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07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3 :: 1001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2024-06-12 22:14:13 - 2024-06-17 03:03:51

0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5FjwV0cPgY)

2024-06-12 (水) 22:1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24/recent

818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1:36:23

>>815 넵, 수정해놨어용.

819 룡성주 (U4QpVBYeFU)

2024-06-16 (내일 월요일) 21:42:26

>>818 감사합니다!

820 하 우성 - 제나 (XluxlzN6CE)

2024-06-16 (내일 월요일) 21:44:57

우성은 고요한 밤을 깨고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제나였다. 그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멈춰선 채 말을 걸어왔다. 담배냄새 때문에 거리를 뒀겠지.

이 늦은 시간에 숙면을 취하지 않고 무엇을 하냐는 제나의 질문에 우성은 대답한다.

"잠시 산책을 나왔어요. 어차피 방학이니, 늦게 잠에 들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대답을 하면서 슬쩍 제나를 보고서는, 자신의 검은 동양식 외투를 꺼내서 건네는 우성이었다. 미세하게 추위로 떨리는 몸과 혼래빗을 꼭 끌어안은 모습으로 제나가 춥다고 생각을 했나보다. 어차피 우성은 안에 긴 옷들을 더 입고 있었어서 말이지.

"이거 걸치고 있어요. 밤바람이 꽤 쌀쌀해서요."

자신이 왜 이 밤에 있는지에 대한 답변과 외투를 동시에 주고나서, 우성 역시 옅은 미소를 지으며 제나에게 질문을 건넨다.

"후배님은 왜 이렇게 늦게까지 안 자고 나왔어요?"

821 우성주 (XluxlzN6CE)

2024-06-16 (내일 월요일) 21:45:17

다들 어서와!

822 록시아 - 파트리샤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15:56

파트리샤가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록시아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 부딪혀야하는 일이니 미리 대비를 해두겠단 뜻이다. 이것에 대해선 그 누가 반대를 하더라도 따를 생각은 없었다. 그가 지금 피한다고하더라도 늦게라도 일어날 일이니까 말이다. 어쨌든 파트리샤도 어느정도 납득한것 같아 록시아는 만족스런 표정을 하고선 자신이 고른 것들을 보여주었다.

" 저 드래곤님도 좋아하시는 것 같네. "

자신이 인형을 보여주자마자 맘에 든 것 같더라니 순식간에 달려들어서 편한 표정을 지어보이는걸 보고선 얘기했다. 록시아는 파트리샤의 미안한듯한 웃음에 괜찮다는듯 같이 웃어주고선 계산대로 향했다. 이미 인형의 품에 달려든 드래곤을 떼어낼 수는 없으니 이대로 계산해달라고 한 그는 값을 지불하고선 말했다.

" 더 살건 없어? "

만약 더 살게 있으면 같이 돌아주고 그런게 아니라면 다른 곳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파트리샤가 고기를 먹고 싶어했으니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말이다. 고기도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어떤 고기를 어떻게 조리한 음식을 먹을지도 정해야했으니 직접 가서 보는게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록시아는 그렇게 파트리샤를 바라보고 말했다.

" 다 샀으면 밥 먹으러 가자. "

밥, 그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니까.

823 록시아주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16:10

바쁘다 바빠 ...

824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17:40

록시아주 힘내시구..

뭔가 우성이를 볼때마다, 나이는 어린데 거의 대부분에게 후배라고 하고 다니는걸 보면.
참 부럽달까 (?)

825 제나 - 우성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2:25:41

우성의 대답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바로 엊그제 있던 사건 때문인지, 아카데미에서 갑작스레 방학기간을 공지하긴 했었지. 터진 사건이 사건이라, 좋아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시피 했었지만.

" 아, 감사합니다. "

건네진 외투를 받은 그녀는 껴안고 있던 혼래빗을 쳐다보더니 '죄송한데 잠깐만 이 애좀 들어주시겠어요?' 하고 부탁한다. 토끼라고 해도 덩치가 품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라 그런지, 한손으로 들고 있기엔 조금 벅찼으니까. 외투를 다 입은 뒤엔 한결 나아진 표정으로 혼래빗을 돌려받아 품에 껴안았을 테다.

" 불면증 때문에 잠이 잘 안와서요. 잠깐 밤 공기 쐬려고 나왔어요 "

생각보다 훨씬 쌀쌀하길래 바로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선배랑 마주쳤다고 덧붙이더니, "혹시 괜찮으시면 산책 같이 하실래요?" 하고 권한다.

