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9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6.미세먼지 걱정없는 인첨공 :: 1001

그러니까 어서 오세요! ◆TMmm6tsoPA

2024-06-25 00:11:33 - 2024-06-27 19:59:16

0 그러니까 어서 오세요!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00:11:3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328

84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1:07:16

>>81 새봄주의 일상에 가치를 찾는 경향은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고 이는 매우 좋은 것이라 생각해.

그리고 중단하는 게 모두의 권리라는 것도 동의해.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급마무를 짓더라도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미안하지만 또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할 것 같아."

라는 간단한 말로 끝내버리거나 새봄이의 경우는

"그건 그렇고 이거 한번 먹어봐"

라는 말로 화제를 바꾸고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

물론 새봄이는 새봄주의 캐릭터이고 나는 그저 이러면 어떨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야.

솔직히 나도 이전에 굉장히 자캐사랑이 불쾌할 정도로 강한 사람과 일상했을 때, 킵 선언하고 그대로 재개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니 떳떳하진 않지만.

85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1:11:34

>>83
새봄이가 철현이를 그렇게 막는다면 괴성을 지르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 뜯을 것 같아.
그리고 철푸덕 바닥에 업드려 흐느끼겠지.

그리고 다시 일어설꺼야! 더 단단하게!

___________

새봄의 다시는 선배라 안부른다는 말을 듣고는
"나도 너에게 선배라는 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진 않더라"
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질 것같아!!!!

86 태오주 (v4Mg2ONh9k)

2024-06-25 (FIRE!) 21:16:09

집에가서 봅시다.
준비된 사회성 다 고갈나서 말투가 좀 가시삐죽 고슴도치일 수 있는데 모카고 참치들 잘못이 아니라 다시 생각하라고 10번은 넘게 말해도 내가 견딜 수 있다 이 사람 성격 고쳐먹고 말 것이다로 원점회귀하는데 내가 그 사이에 중재자로(원치 않았음) 낀 문제니 걱정 마시고.

긁으면 대박나는 벤츠가 아니라고...
차는 긁으면 하자가 생길 뿐이지 복권처럼 흥망성쇠를 가를 수 있는 게 아니라니까 그냥 하자생긴 차라고... (뒷목

87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1:22:53

>>81 @새봄주
섭섭하게 했던걸 말해달라고 하니 이제라도 좀 묻고 싶네
새봄주, 전에 혜우 개인 이벤트 후에 올렸던 새봄이 후기 레스 기억할까?
situplay>1597044442>416 혹시 몰라 다시 읽어볼 겸 찾아왔어
새봄주도 다시 읽어보고 질문에 답해줬으면 좋겠다

새봄주, 어째서 새봄이 측에서 일방적으로 친구 관계를 정리한거야?
당시에는 내 진행의 미숙함도 있었고 새봄이는 그런 아이구나 하고 혼자 이해하려 했었는데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 되서 말야
아무리 간단한 초등학교 친구 선관이래도 새봄이가 저런 결심을 하는데 선관 상대인 나한테 묻거나 말은 해줬어야 하지 않았을까
혼자 일방적으로 정리해버릴 거면 사실 혜우와 선관하고 싶지 않았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잖아
딱히 캐들간의 관계를 되돌리고 싶다거나 한 건 아냐, 당시의 레스 내용에 대한 해명이 듣고 싶을 뿐이야

88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1:27:08

>>86 그거 그냥 냅둬야해. 인간은 원래 직접 겪지 않으면 몰라. 태오주가 나중에 더 말릴 걸 후회하지 않을 정도만하는 걸 추천해.

태오주가 나중에 더 안 말린걸 후회할 것 같으면 더 말리고

89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1:42:01

새봄주의 레스 확인했습니다.
일단 오해라고 하니까 저도 그런 것으로 알고 더 이상 말은 하지 않을게요.

