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누군가에게 어장을 보여주고 지금까지 쌓여온 시간들을 말한다면 비웃을지도 몰라요. 수 년의 시간을 수십 명의 사람들과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고, 또 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지금까지 나아왔습니다. 처음 100개의 이야기가 쌓이고, 두번째 100가지 이야기를 올렸고, 세 번째 100가지 이야기가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뀌고 새로운 분들이 도착하신 때에 어장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서 이야기의 주인으로써 진심의 감사를 드릴게요.
현실에서도 이야기 속에서도 우리는 각자 영웅이 되어갈 것이라 생각하면서 언젠가 영웅서가를 돌아볼 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해!
미처 막지 못했다는 표정과 애매하게 굳어있는 행동. 그리고 묘하게 여유 있어 보이는 호흡이 눈에 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하다만' 생각을 할 시간은 적었다. 겨울의 저주를 부여했지만, 거체를 묶기엔 시간이 한참 모자랐다.
" 효율이 별로라 별로 쓰고 싶진 않은데... "
비어있는 나머지 한 손으로 수인을 맺으며 남은 의념을 순환시킨다. 저주의 확산 속도, 그리고 전위의 반응을 조합하면... '좋게 쳐줘도 동수. 최악은 5레벨 차이의 보스격.' 그런 상대라면 어설프게 바닥을 얼리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힘으로 부숴서 강제로 길을 만들겠지. 순환하는 의념을 조작하여 방향성을 부여한다.
가속 주문*
방향성을 부여 받은 의념이 체내에서 가속하고, 손끝으로 그 방향을 유도시켜 빠르게 마도를 발현한다. 그 과정에서 가속에 쓰인 의념은 그대로 버려지지만... 속도를 얻을 수 있다면 싼값이 아니겠는가? 손끝에서 피어나는 냉기와 눈꽃이 찬란하게 피어나 일순간 시야를 가렸다.
마도식 얼음 정령의 장난**
이미 직선 가속을 행하고 있기에, 미노타우르스는 쉬이 방향조절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푸른빛을 넘어 보랏빛에 가까울 정도로 응축된 결정이 코앞까지 도달한 미노타우르스의 발치를 뚫고 자라난다. 그리고...
- 빡!
소머리의 턱을 강렬하게 타격하여 뇌를 흔든다. 빠르게 돌격하는 미노타우르스의 턱을 정확하게 노릴 타이밍은, 조금 위험하지만 이 방법밖에 없었다. 이정도 수준의 상대라면 사전에 흐름을 읽고 피해버릴 가능성이 있을뿐더러-
" 어이쿠. 많이 아파보이네. "
자기 자신의 가속까지 더해진 미노타우르스가 크게 포효하며 휘청이는것을 확인한다. 이럼에도 오랜 시간의 스턴을 유발 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기에 빠르게 전위에게로 몸을 옮겼다.
" 이야... 위험했어. 안그래? "
- * ▶ 전투 중 망념을 20 추가로 소모하여 캐스팅의 속도를 끌어올린다. 공격 순위에 우선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 ▶ 마도를 이용하여 가벼운 형태의 얼음을 주물한다. 형태를 짬에 따라 공격 또는 방어의 형태로 마도를 주물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크기가 커지거나 위력이 강해질수록 증가하는 망념의 양이 늘어난다.
앗 자고 일어나니 판이 갈려있군요. 곧 출근할 시간이라 축사가 짧..은데 집에 와서도 길게 쓸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서 꾹꾹 눌러 몇자 남겨두고 갑니다. 300판 축하드리고 여기까지 함께해주신 기존 분들과 캡틴, 최근 합류하신 신입분들도 감사합니다. 이 스레가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은 저 또한 동감이니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거짓말이 의념속성이었어요...?" "아... 하긴! 의념속성은 워낙 다양하니까요~" 거짓말이 의념속성인줄 안 것처럼 눈을 땡그랗게 떴다가... 아 하고는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너 혼자만 납득하지 말라고.
"그래서 전 의념속성이 해인 이유가 파헤치고 찢는 그런 거에서 일부 기원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특별반 내에서 잘려나간 것들이나 심각한 손상을 보는 걸 하고 있답니다~" 거짓말은 하나도 안하는데(아 치료해주기 전에는 그런 걸 보는 게 맞잖아요?) 왜이렇게 오해사기 쉽도록 말하는거지. 여선이가 윤성이를 놀리는 거일수도 있다! 신규입학자들을 슬쩍 본 것으로 이렇게 장난스럽게 굴려 하다니. 인성 하고는.
"하지만 의념속성을 아냐 모르냐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걸용." 모르면 여선 자신이 손해지만 윤성이 딱히 손해일 거라고는 생각 안하는 것 같습니다...
윤성은 하인리히가 미노타우르스를 막아내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눈에 담았다 차가운 마도도 인상적이었지만 그보다 눈에 걸리는 것은 하인리히가 사용했던 가속 마도 발현
'저건 귀찮아'
저게 있는 이상 아무리 윤성이 빠르게 접근한다 한들 하인리히가 먼저 턴을 잡으며 마도를 발현할 것 이다
윤성의 머릿속에 하인리히와의 전투가 그려진다 시작하자마자 의념을 사용해서까지 신속을 끌어올려 돌진하는 자신 방금과 같이 가속 주문을 사용하는 하인리히 먼저 차가운 마도를 발현하는데 성공할 것 이고 그것을 버텨내며 돌진한다 한들 그 때 부턴 순차적으로 마도를 발현해나갈 것 이다
냉동인간이 되어버린 자신을 상상한 윤성이 고갤 저어댔다
"죄송합니다 미노타우르스가 마도에 민감하게 반응 할 줄은"
다가온 하인리히에게 적당히 변명을 하며 다시 방패를 치켜세운다 혹시 다른 마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윤성은 이번에는 정석적으로 시간을 벌어보기로 했다
곧 회복된 미노타우르스가 돌진하며 윤성에게 몸을 던졌지만 윤성은 방패로 미노타우르스를 밀어내며 시간을 벌었다
"거짓말이구나아~" 대략 그렇구나! 정도의 표정. 그리고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냐는 것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필요없는 건 아니지만용?
"필요하지만 같은 특별반에 머무르고 있는 이니까요~" 필요하면 어련히 말해주시겠죵~ 이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같은 파티에 속했는데 레벨같은 건 말 안해주거나 하면 그건 좀 그렇기도 하고!(*레벨을 숨기면 빌런짓할거냐는 그런 의심이 매우 클 거라고 들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에이.. 자세히 알지 못하긴 해요..." 저는 꽤 초보니까요~ 아 그래.. 초보라고 생각하긴 하는구나... 그리고 다 먹어치운 망고케이크를 보고는 아 맛있었다~ 라면서 일어서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