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2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3.그렇다고 하더라도 :: 1001

◆TMmm6tsoPA

2024-06-19 01:40:49 - 2024-06-21 17:08:53

0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01:40: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79

53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28:41

모하모하
웹박에서 이런저런 얘기 나왔나본데
기본적으로 난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다,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정도만 하고 말지. 어차피 나 직접 지목한거 아니면 난 모르니까
돌려말하고 그러는거 못알아듣는 쪽이 잘못하는건 아니라고 봄, 다들 하던대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캐릭터들 굴릴 땐 문제 없어보였으니까.

오너 입장에서 빌런들이 열불나게 만드는건 사실이고 이건 캡틴이 빌런을 미화하지 않는 성격이라 더 그런거지
완성도 높은 순수악당들에 가깝다는 점이 난 마음에 드는 편
캐릭터를 굴릴 때 오너와 100% 분리하고 굴리는 게 쉽진 않으니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의 입장에 이입하게 되는 건 나쁜 게 아니지만 언제나 과도한 몰입은 취미를 망친다 다들 알제

원래 이런건 기준이란게 명확히 없어서 더 어려우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고, 직접 골라서 지적 들어온 게 아니면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다고 본다.

54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28:42

>>51 오! 혜우 느낌 난다!

55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28:59

이혜성 캐디가 빡세서 픽크루를 못만집니다 스앵넴

56 수경 - 동월 (.iZ0iwVi0.)

2024-06-19 (水) 22:29:02

situplay>1597048228>43

[...웃을 줄 모르는 존재는 아니에요.]
하지만 너무 오랜만이니까.. 아.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아야 해...
의외라면 의외로 그녀는 저지먼트 인물들에게 호의적으로 구는 편입니다. 거기에 이전의 자신을 알고 있는 이이기 때문에 더 플러스되었던 거죠. 그리고 텔레포터도 떨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하자.

[그건.. 맞네요.]
[하지만 전 레벨 4 텔레포터인걸요.]
웬만해서는 공간적으로는 잘 안 죽을걸요? 라는 말을 들려주려 하다가 이질감이라는 말에 잠깐 움찔합니다. 그리고 치마를 한쪽 손으로 꾹 쥡니다. 약간의 긴장이었을까요?

[이질감... 상처에요...]
[저희가 좀 많이.. 오랜만에 봐서 그런 게 아닐까요?]
정말 그렇습니다. 동월(*선관적인 존재)가 말하는 거니까 넘어가는 거지. 다른 이가 그런 말을 했다면 살짝 날카롭게 말을 했을 겁니다. 그것이랑만 봐서 나를 모르니까 그런 거겠지... 내 것을 빼앗아가고 그런 이와 같이있는...(이하생략)

[아... 목화고에 와서 둘러보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그거 외에는.. 딱히 할 말은 없었습니다. 물론 병가 신청서를 내기 위해서도 있긴 했지만, 병가 신청서는 그녀가 아니라 케이스가 낸다거나 하는 게 나은 일이니까요. 전달인으로 말이지요. 물론 작성 자체는 그녀가 했습니다. 의외라면 의외로 필체같은것도 동일하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그녀는 필사를 하지 않아서 조금은 삐뚜름한 면은 있지만 아플 때니까 용납되는 선이었겠지요.

[동월 군은.. 도플갱어라는 걸 아시나요?]
괴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슬쩍 물어볼 수 있는 일입니다.

5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31:36

>>54 그치 특히 싸가지밥말아먹은 눈이 딱이야

>>55 우우우 (잔뜩 털묻혀버리기)

58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32:20

>>57 크아아악 털공격 멈춰 헷취야(?)

59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34:09

>>58 히히히 재채기 소리가 몹시 귀엽구나 밈미야아악

60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34:57

Picrewの「MOE」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0KsJ4kmQq #Picrew #MOE

이것이 여로땅:3 (여우요괴 딜러ver.)

61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35:56

>>60 하앗 꼬리 만질래! 귀도!

