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939> [육성/현대판타지/AU] 회귀자가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 1 :: 1001

◆gFlXRVWxzA

2024-06-09 14:40:55 - 2024-06-10 10:25:17

0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4:40:55

주의사항
※본 스레드는 무림비사의 어나더 유니버스 이벤트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스레는 무림비사의 어나더 유니버스 스레드로서 그냥 이벤트 하고 싶을 때 쓰입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명민함을 잃지 마십시오. 당신의 죽음은 기억되고, 활용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무림비사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 박희준 (JzTl0CvxRQ)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0:39

"??"

뭐지

[1000원 - 방금 이상한 소리 들은 사람 있음??]

1000원 펀치로 방송에 물어보자

#도네는 못참지

85 에디 (2e5ELqO5x2)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0:52

#창 밖을 둘러봅니다

86 안혜인 (VojX1Dj70I)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1:26

>>76

"아, 으, 읏...?"

너무 당황스러운 일을 겪으면, 사고가 정지한다고 하던가. 혜인은 지금 공포감을 느끼기 이전에 이 상황을 해석하는 것 부터 난항을 겪고 있었다.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그 광경을 멍하니 지켜본다

#1죽음 가나여~~~

87 이하나 (F1iZonu9CU)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2:35

"...어라?"

그녀는 갑작스러운 소리에 눈을 떴다. 침대에 파묻혀서 쿨쿨 자던 것도 잠시, 다급히 일어난 그녀는 모텔의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와 주변을 살펴보기로 한다.

#무슨 일인가

88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3:05

>>77
주방으로 달려갑니다!

주방에는....평범한 주방 도구들이 널려있습니다.

>>78
으적...으적....으적...

괴물이, 사람을 먹고 있습니다.

금영의 정신오염도가 5 상승합니다.

불가해한 공포가 몸을 엄습해옵니다!

도망...도망쳐야...

>>79
모텔방에 대단한 무기가 될만한 것은 없습니다. 있는 것이라고는 메뉴판, 전화기, 컴퓨터, 휴지, 가운, 일회용품들...

남주가 들고있는 핸드폰 정도가 그나마 쓸만하겠군요.

>>80
창문 밖을 봅니다.

괴물이 사람을 먹고 있습니다.

나영의 정신오염도가 5 상승합니다.

불가해한 공포가 몸을 엄습해옵니다!
여기...여기는 안전할겁니다...나가선 안됩니다...

>>83
괴물이 사람을 먹고 있습니다.

김훈의 정신 오염도가 5 상승합니다.

불가해한 공포가 몸을 엄습해옵니다!
하지만 김훈은 이를 버텨냅니다.

89 송여름(여무주) (RofPkrv33Y)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3:22

".............ㅈ.........."

입술과 혀가 말을 듣지 않는다. 맞부딪히는 것 하나가 이렇게 어려운 일이던가?

"..........저.........."

저건

".........저그........."

아...

"────"

저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면 이미 달리고 있었다. 아, 우선 숨어야한다숨자숨어야숨지않으면죽는다숨어야숨어야숨어야숨어야숨어야숨어야숨어야

#으악 도망

90 안혜인 (VojX1Dj70I)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4:10

>>89 저그... 테란... 프로토스...

91 송여름(여무주) (RofPkrv33Y)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4:38

>>9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 에디 (2e5ELqO5x2)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4:47

>>90 젤나가님의 은혜받아 혼종이 나셨네

93 정남주 (1zFQJxIljo)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5:36

왠지 모르게 불안한 기분이 든다. 본래라면 저런 소리를 그저 큰 지진이나 사고겠지마는...

정남주는 조심스레 얼굴만 내밀어 창문 밖을 본다.

#무슨 일인지 밖을 보기

94 김훈 (9/Yi3HEDhg)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5:48

"....."

