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9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5 :: 1001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2024-06-21 19:05:38 - 2024-06-25 10:51:39

0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19:05:38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93/recent

84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2:18:52

 " 그래도 하루 동안은 내가 주인인데, 말을 거침없이 하는군? "

 뭐 충성스러운 모습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으니. 천은 적당히 메이드의 말을 넘기곤 그녀가 오므라이스를 고르며 하는 말에 그녀를 잠시 쳐다보았다. 이 메이드, 메이드가 맞나? 내 생각이 틀렸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단순 흉내내기에 가까운 이런 것에 꽤 빠삭하군.

 " 그럼 이걸로 하지, 너도 뭔가 먹을 테냐? "

 아마 아니라고 하겠지, 선 채로 먹는 건 불편할 거고. 같이 식사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을 것 같군. 대답이 어찌되었든간에 천은 오므라이스를 서비스와 함께 주문해보았다.

//늦었어용!!! 미아내용!!

85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22:29

【제나】 【파트리샤】
- ??

루루는 자신의 머리위에 털뭉치가 올라가자 이게 무엇인가- 하는 표정으로 손을 허공에 휘적였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짧은 다리를 가진 루루의 몸으로는 머리위를 만질 방법이 없었죠..

스텔라는 스텔라대로 그게 뭔지 몰라서 섵불리 건드리지는 못하고 애꿏은 파트리샤의 얼굴만 치덕치덕 손?바닥으로 눌렀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시간이 지나가고, 슬슬 다른곳에도 가볼 시간이군요.

【우성】
"오오? 이거 요즘 잘나가는 우성군 아니던가."

당신은 여유롭게 앉아서 술을 주문했는데, 술을 들고 온 사람이 낯이 익습니다.
직접적인 연관은 크게 없지만, 이 학교의 가정 선생님 룬칸입니다. 여기서 일하고 있을줄은 몰랐는데요.

"이거 장래가 빛나는 학생에겐 서비스를 줘야지!"

말은 그렇게해도 모든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주고 있는지, 준비된 안주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는 테이블 위에 위스키와 함께 여러 안주들을 내주었죠. 평범하게 돈으로 시키면 꽤 나갈거 같은 양입니다.

"남겨도 되니 적당히 먹게나!"

축제다운 분위기랑 인심이군요.

【룡성】
"앗 살살 부탁한다고 했는데..?!"

남자는 실력이 나빠보이진 않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당신보다는 살짝 아래로 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반응해서 진룡출두를 간신히 비껴가게 만든 그는 자세를 다잡았죠.

"그러면 이쪽도 갈게!"

그는 발도가 끝난 틈을 노려 검을 휘둘렀는데, 당신이라면 충분히 대응할만한 속도입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뭔가 대하기 편해지는 느낌이 드는 남자입니다.

【천】
"저는 주인님한테 복종하라거나, 알아서 설설 기라는 사람하고는 계약 안합니다."

그녀는 당당히 말하고는, 뭔가 먹을거냐는 말에 아직 배가 고프진 않아서 안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곧 주문한 오므라이스가 나왔는데, 메이드복을 입고, 고양이 마수를 함께 코스프레한건지 고양이 귀를 달고나온 유진이 보입니다.
뭐 둘은 직접 말을 나눠본적은 없으니. 초면이라고 봐야하겠지만요.

"주문하신 오므라이스 나왔습니다-!!"

그녀는 밝게도 인사했으나, 옆에 있는 메이드씨를 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메이드를 데리고 메이드 카페에 오시다니! 엄청난 선배님이시네요!"

86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24:09

스텔라한테 토끼모양 털인형 줘도 되나요 리샤주!

87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25:41

"하하하- 스텔라, 제 얼굴 뭉개져요오-"

그렇게 즐기고 있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린다.

순식간에 밀려들어오는 수치심.

"... ㅇ,아..."

빠알개진 고개를 푸욱 숙이고 제나를 따라가겠네요.

88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27:17

>>86 당연합니다! 오히려 환영이예요-!

