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2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5.어떤 과학의 강력방어 :: 1001

이번 판은 현철이! ◆TMmm6tsoPA

2024-06-22 23:38:41 - 2024-06-25 16:05:03

0 이번 판은 현철이!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3:38: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277

155 혜우주 (i2EwMusYBI)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0:36

피격 판정은 자유야 캡틴?

156 ◆TMmm6tsoPA (BmPpcVwmKI)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1:13

>>155 네! 적어도 저것은요!

157 서연주 (B/qsMTewS.)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1:43

>>146 캡
시민들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나요?

158 ◆TMmm6tsoPA (BmPpcVwmKI)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2:21

>>157 하고 있어요!

159 철현주 (JPUarRtM8g)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2:28

@리라주
리라한테 싸이킥포스 실버 변신세트 만들어달라해도 되요?

160 수경주 (weTouk7l.g)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3:23

너무 오랜만이라 캐입이...(재활수준)

161 ◆TMmm6tsoPA (BmPpcVwmKI)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4:31

레드: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는군!
그린:노예...가 아니라 새로운 히어로가 생기는 순간이야!!

(어?)

162 리라주 (mRKnbilsrE)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5:11

>>159 지 지금??
흠 상황이 상황이니 전체는 무리고 장갑이나 헬멧 정도라면?

163 철현주 (JPUarRtM8g)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6:07

>>162 헬멧만!!

164 리라주 (mRKnbilsrE)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6:46

>>163 쪼와!

165 철현주 (JPUarRtM8g)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6:59

데이터베이스 대조를 어떻게 하는 지 알아봐야겠어!!

166 혜우주 (i2EwMusYBI)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7:36

아 캡틴
혜우 피격 당하고도 잡혀 있는 상태인거야 아님 그대로 풍압에 날아간거야?

167 철현 - 리라 (JPUarRtM8g)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8:29

"리라야! 사이킥포스 실버 헬멧, 내 얼굴을 한 가면 하나만 만들어줘! 던지면 얼굴에 붙는 걸로"

만약, 데이터베이스 대조가 맞다면 어떤 것을 근거로 판단할까?

얼굴? 아니면 체형?

168 이혜성 - 스토리 (dMEZbMLYu6)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9:35

지금으로서는 탐지나 탐색보다 우선시 해야할 일이 있다. 귀보다 먼저 눈으로 소리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혜성은 진통제를 입안에 넣고 제로 세븐을 똑바로 바라보다가 느릿하게 눈 깜빡이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사람이 아니다. 지금 저기 있는 건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다. 파손되며 스파크가 튀어올라 들리는 소리의 음파를 조정했다. 메스의 칼날에서 일어나는 미약한 소리와 합치고, 혜성은 그대로 연산을 시작한다. 스트레인지에서만 몇번 사용해봤던 연산. 초음파를 이용해 메스 칼날에 고속 진동을 일으키는 연산식이었다.

"피해, 후배님."

사람이 아니니, 저 머리를 날려버려도 괜찮을테지.

169 랑 - 진행 (a8EGgVyyFY)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9:49

다들 경험이 많이 쌓였고, 그만큼 초능력을 사용하는 데도 많이 능숙해졌지만 상대는 강했다.
그럼에도 규모부터 다른 능력을 펼치는 제로 세븐과 쓰리를 상대로 저지먼트는 꽤 순조롭게 방어를 하며 상황을 고착화시키고 있었으니, 랑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허리춤에 걸어 둔 채찍에 손을 올렸다.

그러는 와중 혜우의 기습과 그에 대응하는 제로 세븐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 랑은 땅을 박차며 채찍을 휘둘렀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에 움찔하긴 했으나, 이내 자신의 등 뒤에 펼쳐진 붉은 날개 때문임을 확인하고 날아드는 것을 멈추지 않은 채, 제로 세븐의 팔을 노려 채찍을 휘감으려고 했다.

성공했다면 그대로 잡아당겨 더욱 가속, 제로 세븐을 공격할 만한 거리가 나왔다면 바로 몸을 틀어 양 발을 제로 세븐의 얼굴이나 몸통을 노려 뻗었고, 닿는 순간 양 무릎을 있는 힘껏 몸통으로 잡아당겨 충격을 모은 뒤, 이를 악물며 그대로 다시 펼쳐 제로 세븐을 쳐날리려고 했을 것이다.