김훈은 몸을 돌려 서울역의 식당가로 들어갑니다. 어디가 좋을까. 그래 일식당이 좋겠다.
뭔가를 베기에 알맞은 칼은 아니지만, 임시변통은 되리라.
왜 당황하지 않을까, 왜 이렇게 자연스럽게 움직일까.
당연한 이야기였다. 이런 날이 오기를 평생 기다려왔으니까다.

#칼을 찾자

95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6:21

>>84
[ ?? 나도 들음 ]
[ 2찍남들 총선 졌다고 ㅈㄹㄴㄴ ]
[ 응~미드 오픈했어~우리도 1번찍었어~ ]
[ 나라가,,,,니들땜에,,,망한거다,,,]

- 아 정치떡밥 밴해주세요 매니저님. 근데 저도 방금 엄청 큰 소리 들은 것 같은데요?

>>85
창 밖을 둘러봅니다.

웬 괴물이 사람을 먹고 있습니다.

에디의 정신오염도가 5 상승합니다.

불가해한 공포가 몸을 엄습해옵니다!

도망, 도망가야합니다.

>>86
불가해한 공포가 몸을 엄습해옵니다!

혜인의 정신오염도가 5 상승합니다.

몸이 굳어서 아무런 행동도 할 수가 없습니다...

크르르르르...

괴물이 혜인에게 다가옵니다.

"누나!!!!!!!!!!"

그 때 동생이 피범벅이 된 몸으로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피묻은 야구방망이를 들고 막내와 함께 달려옵니다!

>>87
음 웬 괴물이 사람을 먹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중인가보네요.

96 금영 the 수아 (pzId1K7DOM)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6:21

.....아?

....으아...?

.....!

"(... 저 저거 뭐야...)"

숨소리조차 조심히, 생각하며, 생각하며, 생각하며...

창문을 손끝으로 아주 조심히 닫으면서 뒤로, 뒤로...

도, 도망쳐야하는데...

...으....으....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식칼!! 식칼을 들고...!!! 운동화를 신습니다!! 옷은 잠옷 그대로!!

97 곽나영(하란) (Ps1Sxozbeg)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7:06

"....히윽"

안색이 새파랗게 지른다. 비명을 간신히 손으로 틀어막는다. 나영은 겁에 질려 커튼을 닫고 객실의 전등을 모조리 꺼 버렸다. 문은 잠겨있겠지?

그런데 저게 뭐야? 호랑이? 괴물?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나영은 덜덜 떨리는 손으로 폰을 켰다.

1...1..2..

#폴리쓰!! 썸바디헬미!!

98 하나주(지원주) (F1iZonu9CU)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7:14

이하나 빡대가리라서 영화촬영인걸로 아냐고 아 ㅋㅋㅋㅋㅋ

99 안혜인 (VojX1Dj70I)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7:51

캬~~~ 동생빨 굿~~ 엑스트라 바짓가랭이 뒤에 숨기 전략이 최고지~~

100 곽나영(하란) (Ps1Sxozbeg)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8: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준호감독 차기작이라고...

101 금영 the 수아 (pzId1K7DOM)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8:11

아, 누나!!!

엑스트라로 만들걸!!

102 강디나 (lBbf8yItto)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8:22

"....."

#혹시 쓸 만한 무기 있는지 조사......

103 이하나 (F1iZonu9CU)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8:50

"...요새 분장기술은 실감나네..."

머리를 긁적인 하나는 문을 닫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지갑과 겉옷을 챙기려고 했다. 아까 그 굉음은 다른 곳에서 영화 촬영중이라 그런가보지. 야식이나 사러갈까..

#방에서 소지품부터 챙겨용

104 련주 겸 남주주 (1zFQJxIljo)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준호 감독님 차기작 찍고 계시구나......

105 금영 the 수아 (pzId1K7DOM)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8:57

급하게 만드느라 신경을 못썼네 아쉽네용

106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9:20

>>89
숨습니다.

.
..
...

쾅쾅쾅!

