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91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0 :: 1001

◆gFlXRVWxzA

2024-06-08 21:36:41 - 2024-07-07 16:47:55

0 ◆gFlXRVWxzA (pWFH.HG2mw)

2024-06-08 (파란날) 21:36:41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37 야견주 (VWWhqgQ/Uc)

2024-06-18 (FIRE!) 12:29:18

홍홍! 수고 많으셨쓰여 자련주!

238 여무 - 시아 (6.cG18G/lA)

2024-06-26 (水) 20:40:42

"소인을 헤아려주시는 마음이 깊으니 차마 감사의 뜻을 말로 이루기조차 힘들 따름입니다."

우인극의 막이 내려간다. 진짜와 가짜가 서로를 흉내내듯 하며 결국 하나로 돌아간다. 객은 한 자락도 놓치지 않고 여운을 삼킨 뒤에야 검을 납하고 예를 다하며 소매를 모아 겹치며 포권을 쥐고 고개를 깊이 숙인다. 어쩐지 슬픈 듯이 엷게 웃었으나 그뿐. 일자로 자른 머리칼이 어깨 너머로 우수수 흘러내리도록 고개를 수그리고 다시 천천히 들어올린다. 인사로 하나의 나눔을 끝맺고는 허를 구해 시아의 곁을 지나치려 한다. 등을 마주본 채 떠나가려 한 것이다. 그것만으로 하나의 배움. 경지의 차이에서 배울 것이란 이토록 한없는 것이다, 그러나 어찌-

"허나 어찌...... 명命을 아까워하여 천재일우의 배움을 놓치겠나이까.."

말을 끝맺기가 무섭게 간단한 손동작으로 단숨에 검을 빼 역수로 뒤집어 잡은 여무가 제 복부를 찔렀다. 공복감이 있기에 배 위를 쓰다듬듯 일련의 동작은 예사로웠다. 주저심이라고 한 톨조차 없는 자만이 그러한 짓을 할 수 있다. 혹은 버렸거나. 살이 짓이겨지며 선혈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울컥 하더니 피가 한 웅큼 떨어졌다. 가까스로 손을 떨지 않으며, 가까스로 평온하게 몸을 지탱한 채 여무가 안 어울리게 온순하게 눈을 휘어 웃은 듯하다. 한 줌 두 줌 늘어뜨린 머리칼과 복부가 토해내는 출혈의 궤적은 어느 쪽이든 비현실적일 만치의 직선이다.

"제, 전부를... 쏟으리라 하지 않았나요... 기껏해야 한두 개쯤 초식으로 전부를 이름이라니, 아암... 감히 소저께 그런 짓은 해낼 도리가 없지요............"

손잡이를 쥐는 손에 힘을 주자 기어이 기다란 칼이 등을 비집고 붉은 액체를 묻히며 드러났다. 무엇이라 차마 말을 덧잇기보다, 축축하게 젖은 칼끝이 굉음을 내며 찌른 끝을 터트리는 쪽이 빠르다. 간극은 좁다. 마치 동귀어진하듯 몸을 뜯기며 나가떨어지고도 남을 규모의 폭발을 터트리고는 몸통을 꿰뚫은 검신을 힘을 주어 비틀었다.

혈검팔초 - 비혈
: 강하게 검을 찌른다. 검신에 모아둔 피를 폭의 묘리를 이용해 터뜨려 피해를 입힌다.

혈검팔초 - 자해
: 검을 자신에게 휘두른다. 검신에 저장된 피가 기묘한 무리로 인해 생명력으로 치환되며 부상을 회복한다.


//이것은 주사괴뢰술을 배우고 말겠다는 의지

239 여무 - 야견 (6.cG18G/lA)

2024-06-26 (水) 20:45:37

"잘 알고.. 계시네요.. 혈검문에 들어오시는 건 어떤가요..?"

농담처럼 툭 얘기했다. 웃을 기력까진 없었지만. 흥미가 지대한지 새붉은빛으로 아른거리는 눈동자로 시선을 맞추며 -아, 그뿐 아니다. 제 손으로 확인하고 싶구나. 저 역시 단 한 번도 그와 무인으로서 맞은 적은 없기에 궁금하기는 매한가지였으나 우선 초연한 양 눌러 삼켰다.- 검끝을 부드럽게 밀어 납검한 여무가 그 곁에 느긋하게 무릎을 꿇어 앉으며 치료하는 재주도 있었냐는 이야기에 땡중이.. 마를 물리치기도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지요.. 라고 조곤거리고는 "그렇지 아니한가요..?" 라며 장난스럽게 맞받아치는 것을 끝으로 가까스로 기력을 끌어모아 고개를 들어올려 부드러운 양 웃었다. 친근함의 표시. 여러모로 지쳤는지 피곤한 기색이 있다.

