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07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3 :: 1001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2024-06-12 22:14:13 - 2024-06-17 03:03:51

0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5FjwV0cPgY)

2024-06-12 (水) 22:1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24/recent

186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8:29

어림도 없찌!

187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8:59

하지만 카롱선센님 손 뻗었자나!!
쓰담쓰담이건 안아조요건 해주려고햇던거 아니에오1?!?

188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9:26

글쎄요?


하하하

189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51:44

언젠간 하고말겠다 크윽..

19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3:54:04

->진룡성 (>>183)

그 편이 기분이 좋다면, 그렇게 부르는 것이 옳은 일이다.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단점을 캐치하지는 못한 듯.

그렇게 고개를 끄덕인 후, 잠시간의 어색한 침묵. 살짝 손이 꼼지락 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 ㅎ,ㄴ,녜...?"

그렇다 한들 이 책에 관한걸 묻는 것은 예상치 못한 것이였다. 그것도 가문의 명예까지 걸리게 되는 일.

와스레로 빔을 쓰고 싶어지는 나날이였다.

"아그저그이책은그뭐라고해야되지그그냥취미로보는거고그냥개인의목적으로보는거라카르마가문의명예와는상관없는거랄까뭐랄까그러고보니배안고프세요아오후3시였지아하하으아아아"

그야 가볍게 읽는 로맨스 소설에 흥미를 가지고 보는 것은... 아니 양장커버로 가려져있다 한들, 조금은 부끄러운 것이였다.

191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3:57:17

라노벨 들킨 소녀의 속마음을 구하시오(배점:파트리샤의 정줄(?))

192 진룡성 - 파트리샤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02:32

>>190 ...아하. 가문의 운영 방침이나 수련, 공부 목적의 도서가 아닌 개인의 취미 활동이었나? 아쉽게 되었군. 잘 하면 카르마 가문의 비전 중 하나를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거늘. 뭐, 굳이 그런 짓을 하지 않더라도 진룡파는 강하지만.

여기서는 주제 전환에 어울려주는게 좋겠군.

"배가 고프지 않느냐라...마침 수련을 끝내고 오는 길이기에 출출하기는 하군. 내가 아는 맛있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 대접할 수 있게 해주지 않겠는가?"

19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06:11

->진룡성 (>>192)
"ㅎ하,ㅎ혯...!?"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굳어버리는 파트리샤. 배가 고프다기보다는 진짜 당황해서 아무런 말이라도 하고 있었던 것이였던 것인데, 랄까 이 붙임력은 무서울 정도였다.

"아,으우, 그, 저..."

그렇지만 거절을 하는 것은 준 호의를 거절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민폐와도 관련있는 것이며 호의를 거절한다는 것은 자신의 호의를 거절당할 명분을 심어주는 것이기에 동공이 사정없이 떨리고, 책을 양 팔로 꼭하고 쥐면서도, 어렵사리 이상한 소리를 멈추고, 빨개진 볼로 눈을 깔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였다.

"ㅈ, 죄송합니다아..."

194 진룡성 - 파트리샤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10:56

>>193 "...혹여나 배가 고프지 않으면 상관 없다네. 생각해보면 나처럼 막 수련을 끝마치고 온 것이 아니라면 밥을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이겠어."

그러고선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어서 말을 합니다.

"허나 사내대장부가 한 입으로 두말을 할 수야 없으니, 언젠가 찾아오면 내 음식 한 번 대접하리라."

19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12:46

음으음- 캡틴!

196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0:12:53

넹?

197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14:17

권능 훈련이요! 본질을 몰라도 수련시도하는거 자체에는 아무 영향 없겠죠?
시도만 해볼래요 헤헿

19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14:41

->진룡성 (>>194)

그 말에는 조금은 안도하는 표정을 감추지도 못한채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였다. 새로운 인연이 생기는 것은 사양할 일은 아니다...만,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였기에.