밖에서 문 두들기는 소리가 들립니다.

"살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93
밖을 봅니다.

괴물이 사람을 먹고 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먹힌 상황입니다!!!!

남주의 정신오염도가 5 상승합니다.

불가해한 공포가 몸을 엄습해옵니다.

도망...도망쳐야...

>>94
김훈은 곧장 몸을 돌려 뜁니다!

기이하게도 심장이 살짝 빨리 뛸 뿐, 무섭지는 않습니다.
서울역에 일식당은 따로 없는것 같으니, 서울역 바깥으로 나가보는게 좋을겁니다.

>>96
여기서 나가면 위험할겁니다!

여기가 안전합니다....

집 밖은 위험할겁니다...

107 하나주(지원주) (F1iZonu9CU)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9:36

이하나: 아 괴물 차기작이구나(?)

108 박희준 (JzTl0CvxRQ)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9:51

방송에서 다 들린다고 ?
이 방송 시청자수가 몇명인데 ...... 전국에서 다 들릴 정도의 소리라면

"빨갱이 새끼들이 미사일 쐇나"

조졌다
부랴부랴 인터넷 뉴스로 정보를 확인한다

#뉴스 확인

109 에디 (2e5ELqO5x2)

2024-06-09 (내일 월요일) 15:29:52

"!"

다리에 힘이 확 풀려버리는 바람에 창문가에서 내려왔다. 저게뭐야저게뭐야저게뭐야저게뭐....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어디로?
그, 맞아! 우선 비상 상황이 되면 핸드폰으로 문자 따위가 오니까....

#핸드폰으로 지금 상황을 파악해보려 합니다

110 안혜인 (VojX1Dj70I)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0:33

>>95

"읏..."

몸이 굳은 것도 잠시, 동생들을 보자 어느 정도 이성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그래, 이런 상황에는 자기가 책임지고 이끌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일단 숨을 곳을 찾아보자."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수록 동생들은 동요할테니까. 겉으로는 당당해져야 한다.

111 에디주 (2e5ELqO5x2)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0:38

여기서 나가면 위험할겁니다!

여기가 안전합니다....

집 밖은 위험할겁니다...

이거 개구라임, 제가 소설 많이 봐서 앎 ㅇㅇ
근데 나가도 위험하긴 함 ㅇㅇ...

112 김훈 (9/Yi3HEDhg)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0:40

그러고보니 역 근처에 아울.....뭐더라. 여하튼 그런 이름의 쇼핑몰이 있었지.

차라리 그 쪽이 빠르겠다.

#서울역 아울렛으로 가서 주방코너, 공구코너를 살핍니다.

113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1:28

>>97
[통화량이 많아....]

...?

쿵쿵쿵쿵!!!!!

"살려주세요!!! 끄아아아아아아아악!"

공포가...공포가 엄습해옵니다.

>>102
식칼이 제법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손이 금방 다칠테니 주방도구보단 집 안에 있는 '망치'같은걸 찾아보는게 좋겠군요.

>>103
지갑과 겉옷을 챙깁니다.

음! 역시 난 똑똑합니다.

114 안혜인 (VojX1Dj70I)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1:42

부려주마 [비인간]들아. 나를 위해 죽어라!

115 금영 the 수아 (pzId1K7DOM)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2:00

식칼을 들고, 운동화를 신고, 문고리를 잡....

잡... 잠깐 이거 밖으로 나가는게 더 위험하잖아.

...으 젠장....!

곧바로 문고리에서 멀어지고, 창문과 문에서 바로 보이지 않을 각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키고! 바로 밝기 최하로!

그리고... 소리같은 것도 전부 끄고...

....저, 전화...

한칸도 못미치게 손가락으로 미세하게 소리를 조종하고, 누나에게 전화를 겁니다.

받아! 받으라고!!!

