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qrMRBpSduI
(Od9jKEur4I )
2024-06-24 (모두 수고..) 14:29:24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이전판 : >1597048324>
818
페일주
(6.kL.8Uu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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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37:13
>>816 도달해버린거지... 식사도 생존의 연장선상이어야만 하는 지경에...
819
아!루주
(EKxVnrlr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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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39:48
>>808 (저렴한 ai 그림...) >>811 크아아아악 두렵다!!!! 하... 하지만 이거 재미있을지도요???? 라크주 퇴근 축하드려요 🥳
820
◆qrMRBpSduI
(q9nAnNEX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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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39:52
>>815 샐러드 맛있겠다. 나도 샐러드가 먹고 싶어젔어. >>816 콩나물국밥 반그릇 해치우고 왔어. 입맛이 똑! 떨어져서 더 못 먹겠더라.
821
◆qrMRBpSduI
(q9nAnNEX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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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41:40
이때인데. 이때 일상을 구해야하는데. (늘어짐) 혹시 일상 생각 있는 사람 있으면 언제든 불러줘. 멀티도 충분히 가능하니 걱정말라구.
822
아!루주
(EKxVnrlr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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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46:18
일상을 돌리고 싶긴 한데... 저는 우선 저녁 식사 후에! 구해보겠습니다... 너무 더우니까 불 앞에 갈 수 없어... 이런 날씨에 배달음식은 합법이야(?)
823
알레프 - 아델라이데
(aiqgI6qq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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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47:50
"......" 소녀는 언짢은 표정으로 침묵 유지한다. 이 남자는 꽤나 독실한 신자인가. 말 끝마다 신, 신, 거리는 걸 보아하니. 그의 세계의 신이 설사 전지전능하다 하더라도, 그 잘난 신조차 정답 내릴 수 없는 일은 있을 것이다. 지금의 추락이라는 현상이 그 예일 테고. "...아니, 기다리는 일행이 있어." 남자의 제안에 소녀는 팔짱 끼고서 고개 내젓는다. 그를 놔두고 먼저 가버릴 순 없다. 자신이 여기 없다면 분명 걱정할 거다. "난 됐으니까, 너부터 어디 숨어들어가든지 해." 가만히 돌아다니다간 주민들한테 무슨 험한 짓을 당할지도 모르니까. 방금 전까지도 성가시다고 생각했던 상대다. 그럼에도 이리 조언하는 이유는, 추락자간의 도리라고 할까.
824
알레프주
(aiqgI6qq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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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48:39
으에 저두 밥먹어야 하는데..! >>819 (복복복복복복)
825
페일주
(6.kL.8Uu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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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49:13
으음 역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샐러드에 치킨텐더를 곁들인 건 현명한 선택이었어 맛있었다 오늘 저녁은 >>819 쿨캐릭터가 이렇게 귀여우면 무슨무슨법위반이야아아아아 (귀여워서 사망) 뒷수습은 알렢이나 미하엘같은 무해말랭이들이 알아서 해줄거라 생각해 >>820 치킨텐더도 사와서 2~3쪽 정도 에프에 돌려 같이 먹어보라구
826
페일주
(6.kL.8Uu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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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50:00
그러면 일단 밥도 먹었으니 씻고와서.. 일상 구할수있으면 구해봐야지
827
알레프주
(aiqgI6qq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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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8:50:07
캡틴과의 일상 무척 끌리지만...! 3멀티는(털썩)
828
라크주
(soK9Ch3LCU )
Mask
2024-06-26 (水) 18:58:25
나는 퇴근중인데다 운동도 가야해서 일상은 밤에나 ... :3
829
아!루주
(EKxVnrlr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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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9:02:58
>>824 (복슬!) 저녁 식사 맛있게 하시라구요 🫡 >>825 (페일주는 부활할지도 모르니 한 번 더 공격을 하자...)
830
페일주
(6.kL.8Uu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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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9:16:29
>>829 (마무리일격 맞았음) 하습. 그렇잖아도 멋없는 애를 데려와서 그렇잖아도 머리 복복해주고 싶은 캐릭터들 많은데 복복 못해줄것 같아서 서러운데 이젠 아루까지 있어...
831
아!루주
(EKxVnrlr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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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9:21:43
>>830 에이 저희 어장 아이들 다들 멋지고 매력적이라구요~~~ 당연히 페일도 포함해서!!!!!!! 성격 때문에 복복 못하는 건... 🤔... 🫠... 같이 울어드릴게요...(?)
