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7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4.여기는 우리의 터전 :: 1001

◆TMmm6tsoPA

2024-06-20 23:21:55 - 2024-06-23 17:17:24

0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1: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228

665 한양주 (0/Hv1a1hXE)

2024-06-22 (파란날) 21:59:45

>>664

한양 : ......

한양 : 내 갤럭시 워치..(주륵

666 정하주 (7Ife0uG3kg)

2024-06-22 (파란날) 21:59:48

>>664
달달한거면...청산가리...?!

667 청윤주 (DHMwAIxsuI)

2024-06-22 (파란날) 22:00:34

>>666 부동액도 달콤하다네요(?)

668 청윤주 (DHMwAIxsuI)

2024-06-22 (파란날) 22:00:57

>>666 아니면 납이나 베릴륨도요(???)

669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01:06

>>666 정하주
>>667 청윤주
..................그런 독극물 맛을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아아아아아아;;;;;;;;;;;

670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2:02:00

>>665 새봄: 의외로 갤워치였구나
새봄: 에이 농담이에요 히히 설마 진짜루 그러겠어요><

>>666 청산가리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그거 누구에게 먹이고 싶긴 ㅎ.......

671 랑주 (tHD7knS.K.)

2024-06-22 (파란날) 22:02:04

ㅋㅋㅋㅋㅋ

672 한양주 (0/Hv1a1hXE)

2024-06-22 (파란날) 22:03:16

>>670

한양 : '진짜로 그랬잖아.'

한양 : (바지가 없어진 기억을 떠올림)

673 청윤주 (DHMwAIxsuI)

2024-06-22 (파란날) 22:03:19

>>669 수은을 불사의 물약이라고 먹듯이 역사와 다양한 실수에서 가르침을 남기신 분들이 있답니다.. 납이나 베릴륨은 처음 발견 했을땐 설탕 대용으로 썼고 부동액은 현재까지도 술병에 넣어놓고 실수로 잘못 마시는 분들이 많죠

674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2:03:22

>>667 >>668 (캡의 고양이짤이 필요한 포-즈

675 여로주:3 (EBllYYbL3o)

2024-06-22 (파란날) 22:04:32

오마갓 티빙에 월레스와 그로밋 있어ㅓㅓ

676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2:04:51

>>672 새봄: 아이 그거야 키의 재분배를 주장하다 잡혀갈 뻔 했으니ㄲ...
새봄: ......그거 현실이었어요?!
(꿈인줄 알았던 새봄이

677 혜성주 (duNakYHs5E)

2024-06-22 (파란날) 22:05:24

? 오니까 왜 갑자기 음용못할 액체의 맛이 나오고 있어. 잘못 들어온줄

678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06:07

>>674 새봄주
그 짤은 아니지만...

>>673 청윤주
과거 사람들의 일화를 되짚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인데 청윤주 상식이 풍부하시군요@ㅁ@...

679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2:07:01

>>678 이거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장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0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10:32

>>677 혜성주
ㅎㅎㅎㅎㅎㅎ 어서오세요오오오오 이번 턴에 혜성 언니 계셨으면 위험 요소가 뭔지 명확히 탐지됐을지도 모르겠는데 아쉬워요~~8ㅁ8

681 한양주 (PtGMDuteTQ)

2024-06-22 (파란날) 22:11:05

>>670

TMI. 의외로 갤워치라고 하지만 어장초기 때 캐릭터들이 서한양의 휴대폰부터 무선이어폰까지 전부 갤럭시 혹은 삼성이라 경악을 끊지 못했다.

682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11:12

>>679 새봄주
ㅋㅋㅋㅋㅋ 맘에 드셨다니 올린 보람이 있네요~~

683 청윤주 (DHMwAIxsuI)

2024-06-22 (파란날) 22:12:53

혜성주 어서오세요!

684 Story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2:13:47

[대기실 안 루트]

여로가 이런 촬영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을 하자 레드윙은 싱긋 웃었습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된다는 듯이 고개를 크게 끄덕였습니다.