826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2:26:02

록시아주 힘내세요.. 현생 ;ㅅ;

827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2:28:34

situplay>1597048079>817
  기의 완벽한 통제로 기맥을 막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 그러나 그건 압도적인 강함의 이야기. 지금으로썬 너무 멀고도 먼 이야기였기에 천은 그럼 그렇지, 라며 혀를 찼다. 이어지는 말도 마찬가지고.
 공격은 또 싱겁게 막힌데다가 순식간에 팔과 다리에 팔찌와 발찌가 채워졌다. 기혈을 누르는 용도인가 싶었으나 순식간에 땅으로 강하게 잡아당겨지는 듯한 감각이 느껴져 천은 눈을 홉떴다.

 " ...하! 생각보다 무겁진 않군요. 뭐 앞으로는 이걸 차고 생활해라 그런 겁니까? "

 짐짓 여유로은 첫 미소를 띄우며 부채로 입가를 가리지만, 미세하게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828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38:40

"외공이 확실히 좀 무식하게 익혀야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나는 고리타분한 방법을 좋아하는건 아니거든."

분명 예전에는 그런 수련법도 있긴 했지만, 뭔가 별로잖아.
그는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역시 그 정도면 가벼운 편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는 닿지 않는 거리에서 손끝에 살짝 기를 모으는게 보였는데, 그 순간.

팔다리에 찬 팔찌의 무게가 배로 무거워지고, 또 한번 무거워지고..

"아직 괜찮지?"

놀리려 한다거나 그런 표정이 아닙니다. 그냥 순수하게 진짜 괜찮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829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2:40:55

린스썜은 정체가 뭘까요..

830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43:16

선샌니요

831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2:44:47

선센니구나(납득

832 하 우성 - 제나 (aUbVwZT7Xk)

2024-06-16 (내일 월요일) 22:54:59

"아, 네."

우성이 외투를 건네자, 제나는 우성에게 잠시 혼래빗을 건넸다. 토끼의 덩치가 꽤 되는 것이 두 팔로 들자마자 느껴질 정도였다. 뿔이 있는 토끼이니, 조심히 안고 있어야겠어. 토끼를 만져본 적이 없어서 몰랐지만 이렇게 털이 따뜻할 줄도 몰랐고. 이 토끼 역시 밤에 잠이 안 오는 것인가? 지금 쇼콜라 녀석은 방에서 우성의 침대 아래에 잠에 들어 있겠지.

"혼래빗이 제법 따뜻하네요."

외투를 다 입자, 우성은 제나에게 혼래빗을 다시 돌려준다. 그나저나 불면증 때문에 잠이 잘 안 온다라. 그렇다면 원래부터 이 밤에 자주 나오는 것인가?

"불면증.. 많이 힘들겠네요. 아, 그런가요?"

우성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말했다. 원래는 바로 들어가려고 말한 제나에 우성은 속으로 생각한다. 자기도 담배 하나만 피고 들어가려고 했던 것이, 제나를 만나게 되어 잠시 멈춘 것이었는데 말이야. 산책을 해도 괜찮냐는 말에 우성은 살짝 고민을 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네."

/어서와 록시아주ㅜㅜ

833 우성주 (aUbVwZT7Xk)

2024-06-16 (내일 월요일) 22:57:23

>>824
대신 동급생들이 다 형누나(?)

834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59:03

>>833 형누나들한테 합법적으로 반말해도 되니까 좋은거 아닐까요!

835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2:59:36

situplay>1597048079>828
 " 그럼 대체 이건 왜 채운 겁니까윽?!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팔과 다리에 찬 족쇄?가 배로 무거워지자 굉장한 무게에 몸을 굽혔다. 말 그대로 서 있는 게 고작일 정도의 무게인데... 여기서 모양 빠지게 너무 무거우니 그만해달라고 할 수는 없지. 묘한 오기가 고개를 들었기에 천은 흐, 흥! 하며 괜찮다는 듯한 제스쳐를 보이려고 했다.

 " 이 정도라면... "

 그러나 간신히 무게에 익숙해져서 린스마이어의 표정을 읽을 수 있게 될 때쯤, 표정에 어디 한번 엿 먹어 봐라 같은 감정의 편린이 전혀 보이지 않자 갑작스럽게 등골이 오싹해졌다. 진심인가? 진심이라면 내가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면 계속 무거워진다는 말인가? 이게 계속 무거워지면...
 무게에 짓눌려 박살나는 과일의 이미지가 떠오르자마자, 천은 무게를 견디를 걸 그만두고 털썩 소리를 내며 땅을 짚고 주저앉았다.

 " 못 버티겠습니다! 무거워!! 무겁다고! 관절이 으깨지게 생겼다니까!!! "

836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3:08:48

"본래라면 당연히 이 무게로 생활하는게 맞는 훈련이겠지만.."

그는 벽에 걸려있던 이상한 물건들중 하나를 가지고오며 말하고 있었습니다만, 당신의 상태는 고려하지 못한듯 합니다.
애초에 그냥 좀 묵직한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당신이 무리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죠.

"갑자기 왜 엄살이야?"

