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9LFR/6loyY)
2024-06-11 (FIRE!) 17:10: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아무도 >>0에는 관심이 없었나보다.
15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7:38:48
애초에 시윤이는 기본 신속이 201로 라비보다 빠르다!
16
라비주
(jo/qrkiEYM)
2024-06-11 (FIRE!) 17:39:08
>>10 윤성이도 멋있는걸요 사실 시트 올라왔을때 오.. 하면서 3번 읽었어요
17
잭 펠릭스 - 하윤성
(mZojxzUC/k)
2024-06-11 (FIRE!) 17:39:08
>1597047881>984
잭 펠릭스는 등명탑에 대한 소식을 너무나도 늦게 접하여 이제야 황급하게 오게되었다
'아아, 어쩌지? 다른 사람들은 벌써 잔뜩 올라갔겠지? 뒤쳐지면 안되는데...뭐, 이제라도 오르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등명탑으로 향하던 도중 앞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실례합니다 그쪽도 특별반인가요?"
검은 머리에 감은 것인지 뜬것인지 알 수 없는 눈, 자신보다 어려보이지만 키는 자신보다 커보인다. 갑옷과 방패를 들고있는 것을 보아하니 탱커 계열의 헌터일려나?
"그쪽도, 라면 혹시 그쪽도? 반가워! 난 잭 펠릭스. 알겠지만 잭이 이름이고 펠릭스가 성이야! 너는 누구야?"
설마 하던 특별반 소속의 헌터와 만남! 이미 탑을 올랐다면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아니라면 자신이 앞질러야 할 경쟁자가 하나 줄어든 샘이다! 역시 난 운이 좋다니까!
/2
18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7:39:33
굉장히 빠른 저격수
19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7:39:40
근데 신입이 늘어나니까 확실히 어장이 활기가 는게 느껴지네
20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7:40:44
활기가 오래 가면 좋겠군요...
21
라비주
(jo/qrkiEYM)
2024-06-11 (FIRE!) 17:41:24
>>13 >>15
안돼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내가 시간을 끌 테니 라즈주라도 도망쳐요오오오오오!!!!!!!!
>>14 전 게임트루러버라 기본적으로 게임뇌가 깔려있어서(?) 뭔가 보면 음.. 이건 우리 게임에선 이러이러한 거겠군.. 하면서 보거든요(끄덕) 확실히 내가 아는 걸로 돌려서 생각하는게 이해하기 편하더라구요
22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7:41:29
>>11 흑오(완전멋져)
이렇게 보면 시윤이는 담청도 잘 어울리지만 검은색도 잘 어울리네요
23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7:42:03
>>21 히히 못가!!!
>>22 이명은 백색의 기사지만...
24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7:42:18
>>16 3번이나 읽을 만한 시트는 아니에요
부끄럽습니다
25
라비주
(jo/qrkiEYM)
2024-06-11 (FIRE!) 17:42:51
>>23 이거 고인물의 신입(이였던 것) 학대에요!!! (아님)
26
라비주
(jo/qrkiEYM)
2024-06-11 (FIRE!) 17:43:18
>>24 두번 더 읽으면 두번 더 부끄러워해주실건가요?
27
알렌주
(Ffn0RjUsZQ)
2024-06-11 (FIRE!) 17:45:05
실로 오랜만에 보는 악성향 캐릭터...(흥미)
28
린주(공부합니다...)
(UoCufxHBv.)
2024-06-11 (FIRE!) 17:45:24
situplay>1597047881>989
린은 까만고양이/버건디
29
하윤성 - 잭 펠릭스
(LiZBxqvDcY)
2024-06-11 (FIRE!) 17:45:31
잭 펠릭스 다른 무기는 보이지 않는다
무기를 숨겨둔게 아닌이상 무투계열일 것 이다
하윤성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의 템포를 조금 느리게 유지하며 대답했다
"하윤성이라고 합니다 다들 탑에 오른다기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이곳에 막 왔습니다"
그는 자연스레 거짓말을 하였다
알렌과 이미 탑을 오르고 알렌으로 부터 이런저런 정보를 들었지만
타인에게 선의를 받았다는 것이 타인에게 선의를 베풀 이유가 되진 않는다
"펠릭스씨는 지금 탑에 도전하실 생각인가요?"