89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2:30:01

"음?"

어딘가 익숙한 체구와 호탕한 목소리. 우성은 룬칸이 보이자, 천천히 재떨이에 반 정도 남은 담배를 끄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대로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는 우성.

"잘나가다니요, 이것이 다 유능한 선생님들 덕분이죠."

테이블 위에 가득 찬 안주들.. 혼자서 감당이 안 되는 양이기도 했다. 흐음.. 이러면 남는 게 있으려나? 어쨋거나 감사히 먹어야겠지.

"선생님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옆의 테이블에 여학생들에게 싱긋 눈웃음을 짓고는, "컵과 술을 빌려도 될까요?"라고 말하며 새 잔과 술을 받는다. 그렇게 잔 하나를 룬칸에게 건넨다.

"가시기 전에 제자가 한 잔 따라드리지요."

90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2:31:19

힘을 숨기고 있거나 봐주고 있는게 아닌 이상 나보다는 조금 하수인가.

그건 그렇고 무언가 대하기 편한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이인가? 아니면 친화력이 좋은 사람 같군.

뭐, 그런 것보다는 지금 이 대련이 중요하니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저런 실력이라면 이길 수는 있지만, 어떻게 이기는가가 중요하다.

...좋아. 좋은 생각이 떠올랐군.

"진룡 무련검 2초!!!"

상대의 검은 치명상은 피하게 맞아주고 4초를 제외하면 가장 풍기는 기세가 강렬한 초식을 사용한다.

그리고 진룡은화를 사용해 입은 부상을 곧바로 회복, 동시에 진룡 무련검 3초를 사용하여 연격을 한다.

91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2:35:24

 확실히 일반적인 메이드라기에는 뭔가 좀 다르긴 하다. 계약을 할지 안 할지를 따질 정도면 여기저기서 계약 이야기가 나올 수준이라고 적어도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는 거겠지. 실제로도 그런 제안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그럼 지금은 따로 계약하고 있는 사람은 없는 건가? "

 그렇게 묻는 사이 유진이 오므라이스를 가지고 나와 밝게 인사하자 적당히 손을 까딱이다가, 옆에 선 메이드를 보고 유진이 감탄?을 하자 메이드를 슬쩍 쳐다보더니 웃으며 유진에게 손바닥을 펼쳐 보였다.

 " 메이드라고 해서 못 오라는 법은 없으니까, 자... 그보다는, 여기서는 오므라이스에 뭔가를 해 준다고 들었다만? "

 물론 직접 들은 게 아니라 옆에 선 진짜 메이드에게 들은 거긴 하다.

92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35:51

" 아니.. 루루야 내가 미안햌ㅋㅋㅋㅋ "

웃지 않으려고 했지만 웃음 참기가 힘들었다..
푸스스 웃음을 터트린 제나는 루루의 머리 위에 있던 인형을 루루의 앞에 내려놔 준 뒤, 스텔라를 보며 잠깐 고민하다가-

" 꼬마야, 너 가지렴 "

하며, 남은 털로 살짝 작은 크기의 토끼 인형을 만들어 스텔라에게 건네준 뒤, 자리에서 일어난 제나는 다음에 갈 곳을 고민하다 풍요 카페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93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38:08

그리고 자연스럽게 제나와 파트리샤가 친해졌다

계획대로(?)

94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38:59

리샤리샤주의 큰그림 (?

95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41:48

【제나】 【파트리샤】
루루는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저 제나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다 토끼 인형을 보고는 꽤나 놀란듯 제나의 품으로 쏙 들어가버립니다.

[와, 이거 모야?]

그리고 작은 토끼 인형을 받은 스텔라는, 굉장히 기뻐하며 그것을 꼭 안고서 꺄르르 웃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얼떨결에 같이 풍요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굉장한 미인 종업원이 보입니다.

"어머, 자리로 안내해드릴까요? 몇분이시죠?"

【우성】
"하하하, 빈말이라도 고맙구만!"

