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635 이구야 다행이당.... 되게 나쁘고 직설적이고 험악한 말이긴 한데 한곳이 지랄 안하면 다른곳이 지랄하는데 대체로 하반신이더라....(뽀담) 그래도 둘 다 아프진 않아 다¿행인지는 몰겠고 킹받네 울 리라링 아프게 만드는 디버프를 혼쭐내겠다(뚜쉬) 넘 무리하지 말구 아프면 쉬러가기야 알겟지...?🥺
멍했다. 속이 꽉 막힌 가운데 가슴이 욱신거렸다. 순간 눈앞이 까매졌던 것도 같다. 다행히 시야는 돌아왔지만, 몸이 안 움직이긴 마찬가지. 손끝조차 무거웠다.
근데 별안간 어깨에 손이 닿는가 싶더니, 바로 몸이 돌려졌다. 스스로의 뜻으론 꼼짝도 않던 몸이 가벼이도 가벼이도 화들짝 눈부터 감았다. 이 상태론 선배 못 본다. 그 생각으로 가득 찼다. 나만 시한부 선고 받은 거 아니다. 선배라고 안 무섭고 안 힘드실까. 그러니 나까지 징징거려선 안 된다. 적어도 괜찮아지면, 지금보단 나아지면 그때...
하여 안간힘을 다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 고개를 꾸벅한 뒤 나가 있겠단 의미로 부실 문쪽을 가리키고는 일단 피하고자 했다. 죄송하단 말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입을 떼려다간 울어 버릴 거 같았다.
>>643 >>646 Q. 승환씨한테 걸린 세뇌? 암시? 는 지금쯤 풀렸을까? A. 내가 쪼끔 늦어져서 글지 현 시점에서는 풀렸을 거야.(feat. 죄송합니다 소장님 월급 밀림...아니 따끔펀치!) 그리고 내가 아이들에게 또 상처를 줬다는 죄책감에 하염없이 울면서 뭔가 다짐하시지 않았을까
Q. 그리고 태오는 시원이를 잡으면서 제사장까지 잡으려나? A. 대체로 한놈을 조지면 다른놈도 조져야 옳은 법이라 같이 잡을거래. 큰그림 그리고 있는데 이게 딱 시원이 성격과 제사장 성격이 맞물려서+본인이 현재 고문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중...인데 일단 정신 회복부터...(아련
서한양은 혜우의 말을 듣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사실 서한양은 혜우가 왜 이런 고통을 겪는지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입을 열었다.
" 혜우씨가 지금 얼마나 힘들고 지친 상태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알겠어요. 내가 부부장으로서 혜우씨에게 다가가고, 선택을 강요한 것이 오히려 혜우씨를 더 괴롭게 했다는 걸 인정해요. 미안해요. 이제서야 혜우씨가 이렇게 힘들었다는 걸 알아낸 것도 부부장으로서 미안하고요. "
서한양은 잠시 말을 멈추고, 혜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 하지만 혜우씨에게 선택하라고 한 이유는 혜우씨의 의지를 존중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혜우씨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거든요. 저는 마음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혜우씨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거든요. 이것도 제 마음 편하자고 한 걸로 보이면 미안하고요. "
" 혜우씨의 고통과 혼란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저는 당신이 지금 얼마나 힘들고 지쳤는지를 느낄 수 있어요. 혜우씨의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도움이 되고 싶거든요. 혼자 두게 하고 싶지는 않달까. 그냥 혜우씨가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거든요. 지금 당장은 저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말해줘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도울 테니깐. "
서한양은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다시 목소리를 이어간다.
" 그냥.. 혼자가 아니란 것만 알아줬으면 해서요.. 또 무슨 저한테 안 좋은 감정 같은 거 풀고 싶은 얘기 있으면 마음껏 하세요. "
"나는 퍼스트클래스이고, 저지먼트의 부장이고 세은이의 오빠야. 멋대로 일을 저지를 순 없어. 그리고 그런 생각을 계속해서 좋을 것도 없어."
마음 같아서는 일을 저지르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순 없었기에 그는 어떻게든 속으로 자신의 감정을 삭혔다. 물론 그 때문에 가슴은 검게 타들어가지만, 그는 애써 그 사실에 대해서 눈을 돌렸다. 절대로 손에 피를 묻혀서는 안되니까. 적어도 지금은.
"당연히 유니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해. 당장 목숨을 위협하는 것은 저쪽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대표이사를 그냥 둘 수도 없어. 어디까지나 우선순위는 리버티와 유니온 문제인 것 뿐이야."
그렇기에 그는 당분간은 그림자나 2대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리버티 문제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겨울이 되는 순간 자신은 죽을 수도 있었다. 그렇게 자각하니 그는 절로 웃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나를 못 죽여서 안달이네. 내가 대체 뭐라고.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웃음을 멈추고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레드윙. 그 애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만나볼 필요가 있어."