"행선지는.. 음, 동쪽이랍니다.. 파계회의 전선을.. 지원하는.. 길이지요.."

대단한 전쟁이 아닐 수 없지요, 하며 대략 동쪽을 묵묵히 가리키던 손가락을 거뒀다.

"당신이야말로 그저 그런 한탕 길 같지는 않은데... 어디 보자꾸나... 서쪽이신가요...? 어라, 절 방향은.. 아니로군요..."

뜻하지 않은 사고로 방향이 틀어졌으나 어찌저찌 한 줄밖에 없는 길 위였기에, 어렵지 않게 야견의 행선지를 유추해낸 여무가 그러고 보니 파계회의 전선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가벼운 의문을 표했다. 사파의 열세 전역이라고는 하나 보통은 무리에 섞이는 법이지 않은가, 게에 파계회의 지원 소식은 듣지 못했으니 혹여 제 모르는 어떤 사실을 접할 수 있으려나 싶어 입가를 짚은 채 야견을 돌아보았다. ...뭐, 땡중이 구름 자수를 즐긴다는 건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240 수아 - 야견 (puL2HSZYKg)

2024-06-28 (불탄다..!) 20:11:16

남자(삼절곤, 아마 매리곤문, 절정) 하나와 여자 셋(일류, 신경쓸 필요 없음)이 모인 소규모 부대가 출정하기 전.

수아는 잠시 밖으로 나와 길을 걷습니다.

후, 여러모로 생각할 것이 많군요.

태정이나, 그 점창이 공격하는 성이나, 거기 가야하는 자신이나... 아무튼 많습니다.

그렇게 길을 걸어가던 중...

응?

수아는 뭔가 이상한 걸 봅니다.

앞에서 태양혈이 우뚝 솟은 한 사내가 당당히 걸어가고 있군요. 그리고 그 얼굴은...

시체?(달리 야견이라고도 한다)

/1

241 야견-수아 (FLCCt.atsg)

2024-06-28 (불탄다..!) 20:27:12

“오? 어? 아? 음! 꼬맹이 아니야?”

야견은 고개를 아래로 내리더니, 옆으로 돌려 수아를 바라보는 기묘한 동작으로 수아를 바라본다. 어째서인지 눈의 초점도 맞지 않고, 동공도 계속해서 떨리고 있다. 게다가 목소리도 그 답지 않게 굉장히 들떠있는 상태다.

“아-아, 아! 기억난다 기억나! 고마웠어! 죽은 나를 여기까지 옮겨줬지 응? 나 죽었으니까 느끼지는 못했지만 하하!”

그리고 주먹을 쥐고 관자놀이를 찍어누르며 영문모를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미친걸까? 아마도 비슷한 것이리라. 갑작스런 죽음, 삼도천에서 만난 무언가, 철불과의 수행,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넘는 경험까지.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한번에 겪은 결과, 야견의 정신은 붕 뜬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음-아, 음! 나답지 않네! 나다운게 뭐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너도 너답지 않은데! 무슨 일이라도 있나ㅡ 응?”

242 수아 - 야견 (puL2HSZYKg)

2024-06-28 (불탄다..!) 20:39:12

"??????"

사내, 야견(부활함, 초절정, 강하다)와 눈을 마주치고 남자가 횡설수설하는 것을 본 수아는 잠시 머리 위에 물음표를 무수하게 띄웁니다.

아니, 이게, 뭔????

야견이 죽은 것은 분명 수아가 확인했습니다. 점창파의 사일검법이 그를 야°°°°견으로 만들었던 것을 수아가 확인했죠.

해체신서를 통해서니 확실한데...

수아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 생각합니다.

죽은 야견, 괴상하게 말하는 야견... 그러고보니 삼도천을 건너면 기억을 잃는다 하던가요. 즉....

'구천을 떠도는 귀신!'

아아 그런 것이었나...

모든 것을 이?해한 수아는 한때 친?하다고 말할 수 있었던 야견의 말로에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그저...

필보중각의 밀언을 외우며, 혜신공으로 몸을 긴장시켜 즉시 성?불 시킬 수 있게 준비할 뿐!

/

243 야견-수아 (FLCCt.atsg)

2024-06-28 (불탄다..!) 21:05:07

“으악! 악! 악! 밀교의 진언이다! 시체 살려! 아니 죽은 사람이 살려달라고 하는 것도 이상한가? 응? 어? 응?”

