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9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5 :: 1001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2024-06-21 19:05:38 - 2024-06-25 10:51:39

0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19:05:38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93/recent

359 ◆r8JcspLaSs (0xtOTSW9Vk)

2024-06-23 (내일 월요일) 09:02:02

집가야징..

360 우성주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0:33:57

수고했어!

361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0:41:06

안녕하세요 우성주~~

362 축제 의뢰 ~ 정산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0:41:40

【우성】
[라이브 홀 알바] / 의뢰주: ??? - 509
【록시아】
[라이브 홀 알바] / 의뢰주: ??? - 563

우성은 라이브 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마치 데자뷰가 느껴지듯 라이브 홀의 여성 손님이 늘어있었죠.
한편 일하고 있는데 장문인도 슬쩍 와서 보고가기도 했습니다. 우성에게 방해가 될까 말을 걸지는 않았지만요.

"오빠 싸인 해주세요!"

누가봐도 우성보다는 연상인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노래가 한곡 끝나자 당신에게 달려들어 종이까지 내밀었습니다.
뭐 아무튼 우성이 일하는 시간동안 라이브 홀의 매출은 상상 이상이었으니까 잘 된거 아닐까요..
그리고 우연히 록시아와 우성은 시간이 반 정도 겹치게 되었는데. 번갈아 노래를 부르거나 듀엣을 하거나 했습니다.
잘생긴 사람이 하나 더 추가되자 여성 손님으로 라이브 홀을 꽉 채울 정도였죠.

"저 사람 아니야? 그 소설의.."
"아 맞는거 같아! 진짜 삽화랑 똑같이 생겼다!"

그 와중에 록시아의 소설이 꽤 유명해진 모양입니다? 알아보는 사람이 꽤 많군요.
심지어 아까는 카르마의 가주님께서 은근슬쩍 들어와서는 모르는척 록시아가 노래하는걸 구경하고 갔습니다.

"저게 우리 사형이라고!"
"하, 저 쪽은 우리 형이거든!"

저 멀리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있는 이겸이도 보이고. 거기에 맞받아치는... 응? 저 아이는..
아무튼간에 일하는 내내 지루하진 않겠군요.

- 인기가 올랐습니다.


【제나】
[마수 메이드 카페 돕기] / 의뢰주: ??? - 298
【록시아】
[마수 메이드 카페 돕기] / 의뢰주: ??? - 107

제나와 록시아는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메이드복을 입은 모습들이 아주 볼만하네요.

"자, 저를 따라해봐요!"

유진은 부끄럽지도 않은지 둘의 앞에서 모에모에뀽의 모범적인 자세와 시범을 보여주고 있었죠.
이걸 정말 손님앞에서 해야하는걸까요.

"아, 손님이 왔어요! 출발!"

두 사람은 결국 각기 다른 손님을 맞이하러 갔습니다. 제나는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겠지만 어떻게든 했을테고.
록시아는.. 글쎄요. 순탄하게 했으려나요? 아니면 또 의외로 부끄러워 했으려나요.

"미소도 하나 주세요."

그러다 일하는 시간이 거의 끝날때쯤, 메이드씨가 가게로 들어와 제나에게 그런 요구를 했고.
또 어느새 들어온 카르마의 가주님은 록시아의 메이드복을 유심히 바라보다간 묵묵히 식사를 한 뒤 나갔다고 하네요.


【파트리샤】
[냥냥 카페 알바] / 의뢰주: ??? - 668

파트리샤는 가게가 잠시 쉬는 사이에 고양이들을 돌봐주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마수라서 그런지 더 똑똑해보였죠.
서로 종은 조금씩 다르기에 싸울법도 한데 나름대로 질서가 있는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고양이는 말랑말랑해!]

한편 제일 신난건 스텔라로. 그 아이는 고양이 슬라임ㅡ고양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ㅡ에 올라타서 놀고 있었습니다.
말랑말랑하게 튀어오르는게 재밌는지 꺄르르 웃으며 방방이라도 타는 느낌입니다.

고양이들도 스텔라가 신기했는지 관심을 가져 재밌게 놀고 있는, 평화로운 모습입니다만.

-슥슥

그러고 있는 와중에 소예가 지나가다 들러서 말없이 당신을 쓰다듬고 나갔고.

-슥슥슥

또 얼마 안 있어서 카르마의 가주님이 슬쩍 들어와서 파트리샤를 쓰다듬고는 말없이 나갔습니다.

???

【룡성】
[풍요 찻집 알바] / 의뢰주: ??? - 258
【천】
[풍요 찻집 알바] / 의뢰주: ??? - 965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시간대에 찻집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점원들은 가게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는지 다들 느긋한 면이 있군요.
천이 접대를 하면서 살짝 마찰이 있을거 같을때도 적당히 잘 처리해주고. 룡성이 살짝 뻣뻣해지는 느낌이 있을때도 분위기를 잘 순환시켜줍니다.

