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24>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06 :: 1001

◆qrMRBpSduI

2024-06-22 20:04:56 - 2024-06-24 18:57:56

0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0:04:56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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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라크주 (Om3JKCdZrY)

2024-06-22 (파란날) 23:06:33

일단 좀 씻고 올께 ... 진짜 습하다 :3

54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3:07:21

>>49 아마 그렇게 여기는 사람도 있을 거고, 아닌 사람도 있지 않을까? 차나 음료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질 거라 생각해. 팔리는 여부는 자유롭게 정해줘.

55 영주 (OLsWge2nAU)

2024-06-22 (파란날) 23:07:42

유니콘 고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크주 다녀오세요~

56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3:08:15

>>53 다녀와. 맞아, 진짜 습하더라. 비와서 그래, 비가... 난 완전 녹아내렸다니까. (끈적)

57 칼 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08:47

>>53 다녀오세요~!
>>54 알겠습니다~! 그럼 그 세상 화폐보다는 물건으로 달라고 해야겠구...
뭘 받았는지는 캡께서 보시구 랜덤으로 정해주실 수 있으세요?!

58 메구무주 (KNOVWw0KCg)

2024-06-22 (파란날) 23:09:05

라크주 다녀오세요~~

오늘 습하고 덥고... 다들 고생하셨어용

59 영주 (OLsWge2nAU)

2024-06-22 (파란날) 23:10:08

아델이는 심각한데 얘는 머쓱... 미안 친한 척하지 말까? ←이 무드라서 좀 웃겨요🙄

60 칼 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10:31

메구무주 고생 많았어요! 조심히 들어가요!

61 메구무주 (KNOVWw0KCg)

2024-06-22 (파란날) 23:12:27

에??? 저는 지금 밖이 아니라 안에 있는데...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2 영주 (OLsWge2nAU)

2024-06-22 (파란날) 23:14:25

>>61 메구무주 조심히 들어가세요!!!!!!!!(억지로 밀기)(?)

63 윈터 - 칼 (4iZRU/bNH2)

2024-06-22 (파란날) 23:14:44

situplay>1597048235>985

"그렇다고 말했잖아. 나도 이곳에 떨어진 지 만 하루도 안 됐고."

이곳에 갑자기 떨어진 사람들이 더 있군요? 하고 물어오는 사내를 올려보며, 물에 불어버린 손가락을 하나씩 펼쳐가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윈터는 이렇게 말했다.

"너까지 하면 다섯인가?"

윈터는 입고 있는 앞치마에 손에 묻은 물기를 닦으며 제가 오늘 겪었던 이야기를 줄줄이 늘어놓았다.

"너, 귀쟁이 알지? 그런 엘프도 만났고, 나랑 같은 수인인데 좀 덜 자라 보이는 어린애도. 그리고 너랑 같은 키쟁이도 몇 명 만난 것 같은데."

선배님이라고 불러오며 살갑게 내밀어오는 손을 붙잡지는 않고 가볍게 툭 치면서 싱긋 웃는 윈터였다.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물어보라고. 나도 이곳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이미 큰 사고를 하나 쳐버려서."

도시 곳곳에 공고문이 붙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였다. 칼도 잘 알고 있는.

"그거, 내가 그런 거야."

그렇게 말하며 자랑스럽게 웃어버리는 윈터였다. 주방 밖에 있는 점원이 들으면 어쩌려고.

64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3:14:46

>>57 어떤 걸 얘기하는 건지 잘 이해를 못했어. 독백 등에 반응해 달라는 말이야??

65 메구무주 (KNOVWw0KCg)

2024-06-22 (파란날) 23:15:03

>>62
뭐, 뭐야! 나는 안에 있는데 안전귀가 당하고 있어!!!(???)

66 윈터주 (4iZRU/bNH2)

2024-06-22 (파란날) 23:15:23

다들 안녕하세요~

67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3:15:48

메구무주 가는구나. 오늘도 고생했어. 푹 쉬라구. (떠밀기)

68 메구무주 (KNOVWw0KCg)

2024-06-22 (파란날) 23:15:56

윈터주 안녕하세요~

69 메구무주 (KNOVWw0KCg)

2024-06-22 (파란날) 23:16:14

>>67
캡틴마저~~~!!!!

