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07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3 :: 1001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2024-06-12 22:14:13 - 2024-06-17 03:03:51

0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5FjwV0cPgY)

2024-06-12 (水) 22:1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24/recent

56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39:21

흐응
룡성주 먼저 써주시겠어요? 다이스 보고 스킬 뭐쓸지 결정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컷낼수 있을거 같네요

564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0:41:25

'상당히 귀찮게 되었다. 저 모든 돌덩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야. 하지만 달리 특별한 방도가 없으니...여기서는 무식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갈까.'

"인간을 대상으로 살초를 쓰는 것은 너희가 거의 처음이니. 죽을 각오가 되어있는지 한 번 묻겠다."

.dice 10 150. = 51

"진룡 무련검 2초"

.dice 100 270. = 149

(아멜 공격)

565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0:42:07

다이스가 영...

566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42:26

ㄱㅊ 한명은 잡아요 광딜쓸거임

567 우성주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43:03

암살자 다이스 진짜 어지럽네

56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43:30

갑자기 쎄졌어용..

569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0:43:50

일단 다이스...!.dice 10 150. = 87 .dice 90 190. = 153

570 우성주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44:02

아 몰라 일단 신중하게 해도 다갓이 심술 부려서 안정성은 개나 줬으니깐 걍 깡딜로 가야긋다

571 하 우성 - 진행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45:08

>>559
"물러나라고요? 싫은데요."

" 그 쪽이요. 되게 맛있게 보여서요."

독에 의한 데미지를 입으며 우성은 말했다. 이번에도 잔상을 만들어내며 공격하는 암살자. 그러나 독이 묻어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어차피 신중하게 기술을 내봤자 실력차이로 인해(라고 쓰고 다갓의 심술이라 읽는다) 데미지를 완전히 안 입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

그러니깐 선생들이나 주변의 지원이 오기 전까지 버틴다.

우성은 갑자기 도움을 받은 듯한 안도의 눈빛으로 암살자의 뒤, 그러니깐 운동장 쪽에 시선을 옮긴다.

"선생님들-!!!! 이쪽이에요!!!!! 여기 암살자가!!!!!!!!!!"

뻥이다, 이 자식아.

"공화만개"

HP : 426(독뎀-50 권능 +20)
공격 : .dice 130 280. = 179
회피 : .dice 40 150. = 118

* 공화만개

572 하 우성 - 진행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46:16

HP : 280

573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0:47:24

HP : 381

뭉텅이로 깎여나갔네...

57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47:34

.dice 0 150. = 17

575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52:42

>>559

"그걸 안놓네..."

어이없음 반, 감탄 반으로 중얼거린다. 폭발에 맞아도 캐스팅을 끝까지 하는 쪽도 그렇고, 핀포인트인데도 사슬을 안놓는 쪽도 그렇고. 요즘 암살자는 근성을 최우선으로 보고 뽑는건가?

" 아주..좋아.. "

모습을 드러내며 기습을 가하는 룡성의 모습에 그녀는 입꼬리를 올린다. 딱 좋은 타이밍이였으니

HP 527 - 50 = 477
레드 크림슨 사용 - 모든 적에게 130 데미지, 자신의 체력 -50
방어 다이스 .dice 20 150. = 63

576 남운 천 - 이벤트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0:53:06

situplay>1597048079>559
 치외법권이라, 그와 동시에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라고 봐야 할까. 생각보다 더 터무니없지 않냐며 속으로 이를 갈던 천은 갑작스럽게 여성이 일어서자 움찔하며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 그 말대로라면 학교가 무너지기라도 하는 날엔 귀찮아진다는 거 아니냐, 이번 일로 아카데미가 어떻게 될 줄 알고. "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일에는 관심 없다며 천에게 제안을 하고 싶어 왔을 뿐이라는 답이 돌아왔기에, 혹시라도 모를 기대는 접어두기로 했다. 이이제이는 실패인가...

 " ...뭐라고? "

 잘못 들었나?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천은 머리를 얻어맞은 듯 아주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며 미간을 찌푸렸다. 뭐지? 고도의 심리전인가? 아니, 굳이 그러지 않아도 쉽게 제압할 수 있을 텐데? 천은 머리를 굴리며 대체 이 제안이 튀어나온 이유가 뭘까 생각했지만 확신에 가깝게 나오는 결론은 하나뿐이었다. 이건 진심이다.