/3
30
린주
(UoCufxHBv.)
2024-06-11 (FIRE!) 17:46:20
사실 동물이미지는 내 의견보단 여러차례 여러?사람에게 냥스라이팅을 받은결과...
31
잭주
(mZojxzUC/k)
2024-06-11 (FIRE!) 17:46:35
생각해보니 저 지금 맨손이겠네요?
32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7:46:54
>>23 이미지 컬러가 흑색에 가까운데 이명이 백색 기사인건 또 멋진 갭이죠
흑색과 백색의 그라데이션 컬러는 특히 대비를 잘 살려서 좋아해요
>>26 부끄러우니까 도망칠거에요
>>27 악성향은 처음 해보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33
라비주
(jo/qrkiEYM)
2024-06-11 (FIRE!) 17:48:03
>>32 ^ㅅ^ 신속은 제가 더 빠르다구요?
34
알렌주
(Ffn0RjUsZQ)
2024-06-11 (FIRE!) 17:48:21
>>30 ㅎㅎ...
35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7:48:28
>>28 검은고양이가 이미지 동물이란게 냥스라이팅의 결과라니
하지만 너무 잘 어울려요
또 적색과 흑색 계통이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버건디라니 귀하네요
36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7:48:40
라비주가 좋은걸 배웠군...신속약육의 세계
37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7:49:03
뉴비들은 소개 들었겠지만 이번 등명탑 열심히 오르면 보상이 후해!
38
라비주
(jo/qrkiEYM)
2024-06-11 (FIRE!) 17:49:52
버건디에 검은 고양이 하니까 생각난건데
검은 고양이들은 햇볕 받으면 털이 좀 불그스름하게 빛나는? 그런 게 있더라구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36 느린 자는...먹힌다!!!!
39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7:49:56
일상을 자주 돌릴것...
40
라비주
(jo/qrkiEYM)
2024-06-11 (FIRE!) 17:51:29
퇴근 9분 남았으니 전 사라집니다 핫하!
41
라즈주
(RAsNGSVq6.)
2024-06-11 (FIRE!) 17:52:43
다녀오세요...
42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7:53:34
라비주 다녀오세요
43
잭 펠릭스 - 하윤성
(mZojxzUC/k)
2024-06-11 (FIRE!) 17:54:38
>>29 저쪽도 처음인가!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자신과 같은 위치에 서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틀림 없는 행운이다. 뭔가 찝찝하지만...문제 없겠지!
"윤성 씨도 처음이구나! 나도 얼마전에야 소식 듣고 부랴부랴 온거 있지?"
뒤쳐지기 싫다는 마음, 아주 잘 알고있다. 굳이 내색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으려 하지만 당장 자신도 뒤쳐지는게 싫어 이렇게 황급하게 온 것이 아닌가?
"그래, 지금부터 탑에 도전할 생각이야. 혹시 생각 있으면 같이 하지 않을래?"
비슷한 처지에, 같은 특별반이라면 실력도 확실할 것이다! 감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뭐, 어떻게든 되겠지!
/4
44
잭주
(mZojxzUC/k)
2024-06-11 (FIRE!) 17:55:53
음. 어쩌지? 맨손으로 싸워야 하나!
45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7:56:46
단검 적당히 쓰면 될거야 상세 효과는 아니더라도 뭐 무기는 있겠지
46
잭주
(mZojxzUC/k)
2024-06-11 (FIRE!) 17:57:57
다행이네요 그거!