#

116 이하나 (F1iZonu9CU)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2:46

"맛있는 간식~ 맛있는 간식~"

다시금 노래를 흥얼거린 그녀는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선다. 히히 편의점 가야지 히히

#편의점 갑시다

117 송여름(여무주) (RofPkrv33Y)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3:50

"아- 아, 아아아... 아아, 아, 아아아-"

문을 부술 듯 두드리는 소리와 일평생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살려달라는 소리가 뒤섞여 머리를 울리게 한다. 눈물이 비집고 나오는 것 같다.

"하. 하..... 제발 좀 꺼지세요!!! 꺼져!!!!!!!!! 누구라고 죽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아나!!!!!!!!"

쇳소리를 내며 다급하게 눈앞을 살핀다. 여긴 어디지? 어디로 들어온 거지? 쓸만한 건? 무기 같은 건? 날 지켜줄 만한 건????

#내부탐색

118 정남주 (1zFQJxIljo)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4:05

일단 창문에 커튼을 치고, 모텔방 문을 닫아 잠급니다. 일단 보텔 안에서 무기를 더 찾기는 힘들 겁니다. 그렇다면 나가야 하는데... 어디로...

그러고보니까 오늘 길에 양궁 카페를 하나 보지 않았었나요? 요즘은 별별 카페가 다 생긴다면 혀를 찼던 게 기억납니다. 그 정도면 조잡해도... 도움은 되겠죠, 어쨌거나.

#핸드폰 지도로 양궁카페를 검색해봅니다.

119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4:40

>>108
뉴스를 확인합니다.

뉴스 화면에 앵커들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실시간으로 국회의원들의 당사를 조명하던 카메라가 비쳐주는 화면은...

이번에 출구조사에서 떨어질거라고 그렇게 얘기하던 사람 중 하나인 안 의원과 이름도 못들어본 국회의원 수십명이 죽은 채입니다.

저게...저게 뭐야....

>>109
핸드폰으로 상황을 확인해봅니다!

구글에는 별 다른게 없어보입니다...?

>>110
"알았으니까 일단 뒤로와!!"

동생이 이를 악물고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뻐어어어어어어억 - !!!!!!

괴물이 나가떨어집니다.

>>112
공구코너로 갑니다만, 셔터가 닫혀있습니다.

이걸 어쩐다.

크르르르르...

뒤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120 디나 = 미호 (lBbf8yItto)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4:43

>>113

"... 이거하고...."

디나는 일단 식칼을 곱게 종이로 쌌다. 일종의 칼집이었다. 곧, 그는 자리를 옮겼다. 휘두를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서였다.

#망치야 어디있느냐

121 송여름(여무주) (RofPkrv33Y)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5:24

>>117 문을 등진 채............ 서술 까먹음 홍

122 김훈 (9/Yi3HEDhg)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5:46

"......"

김훈은 망설임 없이 뜁니다. 그가 흥미 있는 것은 무언가를 베는 것이지 개죽음이 아니니까요.

서울역 밖에서 도검을 얻을 만한 곳을 찾아봅시다.

#도주

123 곽나영(하란) (Ps1Sxozbeg)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6:57

이게..이게 왜 갑자기..

폰과 씨름을 벌이는 중에도 종말은 퍼져나간다. 건물 밖에서 건물 안까지. 살려달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비명소리. 그녀는 전화가 올 일이 없어 언제나 무음모드인 자기 폰처럼, 입을 꾹 닫아버렸다.

"흐윽..윽..물..물을..."

나영은 생존을 책으로 배웠다.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지금 뭔가 단단히 X되어가고 있다는 건 모를 수가 없지. 찬장에 있는 냄비나 그릇. 하여튼 뭘 담을 수 있는 건 모조리 꺼냈다. 단수가 되기 전에 물을 받아야 해.

#담을거 모조리 꺼내서 화장실에서 물받기

124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7:16

>>115
누나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116
편의점으로 갑니다.

"사, 살려...."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음, 하반신이 없군요.