그는 아까까지만해도 괜찮다던 사람이 갑자기 관절이 으깨진다는 소리를 하자 왜이러나 싶어서 당신을 바라봤습니다만.
눈앞의 학생이 결코 엄살을 부릴만한 인종?이 아니란걸 깨닫고 무게를 원래대로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약골이구만."

그것은 비난도, 동정도 아닌. 그저 사실을 말하는 담담한 말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는 당신이 자세를 추스른다면 무언가를 쥐어줬을겁니다. 무슨 봉? 같은데요.

837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3:14:11

situplay>1597048079>836
 " 크윽... "

 갑자기 왜 엄살이냐는 말에는 차마 허세를 부렸다는 것을 제 입으로 말할 수가 없어 신음을 삼킬 뿐이던 천은 결국 무게가 원래대로 돌아가자 그제야 한숨을 내쉬메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리하게 힘을 준 탓인가 팔다리가 덜덜 떨린다.

 " 당신 기준에 약골 아닌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

 그래도 무게가 가벼워지니 체감이 잘 된다. 아까보다 훨씬 움직이기는 편해진 느낌. 천은 투덜대면서 린스마이어가 건넨 봉?을 받아들었다.

 " 이건 또 뭡니까? "

838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3:18:44

"꽤 있는데.."

그는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설명해주긴 귀찮았으므로 굳이 말을 덧붙이진 않았습니다.
그 대신, 당신의 손에 쥐어준 봉 비스므리한 물건을 살짝 건드리는데,
그러자 봉에서 진동이 새어나옵니다. 그걸 꽉 잡고 있자니 온 몸이 떨리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처음엔 잘 몰랐는데, 진동과 팔찌가 공명하고, 그 다음 육체에 영향을 줍니다.
뭐라고 설명하기 애매한 감각이었지만, 뭔가 육체가 강제적으로 굳는 느낌. 마치 피부를 갑옷처럼 바꾸는 감각입니다.

"오래해도 안 좋으니까, 한시간만 그러고 있어."

그는 그렇게 말하곤 연무장 밖의 의자로 가서 앉아버렸는데.
이 행동, 효과는 있어보이지만 생각보다 힘듭니다. 한시간.. 버틸 수 있을까요.

839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3:34:22

situplay>1597048079>838
 당연히 꽤 있겠지! 세상은 넓으니까! 생각해보면 맞는 말만 하고 있는 린스마이어였기에 뭐라고 덧붙이지도 못한 채 손에 들린 봉이 떨리기 시작하자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란 말인가 하는 표정으로 봉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봉의 진동에 팔찌가 반응하여 공명하고, 이어서 자신의 몸까지 영향을 미치는 게 느껴지는지라. 점차 몸이 굳어가는 감각에 오싹함을 느끼던 천은 한 시간만 그러고 있으라는 린스마이어의 말에 흔들리는 시선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한 시간...?

 " 크윽... 내가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런 걸... "

 다른 의뢰나 받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지만 스스로도 알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지금의 자신은 무사히 지낼 수 없다는 것 정도는. 그렇기에 투덜대는 것과는 별개로 이를 악물고 버티려고 하는 것이다.

840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3:44:34

"......"

그는 한시간이 지날때까지는 지켜 볼 생각인지 딱히 자리를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30분 정도가 지날때까지도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지켜보고만 있는 모습이, 굉장히 어색합니다.
그래도 다시 시간이 지나기 전에, 입을 열긴 했지만.

"의외로 극으로 치닫지 않아도 적당히 끝날수도 있어."

이런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는 또 다시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한시간이 다 지났을때는, 당신의 몸의 변화는 느껴졌지만 이미 모든 기력을 다 쓴 상태였습니다.

그 후로 어떻게 방에 왔던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의뢰 완료>

Lv up「외 호흡 +2」 - 3턴동안 매턴 체력 +70
Lv up* 창천심법 +1 : 스킬 숙련도에 보정
Lv up「권, 장, 충 +2」 - 상대에게 180의 데미지, 방어/반감 무시. 쿨타임 1턴

841 천주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3:48:23

길고 길었던 의뢰의 끝! 오랫동안 수고하셨어용!! 제가 바빠서 자주 못오니까 이런 일이 생기네용ㅠ
다음주 수요일까진 좀 바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갱신이 뜸할 수도 있을거 같아용...!

842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3:51:32

네에 천주도 수고하셨어요, 다들 현생이 발목을 잡는군요!

843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3:53:03

졸...졸았다.........

