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1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0 :: 1001

◆c9lNRrMzaQ

2024-06-13 23:46:02 - 2024-06-17 22:28:21

0 ◆c9lNRrMzaQ (YyvMB8G5BE)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6:0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누군가에게 어장을 보여주고 지금까지 쌓여온 시간들을 말한다면 비웃을지도 몰라요. 수 년의 시간을 수십 명의 사람들과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고, 또 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지금까지 나아왔습니다. 처음 100개의 이야기가 쌓이고, 두번째 100가지 이야기를 올렸고, 세 번째 100가지 이야기가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뀌고 새로운 분들이 도착하신 때에 어장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서 이야기의 주인으로써 진심의 감사를 드릴게요.

현실에서도 이야기 속에서도 우리는 각자 영웅이 되어갈 것이라 생각하면서 언젠가 영웅서가를 돌아볼 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해!

288 한결주 (g.4c8HWyzM)

2024-06-15 (파란날) 00:20:08

- 막상 한결이도 실제 진행에서 전투는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음
- 게일 / 한결을 통틀어 한결주도 영웅서가식 전투를 진행해 본 적이 1번도 없음

이라는 점 때문에 사실 일상에서 묘사하는게 이게 맞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289 한결주 (g.4c8HWyzM)

2024-06-15 (파란날) 00:20:39

알렌주 보는게 늦었는데 어서오십시오!
여선주도 늦었지만 좋은 밤 되시길...

290 린주 (RbhW.jN8vY)

2024-06-15 (파란날) 00:22:40

>>287 선풍기...틀어두자 이미 틀었을진 모르겠지만
내가 T라 이런 말밖에 안나옴 그리고 침대에서 이불 둘둘말고 짱박혀 있기

291 하윤성 - 이한결 (joymt4Bxr6)

2024-06-15 (파란날) 00:23:05

>>271
윤성은 이한결의 동작을 눈으로 담았다
'긴 리치와 육체의 이해 그리고 눈이 좋다'

한결이 투사의 공격을 흘리고 카운터 펀치를 꽂아넣는 것을 주시한다
그리고 다가오는 거한을 저지하기 위해 특이한 기술로 방패 밑으로 들어가 거한을 향해 발차기를 하는 것도 주시했다

'공방 전환이 빠르며 관찰력이 뛰어나면서 상황을 응용 할 수 있다'

방금의 경우에는 윤성을 엄폐물로 삼은 상태에서 예상치 못하게 방패 밑으로 빠져나온 뒤 공격했다
윤성은 조금 더 한결을 파해치기 위해 한결의 곁을 스쳐지나가 휘청거리는 거한의 복부에 방패의 면을 후려치더니
자세를 낮춰 순간적으로 투사를 방패로 들어 넘겨던지고는
허공에 뜬 투사를 향해 다시 방패를 힘껏 후려쳐 날려버렸다

"한결씨 생각보다 남에게 잘 맞춰주시는 편이네요"
'빈말이야 예상보다 훨씬 재능충이잖아'

당장 윤성이 한결과 싸운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방패를 휘두리기 부적합한 간격까지 붙으며 잽으로 견제를 하다가
저 특이한 보법으로 접근하여 깊게 꽂아넣거나 불안정한 간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휘둘러진 방패를 쳐내며 반격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멀리서 툭툭 때리는 놈 과 비슷하게 싫은 타입'

/11

292 하인리히 - 한결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25:01

" 1층을 넘어가니 또 1층이라? "

뭔가 특수한 절차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품으며 갈대밭을 눈에 담는다.
방금 전에 있었던 백색의 공간과는 아예 관련이 없다는 듯 생생하게 구현된 식생이 묘한 느낌을 주었다.