요즘 영화 촬영은 진짜 리얼하네요. 천만이 뭐야, 2천만도 갈 것 같습니다.
분장을 어떻게 한거람?

>>117
모텔방에 그런건 없습니다.

>>118
양궁 카페가 뜹니다만 여기서 2KM는 떨어져있습니다.

크르르르르...

기이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120
현관문 쪽으로 가서 창고를 뒤져보니 제법 튼튼한 망치가 하나 나옵니다.

▶튼튼한 망치
나무 자루에 쇠머리를 가진 가정용 공구망치.

무기를 획득합니다.

125 하나주(지원주) (F1iZonu9CU)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7:42

고도로 발달한 빡통은 공포면역과 구분할 수 없다

126 곽나영(하란) (Ps1Sxozbeg)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8:02

하나야...

127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8:34

>>122
콰직!

어깨가 화끈합니다.

아픕니다!

비명이 나옵니다!

김훈은 그대로 엎어집니다.

>>123
물을 받습니다.

콰아아아아아아...

물이 종이컵에 담겨지고 있는데, 어째 문이 계속 두들겨집니다.

쿵!

쿵!

쿵!

128 에디주 (2e5ELqO5x2)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8:51

"음.. 어으으음...!"


가장 비슷한 상황이라고 해봐야 저게 뭐냐
좀비 아포칼립스...?

인터넷에 서울시 좀비 아포칼립스 대피 요령을 검색 하려다 맙니다.

에이, 설마 내가 본게 진짜겠어...? 요즘 레슨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거겠지...

#다시 한 번 창문 밖을, 조심스레 살펴봅니다

129 안혜인 (VojX1Dj70I)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8:56

>>119

"응!"

일단은, 동생의 뒤로 간다. 딱히 하는 말을 의식한 건 아니었고,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기에 그것이 합리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동생의 뒤에 숨어있는 것도 체면이 상하는 일.

"혹시, 무기 비슷한 거 더 없어?"

혜인은, 무장을 갖춘 후 자기 역시도 앞으로 나서야겠다 판단했다.

130 송여름(여무주) (RofPkrv33Y)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9:03

"X발!!!!!!!!!!"

역정을 내며 아무 물건을 걷어찼다. 이 정도면 분조장 특을 달았어야.........

"뭐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울렁거리는 걸 삼키며 창문 너머로 바깥을 보려 한다.

#왓츠해프닝............?

131 ◆gFlXRVWxzA (BsovsjxxHk)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9:21

>>128
창문 밖을 보려는 그 순간.

쩅그랑!

창문이 깨지고, 안에 에디의 종아리 크기만한 검은 물체가 들어옵니다.

132 정남주 (1zFQJxIljo)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9:43

2km... 생각보다 멀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기이한 소리가 들린다.

밖? 안?
밖이라면 모텔 내부? 외부?
어디서 나는 소리지?

#조심스레 소리가 나는 반대 방향으로 몸을 움직인다.

133 금영 the 수아 (pzId1K7DOM)

2024-06-09 (내일 월요일) 15:40:23

...왜, 안받아... 왜...

X발, 그니까 밖에서 싸돌아다녀가지고...

왜, 왜...

...아으....!!!

#부들대는 손가락으로 이번엔 엄마한테 전화를 걸려합니다!

134 이하나 (F1iZonu9CU)

2024-06-09 (내일 월요일) 15:40:23

하반신이 없는 사람이라니. 일개 범인이라면 기겁했겠지만 똑똑한 소녀는 유튜브에서 공중부양하는 사람이라던가 하반신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등을 보았기에 알 수 있었다.

저것은 분장이다! 마술인가 뭔가 그거겠지!

"형씨! 촬영 힘내라고!"

즐겁게 덕담을 건넨 하나는 편의점 안에 들어서서 과자랑 음료수를 챙기려고 했다. 간식이 기다린다!

#아!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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