"그,그럼 다음에 본다면... 진룡성씨가 좋아하시는...걸로..."

사실 이 만남은 전혀 예상못하고 예정되지 않은 만남이였기에. 파트리샤로써는 가기 전 책을 읽으면서 쉬고 싶었던 것 뿐이였었기에 당혹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았다. 물론 이런 일이 한 두번 있는 일도 아니였지만.

"... ㄱ,그... ㅎㅎ훈련, ㄱ고생ㅁㅁ많으셨어요..."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조금 종종걸음으로 돌아가려 하려 하는 파트리샤였다. 이불킥하고 싶은 감정이다.

199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0:16:10

>>197 시도는 상관없죵.

200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17:39

좋아요 재밌겠다

201 진룡성 - 파트리샤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19:53

>>198 "그럼 잘 들어가시게나"

이래저래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지. 허나 나와 같은 나이에 2학년이라...더 정진해야겠어.

그리고 다음에 만난다면 아주×3 맵고 뜨거운 라면을 대접해야겠군.

/ 막례 할까요?

202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21:31

으악 살인예고가 들어왔다(?)

그리고 막레로- 같이 일상 해주셔서 고마워요 룡성주!

203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22:19

제쪽이야 말로 감사드립니다 파트리샤주!

204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25:38

근데 진짜 룡성이가 매운라면빌런이 되고 있는(?

205 록시아 - 파트리샤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00:26:51

그는 처음으로 드래곤이라는 존재의 목소리를 들었다. 드래곤이라길래 꽤나 위엄이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귀여운 목소리였다. 크기와 목소리를 보면 파트리샤가 왜 아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평소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고 이렇게 실체화되면 목소리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것 같았다. 생각보다 편리한 드래곤이라 생각하며 록시아는 조용히 처음에 파트리샤가 골랐던 베개를 자신이 들고있던 바구니에 집어넣었다.

" 리샤의 마음 잘 알아둘께. "

자신이 좋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말을 하는 파트리샤를 보며 록시아는 크게 감동받은 나머지 비싸보이는 드래곤 모양 인형을 하나 더 바구니에 담았다. 물론 파트리샤가 눈치채지 못하게 살짝 윙크까지 해주며 시선을 돌린다. 어릴때는 마냥 귀여운 여동생이었지만 지금 와서 보고 있으면 겉보기엔 평화로운 가문 속에 숨은 암투 사이에 끼어있는 나에게 몇 안되는 아군이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 아, 앞으로 리샤가 안오면 내가 가야겠다. "

사실 부담스러울까봐 그런 것도 있었고 그쪽의 부모님은 자신을 워낙 싫어하는지라 조금 거리를 두고 있는 것도 맞았다. 하지만 쌍방이 그래서야 평행선만 달릴뿐이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선 한쪽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 파트리샤에게 적극을 바라기는 무리니까 자신이 먼저 움직이기로 한 것이다. 이쪽이 가깝게 다가가면 저쪽에선 뭐라할 명분도 없을테고.

" 식당에서 마주치면 밥도 같이 먹는거야. 다들 이상하게 안볼테니까. "

학생 식당에선 종종 마주치는 일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때도 부담스러울까봐 인사만 간단히 건네고 머리만 한번 쓱 쓰다듬어준뒤에 지나가곤 했는데 이젠 같은 테이블에서 같이 밥도 먹어야겠다.

206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26:55

캐릭터 설정들을 보고 있었는데 저희 대사형이 라면을 좋아하신답니다

즉, 진룡파는 라면을 좋아하는게 당연한겁니다!

207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00:27:48

빠밤

208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28:33

그러고보니 저희 대사형 진짜 어디 계시지...본 기억이 없습니다

209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29:53

예전에 새벽에 잠깐 오셔서 인사 나눈적 있는데.. 그 이후로는 본 적이 없긴 해요

210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30:37

빠밤!

진룡파는... 라면파...(?)

