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2.예고된 파멸 :: 1001

◆TMmm6tsoPA

2024-06-16 20:54:41 - 2024-06-19 21:29:48

0 ◆TMmm6tsoPA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20:54: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50

528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1:23:12

태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태오와 한결 둘 다 듣고 잇는거

1. 『정말?』
: "네에, 진실이에요."
"참으로……." (평상시)

"……더 얘기하지 않을게요."
"우리…… 대답, 필요 없는 거 알잖아." (?)

2. 『나 아니면 누가 해주겠어』
: "네, 네. 그렇죠…… 우리 아니면 누가 코뿔소 짓을 하겠어……." (평상시)

"……누가 해준다고 하면, 질투할까요."
"……다른 사람에게는, 아니, 아니에요… 아무것도." (?)

3. 『두려워』
: "무엇이…… 두려울까요. 결국엔, 우리가 아니면…… 누구도 마주하지 못할 일이거늘……."
"……두려워해도 돼요." (평상시)

"……."

태오는 대답 없이 품에 상대를 안았다. 눈을 감고 느릿하게 이마를 기대며 떨어졌지만 무언가 전달하였음은 틀림없다.

"나도." 나지막이 속삭이며 떨어지는 모습엔 미련이라곤 일체 없었다.

"하지만 해야만 해……." (?)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44 자캐가_사랑을_자각한_순간은
: 아 ㅋㅋ
휴...

X됐다고 생각했을 때.
진짜임
태오가 서휘 자각했을 때도 그랬고, 한결이 자각했을 땐 진짜 X됐다 생각함

430 자캐는_자신의_외모에_대해_어떻게_생각하는가
: 아... 이거 기만인데 현태오 본인은 스스로를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인가'랑 '나는 엄마랑 아빠 둘 다 안 닮고 어여쁘진 않은데.'라고 생각함
묻어버려야만

322 자캐를_이모티콘으로_표현한다면
:🐦‍⬛🐍🀄
려나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먐 :3

529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1:23:23

자. 수경주! 나와 돌려라! 지는 사람과 돌리겠다고 한 약속을 수행해라!! 누구를 만나겠는가!

530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1:24:21

아... 이제 보니 한결이 진단을 안 했네
몰라 귀찮아(눕

531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1:25:29

>>528 평상시와 ?버전이 확실히 느낌이 다르군요. 2번째 버전은...뭔가.. 끈적해요! 네! 그 와중에 322번은 대체...ㅋㅋㅋㅋㅋㅋㅋ아니..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

532 서연주 (OBzBFGcf2w)

2024-06-18 (FIRE!) 21:25:48

>>480 철현주
선배의 내적 목소리를 새봄이가 들으면 꽤 억울하겠는데요. 능력 안 쓰고 손수 디저트 만든 적도 많은데 ㅋㅋㅋㅋㅋ

533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1:26:17

어...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한데..

1. 병문안
2. 유니온 이후 부실

1은 세은이랑 돌려보고 싶고요
2는 뭔가 은우랑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죠

534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1:26:29

내가 수경주를 이겼다
다이스 최약체가 최강체를 이김
이거 역사서에 기록해야함 백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수경주랑 캡틴이 돌리면 되겠습니다~~!! (팝콘을 마구 튀기기)

>>528
리라: (화영이 이모랑 똑닮았는데 무슨 소리지)(눈 희번뜩)

아 개맛잇다 한결태오 대주주로서 오늘 진단 만족스러웠어요
배가 동글
둔둔
꺄악 쟤네 사귄다~~ (?)

535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1:27:13

>>531 >>끈적해요<<
오그라들게 만들어주마 (칼갈기)(?)

하지만 까마귀비얌맞잖아!
맞자나!!!!!(뭐)

은우랑 세은이도 임티버전 알려줘 낸나

536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1:30:39

>>533 음. 그럼 지금은 유니온 스토리가 이미 지났으니까 2번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dice 1 2. = 2
1.저
2.수경주

537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1:31:18

은우는 아마 오늘도 어김없이 부실에 있으면 서류 정리를 하고 있을테니까 대충 말을 걸면 응답해줄 거에요!

