 물론 옳다 그르다로 계속해서 얘기가 나오는 사안이지만 어쨌든 사촌끼리의 결혼은 용인되는 분위기였다. 친동생이었으면 이렇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 절대 농담 아니야. 하지만 ... 리샤가 싫다면 강요는 안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되니까. "

원래라면 여기서 머리라도 쓰다듬어주었겠지만 록시아는 미동도 안한채 파트리샤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마치 그녀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454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1:22:31

(도망)

455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53:17

"... 아니. 그. ㅈ저...ㅇ오라버니... ㅈ저는, ㅈㅈ정말로 오라버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도움이 되지 않을거예요... ㄱㄱ그 상황에서 오히려 더 방해만 될 수도 있고... ㅈ저를 보는 가문원은 그냥.. 그.. ㅈ,장기말로, 절 본다고 해야 할까..."

자신은, 자신이 보기에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인, 그저 저 가문원들의 꼭두각시, 그 얼굴일 뿐이다. 자신으로써는 이 결혼이 그 계획에 도움이 되리라고는...

...에...?

그 말을, 조용히 계속 듣는다. 그리고 생각나는 것은... 역시, 조금의 의심.

록시아 오라버니가, 어째서 자신을 좋아하게 된 것일까. 자신따위, 도움이 될 리가 없는데. 진심일리가. 어째서. 어째서...?

두렵다. 하지만. 록시아 오라버니가 이런 걸로 이야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꺼낼리가 없다, 농담이라면.

"... 오,오라버니... ㅈ진짜로... ㅈㅈ저따위를, ㅇㅇ이성으로... ㅈㅈ좋아하시는 건가요...?"

결혼은, 아무리 그래도 이르다. 성인이라 취급받기는 하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록시아 오라버니의 마음이 변할 수도 있기에. 이 마음이 록시아 오라버니가 자신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기에 하는 것이라면. 록시아 오라버니는 자신따위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더 마음이 좋고, 더 외모도 좋고, 더 대단한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라버니... 그러면... 약속, 해주세요."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 정식 결혼은... 오라버니가 가주가 된 후."

"...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를 후원하는 가문원들은... 그저, 다른 사람을 응원하러 갈거예요."

"저는... 그저, 저들이 오라버니를 싫어하기에 내세우는, 빌미일뿐... 꼭두각시일 뿐이니까."

456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1:54:39

귀엽다!

457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2:02:18

포인트: 거부는 하지 않았다(?)

458 록시아 - 파트리샤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2:14:28

" 나는 리샤가 내 옆에만 있으면 족해. "

어떤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파트리샤가 자신을 도우길 바라는 것이 아니다. 힘들고 지칠때 자신을 위로해줄 수 있는건 파트리샤 뿐이었기에 지금 그녀를 자신의 옆에 두려는 것이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수작질이 심해질지도 모르니까 그 이전에 선수를 쳐놓는 느낌이었다.

" 리샤는 따위가 아니야. 나는 좋아하고 있어. 그러니까 리샤의 의중을 묻고 싶은거야. "

록시아는 파트리샤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선 자신쪽으로 잡아당겨서 좀 더 가깝게 설 수 있게하고선 웃어주었다. 적어도 그에게 파트리샤는 사랑스러운 소녀였으니까 말이다.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으나 그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 좋아. 약속할께. "

정식으로 결혼을 하는 것은 가주가 된 이후라고 했다. 그러니 그에게도 좀 더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아닐까. 록시아는 그렇게 약속하고선 잠시 뜸을 들이고선 무언가 부끄러운듯 파트리샤만 들리게 작게 얘기했다.

" 그럼 ... 입맞춤 해도 될까? "

파트리샤가 허락한다면 어디론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그대로 입맞춤을 할 생각이었다.

459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02:14:40

그렇다면!!

46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07:16:39

후후

461 록시아주 (F3bUAdjBGI)

2024-06-27 (거의 끝나감) 07:47:42

462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0:57

안녕하세요!

463 록시아주 (6nqQbWjnZ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9:33

룡성주 안녕! 잘잤어?

464 제나주 (.ZLvnAyS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9:24

쫀아치임~

465 록시아주 (Y123xfK5I2)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9:35

제나주 안녕!

466 제나주 (.ZLvnAyS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9:57

안녕히 주무셨나용 다들!

467 록시아주 (36kgAGb9TU)

2024-06-27 (거의 끝나감) 08:29:05

잘잤다! 제나주는 잘잤어?

468 제나주 (NMcJZeZ.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8:36:20

그럭저럭요? 내일 이벤트날인게 기대되네요!

469 록시아주 (Y123xfK5I2)

2024-06-27 (거의 끝나감) 08:37:36

헉 그렇네! 기대된다 :3 록시아는 열심히 응원만 해도 .. 흐흐

470 우성주 (wMXnov2l1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40:32

우성 : 뭐? 교류전? 교류전이었어?

우성 : 우리 사냥 대회 나가는 거 아니었음?? ;; 나만 그렇게 알고 있었나..

471 제나주 (NMcJZeZ.us)

2024-06-27 (거의 끝나감) 08:41:28

제나: 토끼 vs 맹수..

472 록시아주 (qXNjaXP07k)

2024-06-27 (거의 끝나감) 08:46:56

록시아 : 뭐 사냥이라면 사냥일지도 ...

473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09:04:40

캡틴
제가 정말정말 양심에 찔려서.. 말하는건데....
웹박수를 한번만 봐주십셔,,

474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09:06:31

원래 없어용~

475 록시아주 (mXTZDcLQx6)

2024-06-27 (거의 끝나감) 09:06:56

캡틴이다!! (뽀다다담)

476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09:07:43

ㅇㅁㅇ!!!!!!!!!!!!!!!!!!
그렇군요..!!!!!!!

477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09:08:12

캡틴데수

478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09:10:14

휴.. 양심을 지켰다 (?)
그리고 어서오세용 (쓰담

479 록시아주 (tEKq7m/olc)

2024-06-27 (거의 끝나감) 09:11:29

캡틴 잘자쒀?

480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09:17:42

하하 글쎄용

(물끄럼)


히히 뽀뽀한대요~

481 록시아주 (kW6ZqfN54M)

2024-06-27 (거의 끝나감) 09:19:48

글쎄요라니 못잔거구나!

(도망)

482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09:24:12

이리왓!

483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09:25:38

끼야아아아악 살려줘요

484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09:26:37

헤헤 그럼 빨리 뽀뽀해라.

근데 일단 연플이 성립된거라고 봐도 되는거 맞죠?

485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09:27:30

뽀뽀는 파트리샤가 정하는거에욧!

486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09:47:28

우엥..

아무튼 축하드려요

487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09:49:08

(도망)

488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09:54:19

왜 도망가용..

489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09:54:51

부끄러우니까 ...

490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09:58:04

헤헤..

491 록시아주 (rmVX.DtRoI)

2024-06-27 (거의 끝나감) 09:59:07

레이나스가 들으면 좋아할지도

492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10:07:23

레이나스라면..

뽀짝한 녀석들 둘이 결혼한대 (흐뭇)

이럴듯요

493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0:08:57

어머니 가문을 주십씨오

494 ◆r8JcspLaSs (6SMmXK1I2k)

2024-06-27 (거의 끝나감) 10:13:52

레이나스: 아싸 은퇴

495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0:20:12

진짜 준다고?!

49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0:20:27

그럼요, 원한다면 줍니다.

497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0:24:29

다른 가주 후보들 의견은 ...

49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0:27:33

아 몰랑

499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0:30:26

록시아가 1순위니 상관없지 않을까용?

500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0:32:53

헉 아몰랑 시전

>>499 사실 그럴것 같긴 하지만서도 ..

50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0:33:52

그러니 진짜 원하시면 지르면 됩니당.

그럼요

후후

502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0:35:42

아..
캡틴이 왜 사악하게(?)웃으시는지 알 것 같아졌어요

503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0:37:01

그럼 질러야지! 빠꾸 업다!

50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0:46:31

"...ㅎ,흐에..."

그런 말을 계속 들으면, 오해를 해버린다. 마치, 자신이 책속에서나 보던 주인공이 된 것같은 오해를. 자신이. 자신따위가 그런 역할을 맡기에는 너무 초라한 것을 알면서도. 책 속의 전개대로, 마냥 꿈같은 전개가 아닐 것을 알면서도. 이미, 가시밭길인 길에 불을 피우는 일인 것을 알면서도, 괜찮을거라고. 록시아 오라버니가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착각을 해버리고 만다.

"...ㅇ,어째서... 저는...전..."

눈물이 흐른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저, 충격일까. 아니면 감동일까. 무슨 감정인지 자신도 모를 정도로, 여러 감정이 북받혀오르고 있다. 정말, 그의 곁에 있어도 될까. 죄인인 자신이. 그저 꼭두각시로써 록시아 오라버니를 적대하는 위치에 있는 자신이. 이 이야기가 끝난 후에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도 되는 것일까. 부모와, 자신을 후원해주는 가문원들을 배신한 패륜아, 배신자가. 감히.

"!!...////"

하지만. 그 말들이. 꿀보다도 더 달콤해서. 베개보다도 더 편안해서. 너무나도, 너무나도.

그 말에. 록시아 오라버니의. 자신이 존경하는, 지키고 싶은, 오라버니의 조용히 귀를 간지럽히는 말에.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이고 마는 것이였다.

505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0:47:11

(도망)

50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0:55:56

(붙잡

507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1:05:33

파트리샤 귀엽당

그럼 록시아가 가주가 되고 청혼하면 되는거군! (?)

508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1:20

신입이당

50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1:26

신입데수

510 제나주 (9B/uZPxSgg)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4:26

헉우리직계온다꺄아아아아악어서오세요

511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4:42

드디어 레오넬도 두명이당

512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8:13

끼요오오오ㅔ에에에에에에엑!!!!!!!!!!!!!! (기쁨의댄쑤댄수)

513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1:57:51

캡틴 캡틴
소예는 귀여운걸 좋아하나요

51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02:08

>>513 넹

515 제나주 (TcBdCRvhY.)

2024-06-27 (거의 끝나감) 12:06:06

헉 그럼 루루하고 여우로 꼬시면 친해질수 있을까요

51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08:44

>>515 그건 모르죵~

517 록시아 - 파트리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2:11:32

" 이젠 당당해져도 좋으니까. "

록시아는 항상 리샤는 본인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해줄 근거가 부족했기에 그러지 못했다. 허나 이제는 다르다. 자신이 리샤를 선택했기 때문에, 마음을 전했기 때문에 당당하게 말해줄 수 있다.

" 그야 리샤는 귀엽고 예쁘고 착하고~ "

그 와중에도 장난끼는 못버렸는지 파트리샤의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그는 말했다.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그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지금일지도 몰랐다. 그리고 파트리샤도 그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끄덕임에 록시아는 주변을 슬쩍 보고선 좀 더 구석진 곳으로 가서 파트리샤를 끌어안은채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너무 얕지도 않고 깊지도 않은 그 정도로.

" 그렇게 울어서야 못놀러가겠는걸? "

머리를 몇번이고 쓰다듬어준다. 한동안은 작고 귀여운 여동생이었고 지금은 자신의 연인이다. 스킨쉽엔 더욱 거리낄 것이 없었기에 아까처럼 팔짱을 끼자는듯이 파트리샤의 손을 잡아 팔에 올려주었다.

" 이제는 되는거지? "

이젠 눈치 볼 사람도 없으니까.

518 제나주 (TcBdCRvhY.)

2024-06-27 (거의 끝나감) 12:14:41

>>516 히잉구
기회를 엿봐야겠어요

519 제나주 (TcBdCRvhY.)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3:35

캡틴 그런데 위에 보니까 궁금해진건데
가주 자리를 받는건 개인 일상으로 진행하는건가용??

52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7:00

>>519 네 맞아용.

521 윌리엄◆plKg/3BTLM (ryxYFoTJtA)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7:48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522 제나주 (K3OCmvLL1k)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8:40

신입!!!!!!!!!!!!어서오세요!!!!!!!
레오넬 가주대리를 맡고있는 제나주입니다 잘부탁드려요~~~~

523 제나주 (K3OCmvLL1k)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9:08

>>520 와오왕
구경..! 팝콘!!!! 가능!

52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9:39

윌리엄주 어서오세요~

525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2:52:10

핫 신입이다! 어서오세용!

가주가 되면 권한이 생기는게 있남 :3

52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52:58

머머 이것저것 늘어나긴 하죵~

527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2:53:58

탐 난 다 !!

528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03:32

오..? 금간 신성이 나쁜게 아니였나 보네요! 백익으로 진화!

529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3:06:09

(엄지척)

530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07:03

마도 재능 올랐다..

531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3:09:05

가주를 계승해볼까 (고민)

532 윌리엄◆plKg/3BTLM (ryxYFoTJtA)

2024-06-27 (거의 끝나감) 13:18:26

원래 기사들은 실세한테 붙는다고... 가주 이야기가 흥미롭군요...

533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3:19:07

와아이

잠시만요오-

534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19:57

리샤리샤 어서와요~

마도으 ㅣ재능은 뭘로 진화하려나요..
뭐 일단은 바인드쪽 쭉 파서 원하는 스킬 만들거지만

535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24:35

소환수를 아껴주지 않으면 가끔 파업하기도 한다.

파업..하는구나..

536 윌리엄주 (ryxYFoTJtA)

2024-06-27 (거의 끝나감) 13:26:54

파업... 타협을 어떻게 할까요 많이 쓰다듬어줘야하나...

537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28:50

밥 맛있는거 주기..간식 자주 주기..산책 자주 시켜주고 잘 놀아주고 많이 쓰다듬어주고..?

53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3:29:23

"... 그렇지만..."