우성이 유능한 선생님들 덕이라고 하자 룬칸은 눈에 띄게 기뻐하면서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는 사이 옆칸에서 그들을 보고 있던 여학생들은 우성의 눈웃음에 빈사상태에 빠지고 말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오? 제자가 주는 술을 거절하는건 도리가 아니지!"

룬칸은 이어 우성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자리에 앉아 잔을 받아 내밀었습니다.

"어떤가,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던데 이러다 또 벽을 깨는거 아닐까 기대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꽤 많다네."

【룡성】
자세히 봐도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었습니다만,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엇."

한편 대련은 당신의 생각대로 흘러갔습니다. 강렬한 기세의 2초를 간신히 막아낸 그는 크게 밀려났고.
이어진 3초의 시간차를 둔 연격에 공격을 정면으로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자세가!"

빈틈입니다.

【천】
"지금은 레오넬 가문과 계약중입니다. 여기도 일 때문에 온거고요."

대가문에서 외부의 메이드를 고용같은게 아닌 계약으로서 받아들인다라. 생각보다는 대단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하러 왔다기엔 아까 신나게 사격을 즐기고 있던거 같은데 말이죠..

"아, 맞다. 메이드보고 놀라서 까먹을뻔 했어요!"

한편 유진은 천의 말에 잊었던걸 기억해내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였습니다.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큥!!"

누가 하더라도 부끄러울만한 주문입니다만, 유진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해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있던 메이드씨는 굉장히 만족한듯 보입니다. 이 사람 대단한 사람.... 맞을까요?

96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42:13

>>92 "..."

그렇게 3층에 지나다, 발견한 한 책.

"...?"

신경쓰인다.

"ㄱ,그... 호,혹시..."

"... 가시는 곳 다음에... ㅈㅈ저곳, ㄷ들러봐도 ㄷ될까요오...?"

책을 파는 부스도 이 층에 있고... 수락해주시려나...

97 제나 - 파트리샤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44:30

>>96

" 그러지요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

무슨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98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45:56

>>97 "... 고마워요... 아, 4명... 아, 아니, 두명이요."

@파트리샤. 혼 래빗과 스텔라에게도 자리를 내려 했다.

99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2:46:18

상대는 완벽하게 무방비하다. 이 다음 일격으로 충분히 끝낼 수 있겠지.

마지막은 화려하게 가야겠지. 후우...진룡심법의 기와 용의 열기를 홍련에 불어넣어 응축시킨다.

그리고...방출한다!

"진룡 무련검 4초!!!!!"

100 록시아주 (wgjWiyFqxo)

2024-06-21 (불탄다..!) 22:49:26

지금 ... 일어났다! (관전모드)

101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2:50:10

 " 일? 아하, 사격장에서 아티팩트를 쏘는 것 말이냐? "

 그리고 거기서 자신이 쏜 탄환에 맞은 것도 일이냐고 물어보려다가 일단은 그만둔다, 적당히만 놀려먹어야지. 아무튼 그래도 꼬박꼬박 대답이 돌아오는 상대였기에 대화하는 맛이 없진 않아서 천의 기분은 썩 괜찮은 상태다.

 " ~~~~음."

 그리고 눈 앞에서 유진이 하트를 만들며 낯부끄러운 서비스?를 하자 잠시 팔짱을 끼고 쳐다보다가 눈을 지그시 감으며 양 손을 부딪혀 박수를 쳤다.

 " 좋아, 나쁘지 않구나. 어디 보자... 이름이 유진이구나. 기억해 두마. "

 기억하는 게 무슨 의미기 있을지는, 당사자만 알겠지. 어쨌든간에 서비스도 받았고, 천은 숟가락을 들어 오므라이스를 한 입 먹었다. 맛이 괜찮으려나. 괜찮다면 그대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웠을 것이다.

102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50:40

" 루루, 왜 그래? 응? 우리 애기토끼 "

인형을 보고 놀랐는지 쏙 들어가 버리는 루루를 오구오구 달래며 카페 안으로 향한다.
미인 종업원의 질문에는 두 명입니다. 하고 대답했을까.