그리고 임티버전이라... 은우는 아마도 바람 이모티콘일거고, 세은이는 고양이 이모티콘이 아닐까요? (갸웃)

538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1:32:43

은우는🌀🌬 요거
세은이는 🐾🐈‍⬛ 요거?

539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1:34:18

>>522 벌써 승천하면 리라랑 보고 싶어하는 팬(나)들이 슬퍼해
이혜성이랑 크리아재 조합이 재미있다는 건 굉장히 의외인데??? 근데 크리아재가 은근히 이혜성한테 관심보이는 것 같긴 해(캡틴:아닌데요) 나도 이혜성한테는 이게 제일 이상적인 미래로 보여서 마음에 들어. 피곤해질 것 같긴 한데 괜찮겠지 머
앞으로도 최대한 맛있게 말아보겠습니다. 내가 요즘 글못써병에 시달리고 있기는 한데 어쨌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큰 상자에 낑겨 들어가야겠다 어쩔 수 없네(??)

진단 한입 튀

540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1:35:52

모바일로 보니까 맞는 것 같네요! 참고로 컴퓨터에서는 전혀 바람 이모티콘이 아니랍니다!

541 수경 - 은우 (J0W2Tz7Z8M)

2024-06-18 (FIRE!) 21:37:26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시간은 흐르고 할 일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상태가 오락가락 하긴 하지만, 수경은 부실로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지 못했기 때문에 가지고 나왔고,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지요.

"안녕하세요 부장님.."
서류 정리를 하는 은우를 바라보고는 가볍게 인사를 건네려 합니다. 뭔가. 굉장히 오랜만에 사람들과 만난다는 듯한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차림새는 달라지지 않았지만요.

"지금 정리하고 있는 서류는 무엇인가요..?"
관심을 보이려는 것처럼 서류에 대해서 슬쩍 물얼보려 합니다.
...차림새는 그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542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1:37:34

a머!!! 첨알았다 고건

543 정하주 (rWd1QxcKBA)

2024-06-18 (FIRE!) 21:40:49

186 자캐의_SNS_프로필_사진
(기본)대충 찍어놓은 집고양이사진
(멀프)흑백필터로 그래피티 벽 앞에서 캔들고 찍은 뒷모습. 친구가 찍어줬는데 나름 마음에 들어서 쓰는중. 슬 바꿔야지 생각도 한다.
225 오늘_자캐의_아침_점심_저녁_식사는
아침 - 집밥(오늘 식사당번이 누구였을까, 정하였으면... 간단히 씨리얼에 베이크 소시지 후라이 야채빵 렛츠고)
점심 - 급식
저녁 - 스트레인지 주변에 있는 마라탕집. 왜인진 모르겠지만 조선족이 운영하고있다. 국적상 한국인이니 상관 없는건가?

349 자캐는_낯가리는편_vs_낯안가리는편
낯...엄청 가리는편이지.

진정하, 이야기해주세요!

544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1:44:58

정하 멀프 대박 현실적
그런데 마라탕??? 후식은 탕후루지?????

545 은우 - 수경 (l8C4pXNf2k)

2024-06-18 (FIRE!) 21:45:19

유니온과의 대면 이후, 은우는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자신의 부모님은 철저하게 기획 하에 살해당한거고, 자신은 그저 실험체에 지나지 않았다니. 대체 누가 그런 것을 예상할 수 있겠는가. 거기다가 이대로 가면 인첨공의 모든 능력자가 살해당할 것이 뻔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역시 높으신 분들에게 말을 해야 할까. 하지만 그 말을 믿어주긴 할까? 경우에 따라서는 너무 많은 것을 알았다고 역으로 죽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모두가 몰살당할 미래를 피할 수 없었다. 역시 다른 퍼스트클래스에게 말해서 협력을 바랄 수밖에 없을까. 일단 확실하게 아군이 되어준 크리에이터와 내키지 않지만 디스트로이어에게는 조만간에 소식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머리를 굴렸다.

