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707 서로 사정을 모르는 상태라는게 치명적이었네 유준이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긴 하지만은 오라버니 앞에서 어떤 것도 용납할 이유는 안 될 것 같군 괜찮다 모브NPC는 원래 조져지라고 있는 것이다
전화 너머 웃음소리 들려도 유준 쪽에서 별다른 심상이나 반응은 없음 수화기 손으로 가린 듯이 작은 소리로 이동하는 소리 잠시 들리고 바깥에 나와 어디 앉는 기척 나고 라이터 칙 습 후- '날씨 한번 끝내주는군' 심상 느긋하게 지나가고 조용히 태오 말 듣다가 이쪽도 여유롭게 웃음 한번 흘려주시는 죄송합니다 맞딜 특화 모브입니다...
"이해합니다. 연구소의 방침상 '본인이 원하는 커리큘럼'을 준수하다보니 상황이 그렇게 흐르게 될 것을 예측하지 못한 제 불찰이었습니다." '헌데 그 아이가 그리 하지 않았다면 그 일이 그 정도로 끝나지 않았을 것은 알긴 하는지' "아, 바즈라 소속이십니까. 제 환자의 주변인 중에 바즈라 관련인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귀한 분을 몰라뵈었습니다." '여기는 여기대로 들리는 정보가 있거늘, 모르지 않을 텐데 굳이 바즈라를 댄다라.'
귀한 아가씨 발언에 프흐흐 웃는소리 뒤로 '그리 구르게 두어 놓고 귀하다니' 조용히 지나감
"그 또한 이해합니다. 가뜩이나 뒤숭숭한 요즘 아닙니까. 세시간으로 되겠습니까? 아예 모시고 살겠다 해도 저는 반대하지 않을 겁니다."
실없이 웃으면서 툭툭 칙 습 후 하고 뜬금없는 썰 하나를 품
"뜬금없습니다만 저는 강아지 하나를 키웁니다. 이제 갓 1살 먹은 어린것인데, 제 일이 일이다보니 직장에 별개의 공간을 두어 출퇴근하며 같이 오갑니다. 그렇게 하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함께 돌봐주니 덜 외롭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그 강아지가 말입니다, 처음 손 내민 이는 기억하는지, 한 아이만 그렇게 잘 따릅니다. 그 아이도 강아지가 싫지는 않은지 같이 있으면 참 보기 좋습디다. 헌데 아무리 사이가 좋은들 강아지를 책임지는 것은 저이고 그 아이는 볼 때만 어르고 놀아줄 뿐이지 데려가 같이 살아주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강아지는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하염없이 그 아이 하나만 보니, 참 안타깝지 않습니까."
그리고 연기 뿜는 숨소리는 나는데 심상소리는 잠잠함 그런 식으로 생각을 자제하는 것에 익숙해보임 한모금 더 하고서 느긋하게 한마디 덧붙임
"제 담당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으니 픽업은 따로 보내지 않겠습니다. 약은 챙겨간 듯 하니,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깨워서 먹이고 더 재우든지 보내든지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762 흠 글쎄... 아마 일찍 꺼냈으면 정인이는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커리큘럼이나 하라 했을 거 같은데🤔 리라도 그런 반응을 예상해서 시현이한테 간 거기도 하고 말이지(이것도 원래는 예정에 없었음) 그리고 그런게 맞다 저쪽에서 내 성과 스틸할까봐 걱정한것이야 정작 엄시현은 암생각없지만... 그리고 음 조금은 의도적으로 계기를 만들어서 화낸것도 있어 성하제 때랑 일맥상통함
새봄이와의 임시 훈련에서는 그냥 평범? 근데 조금 날카롭다거나 묘하게 가라앉아 보인다거나 하는 건 있을 거 같다!
>>778 밝혀? 진다고 해야하나 사실 앞전건 간접적으로 밝혀졌고 지금 전 아예 이전 글에서 행동이 서술되어 있으니...🤔
흐음! 성하제 때 리라가 일시적으로 깜빡깜빡 하는 증상 때문에 폰을 잊어버려서 정인이한테 혼났잖아. 정인이는 사실 그게 약물 커리큘럼 부작용인거 알고 있었음. 그 비슷한 일이 해당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기간 중 한번은 일어날 것도 알고있었고 (그렇게 일이 커질줄은 몰랐지만)
그리고 이번도 자기가 노트를 가져간 걸 리라가 흘렸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그런 식으로 교묘하게 계기를 만든 거지.