"손 놔, X새끼야."

이미 명확한 위험임은 의심할 여지 없다.
그럼에도 랑은 계속해서 정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산을 시도하며 구체적인 위험의 방향이나 타이밍을 잡아내려 애쓴다.

170 랑주 (a8EGgVyyFY)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0:44

헉 혜우 피격당하는 걸로 하는구나
그럼 수정을 해야 되나...

공격 받는 걸 막지는 못했다고 판정할 수 있으면 그걸로 괜찮나...

171 ◆TMmm6tsoPA (BmPpcVwmKI)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1:06

>>166 잡혀있는 상태에요! 잡고 터트린거라서요!

172 신새봄 - 진행 (aoJ.SoSeF.)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1:21

음, 기왕이면 솜사탕 말고 위험한 파편을 먹었더라면... 아니다, 저기 사이킥포스 선생님들(배우들이지만 진짜 초능력까지 쓰니 진짜 전대같다. 이렇게 장사하는 건가?)이 머지를 다 부숴주셨네. 저렇게 능력들 좋으신데... 아니다, 민간인이잖아. 대피하셔도 되는데 이렇게 나서주시는 게 고마운 거지. 근데 민간인 치고 되게 강하시긴 해서 민간인으로 보기 어렵긴 하다. 레벨 물어보면 실례려나? 헐, 근데 철형이 싸이킥포스 신멤버로 영입되게 생겼다.

"우와, 실버면 꽤 보정 받는 컬런데!"
"철형 천재니까 연기도 한번 도전해봐요><"

그렇게 약 빨고 권하던 와중에 날개도 생겼다. 개쩌네~. 날개뼈를 이용해서 팔락거려봤다. 어깻죽지에 구멍이 나고 이식된 느낌은 아닌데 이거 진짜 있었던 날개같네, 없으면 좀 허전하겠다. 일단 날기 연습을 좀 해봐야 하려나? 그럼 높은데로 가야 할텐데. 새들이 나는 연습을 할 때 꼭 높은 대서 시도하잖아. 와중에 저 안드로이드들... 제로시리즈가 조종하는 거라지만 좀 괘씸한데? 서형한테 총질을 해? 뭐, 그래도 이 날개가 자동 방어해주고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새봄은 주변의 안드로이드들의 총들을 모조리 캐러멜로 만들어버리고자, 연산을 거듭하며 안드로이드들을 하나씩 지나쳐 달렸다.

173 랑이 선판정 ◆TMmm6tsoPA (BmPpcVwmKI)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2:59

랑은 저 둘과는 별개로 이 근방을 모두 포함하는 아주 위험한 예감을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일대가 모두 뭔가에 의해서 '불타버리고 폭발하는 예감'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그 정도의 폭발을 일으킬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적어도 랑이의 눈에는 그게 보이지 않습니다. 폭탄의 불길한 예감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74 진정하 - 스토리 (aYifWm5PfM)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4:09

"...누구한테 손을 대려는거야! 무례하긴!"
다가오는 제로에게 그렇게 말하며 공격을 하려던 그 순간- 혜우가 튀어나와, 메스를 눈에 찌른다...?

아니 이런, 아무리 적이라고 해도...!

그리고 들리는 자그마한 파열음- 공기가 찢어지는듯한, 마치 '방전'되는 소음.

...그렇지, 저것들 사람처럼 보여서 약간 망설여졌지만. 결국 사람은 아니였지. 그렇다면...AIM 확산역장에 방해받더라도, 몸 내부에서 타격을 줄 수 있을지도 몰라. 아무리 그래도, 발열을 잡을만한 수단이 있어야 할테니까. 냉각수라던가.

그렇게 생각하자, 마침 등 뒤에서 솟아오르는 날개가 느껴진다.

...조금 징그러울수도, 정말로 아름답게도 느껴지는 기묘한 붉은 날개. 날개를 펄럭이며, 그 추진력에 더해 물을 쏘아서 로켓처럼 제로 쓰리에게 나간다.

"...여어, 너도 철준 아저씨처럼 되고싶지 않아 가짜?"

모든걸 뽑아내느랴 열중인 제로-쓰리의 눈에, 안개속을 뚫고선 손을 가져다댄다. 만약 냉각수가 있다면, 화려하게 터트릴 생각으로.