70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3:17:01

어서와, 윈터주. (쭈물쭈물)

71 아델-윈터 (sFpZx2cvKI)

2024-06-22 (파란날) 23:17:02

"...아홉 살에 말입니까?"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그녀가 있는 쪽을 가만히 바라보다 그리 이야기하고는 그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소년병이라, 하아. 심각한 세계였군. 적어도 열다섯은 넘어야 군에 몸 담을 수 있을텐데. 안타까운듯한 얼굴로, 연민을 담아 그녀 쪽을 천천히 바라보았다.

"괜찮습니다. 때로, 보이는 분들 보다 더 잘 보인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는 농담기 어린 말투로 이야기하면서, 지긋이 탁한 눈을 감았다.

"보이지 않는 것은 불편하겠노라고, 어떤 분 께서도 말씀하셨죠. 허나 세계는 소리와 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 발걸음 울리는 소리. 지팡이 하나가 있으면 더욱 유용하죠."

탁, 하고 바닥을 가볍게 내리쳐보이고서는.

"사물에 닿는 소리까지 들리니까요. 길바닥의 돌멩이 갯수까지 알 수 있습니다."

"에스코트를 해주신다면, 정중히 받고자 합니다만서도요."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72 칼 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17:03

>>64 네~! 제가 임의대로 물건을 받았다가 밸붕이 나면 어쩌나 싶어서... ㅎㅎㅎ ;;;
매번이 아니라 한번에 모아서? 정산 요청 부탁드릴 때 한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예를 들어서 손님이 준건 가치가 없는 골동품이다!
이 손님이 넣어준건 재료로 쓰일 수 있겠다! 혹은 이용권이다! 이렇게? 밸런스에 맞게!
미션 아이템 같은 것도 가끔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헤헤헤헤

(이거 완전 민폐쟁이 아냐..!?)

73 알레프 - 식물 (WYBk66i9D.)

2024-06-22 (파란날) 23:17:38

"응, 나도 떨어졌어."

그래도 이파리 인간은 소녀의 설명을 어떻게 잘 알아먹은 듯했다. 말이 통하는 식물?이라 다행이야. 여러 그루라는 건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사람이 있단 뜻일까?

"뭘?"

이파리 인간의 물음에 소녀는 얼떨떨히 되묻기만 한다. "뭘 하냐니..." 돌이켜보면 그런 걸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일행을 따라다니는 것도 그저 자신이 혼자이고 싶지 않아 그럴 뿐. 그 동행에 특별한 목적은 없었다. 거기까지 생각이 닫자 보다 근본적인 의문이 일었다. 추락한 세계에서, 추락자들은 뭘 해야 하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순 없는 건가?

"음, 그건 잘 모르겠는데... 나도 며칠 전에 막 떨어졌다구."

소녀가 뒷머리 긁적이며 시선을 피한다. 괜히 발 끝으로 땅 두들기며 주변에 눈길 한 번씩 주다가, 뿌리내린 이파리 인간을 다시 쳐다본다. 그래도 같은 추락자니 가까이 지내는 게 좋겠지. 비록 초면에 포식당할 뻔하긴 했지만.

"참, 난 알레프라고 해. 넌 이름이 뭐야?"

소녀는 자연스레 그에게 통성명을 요구했다.

74 윈터주 (4iZRU/bNH2)

2024-06-22 (파란날) 23:18:01

>>70
말의 뒷발차기!!!!

75 칼 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18:28

윈터주 어서와요~!

>>68 잘가라, 나의 귀여운 아기고양이! (탕탕!)

76 알레프주 (WYBk66i9D.)

2024-06-22 (파란날) 23:18:48

다들 안냐세여~~~
자신은 없지만 간만에 멀티를 시도해볼까 하네여..!!

77 메구무주 (KNOVWw0KCg)

2024-06-22 (파란날) 23:19:16

>>75
????? 뭐 뭐야 갑자기 왜 쏴요(탕탕탕

78 윈터주 (4iZRU/bNH2)

2024-06-22 (파란날) 23:20:00

저 멀티하는거 진짜 bbbb년만이라서 좀 모자라도 양해부탁
잠깐 푸푸 하고와서 아델이 답레도 가져오겠슴다

79 칼 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21:35

>>76 어서와요 알레프 주! 전 기다려봤다가 기회가 오면 알레프도 납치해갈게요..!

>>77 간다 했잖아요! 퇴근이다! (탕타앝앝아탕!!)