진라면도 그 내에서 순한맛과 매운맛파로 나뉘지...(???)

211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32:59

이참에 제가 대사형의 좌에 오르겠습니다(?)

212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34:01

헉 대사형을 계승중인...!

213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00:38:25

석씨딩 유 ... 파더

214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43:17

의뢰내용 보다가 생각한건데 제나는 18살이면서 짊어진게 되게 많네요.. 가주대리라 안그래도 많은데 가문 관련해서 큰게 하나 더 얹어져버림..

언젠가 멘탈 제대로 깨져서 엉엉 울거 생각하니 정말기분이좋아요

215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44:40

->록시아 카르마 카일(>>205)

"!하혯ㅅ..."

또 당황하다 혀를 깨물고는 그 혀를 조금 내밀며 아파하는 파트리샤. 그렇지만, 그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을 그저 하나의 톱니바퀴나, 도구가 아닌 한 사람으로 봐 주는 자가, 그 당시의 록시아 오라버니였기에. 오라버니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오빠나 록시아로 부르기 너무 어색했기에 한 파트리샤로써의 나름대로의 호의 표시였기에.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배려해주는 사람들도, 적은 편에 속했기에. 그에 비하면 가문원들이 계속 이야기하던 '록시아 그 놈팽이의 결함'은 정말 티끌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느낌이였기에.

"ㄱ,그그그...! 그러면 안되어요 오라버니...!"

지금은 그 감시가 조금 허술해졌다고는 해도, 아카데미에서도 안심할 수 없던 것이다. 자신을 이용해서 록시아 오라버니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렇게 되면 자신은 록시아 오라버니에게 고개를 들 수 없을 것이다. 부담도 부담이지만... 자신과 록시아 오라버니가 너무 친해 보인다면... 그런 소문이 퍼져 버린다면. 자신과, 록시아 오라버니가 아닌 제 3자가 가주후보가 되어 이용당할 수 있고, 록시아 오라버니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저, 적어도 공적으로는, 그러면 안되어요... 오라버니가, 위험해져..."

떨면서 이야기를 하다, 입을 막는다. 나는, 지금 이곳에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상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기도 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21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45:17

>>214 안아줄래요 내가 더 펑펑 울거예요 제나 애껴엇(?)

217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50:03

>>216 자캐는 원래 괴롭혀야 재밌는법인데...

21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51:21

자신의 자캐가 그러는 것은 즐겁지만 남의 자캐가 그러는거 보는건 아프다구욧(?)

뭐어 괴롭힘으로 피폐해지는 파트리샤를 그리고 있는 제가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서도(??

219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53:02

>>218 뭐야 동지였잖아(?)

뭐 그래도 제나는 멘탈이 산산조각나도 흐콰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산산조각난 그대로 살 것 같은 녀석이라..

22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54:01

>>219 그리고 사실

아픈 둘이 서로 상처 핥아주려 하는 관계, 좋지 아니합니까(?)

221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55:16

>>220 리샤리샤 순둥이가 제나의 인간불신증을 뚫을 수 있을까요.. 애 상처받으면 어칸담

22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58:54

>>221 트라이는 멈추지 않을것이다

네가! 웃을 때까지! 나는! 이 시도를! 멈추지 않을것이다아아!!(???)

223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1:01:37

>>222 크킄 그 도전 받아들이죠...!

제나: .......... (더 불안해짐)

224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1:03:36

>>223 호오... 다가오는건가... 이 파트라슈에게...

파트리샤: ㅍㅍㅍ파트리샤인데요오오...(?)

22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1:14:13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훈련 뭐쓰지.. 권능을 할지 아니면 가문한테서 기술내놔 할지 고민이네요

226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1:22:08

그리고 모두가 훈련으로 유익한 것을 할때

훈련이라 쓰고 휴식이라 읽는 훈련을 하는 파트리샤(?)