832
◆qrMRBpSduI
(q9nAnNEX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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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9:27:13
다들 괜찮다구~ 시간 되고 가능할 때 하면 되니까~ (일상 얘기임!)
833
윈터 - 알레프
(gtCmKqki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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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19:53:33
>>675 "포옹?" 침대에 기대어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던 윈터는 눈앞에 앉았는 소녀를 위아래로 훑다 제 뒷머리를 긁적였다. 잠결에 실례되는 행동이라도 했던 걸까. 그러고 보니 분명 침대에서 자고 있었는데, 두 사람 다 맨바닥에 이불을 끌어안고 앉아있어선. 소녀는 제 양어깨를 끌어안고서 치한이라도 당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내가 어디 만지기라도 했어?" ... "만졌다면 미안." 윈터는 귀여운 소녀를 바라보며 늘어지라 하품을 했다. 조금 더 소녀와 안락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창밖에서부터 들려오는 소란에 손등으로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너도 귀쟁이가 데려온 거지?" 양손 검지를 쫙 편 것을 제 관자놀이에 갖다 댄 윈터는 허리를 숙여 소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려 했다. "밖이 소란스럽네." ... "잠깐 살펴보고 올 테니까, 얌전히 있어." // 더 이어주셔도 좋고 막레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834
아델-알레프
(prepLTXtDI )
Mask
2024-06-26 (水) 20:04:25
침묵이 이어지고. 곧이어 기다리는 일행이 있다는 말에, 의아한 듯 표정 지으며 조심스레 묻는다. "일행이라면, 다른 추락자를 말씀하십니까." "어떤 분이신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그리고, 됐으니까 어디 숨어들어가라는 말에는 고개를 저으며, 조용히 지팡이로 바닥을 툭, 툭 두드렸다. 그리고는 벽에 기대어 가만히 섰다. "괜찮습니다. 신이라고 한들, 아무 힘 없는 소녀의 육신으로 헌신하심에... 그것을 내버려두고 가는것은, 제가 맹세한 기사도에 어긋나는 일이어서요." "잠시, 조금이나마 더 대화를 나누시지 않겠습니까." 그리 말하며 사내는 조금 미소 지어 보였다.
835
아델주
(prepLTXtDI )
Mask
2024-06-26 (水) 20:04:43
헤헤 다들 리하~ 씻고왔다 ;3
836
메구무-코우
(WUTRS7rDk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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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10:44
그녀의 안내를 따라가며 메구무는 삿갓을 푹 눌러쓰곤 곁눈질로 몰래 거리의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피접이 상골하여 손만 겨우 들고 있는 사람들, 지나가는 이를 붙잡고 한푼만 달라며 애원하는 사람들. 이 퀴퀴한 냄새가 오랫동안 씻지 못 한 사람들에게서 나는 것인지, 아니면 도시의 사람들이 퀴퀴한 냄새가 나는 쪽으로 이들을 쫒아낸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불온한 시선들이 자신과 코우를 훑는 것을 알게 된 메구무는 시치미 뚝 떼고 모른 척 하며 묵묵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나저나, 뭔 교자집을 이런 곳에 만들었지. 애초에 있긴 한가? 그렇게 생각하려던 찰나, 익숙한 냄새가 느껴졌다. 교자다. 진짜 여기에 교자가 있을 줄이야. 메구무는 생각에 잠길 툼도 없이 코우에게 이끌려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적당한 자리에 앉아 손을 들고 점원을 불렀다. "보소, 주문 좀 할게예. 교자 2인분이랑, 우롱차 있으면 그거 두 잔만 주이소." //15 답레와 함께 갱신~
837
알레프 - 윈터
(aiqgI6qqck )
Mask
2024-06-26 (水) 20:10:49
"그, 그건 아니지마안... 우우..." 단순히 껴안긴 것 뿐이지만, 마치 순결이라도 뺏긴 것마냥(?) 침울한 표정 짓는 소녀. 이윽고 제 어깨를 감싸안은 팔을 내리고서, 여인을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과연 라클레시아의 말대로, 눈이 예쁜 것 같기도. "귀쟁이? 아... 맞아." 그 말하는 귀쟁이가 라클레시아임을 깨닫고, 소녀는 뒷머리를 긁적이다가... 다가오는 손길에 살짝 몸 움츠린다. 그 뒤 이어진 건 별 거 아닌 쓰다듬이었지만. 소녀는 묵묵히 여인의 손길을 받아들인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어? 어, 응..." 소녀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고 보니 같이 다닐 일행인데, 이름도 못 물어봤네. //그럼 이걸 막레로 할까여?!