80 아델-영 (sFpZx2cvKI)

2024-06-22 (파란날) 23:22:33

대답이 들려오지 않는다. 고요함 속에서 움직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니, 그것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을 터이나, 혹시 모른다. 이쪽까지 올 때의 기척 역시, 목소리를 듣기 전 까지 알아채지 못했으니. 상대는 지엄한 고수임에 틀림없다. 심음도 들리지 않고, 몸에 밴 향 역시 없으며, 기척조차 없는 상대를 어떻게 베어야 할까. 주륵, 하고 흐른 식은땀이 뺨을 타고 흘러내려, 턱 끝에서 방울져 떨어진 뒤에서야 사내는 피식 웃어버렸다.

"눈이 보였으면 싶은건, 이번이 처음이로군요."

감았던 탁한 눈을 뜬다. 어스름한 빛무리가 세상을 뒤덮는다. 그리고는 들려오는 알 수 없는 말에 사내는 짧게 숨을 뱉었다.

"심장이 뛰고, 각자의 향이 있는것이 산 자의 기본 조건입니다. 체취와 기척은 지울 수 있을 지언정 심음은 숨길 수 없지요."

"우리는 심장이 뛰지 않는 것을 사람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마족이라고 부르지. 그러니, 다시 묻겠습니다."

"누구십니까, 불경한 자여."

곧이어 비켜줄까? 라는 말에 최악을 상상한다. 이대로 보낼 순 없다. 재빠르게 땅을 내딛는다. 그리고 가까이, 말소리가 들려온 쪽 까지 한번에 뛴다. 검을 그러쥐고서는 말소리가 들려온 곳 아래, 목이 있으리라 생각되는 곳으로 칼을 겨눈다. 목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형체가 있는것은 벨 수 있고, 벨 수 있다면 죽일 수 있다. 죽지 않는 상대는 없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마십시오. 그 어디로도 보내지 않을 터이니."

탁한 눈으로 그것이 있으리라 생각되는 곳을 바라본다. 닿지 않는 시선을 던지며.

81 라크주 (IwiOfyfRr.)

2024-06-22 (파란날) 23:24:46

역시 샤워하니까 좀 낫네! 답레는 지금 바로 들고올께 좀만 기다려줘 :3

82 메구무주 (KNOVWw0KCg)

2024-06-22 (파란날) 23:24:56

>>79
네????!!!!?!!(탕탕후루후루탕탕후루후루

83 아델주 (sFpZx2cvKI)

2024-06-22 (파란날) 23:25:18

헤헤 일상 너무너무 재밌다~ 오늘밤은 좀 늦게 자야겠는걸 :3 피곤했던것도 싹 사라져버렸어~ 영주도 재밌었으면 좋겠네! 귀엽고 예쁘고 잘생긴 영이한테 칼 들이대고 막 베어서 죄책감에 가슴이 쓰리지만... 두근거려... 나는 쓰레기야... 그래서 좋아...(????)(영주:뭐지)

>>59 마자마자 나도 좀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델 잔뜩 겁먹어서 속으로는 덜덜 떨고 있는데 >>머쓱...<< 이라니 영이 입장에선 갑자기 친한 척 말걸었는데 공격당한거 맞으니깐 ㅠ 넘웃기고 미안한걸~

>>78 헤헤 괜찮아~ 난 빈말 안하는 타입이니깐 ;3 편하게 편하게 이어달라구~

84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3:26:26

>>72 음... 그건 형평성에 어긋날 것 같아서 어려워. 아이템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물건들은 대체로 미션이나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 거라, 그 외의 활동(독백, 일상)으로 얻는 건 아이템이 아니라 그냥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네. 그러면 밸붕의 염려도 없을 테구.

85 알레프주 (WYBk66i9D.)

2024-06-22 (파란날) 23:28:16

생각해보면 알렢이도 심장같은거 없을텐데 아델이가 경계하려나여~
>>79 그러면 칼주가 3등분이 되어버렷...!(??)

86 칼 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28:26

>>82 자.,..잘못했어요!
>>84 아하, 저는 예를 들어 이번 서브 미션처럼 공고문 정도만 생각했어요 ㅎㅎㅎ
그러면 일상에서 필요한 식량? 혹은 재료 같은걸로 밸붕없이 조절하면 될까요?! ㅎㅎㅎ

87 식물 - 칼 (M4jFjVLORI)

2024-06-22 (파란날) 23:28:53

이 포식성 덩굴이 사냥을 하는 이유는 이를테면 그런 것이었다. 파리지옥이 배가 부르다고 파리 잡기를 멈추던가. 벌레잡이통풀의 포충망이 가득 찼다고 해서 그 입구가 닫히는가. 이는 능동적인 사냥이라기보단 그저 반사적 반응일 뿐이거나, 애시당초 닫히지 않는 덫일 뿐이었지만 그들이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배가 불러도 사냥을 하는 고양이와 같은 본능이 되었다.