이유는 간단하다. 리라가 스스로를 못 믿게 해서 컨트롤하기 쉽게 만들려고. 윤정인 입장에서 리라라는 존재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수투성이 피험자고 통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니 그런 방식을 사용한 거지. 왜 굳이 그런 방식이냐? 하면... 본인 멘토에게 배운 게 그거고, 그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새기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불경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새봄아ㅋㅋㅋㅋㅋ 정인이 그거 손대진 않고 책상위에 계속 올려둘듯 그치만 딱히 버리지도 않는다
>>780 하세상에하네스전신 리라 눈 초롱초롱해지는게 시뮬레이션 된다 리라: 수많은 하네스 찬 사람을 봤지만 언니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은 처음이에요...🥺 리라: 데뷔할래...? <척수반사 감탄사 리라: 아냐 하지마(???)
>>781 헉 저 질문 잇서요. 박형오씨... 진짜주근거야...?😒 (의심의 눈 초리)
>>782 흐아아악 차가워 좋아 (꽁꽁얼어붙은침대위로리라주가굴러다닙니다) 잠 중간에 끊는 게 문제일지도🥺 꼭 일어나야 하는ㄱㅓ 아니면 푹자보자... 요즘 일찍부터 보여서 조금 걱정이 돼...
>>791 죽은 것은 아니고... 그냥 자신의 정신을 AI에 주입해서 재조립한 거기 때문에... 사실상 식물인간이죠. 그냥 목숨만 붙어있는.... 그런 느낌으로요. 하지만 인첨공의 기술력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순 있는데, 일단 제로가 돌아갈 생각이 없기 때문에..(마스터의 계획을 완수해야 함) 그래서 아마 안 돌아올 거예요.
합동훈련에서 일어난, 다소 실수하면 연구원들이 최저 중상으로 끝나지 않는 능력의 폭주는 새롭게 처방된 두통약에 의한 사고인 것이 밝혀졌다. 랑의 빠른 대처가 없었더라면 누군가는 분명 크게 다쳤을 터.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기에 소동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조용히 묻혀갈 것이다.
희뿌연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는 손수건을 쥐고 있던 혜성은 뒷목에 남은 뻣뻣한 차가운 감각을 손으로 덮은 뒤 쓰레기통에 손수건을 던져넣었다.
누구도 희생되지 않았기에, 아무일도 없다는 듯 돌아갈 것이다. 인첨공은 그런 곳이니까.
―라던 것이 불과 몇시간 전에 있었던 일이었지. 아까랑 비교하자면 컨디션은 좀 괜찮은 것 같고, 머리가 아프기는 한데 그렇다고 문제가 일어났던 약을 챙겨먹을 수는 없는데. 느릿느릿 굴러가는 뇌로 영양가 없는 건조하고 메마른 생각들을 하며 이제는 완전히 쌀쌀해져 서늘하게 느껴지는 공기에 연기를 뱉어내던 혜성은 3학구와 스트레인지의 경계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정확히는 아예 정신을 잃고 뻗어있는 스킬아웃의 몸뚱이 위에 걸터앉아있는 거였지만. 어쨌든, 딸기향이 짙게 남아 머물고 있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가면이 메마르게 바닥과 부딪혀 긁히는 건조한 소리가, 바닥을 밟는 구둣발 소리가 오늘따라 길었다.
"금방 추워지겠는걸."
꽁초를 휴대용 재떨이에 구겨 끄며 혜성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혜성은 언제나 자신이 머물렀던 스트레인지에 담배꽁초를 포함한 추적이 가능한 모든 것들을 남기지 않았다. 이중생활을 들키지 않기 위한 스스로를 향한 약속이었으니까. 그 희미하게 공기 중에 남아있는 딸기향을 제외하면. 그러나, 사람은 늘 완벽하지 않다. 특히, 폭주하기 직전까지 갔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무의식에 가까운 사소함이, 실수를 남겼다.
뒤이어 순찰하러온 누군가는, 남긴 실수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동양풍의 새파란 장식이 바닥에 희미한 긁힌 자국 옆에 똑, 떨어져 있는 것을.
"...." 그화제에 대해서 그정도로 마무리하겠다면. 그정도로 넘어가려 할 것입니다.. 바꾸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게 잘 안된다고 해서 실망하지 않기를 원해야 할까요?
"...조금 다르긴 하네요. 없는 건 아니지만. 굳이 말할 것 같지는 않아요.." 왔으면 좋겠다. 라는 이들이라고 하면. 딱히요..? 라고 답하긴 하겠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메타적으로는 선관인 2명(*동월, *세은) 정도? 근본적인 인사를 하긴 해야 하니까요. 그걸 굳이 말을 안하니까 문제지.
-저지먼트들을 조금 어색하게 느낄걸요. 철저히 부수고, 무너뜨리기 직전까지 갔으니까요. 저지먼트 스스로의 손으로요. 라는 속삭임을 전하고는 딴청을 피우는 케이스입니다. 물론 저지먼트가 본심을 드러내고 꺼낸 건 맞긴 하지만. 수경은 그.. 마취도 없이 독을 긁어냈다는 연의의 관우가 아닌걸요. 가슴을 찢어서 꺼내서 듣고 넣었다고 한들 정신적 피가 흐르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