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9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5 :: 1001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2024-06-21 19:05:38 - 2024-06-25 10:51:39

0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19:05:38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93/recent

410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3:49

>>409 네에-

411 하 우성 - 스토리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4:27

>>402

그러니깐 달빛의 색을 띄는 유진의 존재는 아주 예전부터 있는 듯했다. 그렇기에 본인은 이 일을 기억하고 있지 않은 것이겠지.

"아아.. 이곳이 벽을 넘는 공동.."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라.. 그런 것인가..

"들어가겠습니다."

"혹여나 제가 먹히면.. 지체 없이 바로 죽여주시죠."

412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5:38

그으럼 어.. 두번째 올 때까지 훈련만 하면 되는게 맞겠죠?

413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6:57

>>412 일단은요!

414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11:16

>>411

"... 조심하거라."

장문인은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었지만, 당신을 더 이상 말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대로 공동으로 들어갔다면 긴 통로가 나올겁니다. 마치 준비하란듯이 쓸데없이 긴 통로가요.

"근데 선배. 선배가 먹히면 저는 막을 방법이 없어서 죽을게 뻔하니까 가능하면 참아주세요."

그러고보니, 유진은 왜 같이 들어온거죠? 위험할때 우성을 들고 튀기라도 하는 역할일까요.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니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넓은 공동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바닥은 호수처럼 물로 되어있는데 신기하게도 물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아."

이런 감탄할 시간도 없군요. 저편에서 당신과 똑닮은 사람이 걸어나옵니다. 피부색이 조금 더 어둡다 정도?

415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2:13:36

흠.. 알겠습니당

416 하 우성 - 스토리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2:16:08

>>414

"..알았어요..."

그런데 유진은 왜 들어온 것이지? 우성은 의문을 가진 채로 통로를 걷다가, 유진에게 말한다.

"두려우시면 지금 돌아가도 괜찮아요."

그렇게 우성은 긴 통로를 걷다가, 공동에 도착하고.. 자신과 똑같은..피부만 더 어두운 무언가가 걸어나왔다.

"......"

자세를 잡는 우성이다. 저 존재의 전략과 창술의 스타일은 우성과 똑같을 터.. 그러니.. 평소의 자신의 싸움을 성찰하며 이를 넘어야 된다.

417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18:41

>>416

"장문인께서 꼭 같이 다니라고 하셨는데요.."

긁적 긁적.
유진은 자신도 잘 모르는 일이었기에 그렇게 말하고는 검을 뽑아 들었습니다.

"그래도 선배가 맡는 사이에 제가 귀찮게 하는 정도면.."

그 말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저쪽에서 나타난 우성이 뿜어내는 무시무시한 혼돈의 기운 때문이었죠.
창을 맞대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저 쪽의 우성은 혼돈을 제어하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맡겨버린 사람이라고.

그리고, 당신보다 훨씬 강하다는것도.

* 다이스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418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2:22:46

오 묘사전투

419 파트리샤주 (eu1GG95YEo)

2024-06-23 (내일 월요일) 12:24:47

(흐물)

420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24:56

파트파트주 어서와요~

421 하 우성 - 스토리 (IVlTq/SuvA)

2024-06-23 (내일 월요일) 12:27:25

>>417

"장문인의 말이라면.."

".....!"

우성은 또 다른 우성의 기운에 순식간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낀다. 그도 그럴 것이, 저 우성은 혼돈에게 완전히 먹혀버린 녀석이니깐 말이야. 보는 것만으로도 시야가 흔들리고, 창을 맞대지도 않았는데도 심장박동이 급하게 뛰면서 숨이 조금씩 차기 시작한다.

"유진씨.. 멀리 떨어져요.."

우성은 또 다른 우성을 보며 말한다. 저 녀석에게 혼돈을 사용해봤자야.. 어차피 혼돈은 혼돈을 먹으며 더 강해진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혼돈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진룡파창으로 승부를 보겠다.

우성은 정신을 가다듬으며, 창을 상대에게 겨눈 채로 상대를 응시하기 시작한다.

422 파트리샤주 (eu1GG95YEo)

2024-06-23 (내일 월요일) 12:27:43

(손흔들)덥네요오...

423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30:20

맞아요 오늘 진짜 더워요~

424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33:15

>>421

"........."

또 다른 우성은, 당신이 혼돈을 사용하지 않는것을 보고는 김이 샌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당신의 얼굴이지만 저렇게 하고 있으니 굉장히 기분이 나쁠거 같은데요.

