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우성】 [라이브 홀 알바] / 의뢰주: ??? - 509 【록시아】 [라이브 홀 알바] / 의뢰주: ??? - 563
우성은 라이브 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마치 데자뷰가 느껴지듯 라이브 홀의 여성 손님이 늘어있었죠. 한편 일하고 있는데 장문인도 슬쩍 와서 보고가기도 했습니다. 우성에게 방해가 될까 말을 걸지는 않았지만요.
"오빠 싸인 해주세요!"
누가봐도 우성보다는 연상인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노래가 한곡 끝나자 당신에게 달려들어 종이까지 내밀었습니다. 뭐 아무튼 우성이 일하는 시간동안 라이브 홀의 매출은 상상 이상이었으니까 잘 된거 아닐까요.. 그리고 우연히 록시아와 우성은 시간이 반 정도 겹치게 되었는데. 번갈아 노래를 부르거나 듀엣을 하거나 했습니다. 잘생긴 사람이 하나 더 추가되자 여성 손님으로 라이브 홀을 꽉 채울 정도였죠.
"저 사람 아니야? 그 소설의.." "아 맞는거 같아! 진짜 삽화랑 똑같이 생겼다!"
그 와중에 록시아의 소설이 꽤 유명해진 모양입니다? 알아보는 사람이 꽤 많군요. 심지어 아까는 카르마의 가주님께서 은근슬쩍 들어와서는 모르는척 록시아가 노래하는걸 구경하고 갔습니다.
"저게 우리 사형이라고!" "하, 저 쪽은 우리 형이거든!"
저 멀리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있는 이겸이도 보이고. 거기에 맞받아치는... 응? 저 아이는.. 아무튼간에 일하는 내내 지루하진 않겠군요.
- 인기가 올랐습니다.
【제나】 [마수 메이드 카페 돕기] / 의뢰주: ??? - 298 【록시아】 [마수 메이드 카페 돕기] / 의뢰주: ??? - 107
제나와 록시아는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메이드복을 입은 모습들이 아주 볼만하네요.
"자, 저를 따라해봐요!"
유진은 부끄럽지도 않은지 둘의 앞에서 모에모에뀽의 모범적인 자세와 시범을 보여주고 있었죠. 이걸 정말 손님앞에서 해야하는걸까요.
"아, 손님이 왔어요! 출발!"
두 사람은 결국 각기 다른 손님을 맞이하러 갔습니다. 제나는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겠지만 어떻게든 했을테고. 록시아는.. 글쎄요. 순탄하게 했으려나요? 아니면 또 의외로 부끄러워 했으려나요.
"미소도 하나 주세요."
그러다 일하는 시간이 거의 끝날때쯤, 메이드씨가 가게로 들어와 제나에게 그런 요구를 했고. 또 어느새 들어온 카르마의 가주님은 록시아의 메이드복을 유심히 바라보다간 묵묵히 식사를 한 뒤 나갔다고 하네요.
【파트리샤】 [냥냥 카페 알바] / 의뢰주: ??? - 668
파트리샤는 가게가 잠시 쉬는 사이에 고양이들을 돌봐주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마수라서 그런지 더 똑똑해보였죠. 서로 종은 조금씩 다르기에 싸울법도 한데 나름대로 질서가 있는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고양이는 말랑말랑해!]
한편 제일 신난건 스텔라로. 그 아이는 고양이 슬라임ㅡ고양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ㅡ에 올라타서 놀고 있었습니다. 말랑말랑하게 튀어오르는게 재밌는지 꺄르르 웃으며 방방이라도 타는 느낌입니다.
고양이들도 스텔라가 신기했는지 관심을 가져 재밌게 놀고 있는, 평화로운 모습입니다만.
-슥슥
그러고 있는 와중에 소예가 지나가다 들러서 말없이 당신을 쓰다듬고 나갔고.
-슥슥슥
또 얼마 안 있어서 카르마의 가주님이 슬쩍 들어와서 파트리샤를 쓰다듬고는 말없이 나갔습니다.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시간대에 찻집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점원들은 가게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는지 다들 느긋한 면이 있군요. 천이 접대를 하면서 살짝 마찰이 있을거 같을때도 적당히 잘 처리해주고. 룡성이 살짝 뻣뻣해지는 느낌이 있을때도 분위기를 잘 순환시켜줍니다.