세상은 넓고, 강자는 많으며, 눈은, 어디서든 있을 수 있다. 지금 당장도 지켜보고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그것이, 파트리샤는 두렵다. 자신의 부모가 이야기하는 것을 계속 들어서일까, 아니면 자신이 그저 이에 대해 너무 예민한것일까. 그것에 대해서는 자신도 확신을 하지 못하지만...

"... ㅇ, 에읏, 그, 그만해주세요오..."

예쁘다와 자신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착하다고 자신은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다. 귀엽다 정도가, 록시아 오라버니가 매번 이야기해주어서 조금 익숙해 진 것이라. 하지만, 그 다른 칭찬들은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지지 않아서. 볼은 결국 빨개진다.

"... ㅎ,하지만... 그런, 그런 말을 듣고... 눈물... 안 나올 리가 없는데..."

목소리가 떨리면서도, 눈물을 다시 닦는다. 첫 입맟춤은, 눈물의 맛이 났다. 조금 더, 오라버니에게 걸맞는 행복을 주고 싶었지만... 자신은 아직 초라하다. 초라하다, 느낀다. 그 선물이 너무 호화롭다 느껴질 정도로.

"... 오라버니... 너무...너무 일러요... 이런건..."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것은 자신의 변명인걸까. 두렵다. 무섭다. 하지만... 그것이 록시아 오라버니가 원하는 것이라면.

539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38:18

캡틴, 제나 스킬중에 데모닉스 헬은 그 자체로 완성된 스킬인가요?
아니면 애도 제나의 다른 염계 스킬처럼 응용할 수 있는건가용?

540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3:42:52

귀엽구나 ... 하지만 진정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54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3:44:05

>>539 일단 완성된 스킬이란건 없으니까.
어떤 스킬이든 개량하거나 할 수 있어요!

542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3:45:24

썩씨딩 유 마더

543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46:55

>>541 사실 정신에 데미지를 준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잘 안와서요
음-.. 애는 좀 궁리를 해봐야겠네요

544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48:02

리샤리샤 진짜 귀엽네요.. 바들바들 털뭉치 포메라니안(?

54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3:48:42

>>543 스킬을 맞추면, 맞은 상대는 불타는듯한 고통을 정신에 다이렉트로 받아요.
불꽃은 적혀있는대로 검은 불꽃인데, 일단 겉보기의 성질 자체는 불하고 똑같아요.
일렁거리고, 마법처럼 쏠 수 있고. 다만 물에 꺼진다거나 하진 않죠

54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3:50:37

>>아무런 효과도 없고 날 수도 없지만 천사같은 날개를 꺼내는 뽀대효과가 존재한다<<

547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51:05

>>545 보기보다 무서운 스킬이네요.. 일반 불이라면 물같은거 끼얹거나 하면 꺼질텐데 그런것도 없이 계속 정신에 들러붙어서 태워버린다는 거네요

548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3:51:07

>>546 어떻게 하면 리샤리샤를 진정 시킬 수 있을까!

54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3:53:21

>>546 엄청난 능력이죠!

55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3:54:30

진정이라... 진도를 조금 늦춘다거나...? 파트리샤로써는 역시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고 있기에 말이죠오-

551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3:55:00

>>546 화려한 능력!

552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3:55:48

>>550 조앗서

553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4:09:49

위키 추가 끗!

554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4:14:02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555 록시아 - 파트리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4:16:12

" 나는 그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

그래도 누군가한테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 하고 그는 생각했다. 옷소매로 아프지 않게 계속해서 눈가를 닦아주던 록시아는 파트리샤의 말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 미안, 내가 좀 급했을지도 모르겠네. "

그럼 손부터 잡는게 좋으려나. 그는 이번엔 조심스럽게 파트리샤의 손을 잡으려했다. 사실 오늘 외출의 목적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얼떨결에 이렇게 되어버렸다. 이렇게 울어버려선 누가 보기엔 내가 울린 것 같아 보이니까-맞는 말이다- 먼저 진정 시키는게 필요해보였다.

" 달달한거 먹을까? "

일단 앉아서 쉬는게 먼저라고 생각해 천천히 걷기 시작하며 파트리샤의 의중을 묻는다.

556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4:23:35

레이나스 만나볼 수 있나 :3

55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4:28:10

원하신다면~

558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4:28:29

끄앙

559 록시아주 (Lam9qLCNIo)

2024-06-27 (거의 끝나감) 14:31:04

만나러 가보자!

56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4:31:09

덤벼랑

56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4:38:08

"... 대단하셔요... 록시아 오라버니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록시아 오라버니의 말을 부정한다. 입양? 친자식이 아니다? 그게 무슨 상관일까. 먼저 귀급에 올랐다느니, 이미 6학년이느니. 파트리샤로써 가장 비교당하던 순위 1위. 그리고 가주후보로도 제 1순위인 록시아 오라버니. 그가 대단하지 않다면, 대단하다고 불러야 할 사람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보다 대단한 사람은 극히 적으리라.

"ㅈ,죄송해요오..."

입맞춤은, 책에서만 보았다. 사랑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부모의 죄에 연좌되어 죽을 운명이라 생각했기에. 자신의 외모가 안 좋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처음인데, 무섭지 않을 리가 없었다.

"... 단거... 먹으면 저, ㄷ더 쪄요오..."

이제는 오라버니의 옆에 서야하니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오라버니의 미모에 꿇리지 않을 정도로. 누구도 나를 보고 오라버니를 폄하하지 않을 정도로.

...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봐야한다.

562 록시아 - 레이나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4:41:36

실로 몇년만에 록시아는 레이나스에게 만나뵙고 싶다는 서신을 보냈다. 지금까지는 가문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도 않았고 가주 자리는 그저 복수를 위한 도구에 불과했기에 그렇게 가치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아카데미를 나와서 서쪽으로 향한 록시아는 오랜만에 돌아온 본가를 한번 쭉 둘러보고선 곧장 레이나스가 있을 곳으로 향했다. 몇몇은 도련님이 돌아오셨다며 좋아했지만 또 다른 몇몇의 눈길은 썩 좋지 않았다.

" ... 어머니,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

그렇게 레이나스를 만나기 전에 한번 크게 심호흡한 그는 문을 두드리고 말했다.

563 레이나스 - 록시아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4:45:47

".........."

그녀는 정말 얼마만에 받은 편지인지 모를 편지를 한참을 들여다봤습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무언가 이유가 있겠구나 싶어서 살짝 고민을 하고 있었죠.

"들어오렴."

그녀는 차와 다과의 준비를 마치고는 기다리고 있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들어오라 말했습니다.
별 일이 아니면 좋겠지만..

'그럴거 같진 않구나.'

564 록시아 - 파트리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4:49:41

" 파트리샤도 분명 할 수 있는 일이야. 내가 더 나이가 많으니까 먼저 한것뿐이고. "

어떤 것을 대단하게 여기는지는 대충 알 것 같았으나 그것은 재능이 엄청 대단하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경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록시아는 그런 것보단 다른 것이 더 신경 쓰였다.

" 이제 오라버니라는 말은 금지. 오빠, 라고 하는거야. "

아까 얼핏 들었던 말이 듣기 좋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오라버니란 말은 뭔가 거리감도 있어보이니까. 록시아는 그렇게 얘기하고선 살이 찐다는 말엔 고개를 한번 갸웃했다. 그렇게 쪄보이진 않는데.

" 그럼 오늘부터 운동하는거야? "

운동 정도는 같이 해줄 수 있다. 다만 이런 말이 눈치가 하나도 없는 말이라는건 록시아는 모른다. 그야, 다른건 몰라도 록시아가 여자 경험이 있을리 만무하니까.

565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4:56:32

자 록시아 말하는거다

딸을 제게 주십쇼라고(아니다)

56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4:57:02

엣.

그건 파트리샤가 말해야 하는거 아니에오..?

567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4:59:59

당신의 아들은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거에요 파트파트!

568 우성주 (m4QMoyPrI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1:03

갱신~!

신입 왔구나! 잘 부탁해~!

56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1:17

>>564 "... 으우..."

말이 쉬운 일이다. 월반을 1학년 하는것도 버거운데, 3학년이나 월반을 했으면서 저렇게 쉬운 것처럼 말하다니. 이것이 재능의 차이인것일까. 그것은 파트리샤도 모를 일이였다.

"... 오라버니라는... 이름은...안될,까요...록시아 오라버니...?"

조심조심 눈치를 보며 요청한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오빠라 부르는 것은...응, 수치스럽기도 할 뿐더러, 자신이 후원하는 가문원이 등을 돌리리라. 저들이 원하는 가주후보는, 록시아 오라버니와 친하지 않고, 야망도 없으며,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도장만 찍어주는 가주후보일 것이다. 그런 자가 오빠라 부르면... 응, 그래서는 위험하다.

"...."

그리고 그 말에는, 볼을 부풀리면서 아프지 않게 어깨를 툭 치는 것이였다. 안그래도 살 찐거 같아서 신경쓰고 있었는데.

57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1:21

우성주 어서오세요.

아 우성주 잠깐 물어볼게 있는데 괜찮아용~?

571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1:36

"아들 내나!"

@?

572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1:56

우성주 어서오세요~~~

573 우성주 (m4QMoyPrI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2:30

>>570
얍~! 갠춘!

57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4:32

>>573 오늘 위키 수정하다가, 저번에 추가한 스킬들이 사라져있고, 강화됐던 혼화도 갑자기 원래 상태로 돌아와있더라고요.
수정 목록을 보니 그 권능 제작권 같은거랑 다이스값만 수정한걸로 나와있는데.

스킬부분이 그냥 몇개 사라져있는것도 아니고 롤백 된것처럼 되어있어서 뭔가 싶어가지고..
일단 다시 수정하긴 했는데. 잘못된거 있으면 알려주시구.

그냥 우성주가 수정하다가 실수하신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수정한건지 모르겠어서 물어보려구 기다리고 있었어요.

575 록시아 - 레이나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7:38

" 어머니. "

들어가자마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카르마 가문의 가주이자 그의 어머니인 레이나스. 30대 정도의 나이지만 젊어보이는 편이라 나란히 앉아있으면 모자보단 남매에 가까워 보이기도 한다.

" 잘지내셨냐고 안부라도 묻는게 먼저겠지만 ... "

말이 잘 나오지 않는지 록시아는 잠시 머뭇거렸다. 이렇게 먼저 보자고 한 것도 처음이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중대사항을 얘기하는 것도 처음이니까.

" 파트리샤랑 ... 결혼하고 싶습니다. "

어느날 갑자기 데려와서 결혼할꺼야! 하고 얘기하는 것보단 적어도 레이나스에겐 얘기해놔야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576 우성주 (m4QMoyPrI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8:47

>>574
아, 그거 나도 뭐지 싶었다. 분명 내가 건드리는 거는 끽해야 아이템 목록이나 다이스값이거든? 그런데 권능이 사라져서..

일단 캡틴이 밸런스 조정한다고 다시 수정하느라 지우나봐~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깐 이거 지워도 캡틴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지우거나 지우고나서 말해줬을 거란 말이지..

호오.. 무슨 일이지.. 일단 ㅇㅋ..

57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0:43

>>576
그렇군요. 뭔가 위키 페이지 요즘 자주 터지니까 오류 같은걸지도 모르고. 일단은 봐야겠네용.

오늘 스킬 업그레이드 하는데 어라 이상하다 내가 혼화를 분명 +1 시켜두지 않았나? 이러고 보다보니 이상하더라구요.
으음~ 불가사의한 일이에용.

578 레이나스 - 록시아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3:20

그녀는 차를 마시며 들어오는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근엄해보이는 겉모습 뒤에는
이 차는 좋아하려나? 다과는 괜찮나? 하는 사소한 걱정거리 뿐이었지만요.

"결혼?"

그녀는 뜻밖에 머뭇거리는 당신의 모습에 뭘 말하려고 저러지.. 하고 기다리다가 이어진 말에 담백하게 물었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대답을 기다린건 아니란듯 찻잔을 내려놓고 깍지를 꼈죠.

"그러렴."

여기까지 걸린 시간이 13초. 그녀는 딱히 고민없이 허락했습니다.

579 우성주 (m4QMoyPrI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5:14

신기하다 신기해.. 근데 나는 다이스값하고 소비된 아이템 지우는 목적으로만 수정해서.. 다른 사람이 하우성 위키에 관심 가지고 그랬을 확률은 더욱 없고.. ㅋㅋ

580 레이나스 - 록시아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6:14

>>579
그러니까용. 뭘 잘못 드래그해서 지워지는거면 오히려 이해를 하는데.
혼화 같이 레벨업한 스킬은 똑하고 원래 효과로 돌아가 있으니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귀신 들렸나!

581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6:36

저는 제 위키 자주 들여다보는 편이긴 한데, 스킬 내용 보면서 이걸 어떻게 써먹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느라 보는거고 다른 참가자 위키는 뉴 스킬 떴을때 설명 궁금해서 보는 정도거든요.
가장 유력한건 위키 렉? 같긴 해용. 어제도 엊그제도 위키 간혹 터진게 보였어서

582 우성주 (m4QMoyPrI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8:09

>>580
심지어 나는 위키전체를 대상으로 수정 안 하고, 각 항목마다 달려있는 편집버튼을 눌러서 한단 말임ㅋㅋ 드래그 잘못 할 일도 없음-! ㅋㅋㅋ 내가 보기에는 시스템 오류 같어

583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9:23

>>582 저도 그게 편해서 그렇게 하는 편이에용!
그러다가 아 맞다 여기도 수정해야 했는데 전체 수정 누르고 할걸! 이러면서 까먹어서 수정 이력이 우수수 남기도 하지만요..

584 룡성주 (WVltWLv9A.)

2024-06-27 (거의 끝나감) 15:20:51

제가 없는 사이 신입이 들어왔군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58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21:20

룡성주 어서와용~

586 우성주 (m4QMoyPrI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21:53

>>583
나도 그래서 수정이력 많이 남기는 편이야ㅋㅋ 어쨋거나 범인은 제나주 말대로 시스템 오류로 생각하면 편할 것-!!