47
하윤성 - 잭 펠릭스
(LiZBxqvDcY)
2024-06-11 (FIRE!) 18:01:25
>>43
하윤성은 잭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흉내를 냈다
초행길인 사람들끼리 의기투합 이라는 이미지는 싸구려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같은 특별반? 큰 문제 없을거라 확신했다
"그럼요 펠릭스씨와 같이 한다면 큰도움이 될거에요"
윤성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윤성의 앞에 흙먼지가 자욱하게 펼쳐진 투기장이 나타났고
하늘에는 커다란 모래시계가 두둥실 떠다니고 있었다
"예감이 별로 좋지 않네요 펠릭스씨"
서로 싸우는건 아닌 것 같았다
그야 그럴게 지금 당장 윤성과 펠릭스 앞에 있는 나무문 에서 부터 쿵쿵 거리는 소리가 위협적이게 들려왔으니까
/5
48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8:02:00
특성리뷰들을 보고있는데 평가가 너무한 특성이 하나 있어요
49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8:03:09
짐작은 가지만 뭔데?
50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03:29
범죄자?
51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8:03:37
환생회귀요
52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8:04:11
그럴거 같았어.
53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05:01
환생/회귀를 픽했던 사람들은 모두 산화하고 시윤주만 남아서...
54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8:06:35
제가 또 괜한 말을
55
잭 펠릭스 - 하윤성
(mZojxzUC/k)
2024-06-11 (FIRE!) 18:07:32
>>47 다행히 윤성 씨는 친절한 사람 같다! 약간 감이 안 좋지만...같은 특별반이며 이렇게 친절한데 굳이 의심할 필요는 없겠지!
"제안을 받아줘서 고마워! 윤성 씨를 만나서 참 행운이야~"
그리고 윤성을 따라서 문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황량한 투기장,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모래시계와...딱봐도 적이 들어있을 것 같은 나무문 하나
"그거 우연인걸? 나도 마침 감이 안 좋던 참이야!"
품속에 숨겨둔 단검 두 자루를 꺼내고 전투 태세로 들어간다
/6
56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07:42
유일한 생존자
57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24
".....높기도 높군."
나는 절벽위를 올려다보며 짧게 한숨을 내쉰다.
이번 등명탑의 시련은 등반.
그것도 힘을 봉인한 채로 올라야 하는 모양이다.
허리를 가볍게 피면서 마음의 준비를 한다.
"의념을 안쓰고 육체 노동이라던가, 두개 다 특기는 아닌데..."
조금 투덜거리면서도 튀어나온 바위 하나를 잡고 발을 걸치며 오르기 시작한다.
58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30
"......."
힘들어.
아직 높이는 까마득한데 벌써부터 땀이 뻘뻘 흐른다.
그렇달까, 힘을 봉인한 시점에선 꼴깍의 무게 마저 다소 무겁다.
하기사 당연한 일이지....내 나이 15세. 신체적인 역량은 아직 전성기와는 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반동을 견디기 어려운 것도 그래서일까..."
한발 한발 걸쳐 올라가면서 문득, 역성혁명의 반동이 몸에 부담된다는 얘기가 그래서일까 고찰해본다.
뭐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것은 단편의 단편인 아류술이고...
조각들을 다 모은 완성본은 따로 있다는걸, 지금에서야 대략 알고는 있다마는...
"아니, 그 보다도....힘들어!!"
조금만 방심하면 불만이 튀어나온다. 이 기분,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익숙하다.
그래, 완전군장 행군을 하는 기분이다....당장 때려치고 싶은데도 거리가 까마득하게 남아서.
한 발 한 발 아무 생각 없이 나아가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은 기분....
59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37
턱, 턱, 올라서고 있다보니. 갑자기...
쿠르릉!!
"응?"
요란한 소리가 올라오기에 위를 봤더니, 커다란 돌이 떨어지고 있었다.
"우와아아아악!!!"
힘만 온전하게 남아있었어도, 민첩하게 옆으로 뛰거나 아님 위로 총을 겨눠 부숴버리면 되었을텐데.
지금 상태로 그런짓은 용맹한 간접적 자살에 가깝다.
