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누군가에게 어장을 보여주고 지금까지 쌓여온 시간들을 말한다면 비웃을지도 몰라요. 수 년의 시간을 수십 명의 사람들과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고, 또 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지금까지 나아왔습니다. 처음 100개의 이야기가 쌓이고, 두번째 100가지 이야기를 올렸고, 세 번째 100가지 이야기가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뀌고 새로운 분들이 도착하신 때에 어장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서 이야기의 주인으로써 진심의 감사를 드릴게요.
현실에서도 이야기 속에서도 우리는 각자 영웅이 되어갈 것이라 생각하면서 언젠가 영웅서가를 돌아볼 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해!
>>271 윤성은 이한결의 동작을 눈으로 담았다 '긴 리치와 육체의 이해 그리고 눈이 좋다'
한결이 투사의 공격을 흘리고 카운터 펀치를 꽂아넣는 것을 주시한다 그리고 다가오는 거한을 저지하기 위해 특이한 기술로 방패 밑으로 들어가 거한을 향해 발차기를 하는 것도 주시했다
'공방 전환이 빠르며 관찰력이 뛰어나면서 상황을 응용 할 수 있다'
방금의 경우에는 윤성을 엄폐물로 삼은 상태에서 예상치 못하게 방패 밑으로 빠져나온 뒤 공격했다 윤성은 조금 더 한결을 파해치기 위해 한결의 곁을 스쳐지나가 휘청거리는 거한의 복부에 방패의 면을 후려치더니 자세를 낮춰 순간적으로 투사를 방패로 들어 넘겨던지고는 허공에 뜬 투사를 향해 다시 방패를 힘껏 후려쳐 날려버렸다
"한결씨 생각보다 남에게 잘 맞춰주시는 편이네요" '빈말이야 예상보다 훨씬 재능충이잖아'
당장 윤성이 한결과 싸운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방패를 휘두리기 부적합한 간격까지 붙으며 잽으로 견제를 하다가 저 특이한 보법으로 접근하여 깊게 꽂아넣거나 불안정한 간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휘둘러진 방패를 쳐내며 반격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뭔가 특수한 절차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품으며 갈대밭을 눈에 담는다. 방금 전에 있었던 백색의 공간과는 아예 관련이 없다는 듯 생생하게 구현된 식생이 묘한 느낌을 주었다.
" 한 번의 증명으론 모자라단건가. "
나노머신이 가리킨 정보로는 자세한 분석이 어려웠기에, 뒷머리를 벅벅 긁으며 부딛혀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다행스럽게도 망념은 모두 회복 된 상태였기에 운신에 어려움은 없을 듯 했다. 그렇게 얼마쯤 돌아 다녔을까. 갈대가 인위적으로 흔들리며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반사적으로 의념을 끌어올리다...
- 혹시, 등명탑에 오르시려는 분이십니까?
묘하게 익숙한 얼굴을 발견 할 수 있었다.
" 그러니까... 한결... 형씨던가? "
특별반 결성 초기에 잠깐 대화를 나눈것이 전부였기에, 기억을 더듬으며 상대방의 행색을 살핀다. 정교한 환상이나 적일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었지만 그렇다면 굳이 초면에 가까운 사람을 복사 할 가능성은 적었다. '특별반만 벌써 두번째 조우라... 수준히 상당히 오른것 같은데' 상대방의 기세를 어림짐작하며 말을 덧붙인다.
" 기억 안나려나? 하인리히 슈타인 이라고 하는데. " " 그. 얼음 마도를 주로 다룬다고 소개했었어 형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