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안심해... 이 곳은 정말 안전한 장소니까... 새가 날아가고, 새싹이 싹튼다. 그리고 하늘은 영원히 푸르르다. 강 위의 나룻배, 싱그러운 꽃들. 모든 나쁜 것들을 배제하고 부드러운 바람만이 부는 곳. 좋은 결말을 맞이한 곳. 한시적으로나마 이치를 비틀어 진짜로 만들려 했으니까.
여자는 어린 시절 그녀의 부모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담겨져 있었고, 스스로가 꾸며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이 어른이 되었을 때에 산산조각났습니다. 이룰 수 없는 것들. 타인에 대한 선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 전부 부서졌지만 그것들은 마음에 박혀 피를 흘리게 만들었지요. 절대 외면할 수 없도록. 하지만 피를 흘리며 만든 것은.. 어디에서 말한 것처럼 부정한 것이잖아요?
상정이라는 이름은 상정하다. 라는 말이나. 안건을 상정하다. 같은 말에서 유래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한자 2개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단어이며, 제법.. 직설적인 단어다.
상자 정원. 모형정원. 하코니와. 또는 하바리움. 그래서 그녀는 검은 장미가 피는 땅과 창조된 존재와 상정, 하코니와 자체의 이니셜을 가능성 보이는 존재에게 내렸다. 그녀가 자유와 미친 사람과 베틀이자 흐릿한 형상과 홀로된 자를 상징하는이니셜을 스스로에게 내린 것처럼.
물론 정확하게 한자를 넣자면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와 원이 더 들어가는 게 옳은 일이다. 그러나 그 모호성이야말로 그들에게 있어 좋은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빠졌다. 상자 안에 정원을 만드는 것처럼,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이상적인 법칙을 세우고 마음에 드는 것을 모아 어여쁘게 꾸며놓을 수 있는 일이다. 무언가를 느끼는 걸까? 비현실적인 그런 공간을 당신. 수경도 원하기는 했다. 당신이 원하던 공간이기도 했다... 당신이 영상으로 보았던 그라스같은 곳처럼. 끝없는 듯한 그런 공간. 꽃이 피는 곳. 이런 비슷한 풍경을 그린다는 것에서 어쩌면 닮았다라는 걸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상자 안에는 세계를. 정원을 담을 수 있다. 예쁜 모형정원이 될 것이다. 소중한 것도, 보석같은 것도 모두 양껏 담아 모두에게 원하는 만큼 뿌려 줄 것이다. 이 안에서는 약자도, 강자도 각자의 이상을 이루고, 이해될 것이다. 마치 이해가 쉽도록 주 0일제를 시행해줬다는 비유처럼. 그러나... 그건 요람 안에 두고 선택을 빼앗은 것이다. 보기 좋은 정원일 뿐이다. 원하는 것을 얻을수록 그들 스스로는 방만해질 것이다. 약자라고 해서 자유로움을 선택할 권리를 박탈당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그 밑바닥에는 영원한 희생이자 위업의 별이, 지배자의 거울이, 천사가 빠진 강이 묻혀 있다. 그것을 느낀다면 어떤 기분이 될까? 이 정원에 영원히 머물 자들에게 불현듯 찾아온 죄책감과 오래된 공포를 그들이 납득하게 한다면 그들은 외면할 것이다. 마치 오리건 주, 세일럼 시를 애너그램한 것을 지명으로 쓴 그녀의 소설처럼. 그러나 누군가들은 그 소설 막바지에서 떠나는 자들처럼 굴지도 모르지. 묻힌 것은 묻히기 전 얻은 것들로 인해 문을 열고 손에 넣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갈 수 있었을까? 하지만. 저지먼트의 개입은 문을 깨부순 것에 가깝다. 언젠가는 복구해서 정말로 결별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 깨부숨은 안에 있던 이에게는 꽤나.. 인상깊었을 것이다.
...그럴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그럴 수 있을 거에요. 라는 일말의 기대감을 담은 말을 당사자는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로군.
첫 키스라고 영화나 드라마처럼 음악이 나오진 않았다. 꽃잎이 샤방샤방하게 흩날리지도 않았다.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아 버리긴 했다만 누가 초능력이라도 쓰지 않는 한 날릴 리가!!;;;;) 첫 키스는 세상 모르게 달콤하다던데, 단맛도... 모르겠다!?
하지만ㅡ
입술이 살짝 맞닿은 순간 아찔한 전율이 몰렸다. 다른 감각은 아예 마취된 것처럼 탄력을 뜨겁게 머금은 부드러움만 느껴졌다. 몸 전체가 심장으로 돌변이라도 한 것 같은 두근거림이 이쪽으로 맞부딪쳐오는 약동과 얽힌다. 몽롱한 머리. 숨 쉬어도 되나? 참아야 하나? 그조차 혼란스러웠다.
그때 선배의 입술이 떨어졌다. 발돋움질하던 다리가 휘청여 비틀했으나 숨이 트인 덕에 정신이 확 깼다.
그리고 보였다, 그새 달라진 공기가. 부실로 비껴드는 햇살도, 들뜬 듯 평온하고 수줍은 듯 열정적인 미소도, 이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한층 선연한 빛깔이었다. 그토록 새로운 세상에서의 고백. 떨리는 목을 애써 가다듬어 화답했다.