"응?! 그렇지?! 그렇지?! 물론 세은이는 이런 거 엄청 엄청 엄~~~~~청 싫어하지만 이거, 은근히 재밌거든. 너도 이번 기회에 한 번 도전해볼래? 후훗. 아. 그러면 미래의 내 라이벌이 생길 수도 있나? 괜찮아! 그렇다고 해도 나는 내 실력으로 당당하게 톱을 차지할테니까!"

아주 신이 났는지, 보라는 환하게 웃으면서 이런저런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역은 들었어? 우리는 인첨공 3학루를 지키는 또 다른 전사들이라는 설정이야. 악의 초능력을 사용하는 '이빌 싸이커'에 대항해서 싸이킥포스와 함께 초능력 괴수 '이빌 카이저'와 다섯 체와 싸우면 된다는 것 같아."

그쪽은 여기 말고 다른 대실에서 대기중이래!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보라는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리라 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와! 은우 오빠가 구운 쿠키야? 이거 되게 맛있는데! 후훗. 고마워! 그건 그렇고...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냐라. 그것도 저지먼트로서 하는 말 말이지?"

리라의 물음에 보라는 잠시 입을 다물고 천천히 쿠키를 입에 담고 씹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말이 없더니, 그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리라의 앞으로 다가간 후에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요즘 핫한 것은 리버티지? 리버티가 자유를 되찾아야한다는 구호를 내세우고 이런저런 일을 저지르고 있고, 내 위크니스가 리버티의 멤버 중 하나라는 것까진 알고 있는데... 이거 말고 다른 이야기야?"

정말로 이것만 알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떠보는 것일까요? 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기 힘들어보입니다.



[대기실 밖 루트]

랑의 정보를 들은 한양은 바위를 들고 오더니 폭격을 시작했습니다. 그 중 몇 군대에서 작은 폭발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당연히 한양으로서는 그게 무엇인지 확인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안티팬이 나타났다며 대피를 지시하였으나... 근처를 순찰하고 있던 순찰 안드로이드의 시선이 모두 한양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한양에게 다가왔고, 그의 팔목에 수갑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위험 인물 체포합니다."
"위험 인물 체포합니다."
"저항할시, 안티스킬을 부르겠습니다."

아마 별 말을 하지 않거나 대처하지 않으면 그대로 어디론가 끌려가지 않을까요? 그 모습이 상당히 처량할지도 모릅니다. 그 목소리를 듣고 사람들은 와! 문제가 해결되었어! 싸이킥포스가 우리를 구해줬어! 만세! 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 중에서는 한양을 보고 이빌 싸이커다!! 라고 외치는 이도 있었습니다. 이를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한편 랑은 큰 포인트를 추적하려고 했지만, 무대 근방 어딘가라는 것 밖에는 추적할 수 없었습니다. 그걸 떠나서 그 포인트는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수많은 포인트 중 7개가 사라지는 것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건 작은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서연은 무대에 능력을 써서 위험요소가 없는지 확인해보려고 했지만 딱히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검은색 불꽃 모양의 뱃지를 달고 있는 붉은 머리 여성이 무대 근처를 두리번거리면서 돌아보고 있었다는 것을 그녀는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서연은 모를지도 모르지만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은 그게 뭔지 금방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림자'의 문양입니다.

한편 새봄은 숨은 곳 근처에 있는 풀숲에서 이상한 노란색 상자처럼 생긴 기계장치가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장치를 지나가던 길고양이가 슬쩍 앞발로 툭툭 건드렸고, 그 순간 기계장치에서 발산된 전기 장치가 고양이 주변에 막을 설치해서 고양이가 갇히는 것까지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혜우는 주변을 둘러보다 상당히 낯익은 붉은색 머리 여성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른손을 양복 상의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틀림없이 그림자의 그녀입니다.