62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36:13

>>59 아악 물렸어 물렸다고 끼야아악

픽크루 맛있음 한입씩 베어묵고 튐

63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36:17

혜성주만 괜찮으면 혜성이로 제페토 만들어줄까?:3

64 이리라 (CO5vOvj6fI)

2024-06-19 (水) 22:37:08


>>0

신체를 괴롭히던 이상 반응들은 가라앉았으나 마음만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바람 잘 날 없다. 바로 전 주에 그런 일이 있었으니 더더욱 그랬다. 그나마 몸 하나 제대로 가눌 수 있게 되었고 어지럽던 머릿속도 재정립 되긴 했으나 별개로 심란함은 유지된다. 가능성의 바다 속에서 미래를 구성할 퍼즐 조각을 찾아 맞춰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그 바다가 개인의 어긋난 신념을 위해 흔적도 없이 증발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체감했으므로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어쨌거나, 컨디션이 일정 부분 정상화 된 건 기뻐할 만한 일이다. 커리큘럼도 일정도 저지먼트 업무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고, 또 이런 것도 할 수 있으니까.

어둠이 깔린 세상 위에 알록달록한 별 모양 조명들이 떠오른다. 소음을 유발하지 않는 야광 촬영 드론이 그 주위를 돌며 구역을 촬영한다. 1학구의 중앙 광장. 인첨공에서 가장 치안 상태가 좋고, 생활수준이 높으며 잘 관리되고 있는 구역의 한가운데에서 갑작스럽게 음악이 울려퍼진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하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소녀가 서 있었다.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가 화려한 고층 빌딩들을 훑는다.




"제가요? 진짜 총괄이요?"
"응. 네가요. 진짜 총괄이요."

부장 없는 댄스부실은 평소보다 조금 어수선했다. 리라는 부부장, 한채영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쉰다. 평소와 달리 두꺼운 안경을 끼고 앞머리를 실핀으로 마구 넘긴 채영의 눈가에는 그늘이 짙었다. 곧 다가올 수능 탓도 있겠지만, 리라가 보기에는 부장인 정 진의 부상 소식이 더 큰 타격으로 다가온 듯싶었다.
정 진은, 커리큘럼을 받던 연구소에 리버티 입단을 지망하는 무리가 침입하는 과정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에 다리가 깔렸다고 한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연구원들이 살해당하는 걸 두 눈으로 목격한 데다가 전문 댄서 지망생의 다리 부상이라는 큰일이 겹쳐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졌고, 덕분에 면회는 물론 제대로 된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었다.

짧게 한숨을 내쉰 리라는 채영에게 건네받은 게릴라 공연 참가자 명단 파일을 연다. 그곳에는 목화고 댄스부 내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부원들의 연락처와 3, 4학구의 다른 고등학교. 심지어는 백광예고 소속 학생의 연락처까지 있었다.

"진이 언니는 여전히 연락 안 돼요?"
"어. 나도 미치겠다. 사실 취소해야 하나 싶었는데, 2일 전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도 좀 그렇고 걔가 발품 팔면서 열심히 준비한 거라 아쉽기도 해서."
"알죠. 걱정 마세요. 긴장은 좀 되지만... 날짜가 내일 모레라고요?"
"응. 부탁 좀 할게. 아씨, 너도 나은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거 부탁하기 미안한데... 알잖냐. 난 요즘 공부하느라 몸 못 풀어서 당장 군무 못 들어가."
"아뇨. 괜찮아요. 근데..."
"응?"
"이왕 하는 김에 판 좀 키워도 되나요?"




- 띠링!

[인첨스타그램: @_RiR4s22 님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인첨스타그램: Live 바로가기🛜]

- 인첨스타그램 Live 에 접속 중입니다.
- ... ... ...

[@_RiR4s22 님의 라이브 방송에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이리라입니다!"

ㄴ실시간 채팅
: 헐 뭐임
: 라이브라이브라이브라이브
: 언니 셀카 좀 자주 올려주세요 ㅠㅠ
: ? 고양이 계정 개뜬금 본업 사건
: 뒤에 무대야? 공연? 갑자기?
: 시녀 ㅈㄴ 많네 얜 얼굴 없었음 어쩔뻔
: 누나 라이브 켤 줄 알았으면서...
: 용안미쳣는데
: 퇴물 ㅋㅋ
: 드디어 데뷔하는거임?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 그래서 여기 어디?
: 위치 태그 봐라 1학구잖아


"네, 맞아요~ 저희는 지금 인첨공 고교 합동 댄스 버스킹을 위해 1학구 중앙 광장에 와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목화고, 월광고, 청율고, 백광예고 등 다양한 학교 학생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는데요, 덕분에 보다 다채롭고 규모 있는 무대를 꾸릴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두근거리네요."

