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명의 여행자 ◀ 신 한국의 UHN. 그들의 특별한 계획으로 만들어진 특별반은 단순한 이익 집단에서 벗어나 길드로써의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반은 내부의 대화와 의견을 조율하여 그들에게 '여명'이라는 이름을 부여했고, 의문의 후원자의 도움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할 새로운 상징을 만들어냈다. 신 한국의 대장인인 요모嶢貌 선초발우가 직접 아이템에 대해 디자인하고 이제는 더이상 찾을 수 없는 어느 게이트의 가죽을 가공하여 만들어진 이 코트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으로 취급받기에 충분하다. 지독한 어둠 속 오묘한 밝음을 표현하듯, 검은 색에 가까운 진청색을 베이스로 하여 코트의 아래쪽으론 연주황빛 태양이 살짝 빛나고 있다. 코트의 오른쪽 깃에는 여명을 상징하는 창과 날개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건조한 느낌이 들면서도 다른 것과 덧붙여 입더라도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다. ▶ 장인 아이템 ▶ 함께하며 성장하다 - 여명을 위해 맞춤제작된 아이템. 착용한 사람들과 파티를 맺을 시 경험치 획득량이 소폭 증가한다. 이는 착용자의 수에 따라 증가한다. ▶ 기이한 가죽 - 여러 환경에 대한 전체적인 부정 효과가 일부 상쇄되며 불과 냉기 속성에 약한 저항력을 가진다. ▶ 자가수복 -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아이템은 스스로 수복과 청결을 유지한다. 단, 수복에는 감소된 내구력에 따라 도기코인을 소모한다. ▶ 완전무구 : 던 - 도기 코인 30개를 지불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기술을 다루는 능력을 강화하 더 뛰어난 기술적 보정을 얻는다. 단, 전투 당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 강철과도 같은 - 일정 수준 이하의 원거리 공격에 추가적인 방어력을 조금 추가된다. ◆ 제한 : 특별반 소속
(*너프로 인해 일반적인 장인급 방어구보다 방어력 낮음.)
▶ 여명의 개척자 ◀ 신 한국의 UHN. 그들의 특별한 계획으로 만들어진 특별반은 단순한 이익 집단에서 벗어나 길드로써의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반은 내부의 대화와 의견을 조율하여 그들에게 '여명'이라는 이름을 부여했고, 의문의 후원자의 도움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할 새로운 상징을 만들어냈다. 신 한국의 대장인인 요모嶢貌 선초발우가 직접 아이템에 대해 디자인하고 각각의 의념 파편을 조금씩 담아 만들어낸 결정을 직접 가공하여 만들어진 이 반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으로 취급받기에 충분하다. 어지러운 새벽을 어떻게든 나아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는 개척자들을 표현하듯 붉은 색과 주황색이 미묘히 섞고 결정에는 어둠이 물러가듯 결정의 중심으로 시선을 기울이면 찾을 수 있는 검은 점이 천천히 빛에 잡아먹히는 듯한 모양을 띄고 있다. 반지의 아래쪽에는 여명을 상징하는 창과 날개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뜨겁고 열정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눈에 띄기 때문에 어떤 것과 조합하더라도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다. ▶ 장인 아이템 ▶ 함께하며 성장하다 - 여명을 위해 맞춤제작된 아이템. 착용한 사람들과 파티를 맺을 시 경험치 획득량이 소폭 증가한다. 이는 착용자의 수에 따라 증가한다. ▶ 의념이 깃든 보석 -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념의 힘으로 만들어진 보석을 베이스로 제작한 반지. 이따금 반지의 힘에 의해 공격의 위력이 증가한다. ▶ 유지 -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아이템은 스스로 수복과 청결을 유지한다. 단, 수복에는 감소된 내구력에 따라 도기코인을 소모한다. ▶ 완전무구 : 던 - 도기 코인 30개를 지불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기술을 다루는 능력을 강화하여 더 뛰어난 기술적 보정을 얻는다. 단, 전투 당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 나아갈 수 있는 기회 - 진행 당 한 번, 10의 망념을 지불하지 않고도 10만큼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단 추가적으로 망념을 더해 사용할 수 없다. ◆ 제한 : 특별반
등명탑에 한창 열중인 특별반 그 시류에서 혼자 튀는 행동을 보이지 않기 위해 등명탑을 오르는 윤성은 등명탑 앞에 있는 성인을 발견했다 대상의 신분에 대해 열심히 떠올려보지만 애초에 만나지 않은 대상도 아니었고 다른 이들이 넌지시 언급한 대상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윤성은 사회성의 가면을 쓰고 대상에게 접근했다
"안녕하세요 특별반이신가요?"