다만 두 사람의 외모가 평균이상이다보니 점차 여자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룡성은 특유의 분위기 자체가 찻집과 어울려 호평이었고, 천은 메뉴의 추천이 상당히 정확해서 인기였습니다.

다만 천이 근처에 여자 손님들이 많을때에는 뒤에서 가끔 따까운 시선이 오기도 했지만 무시하도록 합시다.

"흠... 아카데미에 새끼용이 많네."

잠시 쉬는시간. 소예는 룡성을 흘끔 보고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자신과는 관계없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이 거의 끝나갈때쯤, 들어온 일루미나와 그녀의 친구들이.
차를 마시다간 갑자기 흥이 올라서 가게 안에서 공연을 하려다가 저지당한 일 말고는 평온한 하루였습니다.

- 인기가 올랐습니다


【천】
[라이브 홀 알바] / 의뢰주: ??? - 531

"오 처음에는 살짝 애매했는데, 배우는게 빠르군. 역시 소문대로인가."

천은 라이브 홀의 주방에서 일하게 되면서, 룬칸과 같이 일하게 됐는데. 룬칸의 요리를 금새 따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룬칸은 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칭찬하고 있었죠.

기본적으로 주방은 빠르게 움직이느라 약간 거친 분위기가 났지만.
그럼에도 서로간의 신뢰나 좋은 관계가 눈에 보였습니다. 다들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웃음이 많았죠.
요리를 하면서 썰렁한 개그를 해 몰매를 맞는 직원이나. 장난치다가 룬칸에게 등짝을 맞는 직원도 있습니다.

당신이 그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 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한편, 일하는 와중에 소예가 라이브 홀에 들어와서 식사를 할겸 주문을 하는 모습이 주방안에서 살짝 보였는데.
그녀는 식사를 하다가는 당신이 일하고 있다는걸 뒤늦게 눈치채고 흘끔 흘끔 주방 근처를 서성거리긴 했습니다.
다만 별 다른 언급없이 그냥 요리하는거 몇번 보고는 식사를 마친뒤 아무 일 없이 돌아갔습니다.

"다들 오늘도 수고했네. 그러면 우리도 식사나 할까!"

일이 끝나기 전, 룬칸은 주방에서 일했던 식구들끼리 모여 식사를 대접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363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0:58:21

다 했당~!

오늘 저 필요하신분들 시간 나시면 팍팍 불러주세용

364 우성주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3:30

수고했어 캡틴~!

우성이 두 번째 벽 뚫기

지금 바로 가능한지?!

365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4:44

오 그럼용! 선레 가지고 올게요

366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4:56

(팝콘

367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6:02

아직 방학중인 아카데미. 그런고로 아직 자유를 만끽하고 있을 우성에게 편지가 한 통 도착합니다.
진룡파에서 보내온것으로, 벽을 넘기 직전인 우성에게 도와줄게 있다고 적혀있네요.
일단은 진룡파에 가봐야 할거 같습니다.

368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6:17

제나주 어서오세요~

369 록시아주 (N0apFTFpc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6:32

안녕 쫀아:3

370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7:54

쫀아침~
피자빵이랑 먹을 음료 추천해주세용

371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9:13

록시아주도 쫀아!

음료? 우유...?

372 하 우성 - 스토리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9:14

>>367

"...."

진룡파에서 보낸 편지군. 벽을 넘기 직전인 우성에게 도와줄 것이 있다라.. 생각해보니깐 문파에 간지도 꽤 된 것 같기도 하고..

"도와준다는데.. 오라고 하면 가야지.."

창을 들고 진룡파로 갈 기차를 하나 예약하여 나간다.

373 우성주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09:33

다들 쫀아침

374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10:52

그러고보니 우성이는 진룡파에는 몇살때 들어온 설정인가요? 13살에 아카데미에 왔으니 적어도 그것보단 어렸을때일텐데.

375 록시아주 (N0apFTFpc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11:20

제급 올라가는거야? (팝팝콘)

376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1:11:33

우유 확인!
우성주도 존아-

377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13:32

>>372
기차를 예약할 생각으로 나왔지만, 진룡파에서 이미 포탈 사용을 예약한듯 합니다.
이런 장거리 포탈은 가격이 꽤 나가는데, 아무래도 장문인의 배려겠지요. 아무튼 갈 시간은 줄일 수 있었습니다.

.
.

당신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진룡파 근처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진룡파로 돌아가는 당신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요? 버려지듯 입학당한 그때의 일?
아니면 더 과거의 일들? 아니면 그저 벽을 넘을 생각에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378 우성주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13:47

>>374
대략 6-7살!

379 하 우성 - 스토리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18:15

>>377

"..성능 확실하네.."