103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51:14

>>100 조금이라도 참여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내일 이어서 할 수 있으니까~

104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2:51:47

>>95

"하하, 빈말은 아닙니다. 유능하기에 초승달 아카데미 아닙니까?"

진심인지 예의상으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성은 나긋나긋 말을 한다. 이어서 왼손은 가슴에 얹고, 오른손으로 룬칸의 잔의 술을 따른다. 룬칸의 잔에는 노란색 맥주가 채워지기 시작하고, 우성이 술병을 떼자, 잔에는 아슬아슬하게 넘치지 않을 정도로 흰 맥주의 거품이 자리를 잡았다. 한두 번 따라본 스킬이 아닌데 말이야.

"기대하는 선생님들이 많다니.. 그래도 급하게 달리지는 않겠습니다..하하.."

우성은 자신의 잔을 쥐고 말한다.

"자- 건배합시다."

105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52:02

록시아도 제나리샤 그룹에 같이하실래요? 물론 제나주도 오케이라면...!

106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52:33

록시주 어서오세요!
저는 상관없습니당~

107 천주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2:55:23

록시아주 어서오세용! 그래도 조금 해보시는건 어때용? 캡틴 말씀처럼 내일까지 이어할 수 있고용!

108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59:41

【제나】 【파트리샤】
루루는 인형에 놀란 모양이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금새 경계심 없는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테이블 위에 앉았습니다.
스텔라도 파트리샤를 따라서 옆에서 날다가는, 힘들어졌는지 파트리샤의 어깨 위로 올라갑니다.

그 모습을 보던 미인 종업원은 귀여웠는지 스텔라와 루루를 한번씩 쓰다듬고는, 파트리샤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주문은 뭘로 하시겠어요? 오늘의 추천 메뉴는 이 차와, 간식으로 좋은 경단이랍니다? 이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이름표에 '천 소예'라고 쓰여있는 이 종업원은, 이상하게 제나쪽에 시선이 자주 갑니다.


【우성】
"하하하!! 정말이지 말을 아주 예쁘게 하는구만. 요즘 학생들은 버릇이 없다느니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 헛소리야!"

룬칸은 기분이 좋아져서는 잔에 채워진 맥주를 보고는 당신과 잔을 마주쳤습니다.
그리고는 거품과 함께 한번 마시고는 크으~ 하며 잔을 내려놓습니다.
한번에 다 마실거 같은 인상인데 의외로 끊어서 마시는군요.

"그래 그래, 너무 급해봐야 좋을거 없으니 말이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안주와 술, 먹으니 뭔가 기운이 납니다. 동시에 몸속의 탁기도 지워지는 신기한 기분이죠.

"어떤가? 내가 전에 어떤 학생하고 음식과 신성을 조합하는 레시피를 만든적이 있었는데.
그걸 좀 응용해서 만들기 쉽게 바꿔본거라네. 신성이 들어가는건 아니라 효과는 약하긴해도 쓸만하지 않나?"


【룡성】
상대의 자세는 이미 불안정했고, 당신의 최고의 기술을 막거나 피할 여유따윈 없었죠.

용이 휩쓸고 간 흔적이 남듯, 거대한 검기가 대지를 가르고 상대방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상대방도 실력이 없는건 아닌지 베이거나 했다기보단 막아내지 못하고 튕겨져 나간것에 가까워보입니다.

그걸로 승부가 났다고 판정이 났기 때문에 가상 구현은 종료됐고, 날아갔던 남자는 다시 멀쩡해진 상태로 다가왔습니다.

"우와~ 진짜 강하구나. 이건 뭐 이벤트 매치치고 너무 쉽게 진거 아닌가 싶네."

그는 졌음에도 넉살좋게 웃으며 당신을 치켜세웠고, 주변 반응도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4초의 임팩트가 컸던 모양입니다.

"상품은 방으로 배송될거야! 대련 수고했어! 다음엔 내가 있는 부스에서 만나면 좋겠네. 여긴 잠깐 임시로 도와주러 온거거든."