"선배, 조심.."

유진이 멀어진 순간, 당신의 이면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순식간에 날아오듯 달려왔습니다.
아주 찰나, 당신은 시선을 떼지도 않았는데 반응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혼돈이 덕지덕지 휘감긴 창이, 크게 위에서부터 아래로 휘둘러집니다.
워낙에 거대한 기운이기에 보이는대로 피했다가는 피해를 막지 못할겁니다.

425 하 우성 - 스토리 (IF9AT0OnBI)

2024-06-23 (내일 월요일) 12:42:24

우성은 순간적으로 몸을 낮추며 날아오는 공격을 피했다. 혼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말이야. 우성은 신속하게 몸을 틀어 대각선으로 상대의 큰 베기를 회피하며, 동시에 창을 앞으로 뻗어, 창끝을 상대가 창을 쥔 손목을 향해 순식간에 쇄도시켰다.

사실 방금의 공격.. 피한다고 해도 피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기운이 막대하기에,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휩쓸리고 흔들리겠지. 하지만 상대가 완전한 '혼돈'이라면, 우성은....

"혼돈 그리고..바로 잡기 위한 질서..."

자신이 스스로 떠올린 심상을 떠올리며 방금의 반격을 시도했겠다.

그리고 그는 빠르게 주변의 지형을 살피며, 자신의 위치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426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2:42:54

오늘은 딱히 할게 없네용(늘어짐

427 룡성주 (qI6yw1oQRc)

2024-06-23 (내일 월요일) 12:45:19

룡성이는 언제쯤 벽 넘으려나요

그런데 스킬 레벨 한계가 있나요?

428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45:51

>>427 일부 스킬 제외하면 5렙이 만렙이에용!

429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2:46:46

마력랭크 시트 옆에 보정체크된거 보면 권능은 있는거 같던데.. 스킬레벨도 있나요?

430 록시아주 (N0apFTFpcU)

2024-06-23 (내일 월요일) 12:47:04

(흥미진진)

431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2:48:33

스킬만렙을 찍으면 따로 훈련할 필요가 없나용? 아니면 계속 하다 보면 또 뭐가 생기나욤

432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51:32

몸을 낮추며 공격을 피함에도 혼돈에 의해 잔상처가 나는게 느껴집니다. 혼돈에 집어삼켜진 힘이 이런걸까요.
당신은 이어 몸을 틀면서 공격의 피해를 줄임과 동시에 창을 손목을 향해 찔러넣으려 했습니다만.
그것은 이면의 혼돈에게 틀어막히고 맙니다. 마치 혼돈 자체가 당신의 이면을 보호하듯이 꿀렁거리며 방출되고 있군요.

"고작 그게 내가 생각한 심상인가?"

당신이 심상을 떠올리며 한 반격은 허무하게도 튕겨져 나왔습니다.
그보다 저거, 말도 할 수 있군요.

"쉽게 강해지는 길을 두고서 왜 혼돈을 쓰지 않는걸까요, 나는."

주변은 탁 트인 호수. 빠르게 움직이려던 당신을 향해 휘두른 이면의 창이 호수를 갈라버리며 혼돈이 담긴 검기를 방출했습니다.
물보라와 함께 치솟는 탁한 기가 당신을 노립니다.

433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52:35

>>429 옆에 +몇 붙은게 레벨이라고 보시면 되용.

>>431 진화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434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2:56:48

(불꽃만 죽어라 파볼까)

435 룡성주 (CRAvtwjnkU)

2024-06-23 (내일 월요일) 12:58:49

권능 작성권으로 뭘 만드는게 좋으려나요...진룡심법처럼 성장 보정 권능이나 하나 더 만들까요

436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01:18

권능.. 뭔가 스택을 쌓아 터트리는 그런 걸 해보고 싶은데 수치로 정리하려니 어렵네요-

437 파트리샤주 (eu1GG95YEo)

2024-06-23 (내일 월요일) 13:02:01

분노 스택이라니 무섭네요-
흠 뭐할 수 있으려나(띵킹)

438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03:22

제나는 분노 스택인 거에요?!

....생각해보니까 그럴듯하네요

439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3:05:29

분노!