175 랑주 (yAkdRXW0w6)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4:21

>>173 이거 플라즈마 노리는거 맞는거 같다
잔해를 강한 풍압으로 녹여서 뿌리려는거 같은데...

일단 이거 다들 전파된거야 얘들아!

176 정하주 (aYifWm5PfM)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5:36

>>175
그치...공기를 압축압축압축!!!이라면 그거밖에 안떠오르는걸!

...이미 정하는 발사됐지만서도

177 수경 - 스토리 (weTouk7l.g)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5:36

바람이 부는 것도 볼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어쩌면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막는 것을 해야 할까요?

미묘한 익숙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수경은 다른 이들을 보다가 사람들을 텔레포트로 대피시키려 시도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데에는 나름 괜찮을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을까요?

//수경주: 능지이슈가.

178 혜성주 (dMEZbMLYu6)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6:32

물폭탄 한번 크게 쏟아내리면 젖지 않을까(??)

179 랑주 (yAkdRXW0w6)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6:50

수경이가 제로 쓰리나 세븐한테 접근만 할수 있으면 바로 날려서 막아버릴 수는 있을거 같은데
쉽진 않겠지

180 혜성주 (dMEZbMLYu6)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8:51

아니면........
음파로 아주 크고 멋진 충격파를 날려볼까..

181 랑주 (FCe3LlFgD.)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9:28

오 좋아 뭐든지 다 해보자구

182 랑주 (FCe3LlFgD.)

2024-06-23 (내일 월요일) 20:59:54

연산기능을 하는 장치를 뒤흔들어서 연산을 망쳐버린다거나

183 이리라 - 스토리 (mRKnbilsrE)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0:49

situplay>1597048328>146

고전게임 캐릭터들이 마저 파편을 집어삼키는 동안 등 뒤에 날개가 돋았다. 한때 동물이 되는 해프닝을 겪어 날개를 움직이는 감각 자체가 낯설지만은 않았으나, 그래서 오히려 좀 미묘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 팔이 자유롭다면 여러모로 더 나아지지.

빗자루를 다시 줄여서 주머니에 넣은 리라의 시선이 제로 쓰리와 제로 세븐에게로 향했다. 저들도 연산은 머리로 하겠지. 그럼...

>>167 @강철현
그러던 중, 리라는 철현의 목소리를 듣고 잠시 주위를 둘러본다. 싸이킥 포스...? 아, 저기 저건가. 실버라면 같은 모양에 색상만 은색이면 되겠지. 마침 연필이 있으니 알맞다. 다만 뒤이은 주문은 실존인물과 닮게 만들어야 하는 이상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서, 리라는 되도록 높이 날아올라 스케치를 끝낸 후 그것을 철현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다시 조금 전과 같은 고전게임 캐릭터를, 날카로운 강철 이빨이 입 안에 박힌 형태로 업그레이드 시켜 실체화 시킨다. 딱 사람 머리를 삼킬 수 있을 만한 크기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고전게임 캐릭터가 각 제로 시리즈에게 3채씩 날아간다. 가능하다면 그대로 머리, 또는 팔다리를 물어뜯어 버리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184 혜성주 (dMEZbMLYu6)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1:20

뭐든 시도해봐야지 이러다가 한번 뇌정지 올수도 있지만 그때 생각하자

185 서연 - 진행 (B/qsMTewS.)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2:02

>>146

제로 시리즈들이 시민들을 표적 삼은 눈치라 앞을 가로막으려던 건데 졸지에 깡통들 어그로를 죄다 끌어 버렸네. 숨차 죽겠다!!!! 이것들이 파편을 일부라도 막아 주면 좋으련만.

지쳐서 느려지는 몸을 억지로 놀리는데, 시민들을 안내하며 달아나던, 주인공으로 분장한 다섯 명이 갑자기 나서는 게 보였다.

" ??? "

그들이 일제히 뭔가 포즈를 잡더니, 영희의 포톤 레이저랑 비슷한 빔을 쐈다!? 그러자 시민들에게 쏟아지던 파편이 싹 사라졌다.

" ...... "

뭔데? 저 정도로 강한 능력자들이었어?? 그 와중에 선배를 섭외하려고도 하네? 어안이 벙벙한 사이 깡통들이 훌쩍 가까워졌다. 기겁하며 총을 쐈다.