【천】
"아카데미의 상황을 알기 위한 나름의 계획이었습니다. 거기서 다짜고짜 사람에게 총을 쏜 사람보단 낫지요."

메이드는 지지 않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유진은 둘이 사이가 좋으시네요~ 하고 웃고 있었죠.

그리고는 천이 식사를 시작하자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가는 유진을 뒤로하고, 메이드는 천에게 물었습니다.

"맛은 어떱니까?"

배고픈건 아닌거 같고 그냥 순수하게 여기 음식맛이 궁금한 모양입니다.
음식은 객관적으로 봐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어쩌면 주문이 잘 통한걸지도 모르겠네요.

10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3:04:07

"... 힘들었어요...? 응응, 무리는 하지 말고..."

그렇게 스텔라에게 속삭이면서 등을 쓸어주던 파트리샤는

"...호엣...?//////"

갑작스레 쓰담당한 것에 눈을 두세번 깜박이더니, 다시금 얼굴이 빨개지고 있었다.

"아, 에, 아..."

이 상태로는 주문이 불가능할 것 같다.

110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3:06:38

대련은 자신의 승리로 끝났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게 끝낸 것 같군.

"그럼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지."

다음은...2층, 은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으니 넘어간다. 3층에 있는 풍요 찻집이라는 곳을 가보는게 좋겠어.

111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07:09

아 파트리샤 귀엽넹

112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10:45

가끔 보면 루루는 경계심이라는게 아예 없는 녀석 같다니까..

언제 놀랐냐는 듯 테이블 위에 앉은 루루의 턱을 살살 긁어 주던 제나는 얼굴이 새빨개진 파트리샤를 바라보더니 작게 키득인다

" 그럼 추천 메뉴로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혹시 차를 한잔만 달게 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

아까 쓴걸 마셨으니 이제는 단 걸 마실 차례다. 달달한 차와 경단을 생각하며 루루의 이마를 쓰다듬던 제나는 종업원이 자신을 쳐다보는걸 느꼈는지, 그녀를 쳐다보며 왜 그러냐는 듯 고갤 갸웃였을까

113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3:12:26

 " 그 결과가 지금 이런 상황이니, 내 쪽이 좀 더 이익을 본 게 아닌가? "

 은근슬쩍 건드리는 말에도 크게 동요하는 기세 없이 대답하는 메이드를 보며 피식 웃던 천은, 오므라이스를 먹다가 맛이 어떠냐고 묻는 메이드에게 엄지를 치켜올려 보여주었다.

 " 꽤 괜찮군, 기대 이상이야.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면 또 만족스러운 느낌이 든 천. 그렇기에 천은 카페를 나서면서 메이드에게 이리 이야기하는 것이다.

 " 아카데미의 상황을 좀 알고 싶다고 했지, 내가 아는 수준에서는 대답해 주마.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원하는 곳을 네가 골라도 된다. "

 갑자기 왜?

 " 오므라이스가 꽤 맛있었으니 말이지. "

114 룡성주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3:13:24

저는 한계가 와서 자러가겠습니다...

115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3:13:28

"하하.. 군사부일체라고.. 군주와 스승 그리고 아버지의 은혜는 같기에 예우하는 것 뿐입니다."

그렇게 우성은 자신의 잔을 룬칸보다 낮게 치고는, 고개를 돌리고 위스키를 한 모금 마신다. 갓 딴 듯한 위스키인 듯, 피트향이 우성의 코를 찌르고 40도의 도수인 위스키는 우성의 목을 뜨겁게 데우며 내려간다.

그런데.. 이상하게 몸이 데워지면서도 기운이 나기 시작하는데.. 뭐지? 오늘 유독 컨디션이 좋은 건가?

하지만 답은 곧 룬칸에게서 나왔고, 우성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역시 초승달 아카데미가 왜 초승달 아카데미인지 한 번 더 알고 가네요. 쓸만하다니요? 재 어찌 감히 이걸 평가합니까?"