440 록시아주 (N0apFTFpcU)

2024-06-23 (내일 월요일) 13:06:57

권능 작성권으로 뭐하면 좋을까 :3

441 하 우성 - 스토리 (t2kj4dKIO6)

2024-06-23 (내일 월요일) 13:07:02

>>432

우성은 물보라와 함께 치솟는 혼돈의 기운을 피하려고 재빠르게 몸을 낮추며 측면으로 뛰어내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상처가 나는 것을 느끼며, 그는 몸을 다시 일으켜 이면을 응시한다. 혼돈에 집어삼켜진 이면은 그 힘을 이용해 공격을 가속화하고 있었다.

"..당신은 겨우 그런 심상 하나 생각 못해서 혼돈에게 먹힌 건가요?"

우성은 스스로 차분히 호흡을 가다듬는다. 이면의 공격이 강해질수록 우성은 더욱 집중하여 대응하기로 마음먹는다.

주변 지형을 이용하기로 했다. 호수의 물보라가 여전히 공중에 떠 있는 것을 보자, 우성은 그 물을 이용해 시야를 가리는 작전을 세운다. 빠르게 움직여 물보라 속으로 들어가며, 그는 이면의 시야에서 사라지려고 했다.

그러고는 이면의 측면에서 빠르게 도약하여 점프해서 착지하는 힘을 이용하여 창으로 내리찍으려고 했을 것이다. 혼돈이 방어한다고...? 하겠지. 그래서 방어를 유도하려는 거야. 심장을 찌를 것처럼 창을 뻗고, 녀석의 혼돈이 심장에 모이면..

".....!'

몸을 더 앞으로 웅크리면서 창의 각도 역시 자연스레 내려가게 만들며, 우성의 창은 이면의 발등에 꽂히려고 했다.

"하, 그건 강해진 것이 아니거든요? 먹힌 것이지. 그저 출력량만 더럽게 높고, 정밀한 제어는 불가능한 혼돈은요-"

"차라리 내 순수한 창술 만으로 이길 수 있거든요."

442 파트리샤주 (eu1GG95YEo)

2024-06-23 (내일 월요일) 13:09:53

분노 스택 쌓여서 한번에 터뜨리기 꽤 멋지지 않나요? 5스택 터뜨리면 호랑이 나오고 10 스택 터뜨리면 용나오고

443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13:13

하지만 제나가 너무 분조장같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맞나..?

444 록시아주 (N0apFTFpcU)

2024-06-23 (내일 월요일) 13:14:08

ㅋㅋㅋㅋㅋㅋㅋ 사신수 컨셉으로 가는거야?

445 파트리샤주 (eu1GG95YEo)

2024-06-23 (내일 월요일) 13:14:25

분노가 쌓이는건 꽤 매력적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예 조절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라 분노조절 잘해가 아닐지(?)

446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16:19

제나는.. 제나는 그래도 3번까진 참는다구요!!

447 파트리샤주 (eu1GG95YEo)

2024-06-23 (내일 월요일) 13:18:29

3번까지 참고 4번째에 터뜨리면 호랑이까지 1개 부족...! 화낼때마다 호랑이를 보려면 노력해야해 제나(?)

448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3:19:43

>>441

"아니, 이게 곧 심상이에요, 알고 있잖아요?"

당신이 생각하는 혼돈과 바로 잡기 위한 질서. 그것이 당신이 지금 생각하는 심상이듯.
저 또 다른 우성은 혼돈을 심성으로 택했을뿐. 그 결과 저 우성은 혼돈 그 자체가 되어 있었습니다.

"애초에 혼돈을 바로 잡는 질서란게 무슨 힘인가요? 지금 벽에 막혀있는 이유는 그 심상을 힘으로 구현하지 못해서란걸 모르겠나요?"

심상은 곧 힘. 검을 만들어내고, 혼돈을 만들어내는 이능의 영역. 그렇다면 혼돈을 바로 잡는 질서는?
당신이 생각하는 당신의 심상이 구현해내는 힘이란- 무엇인가요?

그렇게 생각이 지나가는 사이에도 전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보라를 이용해 시야에 잠시 사라졌던 당신은 곧바로 도약하여 이면을 내려찍으려 했습니다.
당신의 예상대로 이면은 창을 들어서 공격을 막아내려 했지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유감이지만, 그보다 여유가 있나봐요?"

그걸 유도한 당신이 창이 발등을 찍으려고 한 순간, 또 다시 혼돈이 꿀렁이며 그것을 막아냅니다.
기의 흐름이 너무나도 변칙적입니다. 심장을 경유하거나 기맥을 통한다기 보단. 그냥 혼돈 그 자체를 상대하는 느낌.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생기고 말았는데.