 " 죽고 싶지 않으면 네 것이 되라?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런 제안이 세상에 어디 있냐! "

 생과 사 중에서 선택하라는 것과 뭐가 다른 거냐. 천은 부채를 쥔 손에 힘을 줬다. 힘을 기르기 전에는 마주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건만 세상이 이리도 무심할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저 말은 진심이리라. 거절하면 죽을 것이다. 지난번같은 요행은 아마 바라기 어려울 테고... 이렇게 모습을 드러냈다는 건 적어도 당장은 방해받을 게 없다는 뜻이렷다. 천은 여성을 노려보다가 눈을 감으며 혀를 쯧, 하고 찼다.

 " 내가 승낙하면 죽이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라, 마음에 안 들어서 죽더라도 확답은 받아야겠다. "

 거부하면 죽이겠다는 말이 승낙하면 살리겠다는 뜻이 되는 건 아니다. 무엇이든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니까.

577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0:55:38

아 혹시 그... 캡틴! 상태이상 정화하면서 십자가로 줄 끊으려 시도하는거 가능한가요?

578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56:22

63이니까 반깎... 129 덜고..
477에 129면 348이군..

579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59:00

>>577 스킬로서 쓰는거면 둘 중 하나만 가능하고.

성역을 쓰고서 뭐 칼을 던진다거나하는 행동 지문 정도는 괜찮습니다.

580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07:12

->이벤트(>>559)

>>569

"아,극...!!"

움직임이 멈춘 사이에, 두드려맞으면서도 보인 것은 묶인, 학생들.

저들을 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

"ㅅㅅ선생님들!! ㅈ저곳에, ㅎ하학생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고블린 사제의 발목을 계속 묶으려 시도를 한다.

슬슬 시야가 흐려지지만... 견딘다. 견뎌야한다. 여기서 무너지면 곤란해...

(회피다이스:87,반감 !)159->79)
HP281-79= 202
공격 다이스 153+20(록시아의 성역 버프)

581 우성주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10:00



담턴에 220 이상 딜 터지면 암살자 확정적으로 킬 가능한데..

582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11:53

으아 죄송해요 지금 리얼일중이라...!

>>580 대상:고블린 샤먼

583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13:00

파트리샤는 고블린 샤먼을 계속해서 공격하며 다른 학생들을 구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으나.
그 말이 전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당신이 그 사이에 시야를 돌려 선생님들을 확인해본다면-

이미 대부분이 치명상이나 다름없었고, 당신들을 함정에 걸리게 만든 장본인인 선생님은 이미 꼬챙이가 되어 있었거든요.
고블린의 수를 다 세면 족히 수백은 될 겁니다. 그걸 이 동굴속에서 이러고 있으니 방법이 없죠.

여기서 그나마 뭐라도 할 수 있는건 당신뿐입니다.

고블린 B,C, -> 파트리샤 공격
.dice 0 100. = 80
.dice 0 100. = 62

고블린 B/ HP: 73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고블린 샤먼 / HP: 675


바위 덩어리가 마구 휘둘러지며 두 사람에게 꽤 큰 피해를 입힙니다.
쇠사슬이 감겨있어서 그런지 마치 한방 한방이 철구에 얻어맞는 충격이었죠.

허나 그럼에도 둘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룡성의 간결한 내려베기. 그러나 용의 기세가 담긴 그 공격에 여성을 깊게 베어냈고.
그 기세에 멈칫한 그 순간, 제나의 마력파장에 두 사람이 락온됨과 동시에 이어서 폭발합니다.

"각오? 그런걸 묻다니 아직 어리긴 하군..."

직격 폭발에 여자는 쓰러졌고, 남자 마법사만이 연기를 내며 비틀거렸으나.
여자가 쓰러지며 그대로 떨어지던 돌덩어리에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거 설마 폭발

.dice 200 400. = 253

케이론 / HP: 204
아멜 / HP: 0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것도 아닌걸, 어차피 언젠가 아카데미와 적이 될것도 뻔하고 말이야."

그녀는 사뿐히 말하며, 당신의 답을 기다렸습니다.
물론 기다릴것도 없이 틱틱대는 당신의 말이 들려왔기에 그녀는 곧 미소를 지었죠.

"왜 없어? 여기 있잖아. 네가 나보다 약하기 때문에 듣는 제안이야."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야 당신이 그녀보다 강했다면 이런 소리를 듣지는 않았겠죠.
그러나 그 얄미운 목소리 때문에라도 적개심이 드는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당연하지, 나는 미망인이 되고싶은건 아닌걸? 널 부하로 삼겠다는게 아냐. 내 남자가 되라는 소리지."

그녀에게서 다시 스산한 기운이 풍겨옵니다.

"말뿐인 승낙을 원하는게 아냐. 네 모든걸 내놔. 그럴 수 없다면... 사력을 다해서 저항해봐."

희번득한 눈은, 마치 먹이감을 노리는 뱀과 같습니다.


"............"