어서와 룡성주!

58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22:45

오늘도 저녁에는 일상 하나 더 구해야징..

58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24:25

>>587 (예약)(?)

589 록시아 - 파트리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35:16

" 그럼 둘이 있을땐 오빠, 다른 상황에선 오라버니 어때? "

파트리샤가 어떤 것을 걱정하는지 록시아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합의점을 제안하긴 했지만 금방 말도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선 아니라는듯이 고개를 저었다. 호칭을 바꾸는건 역시 리스크가 존재하는 법이니까.

" 그냥 오라버니라고 하는게 좋겠다. 나중에 일이 대충 마무리가 되면 다시 얘기해보자. "

살짝 웃으면서 대답한 그는 갑자기 어깨를 치는 파트리샤의 행동에 왜 그러는지 몰라 고개를 갸웃했다. 뭐 실수라도 한것일까. 어쨌든 파트리샤가 어느정도 신경은 쓰고 있다는 사실은 알았으니까 ...

" 파트리샤가 원하면 아침에 같이 운동 정도는 ... "

아, 이것도 실례되는 발언인걸까. 안타깝게도 록시아는 그것을 판단하지 못한다.

59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40:23

>>589 "... ㄱㄱ그러다, 실수하거나... ㄷㄷ다른 사람에게 들리면..."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조차 위험하다. 그렇기에,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 물론 오라버니도 그것을 알고 있을 터이다. 가장 순위가 높은 것은 록시아 오라버니가 제대로 우리 가문의 혼란을 평정하는 것. 그리고 그 후에야 록시아 오라버니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을 터였다. 앞으로의 길은 가시밭길. 꿀에 빠져있다가는, 어느 순간 호랑이의 입속에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 므으... 오라버니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땀 냄새를 풍기고 싶지 않다. 예쁜 모습만 보이고 싶다. 그것을 이해해주지는 않는걸까. 어떨때 록시아 오라버니는 장난이 너무 심할 때가 있다. 물론 그것이 싫지만은 않지만...

"응... 가요, 오라버니... 그, ㅇ, 외출..."

그렇게 화제를 돌리려다. 생각나는 것.

"에, 그럼 이게.. .첫 데이...트...?"

펑, 하고 머리 위에서 연기가 나는 느낌. 어떡해어떡해어떡해

591 우성주 (m4QMoyPrI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45:07

님들 그거 알음?

우리 들어올 신입 또 있음 (소곤소곤)

59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5:45:26

>>591 마자용. 후후후..

593 록시아 - 레이나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5:48:28

생각보다 쉽게 떨어진 승낙에 록시아는 당황했는지 잠시 어버버거리다가 이내 차를 손에 흘리고 말았다. 뜨거웠던지라 작게 화상을 입은 록시아는 침착하게 신성력으로 치료를 한 뒤에 말했다.

" 물어보실건 없으신가요? 가문 상황도 상황이고 ... "

애초에 파트리샤랑은 가문 내의 파벌로 봤을땐 완전 적인 것이다. 그것은 레이나스도 잘 알고 있을텐데 이렇게 덤덤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 아니면 저는 그냥 버리는 패라서 그러시는건가요. "

그가 계속해서 레이나스를 피했던 이유는 자신의 신분이 입양아고 그녀의 친자식이 버젓이 살아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의심은 막을 수단이 없었기에 커져만 갔고 그것이 반항으로 이어졌다. 다만 저번의 일로 어쩌면 아닐 것이란 생각도 했지만 록시아는 확답이 듣고 싶은 모양이었다.

594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5:51:40

저희 애에요!!!!!!!!!!레오넬 직계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끼이얗ㅎ호우!!

595 록시아 - 파트리샤 (ewR5a9K8yc)

2024-06-27 (거의 끝나감) 16:00:32

" 앗, 미안. "

어느 부분에서 화가 났는지는 록시아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파트리샤의 기분이 안좋아진것 같아 재빠르게 사과를 한다. 그런 쪽은 잘 몰라도 눈치는 빠른 편이라 다행인가 싶다.

" 저번에도 같이 놀다왔는데? "

그건 이전의 이야기니까 다른 것이겠지만 록시아에겐 다른게 아닌 ... 아, 아무래도 웃고 있는 것을 보니 지금은 장난이 확실한것 같다. 록시아는 혼란에 빠진 파트리샤의 손을 꼭 잡고 말했다.

" 오늘은 내가 갈 곳을 정해놨어. 가보자! "

그렇게 먼저 향한 곳은 바로 여성복 매장이었다. 각종 연령대의 여자들이 선호하는 옷들이 진열된 꽤나 큰 매장이다.

596 레이나스 - 록시아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6:04:12

"너도 이제 아이가 아닌데, 결혼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생각은 없단다."

화상을 입은 당신을 보고 움찔한 그녀였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며 말을 이어갑니다.

"파트리샤를 선택했다면, 파트리샤의 가문이든 너의 상황이든 모든걸 고려해보고 선택했다고 믿어."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지도 생각했겠지, 아니니?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 했으나 버리는 패. 라는 말에 순간적으로 압력으로 느껴질 정도의 마력이 휘몰아치다 걷힙니다.

"록시아,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으로 보이는 모양이구나."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597 제나주 (DNUkkHlcDI)

2024-06-27 (거의 끝나감) 16:07:15

엄마 화났다

598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1:03

끼야아아아악

599 록시아 - 레이나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3:50

자신의 말이 그녀에겐 용납할 수 없는 말이었다는 것을 잘안다. 그렇기에 레이나스의 화가 불러온 마력을 체감하고서도 잠깐 움찔했을뿐 록시아는 여전히 자신의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었다.

" 어머니, 저는 갓난 아기때 입양된 것도 아닙니다. 그 시점엔 이미 클라나인도 태어나 있었구요. "

록시아는 자신의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던 안대를 천천히 풀어놓았다. 초점을 잃은 붉은색 눈동자는 마찬가지로 레이나스를 향해 있었지만 ...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 어느날 가주 후보가 되어서 온갖 위협을 감내했습니다. 물론 슬럼에 있을때보단 이곳의 생활이 몇만배는 더 나으니까 그런 것은 저도 딱히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

그의 목소리는 평소처럼 잔잔한듯 했지만 조금씩 감정이 새어나오는듯 했다. 아무리 그래도 록시아는 19살 밖에 안됐으니까.

" 저주 받은 눈이라며 파내질뻔한 것을 간신히 지킨, 눈이 반밖에 안보이는 병신이 갑자기 명문가의 가주 후보가 되어버렸다면 저는 어머니의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

클라나인을 지키기 위한 버림패로 말이죠. 끝내 그의 목소리는 울음에 잡아먹히고 있었다. 아무 문제도 아니었다며 스스로 넘긴 것들은 사실 그를 좀먹고 있던 것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이다.

" 물론 지금은 ... 어떤 의도에서 그러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록시아는 결국 고개를 숙인채 아무것도 바라보지 못한채 간신히 말을 이었다.

" 저는 ...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이 맞는건가요? "

600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6:35:14

>>595 "므으..."

볼의 압력은 줄어들었지만 입이 살짝 튀어나오고 있었다.

"ㄱ,그건 알지만...으우."

무엇이 달라진건가. 그것은 그렇게 없었다. 똑같이 대우를 받고 똑같이 대우하고 있는데도. 그저 달라진 것은, 록시아 오라버니가 자신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그 사실만 달라졌을 뿐인데. 어째서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어째서 더 기분좋게 느껴지는 것일까.

"... ㄴ,네...!"

오늘은, 어떤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까. 오늘 록시아 오라버니는, 자신에게 어떤 기쁨을 알려줄까. 살짝 삐진 느낌이면서도 기대를 하는 파트리샤였다.

601 레이나스 - 록시아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0:34

"........"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풀어놓은 안대와, 초점을 잃은 눈동자를 보면서도 그녀는 말을 아꼈다.
그리고 말이 다 끝나고 나서야 잠시 자신의 얼굴을 한번 쓸어넘기고. 자리에서 일어나..

"록시아, 너는 누구랑도 바꿀 수 없고, 사랑하는 내 장남이란다."

당신에게 손을 뻗어, 피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품안에 넣었을 것 이다.
울음에 잡아먹힌 목소리가,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이, 그녀에게는 그저 마음을 긁는 비수같이 느껴졌다.

"처음 너를 입양했을때, 주변에서는 중립으로서 좋은 위치를 자리 잡아 줄거라고 말했지.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너를 받아들이려면 다른 방법이 없었어. 록시아, 카르마는 다른 가문보다 가주의 힘이 크지 않단다.
가주라고 해도 자기 혼자 맘대로 무언가를 결정하는건 쉽지 않고, 방계들도 꽤 큰 권력을 가지고 있지.."

그렇기에 가주에 관해서, 그 누구보다 많은 참견이 있는거라고. 그녀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록시아, 나는 사실 내 아이들이 가주 같은건 하지 않았으면 했단다.."

"어머니가 되어서, 자식이 힘든 가주 교육을 받고 있을때도 마음대로 칭찬해주지도 못하고.
왜 친자식을 두고 입양한 아이를 가주로서 제일 밀고 있냐는 이야기를 들을때도 아무 말 못하고.
뭔가를 하려고 하면 가주면서, 가주니까.. 항상 많은걸 참아야 하는 자리니까."

당신을 안고 있는 손에 들어간 힘이, 그녀의 심경을 대비합니다.

"나는 네가 그저 카르마라는 이름을 다는것에 만족했어, 그걸 위해서 너는 너무 많은걸 희생했지.
놀고 싶을때 놀지 못했고, 너를 싫어하는 어른들 앞에서도 항상 웃어야 했고, 지독한 교육을 견뎌야했지."

"나는 내가 가주인게 너무나도 싫단다. 그래서 너희는 그런걸 겪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고.."

"그렇기에 네가 그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서, 행복해지면 그걸로 좋았다. 네가 나를 어색하게 대해도.. 믿지 못해도.
너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었을뿐, 너에게 무거운 가주 자리를 주고 싶었던건 아니야..
그간 노력해온 너에게 가주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그렇게 말해봤자 그건 너의 노력을 부정하는 말밖에 안 될테니까
그렇다면 나는 네가 하고자 한다면 아무런 물음없이 이해해주자고 생각했단다. 그게 너를 상처입힐지도 모르고.."

록시아.

"내가 너를 양자로 받아들인걸, 후회하니?"

60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0:50

아이고 외부 상황때매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해요.

603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2:03

가주님...


아 이젠 시어머님이라 불러야하나(?)

604 제나주 (Ld/Eejh.lw)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2:39

캡틴을 마구마구 쓰다듬기

60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2:51

으엥..?!

606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3:39

캡틴 쓰다듬기에 동참하기...!

60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4:08

필살 고슴도치!

608 록시아주 (I/iQWCIzSc)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4:11

(마구 쓰다듬기)

60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6:39

으앙

610 제나주 (8graORDDu6)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7:12

뽀담뽀담뽀담뽀담

61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3:11

갱신!

612 파트리샤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8:41

(새근새근)

613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1:47

파트 잔다.

614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3:26

레오넬은 가주 힘이 센 가문이겠죠..?

61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4:57

>>614 그럭저럭?

61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6:28

>>615 직계라인이 전멸만 안했어도..!(?)

61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6:06

주거쪙

618 룡성주 (yrLYTF412I)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7:55

신입 시트당!

61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1:07

시닙!

620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1:44

시닙!

621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4:16

쌍둥이인데 극과극이 되어버렸다

맛집이네요

62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4:50

어서오세요!

필리아주, 필리아는 마검사보단 그냥 순수 검사를 목표로 하는걸까요?

623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7:12

쓸 수 있는건 다쓸테니 마검사인데 검사비중이 좀 많이 높은걸 생각하고 있을거에용! 주로 갈고 닦은건 격투기이기도 하니 근접박투에 가깝지않을가용?
>>621 필리아가 제나 밥까지 다 뺏어먹어버렸대용

62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8:02

주먹질! 불꽃 펀치!

로망이네요

62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8:49

아 필리아주, 스레 진행 상황은 혹시 알고 계실까요?
레오넬이 조금~ 스토리적으로 풀린 부분이 있어서. 모르고 계시다면 설명해드릴게요!

626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9:04

시닙! 무섭다!?

627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9:11

갱신인거에용! 와 시닙! 어서오세용!

62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9:27

>>626 (쓰담쓰담)

천주도 어서와요~

629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0:13

빠이어펀치!! 빠이어펀치!!!!
>>623 제나: (시무룩

암튼!! 드디어 레오넬에도 신입이!! 그것도 직계!!!!! 환영합니다!! 잘 부탁드려용!!!!

630 룡성주 (yrLYTF412I)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1:15

환영합니다~ 교류회 직전에 드디어 신동을 못이길 수도 있는 학생이

631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1:18

>>624-625 홍홍홍 장래적으로는 파이어펀치가 될거에용! 그렇다면 설명부탁드려도 될까용?
>>626 해치지않아용 해치지않아용
>>627 잘부탁드려용~

632 룡성주 (yrLYTF412I)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2:22

여기 불타입이 많네요. 저도 지금대로 가다보면 화룡될 것 같던데

633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2:40

고럼!! 자매인만큼! 관계를 잡아야겠죠후후후
필리아는 제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용!!!

634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3:14

딥따 크자나... 근육질이자나... 깨갱(?)

635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3:19

>>630 크윽 정정당당하게 3대중량으로 승부하는거에용!
>>629 필리아 : 깨작깨작 먹어서 체력이 붙겠나!!!(뺏어먹기)
그러고보니 제나주랑 언니동생관계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봐야할것 같아용. 필리아쪽에서는 본인이 언니쪽이라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용?

636 룡성주 (yrLYTF412I)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5:20

그러고보니 여기서 용과 드래곤은 별개의 존재입니까?