ㄴ실시간 채팅
: 음방나와주세요오타쿠소원 ㅠㅠㅠㅠ
: 이제 아이돌도 뭣도 아닌데 빠 왤케많음
: 팀내불화조장녀ㅋㅋ
: 와 오늘 사람 개많아
: 전처럼 학교 댄스부 공연인거임?
: 인첨공의 밤에는 가로등이 필요없다 이리라의 얼굴이 있으니까...
: 학교에선 죽상이던데 오늘은 말짱하네?
: 스트릿 스타일 잘 어울린다
: 안무스포해줘ㅓㅓㅓㅓㅓ
: 전에도 이런거 함?
: ㅇㅇ 3학구에서 한번


"음, 사실 원래는 저희 학교 댄스부 부장님께서 행사 전체 관리를 해주셨는데, 오늘은 다리 부상 때문에 참가를 못 하게 되셔서 제가 대신하게 됐어요. 그래서 많이 떨리네요. 댄스 버스킹 참가는 두번째지만 총괄을 맡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

"그래도 이 많은 인원 모아주시고 기획해주신 저희 댄스부 '정 진' 부장님의 노력이 200퍼센트 빛날 수 있도록 힘내볼테니까요! 다들 지금부터 시작될 공연, 잘 지켜봐주세요!"

ㄴ실시간 채팅
: 낯짝 겁나두껍네 나 같으면 쪽팔려서 방 밖으로 못나옴 ㅋㅋ
: 헐 다리부상 뭔일
: 무대 장치 쩐다
: 센터병
: 부장언니 춤 잘추셨는데 아쉽
: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 정진이랑 연구소 동기인데 이번 공연 엄청 열심히 준비했음. 참여 못해서 아쉽네.
: 남의 개인사 방송에서 막 말해도 되는거?
: 인첨스타 라이브잖아 뭔 방송이야 이게
: 그분 라이브 보고 계셨으면 좋겠다
: 개안하는 거 같다...


퍼포먼스 장소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핸드폰을 내려놓기 직전, 마지막으로 실시간 채팅을 훑던 리라의 눈에 아이디 하나가 걸렸다. @jinjungdanc_ee.

@jinjungdanc_ee : 고마워. 무대 예쁘다.

부드러운 미소가 피어오른다.
그래. 이걸로 충분해. 그저 내가 바란 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바라왔던 건...—




어둠이 깔린 세상 위에 알록달록한 별 모양 조명들이 떠오른다. 소음을 유발하지 않는 야광 촬영 드론이 그 주위를 돌며 구역을 촬영한다. 1학구의 중앙 광장. 인첨공에서 가장 치안 상태가 좋고, 생활수준이 높으며 잘 관리되고 있는 구역의 한가운데에서 갑작스럽게 음악이 울려퍼진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하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이리라가 서 있었다.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가 화려한 고층 빌딩들을 훑는다. 원래는 4학구에서 진행될 퍼포먼스였지만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위치를 바꾸길 잘한 것 같다.


여기라면 그들에게도 더 자세히 보일 테니까.

우리의 삶이.
우리의 청춘이.
넘치는 생명력이.

이제와 바라도 예정된 멸망은 변치 않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두려움 따위 다 함께 있다면은
이제 무서울 것 없지
다시 해볼까?