또한 저도 공격적으로 어느 정도 말한 점이 있다는 점을 사과드리고... 이 일로 속을 졸였을 참치 분들에게 다시 한번 크게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운동 끝나고 갱신이에요! 오늘은...오늘은...조금 늦었다..(주륵)

90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1:43:17

>>84 철현주
아무래도 기분이 상한 시점에서는 일상을 이어가기가 어렵지. 그치만 말해준 대로 마무리하는 방법을 좀 부드럽게 하는 게 나한테 필요하긴 한 것 같아. 일상으로서 마무리를 짓기 어렵더라도 썰? 상의를 통해 이렇게 자리를 파했다고 하자~ 라고 할 수도 있겠고! 말해줘서 고마워><
>>85
에구구 ㅠㅠㅠ 자기도 저래봐서 안쓰럽겠다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서형이나 서현 씨 해친 놈은 자기도 죽이고 싶었을거고 ㅠㅠㅠㅠㅠㅠ 쪼그려 앉아서 가만히 다 울 때까지 기다리겠네:>
새봄: 그건 그거고...
새봄: 네놈들(서형이나 서현씨 해친 삐리리즈)
새봄: 새 옷이 필요하겠구나?
하고 도망 못가게 모든 옷(속옷포함주의)을 솜사탕으로 만들어버릴듯 ㅋㅋㅋㅋㅋㅋ
새봄: 공연음란죄까지 더해지고 싶으면 어디 도망가봐><



역시 그 발언 쇼크였구나 철형 ㅠㅠㅠㅠㅠㅠㅠ 새봄이가 잘못했다(맴매(새봄: 앍!
그 말 들으면 새봄이 울다 말고 코 훌쩍 하고 울음 삼키면서

새봄: 형이랑 서형은 제 영원한 형이에요.
새봄: 다시는 안 그럴게요(훌찌럭)
새봄: 그리고, 그리고 철형 때문에 죽일 마음 굳어졌다는 말도 미안해요 ._.
새봄: 그거, 진심 아니었어요. 그냥 내가 죽이고 싶은 마음이 컸으면서 화가 나서 막말한 거예요(쭈굴)
새봄: 그리고 살인같은 거 안할거구요!(중요하니 두번)
새봄: 차라리 그냥 몇번이고 온몸을 달콤하게 만들어줄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 태오주 안녕안녕~>< 아이고, 현생에서 큰일이 있었나 보구나... 고생이 많아 ㅠㅠ

>>87 혜우주
이 때의 일이구나, 다시 한번 쭉 읽어봤어. 우선, 당시에 미리 상의하지 않아서 미안해.

새봄이의 입장을 새삼스럽게나마 다시 정리해보자면, 그 사건을 통해 단절된 시간동안 자신은 혜우에게서 마음이 많이 멀어져있음을 실감했고, 혜우 역시 마찬가지 일거라 - 새봄이가 그렇게 필요하진 않을 거라 - 판단했어. 혜우가 새봄이를 필요로 했던 적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혜우주도 새봄이와의 관계에 큰 애착은 없고, 선관 자체를 날려버린 게 아니라, 과거에 친구였지만 멀어진, 그 정도로만 남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어.

어쨌든, 혜우와의 관계를 혜우주와 상의하지 않은 건 내 실수야. 다시 한번 사과할게. 미안.
앞으로는 혜우와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결정은 혜우주와 상의하도록 할게. 친구관계를 되돌리고 싶은 건 아니라 하니, 혜우와 새봄이의 관계는 한 때 친구였지만 서먹해진, 하지만 동료로서는 협력하는 관계로, 괜찮을까?

91 한양주 (qhAI4FJIxU)

2024-06-25 (FIRE!) 21:50:14

>>75
본가 와가지고 아버지랑 한 잔 걸침ㅋㅋ
>>77
고생 안 했다이!!ㅋㅋ 잔뜩 얼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현생이 잘 풀려서 마심ㅋㅋㅋㅋㅋ 쨋든 고마워!
>>78
이거 은근 맛있음 :3

다들 ㅎㅇㅎㅇ

92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1:51:43

안녕하세요! 한양주!

93 한양주 (qhAI4FJIxU)

2024-06-25 (FIRE!) 21:52:18

ㅎㅇㅎㅇ 캡틴~!

94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1:52:35

>>89 캡틴 어서와!><
아이구, 미안하긴!! 오늘 캡틴 이야기 이해하기 쉬웠는걸. 특히 >>69! 다음에도 내가 뭔가 실수하거나 오해한 게 있으면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해줘! 오늘처럼 사과하고 시정하는 모습 보여줄게>< (치와와는 물지않긔!

95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1:55:24

그와는 별개로.. 태오주와 혜우주.
일단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일단 이 문제는 두 분에게 여쭤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성운주로 추정되는 이가 자꾸 참치 게시판에 가서 뒷담을 하거나 대나무 숲처럼 저격을 하고 있고..이 문제도 제 웹박수로 전달이 되었는데...