적의 주의를 돌리는데 성공했나요? 네.
당신의 순간적인 작전에 암살자의 시선이 따라갔고, 그대로 허를 찔려 당신이 펼친 찌르기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혼돈이 암살자의 몸을 타고 올라가고 급격히 안색이 나빠지는 순간.

"멍청했군, 결계를 쳐서 소리가 새나갈리 없을텐데 이걸 속다니."

그는 자조적이게 웃으며 손을 뻗더니. 뭔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근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dice 150 270. = 245 -20
회피값 17 (실패)
암살자 / HP: 400

584 우성주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13:19

파트리샤주 현생 어서 풀려나기를..고생이 많어ㅜㅜ

58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13:29

>>582 갠차나용. 바쁘신거 같은데 걱정이네용.

586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14:01

자꾸 다이스가 세게 나오네..

587 우성주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14:37

아ㅋㅋㅋㅋㅋ

588 우성주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16:47

어떡하지ㅋㅋㅋㄱㅋㅋㅋㅋ

589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17:47

상당한 위력의 폭발이다...! 허나...버틸 수 있다!!!

.dice 10 150. = 31

"진룡 무련검 2초!!!"

.dice 100 270. = 268

590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18:42

와 공격은 최대값인데 회피는 실패.. 역시 중간이 없는 남자.

59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19:11

와우

592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20:23

.dice 10 150. = 54회피다이스

그리고...으므

593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20:29

59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21:49

앗.

595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21:50

"진룡은...이정도로 꺾이지 않는다...!"

HP : 128

596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22:34

어엌ㅋㅋ 딸피야! 룡성이 죽는다!

597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2:59

>>583

"........"

저건 상남자인 걸까.. 아니면 몸을 아끼지 않는 걸까...
폭발을 몸으로 버티며 남성을 베어내는걸 굉장히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제나였다..

hp 348
플레임 러너 사용 - 회피 다이스 최소값 + 40
회피 - .dice 60 150. = 65

598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4:27

65 실화임?

599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5:08

348-126이니까.. 222
외쳐!! ee!!!

600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5:20

>>583

"사실 저도 멍청했어요. 운동장에는 결계가 쳐져서 아무 소리도 시선도 닿지 않는데."

"둘 다 멍청해서 먹힌 작전이네요-"

우성은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빠르게 거리를 벌려서 폭발을 피하려고 했고, 왼손에 혼돈을 머금고 암살자에게 던진 뒤에 폭발이 진정된 후에 암살자의 급소를 찌르려고 했다.

HP : 280(독뎀-50 권능 +20)
공격 : .dice 130 260. = 256
회피 : .dice 70 150. = 100

* 환영척

60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6:02

와 우성이도 거의 풀딜

602 남운 천 - 이벤트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1:26:15

situplay>1597048079>583
 " ...뭐, 힘줄이라도 끊어놓을 셈이냐? "

 이미 상대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 인지 능력 자체가 자신과는 다르기 때문일까, 지금 주어지는 제안을 덥썩, 그것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설령 목숨이 걸렸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한 톨 만큼의 호의도 생기지 않으니, 두려움과 뒤섞인 승낙이 어찌 진심이 될 수 있겠는가. 모든 걸 내놓는다는 결정보다 두려움이 앞서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날 못 잡아먹어 안달인 거냐? 너도 알 텐데, 우리 사이가 선뜻 애정을 주고받을 관계는 아니라는 거. "

 아니면 이번에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제기랄. 이게 강자의 눈높이인가. 천은 어떻게든 대화를 통해 시간을 끌려고 하면서, 부채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기습하면 도망갈 시간을 벌 수 있을까?

603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6:36

HP : 148

604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7:12

>>601
근데 이 타이밍에 암살자 완전회피나 반감 떠야 꿀잼임!!

605 천주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1:27:19

다들 힘내는거에용...! 아슬아슬해 보이지만용... (:3c

60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32:24

->이벤트(>>583)

적진의 한가운데에서, 대비가 충분히 된 적을 상대로 기습을 당했는데 이긴다? 그것이야말로, 턱도 없는 선택이였다. 가혹한 시련이요, 너무나도 두려운 상황이였다. 이들은 어째서 이러는지, 이 아카데미라는 곳을 터트릴 정도로 공격을 해서, 어쩔 생각일지.

... 생각을 해야한다. 이대로라면, 끝나고 만다. 신님이시여, 부디...

... 이렇게, 수많은 생명이 허무히 사라지지 않도록...

뛰쳐나가, 단칼로 묶여있는 1명, 그리고 거꾸로 묶여 매달려 있는 9명의 줄을 끊으려 시도하며, 이들을 기절상태에서 깨어나게 하려 한다.