그러는 와중 자동문이 열렸고 그는 가만히 고개를 들었다. 이어 은우는 수경의 모습을 바라보며 애써 태연을 가장하며 미소를 지었다.

"안녕! 이제 몸은 좀 괜찮아? 이전에 꽤나 이런저런 일이 있었잖아."

자신은 사정 때문에 끼일 수 없었던 일. 하지만 세은이는 많이 마음 아파했던 일. 그때 일을 떠올리지만 그는 굳이 크게 언급을 하진 않았다. 안 좋은 기억을 굳이 떠올리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거? 청윤이에게 줄 인수인계 자료. 이제 나도 슬슬 가을이 끝나면 은퇴하고 물러설 준비를 해야지. ...과연 무사히 졸업이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상황이 상황인만큼, 졸업하기 전에 '최후의 날'이라는 것이 올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굳이 그 말은 꺼내지 않으면서 애써 태연을 가장했다.

546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1:46:42

안녕하세요! 정하주! 음. 집고양이도 귀엽지만 멀티프로필 사진도 뭔가 되게 분위기가 있네요! 와아아! (야광봉) 그리고 조선족 못 들어와요. 수정해주세요! 국적이 한국인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순수하게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이들 중에서도 순수 한국인만 인첨공에 들어올 수 있어요.

547 정하주 (rWd1QxcKBA)

2024-06-18 (FIRE!) 21:50:30

>>546
ㅏ. 한국태생이면 상관없다!인줄 알았는데 순수 한국인만이였군 쿳소 제대로 설정파악을 못하다니!

그럼 수상할정도로 맛있는 마라탕집으로...

>>544
그럼 제가 선배 가슴에

탕탕(물리)

548 철현 - 서연 (iXruR3dnOk)

2024-06-18 (FIRE!) 21:51:10

situplay>1597048179>527

"연습용? 잘만드는.."
"앗! 크림 분리 되었다."

휘핑기가 방치되어 크림이 곤죽이 되었다.
철현은 근처에 있던 숟가락으로 한입 떠먹었다.

달달한 우유의 맛이 잘 느껴졌다.

맛있다.


"자극은 우리가 녀석에게 저항하는 것부터가 자극이지."


철현은 자리에 앉아 망가진 크림을 떠먹었다.

"내가 크리에이터 뒤통수를 갈겼을 땐 대책이 있었을까?"

만약 크리에이터가 잘못되어서 죽었으면 큰 패가 사라졌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번개 수정을 제거하는 것을 요청했을 때도 일이 안풀렸을 수도 있지."

그대로 폭발했으면 민간인 피해가 막대했을 것이다.

"내가 캐퍼시티다운을 이용했을 때도,"

캐퍼시티 다운 방어 대책을 했으면 팀킬이었다.

"사이코들에게 납치되었을 때도."

죽거나 죽였을 수도 있었다.

어느새 곤죽이 된 크림 한 그릇이 바닥을 드러내버렸다.

" 운이 좋아 잘풀린거야. 그리고 하지 않았다고 한들 우리가 위험했던 건 똑같았을 것이고."

나중에 죽나 지금죽나의 차이,
그리고 녀석의 역린을 알아낸 귀중한 경험이었다.

"네가 할 말은 미안해가 아니야. 고마워지."

549 신새봄 - 증오와 번뇌의 스쿼트 (BvMrV0HPDg)

2024-06-18 (FIRE!) 21:52:18

>>0
"습—후, 하나."
"습—후, 둘"
"...? 아, 부장 선배! 하시던 일 마저 하세요. 세은이 너도!"
"훈련중이라서, 히히~"

이쯤에서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서술해보자면, 부장 선배와 세은이 자리의 교차점에서 스쿼트를 하고 있다.