" 한 번의 증명으론 모자라단건가. "

나노머신이 가리킨 정보로는 자세한 분석이 어려웠기에, 뒷머리를 벅벅 긁으며 부딛혀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다행스럽게도 망념은 모두 회복 된 상태였기에 운신에 어려움은 없을 듯 했다.
그렇게 얼마쯤 돌아 다녔을까. 갈대가 인위적으로 흔들리며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반사적으로 의념을 끌어올리다...

- 혹시, 등명탑에 오르시려는 분이십니까?

묘하게 익숙한 얼굴을 발견 할 수 있었다.

" 그러니까... 한결... 형씨던가? "

특별반 결성 초기에 잠깐 대화를 나눈것이 전부였기에, 기억을 더듬으며 상대방의 행색을 살핀다.
정교한 환상이나 적일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었지만 그렇다면 굳이 초면에 가까운 사람을 복사 할 가능성은 적었다.
'특별반만 벌써 두번째 조우라... 수준히 상당히 오른것 같은데'
상대방의 기세를 어림짐작하며 말을 덧붙인다.

" 기억 안나려나? 하인리히 슈타인 이라고 하는데. "
" 그. 얼음 마도를 주로 다룬다고 소개했었어 형씨. "

그렇게 말하며 손끝에 눈결정을 띄워보인다.

//2

293 알렌주 (PNLmTLUxak)

2024-06-15 (파란날) 00:25:27

>>290 선풍기...(청소하는걸 깜빡함)

294 린주 (RbhW.jN8vY)

2024-06-15 (파란날) 00:25:30

사실 난 음, 하루종일 스카에 있어서 에어컨빨로 더운줄 모르고 운동하다 순간 현기증이 쎄게와서(이히생략)

암튼 진짜 어질어질한 날씨는 맞는것같애

295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25:36

>>288 무리라고 판단하면 캡틴께서 말씀 하신다고 하시니 일단 질러보는겁니다. 저도 그러는중...

296 알렌주 (PNLmTLUxak)

2024-06-15 (파란날) 00:26:37

그래도 여기서 이렇게 잡담하고 있으니 덥더라도 즐거운걸요.(웃음)

297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27:24

(이게 앤오의 힘인가)

298 린주 (RbhW.jN8vY)

2024-06-15 (파란날) 00:27:24

>>293 님Aㅏ...
아무튼 여름이었다...

299 라즈주 (5FCJzQBI.A)

2024-06-15 (파란날) 00:27:35

즐겁... 습니다...

300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28:05

라즈주 그... 괜찮으십니까??

301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28:45

나 최근에 반팔 셔츠 입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감기걸렸잖아..

302 알렌주 (PNLmTLUxak)

2024-06-15 (파란날) 00:28:57

>>294 부디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챙겨주시길...(눈물)

303 알렌주 (PNLmTLUxak)

2024-06-15 (파란날) 00:29:35

>>301 (에어컨 빵빵함의 부작용)

안녕하세요 캡틴~

304 린주 (RbhW.jN8vY)

2024-06-15 (파란날) 00:29:51

전투는 고인물들도 잘 모르니까 편하게 날조하자
당장 3층 등탑만 봐도 알렌,강산,시윤 전부 전투경험 많은 축인데 떨어잖

305 린주 (RbhW.jN8vY)

2024-06-15 (파란날) 00:30:31

떨어잖>긴장했잖아요
모바일 제기랄()

306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31:41

갑작스럽게 세명이 등명탑에서 광탈했다

307 라즈주 (5FCJzQBI.A)

2024-06-15 (파란날) 00:32:13

여름... 이니... 바늘 내구도가... 쉽게... 닳는군요...

308 린주 (RbhW.jN8vY)

2024-06-15 (파란날) 00:32:29

>>296 옴 뇸뇸 해 요
>>302 웅...알렌주도 선풍기 챙기고() 기운낼수있길 바랄게

309 알렌주 (PNLmTLUxak)

2024-06-15 (파란날) 00:32:32

>>304 멀리 갈 것 없이 당장 진행에서 시도했으면 죽었을 의념발화 사용법을 썼던 알렌주가 있습니다...(아무말)

310 한결주 (g.4c8HWyzM)

2024-06-15 (파란날) 00:33:13

캡틴, 혹시 신속 스탯 60 차이면 작정하고 움직일 경우 상대 시야에 움직임을 흐릿하게 포착시키는 것도 가능합니까...?