63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5:53

>>631
일단 간단하게, 시트랑 위키쪽에도 있는 NPC인 마카롱은 제나의 이모로, 당연히 필리아한테도 이모가 됩니당.

그리고 레오넬의 가주와 주요 인물들이 전부 사망한 사건에 대한 의문점도 조금 스토리상으로 나왔는데.

레오넬의 가주와, 아내. 그리고 주요 전력들이 전부 '어딘가'로 원정을 나갔습니다.
그 원정 장소는 어째서인지, 레오넬 가문 사람들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갈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시체조차 찾지 못했고, 그냥 시체를 찾았다고 외부에 발표하고 장례를 치렀죠.
즉, 이상한 일 투성이인 원정이었지만. 어째서인지 그 부분에 대해 의문을 표할 수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레 모두가 넘어가게 됐죠.

이 사실을 전달한 마카롱은, 무언가에 의해 '억압'받는거 같고, '인과'에 의한 제약때문에 밖에서는 함부로 이야기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이 사실을 전달할때는 특수 제작한 결계까지 만들어서 그 안에서 비밀리에 전달했어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실까요?

>>636 네, 좀 달라요!

638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7:23

>>635 네!! 오히려 제나가 언니면 그게 더 이상할지두요(?) 그리고 제나는 그런거 크게 신경 안쓰기도 하구요.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면 별 말 없이 꼬박꼬박 언니 붙여줄거에요!

639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5:13

>>633 본인으로서는 인정할만한 믿음직한 동생으로 생각하겠네용! 어릴때는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많이 틱틱댔을 것 같아용. 제나는 솔직히 유능하니까용. 어린 나이임에도 가주대리가 되었고 마력도 높은편이죵. 그에반해 자기는? 아무것도 없어용. 다행히 제나랑은 다르게 몸은 건강했지만 하필이면 레오넬에서 태어나버렸으니까용. 아마 정치랑은 무관하게 살다보니 제나가 암살위기에 처하기도 했다는것도 모르고 괴롭힌답시고 밥뺏어먹기, 책숨기기같은거나 하지 않았을까용? 격투기랑 만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살다가 본격적으로 사람이랑 만나고 격투기도 배우면서 그제서야 제나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고 좀 어렵게 화해했으면 해용. 지금은 정치머리없는 자기랑 다르게 유능한 제나를 동경 같은걸 하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용!
>>636 귀여워용... 귀여워용... 어릴때는 강압적으로 언니라고부르라고 했다가 그냥 용서를 구하면서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했다는건 어떨까용?

>>637 무언가에 의해서 인지조작을 당했다는 거군용? 어쩐지... 레오넬이나 되는 가문의 가주일행이 그렇게 모조리 죽을리가 없는데... 알게써용! 친절한 설명 고마워용!

64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7:17

필리아 위키 작성 끝났어요.

일단 뉴게임 특전으로 무의 재능을 천무의 재능으로 업그레이드 시켰고.
베이비 페이스의 효과를 상승시키면서 스킬로 만들자니 좀 애매한거 같아서 권능으로 상승시켰습니다~

맘에 안 드는거 있으면 말해주세용.

641 교류전 예고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8:53

초승달 아카데미는 가끔 다른 아카데미와의 친목 목적의 교류전을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초승달 아카데미의 승리로 끝나기는 하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명성을 높일 기회기도 하니 꽤 지원하는 아카데미가 많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류전으로 지목된 아켈론 아카데미도 비슷했습니다.

명성으로 따지면 2~3위는 되는 나름의 명문 아카데미. 특히 요즘 아켈론의 신동 하나가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번 교류전은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하지만 이번에 초승달쪽은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죠? 약해진 상대에게 승리하는건 좀 그렇긴 하군요.."

다만 그 신동을 믿는건지, 저쪽 선생님께서 회의 시간에 사사건건 긁어대기 시작하는겁니다.
처음엔 적당히 대응하던 초승달측도 사건까지 언급하는 꼴에 화가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그러십니까?"

그리고 그 도발을 받아친건 마카롱 주임이었는데.

"저희는 평균적으로 다 뛰어난 학생들밖에 없어서 걱정인데 말입니다. 이번 교류전이 싸움이 될까 싶어서요.
아, 이렇게 하죠. 단체전으로 저희 출전 학생의 3배 정도의 병력이면 그래도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 교류전이라는 이름의 학살극이 시작되려하고 있었습니다.

[ 참가자 명단 ]

- 제나·L·제뉴어리
- 필리아 L. 호라이즌
- 록시아 카르마 카일
-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 하 우성
- 진 룡성
- 남운 천
- 론 윌리엄
- 유 진
- 천 소예

그리하여 나온 교류전의 참가자 명단은 심각하게 호화로운 라인업이 완성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본래 초승달 아카데미는 교류전에서 상위 학생만 차출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참가자 명단이 발표되자 여러분을 포함한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나 싶었긴 했지만..
뭐 일단. 정해졌으니 어쩌겠습니까.

// 이쯤에서 내일 있을 이벤트도 다시 공지!

64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33:20

- 론 윌리엄
.dice 1 50. = 30
.dice 1 73. = 31
.dice 1 29. = 10
.dice 1 10. = 3

.dice 1 30. = 12
.dice 1 30. = 5
.dice 1 30. = 19


- 필리아 L. 호라이즌
.dice 1 79. = 10
.dice 1 20. = 5

.dice 1 100. = 10
.dice 1 20. = 6
.dice 1 20. = 5

643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36:46

644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37:04

이 다이스는 무엇입니까 두려워요

645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38:06

다이스 최대치가 10이 아닐텐데 귀신같이 10만 뽑아내는군용... 이것이 마력재능없음의 한계...

64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1:35

위키가 왜 오락가락 할까요~

647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3:43

그리고 스킬도 확인했어용! 권능이 두개! WA! 가주대리급 재능(?)
체력 반이하가 되면 최소 120 최대 190을 꽂아버리는 육탄전차가 되었군용... 오홍홍 조와용!

64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4:41

>>647 육탄전차?

헉 필리아 굴려보구 싶다! (?

649 록시아 - 파트리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5:15

" 이상한 녀석들이 선물해주는 이상한 옷은 다 버리는거야. "

물론 말만 버리라는거지 진짜로 버리면 그들이 난리를 칠것이 분명했기에 입지만 말고 고이 간직만 해야할 것이긴 했다. 애초에 어울리지도 않고 비싸기만한 옷을 후원이랍시고 가져다 바치는 종자는 록시아에게도 있었으니 말이다.

" 평범하면서 꾸미기 좋은 옷들 ... 이 좋긴한데 내가 여자 옷을 잘 몰라서 추천해주기가 어렵네. "

자신의 옷은 그런대로 취향이 확고하기에 이따금 나와서 슉슉 사는 록시아였지만 타인, 그것도 여학생의 옷을 사려고 하니 막상 추천해주기가 힘들었다. 제나의 힘을 빌렸어야했나 싶었던 그는 결국 직원들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 추천해주는거 입어도 괜찮지? "

파트리샤의 의도를 먼저 물어본 그는 파트리샤의 허락이 떨어지면 가격 상관없이 어울릴만한 옷은 전부 가져다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65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9:01

"... 으우..."

사실, 자신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였다. 아니, 어릴 적에는 시행할 뻔도 했지. 그 하인 분이 없었다면 그 옷은 시중에 나도는 것이 목격되어 가문원에게 척을 질 뻔했었다. 그렇기에, 그것이 농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조금 흠칫해버리는 것이였다.

"... 저는... 역시 이런 옷이..."

자신이 입고 있는, 펑퍼짐한 옷. 체형을 가려주어서, 눈에도 덜 띄고. 편안하다. 그런데 그것을 이야기하면 실례려나. 실례겠지.

"... 으우."

그렇기에, 록시아가 그렇게 이야기할 때 거절할 수가 없었고... 그 명령은, 파트리샤의 멘탈을 파멸시키는 신호탄이였다.

...아니면 말고?

651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0:20

>>639 제나가 필리아한테 품은 감정은 어렸을 때는 좀 복잡미묘했을것 같네요. 가주 후계자로써도 충분히 힘든데 하나 있는 자매가 자꾸 괴롭히고 틱틱거리고.. 좀 대드려고 해 봐도 어렸을 때는 마법 쓰는것도 서툴테니 무력이 더 앞설텐데, 제나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서 튼튼한 필리아한테 대들 수도 없었을 테고요. 화해를 하려고 해도 맨 처음에는 바로 화해를 받기보단 필리아주 말대로 어렵게.. 그러니까 좀 '애가 왜..? 갑자기 왜? 또 뭘로 괴롭히려고?' 하고 의심병이 슬금슬금 올라와서 '내가 뭘 잘못했는진 모르겠지만 미안해..' 한다음 후계자 일 핑계로 도망쳤을지도요(?) 나이 좀 먹고 나서야 아 애가 진심이구나! 하고 화해할 것 같구요(끄덕). 지금은 그럭저럭 평범한 자매 느낌으로 지낼 것 같아요. 아, 이건 쫌 티엠아이?인데 제나는 기본적으로 존대를 쓰는 뇨속인데 필리아한테 존대 써도 괜찮을까요!

652 록시아 - 레이나스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2:11

" 그렇...군요. "

처음으로 들어보는 레이나스의 속마음에 록시아는 그저 어머니의 품에 안겨서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연고 하나 없는 낯선 곳에서의 생활은 시간이 오래 지난 지금도 그에겐 워낙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비록 본인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 어머니께서 그러셨죠, 가주의 힘이 강한 편이 아니라고. "

만약 강했다면 자신이 이런 고초를 겪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파트리샤랑은 좀 더 평범한 사이로 만나게 됐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만났을때 자신이 파트리샤에게 연심을 품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들은 현재의 위협이었다.

" 제가 ... 가주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 잘못된 가문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

그래서 그 같은 사람이 더이상은 생겨나지 않게 하겠다고. 가주 자리를 위한 꼭두각시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이다. 그는 결연한 표정으로 레이나스의 얼굴을 바라보고 말했다.

" 저는 어머니의 자랑스러운 장남이니까요. "

록시아는 근 몇년만에 처음으로 웃는 얼굴을 그의 어머니에게 보여주었다.

653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3:10

>>648 진짜 파이어펀치가 되어버려용! 히엑!
>>651 좋네용... 물론 도망가면 눈치없는 필리아는 계속 쫓아갔을것 같아용!(?)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하는거에용(?) 그리고 존대는 완전 괜찮아용!

654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5:18

>>653 우에에엥 하면서 도망가는 제나.. 쫒아가는 필리아... 음!! 귀엽겠다 (빵긋
흐음 아마, 완전 존대는 아니고 반존대일것 같아요. 이름은 그냥 부르되, 나머지를 존대로 하는? 뭐 다급하거나 할땐 바로 반말 하겠지만요 ㅋㅋㅋ!

655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5:42

이제야 봤는데 위키에 기타세력이 Guitar forces라고 되어있네용! 기타세력은 락밴드였군용(?)

656 레이나스 - 록시아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6:59

".........."

그녀는 자식의 성장이 뿌듯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웠다. 가주 자리는 지금 록시아가 맡기에 힘든 자리였으니까.
무엇보다 그것은 자연스레 그녀의 은퇴를 뜻했고, 록시아의 뒷배가 사라진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였다.

"그건, 지금 당장의 이야기니?"

그녀로서는 그렇게 들렸기에, 담담하게 물어보는 그녀의 표정을 진지했다. 정말로 그럴 자신이 있는지.
가주로서 맞설 각오가 있는지, 사랑하는 사람을 안전하게 지킬 자신이 있는지.

"아까 말했지, 나는 너의 선택을 이해하겠다고."

그녀는 웃는 당신의 뺨을 한번 쓸어주며 우는건지 웃는건지 모를 표정을 지어보였다.

"너를 도와주는 사람은 없을거란다. 지금 가주 자리에 오른다면 모두가 너를 시험하려 할거야."

대부분은 적대할테고, 그녀를 추종하는 이들조차 록시아의 자질을 궁금해하겠지.
그녀는 그 생각에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돌이킬 수 없을거야. 각오 했니?"

65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7:16

>>655 제 회심의 개그에요!

658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7:29

기타 포스...!

659 록시아주 (tsFV2YPdv2)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9:16

기타의 힘 ... 나는 일렉트릭 기타가 되겠어!

660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9:44

>>654 내 사과를 받아라! 사과를 받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
그러고보니 필리아도 보는 사람이 많으면 일단 제나에 대해서는 존대로 할것 같네용! 현재 가주 대리이기도 하니까용! 괜찮을까용?

661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0:03

아 그리고 제나 선관쪽으로 필리아주?필리아?가 알아야 할게 있어요!!!

662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0:40

>>660 호오오옹 자매 쌍방존대 체ㅣㅣㅣㅣㅣ고오오오

663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1:59

록시록시 가주를 계승받는건가요..!

664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4:10

>>661 호옹이 어떤건가용???
>>662 체거어어ㅓㅓ!!!!!!!
가주를 계승받고있어용!!! 큰일이 일어난거에용!!!

665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5:28

>>664 이이일단 이 선관의 주인공인 천주가 계셔야 하는데.. 천주 혹시 계시나요!!!!!!!!!!

666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7:14

녱?

667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7:31

이게 가주급의 마력... 단번에 소환숭에 성공한거에용...

668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9:07

크큭 이것이 가주의 힘이다!!!!!

>>666 필리아가 제나랑 자매인지라.. 천이랑 제나의 선관을 설명해야 할 것 같아서요(반짝

669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1:36

이것이... 가주의 힘...!

670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1:45

필요하다면 설명해야죵!

671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2:57

가주의 힘만 있다면...!!!
그렇다면 좀 부탁드릴게용!

672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5:14

앗 선관어장을 봐써용...

673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5:17

일단 제나와 천이는
무려무려무려 전남친 선관입니다!!!!!!
매우 안좋게 끝나서 지금은 선시비를 털고 시비의 반격을 불꽃선빵으로 날리는 혐관이 되었지만요!!!!