솔직히, 기분은 썩 좋진 않다. 아니, (새로피어나다) (엿)같다. 그 문서가 말한 대로, 퍼클 주변에 있기만 하면 능력이 상승하는 거라면 선하는 개죽음을 당한 거니까.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땐 맨 정신으로 있을 수가 없었다. 지금도 그렇다. 맘같아선 거기 다시 가서 휘발유 붓고 불 질러버리고 싶다. 그럼 박찬유 그 개X끼는 몰라도 애비 박씨는 뒈질 수도 있을 테니까.

당연하게도, 내가 원망하는 대상은 소장님, 선생님들이 아닌 그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박씨 부자다. 진짜 그 새끼들은 내 손으로 죽이고 싶다. 저지먼트답지 않은 생각일 지도 모르지만, 저 새끼가 먼저 우릴 모두 죽인댔고, 실제로 그러려고 했는데 어쩌겠어? 방어해야지.

그건 그렇고, 부실에 놓인 서형의 시말서 아닌 시말서를 보고도 생각이 많아졌다. 서형이 어떤 걸 노리고 애비 박씨의 관짝을 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사과문을 보고 마음이 내려앉았다고 해야 하나... 언제고 서형하고 이야길 하고 싶어졌다.

그렇지만 지금은, 비참하더라도 할 수 있는 걸 해야지. 그게 동아리 선배와 동기 앞에서 스쿼트를 하는 거라도 말이야.

//
>>480 새봄: 철형한테 준 개성주악은 수제였거든요!!!!(빽!!)
새봄: (삐짐)(돌아앉은 치와와)

>>532 역시 새봄이 맘 알아주는 건 서연이와 서연주 뿐이야88 물론 서연이가 박형오관짝 왜 쐈는지 알면 역시 삐지겠지만(?)

다들 쫀밤이야~>< 안녕안녕!

550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1:54:48

어서 오세요! 새봄주!!

저 논리가 점점 퍼지면 퍼질수록 철현이는 더욱 입장이 미묘해집니다. (옆눈)

551 동월주 (5tjuA/9/IY)

2024-06-18 (FIRE!) 21:56:33

빰! (와장창)

552 한양주 (JKcrneuDgc)

2024-06-18 (FIRE!) 21:57:20

어서오능겨 새봄주 월주!

>>549
한양 : 왜 철현이 옷은 달콤하게 안 만들어요? (억울)

553 철현주 (iXruR3dnOk)

2024-06-18 (FIRE!) 21:57:33

>>549 철현: 돌로 만든 게 아니었어??(땀삐질)
>>550 일단 서연이는 달래야하니까요!

554 새봄주 (BvMrV0HPDg)

2024-06-18 (FIRE!) 21:57:44

>>550 그건 역시 철현이의 진정한 능력을 인첨공의 과학력으로는 측정하지 못해서가 아닐까><(라고 우겨본다!)

555 수경 - 은우 (J0W2Tz7Z8M)

2024-06-18 (FIRE!) 21:57:51

situplay>1597048179>545

유니온과의 대면은 꽤나.. 어색했습니다. 수경이 입장에서는 말이지요.
하지만 보통 자동문이 열리지 않게 들어오는 수경이니까 열리지 않았을지도. 수경이는 인사를 건네는 은우에게 고개를 끄덕여 괜찮다는 듯 말을 했지만.. 눈가가 살짝 떨렸을 거에요.

"이런저런 일이 있긴 했지만.. 네. 괜찮아요."
"몸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것도 해결된 건 없다. 결국 그렇게 된 것이다.. 문을 열고 두고 오지도, 운명을 끊지도, 저 너머로 넘어가지도 못했다.

"인수인계..."
수경은 그저 묵묵부답을 이어갈까 생각했지만 무사히 졸업이 가능할지. 라는 말에는 움찔합니다.

"그래도 무사히 졸업을 말하시네요."
"고교생활 1년밖에 못하는 저도 있어요."
"....말이 이상해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모르는 채로 있는 것보다는 아는 걸... 선호할지도 모르겠네요.."
나름대로의 위로를 건네려 했던 걸까요? 하지만 말이 그래서야 글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변명같은 말을 하려 합니다.