227 록시아 - 파트리샤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02:20:19

그러면 안된다는 파트리샤에 말에 록시아는 고개를 저었다. 암살 시도를 피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왔다. 그렇게 몇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은 그저 조용히 지내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가문의 시선이 어디에 쏠려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하지만 이젠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로 결심했다.

" 나는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꺼야, 리샤. "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킨다. 그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신이 과연 존재할지 모르겠으나 그것은 그와는 상관 없는 일이었다. 록시아는 상쾌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한번 파트리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지키고 싶은 것의 범주에는 자신이 아끼는 사촌 여동생도 들어가 있으니까 말이다.

" 위험을 언제까지고 피할 수는 없어. 지금까지 피했으니 오래했다고 생각해. "

자신이 가만히 있더라도 건드릴 상대방들이다. 그렇다면 가만히 있다가 당하는 것보단 뭐라도 해서 먼저 때리는게 덜 억울할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더이상 눈치는 보지 않는다.

" 그러니까 앞으로는 더 자주 보는거야. "

약속, 하면서 록시아는 파트리샤에게 새끼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내밀었다.

228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2:31:36

어라 왜 어장이 갱신되지
님들 안자요?

229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3:42:06

아 잠 못자고 있던 이유가 이거였던건가(?)

이제봤어요 잠시만요!

23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3:52:20

->록시아 카르마 카일(>>227)

그 말에, 더더욱 눈을 크게 뜨며 동공이 떨리는 파트리샤. 그런 말이 들릴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입을 막는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가주가 되면 조용히 사라지거나 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는 했지만, 지금부터 그래도 저들이 가만히 있을지. 자신의 인생 거의 전부를 두려워하면서 저들이 시키는대로 이동하는 것에 충실해져 있었기에, 이 발언에 두려움에 떨 뿐이였다. 자신의 아카데미 학비마저 부모님이 아닌 자신이 가주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의 후원으로 온 것이라 알고 있고, 그리고 자신또한 자신의 눈에는 록시아 오라버니가 믿어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오,오,오라버버버니... 그.그,저,그..."

말이 심하게 더듬겨져, 자신이 하는 말이, 하려던 말이 무엇이였는지 조차 까먹게 된다. 그 정도로, 충격을 먹은 것일까. 아니면, 이런 반응은 상상조차 못한것일까. 록시아 오라버니와 자신 둘만으로 저들을 전부 몰아낼수 있는걸까, 그런 생각에 속마저 울렁거리고 있다. 이런 강단을 내릴 용기가 있었다면, 파트리샤는 아마 저들에게 꼭두각시라 포지션이 선정되지는 않았겠지. 그리고...그조차 못한다면. 자신이 아닌 다른 자가 이 포지션에 서게 될 터였다. 밟으면, 꿈틀하는것은 지극히 정상이지만... 계속 두려워하며 살아온 자신으로써는 그 꿈틀이 너무나도 무서웠다.

"... 오라버니... 죽는거...보기, 싫어..."

미약하게, 나오는 소리. 그리고, 이내 흐르는 눈물. 빛무리로 생긴 그 아이도 어깨를 도닥도닥 거려주지만... 그 떨림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그 상황을 상상하는것마저 무서워져서.

231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8:47:53

.dice 1 10. = 9
.dice 1 10. = 2

232 룡성주 (c8vxuF/95A)

2024-06-14 (불탄다..!) 08:53:27

드디어 진룡심법에 +1 붙었다!!! 이제 젓가락으로 검술 수련 해야지

233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9:04:32

쫀아침

234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9:07:49

.dice 1 10. = 8

23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9:08:19

무슨 다이스지..

236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9:10:20

저번에 말한대로 불의 가호의 효과에서 '작성시' 를 제거.

나온 효과
뭔가 상대를 유혹하는 느낌이 듭니다♡
최소값 +10 (다이스 값이 없는 스킬이라 최종값으로 치환)
다음턴 기본공격 사용시 최대값 +10

빨리 병원!!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