공격이 막혀서 아직 허공에 떠있는 상태인 당신의 뒤편에서 가면을 쓴 여자가 나타나 검을 휘두르고 있었습니다.

난이도가 잘못된거 같은데요.

449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3:20:14

제나는 3번만 참으면 터진다.. 그렇군요

450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20:29

속보- 레오넬 가주 대리 지나친 홧병으로 쓰러져(아무말

451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3:23:41

헤헤. 저는 분명 어제 유진이가 있어도 된다고 허락 받았어요.

^^

452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24:37

음....
다른 사람들 제급도 최소 저정도라는 소리겠네요
어쩌지(어쩌지)

453 파트리샤주 (eu1GG95YEo)

2024-06-23 (내일 월요일) 13:25:28

오우...

454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3:25:51

뭐 사실 중요한건 전투 부분이 아니라 심상의 부분이에요.

심상을 제대로 생각해두는게 제일 중요합니당!

455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26:07

뭐 근데 차피 맞는건 제나니까 괜찮겠네요
(제나: ????)

456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34:25

음 근데 스택쌓아 터트리기는 권능 쪽일까요 스킬 쪽일까요..
대충 틀은 잡았는데 애를 어따 넣어야한담

457 하 우성 - 스토리 (IF9AT0OnBI)

2024-06-23 (내일 월요일) 13:35:06

>>448

"당신이 혼돈에 먹혀서 사리분별이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죠."

허공에 뜬 우성은 체념한 듯.. 눈을 감으며 속삭인다.

"그래요.. 이것이 내 심상.."

이제서야 우성 역시 자신의 혼돈을 발동시키기 시작했다. 다만...

"그냥 혼돈이 아니에요. 제 의지로 질서있게- 정밀하게 통제가 가능한 혼돈. 모든 걸 휩쓰는 혼돈과, 모든 걸 가지런히 정리하려는 질서.. 그리고 이 둘을 중화시킨 심상.."

" 균형 "

우성은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여 '균형'을 이루는 자신의 심상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허공에 있음에도 창을 휘둘러 유진의 공격을 막아내려고 한다.

자신의 통제되지 않는 힘을 통제하려는 질서로 억누르며 생기는 '균형'. 이는 단지 우성의 혼돈을 컨트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강적이 동시에 공격을해와도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것 역시 균형에 해당됐기에-

"자- 절제된 혼돈이란-"

"이렇게 쓰는 거에요-'

우성은 이면의 넘치고 위협적인 혼돈과 다르게, 절제된 혼돈으로 자신의 잔상을 조금씩 남기기 시작한다. 동시에 혼돈을 순간적으로 가속화시켜서-  선명한 잔상으로 인해, 우성이 동시에 두 명이 되어서 유진과 이면을 공격하려는 걸로 보일 만큼 빠른 움직임을 보이려고 했다.

458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3:35:51

>>456 아마 권능쪽?

459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3:45:13

>>459

"하, 이제와서 혼돈이 무섭나요? 먹힐까봐?"

그러는 사이 당신의 혼돈이 창끝에서 발현되더니 그저 일렁이는게 아닌 완벽하게 창날과 동화됩니다.
그것은 잘 벼려진 칼날과 같이, 제련되어진 기의 결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흐르는 성질인 기가 촘촘이 짜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허공에서 또 다른 유진의 검을 막은 당신의 움직임은. 그저 빠르게 움직였다기보단
마치 또 하나의 팔이 나타나 움직인것처럼 있을 수 없는 각도의 방어를 해냈습니다.

"...."

이내 안전히 착지한 당신의 움직임은 환영척과는 또 다르게 마치 진짜로 두명이 된듯합니다.
두 이면을 공격한 창날에 잘 벼려진 혼돈이 당신의 이면의 혼돈마저 베어 가릅니다.

"힘들어졌는데요, 제대로 도와주는게 어때요, 유진씨."
"시끄러, 날 그렇게 부르지마라."

두 이면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날뛰던 혼돈은 갑작스레 가라앉았지만 그 질은 아까와 달랐고.
유진의 이면의 검에서는 스산한 분위기가 풍겨옵니다. 제급의 벽에 손가락이 걸쳐진 당신은 이제야 저것이 진짜 심상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선배! 정말 괜찮아요..?"

그 불길한 분위기에, 뒤에서 보고있던 유진이 소리쳤습니다. 자, 어쩔까요.

460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3:46:50

>>458 음...
던전만 마저 뛰고 정리해올테니까 밸런스 도와주실수 있나요 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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