311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33:41

>>310 아니. 그정돈 아냐

312 한결주 (g.4c8HWyzM)

2024-06-15 (파란날) 00:33:56

>>310 상대가 저를 관찰할 시 명확하게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흐릿하게 흘리듯 보여주는 것 으로 명확하게 하겠습니다

313 한결주 (g.4c8HWyzM)

2024-06-15 (파란날) 00:34:19

거기까진 안 되는군요!

314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34:35

레벨차이가 20 이상 나면 될지도?

315 알렌주 (PNLmTLUxak)

2024-06-15 (파란날) 00:34:50

>>297 (대충 휘파람 불며 눈피하기)(아무말)

316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35:04

왜냐면...
그게 되면... 너희는 회피불가로 보스급 전투서 샌드백이 되잖니..

317 린주 (RbhW.jN8vY)

2024-06-15 (파란날) 00:37:42

>>315😉

라즈주에게 대체 무슨일이

저는 내일도 공부라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

318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38:20

린주에게 주는 수험꿀팁

- 오래 보고 자세히 보면 이해가 된다는 개소리다. 내가 그러다 하루 11p 진도 나가고 운 적 있다. 잘 모르면 체크하고 일단 넘겨라

319 윤성주 (joymt4Bxr6)

2024-06-15 (파란날) 00:38:30

린주 잘자요

320 알렌주 (PNLmTLUxak)

2024-06-15 (파란날) 00:38:5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21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39:18

안녕히 주무세요

322 알렌주 (PNLmTLUxak)

2024-06-15 (파란날) 00:39:38

저도 이제 샤워하고 자러가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23 라즈주 (5FCJzQBI.A)

2024-06-15 (파란날) 00:39:50

퍼슈트 제작... 과 비슷한... 무언가 입니다...
돈과... 시간과... 건강이... 필요하고... 돈은... 벌리나...?

324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40:15

모네가 자세히, 오래 보아 아름다움을 발견한다고 하지만
나는 내 삶과 관련된 내용을 9년째 처 보고 있지만 아름다움을 모르겠다.

325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40:17

(왜 하필 비유가 퍼슈트지)

326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41:24

9년도 아니고 한 13년 됐나

327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43:26

근데 영웅서가식 깨달음도 오래 자세히 보아야 알 수 있다.
이게 다 시험때 미쳤던 캡틴탓이다.

328 라즈주 (5FCJzQBI.A)

2024-06-15 (파란날) 00:43:28

정말로... 퍼슈트 제작일지도... 모르는 법이지요...

329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44:27

파이팅... 입니다? 제 지인들 중에서도 퍼슈트 소유자가 제법 되긴 하는데... 더워보이더라고요

330 한결 - 윤성 (g.4c8HWyzM)

2024-06-15 (파란날) 00:45:15

한결 142 180 110 170
윤성 150 120 150 180

메타적인 관점에서, 사실 한결과 윤성의 순수 체급을 비교하자면 대부분의 경우 한결이 윤성에게 밀리는 편이었다. 신체. 영성. 건강 스탯에서 한결은 근소하게나마 윤성에 비해 열세였으니까.

그렇지만 한결이 윤성과 거의 대등하게 전투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이유는 한 가지. 윤성이 한 번 공격을 쳐낼때 두 번 이상 상대와 합을 주고받는 속도 때문이었다.

'상황판단력이 좋군.'

