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ntZ8innv.E )
2024-06-21 (불탄다..!) 19:05:38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93/recent
594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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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0:55:19
사격 스테이지에 들어가니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아티팩트가 보입니다. 총처럼 생긴 그것은 현대에서는 꽤나 생소한 모습인데요. "자 5명씩 한 라인입니다~" 마력을 탄환으로 사용하는 공기총.. 같은 느낌인데. 처음 써보는건데 잘 될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뭔가 옆에는 메이드가 서있는거 같은데.. 메이드 카페에서 온 사람일까요? "벌써 7번째인데, 왜 한대도 안 맞는걸까요.." 계속 돌고있는 모양입니다. "조준!" / 다이스 1 ~ 10으로!
595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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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04:47
사격 스테이지에는 왠 메이드 한명이 서있었다. 1층에선 메이드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던데 거기에서 온 사람인가 싶다. 사격장엔 공기총 같은 것이 놓여있었는데 마력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하나를 집어들고 어깨에 빈틈없이 견착한다. " 숨을 참고 ... " 조준선 정렬을 하고 침착하게 방아쇠를 당긴댜! .dice 1 100. = 30
596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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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05:11
헉 0 이 하나 더 붙었네 .dice 1 10. = 1
597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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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05:45
록시아 반칙! (?
598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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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06:53
혼자 30발 쏘기!
599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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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07:27
록시아가 쏜 탄환은 그대로 1번 상품을 쓰러트렸습니다. 한편 옆에 있는 메이드씨는 이번에도 못 맞춘 모양입니다. "상품은 방으로 배송되니 걱정들 마시고. 그럼 마지막 기회입니다~" 진행담당 학생의 목소리에 따라 모두들 다시 조준하기 시작합니다. "파이어!!" 뭔가 텐션이 높네요 진행하는 사람. // 한번 더!
600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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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12:05
One More Time!.dice 1 10. = 4
601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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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16:10
록시아의 조준이 살짝 빗겨난건지. 총알은 불쌍하게도 상품을 정리중이던 담당 학생을 맞추고 말았습니다. "으악!" 물론 안정장치가 있어서 사람한테 맞아도 아프진 않지만 실감나는 연기를 하는군요. "으윽.. 내 여자친구한테 안부를.." "없잖아." 아니, 꽁트인가요? "하하하, 저를 맞추셨으니 4번 상품을 배송해드리죠. 어떤가요 이 후한 인심!" 꽤 자주 있는 일인듯, 다른 사람들은 재밌어하고 있습니다.
602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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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23:41
이번에 날아간 총알은 표적을 맞추지 못하고 빗나간줄 알았는데 ... 이게 왠걸? 학생을 맞춰버리고 말았다. 록시아는 그 사실에 눈에 띄게 당황했지만, " 안다치셨다니 다행이네요 ... " 이어지는 상황에 어느정도 꾸며진 것이라는걸 알고선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상품이라는게 뭔지 궁금하지만 그건 방으로 보내준다고 하니까, 자신의 이름과 기숙사 호실을 작성한 나는 다음으로 향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 다음은 고양이 카페로. " 2층엔 부스가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냥냥 카페라는 이름이었다. 동물을 좋아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며 2층으로 향했다. [냥냥 카페로]
603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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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26:35
호에...
604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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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27:46
냥냥카페에 들어가자 이겸이 보였습니다. 그는 손님이 온걸 눈치채곤 접객모드로 바뀌어 안내를 시작했죠. "어서오세요, 음료 한잔만 시키시면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록시아의 방문을 눈치챈 고양이 마수들이 기웃기웃. 관심을 보이고. 날아다니던 고양이 마수 한 마리는 록시아 근처에서 퍼덕이며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오시고, 음료는 어떤걸로 드릴까요?"
605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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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28:01
>>603 (주물주물)
606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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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35:03
후에에엣(모찌가 됨)
607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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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37:03
파트모찌!
608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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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47:00
>>604 음료 한잔에 이 모든게 무료라니 오늘 축제는 여기서 종결해도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록시아의 머릿속에 맴돌았다. 하지만 축제는 모든 층을 다 돌아보는게 아무래도 나을것 같으니 여기선 적당히 있어야할지도 모른다. " 음 ... 달달한걸로 아무거나 한잔 주세요. " 기왕이면 에이드류? 그렇게 주문을 한 록시아는 주변을 바라보았다. 많은 고양이 마수들, 그 중에서 한마리가 그의 근처에서 파닥거리며 맴돌기 시작했다. 이거 만져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는 조심스럽게 그 마수 고양이를 향해 손을 뻗었다.