제나랑 자매인 필리아가 천이와 제나가 사귀었다는걸 몰랐을 리가 없을테니..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싶어서요!

674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18:49

선관이 무서워(?)

675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1:11

아마 사귀는 것 자체는 좋게 봤을거에용! 가주대리도 아니고 가주 후보였을때 사귀었으니 설령 제나가 가주가 못되더라도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살면 좋은게 아닌가? 만에하나라도 데릴사위로 데려오면 되는거지! 소신발언~ 같은 느낌으로용! 그래도 가주 대리되고나서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그런 삶도 있는거지 하고 개 닭보듯 했을것 같아용!
situplay>1597047686>124의 이야기까지 들었다면 찾아가려고 했다가 다른 사람한테 말림당했을것 같지만용! 가주 대리=가문 얼굴=감히 남의 가문 가주대리한테 그딴 망발을? 같은 사고흐름으로용!

67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3:42

아마 제나가 직접 말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ㅋㅋ 괜히 소문 퍼져봤자 좋을 게 없으니까 화나는건 알겠지만 그냥 참아달라고요!

677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6:44

갱신-! 엄청난 캐가ㄷㄷ

67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0:26:59

우성주 어서오세요.

신입 두분 위키를 좀 바꿔놨습니다 ^^

679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1:13

스킬에 권능까지 생겨써용....!!! 멋있어...!!! 론은 떡밥까지 나온거에용...!!!

680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1:54



신입들에게 초반에 바로 권능들과 스킬이라. 역시 밸런스 조절에 확실히 신경쓰는군 :3 신입 패키지(?) 아주 조아여. 이거 보고 신입들도 더 들어왔으면 좋겠댜

681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2:27

>>676 크르르르.... 못참게따!!!!!
>>677 잘부탁드려용! 파이어펀치가 목표에용!

68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3:15

마력랭크는~ 아무래도 올리는 재미가 또 있으니까 그 부분은 건드리기 좀 그렇고.

아무래도 스킬이랑 권능은 좀 있어야 싸울때 재미가 있죵!

683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4:39

신입 패키지...!

68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9:18

그래도 지금 일단 활동중인 사람이 9명이나 있네용.

오오..

685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0:39:25

>>681
그거 아마 곧 가능할 듯(?)

다들 안녕~

68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0:40:20

우성이는 목표가 뭘까요.


세계정복이려나 (?

687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41:39

세계정복이라니 무셔

688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0:16

>>685 파이어펀치(공격 최소최대+20)셀프치유만 있었어도 더 강한거였는데용(?)
지금 위키를 읽어보는데 세계정복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용

68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0:46

파이어 뻔치! 뻔치!

690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2:53

하필이면 제나도 단발이다보니 갑자기 떠올랐네용(?)

69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3:18

>>690 헉 숨겨진 비설이에요..

692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3:47

아 이걸 들켰네요(?)

693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4:46

헉 비설 대공개인가(?)

비설하니까 사실 파트리샤와 스텔라의 만남은 예정된 만남

이 아니였습니다!(?)

694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5:52

>>691 사실 에이락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스타워즈의 후속작을 보고싶어서였네용!!! 가주님이 사라진 이유도 스타워즈 후속작을 찍으러 간것이었던거군용!

69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6:58

>>694 그런 충격적인 사실이!

>>693 그런 충격적인!! 22222

696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7:06

스타워즈 후속작...! 헉

697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8:47

그리고 정말 정말 저엉말 사소한 일이지만

마력랭크에 호라이즌 부분에 검은 선 없는거 신경쓰여...!

69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9:29

(슬쩍 바꾸고옴)

699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0:59:54

>>693 그런 충격적인...!!!
>>692 그런 충격적인...!!!!

70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0:50

내일 이벤트가 마침 양학 이벤트라 다행이네요. 신입분들도 느긋하게 즐기기 쉬울거에용

701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2:02

양학 이벤트 특: 다이스가 망해서 질수도 있음(?)

70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2:31

이번에 지려면 진짜 진짜 열심히 해야할걸요..

703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3:51

난 캡틴의 다이스를 믿어(???)

704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4:01

물량전
(광딜 봄)
(끄덕)

70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4:16

내 다이스...


완회를 띄우는 그거 말인가.

706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4:52

@끄덕끄덕

707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5:38

목표가 세계정복이라니.. 사실 아직 다른 목표는 없다고 한다(?)

70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6:01

하지만 여러분의 상대는 회피도 하지 못하는 응애들이에요

>>707 오~ 그러면 어서 우성주도 연애 해주세요.
저 커플 더 보고싶어요

709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6:18

이번 이벤트는 단체전?

710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6:33

엣 회피를 못한다고?

그러면 걔들 회복시켜줘야지(안된다)

71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6:53

>>709 단체전이긴 한데, 다들 뭔가 알아서 흩어질거 같아서 단체전같은 개인전일듯한..

71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7:11

>>710 여기 트롤이요!

713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9:08

그치만 약자의 편에 서라고 신님께서는 이야기하셨는걸!(?)

71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9:56

>>713 약자를 제거하면 우리편이 약자에요

715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0:37

>>714 헉, 그런건가요...!(?)

71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1:14

>>715 그럼요!

717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3:03

암은 도려내는거래용! 아켈론이라는 암을 도려내고 초승달 아카데미를 다시 위대하게!!!

71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4:04

암도 생명이에요! (?

필리아주 혹시 위키나 스레 보면서 궁금한건 아직 없나용~?

719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5:01

그렇구나 전부 꺾어서 초승달 아카데미를 최약체로 만들면 되는거였어(?)

72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5:37

>>719 정답!

721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7:48

양학의 즐거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72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8:11

양학 꿀잼이라구요!

파트리샤는 앞으로 목표가 뭘까용~?

723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8:38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용! 하나만 고르자면 의뢰의 기본적인 진행방식에 대해서 알고 싶어용!

72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2:09

>>723 의뢰는 원래 주 1회로, 저한테 하고싶다고 말해주시면 제가 의뢰 목록을 보여드려요.

[야광석 회수]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측에 보관하고 있던 야광석을 신입 선생님이 운반하다가 잃어버렸다는 듯 하다.
근처 숲에서 잃어버렸는데 찾는데 난황을 겪는걸 보아 야생동물이 주워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듯.

[요정의 가루 채집]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의 결계 강화에 필요한 재료 중 하나인 요정의 가루, 학교 근처 숲에서 더 들어가면 나오는 요정의 샘이 의뢰 장소.
요정의 마음에 든다면 요정의 가루를 얻어올 수 있다는데....?

[매운 라면 시식회]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의뢰주가 직접 만든 매운 라면 3단 콤보를 시식해달라는 의뢰, 가정실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적혀있다.
꼭 다 먹을 필요는 없고, 정말 매울테니 우유 같은걸 준비해오는걸 추천한다고 한다.

[요리 실습]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방학 기간에 심심한 학생들을 위해 가정실에서 특별 레시피와 요리를 알려준다고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룬칸 특제 디저트도 제공한다고 적혀있다.

///////
대충 이런 느낌인데. 하나를 골라서 진행하는거에용. 일종의 개인 이벤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근데 이번주는 개편중이라 쉬어가고 있구요.

지금 개편 내용이.


의뢰 1

의뢰 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의뢰 3


////
이런 느낌으로 나눌 생각인데. 위에 두개는 NMPC와 친해지거나 그들의 스토리에 슬쩍 끼는듯한 느낌이고.

밑에 3번 의뢰는 캐릭터가 메인인 개인 스토리같은 느낌으로 진행할 생각이에요!

725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4:55

옛날에 아스티넬할때 같은 귀여운 예시네용! 이번주는 휴식... 확인해써용!! 고마워용 캡틴!

72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6:57

>>725 (쓰담쓰담)

아 혹시 딱 봤을때, 친해지고 싶은 엔피시 같은건 없었을까요~ (기대)

727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9:34

호에...!

728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2:35

>>726 역시 우리이모... 도 좋지만 룬칸선샹님도 마음에 드네용! 유진이나 에필론로 좋구용! 캐릭터도 그렇지만 NMPC도 모두 개성넘쳐서 딱하나만 짚기 어렵네용!

729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3:19

룬칸 선생님은 내꺼야(?)

73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3:54

>>728 아 근데 확실히 룬칸 선생님이랑 잘 맞을거 같아요!
혹시 선관 필요하시면 스타터팩으로 지원해드릴테니 말씀 하시구용. 호호

731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3:56

이모와 필리아는 제거에요 ㅇㅅaㅇ

732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4:01

이제 내거 에용(?)

733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4:25

뭐애ㅔ요 그럼 필리아 줘요

73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4:34

?!??!

735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5:33

>>730 호옹이! 고마워용!하지만 선관...까지는 참아볼래용! 원래 1에서부터 쌓아올린 관계가 더 맛있는 법이래용(?)

736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6:01

>>733 그럼 제나랑 바꿔용!
>>734 캡틴도 이제 내거에용

73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6:42

>>735 헛 뭘 아시는 분이군요!
>>736 저는 만인의 캡틴이에용!

738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8:10

후우 리갱-! 우성이가 연애라니.. 절대 이루어질 수 없ㄴ..

73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8:50

>>738 연애할때까지 흔들겠다아~~ (짤짤

740 록시아 - 파트리샤 (r1oz5drgYw)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9:24

" 너무 비슷한 옷만 입으면 ... 아니다, 자기가 가장 편한 옷이 좋은게 맞긴하지. "

펑퍼짐한 옷이 좋다는 파트리샤의 말에 록시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해주었다. 하지만 연인의 예쁜 모습은 누구나 보고 싶은 법이니까 오늘은 자신이 욕심을 좀 더 부려보기로 하였다. 파트리샤가 허락하는 기색을 보이자 그는 종업원들을 잔뜩 불러서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었다.

" 만약에 입어보다가 마음에 드는거 있으면 말해. "

저번에도 말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돈은 상당한 편이었다. 딱히 쓰지만 않고 모았으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어쨌든 파트리샤의 옷갈아입기가 시작되었다. 그래도 틈틈히 그녀가 힘들지는 않은지 체크하는게 완전히 남자친구 모먼트다.

" 힘들면 꼭 얘기해. "

그래도 옷은 꼭 입혀봐야겠다는 의지는 대단하다.

741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0:18

>>739
(남들보다 우월한 달팽이관)

74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0:42

>>741 으아니! 젠장 너무 강해져 가지고!!!

74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4:21

후에... 록시아주가 보고싶은 옷 세개!

74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5:32

메이드복
바니복
백의


?

745 필리아주 (CVd4eza2kg)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7:46

바니복
메이드복
웨딩드레스



?

74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8:13

>>745 (하이파이브)

747 록시아 - 레이나스 (C35.c5wPBw)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9:07

" 어머니 저는, "

한번 눈을 감았다 뜬 록시아는 평소와 같은 눈빛이었다. 하지만 자세히 본다면 무언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절대 지지 않는다는 마음가짐. 신도 믿지 않고 오롯이 자신만을 믿으며 걸어온 길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 자신이 있다곤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

레이나스는 무척이나 훌륭한 가주이자 어머니였다. 그렇기에 자신이 그 빈자리를 오롯이 채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다. 비교 당하고 시험 당하며 비난도 당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이것 하나만큼은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

" 하지만 지지는 않을겁니다. 저를 위해, 파트리샤를 위해,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서. "

그녀의 은퇴는 자신의 뒤를 봐주던 사람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가주라는 자리만을 가지고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무조건 해야만한다.

74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0:37

록시아주.

확실하게 지금 가주직을 받는다는거죠?

749 록시아주 (Sw.snYXr4Y)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0:47

캐주얼룩!
원피스룩!
비키니(?) (끌려감)
큼큼 ... 나머진 그냥 파트리샤가 좋아하는 옷!

750 록시아주 (Sw.snYXr4Y)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1:00

>>748 맞아! 가보자잇

751 레이나스 - 록시아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5:16

"....... 그래."

당신의 각오를 들은 그녀는, 곧바로 종이 하나를 꺼내서 어딘가로 보낸 뒤 당신을 다시 바라보았다.

"너는 이제부터 가주 대리가 아닌, 가주다."

.....
그녀의 입술이 떨린다. 이것이 옳은건지 그녀조차도 알 수 없었지만.

"앞으로 어떤 고난이 있을지 모르지.. 하지만 잘 해낼거라 믿으마, 내 아들아."

.
.
.

다음날, 레이나스의 은퇴 소식과. 록시아가 가주의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이 카르마 전체에게 알려졌다.
간단한 임명식등이 진행되고, 이 소식은 곧 다른 대가문들부터 순차대로 퍼지기 시작할것이다.

.
.


[경고]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경고]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경고]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경고]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경고]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경고]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경고]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경고]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752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5:29

받아들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753 록시아주 (XV.3IssRK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5:34

우헤헤

754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5:49

오우

755 록시아주 (XV.3IssRK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5:51

인생 하드모드다

75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7:25

와 무섭다

757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7:48

가문 전체의 책임을 지는 자리는 어쩔 수 없지...

758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0:00

레오넬 가문도 알게 되겠죠..? 거의 곧바로요

759 필리아주 (bawPOeIAOc)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3:23

이정도면 알 수밖에 없겠네용... 세대교체는 워낙에 큰건이니까용

760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4:29

최초 가주!

761 인과 가속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4:42

"이야기 들었지~? 목표 바꾸는거 어때?"

"그렇군, 이 상황이면 카르마를 먼저 치는게 편하긴 하겠어."

달빛이 아름답게 비추는 한 때, 시체들 사이에 앉아있는 한쌍의 남녀가 눈에 띈다.
방금 전, 이 둘을 잡기위해 쫓아왔던 사람들은 더 이상 사람이라고 부를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듯 하다.

"혈화검에게 다시 연락해라. 움직인다."