일단 이 문제는 제가 이전부터 쭉 보고 있었고... 저는 이 문제를 조정스레로 가져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나 두 분이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신다면.. 그러지 않겠습니다.

96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01:26

아 그리고 하냐냥 어서와!><

97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03:03

>>90 이해하기 쉬운 해명 고마워, 새봄주
당시에 새봄주가 한번 나갔다 들어옴에 따른 시간차+내가 갠이젠 준비하고 하느라 새봄이와 진전된 접점을 갖지 못 해서 그런 흐름이 됐던 것 같네
그에 따른 캐들간의 관계 변화는 얼마든지 포용하고 조절할 수 있지만, 당시 내 의견은 묻지 않은 채 어림짐작만으로 관계를 변화시킨 점이 불편했었어
이제라도 얘기 나눴으니 나도 더 담아두지 않고 흘려보낼게
그리고 새봄주가 당시 그런 생각을 갖게 한 것에 약간이나마 책임이 있었으니 나도 사과할게, 조금이라도 신경 썼어야 했는데 미안했어
차후에 내게도 이견이 생긴다면 가차없이 찔러서 말해주길 바라
현재의 관계성은 그 정도가 딱 적당한 듯 해, 나중은 모르는 일이니까
고생했어 새봄주

98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07:41

온 사람들 어서오구
어휴 어장에 술냄시나요

99 한양주 (qhAI4FJIxU)

2024-06-25 (FIRE!) 22:09:53

새봄주 ㅎㅇㅎㅇ

>>98
여기 주당 잡았어용

100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12:02

>>97 혜우주
얘기해줘서 고마워! 양해해준것도 >< 혜우가 좀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캐릭터들끼리도 이런 정리를 해도 좋을지도! 지금 혜우는 많이 힘들어보이지만;w; 거기에 새봄이도 지 코가 석자라 히히
아무튼 다시한번 나야말로 고마워><

101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15:08

>>95 이거 말이지- 나도 보고 있긴 했어
차피 나간 사람 말이니까 보고 반응 안 하면 그만이지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뒷담 및 저격 사항으로는 조정스레에 올려야 할 안건이라고도 생각해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와 경고가 필요하다고 봐

>>99 머래 난 오늘은 안마셨그등

102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18:38

일단 혜우주의 의견은 알았어요! 그러면 이후 태오주의 의견도 들어보도록 할게요.

10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19:33

>>100 아휴 나혼자 꿍했던 거 슬쩍 푼거라 부끄럽다야 ㅋㅋㅋ
현재 애들이 처한 상황이 나아지고 혜우도 새봄이도 각자 여유가 생겼을 때 한번 각 잡아보면 좋겠다 ㅎ
남은 메인스토리도 잘 헤쳐나가보자

104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21:54

다음 스토리.....

다이스를 이기는 자만큼 힌트를 얻으리라!

.dice 1 100. = 42

105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22:45

아이고...다 털리게 생겼다!

106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24:56

>>104 .dice 1 100. = 70

107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25:28

108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26:59

.dice 1 100. = 36

109 한양주 (LEl/946ZqM)

2024-06-25 (FIRE!) 22:27:35

>>101
곧 마실 거라는 얘기지?

>>104
.dice 43 100. = 91

110 한양주 (LEl/946ZqM)

2024-06-25 (FIRE!) 22:27:48

예ㅔㅔㅔㅔㅔ

111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0:34

>>104 캡
.dice 1 100. = 31

112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0:47

>>111 다이스
에잉 퉤

113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31:21

>>106 아군 퍼스트클래스 총 집합

>>109 변신

114 서연 - 철현 (9u8nGD0Hc.)

2024-06-25 (FIRE!) 22:31:31

situplay>1597048328>770

엄청 긴장한 끝에 겨우겨우 말했는데
선배는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이다.
뭐지? 이 상황은? 허무하고 뻘쭘하다.
그러다 선배가 알았다는 듯 탄성을 뱉더니 고개를 홰홰 저었고,
뒤이은 대답에 찬물을 뒤집어쓴 거 같아졌다.

선배가 그러면...
고맙겠지.
나한테 속을 터놓아 주는 게.
기쁘겠지.
내가 그렇게 의지가 된단 게.