609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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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51:47
"그러면 복숭아 에이드로.." 이겸은 고민하다가 그렇게 말하곤, 잠시만 기다려달라면서 음료를 만들러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당신은 고양이 마수에게 손을 뻗어보았고 마치 악수하듯이 고양이 마수가 손에 손을 건네옵니다. 마치 인류와 첫 접촉하는 우주인같은 이 느낌. 아무튼 그 모습에 다른 고양이들도 쫄래쫄래 당신의 근처에 모이기 시작해서. 자리에 가서 앉기 힘들어지고 말았습니다. 발밑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들이 귀엽네요.
610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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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52:10
귀 여 워
611
록시아주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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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53:14
크윽 귀여워 ...
612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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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55:33
큭큭.. 이것이 제 계략입니다
613
제나주
(j5kCmYV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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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56:32
갑자기 비가 엄청 오네요..
614
록시아주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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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57:33
출근길에 비가 오면 안돼!!!
615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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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58:09
으 비 시러..
616
제나주
(j5kCmYV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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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1:59:18
아, 캡틴. 저희 어장이 학원물(?)이고 학년이 있어서 여쭤보는건데 막 그런거 있나요 n년후.. << 요런거!
617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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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0:14
록시아는 고양이 마수가 자신에게 손을 뻗어오는 것을 보고 심장마비가 올 뻔했다. 이렇게 귀여울수가. 그리고 주변에 다른 고양이 마수들도 발 밑에 모이기 시작했다. 이래선 어느쪽으로도 발을 뻗을 수가 없잖아. 하지만 그것은 알 바가 아니었다. 주변에 이렇게 귀여운 생물들이 가득한데 그게 무슨 상관이 있냐는 말이다. " 여기가 ... 천국? " 록시아는 비록 신은 안믿지만 고양이 천국이 있다면 가고싶을 정도라고 생각했다. 고양이 신님이 있다면 진지하게 신앙심을 가져볼까, 하고도 생각했다. 그만큼 이곳은 천국이라는 것. 록시아는 그대로 쪼그려앉아서 주변의 고양이들을 빠짐없이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다. 흡사 광기에 가까운 손짓이다.
618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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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2:14
n년후는 매력적이다
619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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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3:02
>>616 그을쎄요~~
620
제나주
(j5kCmYV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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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3:21
있으면 좋겠다 제나 바로 담배 물린다 히히히히히히
621
록시아주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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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4:57
n년후, 록시아는 오렌지병으로 사망했다. 록시아 : ???
622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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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5:01
어느새 이겸이 에이드를 들고 왔지만, 방해가 될거 같아 조용히 테이블에 두고 갔고. 당신은 고양이들을 쓰다듬느라 다른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냥~" 그러던 중, 털이 유난히 매끄러운 고양이 한 마리가 테이블을 툭툭 칩니다. 뭔가 원하는게 있는 모양인데.. 아,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간식들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저게 먹고 싶은거겠죠. 다른 고양이들은 그냥 쓰다듬 받으면서 좋아하고 있는데, 저 고양이는 좀 더 똑똑한가 봅니다.
623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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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5:24
헉 록시아 왜 주거용
624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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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6:15
그 오렌지병을 들고 있던 것은 파트리샤...! 파트리샤:?????
625
록시아주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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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7:32
파트리샤가 오렌지병으로 록시아의 뒷통수를!!
626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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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7:51
이럴수가 이것이 남매싸움
627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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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9:26
이것이 천국, 이것이 극락, 현세에서 누릴 수 있는 극상의 쾌락, 붙일 수 있는 온갖 수식은 다 붙여가면서 지금을 만끽하는 록시아의 시야에 어떤 고양이가 들어왔다. 무언가를 원하는듯 테이블을 두드리는데 그곳엔 고양이 간식들이 놓여있었다. " 이 녀석 굉장히 똑똑하구나. " 무언가에 홀린듯이 록시아는 테이블에 있던 간식 봉지를 집어서 뜯은 다음 테이블을 두드린 고양이에게 먼저 가져다주었다. 그걸 본 다른 고양이들도 앞다투어 테이블로 올라오려하는게 보이자 록시아는 침착하게 한마리 한마리 간식을 먹여준다.
628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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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09:27
내가 아끼던 오렌지 주스였는데! 오빠 미워! (깡) 이라는 예상도(????)