"네이 네이~"

ㅡㅡㅡ

"..... 오늘 회의 안건은, 말 하지 않아도 알고 있으시겠죠. 다들."

레오넬가 회의장. 자리가 많이 개편되어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이미 카르마의 소식은 레오넬에 퍼진지 오래였다. 그것이 확실한 사실이라는것도.

"카르마를 경계해야 합니다. 새로운 가주에 대한 정보를 모읍시다."

현재 레오넬 내에서 영향력이 큰 에이락. 그는 모두를 대신해 말했고. 그 의견에 반대하는 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비교적 조용하게 지내던 그가 움직인만큼, 이 일은 결코 가볍지 않다.

"기회라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에이락경?"

".... 일단 봐서요."

잠시 자세를 숙였던 사자의 송곳니가 다시 빛나려 한다.

ㅡㅡㅡ


인과의 사슬이 가속한다

76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4:54

옷은 잘못이 없다. 옷을 만든 사람의 정성이 한땀한땀 들어있어, 옷 자체로 보면 예술적이라 할 수 있다. 그것에 대해, 부정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것이 자신에게 어울릴지 안어울릴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옷만 나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 중에 비싼 옷도 있었고, 싼옷도 있었지만, 어떤 모습이였을지는 착용해본 탈의실 안의 파트리샤... 그리고 스텔라만이 알 것이였다.

그리고 한 20분 만에 나온 그녀의 모습은 회색과 하얀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검은 니트, 그리고 블루 데님 진.

"...ㅇ,ㅇ,ㅇ,어떠... 려나요오...?"

그렇게 한 5분을 보여주고는, 다시 입어보기를 20분. 많은 옷이 들어갔다가, 대부분의 상황에는 옷걸이에서 해방되어 나오지도 못하고 보내지고, 조금 오래 있다 싶은 것들은 다시금 옷걸이에 조금 형태가 흐트러진 채로 나오고 있었다.

나오는 모습은 하얀 와이셔츠에 연파랑 원피스를 합친 것 같은 느낌의 옷이였다. 하늘하늘하게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 그리고 살짜금 씌여 있는 밀짚 모자.

"... 고르고는 있는데... 어울릴지... 모르겠어요..."

부끄러운 듯, 나와서 머리카락을 꼬고 있는 그녀. 아마 5분 즈음 다시금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을 것이다.

763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5:44

끄앙 레스를 썼는데 갑자기 카르마 가문에 대한 공격이이

764 록시아주 (b6G/aL6Qw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5:51

헉 파트리샤 귀여워

765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7:06

안 귀여워요오...!

76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1:11

기여워!

767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1:28

으에, 어째서!?

76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1:40

이유가 필요한가!

769 록시아주 (b6G/aL6Qw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1:46

이제 난 주글꺼야 흑흑

770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2:15

>>769 죽으면 난 거기 있는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을거야!

77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2:34

티켓 7장..

772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3:03

총 16장!(?)

773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5:09

(티켓 18장)

77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7:30

(우성이 티켓은 진짜 어쩌지)

775 록시아주 (u2fkJ8G6w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0:16

앗 근대 이러면 흐콰 루트는 막힌건가

77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0:41

일퀘하고 왓는데 이게머선

77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0:51

흐콰라..

778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1:28

사실 우성이도 균형의 경지 깨우치면서 흑화는 물 건너버린
(심상 깨우치는 과정이 흑화한 자신 패는 것..)

779 록시아주 (u2fkJ8G6w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1:33

흐 콰 한 다

78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2:17

또 모르죠~ 무슨 일이 있을지 ^^

781 록시아주 (u2fkJ8G6w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2:44

이렇게 된거 금기를 깨야만!! 근데 가주가 되면 혜택은 없나요 난이도 상승 말고

782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2:53

이렇게 된거 제가 흑화해서 흑염룡이(?)

783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3:18

>>781 있어용! 지금 뒤적거리면서 뭐가 좋을지 보고 있다요!

>>782 앗 그거 좋다!

784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4:29

그런데 룡성이는 뭘 해야 흑화하지...? 딱히 할 이유가 없다!

785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4:35

저 회의장에 제나도 있었겠죠..? 가주 대리니까 일단

786 천 - 소예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4:53

situplay>1597048398>409

 예상은 했지만, 그런 생각으로 지켜보고 있었다는 말에 천은 무어라 말을 더 붙이는 대신 찻잔을 검지손가락으로 가볍게 긁었을 뿐이다. 뒤에 이어진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미뤄 두고...

 " 그런 거라면 거리를 두는 게 좋겠군, 네가 그렇게 이야기 할 정도면 정도가 심하다는 거겠지. "

 소예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테러 단체에 대한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하던 천은 자신을 밀어붙일 때와는 다르게 다소 정리되지 않은 듯한 소예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썹을 비틀었다. 뭔가 수작을 부리려는 건가? 평소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상당히 달랐기에 의심을 쉽사리 거두지 못하던 그는 소예의 말이 끝나자 차를 한 모금 마시고 찻잔을 내려놓았다. 달그락 거리는 소리 이후, 잠시 침묵하던 그는 쯧. 하는 소리를 내며 눈을 감았다가 미간을 여전히 찌푸린 채 소예를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 증명해야 할 거다, 내가 네 제안을 받아들인 게 잘못되지 않았다는 걸. "

 구체적으로 어떻게 증명해야 한다는 걸까. 그는 찻잔을 쥔 손가락 중 검지손가락을 펼쳐 소예를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다.

 " 맹세해, 내 목숨을 무슨 식으로든 노리지 않겠노라고, 내 앞길도 막지 마. "

78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5:11

>>784 음.. 라면 맛이 변해서...? (???)

>>785 아마도요! ^^

788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26:18

내가 흑화한 이유는...교내 식당에서 아주×99 맵고 뜨거운 라면의 주문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789 소예 - 천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1:04

situplay>1597048398>786

"아무래도 그게 좋긴 할거야.. 지금 세를 얼마나 불린건지도 모르겠고."

그녀가 경계를 해야할 정도까지 위험도가 올라갔다는 이야기일까요. 1:!이라면 자신있어 보이긴 하지만.
조직과의 대결에서 가장 문제는 역시 적의 규모죠. 그렇게 생각하면 적대하는게 좋은 상황은 아닐겁니다.
그렇기에 그녀도 답지않게 호전적으로 나오지 않으며 찻잔을 무의식중에 긁었습니다.

"그러엄~ 네가 날 버리고 도망쳐도. 끝까지 적 발목이라도 붙잡고 있을테니까."

그녀는 맹세 정도로 괜찮냐면서, 입을 반쯤 가리고 미소지었습니다.

"맹세할게."

그러니까 너는 내 옆에만 있으면 돼.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살며시 반대편 손을 뻗어봅니다.

"그래도~ 계약기간동안 다른 여자한테 한눈팔거나 하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79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32:22

>>788 그런 끔찍한 일이!!

791 우성주 (Qg6BvDh0c6)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4:04

풍년이다 풍년

79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4:16

저 조금 울거 같아요.

793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5:32

울면 안대!!

79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5:46

그럼 울어야지! 엉엉!

795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6:50

가주가 온화하고 얌전해서 레오넬도 별 신경 안쓰고 가주대리육성하기 하고있던건데.. 바뀌었으니 확실히 경계/주시모드 들어가긴 해야겠네요..

796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8:25

(더 온화하고 얌전함)

79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49:14

>>796 (곰곰)

아닌거 같 읍읍

798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0:23

>>796 제나는 아직까지 가문 내에서 힘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p^.. 섣불리 입 열기가 힘든 위치긴 해욥...

799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2:07

제나는 회의장에 있었다는 걸로 해야겠네요
꽤 큰 회의일텐데 없었다는것도 말도 안되니까용

800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2:54

흑화 진짜 맛있기는 한데. 룡성이는 진짜 이유가 없다...! 딱히 혼돈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니

80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3:18

>>800 여친이 생겼는데 여친이 죽어씀니당! 하면 흑화 가능! (?)

802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4:32

헉! 전 여친의 죽음으로 흑화

803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5:56

>>802 현여친으로 하죠!

804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7:32

...그런데 누구랑 연애하죠?

80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8:00

>>804 엇....

806 천 - 소예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8:09

>>789

 천은 소예의 반응에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잠시 고민했다. 노골적으로 적대한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 소예가 강하다고는 하지만(패배가 그려지지 않는다) 중과부적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 내가 다른 여자한테 눈을 팔아? "

 천은 슬며시 움직이는 소예의 손을 덥썩 붙잡고 이죽이며 말을 이었다.

 " 착각하지 마, 이건 전적으로 내가 이득이 될 것 같으니까 받아들이는 거다. 내가 뭘 하든지 내 마음이야. "

 그리고는 손을 놓아주고, 찻잔을 들어 남은 차를 마신 뒤에 은근한 눈빛으로 소예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렸다.

 " 그래도 네가 그렇게까지 굽혀 들어온다면 염두에는 두지, 일방적인 건 불안해서 사양이야. "

807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8:36

사실 지금까지 당신 같은 캡틴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오(?)

808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59:04

헉!

809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1:35

어머!

810 소예 - 천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1:53

situplay>1597048398>806

"......."

당신은 꽤 잔인한 말을 한거 같았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소예는 그것을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손이 덥썩 붙잡히는 순간 준비도 하지 못했기에,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거든요.

"어 음, 아. 음. 네."

그녀는 붉어진 얼굴로 손이 붙잡힌거에만 신경이 팔려 있다간 손을 놓아주자 조금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음~ 그러면 마음이 담기지 않은, 어디까지 해줄 수 있는데?"

그리고 곧 정신을 차린 그녀는. 찻잔을 비우고는 눈을 깜박이며 물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최대의 연기는. 어디까지냐며.

81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2:24

>>807 정말루?

812 필리아주 (x0nfjSNM.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2:53

시닙!

813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3:20

시닙이다!

814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3:48

시닙!

815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4:02

시닙!!!!

816 우성주 (IxcV2CcJz6)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4:21

오늘 시닙만 3명!!!

817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4:46

시닙!

81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5:20

렌지아주 어서오세요~

스킬 효과 말인데요. 원하는 느낌이 있을까요?

819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5:27

와 시닙!!! 안녕하세용!!

820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7:09

위키 지금 봤는데 기타 세력 'Guitar forces'이네요

렌아 너 기타 칠 줄 아니..? 모른다고? 알았어...

>>818 아군에게 쓸 때랑 적에게 쓸 때랑 효과가 다른 보조기술이면 좋겠다..?

821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7:38

신입이 많으신듯하니 자기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진룡파의 2인자이자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하고 있는 진룡성주입니다. (아님)

82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7:57

>>820 제 회심의 개그 어때요? 후훗

보조 기술이요? 공격을 올려주는 버프기? 아니면 방어?
아니면 힐?

823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8:08

큼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부로 어장에 한 자리 앉게 된 렌지아주라고 합니다.
비를 부르는 아이, 렌은 대체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요? 사실 시트에 다 까발려져 있지만 아무튼 신비한 척을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82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8:44

>>823
와. 너. 무. 신. 비. 하. 다.

>>821
뭔가 그렇게 써두니까 짱쎄보여요.

825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9:03

레오넬가 가주 대리를 맡은 제나주입니다~
잘부탁해요!!!!!

826 우성주 (IxcV2CcJz6)

2024-06-27 (거의 끝나감) 23:09:49

어솨 렌지아주! 아카데미의 어린 고학년(?)을 맡은 하우성주야-!

827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0:05

>>820 명확하게 하자면 적에게 쓰면 디버프, 아군에게 쓰면 버프가 좋을 거 같습니다!

효용이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 대신 수치는 다소 낮아지는 게 맞겠죠!

828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1:03

와앙 렌지아주 반가와용!! 성격나쁜 남운세가 가주후보 천이를 굴리고있어용!

829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1:52

>>827

그러면 공격력이나 방어력이냐네요. 음.. 아니면 회피값도 있긴 하구요.

이건 원하시는 방향성이 있을까요?

830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3:42

사실을 말하자면 라면을 매우 좋아하는 진룡검수인 진룡성을 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룡파가 2명이라 2인자도 맞고 마력량 만큼은 일인지하 만인지상도 맞아요(?)

831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4:03

>>821 멋집니다! 반갑습니다. 진룡성주
>>824 대.박.신.비.하.죠
>>825 권력자시군요. 아부를 해야..!
>>826 지금 봤는데 뭘 하면 18살 5학년(동공지진)
>>828 반갑습니다! 가주후보라니 높으신 분!

>>829 방어력이 좋을 거 같습니다.

쏟아진 비가 아군에겐 방어력 상승을 주고, 적에게 쓰면 방어력 감소를 걸고!

832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4:50

>>830 아무튼 마력량이 강하면 장땡 아닐까요?

833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4:54

>>831 오옹 알겠습니다. 그 조건으로 작성하죠!

834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4:57

헉 시닙이다!!

록시아 위키가 가주후보에서 가주가 되어써

835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6:17

>>834 와아 가주!

836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7:50

>>834 신입입니다! 반갑습니다!

가주님이라니 권력 쩔어어ㅓ

837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8:55

그러고 보니 대리는 있지만 가주는 처음이네요-

838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8:57

질 수 없다! 대사형 님도 이 김에 장문인 힙시다?(?)

839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9:19

>>838 오오 반란모의

84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9:21

여기저기서 반란의 목소리가..

841 우성주 (IxcV2CcJz6)

2024-06-27 (거의 끝나감) 23:19:29

>>838
뭐요?! 쿠데타라도 일으ㅋ..

84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0:30

렌지아는 둘째잖아요? 형제는 형 한명, 렌지아 이렇게가 끝일까요?
가문내에서 계승권 같은건 관심 없는 느낌~?