선배한테 나도 같은 마음임을 기억해 달랬으면서
정작 내가 못 그러고 있었다.
얼마나 섭섭하고 서운할까.

그게 미안해 선배의 뒤로 가서 매달리듯 그러안았다.

" 미안... "
" 입장 바꾸면 난 기뻤을 텐데... 그 생각을 미처 못 했어. "

어느새 말을 놓는 투도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은 두려움.
그건 아마 습관 때문이겠지.

" 나 보육원 출신이라 그랬잖아. "
" 울 보육원은 다른 사람과는 거리를 두라고 많이 그랬어. "
" 후원자든 봉사자든 너무 가까워지면 상처받는다고. "
" 처음엔 좋아할지 몰라도, 갈수록 불편해한다고. "
" 더 가까워지재도 부담 안 줘야 계속 도와준다고. "

가끔 우리와 놀아 주려는 눈치이던 봉사자들을
원장님이나 한쌤이 기를 쓰고 차단하던 게 생각난다.
어릴 땐 그게 그렇게 아깝고 원망스러웠지만,
자라면서 알게 되었다.
후원자와 봉사자의 온기는
그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순간 급격히 식는다는 걸.
당시에 아무리 진심 어린 호의였을지라도,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한 지속되기 어렵다는 걸.

" 근데 선배한텐 너무 훅훅 선이 넘어지니까 겁났어. "
" 나 흑역사 다 얘기한 것도 선배가 첨이고 "
" 연애도 선배가 첨이고 "
" 아까처럼 정신 못 차리고 울고불고 한 것도 선배가 첨이고 "
" 상급생인데 말 놓는 것도 선배가 첨이라 "
" 그게 이제까지의 습관과는 정반대라... "
" 나도 모르게 선배한테 잘못하고 있지는 않을지가 겁났어. "
" 그래서 선배 입장을 미처 생각 못했어. 미안... "

습관에서 벗어난 관계로 인한 불안이 완전히 가시진 않지만
말하다 보니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
아무리 불안하고 서툴러도, 그 점까지 솔직히 털어놓는 게
선배에게는 더 안심되는 일일 거라고. 내가 그렇듯이.
그니까 나만 잘하면......

그 순간, 머리가 굳어 버렸다.
화들짝 뒷걸음질 치다 .dice 1 2. = 1
1.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
2. 넘어질 뻔한 걸 겨우 중심을 잡았

" ...... "

아 해 봐라도 아 해 봐라지만, 선배가 쓰던 포크...
룸메한테 딱 들킨 흑심이 선배한테까지 들통난 기분이다.
황급히 가린 얼굴이 불판 같다.

115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31:39

다이스가 성공실패를 번갈아 주는데 이거
농락하는건가...? (망치)

>>109 곧이면 새벽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끼 이사람아 (깨뭄)

116 랑주 (sKS6mjbixE)

2024-06-25 (FIRE!) 22:31:47

아군 퍼스트클래스가 다 모여서
변신한다는 얘기구나

117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2:04

>>114 다이스
...자빠졌구만(먼눈)(옆눈)

118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32:23

>>103 혜우우
에이 내가 그런거 풀라고 판 깐거 아니겠어>< 좋아! 무엇보다 중요한게 마음의 여유지 히히 응응 남은 스토리도 화이팅이라구><

아 맞다 혜우우야
일전에 새봄이 이명으로 D셰프 추천해준 거, 엄청 고마웠어! 그런데 다른 이름이 생각나서, 그 이름으로 가려고 해88
봄 셰프 인데, 계절 봄과 폭탄 Bomb의 중의적인 의미도 있기도 하고(기분 좋을 땐 봄날같지만 폭주하면 Bomb...), 또 새봄이의 이름자이기도 해서 이쪽에 마음이 가더라구...
멋진 이명 지어줄 만큼 신경써 줬어서, 이건 이야기하는 게 예의일 것 같아 말 꺼내봤어. 고마워 혜우우야!;w;

119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32:28

>>116 힌트가 이렇게 조합이 되버리네 아이고

120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33:06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16 .....괜찮은데? 초능력전대 퍼스트레인저 괜찮지 않습니까? (안됨)

121 서연 - 훈련 (9u8nGD0Hc.)