거대한 돌은 벽면에 그렇게 딱 붙어서 오는게 아니라 비교적 거리가 있고
딱 붙어서 떨어지더라도 내려오면서 이미 표면에 부딫혀 다소는 튕겨나가기 때문에
이 경우 직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체를 벽면에 딱 밀착하고 나선 기도하는 것이다.
"....아파!!"
물론 완벽한 회피벽이 아닌 지라, 등을 퍽 퍽 하고 가끔씩 돌이 부딫히고 가는 충격이 느껴진다.
건강 강화를 안했더니 더럽게 아프다.
60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46
"아오...!!"
벽에 고개를 파묻곤 부들부들 떤다.
등허리가 욱씬 욱씬 거리는게 엄청 아프다.
건강을 강화해서 완화도 못시키는게 마구마구 짜증난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는가? 주윤의 기억을 보건데 답은 명확하다.
"어떻게고 자시고가 어딨어...!! 이악물고 하는거지...!!"
아파 죽을 것 같다고 몸을 둔하게 한들, 그 누가 용서해주겠는가
위급한 상황에선 그럼 죽어서 편하게 해주겠단 답밖에 안나오는 법이다.
까라면 까라고. 이를 악물고 팔다리를 움직일 수 밖에 없다.
61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54
하나, 둘. 하나, 둘.
"군가 제창이라도 해야되나 이거..."
통증을 무시하면서 팔다리를 뻗다보니 슬슬 정신이 나가려고 한다.
군가 제창이라도 할까 하다가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정하려던 찰나...
미끌
너무나도 당연하게 뻗어 잡은 손의 감촉에 이상한 미끄러움이 느껴지더니, 그대로 삐끗해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균형이 크게 흔들린다.
"왓!!?"
균형을 잡기 위해 무게를 지나치게 싣게 된 오른쪽 발의 디딤돌이 부숴져서 다시금 크게 미끄러지고, 나는 필사적으로 다리를 휘저으면서 다른 받침돌을 찾는다.
다행히 허리가 완전히 뒤로 넘어가기전에 어떻게든 아슬아슬하게 잡고 멈춰설 순 있었지만..
"~~~~!!!"
아까 부상을 입은 허리를 뒤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힘을 강렬하게 줬더니, 끊어질 것 처럼 아프다.
62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9:02
"후....우...."
깊게 심호흡 하면서 눈을 감는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이성을 잃는 것이다.
욱씬거리는 고통은 정신을 침범하여 냉정을 흩뜨리게 만든다.
Stay Cool.....
결국 전문적인 기술이 아닌 이상, 통증을 완전히 해결하거나 치료하는 기술은 없기 마련이다.
응급처치 정도는 익혀둬서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과거 내가 있던 환경해선 응급처치용 도구도 귀했던 시절이었지.
그러니 그럴 때 스스로가 취할 수 있는 제일 현명한 조치는....
고통에 다소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제대로된 치료는 전투가 끝나고, 여유가 있을 때 받아도 된다.
당장 이 시간에 죽지 않는 것이 우선이고, 그럴려면 다친 상태로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 키는 우리!"
하나 둘, 하나 둘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하나 둘, 하나 둘.
요 최근 죽을 뻔 했던 기억들을 되살리면서, 군가를 외친다.
미끄러지는 돌을 손을 잡기전 더듬더듬 만져서 확인해 나아가면서.
나는 그렇게, 절벽을 올랐다.
63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8:10:20
실제로 환생/회귀쪽으로 캐릭터 시나리오를 강하게 잡는게 아닌 이상, 빛을 보려면 엄청 오래 걸린단 느낌은 있지.
나도 꽤 오래 걸리긴 했던 것 같...지만 시윤이는 애초부터 전생이 캐릭터성에 깊숙히 얽혀있던지라 부각은 계속 됬었어
64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10:27
수상할정도로 군가에 익숙한 학생
65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11:57
대기만성형 특성들이 따로 있죠.
회귀/환생, 인간이 아닙니다, 계승자... 뭐 그런애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