야견은 수아가 읊는 필보중각의 밀언을 듣자마자 두 손으로 귀를 부여잡고 비명을 지르다, 다시금 헛소리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러는 과정에서도 눈은 무언가를 보듯이 사방으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그치 그치. 죽었다가 살게되니? 아니 살았다가 죽게되니 구천을 떠도는 건가? 아니 난 그 전에도 구천을 떠돌았는데? 킥킥킥킥!”

그러다가 뭐가 웃긴지 갑자기 손사래를 치고, 박수를 치며 웃어대기 시작한다. 이 이상 없을 정도로 빈틈 투성이인 자세. 평소에도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경계를 풀지 않는 야견에게는 없던 태도였다. 그래, 마치 어떤 공격이라도 통할 법한ㅡ,

244 수아 - 야견 (puL2HSZYKg)

2024-06-28 (불탄다..!) 21:12:55

'...뭐지, 진짜?'

수아는 고개를 갸웃하며 야견을 바라봅니다. 뭔가뭔가... 약한 느낌이네요(?)

뭐 이러면...

수아는, 숨을 한번 들이쉬고 기공을 끓어올립니다. 안구에 해체신서의 기가 자리를 채우고 야견의 기혈을 육안으로 보게됩니다.

생자(生者)의 기. 살아있는게 맞군요...? 그게 더 의문이지만.

아무튼 저런 상태로는 좀, 이야기 하기 그러니까...

수아는 백사보의 백사보를 쓰고, 부드럽게 창을 찌릅니다. 가볍게 막을 수 있는... 몸의 정중(正中)으로 할까요(흔히 단전이라고도 한다.)

/정신차려라 스피어(?)

245 야견-여무 (FLCCt.atsg)

2024-06-28 (불탄다..!) 21:29:19

“으음? 혈검문에? 그건 곤란한데. 나 피내음은 좀 부담이라아.”

야견은 여러모로 기력이 없어보이는 여무를 향해 마찬가지로 느슨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그렇게 대꾸한다. 무공을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운용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여행길이 고되었던 것일까? 여튼 만전이 아닌 상대에게 시비를 걸어보아야 큰 의미도 없을 것이다.

“캬하하. 그거 말 되는구만. 하긴 칼도 쓰기 나름으로는 의술에 쓰는 도구일테니.”

그리고 파계회의 사례를 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돌려주는 부분에선 피식하며 웃고 만다. 으음. 생각보다 날카로운데.

“아아 파계회로 가시는 길이었구만. 거기로 가면 그 대머리들이 반겨줄거야. 그러고보니 다들 잘 있으려나. 뭐 쉽게 죽을 것 같지는 않지만....”

야견은 마치 떠나온 옛 벗들을 회상하는 듯한 태도로 이야기한다. 무림인마다 문파에 대한 소속감은 가지각색이겠지. 문파에 충성을 다하는 자도 있을 것이고, 자신이 강해지기 위한 수단 정도로 여기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여무가 싸운 누군가도 그랬듯이.

“그 말대로 서쪽으로 가는 중. 지금까지 못 가본 곳이라서 말이지. 어떤 무공이 반겨줄지 기다려지는구만.”

그리고 야견의 경우는 스스로의 문파, 그리고 소속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처럼도 보였다. 만약에 은인들이 도움을 청한다면 인의를 갚기 위해 향하겠지. 그렇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할 뿐이었다.

246 야견주 (FLCCt.atsg)

2024-06-28 (불탄다..!) 21:36:17

크아아악 수아주 답레 내일 아침에 빠르게 드릴게요...!!!

247 수아 (puL2HSZYKg)

2024-06-28 (불탄다..!) 21:36:37

네네넹

248 야견-수아 (S89a2pXDFc)

2024-06-29 (파란날) 07:57:42

“아아! 아파ㅡ! 아파라! 아앗!”

수아가 몇 번인가의 헛소리 속에서도 야견의 상태에 대한 단서를 모으고 진실에 도달한다. 즉 야견은 살아있는 상태로 이런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수아가 백사보를 쓰고 부드럽게 창을 날렸을 때도 야견은 웃음에 정신이 팔려 창을 막지 않는다. 그러나ㅡ

“변치 않았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직하리만치 깨끗한, 잡념이 없는 일섬. 응! 당해보니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야견에게 닿은 창끝은 마치 얆은 천에 막힌 듯이 살로 파고들지 않는다. 여전히 횡설수설하다 자신에게 닿은 창날을 살짝 들어 때어놓는 야견. 손가락으로 검은 번개의 불꽃이 살짝 튀어 수아의 손에도 닿는다. 창을 든 힘을 약하게 하기 위한 것이겠지.