만약 리버티 쪽에 붙었다고 한다면, 그래서 적대를 해야 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쓰러뜨릴 수밖에 없었다. 그럴 각오르 다지는 듯, 그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눈을 감았다.
"원래라면 위험한 일은 절대로 하게 하기 싫었는데... 이제는 좋건 싫건, 너희들과 함께 할 수밖에 없겠네. 솔직히 내 능력만으로는 지금 인첨공의 문제.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들의 생명이 걸린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으니 말이야."
안데르: 아... 그건.. 크세리온이 나오는 솥이랍니다.. 안데르: 메데이아는 이아손의 아버지인 아이손을 회춘약으로 회춘시키고... 왕위를 돌려주지 않던 펠리아스를 순화된 버전으로는 아기로 만들어버렸다고 하죠... 안데르: 그래서 만들었답니다... 안데르: 콜드런은 가마솥이란 뜻이니까요... 그 안에서 적절한 재료를 추가해주면 계속 만들 수 있답니다.. 안데르: 저는.. 보통 능력을 발휘할 때 반영구적인 것으로 하려고 많이 노력하니까요..
>>0 사람들은 가끔 세상이 교묘하게 조작되었다거나 사실은 전부 가짜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누구보다 정확성을 추구하면서도 어째서인지 허술하기 짝이 없는 환경 때문일까?
"머, 사실 여기만 놓고 보자믄 거대한 실험장이나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여." [그건 다른 의미로 위험발언일거 같거든...]
넖은 화면을 마주한 채 이리저리 시선을 돌리며 손가락을 허공에 휘저어보이던 그녀는 여전히 앞을 보고 있는 상태로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의문을 표했다.
"딱히 틀린 말은 아니잖슴까? 일반적으로 들어오는게 딱히 어렵지도 않고 가끔은 개방도 하지만, 대부분은 숨겨져있는건 모든 연구기관의 특징이니까여." [음모론을 딱히 믿는건 아니지만, 왜 그런 이야기가 돌게 되는 건지는 대충 납득이 가는거 같거든.] "어쩌면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해서 진실을 알게 된 사람이 허무함을 느낀 나머지 현실을 부정하는 걸 수도 있겠네여." [말 그대로 정말 별거 아니라서 딱히 입장표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을 거거든.] "머... 그것두 아니라믄... 정말로 숨겨진 뭔가가 있고, 그게 실수로 드러나거나 어떻게 해서든 찾으려고 애를 쓴다면 예상 외의 상황에서 알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다."
결국 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데다 어떤 의미로든 숨길 수밖에 없기에 의심은 더욱 가중되는 것일테다.
"개인적으론 후자라구 생각해여. 그도 그럴게, 정말 모든 것을 알았을 때 그곳에 아무 것도 없다믄 차라리 뭔가 숨겨져있던게 나을지두 모르니 말임다? " ['사실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보단 더 말이 되는데다, 묘하게 무서울거 같거든...] "포에~?" [인지를 벗어난 무언가에 대한 공포는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겪을수 없기 때문에 부정당하지만, 공백에 대한 이질감은 확실하게 느낄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거든,] "니X럴 스페이스여?" [...방금 건 안들은걸로... 게다가 그건 밈적인 요소거든. 실질적으론 단순히 제3의 공간을 통칭할 뿐인 전문용어지만...] "에이~ 유머임다 유머~"
그녀는 여학생의 벌레씹은 표정을 흘깃 살피다 결국 웃음을 못참고서 깔깔거렸고, 늘상 있는 해프닝에 익숙해진 여학생도 이젠 별다른 반발심을 보이지 않았다.
"머, 그래두 확실히 세상은 몰라두 적어도 여기선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진실을 숨겨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슴다~" [뭐, 관계자가 아닌 이상 모르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거든?] "그것두 있구~"
그녀는 장난끼가 가득 담긴 표정으로 여학생이 들고 있는 단말기를 가리켜보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화면 밑부분에 손톱만한 토끼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는걸 깨달았다. 물론, 그걸 알아챘을땐 그 토끼들을 띄우던 프로그램은 토끼굴로 사라진 마지막 토끼와 함께 사라졌지만 말이다.
[따로 보호 프로그램을 걸고 싶어도 뭐든지 다 침투하는 애가 있으니 그것도 못하고...] "허접이네여~☆"
>>650 다짐했다는 게 너무 하 소장님 전... 저는... 소장님을 응원합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건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는거고 나아지려고 하시는 거 정말조아요 태오주 캐들 모두 행복햇으면해...🥺
크하하하하하 그리고 잡히는구나하하하하(너무좋아함) 히히 히히히 딱대~~!!!!!! 후 태오 고문받고 힘들어하는거 너무 마음아파... 이리라는 이 사태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고문까지는 몰라도 암튼 이 사태 용납x 복수 하겟 어. 인권위원회에 바즈라를 찔러버릴 것이다. (일 계획이었는데 정인이가 이상한데 정신팔지말고 계수나 깎으세요. 하고 자료뺏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