556 철현주 (iXruR3dnOk)

2024-06-18 (FIRE!) 21:58:35

>>552 철현: 너도 폭발하는 가면 쓰면 달콤하게 만들어줄거야

557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2:00:04

>>547 하 정치를 대국적으로 할 걸 그랫다...(죽다)

558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2:00:32

(팝콘)

559 새봄주 (BvMrV0HPDg)

2024-06-18 (FIRE!) 22:00:53

>>552 새봄: 부부장 선배 바지도 오늘은 무사한걸요><
새봄: 그리고 한번 만들었어요 가면남이 철형인줄 몰랐을때><
>>553 새봄: 서형한테 사이코메트리 해달라구 그래봐요! 돌인가 아닌가(댓빨)(흥)

560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2:01:35

동월주도 어서 오세요!

561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2:05:31

다들 어서오세요

562 은우 - 수경 (l8C4pXNf2k)

2024-06-18 (FIRE!) 22:06:51

"그럼 다행이야. 하지만 보고서를 보니까 정말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것 같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좀 더 쉬어도 괜찮아."

이전부터 징조는 알고 있었고, 여러모로 조사는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손으로 해결한 것이 아니었고 부원들이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으니 그저 자신은 미안할 나름이었다. 그렇기에 은우의 목소리는 괜히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그때 그 자리에 없었으니까. 비록 2학구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자리를 비워야했지만, 그럼에도 없었던 것은 사실이니까.

"네가 왜 1년밖에 못 해?"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그는 수경을 빤히 바라봤다. 그녀가 올해만 하고 고교생활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뭐란 말인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는 듯,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녀도 충분히 여기서 졸업할 자격이 있었고 더 나아가 미래를 볼 자격이 있었다.

"...아는 것을 선호라. 하하. 위로해주는거니? 문서의 내용을 보고. ...나는 그런 진실은 알고 싶지 않았어. 절대로."

애써 태연한 척 말을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살며시 떨리고 있었다. 참으로 이런저런 복잡한 심경이 바로 그곳에서 흐르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정신줄을 놓아버리면, 망가질지도 모를 정도로...

"그 관련은... 지금은 굳이 꺼내지 말아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점점 해서는 안되는 생각만 하게 되거든."

563 새봄주 (BvMrV0HPDg)

2024-06-18 (FIRE!) 22:09:42

동월주 어서오라구><!

564 철현주 (iXruR3dnOk)

2024-06-18 (FIRE!) 22:13:58

캡틴 미안해오 ㅜㅜ
퍼지면 철현이 입장이 미묘해지는 논리가 궁금해요

565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2:17:09

네? 어.. 그러니까 지금 저 논리는 은우의 근처에만 있으면 레벨이 오를 수밖에 없다...인데 철현이는 은우의 근처에 누구보다 오래 있었지만 여전히 레벨 0이니까요!

566 새봄주 (BvMrV0HPDg)

2024-06-18 (FIRE!) 22:19:59

[그리고 나는 최근, '강한 능력자'가 능력을 사용할 때 사용되는 이해와 믿음의 영역. 즉 '퍼스널리티'가 다른 능력자에게 아주 조금씩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퍼스널리티가 서로 공명해서 점차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킹치만 새봄이도 이 대목을 봐버렸는걸 <:3

567 정하주 (rWd1QxcKBA)

2024-06-18 (FIRE!) 22:21:15

거꾸로 생각하면, 공명하지 않을정도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 되는게 아닐까. 납득과 이해의 영역은 다르니까

568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2:22:17

은우:그러면 내가 철현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잖아!! (죽은 눈)

569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2:23:15

근데 저기서 말하는 이해와 믿음의 영역은... 원작에서도 나오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능력자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이론에 대한 이해. 그리고 자신이 그 능력을 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요.

공식용어로도 퍼스널리티라고 한답니다!