“수행에 방법은 정답이 없어! 그 찌르기도 갈고 닦는다면, 언젠가는! 응! 아! 그러고보니 너에겐 신세를 졌지! 기분이다! 살아난 기념 특별 할인가! 뭔가 도와줄 일이라도 없나? 원하는 것이 있다면 도와줄까?”

249 수아 - 야견 (66IGvxtU8k)

2024-06-29 (파란날) 12:30:37

팅! 도 아닙니다. '숙...' 정도가 적당하겠군요. 무엇이 말이냐고요? 수아의 찌르기의 결과물 말입니다!

"???"

야견의 정중, 달리 말해 배때지를 찌른 창날이 마치 천잠사로 짠 천에 막힌 것처럼 가벼이 막힙니다. 이건 마치...

"호신기?"

아닌가? 외문무공인가? 아닌가? ???

아무튼 수아가 고개를 갸웃갸웃거리는 와중에 야견은 수아의 창날을 살짝 잡고, 수아의 손에도, 아따거. 씁.

수아는 자신의 손을 툭 찌른 번개에 깜짝 놀라지만 아직도 굳건히 창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도 출수했던건 다시 되돌리긴 했지만요. 그러다가, 야견의 말을 듣고 수아는 잠시 고민합니다.

음..............

일단 이것부터 하고요.

해체신서 - 해체장
낭아창 - 강남제일낭아

수아의 창이 네갈래로 나뉩니다. 야견의 상하좌우를 노리는 창격...! 일단 저 호신기인지 외공인지 부터 한번 뚫어보고 생각하렵니다!

/

250 야견-수아 (S89a2pXDFc)

2024-06-29 (파란날) 14:27:38

“아! 과연! 하던건 마무리하고! 라는거지? 암암 옳으신 말씀! 무인에게 싸움보다 중요한거? 없으니까! 응!”

그렇게 말하며 여전히 정신없는 태도로 조용히 수아의 창을 살펴보는 야견. 과연 과연! 상하좌우 어디에서건 창날이 날아온다. 가공할만한 빠르기에 더해 일격일격이 급소를 노리고 있다. 만약에 적중한다면 사지가 찢어져 비명횡사하겠지. 닿는다면.

“보자, 이렇게 하는건가? 아직 익숙한 느낌이 아니란 말이지이이”

그렇게 말하며 차분하게 손을 앞으로 내미는 야견. 거의 동시에 넷....아니, 세 번의 금속음이 울려퍼진다. 마치 한 장의 방패처럼 왼쪽, 오른쪽, 그리고 아래쪽의 창이 튕겨나간다. 응? 잠깐 세 번의 금속음이라.

“하하하! 역시 익숙하지않네! 응응! 세상이 빨갛게 보인다!”

그렇게 말하는 야견의 얼굴 반쪽은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 아마도 위쪽의 공격은 막지 못한 듯 했다. 검막을 펼치는 것이 미숙한 탓이리라.

251 수아 - 야견 (trzzQ7KVsY)

2024-06-30 (내일 월요일) 13:09:18

손을 가볍게 팅팅팅 해서 수아의 네 창격 중 세번이 가볍게 막합니다. 달리 생각하면...

"....뭐야 상태 안좋아?"

하나가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머리쪽이!

수아는 고개를 갸웃하며, 야견에게 묻습니다. 평소같으면 몸이 시뻘겋게 변해서 막았을텐데 그런 것으로 막지도 않고...

"....."

잠깐, 맞았는데 겨우 저정도?

너무나도 멀?쩡한 야견의 상태에 수아는 번뜩 하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바로...

"...벽 넘었어?"

에이 설마, 벌써.. ㅋㅋㅋ

252 수아 (trzzQ7KVsY)

2024-06-30 (내일 월요일) 18:35:09



253 강건주 (gWKHEWdRaQ)

2024-06-30 (내일 월요일) 18:37:45

이 서늘하고도 묵직한 감각
일반인 박희준에서 초절정 특급무관 강건으로 돌아갈때다

254 야견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39:33

고생하셔써요~~~~

255 마교소녀 련주 (uP4zyIQaB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39:43

역시 마교☆소녀 쪽이 집에 돌아온 것 같다...