843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0:34

장문인 님께서 늙으시고 본신을 단련하실 기회를 놓치고 있으니 저희가 그 막중한 책임감에서 해방시켜드리는 겁니다

84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0:56

>>843 해방(물리) 일거 같은데요

845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0:59

이것이 흑막 파워(아니다)

84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1:27

제나도 가주가 될까요 언젠가..?

847 우성주 (IxcV2CcJz6)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1:32

>>843

우성 : 어르신! (룡성 가리킴) 얘가 하자고 했어요.

우성 : 뭐요;; 저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84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1:54

위키야 아프지마..

849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2:01

크윽! 대사형이 배신할 줄이야. 흐콰해주겠어!

850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2:36

>>842 어머니, 아버지, 형님, 렌지아, 남동생. 여동생.
이렇게 6인 대가족이랍니다.

렌은 계승권에 관심이 없지만, 요정의 환생이라는 것이 확실시 된다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바로 후계자가 될 것입니다.
혹은, 아주 별개의 존재가 되던가요!

85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3:30

>>850 헉 렌지아 같은 귀욤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니 너무 좋네요.

후계자가 되는것도 좋긴한데.
별개의 존재도 땡기네요! 후후후..

혹시 위키 같은거 보실때 궁금한거 있으면 아무때나 물어주세요~

852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3:54

>>843 해?방
>>845 룡성은 흑막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46 될 수 있을 겁니다! 분명히요!

853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4:39

.dice 1 41. = 27
.dice 1 17. = 3
.dice 1 50. = 36
.dice 1 24. = 14

.dice 1 100. = 34
.dice 1 3. = 3

854 필리아주 (x0nfjSNM.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4:45

어서와용 렌지아주! 몇시간 먼저온 동기인 필리아주에용! 요정... 동화같고 아주 메르헨해서 조와용 오홍홍!!!
>>846 될거에용! 반드시!

855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4:55

이렇게 된거 진짜 흐콰해주겠어! 다음에 권능 생성권 얻으면 그런 권능 만든다

856 우성주 (IxcV2CcJz6)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5:53

일상 구한댜

857 록시아 - 파트리샤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6:16

파트리샤가 옷을 갈아입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은 꽤나 즐거웠다. 기대감이랄까, 몇분씩이나 나오지 않아도 그만큼 어울리는 것을 고르는 것이라 생각하니 시간이 하나도 아깝질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첫번째 착장을 보았을때 록시아는 마치 진행시켜 아저씨가 머릿속에 떠오르는듯 했다. 그게 누구인지는 그는 전혀 몰랐지만 그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 진짜 엄청 예쁜데? "

처음 보는 모습에 록시아는 정신을 못차리고 자신의 현금을 종업원들에게 건네주고 있었다. 이런게 충동구매라면 충동구매겠지만 이런 곳에 쓰는 것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첫번째 착장에 잔뜩 만족한 록시아는 두번째 착장도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 두번째 착장을 보았을때 록시아는 또 한번 닥치고 내 돈이나 가져가라는 소년이 보였지만 그런것은 전혀 중요한게 아니었다. 홀린듯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 결제한 록시아는 감동에 눈물을 흘릴뻔하며 말했다.

" 리샤 ... 오늘 난 최고의 결정을 한게 아닐까싶어. "

종업원들의 수군대는 소리에도 불구하고 록시아는 엄지를 들며 파트리샤에게 보여주었다. 진짜 만족도 최상이랄까. 평소에 입는 펑퍼짐한 옷도 귀여워서 좋았지만 오늘 입는 옷들은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이라 심장이 터지는 것 같았다.

" 한 세트만 더 골라보고 이만 가보자. "

영수증이 한가득이지만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다. 그것이 ... 록시아니까 ... ☆

85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6:39

우성주가 일상 구한대용~~~~

용~~~
용~~

859 필리아주 (x0nfjSNM.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7:35

Dragon~~~
Dragon~~

오늘은 정주행중이니 저는 패스할게용! 언젠간 돌려보고싶어용!

860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7:39

>>853 다이스의 범람!
>>854 후후 제가 바로 그걸 노렸답니다. 호수의 요정 비비안을 떠올리면서 만든 캐릭터에요!
>>855 흑화 권능이라니 로망을 아시는군요

861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8:04

저는 11시 반 가까운 시간에는 일상을 못 돌립니다
졸려서요....

862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8:34

레이나스랑 일상은 끝난거지? :3

863 룡성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9:05

문제는 당장 대사형 님께서부터 혼돈을 품으셔서...개성적인 흑화 방법이 뭐가 있지...!

86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29:07

>>862 앗 맞아요! 끝입니당! 이런 실수를 X(

수고하셨어요 록시아주!

865 우성주 (fXlJDhN40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0:46

역시 이 밤에는 무리군-!

86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1:18

캡틴 캡틴 내일 이벤트라 다이스값 계산하다가 궁금해진건데 다이스 최소값이 최대값을 넘어가면 넘어간 수치를 무시하고 최대값으로 고정인가용. 아니면 넘은 수치만큼 더 딜이 들어가나용?

867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1:38

우성이랑 일상 ... 탐나긴하는데 :3 강자에게 빌붙어야지!

86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2:06

>>866 넘은 수치로 고정됩니당

최소값이 100이고 최대값이 90이라면 고정 100딜이 들어가용!

869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3:10

>>868 아항! 감사합니다!

870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3:19

가주 혜택은 무엇이야 캡틴! >:3

871 필리아주 (x0nfjSNM.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3:24

>>863 무림이면 사이비종교라는 극단적인 방법이 있어용! 마교를 세워볼까용(?)
>>860 어쩐지... 나중되면 렌지아도 엑스칼리버 던져주나용(?)

872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4:31

>>870 앗 죄송해요, 위키 정리하면서 이것저것 하느라 늦어지고 있네용. 좀만 기다려주세용!

873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4:36

>>863 순수한 어둠에 손을 뻗어라.....(음침한 웃음소리)

>>871 빗물로 검을 만들어 던져드립니다(아님)

874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4:49

매우 기대하고 이쒀

875 우성주 (XIZt.ajN62)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5:35

>>867
에에 우성이는 말하는 감자라궈

876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5:46

앗, 하나만 더 질문하겟습니당!
제나 장비인 크레모아요, 한 쪽만 다른 술식 집어넣으면 기존 효과가 반감되거나 하는게 있나용?

877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5:50

파트파트주 웹박수 늦게 확인해서 죄송해용. 상관없지 않을까요~?

878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6:12

>>876 아니용~

879 제나주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6:52

>>878 ^ㅁ^
네~~~

880 파트리샤주 (cbODMpiTU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6:54

확인했어요- 답레 시간이 조금 느릴것 같긴 한데...

881 필리아주 (x0nfjSNM.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8:09

>>873 빗물소드!

882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38:13

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아 :3

883 천 - 소예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0:01

situplay>1597048398>810

 제대로 알아들은 거 맞겠지? 천은 소예의 표정을 살피다가 어디까지 해줄 수 있냐는 물음이 들려오자 흐음, 하는 소리를 내며 부채를 집어들었다. 이건 꽤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볼 수 있겠군... 여기서 얼마만큼의 당근을 제공해야 하지?

 " 너는 어느 정도까지 원하지? "

 자신의 전부를 원했던 그녀였으니 아마 비슷한 답이 돌아올 것 같긴 한데, 일단 한 배를 탔으니 들어보긴 해야겠다는 듯 되묻는 천이었다.

884 천주 (dMA6J5qJ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0:21

답레 쓴줄알았는데 안썼었어....!!! 죄송해용!!!

885 소예 - 천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7:01

situplay>1597048398>883

"음~ 역시 처음엔 가볍게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긴 관계를 위해서는 너무 몰아붙여도 안 좋으니까. 그녀는 의외로 차분한 대답을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살며시 당신의 옆에 앉아서, 요망스럽게 미소지었죠.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꼬셔졌을겁니다.

"키스?"

톡톡. 자신의 입술을 검지로 건드린 그녀는 미소지었습니다.
여기서가 좀 그러면 다른곳에 가서라도 상관없다고 덧붙이는 여유로운 목소리는 덤입니다.

886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9:22

.dice 1 5. = 1

887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49:26

헉 키스? 키스? 키스?

888 록시아주 (ERL.LuCv8o)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0:02

5번이 히든일텐데 아쉽당

889 필리아주 (x0nfjSNM.s)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0:09

키스?키스?키스?

890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0:45

.dice 1 3. = 1

891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0:55

다 1이야 무슨..

892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1:35

키스?!

893 렌지아주 (tStpXVQ3Qk)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8:21

권능과 스킬을 받았습니다! 뭔가 예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로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기우제입니다!

894 ◆r8JcspLaSs (uGEQVbAR2Q)

2024-06-27 (거의 끝나감) 23:59:32

후우 됐당.

89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0:46

>>893 와 기우제에요!

896 필리아주 (FGQZv7a/6M)

2024-06-28 (불탄다..!) 00:01:57

농가에 란지아 한명씩 놔줘야겠네용(?)

89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2:2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467/recent

일단 만들어놨어용

898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03:53

>>896 모든 가뭄 농가의 희망 렌지아!

>>897 감사합니다 캡틴!

899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04:13

가주 임명식에서의 록시아 :3

900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04:45

>>899 록시아 잘생겼습니다!
잘못하면 물리적으로 밟힐 거 같
아닙니다!

90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5:01

>>899 오또카지 그냥 너무 기엽게만 보인다..

>>898 흐흥~

902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05:40

>>900 헉 들켰당
>>901 그야 아직 19살이니까 ...

90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05:59

저희 어장 밸런스가 꽤 좋습니다.

레오넬 2
카르마 2
진룡 2
남운 2
기타 2

완벽한 균형!

90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6:11

>>902 카와이~

스킬 확인하셨나용~?

90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6:45

근데 성비는 안 좋 읍읍

906 우성주 (BqeKGp2RUs)

2024-06-28 (불탄다..!) 00:06:55

>>899
ㄹㅇ 로판 귀공자..

907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07:30

캡틴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렌지아 같은 케이스(요정의 환생)은 드문가요?

>>902 진짜로 밟힙니까?!

908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07:45

>>904 확인했어! 피가 적어서 피 까는 스킬 쓰기엔 리스크가 있네 ... 그러니까 스킬 강화권 전부 마신의 눈에 넣는다!!

90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8:22

>>907 아무래도 요정이나 정령이 막 엄청 보기 힘든 수준은 아니지만.

인간의 형태로 나타나는 케이스는 굉장히 드문편이라고 생각해요.

91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9:16

>>908 엇.

피 더 까고 데미지 올리려 했는데.

아 그리고 슬슬 록시아도 첫번째 벽 넘으셔도 대용!

91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10:16

>>909 역시! 대단히 드문 걸 노려서 기쁩니다!

912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11:02

>>906 우성이가 ㄹㅇ 귀공자인데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907 (씨익)
>>910 뭐지 록시아는 흡혈전사가 되는건가

91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00:11:02

오늘의 TMI
어장의 성비는 7:3이다
남자 7
여자 3

91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11:55

>>912 자힐 하나 있어도 좋겠네용.

강화권은 진짜 쓰실건가용?

915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12:05

(벽은 어케 넘는거지)
(파쿠르 연습 1일차)

916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13:02

>>914 한방 전사가 되려는 나의 꿈이 ... 일단 보류해볼까 :3 근데 마신의 눈은 마안 사용 이후엔 사용 불가능하지?

91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13:46

>>915 위키에 써있는대로 훈련하거나 하시면 대용.

이 부분은 모든 캐릭터 공통이랍니다. 귀급 중간 언저리면 누구나 가능!

918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13:48

>>912 으음...
포상!(?)

>>913 공대보다는 성비가 좋네요!

>>915 벽을 넘는 건 사실 고정관념이 아닐까요?
부숴버리면()

91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14:49

>>916 마안쓰고 사용하면 마안이 강제 종료 되버리니까.마안 마지막턴에 쓴다거나 할 순 있을거에요.

920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15:27

기의 순환이면 록시아는 신성인가 마성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훈련이랑 별개야?

92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16:17

>>920 훈련을 그걸로 퉁쳐도 되고. 훈련하면서 겸사겸사 쓰셔도 대구용!

922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17:18

렌지아 스킬을 보고 든 생각은
워터샷을 우산 끝에서 쏘아보내면 멋지겠다 입니다.

92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17:51

>>922 당장 해보죠!

924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18:22

오늘 훈련은 썼으니까 내일 해야겠당

925 우성주 (BqeKGp2RUs)

2024-06-28 (불탄다..!) 00:19:30

뇌피셜로 예측한 캐릭터 성격유형!

레오넬 가문!
제나 - ESTJ / 필리아 - ENTJ

카르마 가문!
록시아 - ENFJ /파트리샤 - INFP

진룡파!
하 우성 - ENTP /진룡성 - ESTP

남운세가
남운 천 - ENTJ

기타
론 - ISTJ / 렌지아 - ISFP

92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20:08

INTP는 없쪙..

92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23:54

아 궁금한거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928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24:07

>>925 차마 부정할 수 없다...

929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24:10

인프제는 어떤 성격이야 나 mbti는 잘 몰라서 ...

맞다 캡틴캡틴 카르마 가주 방어전 같은 미션도 나와? (<< 살고싶음)

93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0:25:04

>>857 옷을 갈아입고, 그것이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판단하는 것은 은근히 심상이 소모되고 마는 것이였다. 옷이 거의 40초마다 한개씩 들어갔었고, 대부분은 안 갈아입고도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 상황이 40분동안 계속되면 아무리 파트리샤라도, 조금은 지치고 마는 것이였다. 그런데 그런 파트리샤가 아직도 옷을 갈아입고 있는 이유는. 옷을 고르고 있는 이유는, 록시아 오라버니가 너무나도 좋아해서였다. 첫번째 착장에서, 그리고 두번째 착장에서의 호들갑이라고 해야할까. 그 칭찬은, 자신이 그것에 그나마 어울린다는 칭찬이여도 좋아해했을 파트리샤의 어깨를 하늘까지 드높여 준 것이였다. 그래서, 자신감이라도 생긴 것이였을까. 아니면 그냥 그 피로도의 탓이였을까. 파트리샤는, 정말 파트리샤가 제정신이면 하지 않을 짓을 했다. 마침, 추천해준 옷도 있었다.