570 새봄주 (BvMrV0HPDg)

2024-06-18 (FIRE!) 22:23:36

>>568 새봄: 철형을 다 이해하세요?(끔뻑)

571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2:25:31

>>570 은우:적어도 너희보다는. (진지)
은우:그 영역으로 가자면 나는 이 중에서 100% 이해하는 이가 없어. (진지)

572 수경 - 은우 (J0W2Tz7Z8M)

2024-06-18 (FIRE!) 22:26:39

situplay>1597048179>562

"...그렇죠.."
여러 일이 있기는 했어요. 라고 말은 하지만 더 쉬어라라는 말에는 눈치를 살짝 봅니다. 더 쉬고 있으면 자꾸 병원 간병인 침대에 다른 분들이 올 것 같고.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 것 같기에.. 그냥 차라리 출석하는 게 마음이 좀 나을 것 같다는 걸지도요.

"...졸업이 가능할진 모르겠지만이라고 하시는 거랑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해서요..."
"알고 싶지 않다..."
그럴 수도 있긴 하네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모른다고 해서 다가오는 것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나?

"해서는 안되는 생각을 하다가 사고를 치신 분한테 들으니까 무서워지네요."
리버티를 맞서려 나감같은 일을 생각한 듯한 수경이 은우를 빤히 바라봅니다. 수경도... 해서는 안되는생각 많이 하고 사고도 쳤지만(애초에 그러한 수작들을 일부분 눈치채도록 한 것에서부터가 사고라면 사고였지)...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싶긴 하지만...이론상...꺼내지 말라고 하면, 계속 생각하고 계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코끼리였나. 고릴라였나..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그 순간 생각하게 된다는 그거... 말이에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573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2:26:45

공식 이야기나 철학적 이야기가 나오면 빤나나를 외치는 바부 치즈덕이 되어버림.
퍼스널리티 들으면 개인적인 뭐시깽이로 밖에 해석이 안되서 곤란함.
헛소리 맞음. 스루해줘도 된다.

574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2:29:29

코끼리 생각하지 마-그순간 코끼리를 생각함
고릴라 효과-화면에서 사람들이 공을 몇 번 던졌는지 세세요 하고 그거에 집중하다보면 화면 중앙에 갑자기 고릴라가 지나가도 모른다는 그거.

수경: 다른건데 좀 섞였어요...

575 서연 - 철현 (OBzBFGcf2w)

2024-06-18 (FIRE!) 22:31:39

situplay>1597048179>548

" ??!! "

선배는 국물이 되다시피 해서 쓸모없게 된 크림을 한 숟갈 떠 드시더니 아예 자리를 잡고 드시기 시작했다!!

" 선배, 배고프세요? 다른 간식 많이 사 뒀는데요... "

" 망한 거 드시지 마시고 멀쩡한 거 드세요;;;; "

부원들에게 쓴 편지에도 적었으니 아실 텐데;;;; 뭐라도 꺼내 드려야겠다. 찬장을 열다 선배의 말에 멈칫했다. 하나하나 간이 내려앉도록 무시무시한 상황들이었다. 그렇게나 위험한 일을 겪으셨는데 이번에 또다시... 서연은 주먹을 맞쥐었다. 선배는 오해하고 계시다. 내가 총을 쏜 게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가 나빴을 뿐이라고.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때 난 명백히 정줄을 놓은 상태였다. 선배나 다른 부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끝까지 정신 못 차렸을지도

역설적으로 그래서 다음 말에 납득이 되고 말았다. 총을 안 쐈어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그렇긴 하다. 그 전능한 싸이코는 무조건 다 죽이겠다 선언했으니. 가슴이 꽉 막혀 숨이 잘 안 쉬어진다. 아직 살아 있다고, 살아 있는 한 하고 싶고 해야겠는 일들을 하겠다고, 죽기 위해 살진 않겠다고, 몇 번이고 마음을 다잡아도 무섭다. 이러다 또 정줄 놓아서 선배나 다른 부원들을 위험하게 하진 않을까. 무서워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몸이 마비된 것 같다.


