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91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0 :: 1001

◆gFlXRVWxzA

2024-06-08 21:36:41 - 2024-07-07 16:47:55

0 ◆gFlXRVWxzA (pWFH.HG2mw)

2024-06-08 (파란날) 21:36:41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43 미사하란 (8VnN9y0uu6)

2024-07-05 (불탄다..!) 00:54:01

시아노이는 무림-아이언맨이 될 것이다

544 야견-수아 (fc3HuM4h9E)

2024-07-05 (불탄다..!) 09:41:42

".....흐음."

어딘가 초조해보이는 듯한 수아의 모습. 야견은 이에 굳이 말을 더 얹지 않기로 했다. 사람이 느끼는 벽이란 사람마다 다르고, 그것을 넘는 방법 역시 천양지차다. 그녀가 무엇을 느끼건 그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그녀 밖에는 없으리라.

"으응? 소박한 부탁이로군. 그저 찾아달라?"

뭐, 그렇지만 못들어줄 부탁도 아닌듯하니, 수긍하는 야견이었다. 뭐랄까, 이전에 보았던 모습에 비해 차분해진, 어떻게 생각하면 마치 체념한듯한 모습에 야견은 정신이 들떠있는 와중에도 기묘한 기분이 든 것이다.

"그렇지만 내 목숨값은 비싸지. 전력을 다해 완수해주겠어."

그리고 태정이를 찾은 뒤에는? 그것은 수아가 결정할 몫이니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다. 그저 힘을 조금 보탤 뿐.

"그럼, 무운을 빈다 꼬맹이..아니 이수아. 언젠가 다시 서로의 길에서 교차하는 일도 있겠지."

야견은 감사를 담아 처음으로 수아의 이름을 부르며, 그녀를 떠나간다. 서로의 길이 교차하는 때가 너무 먼 훗날이 아니길 기원하며.

545 야견 (fc3HuM4h9E)

2024-07-05 (불탄다..!) 09:42:24

막레입니다용 ㅠㅠ 뭔가 기분에 센티해지는 것...

대련으로 취급하신다면 어떤 무공 올리실지 귀뜸해주새요.

546 정운노이 (rMp.RYtz06)

2024-07-05 (불탄다..!) 10:11:05

저도 무킷리스트 만들어볼까요

547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0:46:03

>>545 비 와서 그럼요

>>546 물론이지 정운노이!!! 시도해보는것이닷!!!

548 야견 (fc3HuM4h9E)

2024-07-05 (불탄다..!) 13:03:38

>>546 두잇!!!!

549 정운노이 (2Z75/golDA)

2024-07-05 (불탄다..!) 14:16:19

저의 무킷리스트는

1. 대협이라는 호칭으로 불려보기.
2. 마을 하나 구해보기.
3. 산적과 싸워보기.
4. 수적과 싸워보기.
5. 언제든 등을 맡길 수 있는 친우 사귀기.
6. 절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술 한잔 기울이기.
7. 호적수와 생사결 해보기.
8. 삼재검법이랑 삼재심법 끝까지 수련해보기.
9. 검 계통의 보패 얻어보기.
10. 무림맹에 높은 사람과 좋은 관계로 만나보기.

정도일까요

550 미사하란 (5zI4URY9UE)

2024-07-05 (불탄다..!) 14:31:01

세상에 어쩜 이렇게 올곧은 정파인이(감격!

551 야견 (fc3HuM4h9E)

2024-07-05 (불탄다..!) 15:12:42

으아아아엇!!!(사심덩어리 사파는 정파의 빛을 견디지 못했다!)

552 모용중원 (8Cbg6lY1es)

2024-07-05 (불탄다..!) 15:17:23

무림맹의 높은 사람과 좋은 관계...?

무림맹주의 자질이다!

553 정운노이 (1G3yFqGiKQ)

2024-07-05 (불탄다..!) 15:24:50

왜 자꾸 저를 무림맹주로 만드려고 하세요...

554 모용중원 (8Cbg6lY1es)

2024-07-05 (불탄다..!) 15:28:00

안그러면 차기 맹주 마교인될까봐...부담스러우면 그만하겠습니다.

555 정운노이 (1G3yFqGiKQ)

2024-07-05 (불탄다..!) 15:28:52

...넹? 무슨 일이 생기면 차기 맹주가 마교인...?

556 모용중원 (8Cbg6lY1es)

2024-07-05 (불탄다..!) 15:29:51

무림맹에 마교 간자 많아용.
초절정 대주중에도 마교인 있슴

557 야견 (fc3HuM4h9E)

2024-07-05 (불탄다..!) 15:30:58

정파 사파는 정보전에서 지고 있다!!

558 모용중원 (8Cbg6lY1es)

2024-07-05 (불탄다..!) 15:32:01

이렇게 된 거 모용세가는 해동파에 합류한다.

559 정운노이 (1G3yFqGiKQ)

2024-07-05 (불탄다..!) 15:34:49

간사한 마교인의 계락에 의해 정파의 중추가 더럽혀질 바에야 내가 그 좌의 무게를 감당하리라.

560 야견 (fc3HuM4h9E)

2024-07-05 (불탄다..!) 15:36:23

노려라 무림맹주!

561 모용중원 (8Cbg6lY1es)

2024-07-05 (불탄다..!) 15:38:48

파이팅!

562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6:47:45

>>559 우리 마교 착해요 교국 복지 좋아요 의무교육 제도 있어요

563 수아 (9lywf2e1nM)

2024-07-05 (불탄다..!) 16:52:49

>>545 해체신서 백사보용!

그리고 일상 구해용!

564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7:24:32

난 아직도 수아노이가 군대를 간다는 것이 충격이야....

>>563 해체신서... 알려줘야지?