순식간에 도착해버렸군. 바로 진룡파에 도착했어. 이 진룡파의 건물.. 여전하군.

우성의 심정은 그저 무덤덤했다. 버려지듯 입학을 당한 당시는 본인의 기운을 문파에서 불길하게 여겨서 그런 것이기에 본인 역시 타인이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나마 장문인의 배려로 파문은 안 당해서 진룡파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여기서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던.. 10년도 넘었네.. 밥 좀 구걸하자고 저 문을 두드리던 기억이 나기 시작했어. 아주 추운 날씨에 말이야.

"저 왔어요."

380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18:25

>>378 완전 응애네요 응애응애!

381 록시아주 (N0apFTFpc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20:15

록시아는 10살에 입양 되었다는 설정-

382 룡성주 (qI6yw1oQRc)

2024-06-23 (내일 월요일) 11:21:09

시트 먼저 올리신 것도 우성주고 더 강한 것도 우성주고 배분도 우성주가 더 높으신데 당연히 우성주가 대사형 하셔야죠.

383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22:16

>>379

진룡파의 문이 열립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뭐.. 여전했죠.
겉으로는 반기지만 여전히 당신을 의심하거나, 두려워하는 부류의 사람들.
당신이 강해진것을 기운의 탓이라며 시기하는 사람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긴 했지만..

"오, 왔느냐."

그러나 언제나 똑같은 사람. 장문인은 당신이 왔다는 소리에 한걸음에 뛰어나와 맞이해주었습니다.
다만 좀 특이한게, 옆에 유진이 있다는건데요. 평소랑 다르게 뭔가 뚱한 표정입니다.

.... 뭔가 진룡파에서 유진을 보니. 잊었던 기억이 생각날거 같기도 한데...

384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23:54

>>382 룡성주 어서오세요.
음 그 문제는 어제 우성주가 거절하셔서요. 일단 룡성주 생각이랑 우성주랑 잘 조율해보고 싶네용.

배분이나 시트의 문제가 아니라 일단 두분 생각을 맞춰보는건 어떨까요.

385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24:11

>>381 록시아도 응애.. 귀여워.

386 우성주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26:32

>>382
>>384
어어.. 룡성주 진짜로 우성이가 바로 대사형 해도 괜찮은 거야? 다른 의견 있으면 얘기해도 돼. 괜찮아.

387 룡성주 (CRAvtwjnk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29:05

우성주께서 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몰라도 만약 있으시다면 우선권은 우성주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대사형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388 하 우성 - 스토리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30:16

>>383

.... 여전하군 .. 두렵거나 시기하거나. 뭐.. 저들을 욕해서 어쩌겠나. 욕해도 변하지 않을 것인데 말이야.

"..."

이 사람은 언제나 똑같군. 장문인 '진 안'님.

"오랜만에 봅니다."

우성은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다가, 장문인의 옆 사람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당신도 드디어 진룡파?"

389 우성주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33:59

>>387

알았어. 의견 말해줘서 고마워.

390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35:10

>>388

분명 당신의 기운이 이질적인건 맞지만. 그 이상으로 시기심도 많겠죠.
원래 지나치게 뛰어난 사람은 돌을 맞는법이니까요.

아무튼 장문인은 당신을 반갑게 맞이하다간, 이어진 말에 유진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갑자기 왜 그러나 싶었는데.

"저는 한참전에 파문 당했는데요..."

아, 생각났습니다. 분명히 우성이 진룡파에 들어오고나서 얼마 안 있어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린 제자 하나가 동문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사숙들까지 다치게 하고 나서야 멈출 수 있었던 그 일.

"음.. 일단 따라오거라 우성아."

장문인은 머쓱하게 웃으며 어디론가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391 하 우성 - 스토리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38:53

>>390

"...파문 당했는데 왜 여기 있어요..?"

이럴 때는 쓸 데 없이 직설적으로 질문하는 하우성.
생각해보니깐 우성이 들어오고, 우성보다 한 살 누나뻘인 제자 하나가 사람들을 계속 다치게 하여서 파문을 당했던 사건. 당시 가면녀 사건도 그렇고.. 혹시 유진이 아닐까 싶네.

"아, 네네. 가시지요."

일단 장문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392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38:56

흐음..

393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41:57

>>391

"허억.. 선배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유진은 직설적인 질문에 눈물을 글썽이며 따라갔습니다.
그러면서도 궁시렁 거리는 말이, 자기는 왜 파문당한지도 모르는데.. 라거나.
자기도 그냥 불러서 온거 뿐인데.. 라던가. 하는걸 보니 확실히 그 사건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다 왔구나."

장문인과 함께 걷기 시작한지 10분쯤 지나자. 이렇게 가까운데 이런게 있었나 싶을법한 지하 공동의 입구가 나타납니다.