La-la-la, la-la-la-la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 할래 난

La-la-la, la-la-la-la
쓰러져도 일어나

We go, we high, go now, oh-oh

La-la-la, la-la-la-la
Girls never die 절대 never cry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 할래. 난.



https://www.youtube.com/watch?v=1v0PehR58tM (안무 ver.)
https://www.youtube.com/watch?v=2tda_TCjz8w (공식 뮤비)

65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38:14

리라 버스킹 대박이다 진짜

66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2:38:39

아 만세 영상 나온다
(그동안 거쳐온 수많은 이브라우저에서는지원안되는영상입니다 메세지)

후...
원래 5렙 찍을 때 쓸 노래였는데 에이 몰라

6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39:44

68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2:41:59

>>53 하던대로 해도 되겠구나! 랑랑주 덕에 좀 감 잡았다 고마워><

리라링 어서오구!><

69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2:02

개쩐다 진짜
찡찡이에게 힐링받은 리라가 인첨공에 힐링을 쏘는구나

70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43:47

그날 스트레인지 어딘가의 컨테이너 안에서는 탁자 부숴지는 소리가 났다
버스킹 위치가 1학구라는 점에 당장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소리 없는 절규를 하고 있는 유정
을 보며 요즘 애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다며 부숴진 탁자나 고치라고 소리지르는 비단
유정의 부탁으로 라이브 채팅을 노려보며 살생부(?)를 만들고 있는 준명
연장 고르는 림
혼란한 컨테이너를 탈출하려는 도환

를 방금 문을 열고 들어와 목격한 랑이 다시 돌아 나가는 10시 43분

71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2:43:53

리라! 리라! 리라!

72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이네 현상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생부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44:43

Picrewの「MOE」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NE4L45KRe4 #Picrew #MOE

2가지 맛?

74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45:28

???? 리라주 큰그림 미쳤다.

>>63 난 코뿔소들의 상상 속 이혜성의 모습을 존중하는 편이거든. 픽크루나 그런걸 잘 안 만지는 것도 그 이유기도 하고. 해준다면 감사히 받겠지만 캐디 빡센거 알아서 감히 받기가 미안한걸.

게다가 위키에 있는 거랑 다르게 색채가 좀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7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5:36

>>73 오호 수경이 픽크루는 링크 누르는 맛이 좋구만

76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2:45:37

기껏 선을 찾았더니...네비게이션 SD카드에 손상이 간 것에 대해서....

포멧하고 다시 네비게이션 파일을 설치해야한다니..(죽은 눈)(또 사라지는 소리)

77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4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랑이네 귀엽다.

78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6:16

아이고 캡틴... 8ㅁ8 힘내...!

79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47:50

어느쪽이 그녀고 어느쪽이 우리가 아는 수경이일까... 라고 하기엔 이건 알기 어렵겠지요... 링크가 그녀.

80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48:01

캡틴은 힘내세요...

81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48:29

https://picrew.me/ja/image_maker/2355803/complete?cd=srEMg8aNlE

픽크루 구몬완료
귀여운거 잘 찾아오는구나 혜우주

82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48:54

>>68

83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9:03

ㅋㅋㅋㅋ 혜우 여로 수경 픽크루 모아보면 딜러 여로에 플레이어 혜우랑 수경이 같다
쇼다운 직전 같은?

84 (기진맥진인)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2:49:33

끔찍하게도 곰손이라 답레 다는 동안 판이 갈려서 울고 왔습니다...... (한번 날림;;;; )

근데 situplay>1597048179>950를 봐 버려서 이건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아요...

@캡
서연이가 디스트로이어를 수박씨라고 부르는 게 캡에게까지 미묘한 기분이 들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부주의했네요.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었다 하셨지만, 전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없는 호칭이라면 제가 바꾸겠습니다.

8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0:18

>>81 픽크루가 귀여운게 많아서 그려 ㅋㅋ
음 동글한 랑이도 좋다 귀엽다 볼 한번만 만지게 해주ㄹ(끌려감)

86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50:19

>>81 @리라주야!!!!!

87 서연 - 철현 (EYsTLQsaj2)

2024-06-19 (水) 22:50:33

situplay>1597048179>931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하자 선배가 걱정이었다. 선배도 같은 처지니까. 무섭고 암담하긴 마찬가지일 테니까. 선배 품이 아늑하고 토닥여 주는 손길이 안심되면서도, 내가 너무 정줄을 놓아 버려서 억지로 참고 계신 건 아닐지가 염려스러웠다.