565 막리노이 (0FHl1Yhmmw)

2024-07-05 (불탄다..!) 17:26:20

>>557 확실히 간자 심고 계략 쓰는 건 사파 이미지인데 마교가 더 잘하고 있는 것

566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7:27:30

>>565 정보 첩보전 할 만큼의 응집력도 없구나! 사파야!

567 정운노이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17:30:19

위키 보니까 마교는 그냥 국가 그 자체더라고요. 사실 국가보다 정보력이 더 뛰어난게 이상한거 아니겠습니까.

568 수아 (9lywf2e1nM)

2024-07-05 (불탄다..!) 17:34:57

시아노이, 그래...

해체신서 알려줄게용

569 수아 (9lywf2e1nM)

2024-07-05 (불탄다..!) 17:35:12

무공이란

서로 나눠야

성장하는 법

이니까

570 재하주 (KeG0EThHMY)

2024-07-05 (불탄다..!) 17:43:02

머야 신입이 온 거예용...? 귀하다 귀해

천마신교의 이게 왜 남자임 병약가련 신강제일미(시켜줘...)+남편 지금 재수하러 갔지만 외롭지 않아 암오케 사실 외로워 멘헤라 살려+제일소교주 양아들+감찰국장(a.k.a 국정원장)... 등등을 맡고있는

재하주예용
일단 하트부터 받앙🫶❤️

571 시아노이 (VqDQ9tw3Yw)

2024-07-05 (불탄다..!) 17:44:00

>>569 선레 ㄱㄱ

572 시아노이 (VqDQ9tw3Yw)

2024-07-05 (불탄다..!) 17:44:14

언니노이!

573 정운노이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17:44:28

안녕하세요 재하주~

574 재하주 (KeG0EThHMY)

2024-07-05 (불탄다..!) 17:46:56

동생노이!!!🥹🥹🥹❤️‍🔥🥰💞🍒🍓🍎🌸 이 이름으로 넘나리 보고싶었던 거예용 울 동생 사댱행

575 재하주 (KeG0EThHMY)

2024-07-05 (불탄다..!) 17:47:18

반가워용 홍홍홍~!!

576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7:52:15

언니노이!!!!!🥰❤️‍🔥😻❤️💌🔥💕💞💓💗💖💝♥️

577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7:52:42

>>573 정운노이 일상하고 무킷리스트 써~~~

578 정운노이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17:54:12

네?

579 재하주 (v8f0diKjX.)

2024-07-05 (불탄다..!) 17:54:58

하트 이뻐죽겠어 오구오구오구 동생노이~~~~~~~~~🫶🫰👄🫳🫳🫳🫳🫳🫳🫳🫳

580 수아 (9lywf2e1nM)

2024-07-05 (불탄다..!) 17:59:51

구ㅟ찬

581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8:00:45

>>578 일상하고 무킷리스트를 써~~~

>>579 😉😉😉😉

>>580 뭣(뭣)

582 정운노이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18:04:06

무킷리스트는 썼고. 일상은 제가 지금 해도 되는건가요?

583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8:06:21

>>582 사람을 구해서 일상을 하는것입니닷!!

그리고 무킷리스트 보여주세용🥺🥺

584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8:06:39

아 위에 썼구나??? 모바일이어서 그만... 미안...

585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8:08:07

>>549 이 무슨 그림같은 정파.....!

1은 이류 삼류 친구들 만나면 들을수 있을지두 모르고!
9번 10번은 기연을 마음껏 사용하신다면...!!!

586 막리노이 (0FHl1Yhmmw)

2024-07-05 (불탄다..!) 18:27:31

정파가 법술을 쓰면 - 껄껄 대협께선 참으로 신묘한 힘을 사용하시는구려
마교가 법술을 쓰면 - 놈이 사술을 쓴다!!

587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8:28:22

588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8:51:40

수아노이...? 모두....

589 수아 (9lywf2e1nM)

2024-07-05 (불탄다..!) 18:57:20

지금

밥먹는중

590 시아노이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9:01:19

선레 썰게요 상황같은거 원하는거 있나용? 꿈? 현실?

591 시아 - 수아 (j2WGWz0V9o)

2024-07-05 (불탄다..!) 19:18:04

꿈인지 현실인지 잘 구분되지 않는 평야. 짧게 자란 풀들은 발목까지도 오지 못 하며 바닥을 기는 와중에, 안개가 짙어 또 한 치 앞도 보기 힘들다. 풀먹이 짐승을 기르고, 꼴을 베고, 마른 풀은 뗄감으로 쓰다 보면 울창한 산림도 이렇게 되는 것이 사람 사는 곳의 숙명이다.

걸음거리에 소리 나지 않도록 신경쓰지 않았다. 이 근처에서 인기척이 느껴졌기에.

"거기 계신지요?"

상대의 인영이 안개 너머 희끄무레하게 자리잡힌 쪽을 바라보며 물었다.

592 수아 (9lywf2e1nM)

2024-07-05 (불탄다..!) 19:25:51

밥 다머겄따

593 수아 - 시아 (9lywf2e1nM)

2024-07-05 (불탄다..!) 19:31:00

요즘 고민이 많은지, 수아는 어느새 꿈속 세상에 들어와있었습니다.

예? 고민이 많은 거랑 꿈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어허, 대충 그런갑다 하세욧!

아무튼 꿈속 세상에 도착한 수아는, 히끄무리한 안개가 가득한 평원에서 걷다 문득 앞을 바라봅니다.

앞에는 검은 그림자가 안개에 비추는군요.

예, 사람입니다.

수아는 바로 창을 들어 꽂을까 생각하다가, 한숨을 한번 쉬고 그냥 창만 잡습니다.

그리고 안개 너머 사람의 물음에 대답합니다.

"여기 있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