"왜냐고? 생각해본적 없어."

그래 생각해본적 없다. 그냥 눈 앞에 있으니 한번씩 씹어보는 것이다. 그건 본능이었고 반사작용이었다. 그러나 지금 하는 말이 공생 제안이라면 들어줄 의향도 있었다. 사냥 만큼이나 영양 섭취를 통한 생명 유지도 본능이었으니까. 사냥은 에너지가 많이 드는 활동이었고, 그만큼 덩굴은 많은 양분을 필요로 했다. 그러니 덜 움직이고 더 먹는다면 좋은 일이다.

그래, 사냥을 하지 않고 양분을 얻어낸다고. 벨트체*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모양이지? 이러한 형태의 공생은 이전 자생지에서도 흔히 일어나곤 하는 것이었다. 꽃밖꿀샘에서 당액을 내어 공생 생물을 불러들이고, 공생 생물이 다른 천적을 견제하는.

(벨트체: 일부 아카시아 식물이 공생 관계인 개미를 불러들이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 단백질이 풍부하다.)

"하지만 공생... 공생 좋지. 어떤 공생. 벨트체 대신 어떤것?"

아카시아의 벨트체를 먹고 살아가는 개미가 다른 벌레를 쫓아내 아카시아를 지키는 것처럼. 분명 자신에게 요구하는 바가 있을 터였다.

88 칼 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29:39

>>85 헤헤... 결국 저도 나뉘는군요 이미 카 / ㄹ 이 되어버렸...!!

89 아델주 (sFpZx2cvKI)

2024-06-22 (파란날) 23:30:55

>>85 아마 그렇지 않을까? 😢 불경한 것(마족..언데드...마수..괴물..뭐 그런 몽땅구리들...)에 엄청엄청 경계하는 아이니깐 ; ;)

90 식물주 (M4jFjVLORI)

2024-06-22 (파란날) 23:31:20

휴 난 여기까지 하고 다음 답레는 새벽이나 내일 이어야겠다.

tmi. 저런 사냥본능때문에 식물이를 많이 너프때렸다. 원래 모티브가 된 게임속 생물은 거의 3m가 넘어가는 동물들도 홀랑 잡아먹었거든. 근데 사람을 먹을수 있으면 의사소통이 성립이 안될테니까 우리 식물이는 전혀 못먹는걸로

91 알레프주 (WYBk66i9D.)

2024-06-22 (파란날) 23:32:43

>>89 오히려 좋아(짜릿)(??)
>>90 답레는 천천히 주세영~~~
사람도 못먹는 식물이 오히려 하찮아서 귀여워...!

92 영주 (OLsWge2nAU)

2024-06-22 (파란날) 23:33:01

라크주도 어서와요~ 저도 멀티 중이니까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슴다!!

>>83

지엄한 고?수(허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지금 일상 완전 재밌게 즐기고 있으니 걱정 마시길! 히히 오해 받는 전개 재밌다~~~!!! 영이는 여기서 더 베이거나 억울하게 몰려도 절대 화내지 않을 테니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구요ദ്ദി˶ˆ꒳ˆ˵)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솔직히........ 겁먹은 아델 넘 귀여워요.....(?)

93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3:33:19

>>86 아~ 혹시 서브 미션 발행에 관한 얘기야? 아닌가??

94 메구무주 (KNOVWw0KCg)

2024-06-22 (파란날) 23:33:56

탕후루하니... 우리 스레 캐들은 탕후루를 좋아할까... 싫어할까...

메구무: 누가 주면 먹는데 돈 주고는 안 사먹음
아이리: 아주 가끔 생각날때만 먹음

95 식물주 (M4jFjVLORI)

2024-06-22 (파란날) 23:36:57

설탕코팅은 식물이에게 너무 진해요. 아마 입으로 먹으면 먹을수 있긴 할걸? 근데 좋아하진 않을듯

96 칼 - 식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38:31

"이야, 이해 해줬구나? 이 친구 이거 말이 통하는걸? 후회 없을거야."