한편 청윤은 관객들의 모습을 살폈습니다. 특별히 이상한 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그때 봤었던 '유니온'과 비슷한 느낌의 이의 모습을 그녀는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내 그 모습은 아지랑이처럼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금은 마찬가지로 구석진 풀숲 속에서 노란색 상자처럼 생긴 기계장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대체 뭘까요? 만약 그녀가 정보를 들었다면 새봄이 찾은 것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정하는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또 아이들과 가까운 좌석 근처에 교묘하게 숨겨진 기계장치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태오는 당장 뭔가 특별한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아니. 아닙니다. 근처를 보니 혜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 근방에서 이런 속마음이 들립니다.

[50개를 전부 설치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타이밍을 보고 리모컨을 누르는 것 뿐이야.]
[쉽네]

/그래서 리라주 것도 포함해서 넣어드렸습니다! 10시 45분까지!

685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2:14:29

>>681 이쯤되면 샘숭에서 한양이한테 컴 한대 해줘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 어서와~><

686 한양주 (PtGMDuteTQ)

2024-06-22 (파란날) 22:16:22

서한양 악역연기 할 테니깐 누가 알잘딱깔센으로 시민들 대피시킬 분

687 여로주:3 (EBllYYbL3o)

2024-06-22 (파란날) 22:16:24

혜성주 어서와!!!

688 리라주 (/qjvP3nCNk)

2024-06-22 (파란날) 22:16:25

씻고왔더니 캡틴의 은총이
감사합니다🥹🥹

하 근데 홍서아 오랜만이다
딱대

689 혜성주 (duNakYHs5E)

2024-06-22 (파란날) 22:16:27

괜찮아 하루쯤 소나키네시스 없어도 코뿔소들이라면 할 수 있어

690 태오주 (bUud5s7yp6)

2024-06-22 (파란날) 22:16:38

.dice 1 100. = 36 룰루...

691 태오주 (bUud5s7yp6)

2024-06-22 (파란날) 22:16:47

보살이로고

692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17:25

>>684
노란색 상자처럼 생긴 기계장치 50개가 동시에 작동되면 공원 전체에 감금되나 보다..............

693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2:17:39

반응레스를 작성하기에 앞서... 새봄이가 이어셋으로 모두에게 노란 장치에 대해서 알려줬다고 상정하고 써주면 땡큐!(곰손주의

694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17:55

>>686 한양주
서연이가 대피 경로 안내는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이상은 어렵겠지만요

695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2:18:35

아...저것이 굴하지 않는 쿠마키치인가!

696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18:57

>>693 새봄주
감사해요오오오!!!

저도 반응레스 작성 전에 말씀드릴게요 '검은색 불꽃 모양의 뱃지를 달고 있는 붉은 머리 여성'도 서연이가 언급했다고 상정해 주세요!!!! (서연이는 그 여성이 누군지 모르지만요 ㅠㅠㅠㅠㅠㅠㅠ )

697 정하주 (7Ife0uG3kg)

2024-06-22 (파란날) 22:20:27

...기계장치? 50개?

...와오...

698 랑주 (TiP3n43/Pc)

2024-06-22 (파란날) 22:21:54

터지면 여러모로 위험하겠군...

699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2:23:06

그리고 저 50개를 다 적절한 위치에 혼자서 숨겨야만 했던 홍서아.

(어?)

700 서한양 - 스토리 (Oxb.PkhSJE)

2024-06-22 (파란날) 22:24:31

아니

아니

아니

" 야!!! 너네들 내가 누군지 알어?! 내가 입 한 번 뻥긋하면 너네 안드로이드들은 순식간에, 으이?! 고철 되는 거야?! 내가 느그들 개발자랑, 으이?! 사우나도 가고! 밥도 먹고! 마, X바 다 했어 인마!! "

그러다가, 한양은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안드로들을 전부 염동력으로 박살을 내버리려고 했다.