다만 두 사람의 외모가 평균이상이다보니 점차 여자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룡성은 특유의 분위기 자체가 찻집과 어울려 호평이었고, 천은 메뉴의 추천이 상당히 정확해서 인기였습니다.
다만 천이 근처에 여자 손님들이 많을때에는 뒤에서 가끔 따까운 시선이 오기도 했지만 무시하도록 합시다.
"흠... 아카데미에 새끼용이 많네."
잠시 쉬는시간. 소예는 룡성을 흘끔 보고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자신과는 관계없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이 거의 끝나갈때쯤, 들어온 일루미나와 그녀의 친구들이. 차를 마시다간 갑자기 흥이 올라서 가게 안에서 공연을 하려다가 저지당한 일 말고는 평온한 하루였습니다.
- 인기가 올랐습니다
【천】 [라이브 홀 알바] / 의뢰주: ??? - 531
"오 처음에는 살짝 애매했는데, 배우는게 빠르군. 역시 소문대로인가."
천은 라이브 홀의 주방에서 일하게 되면서, 룬칸과 같이 일하게 됐는데. 룬칸의 요리를 금새 따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룬칸은 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칭찬하고 있었죠.
기본적으로 주방은 빠르게 움직이느라 약간 거친 분위기가 났지만. 그럼에도 서로간의 신뢰나 좋은 관계가 눈에 보였습니다. 다들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웃음이 많았죠. 요리를 하면서 썰렁한 개그를 해 몰매를 맞는 직원이나. 장난치다가 룬칸에게 등짝을 맞는 직원도 있습니다.
당신이 그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 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한편, 일하는 와중에 소예가 라이브 홀에 들어와서 식사를 할겸 주문을 하는 모습이 주방안에서 살짝 보였는데. 그녀는 식사를 하다가는 당신이 일하고 있다는걸 뒤늦게 눈치채고 흘끔 흘끔 주방 근처를 서성거리긴 했습니다. 다만 별 다른 언급없이 그냥 요리하는거 몇번 보고는 식사를 마친뒤 아무 일 없이 돌아갔습니다.
"다들 오늘도 수고했네. 그러면 우리도 식사나 할까!"
일이 끝나기 전, 룬칸은 주방에서 일했던 식구들끼리 모여 식사를 대접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우성의 심정은 그저 무덤덤했다. 버려지듯 입학을 당한 당시는 본인의 기운을 문파에서 불길하게 여겨서 그런 것이기에 본인 역시 타인이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나마 장문인의 배려로 파문은 안 당해서 진룡파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여기서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던.. 10년도 넘었네.. 밥 좀 구걸하자고 저 문을 두드리던 기억이 나기 시작했어. 아주 추운 날씨에 말이야.
사건을 정리하자면 유진은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사건을 벌인걸테고. 진룡파에선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파문한거겠죠. 그런 그녀가 진룡파에 이렇게 드나들 수 있는 이유는 장문인의 배려겠고요. 물론 유진 입장에서는 영문도 모르고 있겠지만, 실제로 사건이 있었으니 두둔하기도 뭐하긴 합니다.
"그래 그렇겠지. 원래 자신의 삶을 정의하고.. 그것을 힘으로서 각인시키는건 그리 쉬운게 아니니."
장문인은 수염을 매만지며 입구의 진법을 조작했고. 그러자 곧 돌문이 열리며 입구가 열렸습니다.
"이 공동은, 흔히 말하는 심상대련의 연장선에 있는. 선대부터 사용하던 장소란다. 이 안에 들어가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대대로 선대의 고수들은 이 장소에서 벽을 넘었다고 하더구나."
하더구나. 그 말을 보아하니 장문인은 딱히 사용해본적 없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조금 급한 방식이다보니 위험성도 있다. 잘못하면 자기 자신에게 먹히고 말테니 말이다. 어떠냐 우성아,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들어가지 않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