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옥상의 문이 벌컥 열리고 그림자가 용수철처럼 튀어들어왔다. 그림자는 옥상을 그대로 가로질러 촤악 하는 소리와 함께 아직 변하지 않은 펜스를 붙잡고, 나머지 한쪽 손을 뻗어 새봄의 옷자락을 단단히 붙잡았다.
랑은 잠시 낮잠을 잘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다. 부실이 시설은 가장 좋지만 저지먼트 부원들이 들락날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패스, 서예부 부실은 조용하긴 하지만 자신이 뒤에서 대놓고 자고 있으면 나머지 부원들에게 방해가 된다. 그러니까 패스. 그럼 빈 교실? 교실의 책걸상은 엎드려 자는 걸 강요하는데, 그럼 팔이 저리는 등 불편하다. 패스. 이런저런 이유로 탈락된 장소들을 지나오면 마지막까지 남은 후보는 옥상 뿐, 눕거나 뒹굴거리기에 아주 좋을 정도로 널찍하고, 햇빛이 내리쬐니 따뜻하다. 여차하면 그림자 밑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완벽한 장소라고 볼 수 있겠다. 때문에 랑은 느긋하게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그랬는데... 일순 뇌리를 스치는 위기감에 랑은 자신이 오르던 계단 너머를 쳐다보았다.
"하?"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이뤄지기 전에, 랑은 성큼성큼, 아니. 탁탁 소리를 내며 재빠르게 계단을 타고 올랐다, 순식간에 옥상에 도착해 문을 힘껏 열어젖히면 방금 전 자신이 보았던 이미지가 그대로 실현되기 직전이었으니. 랑은 문이 너무 세게 열려 옥상의 벽에 쾅 소리를 내며 부딪히는 것보다 빠르게 옥상으로 튀어나갔다. 벌써 펜스의 일부가 변해 부숴지고 있었다. 랑은 미간을 찌푸린 채 땅을 박차며 짧은 거리를 뛰어 날랐다. 그렇게 펜스까지 날아들듯 돌진한 랑은 먼저 손을 뻗어 새봄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중력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새봄의 몸을 붙잡은 탓에 앞으로 숙여지려는 몸뚱이를 막기 위해 나머지 손으로 아직 변하지 않은 펜스를 강하게 틀어쥐니, 펜스가 찌그러지는 끼익거리는 소리가 이어지고, 그렇게 걸린 제동을 이어가려는 듯 양 발을 옥상의 펜스를 지지하는 턱에 걸어 버틴다.
>>203 디스트로이어:.....뭐라는거야. 디스트로이어:어디서 그깟 고양이 귀와 꼬리를 가지고 고양이인척 하고 있어 디스트로이어:그딴 것에 휘둘릴 생각 없어. 그딴 짓을 할 시간에 책이라도 읽어. 디스트로이어:그리고 고양이 귀와 꼬리는 2학구에 있는 동물 파츠 제작소에 가면 더 정교한 것을 구할 수 있어. 알아들었으면 꺼져.
1) 이건 훈련에 써먹을까 해서 여쭙는 건데, 주말 진행의 제로쓰리 제로세븐의 파편을 입수해서 사이코메트리를 할 경우 특별히 입수할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요? 강함은 나랑 언니가 레벨5 중하위권으로 파악해 준 거 같고... AI 제로의 데이터센터 같은 거 위치라든가? 검은 샹그릴라를 복용했었는지 여부라든가...? (몰라서 그냥 아무말로 예 들어 본 거예요!!!! )
2) 사이코메트리로 사물을 조사할 때 몇 년 전 일까지 파악할 수 있을까요? (유물 감정도 가능한지가 단순히 궁금해서요 )
서연의 말을 듣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서로를 가족이라 부르던 부모님의 얼굴을, 엄격한 어머니와 자애로운 아버지의 모습을, 짜증나는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항상 함께 이겨나갔다.
서연의 보육원은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철현의 보육원에서는 가족끼리 서로 의지해야한다 가르쳤다.
물론 주기적인 후원자와 봉사자가 아니면 아예 출입을 자제시키는 것은 철현의 보육원도 똑같았지만.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을 강조했다.
모두가 함께 서로가 서로를 도와줄 것을 강조했다.
뒤에서 끌어 안아준 서연의 부드러운 손을 잡았다.
"겁낼 필요 없어." "너의 흑역사는 내겐 너의 일부야. "내 첫 연애도 너고" "다른 이에게 의지가 되는 이라는 게 이렇게 행복하는 걸 알려준 것도 너야." "하급생에게 말 놓아라 한 것도 네가 처음이야." "네가 겁나고 힘들면 천천히 바꾸면 돼. 기다려줄테니까." "나도 그래. 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널 상처입히지 않을까 항상 걱정되었어"
"서연아." "네가 정말 날 생각해준다면." "지금은 그저 널 우선해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미소를 짓는다.
이 작고 가녀린 소녀는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걸 두려워한다 생각했다.
진심으로 타인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타인의 고통에 진정으로 슬퍼하는 마음씨 좋은 사람이다.
....
"?"
딸기를 서연에게 먹여주려던 순간 뒷걸음질 치다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괜찮아? 안다쳤어?"
물론 처음에는 놀랐고 걱정했지만...
아아 젠장... 이래서는...이렇게 귀여워서는...
참을 수가 없잖아.
엉덩방아를 찧은 서연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무릎을 땅에 대고 서연에게 다가갔다.
두 팔로 바닥을 짚어 중심을 잡고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녀의 숨결을 피부와 귀로 느낄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했다.
심장이 쿵쾅거린다.
...
아니. 안돼. 멈춰.
싱긋 웃으며 한 손의 검지로 서연의 오른쪽 뺨을, 엄지로 왼쪽 뺨을 잡아 붕어입으로 만들었다.
>>206 >>208 랑주 와 와 와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리라주께서 이 레스를 보셔야 해!!!!!!!!!!!!!! 세상에 나랑 언니 폭풍 간지예요오오오오오오오 >< (야광봉)(붕붕방방)(물개박수) 앗앗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갔으면 못 부릴 패기를 빽 믿고 부리는 졸렬이를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나랑 언니랑 갔으니까 4명이서도 쫄아 있지 않았을까요 ㅎㅎㅎㅎ 저 4명 언제 한 번 더 써먹어서 랑주의 돌깎이에 기여해 볼 생각이에요!!!!
>>207 >>212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그 와중에 고양이 분장 더 정교한 거 알려 주는 건 왜래요 이상한 데서 성실해!!!!!!! 이거 보고서 또 궁금해진 건데 디스트로이어가 수박은 혼자 먹었나요 나눠 먹었나요? (???) 헐? 헐? 헐???? 대박?????????????? 1. 내일 훈련 그거로 하려고 하면 정보 주시나요?!?!?! 2. ...유물 감정이 문제가 아닌데요?? 미쳤다!!!!!!!!
>>211 리라주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근데 근데 >>206 나랑 언니 완전 폭풍 핵간지예요!!!!!!!! (이건 보셔야 해!!!! 부둥부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