" 크크큭.. 그렇다.. 나는 너네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이빌 사이커.. "

" 너네들의 세상을 무너지게 만들겠다!!!!! "

" 압도적인 힘에 절망해라!!! 피할 수 없는 미래에 절망해라!!! 그러면서 어른이 되는 거다, 이 미래의 꿈나무들이여!!!!!!!!!!! "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공원 안의 모든 민간인들을 잡아서 공원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려고 했을 것이다.

에잇, X팔 고소할거면 하라고 해.

701 신새봄 - 진행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2:25:01

"이런 미친?"

눈 앞에 벌어진 현장에 기겁한 것도 잠시 새봄은 급하게 장치의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올리고는 이어셋을 통해 모두에게 전달했다.

"여러분, 잠깐만 단톡방 좀 봐주실래요?"
"이 노란 기계장치 보이시죠? 이거 신체를 통해서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초능력도 주의하시고요. 이거 함정이에요."
"두번째 사진속의 고양이처럼 갖히게 돼요."
"그래서 저는 일단 이것들을 맛있는 걸로 만들어버릴 작정인데요, 이 기계 발견하셨다면 다치지 않는 선에서 고장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장내기 어려운 분들은 위치를 말씀해주시면 제가 그리로 갈게요."
"다들 조심하세요!"

전달을 마치고, 새봄은 전기장치를 빵으로 만들어 막을 해제하고자 했다. 전기장치가 빵이 되고도 막이 남아있었다면, 막을 랑그드샤 쿠키로 만들어 부수고 고양이를 꺼내주었을 것이다. 그런 뒤, 노란 전기장치를 사이즈가 비슷한 식빵으로 만들고자 시도했다. 하나라도 무용지물로 만들어봐야지.

702 여로주:3 (EBllYYbL3o)

2024-06-22 (파란날) 22:25:03

나나나나 이번 턴 패스....

다른 거 아니고 공부해야 하는 거 하나 깜빡해서 그랴. 금방 끝나니 다녀오께

703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2:25:44

알겠습니다! 여로주!!

그건 그렇고...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한다...(머리 굴리기) 어쩔 수 없다. 플랜 E로 간다! (대충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

704 신새봄 - 진행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2:26:13

>>701 @저지먼트 전원

705 청윤 - 진행 (DHMwAIxsuI)

2024-06-22 (파란날) 22:26:50

"저건.. 유니온..?"

청윤은 잠시 유니온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지만 어디에도 온데간데 없자 눈을 비비며 찾았다. 하지만... 유니온이 아니더라도 지금 상황이 좋은 상황 같진 않다. 청윤은 새봄이의 톡을 보고 대충 상황을 이해하곤 고개를 끄덕인 뒤 소리쳤다.

"얘들아! 도망가야해요! 싸이킥 포스가 여기 말고 저~기 입구 쪽에서 이블 싸이커를 상대하러 오고 있다네요!"

청윤은 그렇게 연기하며 사람들을 급히 유도하기 시작했다.

706 한양주 (Oxb.PkhSJE)

2024-06-22 (파란날) 22:27:06

(취중진행 중)

707 혜성주 (duNakYHs5E)

2024-06-22 (파란날) 22:27:14

매 스토리마다 레전드를 찍는 코뿔소들

708 윤 금 (QcwH6FDMmI)

2024-06-22 (파란날) 22:28:23

맞불 작전이랴 하더라도 이게 맞는지. 잡혀서 끌려나가는 한양을 보며 안타까운 듯 금은 고개를 내젓는다. 그럴 적에 기계를 찾고, 마침 새봄이 전한 정보 또한 확인하였을까. 잡힌 고양이를 보던 금은 기계를 내려다보고, 조금 거리를 벌리고선 노란색 상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발화 에너지를 모아 고열로 녹여버리려 시도한다.