/ 고삐가 잘 안 잡아지네요;;;;;;;; 철현주 죄송해요8989ㅁ89898 (도게자)

576 혜우 - 한양 (YP4dc5tzgI)

2024-06-18 (FIRE!) 22:32:56

뒤로 돌았던 몸이 다시 우뚝 멈췄다.
등 뒤로 쏟아지는 말이
정확히 심장 위로 쿡쿡 찔려왔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말끝이 박힌 부분부터 뒤틀리는 것 같았다.
히익, 들이킨 숨이 비명 같았다.

왜, 뭐가 문제였던 건데.
당장 구석에 머리를 박고 귀를 막으면
그러면 가줄까.
아니다, 먼저 뛰쳐나가버릴까.
내가 먼저 도망가면,
하지만 그럴 수 있을까.

삐걱삐걱 어긋나기 시작한 톱니에
빠직, 금이 하나 갔다.

등을 보인 채 고개를 돌렸다.
불안한 실금처럼 위태로이 부릅뜬 눈동자가
한양을 응시했다.
마른 입술이, 움직였다.

"...그것, 참, 잘 알고 계시네요. 역시 폼으로 부부장은 아니란 건가요? 그런데 알면 뭐 어쩔 건데요? 보면 불안해져요? 그럼 보지 마요. 일 쳐도 여기선 안 저지르니까."

슥 고개 숙이자 부스스한 머리카락이 옆얼굴을 가렸다.

"맞아요. 부부장님이 한 말, 다 맞아요. 가까워지고 싶은데 가까워지면 그럴수록 무서워. 마음 열었다가 또 데이는게 싫은데, 혼자는 싫어. 하지만 이 속에 있을 수록 멀어지고 싶은데, 모두를 볼 수록 계속 여기 있고 싶어. 견딜 수가 없는데 떠날 수도 없어. 이제는, 여기 아니면 갈 곳도 없으니까."

굳은 손이 팔을 놓고 툭 늘어졌다.

"내가 지쳐보여요? 이제야 보이는 거에요. 그거. 나는, 나는... 내가 어떤 처지인지 깨달았을 때부터 지쳐있었어요. 잠시 잊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이제는 흐려졌어. 그 시절이 내가 기억하는 그대로가 아니란 걸 알아버렸으니까. 나만 아무 것도 모른 채 멍청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아버렸는데, 잠시나마 했던 착각도 헛된 일이었다는 걸 알아버렸으니까요. 이제, 이제는, 아닌 척 하기도 지쳤어요. 숨 쉬고 움직이고 생각하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비틀, 실 끊어진 인형마냥 돌아섰다.
직- 직- 실내화 끌며 한양의 코앞까지 다가가서
치켜뜬 눈으로 시선을 보냈다.

"그런 나한테, 선택하라고."

조소인지 뭔지 모를 숨소리가 픽, 새어나갔다.

"이번에 선택한대로 들어주면, 다음은요? 리버티든 유니온이든 대표이사든 그림자든, 다 정리할 때까지는 저지먼트에 있을 거고, 계속 이 모양 이 꼴 일 건데, 어찌어찌 숨겨도 결국 또 눈에 띄일 건데, 그 때마다 하란 대로 해줄 건가요? 부부장님이야말로 지금 당장 심기 불편하니까 그거 털어낼려고 동정 베푸는 거잖아요. 본인 마음 편하려고. 그걸 선심 쓰듯 나한테 선택하라니. 너무하시네요. 부부장님."

시리게 뜨고 있던 눈을 감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갈라지기 일보직전인 목소리로 말했다.

"묻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어차피 그럴 거 잖아요. 전부 그랬으니까..."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작은 한숨이 말의 끝을 매듭지었다.

//하하 쁘띠 멘?헤라 맛좀 봐라

577 새봄주 (Hy67wRlKMo)

2024-06-18 (FIRE!) 22:33:56

>>571 새봄: 헤 그러시구나(철형입장도 궁금하네)
새봄: 뭐 누구든 타인을 완벽히 이해하는 사람은 없죠><

578 정하주 (rWd1QxcKBA)

2024-06-18 (FIRE!) 22:35:36

피곤해서 미스리딩했다. 이해와 믿음의 영역이 퍼스널리티가 아니라 퍼스트클래스를 수식하는거라 생각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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