116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13:46

헉 룡성주 안녕히 주무세요~

117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14:12

들어가세요 룡성주~

118 천주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3:14:34

룡성주 안녕히 주무시는거에용!!
>>111 맞아용.. 저도 그렇게 생각해용!

119 우성주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3:14:39

좋은 꿈 꾸자, 룡성주~

120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15:11

메이드 제나네 가문이랑 계약한거군요..지금봤군

121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17:34

.dice 1 2. = 1

122 천주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3:21:57

다 다이스가 나온거에용 무서운거에용!!

123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22:51

【제나】 【파트리샤】
어째선지 이 종업원은 파트리샤가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얼굴이 빨개진 파트리샤를 또 한번 쓰다듬었죠.
스텔라는 주인의 상태도 눈치채지 못하고는 맛있는걸 먹을 수 있다는것만 눈치채서는 파트리샤 어깨위에서 파닥거렸습니다.

[우리 모 먹어~?]

루루는 스텔라의 말에 반응한듯 자신도 뭐 먹냐고 묻듯이 제나의 손에 얼굴을 부빗부빗 했습니다.

"차를 달게요? 알겠습니다."

미인 종업원은 주문을 주방에 전달하고는 제나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저 미소지었습니다.
뭐.. 그냥 조합 자체가 특이해서 쳐다봤을수도 있으니까요.


【우성】
"이런 이런, 정말이지 진룡파는 대단한 제자를 두었군. 부럽구만 부러워!"

룬칸은 그렇게 말하고는 남은 잔을 비워낸 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당신에게 건네주었죠.

"내 오늘 기분이 좋으니, 특별히 주는걸세."

흐음-? 무언가의 레시피인거 같습니다. 뭐 아무튼 좋은거겠죠.

"후하하, 오늘은 기분이 아주 좋군. 그러면 나는 이만 가보겠네. 주방에서 찾고 있을거라 말이야!"

그는 당신의 말에 칭찬 고맙다며 등을 약하게 두드려주곤 다시 주방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룡성】
싸움의 여파로 당신이 떠나기전에 그의 복면이 떨어져 나왔는데. 어딘가 얼굴이 낯에 익습니다.
풍요 찻집의 앞에 도착해서 생각난것은- 아, 저 사람 학생회장이잖아요?

아무튼 안으로 들어서자 익숙한 얼굴도 몇 보입니다.

"어서오세요, 자리로 안내해드릴까요?"

저쪽의 두사람과 미인 종업원이 특히 눈에 띄고, 당신에게는 다른 종업원이 와서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편안한게 특징이군요. 뭔가 마음이 느긋해집니다.


【천】
"보통 이런곳은 요리는 평범할때가 많은데 신경을 많이 썼군요."

메이드는 천의 말에 공을 많이 들인거 같다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아카데미의 상황을 말해주겠단 말에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갑자기 친절하게 대하려고 하니 영 믿음직스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럼 풍요 찻집? 그 쪽으로 가보고 싶네요. 거기서 뭔가 강한 기운이 느껴지거든요."

기운만 따지면 운동장쪽이 더 강하지만, 거긴 선생님이니까 괜찮다며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124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3:29:41

"...."

룬칸이 준 레시피를 받고는, 그것을 보며 이것이 어디에 쓰는 레시피인고.. 생각을 한다. 특별히 주는 것이라지만 저 선생님은 원래부터 제자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이니, 정말로 특별한 것은 아닌 것 같고..

"네~ 수고하시지요, 선생님~"

일단 천천히 술과 안주를 먹으면서 분위기를 즐겨볼까?

125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37:48

" 여기서, 차 시키면 경단 나올건데, 그거는 루루도 먹을수 있대. 맛있겠다, 그치? "

손에 얼굴을 비비는 루루를 살짝 안아 앞발을 조물거리며 방긋 웃는다. 말을 다 알아듣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뭐 어때 귀여우면 그만이지

" 으음.. "

날 계속 본 것 같았는데.. 기분탓인가.. 아니면 그냥 특이한 조합 - 가주대리/가주후보/드래곤/토끼- 라서 그런걸까.
곰곰히 생각하던 그녀는 적당히 기분 탓으로 넘기기로 한다.