709 랑주 (TiP3n43/Pc)

2024-06-22 (파란날) 22:30:51

.oO(여기서 이빌 사이커의 조력자로 출동하는 것도 재밌어보인다)

710 서연 - 진행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31:09

>>684

무대는 안전했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무대였다. 공연 중에 사고는 나지 않을 테니 다행일까? 문제를 찾아내지 못했으니 걱정일까? 애매한 결과에 쓴 입맛을 다시는데, 웬 붉은 머리가 눈에 띄었다. 불꽃 모양의 검은색 배지가 특히 눈에 띄었다. 뭐지, 저 사람은? 스태프는 아닌 거 같은데. 수상해서 인이어로 부원들에게 알렸다.

" 빨간 머리에 검은색 불꽃 모양 배지를 달고 있는 사람이 무대 근처에 있어요. 스태프는 아닌 거 같은데... 리버티 배지는 날개고, 혹시 짐작 가시는 데 있나요? "

그러고 부부장의 바위 폭격에 장단을 맞춰 시민들에게 대피 경로를 안내하기 시작했으나, 부부장이 순찰 안드로이드한테 들켜 버렸다!! 시민들과 아이들이 이것도 공연의 일부인 줄 알고 오히려 흥이 올라 버렸다. 뜨아아... 이를 어째??!!

놀란 것도 잠시. 부부장이 당황한 듯 허둥지둥하다가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하셨다. 그러더니 이빌 사이커를 자칭하면서는 공원 안의 민간인 전원에게 염동력을 시전하셨다!!! 자발적으로 탈출하지 않으니 강제적인 수단을 쓰신 거구나.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그때, 새봄이의 목소리가 인이어로 들렸다. 단톡방? 확인해 보니 노란 기계 장치 사진이 있었다. 이걸 직접 건들면 갇힌다? 저 기계 장치로 사람들을 이 공원에 가두려고 한 거겠구나!!!! 새봄이는 기계 장치를 먹거리로 바꾸겠대고, 난 뭘 하면 되나? 그래. 짱돌을 던지자!!!!

하여 서연은 새봄이 사진으로 보여 준 노란 기계 장치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노란 기계가 눈에 띄는 대로, 주먹만한 크기 이상의 돌을 들어다 기계에 있는 힘껏 낙하시키기를 반복했을 것이다.

711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33:03

아 지금 있는게 아니라 있었다는 거구나.

@캡
죄송합니다. 레스 수정할게요;;;;;

712 서연 - 진행/대기실 밖 (수정)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2:33:47

>>684

무대는 안전했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무대였다. 공연 중에 사고는 나지 않을 테니 다행일까? 문제를 찾아내지 못했으니 걱정일까? 애매한 결과에 쓴 입맛을 다시는데, 웬 붉은 머리가 눈에 띄었다. 불꽃 모양의 검은색 배지가 특히 눈에 띄었다. 뭐지, 저 사람은? 스태프는 아닌 거 같은데. 수상해서 인이어로 부원들에게 알렸다.

" 빨간 머리에 검은색 불꽃 모양 배지를 달고 있는 사람이 무대 근처로 왔었어요. 스태프는 아닌 거 같은데... 리버티 배지는 날개고, 혹시 짐작 가시는 데 있나요? "

그러고 부부장의 바위 폭격에 장단을 맞춰 시민들에게 대피 경로를 안내하기 시작했으나, 부부장이 순찰 안드로이드한테 들켜 버렸다!! 시민들과 아이들이 이것도 공연의 일부인 줄 알고 오히려 흥이 올라 버렸다. 뜨아아... 이를 어째??!!

놀란 것도 잠시. 부부장이 당황한 듯 허둥지둥하다가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하셨다. 그러더니 이빌 사이커를 자칭하면서는 공원 안의 민간인 전원에게 염동력을 시전하셨다!!! 자발적으로 탈출하지 않으니 강제적인 수단을 쓰신 거구나.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그때, 새봄이의 목소리가 인이어로 들렸다. 단톡방? 확인해 보니 노란 기계 장치 사진이 있었다. 이걸 직접 건들면 갇힌다? 저 기계 장치로 사람들을 이 공원에 가두려고 한 거겠구나!!!! 새봄이는 기계 장치를 먹거리로 바꾸겠대고, 난 뭘 하면 되나? 그래. 짱돌을 던지자!!!!