휘청이는 적에게 추가타를 먹이려던 한결은 윤성이 치고 나와 목표했던 적에게 방패로 연타 공격을 먹이자 덤벼들던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방어하던 팔을 뻗어 생긴 간극으로 검을 찔러들던 기사에게 뒤돌려차기를 먹여 주었다.

"윤성씨도 좋은 방패를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반테의 손가락 효과를 받고 있음에도 매 공격을 쳐낼 때마다 손발이 저릿할 지경인데,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아직까지 흠집 하나, 심지어 도색 하나 벗겨지지 않는 방패는 꽤 수준이 아니라 확실히 전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이었다.

//12

331 라즈주 (5FCJzQBI.A)

2024-06-15 (파란날) 00:47:20

사용하는... 원단부터가... 이런... 원단이니까요...

332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0:49:20

아무래도... 여름에는 죽어나가는편...

333 ◆c9lNRrMzaQ (SDkSBFtix.)

2024-06-15 (파란날) 00:50:24

저런걸 몸에 두르고 다닌다고.....
동물에게 존경이 생길 판이군...

334 하윤성 - 이한결 (joymt4Bxr6)

2024-06-15 (파란날) 00:57:47

>>330
윤성은 한결을 다시 주시했다
한결의 속도는 확실히 빨랐다 앞전에 대면한 잭 펠릭스가 떠올랐다
자신의 시선으로 한결의 움직임을 잡을 수 있는지 시선을 집중하던 중



적의 둔기가 윤성의 이마를 스쳤고 윤성은 순간 휘청이다가 다시 중심을 잡았다

"아"

찢어진 이마에서 울컥거리며 흘러내리는 피
제법 많이도 흘러내린 피가 눈가를 적시자 윤성은 둔기를 휘두른 투사를 향해 성큼 다가가더니
투사의 마스크를 손으로 움켜잡아 힘으로 짖누르고는 방패를 내려찍었다

방패의 모서리에 타고 흐르는 선혈을 무시한 윤성은 곧 다른 투사를 향해 방패를 휘두르곤
멋쩍게 웃어댔다

"실수했네요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가끔 이런답니다"

눈이 다른곳에 향해있던 댓가 치곤 싸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열이 오르는건 어쩔 수 없는지
윤성은 뺨을 타고 흐르는 자신의 피를 혀로 핥으며 남은 투사의 수를 살폈다

/13

335 한결 - 슈타인 (g.4c8HWyzM)

2024-06-15 (파란날) 00:58:40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시감은 있는데... 하는 찰나. 상대 쪽에서 제 이름을 정확하게 짚어내자 조금 놀란 표정을 짓는다.

"특별반... 이십니까?"

한결 역시도 고래 뱃속에서 보낸 시간이 꽤 길다보니 ( 사실 안팎의 시간이 다른 것도 원인이다) 특별반의 인원 모두를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무언가 단서가 조금만 더 있으면 기억이 날 법도 한데...

그 단서는 생각보다 금방 찾아왔다. 직접 얼음 결정을 만들어내 보여주자, 회색빛 눈동자와 더불어 아. 맞다. 하는 기억이 되살아난 까닭.

"아. 이제 기억났습니다. 슈타인 씨. 늦게 알아뵈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쪽 역시 반테의 손가락에 잠깐 의념을 둘러 빛의 막을 보여준다.

"이한결입니다."

휘이잉. 바람이라기엔 무언가 갈대가 조금 더 인위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3

336 한결주 (g.4c8HWyzM)

2024-06-15 (파란날) 01:00:19

슬 사령님 순찰 돌 시간이기도 하고... 오늘은 일단 여기서 사담 조금 하다가 자러 갈까 합니다..!

337 슈타인주 (DrTU91jLhc)

2024-06-15 (파란날) 01:01:43

그럼 답레를 올려둘테니, 나중에 천천히 이어주십쇼!

338 윤성주 (joymt4Bxr6)

2024-06-15 (파란날) 01:03:13

넵 고생하셨어요 한결주
시간나실때 답례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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