하여 늦으나마 선배는 어떤지 물으려는 찰나, 농담조지만 섬뜩한 얘기에 저도 모르게 선배를 꼭 붙들었다. 반대였어도 다르지 않았으리라. 만에 하나 선배가 유니온에게 당했다면... 몸서리가 쳐졌다. 자포자기해 버렸던 게 다시금 미안하고 아팠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라 다독여 주셔서 더더욱

" 잘못했어요. 안 그럴게요... "

혼자가 아니니까, 나만 잘못되고 끝나는 게 아니니까, 아무리 미칠 거 같아도 이승 탈출 넘버원은 안 할 거다!! 최소한 총은 그게 통할 상대한테나 쏠 거야!!!!

건 그렇고 사람 마음은 참 엉뚱스럽다. 누군갈 죽어도 되는 사람 취급하다간 괴물이 되고 만다고 두려워할 땐 전능하신 싸이코의 돌연사를 기원하고 싶었는데, 선배가 그게 오히려 인간적이라고 말씀해 주시니 오히려 마음이 유해진다.

" 유니온이 초능력으론 못 낫는 병으로 몸져 누우라고 기도는 해 볼까 봐요. "

그 자의 능력 사용을 억제하는 듯하던 초커랑 구속구가 상시 발동되면 좋을 텐데. 뭐 방법 없나? 궁리해 봤지만 떠오르는 건 없다. 박형오의 연구실에서 찾은 자료와 전능하신 사이코가 설명한 내용에서 써먹을 수 있는 부분 없나 찾아봐야겠다 정도?

그때 선배가 정보를 얻어도 소용 없다는 푸념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아직 내가 걱정하는 것만큼 상황이 악화되진 않았다고. 리버티의 잠수함도, 유니온의 계획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있겠냐만, 유니온은 시간을 되돌릴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이런 얘기 해도 되나? 겨우 기운 내 놓고 도로 찬물 뿌리는 건 아닌가? 망설이다 눈을 꾹 감고 숨을 골랐다. 선배가 고려 안 하셨을 리 없는 문제다. 언급을 피하는 게 오히려 눈 가리고 아웅이다!

" 유니온이 자기 계획대로 안 될 때마다 시간을 돌려 버리면... 수가 있을까요? "
" 1년 전으로 돌려 버리면 제가 인첨공 오기 전이라... "
" 사이코메트리도 못 쓰는데요... "

수경일 찾으러 갔을 때 시간이 되돌려지고도 기억을 되찾은 건, 나랑 언니가 위화감을 감지해서 사이코메트리를 써 보자고 귀띔해 준 덕이었다. 그런데 그걸 못하게 되면... 아니, 잠시만. 텔레포터도 인첨공 밖으로 못 나가는 모양인데, 시간을 되돌린다고 인첨공에 들어온 내가 인첨공 밖의 존재가 될까? 시간 돌리기에 뭔가 제약이 걸리진 않을까?

" 시간 돌리기도 제약이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
" 인첨공을 나가는 건 무슨 능력으로도 안 되는 것처럼요. "

모르긴 해도 이래저래 제약이 크긴 클 거 같다. 그런 능력자가 한둘이 아니라면 더더욱. 시간 돌리기가 정확히 어느 분야의 무슨 능력이지? 검색하면 나오려나?

분명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건만, 이마를 짚고 웃으시는 선배 모습에 그 중요한 사안도 뒷전이 되어 버린다. 저렇게 웃으시는 거 좋아! 분위기 있어!! 여태 말씀드린 적 없는 거 같은데, 말씀드리면 어떤 반응이실까? 쑥스러움과 호기심이 차오를 찰나 '남자친구'라는 단어에 확 쑥스러워졌다. 사귀는 사이이고 그래서 이렇게 부둥켜안고도 있지만, 저런 단어가 직접적으로 오르내리니 속이 뜨끈뜨끈 간질간질하다. 이 판국에 이런 기분 들어도 되나 싶어질 만큼

그랬다가 또 눈물이 날 거 같아졌다. 못 알아봐서 오히려 악을 쓰기도 했고, 주제넘게 나서서 오히려 아프게 했을까 봐 불안했는데, 그런 일들을 하나하나 좋았다고 꼽아 주시는 게 고마워서. 의지하기만 하고 지금도 어리광이나 부려 버렸는데도, 내가 있는 순간이 최고라고 생각해 주시는 게 감격스러워서. 함께 살 거야. 이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막막하고 버거워도 살아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볼 테다!!