하여 서연은 새봄이 사진으로 보여 준 노란 기계 장치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노란 기계가 눈에 띄는 대로, 주먹만한 크기 이상의 돌을 들어다 기계에 있는 힘껏 낙하시키기를 반복했을 것이다.

713 천 혜우 - 진행 (HdFxnh2klU)

2024-06-22 (파란날) 22:34:58

가급적이면 근처에서 아무 일도 안 일어나길 바랐다.
조용히 할 일을 하다가
누군가 조력을 요청하면 그 곳에 손을 보태고
그로 하여금 내 역할 다함으로써
오늘도 역할을 다 한 채 물러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현실은 항상 내 바람을 들어주지 않았다.

순간 이어셋이 시끄러워졌다.
동시 다발적으로 전해지는 정보,
공원 내의 시큐리티 로봇이 고하는 경고,
우왕좌왕 하는 사람들까지.

멍하니 서서 그 자극들을 가만히 흘려보내다가
문득, 어디에도 휩쓸리지 않는 인간을 발견했다.

붉은 머리의 여성.
상의 주머니에 손을 꽂고 있는...

언뜻 보인 옆얼굴 만으로도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깨닫고보니 이미 한 손에 메스를 뽑아 들고 있었다.
낭낭히 늘어뜨린 소매에 거의 가리다시피 메스를 든 채
방금 전까지만 해도 청소를 하던 화단을 발판 삼아
붉은 머리의 여성, 홍서아를 덮치듯 뛰어들었다.

높게 치켜든 두 손 사이에서 메스의 날이 희게 반짝였다.

714 태오 - 스토리 (bUud5s7yp6)

2024-06-22 (파란날) 22:35:50

눈을 가늘게 뜨자니 낯익은 뒷모습 보인다. 요 며칠 전화로만 대화한 제 동생이다. 근신 이후 제정신 아닐 적에 유니온과 마주했으나 그때는 우는 것 달래주느라 제대로 무언가 할 여력 없었다마는, 지금은 상황 예의주시하며 행여 공격 당할까 시선 오래 머물게 된다. 리버티라면 파나케이아에 대해 알 것이고,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미루어 보아 가장 먼저 처단할 수도 있으니까. 다만 동생의 시선 끝에 있는 것은…… 낯익은 사람이다. 동시에 심상의 소리에 천천히 허리춤에서 제압용 총을 꺼내들었다.

"……후배님이 보고한 상자가…… 50개 정도 된다는군요. 스위치를 누르는 형식일 테고…."

그림자, 레드윙, 그리고……. 영 미덥지 않던 그날의 기억. 태오는 눈을 가늘게 떴다.

"암부의 멤버가 여기 있다면…… 제로가 있을 확률이 커요. 동시에 리버티도, 그리고……."

더 깊이 읽어보자. 태오의 눈 삽시간에 물든다.

"…레드윙이 목표겠죠, 셋 다."

평화는 얼어죽을 평화. 이곳에서 평화를 찾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 어디에 있는가.

715 진정하 - 스토리 (7Ife0uG3kg)

2024-06-22 (파란날) 22:37:01

"...치사하다 이빌사이커 아이들을 인질로 잡다니!!"

그렇게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몸을 단단한 물방울로 감싼다.

[한양선배. 다짜고짜 미안해요. 지금 위험한 상황같으니까. 아이들을 대피시켜야할것같아요. 아이들을 공중에 띄워주실 수 있나요?]

"절대 용서 못해! 어린이 여러분! 우리 악의 무리에 맞설 싸이킥 포스를 다같이 불러봐요!"

그렇게 아이들의 환호를 유도해보도록 하며...은우선배에게 최대한 닿기를 바란다.

"도와줘요 싸이킥포스!!!!"

@한양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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