844 제나 - 우성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00:01

" 처음 만났을때도 따뜻했는데, 뭔가 같이 지내면서 더 따뜻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

무게도 더 묵직해진게, 아무래도 살이 쪄서 그런가봐요. 하며 농담을 하자 혼래빗이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것처럼 뿔로 그녀의 손을 콕콕 찌른다. 정작 제나는 자주 찔려 본 건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 심하고 말고의 차이지 항상 붙어 있던거라.. 이젠 익숙해요 "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눈 밑에 짙게 다크서클이 껴 있었을까. 그래도 혼래빗 데려오고 나선 좀 나아지는 듯 했는데, 어제 그 일 때문인진 몰라도 다시 심해진 것 같은 기분이였다.

" 제가 선배 억지로 붙잡고 있는거 아니죠? "

살짝 고민하는 모습을 본 것인지, 조심스레 물어본 그녀는 "조금만 걷다가 들어가죠. 너무 오래 있기엔 날도 쌀쌀하니까 " 하며 걸음을 옮긴다.

" 선배는 방학 기간때 뭐 하실거에요? "

845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10:34

에으 체력이

846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11:09

(사망) 훈련도 못하겠다 너무 힘들어서 ...

847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14:57

>>846 쓰담쓰담인거예요... 록시아주가 힘드시다면 그렇게 식당으로 가고 잘 놀았다-라는 식으로 막레를 해도 되는데 그렇게 할까요...?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848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16:31

>>847 아냐 일상은 느긋하게 해도 되니까 ... 너무 늘어지는게 싫으면 그렇게 해도 돼! 파트리샤주 시간도 소듕하니까 ...

849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19:10

앗! 느긋하게 해도 괜찮다면야...! 오히려 제가 힘든 록시아주 두고 너무 질질 끄는게 아닌가 눈치보여서... 그렇다면 조금 더 이어도 될까요오...? 이런 일상...조아해서...

850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19:39

아냐아냐 이런거 나도 좋아해 파트리샤 귀여워서 힐링 타임이야 :D

851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20:15

왜...월요일이지..

852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22:04

난 주말이 하루였어 ...

853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22:04

우째서 월요일...(추욱)

록시아도 너무 귀여운거예요... 좋은 오빠야...(존귀사)

854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24:01

카르마 2인조 뽀담뽀담..

레오넬도...레오넬도.........같은 가문........잇엇스면........조켓다.......

855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0:24:20

생각 좀 해봤는데, 다음주는~ 의뢰를 간략화 하려고 해요. 그냥 의뢰 목록보고 선택하면 자동 성공하는 느낌으로다가~?

다음주 이벤트도 일상계기두 하고, 2주 연속으로 다들 달렸으니 쉬어가는 느낌!

856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26:35

와 캡틴 최고다! (엄지척)

857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27:26

좋아요~ 느긋하게 훈련만 적으면 되겠네요~

858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0:28:45

그러고보니 훈련 추가보상도 끝났네요.

이번주는 성장폭도 느긋할테니 다들 부담갖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859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29:32

호에...

캡틴이 힘드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믕

860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31:20

더 길게 써야지(???(

861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33:19

불꽃을 끝까지 성장시켜보고 싶네요..
강연...모 ^비오면무능해짐^대령님이 생각나는 스킬..

862 하 우성 - 제나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0:33:39

"밥을 잘 먹이나 보네요- 제 슬라임도 초콜릿을 워낙에 좋아해서요. 딱히 더 커지지는 않는 것 같지만."

제나의 농담을 알아들은 것인가? 혼래빗은 뿔로 제나의 손가락을 콕콕 찌르자, 우성은 살짝 피식 웃어보였다. 우성의 슬라임은.. 아직 말을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감지기이자 주머니라고 해야 될까.

"익숙한 게 더 안타깝네요."

이런이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이 익숙한 것은 꽤나 안타까운데 말이야. 눈 밑에 어둡게 깔린 짙은 다크써클만 봐도 평소에 잠을 얼마나 못 자는지는 대충 예상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어제의 일은 더욱 더 잠을 못 자게 했겠지.

"딱히요- 저도 잠이 안 오기도 했고-"

조금만 걷다가 들어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제나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방학에 무엇을 할 거냐는 제나의 질문에 "음..." 고민을 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수련보다는 휴식에 집중해서- ... 학교 근처의 바닷가나 산에도 가보고, 여러 도시에 가보는 것...?"

863 우성주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0:34:45

>>855
나는 좋아~!

864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35:20

흐먀... 랄까 어째서 타락루트가 열린거지

어째서일까(항상 자신의 성정을 의심하던 파트리샤의 rp를 무시하며)

865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35:56

>>864 (뜨끔)(먼산)

866 룡성주 (NQcJThCsi2)

2024-06-17 (모두 수고..) 00:36:12

저희 대사형은...

867 룡성주 (NQcJThCsi2)

2024-06-17 (모두 수고..) 00:39:13

룡성이는 당분간은 정상적인 수련으로 할까 합니다

근육 혹사하고 자힐하는 것 까지는 정상적인 범주겠죠

868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40:18

정상이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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