" 오지 마! 수박!! "

따라잡힌다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걸음아 날 살려라333333333333333333333333

그때 이번엔 허공에서 빨간 깃털이 눈처럼 하늘하늘 떨어지기 시작했다. 뭔데, 공원에 빨간 새라도 지나가나? 하는데 그 깃털들이 깡통들한테 닿자 깡통들을 꽁꽁 묶는 실타래로 돌변했다. 순식간에 부서지는 깡통. 뭐가 뭔지 1도 파악이 안 되는데, 깃털이 이쪽으로도 떨어졌다. 저거 맞으면 묶이잖아!! 싫어!!!! 피하려 했으나, 몸이 이미 천근만근이다. 눈을 질끈 감는데, 불쑥 푸드덕하는 날갯짓 소리가 났다.

" ???? "

눈을 떠 보니 새빨간 날개가 내 몸에 붙었다. 이거 뭐야? 뭐야? 엉겁결에 하늘을 보니, 마찬가지로 새빨간 날개를 달고 있는 엄청난 미인이 있다. 새빨간 날개면... 저 사람이 레드윙? 우릴 도와준 건가?? 한 순간 총소리가 났다. 흠칫 몸이 굳었는데, 내게 달린 날개가 총알을 튕겨내 줬다. 대박. 개쩔어!!!!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레드윙에게 인사부터 했다.

" 어, 저... 고마워요!!! "

그 사이 공원엔 웬 늑대들이 출몰했다. 여기 야생 공원이었어??!! 경악하는데, 그 늑대들이 안드로이드들만 공격한다. 누가 조종한... 돌아보니, 예전에 4학구를 습격했던 리버티 넷 중 한 명, 강선혜였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인가. 인생 모르네;;;; 어쨌든 신세졌으니 인사해야지.

" 저기, 고마워요!!! "

하지만 상황이 위태롭기는 비슷하다. 저쪽 제로들은 여전히 시민들을 노리고 있다!!

" 자, 자!!! 사이킥포스랑 퍼클들이 막아 줄 테니까,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앞으로 가세요!!! "

그러고 시민들의 뒤를 막아 보고자 했다. 이 날개, 총알을 튕겨낼 정도니까 저쪽의 공격도 한 번은 버텨 줄 거다. 그게 안 되면 코뿔소 팔찌 추가 목숨도 있고. 그렇게 마음 먹었더니 날개가 한껏 펼쳐졌다. 시민들의 뒤를 방어하겠다는 서연의 의사를 알아들은 것처럼

186 리라주 (mRKnbilsrE)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2:21

아니 사람머리라니까 이상하잖아
아 안드로이드 머리...?? 아무튼...

187 천 혜우 - 진행 (i2EwMusYBI)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2:36

혼란 속에 접근하여, 제로 세븐의 한 쪽 안구를 터뜨리는 것에 성공했다.
아까의 익숙한 감각 대신 소름끼치는 선득함이 메스를 관통했다.
닮았으나 닮지 않은 감각에 순간 몸이 굳었고
그대로 멱살을 붙잡혔다.
어찌 할 틈도 없이 복부 위로 폭발이 일어났다.

"!!!"

순간적으로 닥친 충격에 비명도 안 나왔다.
입에서 소리 대신 피가 왈칵 쏟아졌다.
덜덜 떨리는 몸이 본능적으로 수복을 시도했다.

충격으로 엉망이 되었을 신체를
어떻게든 연명시키려는
빌어먹을 본능이었다.

젠장...

메스를 날과 분리시켜 그립 부분만 빼내었다.
이로서 혜성의 공격은 유효해질 것이었다.

남은 그립을 꽉 쥐고, 떨리는 팔을 어떻게든 치켜들었다.
달려든 랑의 템포에 맞추어 제로 세븐의 남은 눈에 메스의 그립을 내리찍으려 했다.
흔들린 충격으로 다시금 피를 내뱉어야 했지만.

188 철현 - 스토리 (JPUarRtM8g)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2:53

"보라 쟤는 과다출혈이라는 걸 모르나?"

철현은 날개를 펼치고 리라에게 받은 실버의 가면을 썼다.

"고마워 리라야!"
"싸이킥포스 실버! 악당 로봇을 부수고 정의를 실현한다!"

대표 자세를 취했지만 아무리봐도 싸이킥포스의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날개를 펼치고 은우의 모습을 한 제로에게 날아갔다.