할수 있는 최대한, 밝게... 저들이 주춤거릴정도로.

"스텔라...!"

빛이여... 이들을 보호해주시길.

회피 다이스: 54 - 실패!
HP:202-142=60
[성역전개] 발동

607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34:05

...벌써 누구 하나 죽지는 않겠죠?

608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35:59

첫 사망...?(?)

609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40:08

스텔라는 최대한 빛을 뿜어냈고, 당신은 성역을 전개해 기절해있는 학생들을 깨웠습니다.
동시에 최대한 빨리 움직여 그들의 줄을 끊는데까지는 성공했습니다.

다만.

당연히 그 동안 고블린들이 놀고 있는것은 아니었다.
학생들은 풀려났지만 지금 상황에서 곧바로 당신을 지켜주길 바라는건 무리겠지.

여유가 있던 모든 고블린들이 당신만을 주시하고 있었고.
학생들을 풀어주느라 다른곳에 신경 쓸 시간도 없던 당신에게 고블린들의 무기가 쇄도한다.



죽음이 가깝다는건 이런 느낌일까.

고블린 B,C,D,E,F -> 파트리샤 공격
.dice 0 100. = 53
.dice 0 100. = 2
.dice 0 100. = 26
.dice 0 100. = 9
.dice 0 100. = 71

고블린 B / HP: 73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고블린 샤먼 / HP: 675


일대를 날려버릴 정도의 폭발이었지만, 룡성은 멈추지 않고 달려나갔습니다.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걸 포기한 대가로 휘둘러진 검은, 폭발의 여파마저 갈라버리며 남자를 베어버렸습니다.

폭발까지 베어버린 일격은 룡성의 뒤쪽으로 갈라진 여파를 남기고 나서야 잠잠해졌고.
캐스팅을 시도하던 남자는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반으로 갈라져 죽은듯 합니다.

제나는 스킬덕에 거리를 쉽게 벌렸고, 룡성이 폭발까지 베어낸덕에 피해를 반감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아프긴 아픕니다.
.
.

동굴쪽을, 도와주긴 해야할거 같은데요.
아마 그들이 끌려간곳은 가장 깊은곳일겁니다. 한번에 도착할 수단은 없습니다.
지금 바로 달려가도 늦지 않을지 장담할 수 없었죠.

케이론 / HP: 0
아멜 / HP: 0


"아니, 나는 못 움직이게 한채로 가둬두는건 취향이 아니야. 어디까지나 몸도, 마음도, 원하는거지."

그녀는 쿡쿡 웃으며 당신의 머리와 심장 부근을 가볍게 쿡쿡 찔러주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입꼬리를 사악 내렸습니다.

"나는 원하는걸 포기하는게 제일 싫거든. 있지, 너와 나는 꽤 닮았어. 심성부터 천재인것까지."

"하지만 그래, 네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냐. 네가 진정 감정을 줄 수 없다면... 죽여야겠지."

그녀는 다시 한번 웃으며 부채를 쥔 손을 다정하게 감싸 쥐었습니다.

"그래도 너에게 기회는 줘야겠지. 안 그래도 요즘 그 망할 인간한테 좀 배우고 있잖아?"

망할 인간. 아마도 외공을 가르쳐주는 '그 사람'이겠죠.

"말했잖아, 사력을 다해 저항해보라고.. 지금 당장 꺽지는 않겠어. 하지만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야."


"그래, 그리고."

남자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혼돈을 피하려했으나. 아까 공화만개로 인해 몸에 박혀있던 혼돈이.
아니, 진혼룡의 기운이 마치 그를 조이듯이 옭아매 그대로 날아오는 혼돈을 미처 피하지 못한채로 당신에게 급소까지 찔리고 말았습니다.

"이 멍청한 싸움도 여기서 끝나겠군."

그는 찔린 그 상태 그대로 당신의 목을 노리고 칼을 찔러넣으려 했습니다.
필사가 담긴 일격은, 눈에 광기마저 드러나게 했습니다.

.dice 200 300. = 254
회피 (실패)
암살자 / HP: 144

61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41:41

스킬 쓰면서 가도 되나요 캡틴? 자힐은 해야할거같은데

61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42:07

>>610 넹.

612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43:47

...사실, 인간을 죽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꽤나 큰 정신적 충격이 있을거라 생각하였지만...

상황이 급해서일까, 아니면 저녀석이 제 목숨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나 많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어루어져였을까.

자신은 놀라우리만큼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저 고깃덩어리를 베었을 때와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

이런 상녕을 품을 때가 아니었지. 어서 동굴로 가자.

613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44:54

은빛 불꽃이 있기는 하지만...왜인지 마법은 쓰고 싶지 않으니 그냥 간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