다행이다! 그래도 절반은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왔다는 사실에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아직 긴장을 풀기엔 일렀다. 여전히 내 몸은 묶여있으니까 말이다.

"별 것 아냐, 네게서 나오는 부산물... 그러니까 잎이나 줄기, 그리고 열매 있지? 그걸 한번 조사하게 해줄래?"

만약 이 식물이 자신의 사냥을 위해 먹이를 유인하는 줄기, 혹은 열매를 맺는 능력이 있다면 그걸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유전자 조작된 과일을 파는 것처럼 말이다.

"네 먹이, 그러니까 나 같은 사람에게 해가 없는 것들이면 된다구. 마비 시키거나 이런건 절대 안돼, 대신 달콤하거나? 시거나.. 아, 미각이란걸 아려나?"

어찌 설명을 해줘야하나... 인간이 느끼는 감각을 이 친구가 이해할 지 모르겠다.

"인간은 유희라는걸 즐기지, 그 중에서는 섭취하는 영양분에서 맛을 느끼는데 머리에 여러 즐거운 감각을 주는걸 즐겨서 섭취해.
내가 말하는건 심플해, 네가 인간에게 네 몸 조각을 좀 떼주면, 내가 그걸로 네게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가져다주지."

수익배분이나 이런 것을 알려주기에는 아직 시기가 일렀다. 아니, 아예 모르는 편이 내게 있어서는 더 큰 이익이다.
날 나쁜놈이라 생각하지 마라,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식인 식물과 거래를 하는 것 자체에서 난 손해를 엄청 보는 것이니 말이다.

"간단하지? 네 몸에서 나오는 잎으로 더 거대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네가 위험하게 역으로 잡아먹힐 걱정은 안해도 되니 네게 이득인 셈이지."


97 알레프주 (WYBk66i9D.)

2024-06-22 (파란날) 23:39:23

알렢이는... 주면 먹는데.굳이 찾아서 사먹진 않을거 같져?

98 윈터 - 아델라이데 (4iZRU/bNH2)

2024-06-22 (파란날) 23:40:02

>>71

"우리 수인은 인간이랑 자라는 속도가 다르니까. 여덟 살 먹은 꼬맹이도 너처럼 커다랬어. 숲에 사는 귀쟁이들은 수천 년을 산다고도 하더라고."
...
"툭툭 건드리는 소리의 진동으로 느끼는 거구나.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떠들어대던 윈터는, 별안간 아델이 들고 있던 지팡이를 낚아채려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만약 아델이 순순히 지팡이를 내어주고, 윈터가 그의 굵다란 팔을 끌어안으면.

"그럼, 나한테서는 무슨 냄새가 나?"

궁금했다. 향으로 표현되는 자신의 모습이.

99 식물주 (M4jFjVLORI)

2024-06-22 (파란날) 23:40:37

식물이 AI그림 함 돌려볼까 했는데 얘가 너무 찐 인외라서 AI가 못알아듣네

100 칼 주 (IvjUuMLnEg)

2024-06-22 (파란날) 23:40:40

식물주 고생했어요~!

>>93 맞아요~! 이번 미션처럼

칼의 상자에서 도움을 청하는 메시지가 나왔다 이런 느낌?
그럼 칼이 그거 보고 같은 추락자들이나 도시에 공고문도 뿌리고 이런 느낌이죠 헤헤

101 윈터주 (4iZRU/bNH2)

2024-06-22 (파란날) 23:41:02

뇌빼고 하는 일상 너무 재밌다...

102 아델주 (sFpZx2cvKI)

2024-06-22 (파란날) 23:41:37

>>91 >>오히려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프주 귀여워~~~ 나... 알레프랑 만남도 기대돼... 어떻게 반응할지 벌써부터 궁금한걸 ;3

>>92 >>허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복복복복)
헤헤 다행이다~ 영주도 즐기고 있다니깐 기뻐 :3 겁먹은 아델이가 귀엽다니.... 영주.. 그런 취향이었구나...(영주:고소할게요)
아델이는 귀엽지 않은걸~~

>>94 탕후루라 🤔🤔🤔 어떠려나...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서 되게 신기해하지 않을까?

103 윈터주 (4iZRU/bNH2)

2024-06-22 (파란날) 23:41:37

>>99
제가 해봐도 되나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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