" 선배, 제가 합격엿 사드린다고 한 거 기억하시죠? 수능 보셔야 돼요!! "
" 글고... 저도 내년엔 수능 볼래요!! 그땐 선배가 합격엿 사 주세요!! "

엉뚱하다면 엉뚱한 얘기지만, 그렇게라도 미래를 기약하고 싶었다.


/ 늦어서 죄송해요 철현주!! 위 레스에서도 언급했지만 한 번 날렸었어요......(털푸덕)(꽥)

88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0:51

>>94 아이고 서연주야... (토닥토닥)

89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50:58

오 잠 온다 나 자러 가볼게 ㅈ라ㅣ자 수경이랑 랑이픽ㅋ루 봤고0어!

90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1:32

여로주 잘 자라! 그대로 기절해버려!

91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51:52

>>77 후후
이제 슬슬 위키도 정리해야되니

여로롱 잘자~

92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2:52:13

>>88
곰손은 이래서 스레 터질 즈음에 작성 시작하면 안 되나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9
여로주 꿀잠 숙면 푹푹 주무시는 거예요!!!!

93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2:52:13

아이고 서연주...

94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52:39

잘자요 여로주.

95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2:53:01

픽크루에서 스카프 찾기가 의외로 힘든 경우가 많네요

96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5:33

픽크루에 스카프나 목도리가 은근 없드라
네카는 제법 많든디

97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56:00

스카프 없는 경우 꽤 있지

98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2:56:03

>>64
와와!!! 학교 연합 버스킹을 리라가 진두지휘했나요? 버스킹이라고 쓰고 시위라고 해도 어울릴 거 같아요. 지금 공연하는 사람들은 파편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호소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8ㅁ8

>>93
곰손의 비애입니다 헷헷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9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2:56:23

위키 모바일로 만지다가 다날릴뻔 여러분은 절대. pc로 만지새요 절대로
후후ㅜㅎ 후후후후 으아아악 부끄러(?)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ㅔ헤헤헤

>>65 우히히 고마어요

>>69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위대하다😸👑
다시 정신을 챙기고 나아갈 것이래요~~ 물론 또 넘어질수도 있지만? 다시 일어날 것 언제까지나

>>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뭐야 아 너무귀여워 최고야 감사합니다 글레이프니르 실황 보기 위해 매일매일 버스킹해야만(???) 유정아ㅋㅋㅋㅋㅋ 다 다음엔 또 3학구에서 해줄게 기왕이면 유정이 학교 근처에서 할게(?
와중에 살생부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악플 다는 애들인가... 연장은 탁자를 고치기 위한 것이겠지요?
...그렇겠지요?(?)

랑이 불타는 피자 짤이구나
귀여운🤭

>>71 >>74 우헤헤 ㅔ헤

>>76 🫨 캐 캡 화이팅........ 이게무슨일이여...

100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2:57:04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MOE“!! https://picrew.me/share?cd=mzGs2lEjt3 #Picrew #MOE
느그오...
누구세요?

101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7:30

>>92 아슬아슬하다 싶으면 일단 전문 복사해서 클립보드에 넣어두는 걸 추천해...
세이브는 사랑이야!

102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58:22

자러가는 사람은 굿밤되고 온사람들은 어서오고
캡틴은......고생하자! 아자!

103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2:58:51

(하얗게 불타버렸다는 이야기) 죽겠어요....

그리고 공지에 대한 것은 어디까지나 예시이고... 저도 사람인지라 해당 캐릭터를 보면서 어? 이건 좀 그렇지 않나? 생각하는 것들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해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서로 이해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대충 가장 최근에 있었던 사례를 이야기 한 것이고요. 솔직히 모든 캐릭터에게 다 조금씩 그런 것은 있고... 아마 세은우, 혹은 NPC에게 다른 분들도 어? 이건 좀? 이런 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디스트로이어는 대놓고 애들에게 애새끼라고 부르니까요. 이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런 점은 캐릭터의 특성이자 개성이니까 서로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냥 저 캐릭터는 저렇구나라고 오너적으로는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호칭을 고칠 필요는 없어요. 저는 그렇게 부르는 것이 서연이의 개성이라고 생각해요. 기분 나쁘지 않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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