838
알레프주
(aiqgI6qqck )
Mask
2024-06-26 (水) 20:11:14
아델주 메구무주 어솨여~
839
아델주
(prepLTXtDI )
Mask
2024-06-26 (水) 20:13:33
메굼주 안뇽~ 알렢주도 리하리하(복복복)
840
메구무주
(WUTRS7rDk2 )
Mask
2024-06-26 (水) 20:13:55
모두 안녕안녕이에요~
841
라크주
(sXFEL8aTS2 )
Mask
2024-06-26 (水) 20:13:56
귀쟁이 ...
842
아델주
(prepLTXtDI )
Mask
2024-06-26 (水) 20:17:13
메굼주... 아델 이제 성격 바뀌어서 메굼이랑 잘 지낼수 있을것같아....(눈물) >>841 (복복복복복)
843
라크주
(sXFEL8aTS2 )
Mask
2024-06-26 (水) 20:17:49
다들 쫀밤!!
844
아델주
(prepLTXtDI )
Mask
2024-06-26 (水) 20:19:32
라크주 라크주 퇴근하고 집에 왔어~?
845
라크주
(sXFEL8aTS2 )
Mask
2024-06-26 (水) 20:20:50
그러타! 나는 집이다!!
846
아델주
(prepLTXtDI )
Mask
2024-06-26 (水) 20:22:20
(기립박수)
847
◆qrMRBpSduI
(q9nAnNEXF. )
Mask
2024-06-26 (水) 20:24:12
라크주 아이디에 하트가 있네. 어서와, 고생 많았어.
848
아!루주
(EKxVnrlrRs )
Mask
2024-06-26 (水) 20:27:15
@.@ 다들 어서오세요~!
849
칼 주
(ith273jQfY )
Mask
2024-06-26 (水) 20:27:35
칼 주 갱신! 이번주는 왜이리 일이 많을까요 흐으으.. ㅠㅠㅠ 메구무주! 잇는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850
메구무주
(WUTRS7rDk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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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27:44
>>842 오마갓...!!!(눈물!)
851
메구무주
(WUTRS7rDk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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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28:12
칼주 어서오세요~ 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차근차근 이어주세요~
852
아델주
(prepLTXt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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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30:01
오 그러게~ 대박신기 :3 아루주도 리하리하~(복복복복 쓰다듬어주기....) 마자마자 일상 돌릴 사람들 없으면 나는 언제나 OK니깐 편하게 말해달라구~ 일상 악귀 모먼트를 보여주고 말겠어 우히히(망태기를 집어들며...) >>849 칼주 어서와~ ;3 요즘 바빴구나.. 고생 많았어....(복복복복) >>850 헤헤 다행이다~ 다음번 메구무랑 일상도 기대중이라구~ ;3
853
라크주
(sXFEL8aTS2 )
Mask
2024-06-26 (水) 20:30:26
헉 진짜 하트 있네! 다들 내 마음을 받아조
854
아델주
(prepLTXtDI )
Mask
2024-06-26 (水) 20:30:59
>>853 (볼념)
855
알레프 - 아델라이데
(aiqgI6qqck )
Mask
2024-06-26 (水) 20:31:06
"응, 다른 추락자." 소녀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엘프랑, 수인이랑, 어떤 불멸자랑." 그리고 간단히 답하고서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아직까지는 주변에 어떤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다. 라클레시아, 설마 무슨 일 생긴 건 아니겠지? "기사도... 뭐, 그래." 일단은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니까, 그냥 내버려두지 못하겠다는 걸까. 소녀는 제 무릎을 끌어당겨 안고선 남자를 올려다본다. 방금 전까지 은근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다소 차분해진 태도다. "하고 싶은 얘기라도 있어?"