" ...나, 나도!! "
전하고 싶었다. 좋아한다고, 선배가 바라는 한 어디까지든 가겠단 마음 그대로라고. 아니, 좀 달라졌나? 저승은 안 갈래! 살아야겠으니!! 그리 고백하려는 찰나 이번엔 선배가 몸을 숙여 왔다. 온 세상이 도로 캄캄해지며 떨림이 겹쳐졌다.
고백도 키스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건 둘이 같은 결을 지녀서일까. 실없는 생각이 일렁이다 아득해진다.
/ 막레로 받아 주시면 무난할 거 같아요!!! 아마...?👀👀👀 (도주)(쥐구멍)(머리박) 답레로 못 이은 부분 괜히 아쉬워서 주절주절 1. 서현씨를 왜 멍청하대요!!! @ㅁ@ 2. 공부로 진로를 돌리고 성과를 얻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을 텐데도 어려움 없이 성과를 얻었다고 회고하니 애썼다고 토닥여주고 싶어져요 3. 예전에 계획하셨다는 갠스 내용까지 생각나서 간담 서늘...;;;;; 선배를 잡을 기회가 서연이한테 주어져서 다행이에요^u^
>>428 딱 무슨 포인트 하나라기보다는 전체적인 무드랄까...🤔 물론 여름부터 바뀌고 있긴 했는데 확 온 계기는 춘치자명인듯 가까이에서 속얘기 깊게 하는(혜성이의 속 이야기를 한다기보다는 태오에게 질문을 던지는 거였지만 아무튼) 혜성이를 본 게 그때가 처음? 이었으니까
그리고 일단 태오랑 얘기할 때 느낌 자체가 저지먼트 이혜성보다 캡틴 이혜성 느낌이 났어서 말이지 그런 부분에서 흐음? 했을거 같다!
>>402 Q. 새벽 3시에 (태오주의 캐릭터)가 편의점에 갔습니다. 이때 각자의 모습은 어떤지 서술해 주세요
《태오》 초췌하다... 머리 대충 틀어올렸거나 후드 꽉 눌러쓰고 슬리퍼 직직... 끌고 옴. 희미하지만 담배냄새 남. 주로 에너지 드링크랑 스키틀즈 사우어로 하나 사감. 새벽인데 깔끔한 차림이거나 그럴 때면 높은 확률로 서휘가 곁에 있음.
《서휘》 여유롭게 들어옴. 흰 머리일 때는 묘하게 피비린내가 나는 듯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검은 머리일 때는 마찬가지로 좀 초췌하다. 주로 담배 사가는데 가끔...(검열삭제) 이따금 태오랑 같이 들어옴. 본인은 담배 사고 태오는 커피 삼. 그리고 편의점 나가서 서로 바꿈(...)
《한결》 멀쩡하다. 야식으로 먹을 삼김이나 맥주 삼. 맥주의 경우 2캔 사는데 하나는 나가면서 따서 바로 마시면서 가는 기행을 보이곤 함. 주로 마시는 건 코젤과 같은 흑맥주. 가끔 머리 산발일 때도 있고 비몽사몽이긴 한데 그럴 때는 높은 확률로 에너지 드링크 사감. 문제는 맥주 사갈 때 백의 입는 날도 있음 인생이 고된 백한결
《시원》 두 가지인데 하나는 말끔하게 쪼르르 들어가서 지구젤리랑(?) 디저트류, 초코타임 사서 후다닥 돌아감. 남은 하나는 퀭하다 못해 나흘 정도 커리큘럼에만 매진했는지 머리 떡져선 슬리퍼 직직 끌고 오더니 소주 한 병 사가지고 감... 이따금 "데 마레 시* 새끼들……." 하면서 팩소주 사더니 바로 빨대 꽂고 마시면서 나갈 때도 있음
《희야》 대박 멀쩡해서는 쪼르르! 우다다! 들어와서 오늘 먹을 감자깡이랑 박카스맛 젤리랑 내일 혜우 줄 초콜릿이랑 이것저것 잔뜩 사감. 공룡잠옷 입고 들어올 때도 있음. 제로콜라도 500ml 사가는데 가끔 머뭇거리다가 야구카드 들어오면 그것도 슥 사감
《태휘》 ⬆️한테 끌려와서 질린단 표정임. 역시나 이쪽도 담배 아니면 커피임. 그렇지만 희야의 '니 뭐 사냐?' 눈길을 못 이기고 민트초코 삼. 가끔 피투성이로 들어와서는 안티스킬 신분증 보여주면서 현장에서 거수자 없었는지 묻고는 핫바 하나 사서 돌려감.
《승환》 반쯤 초췌한데 백의만은 빠릿함. 아주 높은 확률로 '저건 누가 사는 거지?' 싶은 편의점 간식을 사감. 해바라기씨나 그런 거. 이쪽도 가끔 육포랑 팩소주 사갈 때가 있음...
《라바나》 멀쩡하게 들어와서 청하 3병 사감 가끔 누구랑 싸웠는지 머리채 산발에 화장 반쯤 지워져선 청하 받고 진로 2병 추가로 사감
《헤키받》 예대생임 생략함...(아련)
>>419 Q. 한결이가 이혜성이 비사문천캡틴인거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A. [이렇게까지 극단적이어서는 안 될 나이인데. 어째서 인첨공에서 행복을 추구하려면 가장 기본적인 걸 버려야 하는 걸까요.] [……그렇지만 이해해요.] [저도 양면적인 사람이거든요.] < 집착음침광공이다. [태오와 친하게 지내주니 고맙지만, 가끔은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