사용하는 무기인 방패는 팔에 걸어둔체 반대쪽 손은 흔들어댄다 친근감을 비롯해서 유대감을 강조하는 쪽을 채택해본다 윤성은 상대방 역시 그렇게 비사회적인 인물로 보이지 않음을 안심하며 최대한 접근했다
누군가는 하늘의 사다리라 부르고, 누군가는 승천의 길. 혹자는 각성의 탑이라고도 부르는- 이 등명탑의 초입에서, 나노머신에 띄워진 게이트의 정보를 읽고 있었다.
" 장기 파견 의뢰가 끝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
이 정신나간 일정 같으니... 라고 투덜거리며 정보의 취득을 마쳤다. '게이트의 타입은 아직 미확정인가? 탑의 상층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만 충분히 위험해 보이는구만' 귀찮은일에 휘말린 직감이 든다. 애초에 휴가라던가... 그런건 크게 바라지도 않았건만. 특별반의 현황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이 탑이라는 곳에 불려온것은 유쾌한 상황은 아니였다. 1층의 시련을 천천히 뜯어보고 있을 무렵,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시선을 돌렸다.
- 안녕하세요 특별반이신가요? - 특별반 하윤성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특별반의 이름을 대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보였다. 단정한 흑발과 날카롭지만 웃는상. 올려다 봐야 할 정도의 장신에... '갑옷과 방패? 클래식한 워리어 계열인가' 손을 흔들며 접근하는 인물의 인상이 묘하게 익숙하였기에, 머리를 굴려 기억을 되짚는다. 원래 이런쪽으로 써먹으라고 있는 머리 아니겠는가? 높은 영성의 힘을 빌려, 나는 어렵지 않게 익숙함의 출처를 찾아낼 수 있었다.
" 이봐 형씨. 아직 살아있었구만? "
특별반이 결정된 직후에 파견된 자신이기에, 멀리서 얼굴 정도만 봤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 기억 못하려나. 그, 특별반 결성 직후에 한 번 봤었잖아? 하인리히. 하인리히 슈타인 이라고 하는데 말이지. "
상대방과 딱히 대화를 나누진 않았기에 모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또한 작게 손을 흔들어 화답한다.
당장 눈 앞에 있는 말차케이크는 얇은 스펀지 케이크 위에 말차가루를 가득 섞은 크림이 잔뜩 올라가 있었고 위에는 말차가루를 뿌려댔으니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윤성은 디저트를 좋아했다 어렸을 때는 구경만 하던 디저트류를 먹을 수 있다는 반작용도 클테고 생각보다 단것이 입맛에 잘맞는 것도 사유가 되겠지만 아무튼 그는 디저트를 좋아했다
포크로 요령좋게 케이크를 가르고 천천이 입에 넣는다 입에 퍼지는 달면서도 쓴맛이 기분 좋아졌다 이 뒤에 차를 마셔 입안에 남은 크림을 넘겨본다 기분이 더 좋아졌다
사실 윤성은 차의 맛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럼에도 그가 디저트를 먹을 때 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남들이 그러니까'
이것은 허영심의 영역이었다
어린시절부터 쭉 이것을 바랬다 디저트 전문점의 케이크를 하나 그대로 시켜서 자신이 직접 조각을 썰어 그릇에 덜어내고 먹는 행위 윤성은 자신이 출세했음을 혀와 기분으로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