856
알레프주
(aiqgI6qqck )
Mask
2024-06-26 (水) 20:31:25
다들 어솨여~~~~~
857
메구무주
(WUTRS7rDk2 )
Mask
2024-06-26 (水) 20:32:16
>>852 저도 기대 중이에요~~ 이번엔 잘 지낼 수 있기를! >>853 하트 잘 받을게요~
858
아델-알레프
(prepLTXtDI )
Mask
2024-06-26 (水) 20:33:38
"엘프, 수인, 불멸자..." "혹여, 윈터 양과, 영 님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의외라는듯, 그리 말하며 사내는 가만히 소녀의 기척 쪽으로 얼굴을 향했다. 여전히 두 눈 감고 있는 채였지만, 얼굴을 마주하는 것. 그것이 대화의 예의이기에, 몸에 밴 오랜 습관이었다. 털썩 주저 앉는 소리가 들려오고, 사내는 재킷을 천천히 벗어 소녀에게 건넨다. "깔고 앉으십시오. 바닥에 앉는 것 보단 나을 터이니." "...어떤 세계에서 오셨는지, 듣고 싶군요."
859
◆qrMRBpSduI
(q9nAnNEXF. )
Mask
2024-06-26 (水) 20:50:28
새 어장을 세웠다구~ 이제 다들 더 일상하고 잡담하고 넋놓고 있어도 돼. (아무말)
860
◆qrMRBpSduI
(q9nAnNEXF. )
Mask
2024-06-26 (水) 20:51:33
아니 왜 자꾸 마솝을 누르고 나면 뭔가 더 써야지 하는 게 생기는 거지. (...) 나도 일상~ 구해볼게. 아홉시 넘어서쯤... (사유: 배터리가 14퍼센트임)
861
아!루주
(EKxVnrlrRs )
Mask
2024-06-26 (水) 20:52:52
>>860 (토닥토닥) 세계가 한 바퀴 도네요 으어...
862
아델주
(prepLTXt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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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54:58
캡틴 귀여워....(복복복) >>861 아루주 무슨 일 있어~? 넘 더워서 그런가 ; ;)
863
이름 없음
(gtCmKqki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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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57:51
>>887 네! 조금 짧았지만 즐거웠습니다~
864
페일주
(6.kL.8UuOE )
Mask
2024-06-26 (水) 20:58:11
집안일까지 마치고 왔다 자 이제 일상을 구해볼까
865
아!루주
(EKxVnrlrRs )
Mask
2024-06-26 (水) 20:58:19
>>862 🙄 저녁으로 치킨을 시켰는데... 치킨인데... 그냥 먹을 순 없잖아요? 치킨인데? 그래서 따악... 한 캔만 따려고 했는데... 먹다보니...
866
◆qrMRBpSduI
(q9nAnNEX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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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58:21
>>861 더위 먹은 거 아니야? 괜찮아? (토닥토닥) >>862 내가 귀여운 게 아니라 아델주가 귀여워서 귀엽게 보이는 거라구~
867
윈터주
(gtCmKqki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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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58:53
앗ㅎ 나메 실수... 다음엔 좀 더 재밌는 상황으로 괴롭혀요~ 일단 삐요삐요 끌려가지 않아서 다행이야
868
알레프 - 아델라이데
(aiqgI6qq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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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水) 20:59:33
"알아? 그 사람들." 소녀의 의아한 시선이 남자를 향한다. 그것도 잠시, 그가 내미는 재킷을 받아들고서. "고마워." 가볍게 인사한다. 불편함을 느끼거나 몸이 더러워지는 것도 아니니 사실 별 필요는 없지만. 그저 예의상 받아두는 것이다. 그리고 소녀는 외투를 깔고 앉는 대신 그저 돌돌 말아 품에 안을 뿐이었다. "내 세계?" 소녀는 잠시간 고민에 빠졌다. "인간이 엄청 번성한 세계야. 재밌는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고..." 소녀는 설명에 영 재능이 없었다. 때문에 그런 두루뭉술한 표현을 하는 수밖에. 그런 말을 이어나가는 소녀는, 여느 때처럼 순박한 모습이었다. 그야 그 세계엔 소녀가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있었으니까. 컴퓨터가 어쩌고, 게임기랑 스마트폰이 어쩌고 하는 소녀의 말은 아델라이데의 입장에선 당최 모를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아, 그리고 인간이 생겨나기 전엔 신들의 시대가 있었어." 한참이나 긴 말 늘어놓던 소녀가 생각났다는 듯 덧붙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