256 막리노이 (W5TPQXBGnQ)

2024-06-30 (내일 월요일) 18:39:49

복끼

257 ◆gFlXRVWxzA (X5rzYgcUi.)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0:10

(털썩

258 시아노이 (vCcgheoSsw)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0:13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독보염혈, 군림천하, 천상천하, 지상지하, 광명본교, 천유본교, 천세만세, 마유신교!

259 마교소녀 련주 (uP4zyIQaB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1:22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독보염혈, 군림천하, 천상천하, 지상지하, 광명본교, 천유본교, 천세만세, 마유신교!

260 미호주 (61escKTgLc)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1:32

드디어 집 귀가..... ㅇ<-< 새들이 엄청 낮게 난다..

261 야견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1:37

캡틴 슬럼프는 좀 돌아오신 것 같나용

262 미사하란 (/wdcUosKB6)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2:05

나영이는 학구파 마법사 쪽으로 가면 재밌겠다.. 라고 확신을 한 거에용.

정면 전투는 최대한 은신이나 시선돌리기(이것도 아마 계속 하면 스킬 나올텐데)로 피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자기 몸에 생체실험 해보고. 몬스터랑 식물들 해부하고 막..전투력보다는 지식의 축적을 우선으로 하면서 이계 전문 교수넴이 되는 거지용..

그런데 오늘이 에유 끝이라니!!!!! 히ㅡ늘이여!!!!!!

263 시아노이 (vCcgheoSsw)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3:20

에디는 역시 아이돌을 해야 해...

264 야견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3:47

>>262 시체보고 관심가질때 아 그런 느낌 난 것.
>>263 도끼....아이돌........

265 야견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4:08

캡캡 그리고 건의사항!

혁철을 무림비사로!!!

266 시아노이 (vCcgheoSsw)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5:01

>>264 저 옆동네엔 엔젤릭버스터도 있고 마크로스도 있는데

267 강건주 (gWKHEWdRaQ)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5:04

기연으로 부하 만들기 써서 혁철이를 추가하세용

268 수아 (trzzQ7KVsY)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7:07

영금이는

오딘으로(?)

269 야견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8:12

저는....제가 전투하는것 만큼이나 대화하고 드립치고 그러는걸 좋아했구나 하고 느꼈던 것.

일변도 캐릭은 좋지 않다...

270 시아노이 (vCcgheoSsw)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8:16

>>265 왜...?

271 ◆gFlXRVWxzA (X5rzYgcUi.)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8:23

지쳐서 질문 못받아용

272 미사하란 (/wdcUosKB6)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8:58

>>271 (이불로 감싸기

273 야견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49:04

>>270 그냥 제가 걔갸 맘에 든 것

>>271 (토닥토닥)

274 마교소녀 련주 (uP4zyIQaB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1:02

>>271 (시원한 음료수 대령하기)

275 시아노이 (vCcgheoSsw)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1:53

>>271 (숭배)

>>273 좀 많이 멋진남자긴 하져

276 미사하란 (/wdcUosKB6)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3:39

혁철이도 과거 파보면 회귀랑 엮여있으려나

277 시아노이 (vCcgheoSsw)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5:08

헉 설마 실패한 용사가 권혁철?

278 ◆gFlXRVWxzA (X5rzYgcUi.)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5:44

아닌데용

279 시아노이 (vCcgheoSsw)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7:18

>>278 맞는데용?

280 ◆gFlXRVWxzA (X5rzYgcUi.)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8:55

공식이 뭘알아를 이렇게??

281 야견주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9:40

이게 그 악개라는건가....!!

282 ◆gFlXRVWxzA (X5rzYgcUi.)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9:44

야러분 저녁 맛나게드세용

283 시아노이 (vCcgheoSsw)

2024-06-30 (내일 월요일) 18:59:59

캡틴도 맛저~~

284 미호주 (61escKTgLc)

2024-06-30 (내일 월요일) 19:00:38

다들 맛저해~:3

285 야견주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9:01:19

캡틴도 멋져! 라는 줄!

근데 멋져요 캡!!!!

286 미사하란 (/wdcUosKB6)

2024-06-30 (내일 월요일) 19:01:41

겁에 떠는 엑스트라(승급 잠재력 만땅)앞에 나타나서 머찌게 괴물들을 무찌르고

"오컬트 단체든 비밀결사든 뭐라 생각해도 좋아.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오래전부터 이 일을 예견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 알아둬."

"나를 전적으로 믿어줘야 해. 우리는 네가 필요하다고!"

하는 전개가 생각났어용 아무튼 회귀 소리는 안함ㅋㅋ

287 야견주 (zsXb7h0WqE)

2024-06-30 (내일 월요일) 19:06:21

이 무슨 소년만화 전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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