갈아입는 시간은 조금 길었다. 하지만, 옷이 들어간 시간이 5분이나 지났는데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옷, 그리고 파트리샤.

"오라버니... 잠시만, 잠시만 안으로 와보실래요...? 이건... 오라버니에게만 보여주고 싶어서..."

그렇게, 탈의실 안으로 부르는 대담한 짓을 저지른 파트리샤였다.

931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0:25:30

(도망가자)

932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26:53

이제 가주가 되었으니 파트리샤한테 청혼만 하면 되는건가

933 우성주 (o8gPJQXrT6)

2024-06-28 (불탄다..!) 00:27:27

>>926
서브캐에게 희망을 걸라(?)
>>928
크하하하핫
>>929
ENFJ - 정의롭고, 외향적이고, 남들 배려 잘하고, 리더쉽 있는.... 정의롭고 온화한 인싸..?!

934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0:27:31

파트리샤 극패닉안건(?)

935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0:27:57

파트리샤 인프피... 당연하겠지(?)

93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28:03

>>929 나올때도 있고, 그냥 기습일때도 있고..

937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32:43

>>936 엉엉 살려주세요

938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0:33:35

저는 수치심으로 죽을 거예용

93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33:54

>>937 ^^

>>938 록시아가 살려줄거에용

940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34:34

하지만 약속했는데!

94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0:34:45

어장에 신입으로 오자마자 아주 재밌는 걸 봐서 기쁩니다.

94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35:13

>>941 전 신입은 아니지만 암튼 재밌어서 기뻐요

943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35:15

>>933 록시아랑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네 ... ENFJ인척은 잘할지도 모르지만!!

944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0:37:32

"오라버니... 록시아 오라버니가 가주가 된 후라는 건... 가주가 되어서 이 가문을 안정시킨 후라는 의미였어요오..."

@?

94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44:46

겨론해?

946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0:45:14

"아뇨아뇨아뇨 아직 진정도 안 되었는데 어떻게 지금 결혼을"

947 록시아 - 파트리샤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46:08

파트리샤가 입었을때 어울렸던 옷들은 전부 종이가방에 들어가 얌전히 그의 옆에 놓여있었다. 들고 가는게 일이겠지만 힘든건 전혀 알 수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록시아는 기분이 좋았고 파트리샤를 여기에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들어간 옷은 꽤 오랫동안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파트리샤가 입고 나오지도 않았다. 그렇게 세번째 착장을 기다리고 있을때 파트리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안으로? "

탈의실 안으로 내가 들어가도 되는건가. 종업원의 눈치를 보자 종업원도 상관 없다는듯 안으로 들어가도 된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나는 조심스럽게 탈의실로 다가가서 닫혀있는 천을 걷고서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948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46:38

사실 록시아는 가문을 평정한 뒤에 결혼할 생각이라 주변에서 하라고 부추겨도 안할 예정이긴 하다.

" 너무 위험해서 지금은 안돼. "

949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49:40

근데 만약에 아카데미 학생이 결혼하면 기숙사에서 나와서 독립해도 돼? :3

95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50:52

>>949 기숙사는 자유라서 결혼하든 안하든 통학으로 바꾸는건 자유에용

95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54:12

헉 그런거구나 ... 나와서 살까

95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55:16

ㅁㅇㅁㅇ

953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0:56:39

그런 기대는 곤란해오

95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01:10

>>947 그 옷은, 종업원들도 가방에 넣어서 들고 간 것이라서 록시아가 미리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캐주얼 복장, 그리고 원피스 룩, 파트리샤의 엄격한 시험을 통과 했던 것들은 백 몇개중 단 둘. 그것은 파트리샤도 이정도면 괜찮을 것이다고,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보인 것이였다. 물론 그정도의 열렬한 반응은 역시 파트리샤도 예상 못하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음침하게 웃어, 종업원들도 조금 뻘쭘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그렇기에, 파트리샤는 미쳐버린 것일것이다. 이런 미친 옷을 입고, 오라버니에게 보여주다니.

오라버니가 들어온다면, 보이는 것은 뒤를 보이고 있는, 와이셔츠 차림의 파트리샤. 그리고, 파트리샤가 소리를 듣고 뒤를 돌자, 보이는 것은...

단추를 푼 하얀 와이셔츠를 걸친, 새하얀 비키니의, 자신의 몸매를 완전히 드러내고 있는 파트리샤.

"...조금... 조금 작기는... 한데... 어...어,어때요...?"

부끄러운듯, 목소리는 정말 작다. 허리를 굽혀서, 배의 살이 살짝 접혀 있다. 팔의 근육도 그렇게 제대로 잡혀있지 않고, 우유처럼 부드럽지도 않은 거친 피부였다. 역시, 너무 일렀던 것일까. 비키니가 끼는 느낌이 없지 않다. 하지만... 용기를 내 보았는데. 역시 만용일까. 이런건, 어울릴 리가 없었나.

빨개진 얼굴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면 와이셔츠로 다시금 자신의 몸을 가리려 했을 것이다.

955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01:02:30

스킬을 그럴듯하게 훈련을 통해 만드려는게..은근 힘드네여... 하 그냥 스킬 작성권 쓰고 싶다..

956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02:57

이제 저는 죽으러 가겠습니다 찾지 말아주세여

957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01:03:03

헉 내 아이디 개쩔어

958 우성주 (730F7RsoYY)

2024-06-28 (불탄다..!) 01:03:40

>>956
(소생시킴)

우성도 자취자취-!

959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01:03:41

그리고 리샤록시네는 달달하네용 히히히 귀여운 커플

96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04:14

우성이 자취 통학~?

96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1:06:11

렌지아는 기숙사생입니다

>>956 왜 죽어요 살아서 우리에게 단맛을 주세요

96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07:55

렌지아 방에서 비오면 어뜨케요?

963 우성주 (359hxw1fXE)

2024-06-28 (불탄다..!) 01:09:35

>>960
(AI 이미지)

자취자취자취자취!!

964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10:32

>>963(사인:존귀사)

96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1:10:41

>>962 다행스럽게도 방 안에는 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963 잘생긴 우성이!
퇴폐미가 느껴진다..

96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11:28

우성이 방에 놀러가자~!

96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11:46

>>965 그건 참 다행이에요!

968 록시아 - 파트리샤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13:17

록시아는 파트리샤가 뭘 보여줄려고 자신을 탈의실까지 불렀나, 하고 기대만발이었다. 어쩌면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탈의실 안으로 들어간 그가 본 것은 비키니 차림의 파트리샤였다.

" ... "

말도 안나올 정도로 놀란 록시아는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몰라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이내 파트리샤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서는 심호흡을 몇번하고 말했다.

" 오늘 죽어도 좋을 것 같아. "

정말로 이곳에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록시아는 충동적으로 파트리샤를 끌어안았다. 주변에 종업원들이 없었다면 아마 자제를 못했겠지만 여기는 탈의실이니까 그가 억제기를 풀어버리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 ... 이것도 사야지. 오늘 나는 리샤를 좀 더 사랑하게 됐어. "

다른 사람이 볼까봐 얼른 셔츠를 여며주던 록시아는 그렇게 말하고선 얼른 탈의실을 빠져나갔다. 그리고선 얼굴을 부채질을 하면서 파트리샤가 옷을 다시 갈아입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969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15:12

파트리샤 AI로 뽑아도 될까 :3

970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15:28

네네 괜찮아요-!

971 천 - 소예 (gJy24/RdD2)

2024-06-28 (불탄다..!) 01:15:28

situplay>1597048398>885

 " 키스가 가벼운가? "

 단순히 입맞춤을 이야기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하고 눈을 가늘게 뜬 천은 어느새 자신의 옆에 앉아 미소를 짓는 소예를 빤히 쳐다보다가 부채를 들고 자신의 입가를 툭툭, 건드리며 잠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리곤 어쩌면 소예가 조금 실망할 수 있을 정도로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다.

 " ...그걸로 된다 이거지. "

 소예가 포기할지도 모를 때 쯤 작게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리고. 천은 고개를 돌려 소예의 턱 아래를 손으로 받쳐 올렸다. 키스 한 번에 제급의 강자를 우군으로 둘 수 있다니, 목숨 값에 비하면 훨씬 남는 장사가 아닌가.
 잠깐이긴 했지만 손을 덥썩 붙잡았을 때 소예는 제대로 된 반응을 하지 못했다, 일반적인 공격이나 기습이라면 반응했겠지만 이런 종류의 접촉은 아마 경험이 별로 없거나 경계하지 않는 것임을 대강 짐작한 그는, 소예가 어떤 반응을 보이기 전에 얼른 자신의 입술을 소예의 입술에 포갰다.

 " 이걸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군, 아까 전에 잘 못 알아들은 것 같아서 다시 말하는데, 착각하면 안 된다. 이건 순전히 내게 이득이 될 것 같아서 해 주는 거니까. "

 구질구질

972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01:16:44

어머어머!

97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01:17:03

오우오우오우

974 우성주 (UDTOEsabGk)

2024-06-28 (불탄다..!) 01:17:44

>>964
죽으면 안 돼!!!! (발 간지럽혀서 소생)

>>965
외관은 퇴폐하나.. 성격은 처세킹..?(???)

>>966
놀러가면 거의 매일 축제 때 이렇게 라이브홀에서의 모습을 볼 것 (AI image)

975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18:00

976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19:37

역시 ^초승달아카데미제급강자진룡파대사형아카데미최고미남담배도맛깔나게피고술도잘마시는하우성^

97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22:21

호옹. 답레는 내일 드릴게용~

>>974 헉 놀러가면 저걸 볼 수 있다니..

978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1:22:42

>>976
기만하지 말지어다...결혼은 록시아가 훨씬 더 빨리 해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97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23:26

>>968 "아으우..."

눈을 이리저리 굴리자, 파트리샤의 머리에 찬물이 끼얹은듯 빨개진 얼굴이 창백해지고 만다. 역시, 싫어진걸꺼야. 역시 들키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로 할걸, 아니, 조금 더 운동을 한 뒤에 보일 정도로 살이 빠지면 오라버니에게 보여줄걸. 이제 오라버니 날 싫어하지 않을까. 아니, 싫어할 것이 분명해. 이런 꼴을 보여줬는데, 좋아할 리가 없어. 엄마도 허구한 날에 살을 빼라 하는걸, 점점, 점점 움츠러드는 파트리샤였다. 차가운 공기가 느껴진다. 바보,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이제 널 좋아해줄 사람은 없어질거야. 웃음거리로 만들어지고, 가문원들도, 부모님도, 쓸모를 찾지 못할거야. 바보, 바보, 바보, 이제 나는 죽어야 해...

"... ㅇ,에...?"

그런 상황에서, 들리는 이야기에. 갑작스레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에, 흠칫하고 놀라고 만다. 죽어도 좋을 것 같다니, 그래서는 안된다. 오라버니는 소중한데... 포옥, 하고 끌어안아지는 것에, 생각이 멈춰버린다. 오라버니의 온기가, 더 따스하게 느껴졌다.

"... ㅇ, ㅈ, 자, 잠시만요, 오라버니...!"

셔츠를 여미고 나가려는 록시아 오라버니의 손을 잡아버리고 만다.

"ㄱ,그,그..."

부끄러운듯 다시금 새빨개진 얼굴로, 소곤거린다.

"... 한치수... 아니, 두치수 큰 걸로... 이거... 역시 좀 껴서..."

비키니를 입은 적 없는 그녀가 토로하는 이야기였다.

980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24:01

으헤 록시아주가 요청하기에 급발진해버렸당

981 천주 (gJy24/RdD2)

2024-06-28 (불탄다..!) 01:24:10

(슬쩍 도망감)

982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25:13

(파트리샤도 도망감)

983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1:25:49

>>981
>>982
우성 : 으쌰 (솔로 하우성이 다 포박함)

984 천주 (gJy24/RdD2)

2024-06-28 (불탄다..!) 01:27:00

꺄악 놔주세용!!

98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28:44

천이도 솔로가 맞는뎅?

986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32:00

>>978 우성이는 안하고 있는거 다 알아!

987 천주 (gJy24/RdD2)

2024-06-28 (불탄다..!) 01:32:48

마자용 천이도 솔로라구용

988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01:32:56

제나: 커플...
제나: (때 되면 알아서 선 자리 들어오겠거니 하는 중)

989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1:34:40

>>985
>>987
이 사람들아 저게 어딜 봐서

어 그런가

>>986
하드보일드 해가지고 은근 수요 없다고!(?)

99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37:12

수요 많아용!

99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38:56

파트파트-

원피스 입은거 보고 생각나서 만들었다 :3 머리가 왜 남색이 안뽑힌담 ...

99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40:30

파트 기여워

993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1:40:43

>>990
어쩐지 일루미나가 바로 팔짱부터 끼더라(아니다)

>>991
(기절해버림)

994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41:17

일루미나 우성 커플 지지합니다

995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41:54

엣, 저는 커플 반대예여(?)

우리 스텔라 아빠가 훈련귀라니(?)

996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1:42:11

>>994
님아-!!! ㅋㅋ

근데 호감작은 유진이랑 더 해둠..

997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42:28

그럼 우성 유진 지지합니다

998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1:43:18

>>995
아ㅋㅋ 은근 강함에 몰두하고 진심이라고ㅋㅋ
>>997
아니, 이 사람아!

999 천주 (gJy24/RdD2)

2024-06-28 (불탄다..!) 01:43:49

후후 다들 어디에든 가능성이 있는거에용!

100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44:04

그냥 일단 지지부터..

100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44:12

그리고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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