2024-06-25 (FIRE!) 22:33:24

>>0
situplay>1597048179>957
situplay>1597048179>984
situplay>1597048228>198
https://youtube.com/shorts/nOooViNSXwY?si=scXvyORB0eaf8u1P

◇월 ◇일

새봄이가 적어 준 딸케 레시피가 없어져서 기겁했다. 가방 안주머니에 넣어 둔 게 어딜 갔대? 되짚어 보니 언제 부실에서 연습하느라 빼 놨던 거 같기도...? 설마 그러고 다시 안 챙겼나?? 사진 찍어 둘걸!!! 뒤늦은 후회와 함께 부실로 부랴부랴 달려갔지만, 어따 뒀는지 감이 안 왔다. 그래서 부실을 짚어 가며 레시피를 잃어버린 걸로 추정되는 날 있었던 일을 사이코메트리하다가, 상상도 못한 이미지를 봐 버렸다. 부장이랑 수경이? 나중에 청윤이한테 주실 인수인계 자료를 수경이한테 들켜서 비밀로 해 달라신 거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그 조건이... 첫만남챌린지? 그게 뭐야? 했다가 실랑이 끝에 부장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시는 거며, 그 직후에 민망해 얼굴을 가리시는 거까지 봐 버렸다... 어, 어;;;;;; 리라네 댄스부 가셔도 어울리겠다 싶게 잘 추시긴 하는데...... 이거 봐 버린 건 무덤까지 비밀로 해야겠다!!!!! (딸케 레시피는 사이코메트리를 한참 더 쓴 끝에 찾긴 했다. 난 대체 왜 그걸 부실 찬장에 뒀담??;;;;; )

오늘의 일기 끗!!


/ 전에 수경주께서 주신 아이디어에 힘입어 오훈완이에요!!!! 감사해요오오오오 >< (제리인사)(굽신굽신)

122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33:27

서연주 어서와!!><

>>104 나도 한번~ .dice 1 100. = 12

123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4:13

>>120 캡
...답레랑 훈련 올리는 사이에 이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ㅁ@;;;;;
진짜예요??????????

124 정하주 (nMeWM0qHb.)

2024-06-25 (FIRE!) 22:34:22

안녕! 훈련쓰고 자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많은일이 있었네... 미묘오...

125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2:34:47

집에 와서 씻고 나왔는데

나도 그거 보고 있었어.
일단 성운주가 그게 외부일이라는 자각이 없는 듯하니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요구하고 싶어. 참치 내부라고 해도 참치게시판 내부에서도 서로 모르는 척하는데 특정되게끔 자꾸 얘기하는 것도, 그쪽 게시판에서도 하지 말라고 명확히 말했었는데도 계속 그러는 건 아니지.

저격 및 뒷담은 조정 안건이 맞노라고 생각된다. 외부일이니까.

126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35:32

>>122 에헤이 씁

>>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테일 더해지니까 더 코믹하다ㅋㅋㅋㅋㅋ
새봄: 야레야레~ 못말리는 우리형(춤춤

127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5:51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저는 정주행 좀 다녀오겠습니다 (흐느적)(꾸물꾸물)

128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36:31

랑주랑 정하주도 안녕안녕~><

129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37:39

혹하냐고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8 오, 봄 셰프 좋은데? 의미도 어감도 대박이다야
내 추천은 어디까지나 추천이었으니까 꼭 채택 아니어도 괜찮다궁 ヘ(=^・ω・^= )ノ

130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39:04

온 사람들 어서와-

131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40:08

>>123 으악..아니에요! 서연주!! 그냥 드립이에요! 드립!

132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41:59

>>129 히히 고마워 혜우우!! 그럼 감사를 담아서......(와바바바바바바바박!!

133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42:14

그리고 태오주도 어서 오세요! 일단 두 분의 의견 잘 알았습니다.

그럼 여기서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원래 이 일은 스레의 대표인 캡틴인 제가 나서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이 문제는 조정스레에 올리면 모카고에서는 그 누구도 개입하지 않게 할 생각이에요. 그게 맞다고 생각되고요.

하지만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내가 직접 올려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는 분이 계신다면 원하는 분에게 맡길게요.

일단 저 역시 이 사태가 계속 지속되는 것은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고 참치 게시판의 규칙 위반이기에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참치 게시판 쪽에서도 하지 말라는 의견은 계속 보였는데도 사실상 무시하고 있으니까요.

134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2:43:02

아, 캡틴. 나 하나만 웹박수 확인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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