"우성아, 두번째 벽을 넘기위해 심상이 필요한것은 알고 있느냐?"

394 룡성주 (hkWa7uM6Uc)

2024-06-23 (내일 월요일) 11:43:28

제 보상 중에서 스킬 강화권 3개랑 권능 작성권 1개가 누락된 것 같은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395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43:32

그러면 스토리적으로 우성이를 대사형으로 만들겠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이의가 없다고 생각하겠고요..


좀 다른 질문인데요. 룡성이는 진룡검수 자리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나요?
그냥 진룡파에서 인정해주는 느낌이라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이런 직책 자체에 관심이 있긴 한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용.

396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44:09

>>394 아 그러게요. 복사를 중간부터 해버렸나보네요

397 룡성주 (hkWa7uM6Uc)

2024-06-23 (내일 월요일) 11:47:41

룡성이는 직책이나 그런거에는 크게 관심 없습니다. 진룡파에서 대놓고 좌천이라도 시키지 않는 이상 뭔 직위를 주던 그냥 기쁘게 받아들일거에요. 진룡검수에 느끼는 감정은 자신의 검이 사문에서 인정 받았다는 느낌이라 좋아하는 정도? 그 자체에는 크게 미련 없습니다.

398 하 우성 - 스토리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48:19

>>393

"아니..그..그런 의도로 말한 건 아니고..아앗, 울지 마세요. 미안해요."

유진이 눈물을 글썽이자, 우성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장문인의 뒤에서 유진을 달래즛이 손으로 유진의 어깨를 감싸며 진정시키려고 했었다. 그렇게 걸으면서 유진을 진정시키려고 안 간 힘을 쓰다가..

지하 공동의 입구에 도착한다. 이런 곳이 있었다니..

"네. 알고 있습니다. 혼자서 시도해봤다만, 영 쉬운 것이 아니더군요."

399 우성주 (zEAMeNrkMU)

2024-06-23 (내일 월요일) 11:49:10

>>395
알겠어. 룡성주랑 얘기도 끝났으니깐 이의 없음!

400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49:49

>>397 그런가요.흠 흐음..

혹여 나중에 뭔가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어용. 그때 놀라지 않아도 갠차나용!

아 그럼 만약에 나중에 크면 장로 같은게 되보고 싶다거나 그런건 없나요?

401 룡성주 (hkWa7uM6Uc)

2024-06-23 (내일 월요일) 11:54:26

진룡파에 속하기만 한다면 뭐든 좋다는 애라 그런 것은 딱히 없고, 장문인을 동경하기는 하는데 그 직위를 동경하기보다 진 안을 동경하는거고...시켜주거나 달리 인재가 없으면 내가 한다. 딱 그정도?

402 혼돈과 질서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55:08

>>398

사건을 정리하자면 유진은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사건을 벌인걸테고.
진룡파에선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파문한거겠죠. 그런 그녀가 진룡파에 이렇게 드나들 수 있는 이유는 장문인의 배려겠고요.
물론 유진 입장에서는 영문도 모르고 있겠지만, 실제로 사건이 있었으니 두둔하기도 뭐하긴 합니다.

"그래 그렇겠지. 원래 자신의 삶을 정의하고.. 그것을 힘으로서 각인시키는건 그리 쉬운게 아니니."

장문인은 수염을 매만지며 입구의 진법을 조작했고. 그러자 곧 돌문이 열리며 입구가 열렸습니다.

"이 공동은, 흔히 말하는 심상대련의 연장선에 있는. 선대부터 사용하던 장소란다.
이 안에 들어가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대대로 선대의 고수들은 이 장소에서 벽을 넘었다고 하더구나."

하더구나. 그 말을 보아하니 장문인은 딱히 사용해본적 없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조금 급한 방식이다보니 위험성도 있다. 잘못하면 자기 자신에게 먹히고 말테니 말이다.
어떠냐 우성아,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들어가지 않아도 좋다."

403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56:00

>>401
음 물욕이 좀 없군요. 일단 알겠어용.. 시키면 하긴 한다는거니 괜찮겠죠.

404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1:58:09

그리고 록시아주도 시간 되시면 불러주세용~

405 록시아주 (N0apFTFpcU)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0:04

오잉 나는 왜?? (누워있었음)

406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0:41

>>405 엣! 어제 축제 하기로 했자나용!

407 제나주 (j5kCmYVuCQ)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1:19

음.. 보상이 들어온거 보면 벽은 깬거 같은데 맞나용..?

408 ◆r8JcspLaSs (s4aFPNItcg)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1:49

>>407 맞아요 뽀갰어요!

409 록시아주 (N0apFTFpcU)

2024-06-23 (내일 월요일) 12:03:21

아 그거 말하는거야? 후후 그럼 시간될때 부를께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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