126 천 - 풍요 찻집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3:44:25

 " 이런 곳을 자주 와본 모양이구나. "

 아까 전에 이런 곳에서 볼 만한 서비스를 먼저 이야기한 것도 그렇고, 메이드를 동경해서 메이드 카페 같은 곳을 가거나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다가 메이드가 된 케이스인가? 비수 어쩌고 하는 것도 그렇고, 레오넬 가와 계약을 해서 아카데미의 상황을 보러 왔다는 것도 그렇고 보통 메이드가 아니라는 건 알겠다.

 " 찻집인가? 식후에 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 이런 것도 메이드의 소양인가? "

 물론 그렇게까지 생각한 것 같지는 않지만, 적당히 띄워준다. 그보다는 찻집에 있는 강한 기운이라... 천은 그게 누굴까 곰곰히 생각하면서 메이드와 함께 찻집으로 향했다.

127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52:56

【제나】 【파트리샤】 【천】
- @#%%@%@#%&&

루루의 앞발을 조물거리던 제나의 머리속으로 무언가 들립니다. 이제는 과로로 인한 환청까지 들리는걸까요

- 맛있겠다아

아뇨, 이건 테이밍의 힘입니다. 루루의 목소리가 당신의 머리속에 들리는군요. 텔레파시 같은 느낌입니다.

"좋아하죠, 대접 받는건 대부분 좋아하지 않나요?"

"차에 관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찻집에서의 기운이 좀 흉흉해서요."

한편 메이드와 천은 찻집 앞에 도착하면서 이런 대화를 나눴는데, 문을 열자마자 보인 제나에게 메이드는 쌩하고 달려가버렸습니다.

"아가씨."

그리고 천은 아까 메이드가 한 흉흉한 강한기운을 누굴 뜻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을겁니다.
그야 당신과 악연인 여자가 보였으니까요.
그녀는 제나네 테이블에 주문한 차와 경단을 내주고는ㅡ서비스로 경단을 많이 줬습니다ㅡ천이에게로 다가왔습니다.

"어머, 어서오세요."

그러나 소예는 특이하게도 당신에게 평범한 손님을 대하듯 안내하는듯 합니다..?


【우성】
노래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즐겁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만. 또 한편으로는 조용합니다.
이런 분위기임에도 경지가 한층 오른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고, 얼마든지 편하게 있을 수 있었죠.

그저 배경음악 삼아 노래를 들으며 술과 안주를 즐깁니다. 식사를 마쳤을때 생각보다 더 몸상태가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근처 테이블의 여학생들이 당신을 흘끔 흘끔 바라보았습니다만.

별로 신경 쓸 문제는 아닙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128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56:19

얍얍, 피곤하실텐데 다들 수고하셨어요!

129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57:09

수고하셨습니다~
와~ 아가씨~(?

130 우성주 (jPg/eUF91Q)

2024-06-21 (불탄다..!) 23:57:44

수고해써옹~ 캡틴-!

131 록시아주 (wgjWiyFqxo)

2024-06-21 (불탄다..!) 23:57:50

짝짝짝

132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58:46

일상계 이벤트라 지루하진 않았을지 걱정이네요.

여러분이 원한다면 내일 바로 혼파망을 선사해드릴수도..! (?

133 제나주 (WqxGEKQZ8Y)

2024-06-22 (파란날) 00:00:44

끊는 타이밍이 너무 예술이에요
내일은 갑자기 아가씨 소리 들은 제나가 차 마시다가 사레들리는걸로 시작하면 되겠군

134 천주 (wffkUQxtN2)

2024-06-22 (파란날) 00:00:51

수고하셨어용!! 메이드씨 바로 갈아탔군용...아쉬워용
는 찻집에 소예씨 있잖아용?! 괘 괜찮은거겠죵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