629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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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3:09
"냐앙" 제일 먼저 간식을 주자 그 고양이는 만족한듯이 냠냠쩝쩝 한뒤 우아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입에서 라이터 수준의 불꽃이 나오는데 역시 마수는 마수인거 같네요. "냥냥!" "냥!" 그리고 간식 냄새에 멀리있던 아이들도 몰려오기 시작했고, 당신은 한마리 한마리 간식을 주느라 바빠졋습니ㅏㄷ. 다행인건 간식은 되게 많았다는것과, 아이들이 과식은 하지 않고 하나 받아먹으면 물러났다는걸까요. 그러는 사이에 자세가 낮아진 당신의 몸을 타고 영차영차 등을 등반하고 있는 새끼 고양이도 한마리 있습니다.
630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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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3:40
역시 무서운 오렌지병. 흠 파트리샤는 남동생이 있으면 사이가 좋을까요?
631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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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4:15
남동생을 지켜주려 하겠죠? 응응 스텔라와 사이처럼 파트리샤가 잘해주려 할 거예요 응응
632
제나주
(j5kCmYV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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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4:30
하늘에 구멍 뚫렸나;?
633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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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4:51
랄까.... >>영차영차 등을 등반하고 있는 새끼 고양이<< 여기가 제 묫자리군요
634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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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6:48
>>631 좋아 그럼 파트리샤한테 건방지게 굴어야지 후후!
635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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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8:11
어쩌면 여기서 죽어도 여한이 없을지도. 록시아는 수많은 고양이 마수들에게 간식을 주며 생각했다.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라도 이런 광경을 보면 지나치지 못할거야 같은 평소라면 생각도 하지 않았을 얼빠진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가문에서 그를 가르치는 추기경분들이 보기라도 하면 이놈! 체통을 지켜라! 하고 불호령을 할 것 같은 표정은 덤이다. " 응? " 무언가 등을 타고 오르는 느낌이 들어서 록시아는 등 뒤로 손을 가져가 그것이 무엇인지 보기 위해 손으로 잡아 몸 앞쪽으로 가져왔다. 그것은 새끼 고양이 마수. 하 이런 쪼끄만게 내 등을 정복하려하다니 어림도 없지라는 생각과 함께 록시아는 새끼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들어 머리 위에 올려두었다. " 하 ... " 그의 표정은 이미 극락에 가있다.
636
록시아주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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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8:31
파트리샤에게 건방지게 굴면 록시아가 이 놈! 해요
637
록시아주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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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19:16
아 근데 록시아는 가문에서 같은 세대에 있는 아이들 중에 몇째 정도 되는거야?
638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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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21:20
>>637 아무래도 나이 상 첫째라고 해야할거 같아용
639
록시아주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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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23:00
헉 그렇구나 ... 제일 큰형/큰오빠네 :3
640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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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23:18
"아앗... ㅁㅁ군, 그러면 부모님께 혼나... 그러면 안돼..." @ㅁㅁ군을 지켜야 해...
641
축제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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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24:02
새끼 고양이는 마수답게 용맹하게 울었지만, 어림도 없이 당신의 머리위로 강제 이송되고 말았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은 배가 불러서 기분이 좋아졌는지 각자 편하게 힘을 쓰고 있었죠.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아이, 공처럼 동그랗게 몸을 변화시키는 아이, 반짝거리며 발광하는 아이. 여러가지 특색있는 모습의 마수들이 한 자리에서 친하게 지내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 통통- 그 사이에도 역시 가장 특이한건 저 고양이 귀가 달린 슬라임입니다. 저걸 고양이 마수라고 해도 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그 아이는 슬라임답게 통통거리다간 당신에게 다가와 귀를 쫑긋거렸습니다.
642
◆r8JcspLaSs
(s4aFPNIt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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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26:22
비설.. 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카르마도 약간 사정이 있는지라 아이를 빨리 낫긴 했어요. 그래도 머 친자식중에 20살 되는 아이가 있긴 애매한 나이니..
643
파트리샤주
(eu1GG95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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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28:18
흠흠... 그건 그렇죠오
644
록시아 - 축제!
(N0apFTFp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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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내일 월요일) 22:29:41
다들 간식을 얻어먹고나서는 각자 하고싶은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역시 자신은 그저 캔따개에 불과한 존재였다는걸 깨달았지만 고양이님들에게 캔을 따줄 수 있는 영광을 누린 것만으로도 기뻤다. " 음? " 그런 록시아의 눈에 또 들어온 것은 고양이 귀가 달린 슬라임이었다. 이런걸 고양이라고 해도 좋을지 모르겠는데 그는 어쨌든 고양이 귀 달렸잖아, 한잔해~ 같은 표정으로 그 슬라임에게도 손을 뻗었다. " 슬라임도 귀여우면 됐다. " 열심히 쓰다듬어주는 록시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