"연기는 안해! 너무 완벽해도 재미없거든!"

당당하게 자의식 과잉 멘트를 내뱉는다.

"제발 추측이 맞아라!!"

그리고 제로에게 자신의 얼굴을 한 가면을 붙히려고했다.

"제발 서로 죽여라!"

189 서연주 (B/qsMTewS.)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2:58

>>177 수경주
지능 이슈라뇨?? 텔레포트로 시민들 대피라니 최곤데요!!!! 5렙 텔레포터의 위엄 >< (붕붕방방)

190 청윤 - 진행 (fhlhpmUOsQ)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3:25

"이건... 날개?"

레드윙 역시 이름 답게 붉은 날개를 달아주었다. 청윤은 짧게 고맙다고 하곤 날아올라 다시금 제로 세븐에게 달려들었다.

"은우 선배의 모습으로 그딴 짓 하지 말아줄래? 기분 나쁘니까!"

달려들어선 반대쪽 눈까지 공기탄으로 날려버릴 작정이었다.

191 서연주 (B/qsMTewS.)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3:49

>>188 철현주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로 변장시키기라니 이건 상상도 못 했어요 (엄지척)

192 혜성주 (dMEZbMLYu6)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3:59

>>186 괜찮아 머리는 맞으니까
그렇다고 대가리라고 할 순 없잖아(아님)

193 금주 (utENRNmbsQ)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5:27

체크하고, 다음턴 부터 참여할게요.

194 서연주 (B/qsMTewS.)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5:29

>>183 리라주
강철 이빨 팩맨 가라!!!!!! 맛있게 먹어!!!! (◀아이디어 채택됐다고 신나서 도름)

195 ◆TMmm6tsoPA (BmPpcVwmKI)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5:34

안돼.....

196 ◆TMmm6tsoPA (BmPpcVwmKI)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5:52

어서 오세요! 금주! 체크할게요!

197 철현주 (JPUarRtM8g)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7:02

>>191 먹히면 대박인데 안 먹히면(눈물)
서연이도 침착하게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적이었던 선혜에게도 경계나 불신 없이 순수하게 감사인사하는 게 진짜 서연이 같고 좋아요!!

198 혜성주 (dMEZbMLYu6)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7:08

>>193 (복복튀)

이야 저 반응은 뭔가 기발한 일 저지른거다

199 리라주 (mRKnbilsrE)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7:11

뮤ㅓ지뭐지
뭐지(2가지 의미의 두근)

금주어서와!!

>>194 우헤헤 헤헤👍 최고의 아이디어~~!!!

200 서연주 (B/qsMTewS.)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7:18

어 잠시만... 지금 저지먼트들한테 달린 날개 그거 다 보라 피예요??!!

201 수경주 (weTouk7l.g)

2024-06-23 (내일 월요일) 21:08:16

다들 어서오세요...

202 철현주 (JPUarRtM8g)

2024-06-23 (내일 월요일) 21:10:46

>>195 설마 진짜 랑이 본 배드엔딩이 실현되는건가?

203 서연주 (B/qsMTewS.)

2024-06-23 (내일 월요일) 21:12:43

>>195 캡
씽크빅한 레스들이 워낙 많으니(엄지척) 취합 화이팅이에요 캡(토닥토닥)

>>197 철현주
시도 자체도 기발해서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 이래서 철커구나 했네요 히히
아...몸빵 말곤 생각나는 게 없었던 거뿐인데(옆눈)(먼눈)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199 리라주
날카로운 강철 이빨까지 바이오로이드 뇸뇸에 특화된 디테일 좋아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히히

204 신새봄 - 진행 (aoJ.SoSeF.)

2024-06-23 (내일 월요일) 21:12:59

>>188
".....하긴 이렇게 천잰데 연기까지 잘하면 그건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죠~."

세상에, 타겟 얼굴을 암살자(?)한테 씌워버리다니. 이걸로 한마리 해치우면 좋겠는데? 물론 보기에 좀 그렇긴 하다. 하필이면 철형 얼굴이잖아. 물론 은우선배랑 강철준이 짜가 두마리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물불 가릴 계제는 아니다만서도.

//

금주 안녕안녕~><

205 수경주 (weTouk7l.g)

2024-06-23 (내일 월요일) 21:14:40

사실 잔해들을 날려버릴까도 했지만...

멍한 지능이슈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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